前 특전사령관이 본 D.P. 후기 & 명대사에 대한 생각 [전인범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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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1. 09. 03.
  • 전인범 예비역장군이 본 D.P. 후기 & 명대사에 대한 생각
    #DP#특전사령관#전인범장군#이기자부대장#PTSD

댓글 • 1.2K

  • @user-he5mk8ou8w
    @user-he5mk8ou8w 2 년 전 +437

    가해자들은 모릅니다. 당한사람들은 오랜시간 기억합니다.
    전역한지 35년이 되었지만 지금도 군대영상 보지 않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했고 장교들도 장기지원하라고 했는데 그 군이 싫어서 전역했고 전역한지 20여년을 다시 입대하는 악몽을 꾸고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아들 현역입대시켜 전역했습니다.
    현재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모든 군인들께 깊은 감사와 존중을 보냅니다

    • @dldeo0587
      @dldeo0587 2 년 전 +29

      저도 학폭 당하고 벌써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학교에 등교하는 악몽을 꾸네요 ㅋㅋㅋ 남들은 돌아가고픈 그리운 나이지만 저에게는 도살장이었던 그곳 ㅋㅋ

    • @user-he5mk8ou8w
      @user-he5mk8ou8w 2 년 전 +13

      @@dldeo0587 위로를 보냅니다.

    • @user-ff6pz3il2k
      @user-ff6pz3il2k 2 년 전 +1

      @@dldeo0587 95님 과거의 고통은 잊고 좋은 기억을 가지세요 이땅에 잘 사는거도 중요하지만 지옥에만큼은 안가는게 중요해요 지옥에 안가려면 예수님을 믿어야하는데 예수님에게 구원받는 믿음을 알려드릴테니 이대로 꼭 예수님에게 기도를 드리세요
      1 우리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우리들 스스로 우리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2 예수님께서 우리들이 받아야 할 죄값을 대신 받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이로 인해서 우리들의 죄가 제거됨으로서 그 어떠한 형벌도 받지않게 되었음을 믿습니다 3 예수님께서 죽은자 가운데 부활하셨음을 믿습니다 4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이 아니라 여호와하나님께서 예수라는 이름을 가지고 사람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땅에 오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5 이 모든 사실들을 모두 진심으로 믿고 예수님에게 구원하여 달라고 기도를 드립니다 여기까지 하면 구원을 받지만 이때 주의 할 점은 믿음과 행위를 다 지키는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 하나로 구원을 받습니다 종교적인 열성이나 봉사활동도 하고 예수님을 믿는게 아니라 나의 행위는 추가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나의 죄 때문에 죽었음을 인정하고 예수님에게 구원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는 마음이 진짜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한 번 예수님에게 구원을 받으면 어쩌다가 죄를 지어도 지옥에는 가지않고 한번받은 구원은 영원히 유지됩니다
      이 영접기도를 진심으로 마음으로 믿고 기도드리세요
      영접기도
      하나님 저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저의 죄를 용서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장사되었다가 삼 일 만에 부활하신 사실을 알았고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신 구세주이심을 마음으로 믿습니다 제 안에 들어오셔서 저의 주님이 되어 주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dlghdi1004
      @dlghdi1004 2 년 전 +2

      저도 제대한지 30 년 넘었지만 40중반까지 군대 꿈을 ...
      징글 징글 합니다

    • @muhamkim1994
      @muhamkim1994 2 년 전 +3

      @@user-ff6pz3il2k 사랑과 배려가 없는 전도는 그저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와 같습니다 한번 생각하고 전도에 임해주세요

  • @h-mkim1990
    @h-mkim1990 2 년 전 +352

    DP 이후 국방부에서 과거의 이야기로 치부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해군 병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군대가 많이 변했지만 지금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zuomongkim2813
      @zuomongkim2813 2 년 전 +17

      30년전 훈련소에서 자대 배치 받았을 때 대대장 왈..요즘 군대는 예전같지 않아서 병영문화가 많이 개선되어서 구타가 사라지고 있다.. 열심히 군생활하면 된다..아직도 변한게 없네.
      지금와서 생각하면 자기들 진급에 문제가 될 사항은 모두 덮어 버린듯..

    • @Boyd123
      @Boyd123 2 년 전 +6

      해군이 배 타면 부조리가 진짜 많아요

    • @jwg503805
      @jwg503805 2 년 전 +3

      @@zuomongkim2813 아재요...30년전엔 흔하디 흔한 일이 었지만 지금은 어쩌다 가끔 일어나는 휘귀한 사례가 밖으로 전달되기 더욱 쉬워진 환경 탓에 크게 알려지는 거여요....달라졌으니 신경쓸 필요 없어요

    • @user-fn6kc8oe7e
      @user-fn6kc8oe7e 2 년 전 +5

      @TV포동 사실임 내가 16군번 비교적 최근에 군대 갔다왔는데 나 전역할때쯤 부터 부조리 구타 싹다 잡겠다고 간부들이 칼을감 지금도 가끔 구타 부조리 있지만 이제는 이게 흔하지 않기 때문에 뉴스에 나오는거임 징병제인 이상 이상한 애들도 군대 가기 때문에 구타 부조리는 없어지기 쉽지 않고 요즘은 극히 일부분임 구타 부조리는 군대문제가 아니라 그낭 사람이 문제인거임

    • @user-uu6es9ll5m
      @user-uu6es9ll5m 2 년 전

      국기계양식 때 가해 병사들 의장차에 알몸으로 묶어 놓고 열병식 한번 해줘야 한다니까

  • @wolfk3893
    @wolfk3893 2 년 전 +265

    진급에 목매다는 환경, 무사고 안일주의가 이득인 제도의 문제입니다.
    사건사고만 처벌하는 시스템에서는 간부들이 축소/은폐만 하게 됩니다.
    부조리와 적폐를 까발리고 해결하는 노력에 더 큰 보상을 약속하고 신뢰를 줘야 합니다.

    • @user-oh3cg5hi6k
      @user-oh3cg5hi6k 2 년 전 +25

      이분댓글이 가장 정답인거같다..대부분의사람들이 간부를 욕하지만 욕하는사람중에 그 간부의 자리에 있었다면 다른결과가 나올까?
      결국 문화는 구성원이 만들고,바뀌고,없어지고,새로 생기기도한다.
      군대라는 조직은 수많은 사람들이 거쳐간곳이다..
      왜 6.25때의 사고가 남아있을까? 6.25때의 사고에서 벗어나려고해도 막고있는 구조가있기때문에
      구성원이 바뀌더라도 옛날 사고에서 바뀌지 않는것이다..
      아무리 환경이 좋고 구조가 좋고 시스템이 좋고 리더쉽이 좋더라도
      각기다른 여라사람을 이끌면서 항상 좋은 결과로만 이끌기가 어렵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어려운일이 대인관계라 하지않았나..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과 진단도 하기전에 모든 책임을 지휘관문책,사건사고 나지않는것이 최고의부대라고 생각하는문화,
      부조리와 적폐를 까발리고 해결하는 노력이 도리어 능력이 없고 무능하고 이상한행동이라고 여겨지는 군문화,
      사건사고=진급누락또는 전역인 환경에서 훌륭한 지휘관이 나오고 그로인해 군문화가 바뀌는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라고생각한다

    • @user-tn2lc7je3l
      @user-tn2lc7je3l 2 년 전 +1

      @? 아...이생각은 못했네요ㅜㅜ 오히려 폭력 가혹행위를 부대내에서 자체생산해낼수도 있겠네요... ㅠㅠ

    • @user-ux7gz5pk6h
      @user-ux7gz5pk6h 2 년 전 +2

      그 보상이라는게 기준이 세분화되고 명확해야 함. 위에 써져있는 것처럼 없는적폐 만들면 가중징계조치해야함.

  • @eusouestrangeiro61
    @eusouestrangeiro61 2 년 전 +367

    팩트는 "수통은 전부 교체되었습니다"가 아니라, "수통이 전부 교체되었다고 보고가 되었습니다"입니다. 무슨 얘기인지는 더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user-wk9yc3hb6s
      @user-wk9yc3hb6s 2 년 전 +19

      맞습니다 저도 자대배치 후 보급받은 장구류 전부 2000년대 전 1900년대 장구류들이였고
      그'수통' 저는 별마크에 1952 us army 라고 적혀있었고 프레스로 찍어만드는 반으로 용접된 형태였습니다

    • @choechoechoe123
      @choechoechoe123 2 년 전 +30

      ㅋㅋ 중 대령급들이 윗선에 구라치는듯ㅋㅋ
      나도 최근에 전역했는데 수통은 쇠맛났지만 2002년꺼긴 했음.
      문제는 침낭들이 무슨 90년대에 쓰던게 아직도 있음ㅅㅂ

    • @JS-Jeong
      @JS-Jeong 2 년 전 +1

      @@choechoechoe123 넌 좋은부대 나왔구나 예하부대에는 아직도 쓰고 있을걸

    • @choechoechoe123
      @choechoechoe123 2 년 전 +2

      @@JS-Jeong 예하부대였고 다른애들 수통까진 전부 확인한건 아니라서 90년대 수통이 있을수도 있긴할듯

    • @user-mb4ws9ly8v
      @user-mb4ws9ly8v 2 년 전 +3

      진짜 이런거 볼 때마다 내 부대에 감사하게 되는 듯 난 처음 갔을 때도 2002였고 19년에 18년걸로 다 바꼈는데

  • @JohnSmith-dp9cm
    @JohnSmith-dp9cm 2 년 전 +41

    안녕하세요? 전인범 사단장님
    27사단 사단장으로 계실 때 병사로 있었던 예비역입니다. 제 동기는 잘 때 코를 곤다는 이유로 목을 짓밟히고 딱딱한 베개가 얼굴로 날아왔습니다. 또 경계근무를 하면서 선임의 장난으로 대검에 찔려 피를 흘렸습니다. 제 동기는 중대장에게 보고했지만 중대장은 가해자를 불러 그러지말라고 타이르는게 끝이었습니다.
    그모습을 보면서 군대는 고쳐질 수 없는 집단이구나 라는걸 깨닳고 그냥 가해자가 전역할 때까지 참아내기만 했습니다.
    아셨는지 모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아시길 바래서 글 씁니다. 그리고 수통은 사단장계실때도 안바꼈습니다.
    수고하세요

    • @INBUMCHUN
      @INBUMCHUN  2 년 전 +10

      힘이 빠지는 얘기네요

  • @user-xv6ew6jq1c
    @user-xv6ew6jq1c 2 년 전 +107

    사고를 바르게 해결했을 때 지휘관에게 점수를 줘야하는데, 지휘하는 부대에 사고가 없었던 지휘관에게만 점수를 주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문제를 공론화시키지 않고 덮거나 적당히 해결하려고만 하는 거겠죠.
    사실 실전이야말로 오만 어려움의 총합일텐데, 문제나 갈등이 생겼을 때 바른 해결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실전을 위한 대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user-ty2hw7oi7a
      @user-ty2hw7oi7a 2 년 전 +7

      와~ 적극 공감합니다.
      사고를 해결했을때 지휘관에게 점수를 주는 마일리지 제도 적극공감합니다.

    • @hlis1335
      @hlis1335 2 년 전

      저도 공감입니다
      저는 미처 이런 좋은 생각을 못했네요

    • @catalystactual6491
      @catalystactual6491 2 년 전 +1

      옳은 말씀

    • @user-xn6fc1iz5x
      @user-xn6fc1iz5x 2 년 전 +3

      이것이 매우 옳은 말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건사고 처리과정을 조사하고 성과측정하는 데에 인력이 드니까요. 군인도 엄연한 공직 사회이고 공직들이 대체로 체제 변화나 업무 증가에 매우 보수적 스탠스를 취한다는 것을 보면... ㅠㅠ 사실 저 사고문제는 군인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에도 해당되는 사항이죠(학교 문제도 마찬가지. 학폭 터지면 선생이 해결하건 못하건 무조건 과실로 잡아버림)

    • @guyayoutube4525
      @guyayoutube4525 2 년 전 +2

      이게 맞습니다~~ 너무 동의합니다!!!

  • @user-ho5nj6lo3h
    @user-ho5nj6lo3h 2 년 전 +146

    D.P 시즌2 나오면 군 간부들의 비리와 은폐를 중점적으로 다루면 꼭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방의 의무 수행하며 엄청난 희생을 치룬 예비역 청년 남성들 무시하고 군복무 가산점과 보상 기를 쓰고 반대하는 정치인들 부끄러운줄 알고 반성해야 합니다.

    • @user-ji4gl4fr8w
      @user-ji4gl4fr8w 2 년 전 +3

      그 가산점!
      민간 기업에도 적용시켜줘!
      병역 미필자는 아에 처음 부터 사다리를 걷어차 제대로 된 취업시장에 발을 못들이게 해야지?

    • @user-uu6es9ll5m
      @user-uu6es9ll5m 2 년 전

      그 예비역 청년들 절반이 가혹행위 가해자임을 잊지말자

    • @user-uu6es9ll5m
      @user-uu6es9ll5m 2 년 전

      @@user-ji4gl4fr8w 황장수 같은 놈도 가산점 줘야함?

    • @lch6544
      @lch6544 2 년 전

      @@user-uu6es9ll5m 가혹행위랑 군대라는 특수단체의 위계질서에관한 얼차려는 구분해야지 무슨 절반이 가혹행위를해
      그럼 대한민국 남성의 대부분이 죄진거야?

    • @DotheG_G
      @DotheG_G 2 년 전

      @@user-uu6es9ll5m 절반은 대체 어디서 나온 통계임?? ㅋㅋㅋㅋ 어질어질하다 진짜,,, 군대 가보긴했냐??

  • @kyaheroify
    @kyaheroify 2 년 전 +236

    진짜 장관부터 말단까지 다 시청해야함

    • @jijung1
      @jijung1 2 년 전 +6

      그게문제가아니죠 장관을 전인범장군님을 임명해야져 ㅋㅋㅋ

    • @hh-gx6tk
      @hh-gx6tk 2 년 전 +18

      나는 초중고 의무교육처럼 장교나 부사관도 반드시 병을거쳐가도록 해야 맞다고 생각함 건너뛰는건 불합리 육사출신 소대장이 전역하고 병출신 소대장이 들어왔는데 확실히 다름 소대 돌아가는걸 잘 앎

    • @yosinorimiyamasu7153
      @yosinorimiyamasu7153 2 년 전 +4

      @@hh-gx6tk 옳소 갈매기,쏘가리 라는 얘기 그냥 나오는게 아닙니다 ㅇㅇ

    • @user-gf9my9yc3c
      @user-gf9my9yc3c 2 년 전 +1

      나아가 전국민이 한번쯤 보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qnvoalsrnr
      @qnvoalsrnr 2 년 전

      노력하는 대부분 사이에 숨어든 벌레를 어떻게 잡을지 고민
      문제는 사람도 문제지만 실수같은 작은 부조리가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
      자신의 작은실수를 자백하지 못하니
      조직적인 큰 잘못들을 묵과하게되는 아이러니...

  • @matroos7709
    @matroos7709 2 년 전 +69

    나쁜관습이 이어져왔다면
    이제는 자기 선에서 끊을줄알아야합니다

    • @hh-gx6tk
      @hh-gx6tk 2 년 전 +6

      이등병~병장 같이 병 사이에서 계급을 나누는거부터 없애야함.... 노예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면됩니다..

    • @dcacao1
      @dcacao1 2 년 전 +4

      @@hh-gx6tk 그렇죠 인정하는것이 발전하는 길

  • @user-om1bs5ow8s
    @user-om1bs5ow8s 2 년 전 +72

    대한민국의 모든 현역과 예비역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부조리속에서도 정의와 본분을 잊지 않은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를.

  • @user-pu5yk3om2e
    @user-pu5yk3om2e 2 년 전 +82

    전인범 장군님도.. 생도 시절.. 소위, 중위, 대위 시절 많이 맞았을 겁ㄴ다..ㅋㅋㅋ저희 아빠도 대령 전역이신데 ㅋㅋ그 당시에는 진짜 장교든 병사든 부사관이든 ㅋㅋㅋㅋ 많이 맞았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금오공대 ROTC 출신이신데 100m 앞에서 선배 만나면 뛰어가서 경례 안하면 ㅋㅋ 조인트 까였다고 많이 말씀 하셨어요..

    • @nythomaskwon
      @nythomaskwon 2 년 전 +20

      ROTC들은 각 대학캠퍼스의 소음공해이기도 했습니다. 도서관에서도 큰 소리로 경례를 해야하는 ROTC들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였죠. 지금도 캠퍼스를 ROTC들의 병영이라고 생각하며 소리를 지르는 지 모르겠습니다.

    • @user-xn6fc1iz5x
      @user-xn6fc1iz5x 2 년 전 +8

      @@nythomaskwon 지금 그러면 병신취급받습니다... 예전에는 경직된 사회다보니 용인되었으나 점차 시민의식도 깨어나고 민폐도 장난아닌데다 특히 예비역 대학생들이 더이상 꼴보기 싫은 걸 보고싶어하지 않아 직접 항의도 하고 국방부와 학군교에 민원을 넣으면서 14~15년 기점으로 엄청 사라졌습니다. 물론 정신 못차린 일부 '잡'대학은 아직까지도... 스스로가 부끄러운지도 모릅니다.

    • @nythomaskwon
      @nythomaskwon 2 년 전 +5

      @@user-xn6fc1iz5x 다행이네요. 미국에는 분명 ROTC제도가 있는데 캠퍼스에서는 누가 ROTC생도인 지도 모르고 있을 정도인데...최근에는 대학캠퍼스에 가 본적이 없어서 궁금했습니다. 대학교는 병영이 아닌데 ROTC들이 소리 지를때는 "저건 아닌데..."하며 대학생활을 했지요. 그 당시에 운동권 학생들도 이상하게 ROTC학군단에 대한 불평은 하지 않았죠.

    • @user-xn6fc1iz5x
      @user-xn6fc1iz5x 2 년 전 +4

      @@nythomaskwon 당시 운동권뿐만 아니라 대학생들 대체로 '군인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넘어가는 성향이 강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저희 교수님도 19기셔서 당시에 있던 부조리와 학과 내에서 왜 불만을 가지지 않았는지 설명해주시더군요. 하지만 그건 옛날 생각이고... 지금 가치관으로 봤을 때 그렇게 멀리서 경계하며 후배가 선배후보생한테 악악거리며 경례하는건 무의미한 '똥가오'죠 ㅋㅋㅋ 애초에 똥군기를 시전한 놈들이 임관하고도 후배장교나 초임하사, 병사들 상대로 갑질하기 일쑤라 각 사단별 사건사고 사례보면 아주 화려하죠. 그나마 요즘 기수는 그런 것 없이 고루고루 잘 지내는 게 보편화되어서(아닌 인간도 있지만) 다행이긴 합니다. 군 인권의식은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최근 유의미한 개선은 있었다고 봐요. 그렇다고 자만해선 안되고 계속 경계하며 바꿔나가야겠죠. 아직 허술한 틈을 타고 남 괴롭히는 종자들은 여전히 잔존하니까요...

    • @user-cm9rt8zq5e
      @user-cm9rt8zq5e 2 년 전

      예전엔 중대장들도 병들 보는 앞에서
      대대장에게 조인트 맞는거 예사일
      그러니 병들사이에는 어떻겠음...
      집합해서 한딱가리 안 한 날은 잠이
      오질 안했으니...
      그래도 그시절 젊은 날이 그립다.

  • @user-ey8vn9lh6w
    @user-ey8vn9lh6w 2 년 전 +27

    군대에서 1년에 한번 씩 있는 연대 체육대회, 사단 체육대회..............
    그런 거 왜 했는지 이해 안됩니다.. 그거 전쟁보다 더욱 처절하게 준비했습니다.
    우승팀을 제외한 다른 팀은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전쟁에는 2등이 없다는 등의 억지 논리로 무조건 우승을 하여야 하는 부담이 엄청 컸습니다..
    축제가 아닌 전쟁처럼 치렀던 체육대회가 생각나서 한 줄 남김니다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 @INBUMCHUN
      @INBUMCHUN  2 년 전 +15

      본래 취지는 좋은 것인데 이 역시 왜곡되고 과잉 충성 때문에 ~~

    • @user-ds9hb2yh9h
      @user-ds9hb2yh9h 2 년 전

      @@INBUMCHUN 나는 오히려 체육대회 때문에 군생활 할만했는데

    • @BABA-qz9hb
      @BABA-qz9hb 2 년 전 +2

      아니, 당시에는 놀 문화가 운동외에 있었나요?
      그 시간에 체육대회 안했었다면 삽질하고 있었을 듯. ㅋ

    • @iwpark8926
      @iwpark8926 2 년 전 +2

      실제 전쟁은 할수 없으니까 그딴 행사로 실적 올려서 장교들 일 하는 척. 진급을 위한 실적 올리기 위한 퍼포먼스 입니다.

  • @seawars1004
    @seawars1004 2 년 전 +42

    너무도 진솔하고 군상황과 맥을 정확히 짚고 말씀해 주셔서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내무반 생활 깊숙한 곧 까지 이해하시는 부분이 놀랍기고 하지만, 장군의 지휘에서 깊은 관심을 주셨다는 점이 더 반가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dragonkim9876
    @dragonkim9876 2 년 전 +68

    군생활 회상해보면
    몸이 힘들어 탈영한 사람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 @user-fy1pv3fw4c
      @user-fy1pv3fw4c 2 년 전

      구타는 몸이 힘든 걸로 봐야겠죠ㅠ

    • @user-jv1cx5cn7d
      @user-jv1cx5cn7d 2 년 전 +8

      @@user-fy1pv3fw4c 결국에 몸이 아니라 정신이에요..

    • @TV-bw4lh
      @TV-bw4lh 2 년 전 +2

      계급구조, 훈련, 야간근무, 식사 등 생활환경, 이런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적응됩니다. 하지만 사람 관계 문제는 암만 지나도 적응 안 돼요. 그나마 말년은 조금만 지나면 없는 사람 되기라도 하지, 1년넘게 봐야 하는 사람하고 문제 생기면 진짜 심각해집니다. 바로바로 해결해야 해요.

    • @hyun-rv3ux
      @hyun-rv3ux 2 년 전 +2

      몸이요? 훈련하나도안힘듭니다.. ㄹㅇ진짜 일분일초라도 같이있기싫은 놈이랑 자고씻고먹고싸고 한다는거부터 사람미칩니다.

  • @Plus____
    @Plus____ 2 년 전 +68

    장군님, 무례한 표현인 줄 알지만 조금은 구차하게 들립니다. 처음 인터뷰 나오셨을 땐 15년 전 안좋은사례만 모아놓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여부사관 사망부터 엇그제 공군부대 가혹행위등... 최근에만해도 굵직 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나오고 있었는데 비난 여론이 심해지자 다른 말씀을 하시는 듯 합니다. 장군님뿐 아니라 국방부 인사들의 코멘트를 통해 수통보다 인건비가 싸게 먹힌다는 대한민국 군대의 낡고 오래된 인권경시 사고방식은 아직도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부의 부조리는 인정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면만 외부에 비취질까봐 걱정하는...

    • @Tropical__Night
      @Tropical__Night 2 년 전 +3

      사건 사고 계속나오니까 군 관계자들 화들짝 놀라서 그러는거임

  • @monsterhunter25
    @monsterhunter25 2 년 전 +114

    군 간부들은 진급에 목숨거는 인간들인데...참..간부들이 과연 문제 해결할 의지가 있을까요?
    다 사관학교 선후배이고 친구인데...
    다들 쉬쉬 하는거지요...
    독립된 기관이 신고를 받고.. 일 처리를 해야합니다. 특히 지휘관은 사건을 은폐 조작했을 경우만 처벌 하는걸로 하면 많이 개선 되리라 생각합니다.

    • @parmenideskim9739
      @parmenideskim9739 2 년 전 +2

      좋은 의견입니다. 100% 찬성합니다.

    • @roberthong1871
      @roberthong1871 2 년 전 +1

      폭풍 공감.

    • @petershine7737
      @petershine7737 2 년 전 +1

      모두가 그런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저는 참 군인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실탄으로 무장하고 작전 나가면서 지금 총탄과 포탄이 날라와도 이사람들과 함께라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모두 건강히 잘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ruind.8511
      @ruind.8511 2 년 전 +2

      독립된 기관이라는게 말이 안됨. 결국 그 기관도 어떻게든 연이 생길텐데

    • @neosilly1
      @neosilly1 2 년 전 +1

      @@ruind.8511지금처럼 사관학교 선후배 관계보다는 훨씬 맺기 힘들고, 맺어져도 그 강도가 약한 연일 겁니다.
      군 수사, 법정은 객관성을 이미 잃었으니 외부에서 수사, 판결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 @seungchunjeon3611
    @seungchunjeon3611 2 년 전 +131

    이 드마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분히 하고도 남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공론화하고 문제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니까요... 아프지만 앞으로 바뀔때까지 끊임없이 이런 드라마가 우릴 자극시키는 역할을 계속하길 바랍니다.

  • @syakaiyasei
    @syakaiyasei 2 년 전 +62

    이번에 공군에서 주요부위에 전기드릴로 성추행 하는 가혹행위 가 있었다고 하네요.
    DP방영되고 얼마나 지났다고...
    옛날 이야기 같지만 아직도 장군님 말 맞다나 군대의 현주소를 잘 보여준것 같습니다.
    9:07 정말 사령부 계원으로 복무하면서 간부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제 스스로는 괜찮은줄 알았는데 전역후 얼마나 자존감이 낮아졌는지 되늦게 알게 됬습니다

  • @howoongryu2952
    @howoongryu2952 2 년 전 +82

    김부며 ㅇ대대장님을 모시고 전우회 모임시 직접 찾아 주시는것 보고 인품을 생각했습니다.
    계속 방송 보면서 군의 발전을 위해서 말씀 해 주시는 것이 진정 나라를 위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이기자!

  • @jaedoyoo1933
    @jaedoyoo1933 2 년 전 +69

    사단장님!! 저는 김인동 소장님 시절에 이등병을 지내고, 사단장님 시절부터 이등병말~전역까지 했던 병사입니다. 사단장님 시절에도 구타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훨씬 줄어든 것은 분명했습니다. 사단장님은 훌륭한 리더셨습니다. 아랫사람들은 그러지 못했을지 몰라도...

    • @INBUMCHUN
      @INBUMCHUN  2 년 전 +30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catalystactual6491
    @catalystactual6491 2 년 전 +44

    장군님 비디오들 지금까지 많이 봤고, '이런 사람이 진정한 지휘관이다..' 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디오는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이런 가혹행위는 리더쉽이 않좋은 부대에서 발생한다고 하셨습니다. 찌르면 누가 찔렀는지 바로 까발려지니까. 하지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아무리 리더쉽이 훈륭한 부대에서도 가혹행위는 벌어진다는 겁니다. 장군님이 지휘하셨던 모든부대 전부 가혹행위 있었습니다. 이거는 위에서 뭘 해서 고쳐질수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리더쉽, 중요합니다. 내부 체계 및 질서에 대한 신뢰가 필요한건 당연한거죠. 하지만, 이런거 상부에서 아무리 잘해놓고, 지휘관이 아무리 뛰어나도, 결론적으론 사병간 내무 문제이기 때문에 그 레벨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와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출혈을 멈추지 못하고 반창고만 붙이는거라고 봅니다. 2000년 초-중반 정도부터 그래도 선진 병영생활 분위기가 돌면서, 짬 안됬을때 황장수같은 쓰레기 고참한테 구타 및 가혹행위를 당한 여러 군번들이 "우리가 짬먹고 실세 잡으면 애들한테 잘해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수없이 그렇게 시행해왔습니다. 하지만 2021년 지금도 왜 부조리가 존재하는겁니까? 문제는 자꾸 황장수들이 새로 입대를 하기때문입니다. 이들이 부조리/가혹행위 없어진 좋은 중대로 배치되고, 시간이 지나 본인들이 권력을 획득하면 다시 이런 문제들을 일으키는겁니다. 그리고 그걸 당한 후임들 역시 나중에 짬이 차고 "나도 당했으니까 당연한거지" 라고 생각하고 부조리를 시행하는 악순환이 다시 시작되는건데요. 그럼 또다시 밑에 어느 군번들이 다시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노력을 하겠죠. 무한 반복. 목을 하나 쳐내도 자꾸 돌아오는 히드라 같은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인 문제의 근원은... 군의 수직적 체계? 리더쉽? 악습? 아닙니다.
    문제는 황장수입니다. 이들을 걸러서 군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하는데.. 징병제 국가이다보니까, 전부 다 받아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을 사전에 색출할수 있다해도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로썬.
    결론적으로 저는 징병제가 존재하는 동안 어느정도의 부조리 및 가혹행위의 존재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원제로 바뀌고 군이 전문화되어 입대하는 사람들이 질이 높아져야지만 해결될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마는 군에서 일어하는 나쁜일들을 "극화"시킨거라 하셨는데.. 이게 진심이라면 생각하시는 것보다 내무생활의 실상을 너무 모르시는 겁니다. 지휘관으로 복무하는동안 아무도 맘편 안찌르고 아무도 영창을 가지 않았다고해서 과연 부조리가 없었을까요? 제가 복무했던 시절 (2009-2010) DP에 나온 가혹행위 거의 모든걸 다 봤는데 영창 아무도 안갔고 상부로 보고 전혀 안됬습니다. 리더쉽 아무리 좋아도 밑에서 정보가 올라오지 않으면 대처를 할수가 없는겁니다. 저희 부대뿐만 아니라 수없는 다른 부대들도 마찬가지 이런 사건들이 수도 없었죠. DP배경 2014년. 윤일병 폭행/사망, 임병장 총기 난사있던 해입니다. 이들한텐 DP의 일들은 극화가 아니라 현실이었습니다

    • @sunglee4035
      @sunglee4035 2 년 전 +6

      한국군에 대하여 깊은 통찰력이 있으시군요.
      저도 1979년도에 군생활을 했었는데요
      40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마음한구석에 앙금이 남아있네요........

    • @RisingsunflagEqualsHakenkreuz
      @RisingsunflagEqualsHakenkreuz 2 년 전 +3

      공감합니다 ~ 🙏

    • @qwqwqwer6213
      @qwqwqwer6213 2 년 전 +6

      저도 공감합니다. 분명 전인범 장군도 위관장교시절 병사들이랑 부대낄때 수도없이 봤을텐데 모르는척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때는 그냥 넘겼겠죠 수많은 간부들처럼요

  • @user-fz1jv3tf2j
    @user-fz1jv3tf2j 2 년 전 +20

    항상 장군님의 유트브를 보고 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장군님. 다시한번 나라를 위해 일 해 주십시오. 약간의 비난이나 조롱이 올거라 생각 하지만. 나라를 위해서 꼭 부탁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 @TV-ei9tn
    @TV-ei9tn 2 년 전 +78

    전역후에 후임이랑 연락하고 지내면 좋은 선임인거다.

    • @jbs7946
      @jbs7946 2 년 전 +15

      군대있을 때 부사관이 얘기해 준 게 생각남. 남는 건 인간관계 라고!

    • @jkj2156
      @jkj2156 2 년 전 +2

      저희는 아직도 단톡방 살아있어요

    • @ym7747
      @ym7747 2 년 전 +3

      때린놈들끼리 연락할수도 있습니다.고문관 왕따는 어차피 혼자라 연락안함

    • @user-vi1kf3eo5o
      @user-vi1kf3eo5o 2 년 전 +1

      일년에 한두번 살았는지 죽었는지 생사 확인만 하지만
      11명 모여있는 선후임 단톡방 있습니다 ㅋㅋ

    • @user-qj3lz1zj6v
      @user-qj3lz1zj6v 2 년 전

      아직도 30년째 카톡 단톡방 유지중입니다.

  • @leemmg
    @leemmg 2 년 전 +29

    신고가 있는게 이상한 거라는 인식부터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함.
    일정부분 불만이 있는건 너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이상적인 부대인 척 하려는 그러한 사고들이 이상적이지 않은 것을 숨기게 하고 그게 곪고 터지는게 저런 상황이라고 생각함

    • @zuomongkim2813
      @zuomongkim2813 2 년 전

      타부대에서는 일어나도 자기부대에서는 절대 일어날수 없는 일이다라는 생각...왜? 우리부대는 교육과 훈련이 잘된 부대라는 착각에 대한 믿음과 진급 문제가 ....
      그리고 지휘관 본인도..

  • @ahlpadhasa7153
    @ahlpadhasa7153 2 년 전 +36

    사회도 같이 비판한 작품으로 봅니다. 군대보다 더 말도안되는 일들 사회에서 더 겪어본사람으로써…

  • @Jaoed
    @Jaoed 2 년 전 +71

    군대 문화중 가장 이해할수 없는게 가혹행위 당한거에 자부심이 있다는거...
    스스로 노예마냥 무시당하고 하대당한걸 자랑스러워함

    • @user-el2vp3og6v
      @user-el2vp3og6v 2 년 전 +11

      신고나 소원수리하면 색출하려 하고, 면담 신청하면 "그것도 못참아서 사회생활 어떻게 하냐, 너는 짬차도 폐급이다." 같은 소리나 듣고, 사건 터지면 부적응자 낙인 찍고 영창 보낸 다음 전출보내는 게 만연했습니다.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하고 온 사회초년생들에겐 그런 환경에서 스스로 바꿔 볼려는 노력도, 바꿀 수 있다는 생각도 할 수 없었고, 그 분들의 무의식 저변엔 "세상은 원래 그렇다. 사회 전체를 바꾸기 보다 사람 한명을 갈아치우는 게 더 쉽다."가 퍼집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비단 군대만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dda1612
      @dda1612 2 년 전 +3

      노예생활이 길어지면 자신을 묶고 있는 쇠사슬을 자랑한다죠.....그게 노예근성임을 모르고 말이죠.

    • @user-yk4xd1fl9y
      @user-yk4xd1fl9y 2 년 전 +3

      가혹행위 당했지만 그 가혹행위에 대해 말할 수 있다는건, 그 가혹행위를 끊었던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되네요.

    • @RisingsunflagEqualsHakenkreuz
      @RisingsunflagEqualsHakenkreuz 2 년 전 +3

      그렇게 이상하게 오해할 필요 없어요 ~ 번지점프 뛰어 내리면 자랑하듯 위험한 일들 가지고 허세 또는 자랑하듯 여기는걸 나쁜걸 옹호하는것과 혼동시키지 마시길 ...

  • @user-fx8mb7gt7b
    @user-fx8mb7gt7b 2 년 전 +67

    간부들에 희생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40대 이상이신 장교 부사관 준위분들…. 진짜 많이 반성하셔야 됩니다.

    • @user-nq3qk6ho4t
      @user-nq3qk6ho4t 2 년 전 +4

      희생이 아니라 본인 업무인데

    • @user-fx8mb7gt7b
      @user-fx8mb7gt7b 2 년 전 +6

      @@user-nq3qk6ho4t 지금 군대가 그런지 가서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prowingman740
    @prowingman740 2 년 전 +22

    국가를 위해 충성하고자하는 다짐에 임무수행하려고해도 사람, 즉 자신에게 충성(사적으로, 규정에 안맞는 것도 포함)하지 않으면 평정을 긁어버리기도 하죠. 그래서 밑에 있는 간부들도 소신을 완전히 지키기 힘들지 않나 싶네요. 무능한자가 조종간을 잡으면 정말 피해많이보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참군인들이 조금만 더 버텨서 나중에 위로 올라가기를...

  • @user-hq9gu4cy6t
    @user-hq9gu4cy6t 2 년 전 +9

    장군님 말씀 백번천번 맞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진정한 참 군인 전인범장군님 충성!!!

  • @retirementking1003
    @retirementking1003 2 년 전 +63

    그 드라마를 보고 나서 무난한 육군 동원사단, 무난한 간부, 무난한 선후임 만나 무난하게 군생활 끝낸것도 참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user-xt9un9hq7s
    @user-xt9un9hq7s 2 년 전 +21

    장군님같은분이라면 함께 어떤길이든지 한번 같이 하고싶습니다!!!

  • @rey6196447
    @rey6196447 2 년 전 +64

    저 역시 전방에 복무했던 보잘것없는 병사였던 한 사람이였으며 군에서 배운것도 많이 있지만 군생활을 무난히 마쳤음에 행운이라 느껴집니다.
    이렇게 사실적으로 극화한 드라마는 처음입니다. PTSD가 올 정도입니다.
    장군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됩니다.
    항상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hr9fl7rv7r
    @user-hr9fl7rv7r 2 년 전 +29

    97년군번인데 자대배치전
    우리 부대가 구타등은
    저거보다 더 심했다고 함.
    대대장 새로 부임하고 말년들한테
    문제삼지않을테니 그간 한거
    적으라고 어르고 달랜후,
    싹다 영창보내면서 바꼈는데
    동원사단이라 대대인원도 얼마안되지만
    그전 대대장은 뭘한건지.
    확실히 해결의지가 있고없고의 차이가 심한듯

    • @ddgrm
      @ddgrm 2 년 전

      05군번인데 저희 부대도 저거보다 심했었으니까요 뭐

    • @user-ux7gz5pk6h
      @user-ux7gz5pk6h 2 년 전 +1

      군내 가혹행위 폭력 근절 정책을 꽤 강력하게 펼친게 2000년대 후반부터였죠. 실제로 그 이후로 많이 근절이 되었지만 지금까지도 뿌리뽑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도 완전히 그러진 못할겁니다. 저 때 배경이 2014년이니 군내 전반적으로는 나아진 상황이었지만 대외적으로 큰사건들이 알려진 해였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거겠죠. 지금은 휴대전화보급으로 조금더 많이 알려지고 있구요.

  • @asok2siam911
    @asok2siam911 2 년 전 +24

    황장수는 사회에서 만들어져 왔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군대가 그 면죄부를 받아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자체가 책임의식을 희석시키게 되고 악순환을 조장하게 됩니다.
    각 부대의 사령관님들이 보다 일선에 나서서 장병과 소통하고 악행에 대해 직접 관리하신다는 믿음을 장병에게 줄수 있어야합니다. 테니스나 골프 치실 시간의 10분의 1만 써도 가능합니다.

  • @andersonk8434
    @andersonk8434 2 년 전 +21

    저는 특전사 전기고문 사건이 있었던 9공수여단 소속이였습니다. 저희 윗세대에서 일어났던 일이라 직접적으로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이 사건때문에 내무반 내 부조리는 없었고 다들 친하게 지내고 전역 후에도 선임 및 후임과도 연락하고 지냅니다 사건이 발생하면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병영문화가 많이 달라진다는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 @ICAOhell
    @ICAOhell 2 년 전 +29

    저 드라마에서 중요한 부분은 자의도 아니라 강제로 군대라는 집단에 끌려가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 20대의 젊은 청년들이 범죄자 혹은 죽은자가 되어버린다는 겁니다.
    분명 다들 저 드라마를 보면서 안타깝다. 조금만 참지. 지휘관들은 뭘한건가? 라면서 이야기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이런생각들 한번씩 했을겁니다.
    " 우리 때는 그거보다 더 심했다"
    " 처음부터 받지 말아야할 놈들을 막 받으니깐 이런 일이 일어난것이다"
    " 그런것도 못버티면 사회생활 못한다"
    " 그때는 힘들지만 나중에는 다 추억이다"
    "밖에 나가면 다 형 동생 한다"
    다들 이런식으로 합리화 하는 생각을 무의식적 혹은 의식적으로 하고 있을겁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으니까요.
    다들 그 크기는 다를지언정 이런 생각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군복을 자랑스러워 하는 문화가 생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분이 왜 한국군은 이동사격훈련을 안하냐? 왜 탄피받이를 결합하고 사격을 하냐?라고 지적한걸 봤는데 .....
    결론은 서로 안죽기위해서이죠. 과연 이런 훈련을 했을때 당신 후임이 당신의 부하가 당신에게 총을 안겨눈다에 자신있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user-wu4nd3xd5z
    @user-wu4nd3xd5z 2 년 전 +38

    옳은 말씀이십니다 맨날 관심도없으면서 국회 욕하는 분들 그 국회를 다수의 국민이 뽑아줍니다 맨날 군인처우 미국처럼 안해주냐는 분들
    나부터 과반수의 국민이 그리 행동하고 존중하고 관심가지면 바뀌는겁니다...

    • @Mr.starbroom
      @Mr.starbroom 2 년 전

      근대 선택지가 별루 없긴하잖아

  • @user-py2vm1nj3d
    @user-py2vm1nj3d 2 년 전 +49

    지금은
    수통바뀌었는지 모르나
    제가 군생활하던
    10년초반은 1950-60년대
    수통 썼습니다 확실히
    저는 방산비리는 무기징역을
    처해야한다고 봅니다
    장군님 사랑합니다

    • @acgedd
      @acgedd 2 년 전 +4

      안주는거임 창고에 넣어놓고 점검 나오면 관리 잘하고있다고 보여줄라고

    • @user-er6it6ju2l
      @user-er6it6ju2l 2 년 전 +2

      13군번인 저도 58년 걸 썼습니다. 신형 수통은 창고의 재고가 된 채.

    • @user-py2vm1nj3d
      @user-py2vm1nj3d 2 년 전 +1

      @@acgedd 잡것들이죠

    • @user-py2vm1nj3d
      @user-py2vm1nj3d 2 년 전 +2

      @@user-er6it6ju2l 고생하셨어요

    • @user-ks1rx6ci1d
      @user-ks1rx6ci1d 2 년 전 +2

      @@user-er6it6ju2l 근데 전역할때 기념으로 오래된수통 가지고 나오면 좋을것같은데
      50년대 수통이면 뭔가 골동품느낌도 살짝 나고...

  • @jbs7946
    @jbs7946 2 년 전 +30

    사회를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나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바꾸는 것은 본인 의지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세상은 분명 더 나아질 거라 믿습니다. 군대도 마찬가지입니다!

  • @IL_BAN_SA_RAM
    @IL_BAN_SA_RAM 2 년 전 +6

    장군님 영상을보며 군생활내내 선임에게 당했던 모욕 , 구타 , 폭언을 후임에게 일절 하지않으며 후임들과 같이 힘내서 건강히 전역한 저에겐 구원 받는듯한 영상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않았는데 인정받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쁜 문화를 없애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 아직도 잘 이어지고있을지..궁금해지는 밤입니다.

  • @movementchoi1866
    @movementchoi1866 2 년 전 +12

    제 후임이 간부에게 괴롭힘 당해서, 마음의 편지로 감찰을 부른적이 있었고.. 분대장으로써 정말 눈감을 수 없어서 감찰 왔을때는 제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용기있게 도와줬습니다. 병들이야.. 당연히 같이 인고했으니 이해했지만 돌아오는 건 간부들의 싸늘한 시선이더군요 ~ 한동안 그 탓에 소소하게 어려운 군생활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 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하지 못하는 분위기는.. 정말 우리나라 군을 좀먹는 일인 것 같습니다.

  • @kyounghwanpark3095
    @kyounghwanpark3095 2 년 전 +3

    제 아들도 몇 년 뒤면 군대가는데, 선생님을 통해 미리 ‘혜안’들을 살피는 귀한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했습니다.

  • @chc1709
    @chc1709 2 년 전 +1

    영상을 잘 보았고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 @yeokjeon6664
    @yeokjeon6664 2 년 전 +2

    장군님께서 명확하게 핵심을 찔러주신거에 대해서 감탄하면서 시청했습니다 전인범 장군님 건승하십시오

  • @cksdn04
    @cksdn04 2 년 전 +28

    국방부에서도 무작정 반대하기전에 다시한번 전군에 병영생활을 점검하는 그런 시기가 되길...

    • @muse1129
      @muse1129 2 년 전

      해도 지휘관들 선에 쉬쉬 하면서 덮습니다 상급 부대에서 알면 진급에 영향이 있으니

    • @user-zm6bv2wt8b
      @user-zm6bv2wt8b 2 년 전

      잘도 하겠네요 형식적으로 마지막편 않보셨어요 어차피 다시 그대로라는 뜻

    • @user-yl5vz6zb4d
      @user-yl5vz6zb4d 2 년 전

      병영생활 점검들어오면 더 피곤해지고 나중에 더 아사리판 되요.

  • @user-ts5pu4qb1h
    @user-ts5pu4qb1h 2 년 전 +4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갑자기 눈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junghoonkim6541
    @junghoonkim6541 2 년 전 +2

    사령관님의 영상을 처음 봅니다만. 참 좋은 말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사회를 바꾸어 나갈 수 있으려면 우리의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는 좋은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 @user-ht6co7ie1n
    @user-ht6co7ie1n 2 년 전 +1

    공감이 갑니다

  • @ppaqq12
    @ppaqq12 2 년 전 +5

    8:17 정말 공감합니다 의무대, 수송대 얘들 보면 소총수에 비해 훈련, 일과가 좀 덜 힘들긴한데 사고에 민감한 병과 이다 보니 군기 잡는답시고 일,이등병들은 주말 하루종일 앞만 뚫면서 내무반에 각잡고 앉아있더라구요.. 14년도 였습니다ㅋㅋ

  • @jkyang7587
    @jkyang7587 2 년 전 +3

    군대는 내무생활이 힘들다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잊을 수가 없지요.

  • @user-xb8yp5xu7z
    @user-xb8yp5xu7z 2 년 전 +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jgkwak-bt1hn
    @jgkwak-bt1hn 7 개월 전 +1

    👍👍👍

  • @user-pk1li3fr3l
    @user-pk1li3fr3l 2 년 전 +17

    저는 보다가 그닥 안좋은 기억이 나서 중간에 꺼버렸습니다 물론 제가 부대에서 환영받지는 못한 존재였지만 나름 열심히 했는데도 한 선임은 전역할때까지 괴롭히더군요 전 그 선임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민준아 니 이야기다 용서는 못하겠지만 잘 살아라

    • @puyoungchang2291
      @puyoungchang2291 2 년 전 +4

      안녕하세요. 저는 2000년 1월(79년생)에 육군에 입대해서 병으로 복무했습니다. 군대에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이상하게 자신에게 적대적이고 피곤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내가 더 노력해서 그 사람들과 관계 개선을 여러번 시도해도 효과가 없어 마지막까지 힘들게 하지요. 저도 그런 선임, 후임병들이 있었는데, 지금 40대가 되니 그 사람들이 왜 나한테 그랬을까 하고 깨우쳐집니다.
      사람마다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있는데, 그 원인은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키, 외모같은 신체 컴플렉스부터 학력, 지능, 기술같은 능력적인 컴플렉스까지 다양합니다. 내가 '노력'해서 그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이 되면 좋겠지만, '나'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컴플렉스라면 노력해도 소용이 없지요. 군대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직장생활 가운데서도 그런 사람들을 종종 만납니다. 저도 가끔식 그 사람들 생각나면 지금도 괴롭습니다. 하지만,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사적제제'로 복수를 할 수는 없지요. 결국 최고의 복수는 '내가 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게 잘 사는 것'입니다. 님도 힘 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세요. 그것이 최고의 복수 방법입니다.^^

    • @user-uc4oq5rt9k
      @user-uc4oq5rt9k 2 년 전 +1

      절대 용서하지마세요

  • @user-ou1rb2xj8y
    @user-ou1rb2xj8y 2 년 전 +42

    부조리는 잡초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없애버리는건 불가능한데, 방치하면 멀쩡한 잔디나 풀들까지 말려죽이는거지요..
    그래도 전장군님 계실때는 미친듯이 잡초를 뽑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돌아보니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user-or5sw7ft9i
    @user-or5sw7ft9i 2 년 전 +2

    장군님, 값진 말씀 너무나 감사합니다.

  • @user-ym6sc7gs1j
    @user-ym6sc7gs1j 2 년 전 +2

    좋은말씀 🙏 감사합니다

    • @INBUMCHUN
      @INBUMCHUN  2 년 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dahaka7733
    @dahaka7733 2 년 전 +8

    극단적인 상황들을 모은거지만 군대의 과거지만 현재이기도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러나지 않았을뿐
    저 위에 선임들은 맞아서 때린 선임 나가고 그런 부조리 다없애버린 좋은 분대였지만
    바로 옆 분대는 이상한 부조리가 많았는데 거기 분대 찌른 동기는 방출되고 부조리 분대는 아무일없이 지나갔지요(11년도)
    진짜 군대 간 친구들이 아무일없이 잘지내고 다전역했으면 좋겠네요

    • @user-tu9yj8vt4j
      @user-tu9yj8vt4j 2 년 전

      탈영할정도의 케이스만 모은거니까 극단적일수밖에 없죠

  • @starsee
    @starsee 2 년 전 +3

    사유가 깊어져야 보시고,
    영혼이 맑아야 보인다 합니다.
    장군님의 군과, 국방에 대한 고찰이 얼마나 깊고, 올곧은지 알 수 있어 행복합니다.
    생각이나 했을까요? 유튜브를 통해서 저명한 분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듣고, 그런 선한 영향력을 받을 수 있음에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장군님, 계도에 감사합니다.
    올바르고, 창의적으로 임무수행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yigimusun1297
    @yigimusun1297 2 년 전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진정한 어른이십니다.

  • @snow1566
    @snow1566 2 년 전

    저 영상들 정주행하고 있는데 정말 마인드가 좋으시고 너무 옳은소리를 많이 해 주셔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네요 너무 유익하게 영상들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uc3vr2ze7o
    @user-uc3vr2ze7o 2 년 전 +4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십니다.아침에 일어나면 이부자리 정돈부터 깔끔하게 정리하란 말이 있죠.그런 습관들이 모이고모여 결국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거라 믿습니다.

  • @user-ye5lb4ub8r
    @user-ye5lb4ub8r 2 년 전 +40

    간부들은 진급이 중요한 직장인 같은 느낌..
    병사들은 그저 징병되어 1-2년 있다가 나갈 싼 노동력에 불과하니 문제가 있어도 문제 해결을 제대로 하지 않는..

    • @JHLEE-ky4zq
      @JHLEE-ky4zq 2 년 전 +3

      간부들 근본적인 문제는 사실 "직장"이라서 마음이 조급해서 그러신 거라고 봅니다....저도 병사 출신이긴 했지만 문제 해결 못하면 다른 이유로 "잔소리"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 @user-ti1kc7qk3n
    @user-ti1kc7qk3n 2 년 전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vw2zv3ku3o
    @user-vw2zv3ku3o 2 년 전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mm7mf2xg4t
    @user-mm7mf2xg4t 2 년 전 +33

    올바른 리더가 있으면 군대도 괜찮은...뭔가 배워 나갈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tonny4805
    @tonny4805 2 년 전 +35

    저도 지금 보고있는데 이런 구타와 억압이 유전되는건 강성군대만을 지향한 지휘관들의 방임도 한가지 원인이 아닐까요.

  • @user-zk7lb5qj9w
    @user-zk7lb5qj9w 2 년 전 +1

    역시 장군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user-kp9no5hm5j
    @user-kp9no5hm5j 2 년 전 +1

    제 마음속 들었던 생각이 장군님 말을 통해 다 들을 수 있었던거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woongpark1508
    @woongpark1508 2 년 전 +5

    공군 헌병으로 전역한사람입니다.
    이렇게 유투브로 사안에 대한 정확한 식견과 깊이 있고 의로운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피력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장군님 유투브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laelaepark_377
      @laelaepark_377 2 년 전

      @스타 위병소 근무든 아니든 뭔상관인가요.... 저 분이 본인이 디피랬나요...? 어떤 군이든 어떤 보직이든 나라를 위해 애쓴 분들에게는 모두 박수를 쳐줍시다!

    • @user-mt5no9nr9r
      @user-mt5no9nr9r 2 년 전

      @스타 ㅇㅈㄹ ㅋㅋ

    • @chaff15
      @chaff15 2 년 전

      @스타 근데 그게 뭐 어쨋다는거

  • @sks740
    @sks740 2 년 전 +9

    97군번입니다.
    단체 얼차려,단체 구타는 처음엔 힘들어도
    무뎌지고 적응이 되더군요.
    아마 대부분 저와 같았을 겁니다.
    제일 힘들었던건 또라이 고참의
    인격을 파괴하는 개인적인 갈굼이었어요.

  • @user-rn7nb5vj8s
    @user-rn7nb5vj8s 2 년 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chriswantaekim2826
    @chriswantaekim2826 2 년 전 +2

    신뢰와 배려, 존중이 있다면 엄격한 법과 질서, 처벌의 설 자리가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지휘관, 리더들에 따라 그 부대는 얼마든지 변모할수 있습니다. 장군님의 인식과 메시지에 공감이 갑니다. 이기자!

  • @schnitzel6282
    @schnitzel6282 2 년 전 +4

    물건만 바뀔게 아니라 사람의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ㄹㅇ 명언이다

  • @BlackSkyUploadTube
    @BlackSkyUploadTube 2 년 전 +17

    장군님 09년도 50사단 출신으로서 철제 US Army 수통을 썼었습니다.
    밀덕짓 하러 유튜브만 돌아다녀도 아직 6.25 제품 쓴다는 현역 후임들의 이야기들이 보입니다
    그런 걸 보면 아직 안 바뀐 부대가 있어보여 Fact라고 하는 건 무리라고 보여집니다...

    • @user-og2xv4xn1p
      @user-og2xv4xn1p 2 년 전 +3

      오오 강철부대 반갑습니다!!!!충성
      저도 98년군번 1953us수통 썼습니다 ㅋㅋ

    • @jonghyunchae6703
      @jonghyunchae6703 2 년 전

      전 96군번 태풍부대입니다.
      48년 us수통 썼습니다.

  • @user-zc5qo4dn4s
    @user-zc5qo4dn4s 2 년 전 +1

    오늘 영상 끝의 정리 말씀들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자기가 당한 것을 남에게 똑같이 하지말고 , 옮음을 행하자)
    오늘도 좋은 말씀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INBUMCHUN
      @INBUMCHUN  2 년 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ammas
    @eammas 2 년 전

    아... 저도 모르게 추천하고 갑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장군님!

  • @user-eu7xh6xt5p
    @user-eu7xh6xt5p 2 년 전 +3

    사회에서야 어느정도 자율성이있으니 개인스스로 공론화도시키고 언론을이용해서 항의할수있지만 위계가분명하고 폐쇄적인 군대에서 개개인의 그런 용기를갖는다는건 굉장히힘든일입니다... 때문에 이런문제가 계속이어져내려오고 군내부자체에서 자정능력이사라져 외부에서 개입을할정도라면..전 그냥빨리 무인화와 동시에 모병제를 진행을하거나 아니면 진짜 가혹한군법을적용하는수밖에 없다고생각합니다..그게 앞으로의 젊은이들을 지킬수있는 방법이라고생각합니다

  • @badukimotchi
    @badukimotchi 2 년 전 +3

    군 체계가 바뀌어야죠...
    영관급부터는 진급경쟁이 너무 치열한데...
    지휘하는 부대내 모든 문제가 지휘관의 진급에 영향을 끼치니.. 모든 지휘관들의 내면에는 은폐 축소를 하고자 하는 생각밖에 할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냐로 진급에 불이익을 주지 말고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사후 조치를 어떻게 했냐? 이후 예방에 얼마나 도움이 됐냐 ? 이후 같은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았는냐? 등으로 평가를 해야..
    무조건 은폐 축소 하려는 분위기 자체를 개선할수 있을겁니다. 문제가 있을때 그 문제를 적극 해결해서 올바른 결과를 내었는가로 성과를 판단하면....
    모든 지휘관이 개선할수 있는 문제를 적으적으로 찾으려 노력하겠지요.
    그게 모든 문제를 은폐 축소 하려는 마인드를 갖는 것보다 무조건 좋은 방법일겁니다.

  • @Kim-bw8pn
    @Kim-bw8pn 2 년 전

    옳으신 말씀입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user-vg6xq4lq1c
    @user-vg6xq4lq1c 2 년 전

    장군님의 비장하신 표정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넘치시는 진정에 너무 감사합니다...충성!

  • @KKJJYYY
    @KKJJYYY 2 년 전 +7

    저는 황장수가 "원래 그래도 되는줄 알았으니까"라고 하는 대사가 핵심인거 같았습니다. 부대나 사람 개개인마다 부조리의 수위가 다를수는 있겠지만, 후임을 괴롭히고 억압하는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본인이 당한 부조리를 그대로 내리갈굼하는것을 '군대'라는 이유로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 이런 분위기가 이미 꽤나 쇄신됐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딘가에는 구석구석 남아있을것입니다. 늘 "자신의 당연한 행동이 정말 당연한 것인가?" 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것이 참 중요하다 생각되는 드라마 였습니다..

  • @jangwonhan7903
    @jangwonhan7903 2 년 전 +7

    사고나 사건이 났을때 그걸 부대의 치명적인 오점으로 남겨서 진급누락사유로 만드니까 간부들이 일터지면 무조건 덮으려고하는것도 있는 것 같은...그리고 보고체계대로 부조리를 신고해도 '그냥 니가 이해해라' 라는 식으로 하다보니 병사들이 밖으로 제보하는 것 같은

    • @user-nn7eu6yu2n
      @user-nn7eu6yu2n 2 년 전 +1

      맞음 ㅜ 일터지면 하는 소리가 왜 가만히 있는부대 벌집만드느냐고 이런개소리 많이함..

    • @Panorama-memory
      @Panorama-memory 2 년 전 +1

      이거 진짜 큰 이유죠. 문제 터지면 어떻게든 피해자 달래고 위협하고 해서 없던 일 만들어버림. 신고자, 피해자만 천하의 개새끼 됨.

  • @Archon3741
    @Archon3741 2 년 전 +1

    후기 감사합니다. 수통명대사가 105mm 견인포부대를 나와서 그런지 저도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 @user-jb2do4vh3v
    @user-jb2do4vh3v 4 개월 전 +1

    사령관님이 유투브 하신 것.
    정말 잘 하셨습니다.!
    최고 입니다!

  • @user-ck3dm1lf5c
    @user-ck3dm1lf5c 2 년 전 +20

    병영부조리를 없애는 방법은 간부들이 관심을 갖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호불호는 갈리지만 의경 부조리 척결만큼은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죠.

  • @user-ke1hq5no6d
    @user-ke1hq5no6d 2 년 전 +4

    중대장이 진급하려고 신고자의 비밀보장을 안해줍니다 ㅡㅡ 참 어이없는 상황

  • @user-rz3br8tf1h
    @user-rz3br8tf1h 2 년 전 +2

    왜 당하고만 있었나면 위에 찌르면 가해자 피해자가 딴 부대로 전출가고 전출가면 짬대우 못박으니깐 걍 참은겁니다.
    전 진짜 부조리 없애려 노력 많이 했는데 전역하면 다시 원위치 되더군요….

  • @user-qr9oc6bd3m
    @user-qr9oc6bd3m 2 년 전 +8

    제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뭔가 바뀌어야 하는데요

  • @jokkasibarma2367
    @jokkasibarma2367 2 년 전 +4

    타 부대는 모르겠지만 지금 사령부도 그렇고 예하 여단 분위기는 다른거 같아서 다행인거 같네요

  • @user-hj6ss4yq8f
    @user-hj6ss4yq8f 2 년 전 +17

    전의경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부조리의 온상이였습니다 부조리 가혹행위가 군대보다 심했죠
    하지만 경찰청장 단 한명 바뀌었는데 모든 부조리가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부조리가 발생했을 때 지휘관을 조졌습니다
    반대로 왜 부조리가 남아있었을까요?
    부조리랑 간부 밥줄이랑 관계없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개인은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패널티가 있다면 부조리척결을 안 할 이유가 없죠

    • @user-wu4nd3xd5z
      @user-wu4nd3xd5z 2 년 전 +4

      중수 기율 소수 열외 챙짱 챙 받데기

    • @muse1129
      @muse1129 2 년 전

      벌로만 다스리면 그또한 어두운 먼이 생겨나죠

    • @user-zr4oc8vv6t
      @user-zr4oc8vv6t 2 년 전 +1

      근데 반대급부로 부조리가 생기면 감추려고 하는 지휘관도 있었겠지요...

    • @user-xn6fc1iz5x
      @user-xn6fc1iz5x 2 년 전 +2

      부조리 없는 부대에서 간부생활하며 느낀건데 치킨왕님 말이 맞습니다. 대대급 이상 지휘관이 진짜 작정해 망나니칼 휘두르고 특히 영내 시설 음침한 곳 다 개선하고 처리하면 부조리 못 잡을 것 없습니다. 매번 병영사고 터지는 옆부대랑 비교해보면 가장 큰 차이점은 지휘관의 병영생활 관심도였습니다. 다만 후속조치로 벌만 주는 것이 아닌, 서로 유대관계가 깊은 소중대에게 포상도 필요합니다. 이게 보상심리가 생각보다 아주 독하고 질기기 때문에 완급조절을 잘 하여 척결해나가야하고 그것이 부대를 지휘관리하는 지휘관의 소양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 @gjl4180
      @gjl4180 2 년 전 +1

      여기에 추가하면... 장군님은 외부에 알리는 것보다 내부에서 처리해야한다고 하셨지만...
      조현오 청장이 처음부터 자신의 의지로 부조리를 근절 시켰을까요?
      내가 알기로는 부대원들이 단체로 탈영해서 경찰청이 아닌 방송국 기자에게 전화해서 살려달라고 그랬답니다... 외부에서 취재 들어가고 난리치니 조현오 청장이 서장부터 밑에 지휘관 다 날리고 다시한번 그런 일 있으면 다 없애버리겠다고 했답니다...
      한국 사회 한국인들은 아직 어쩔 수 없습니다... 더 무서운 힘이 나타나기 전까지 잘못은 고쳐지지 않을 겁니다....

  • @user-sj8ko4wh8q
    @user-sj8ko4wh8q 2 년 전

    장군님 좋은말씀 잘 듣고 갑니다

  • @user-ue9mf9ll6w
    @user-ue9mf9ll6w 2 년 전

    영상 감사합니다

  • @user-jo3rb6lg4c
    @user-jo3rb6lg4c 년 전 +3

    7:40 전역을 하고 어느 덧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잊혀지지 않는 상처 무의식 속에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이제서야 위로를 받은 거 같습니다.

  • @SNIPER-XYZ
    @SNIPER-XYZ 2 년 전 +8

    장군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가해자가 아니라 사회로 돌리기 시작하면 듣기에는 좋지만 결국 아무도 책임이 없다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가해자는 가해자일 뿐이고 그에 합당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그게 안돼고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식으로 문제를 바라보면 피해자를 두번세번 영혼까지 살해하게 된다고 봅니다

  • @user-ll8zq6tq1i
    @user-ll8zq6tq1i 2 년 전 +1

    존경합니다

  • @user-qf2zi8vs5y
    @user-qf2zi8vs5y 2 년 전 +2

    행위 그자채보다, 그 아래 깔려있는 심리적인것에 다들 공감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등병때 상병말 사수가 때리고 괴롬히고 그랬는데, 나중에 상병끝자락 가니 4개월 선임이 같이 담배 피면서 해준 이야기가
    너 그인간한테 그렇게 맞고 괴롭힘 당했는데 요즘 네 말투나 행동이 왜 그사람처런 변하는 거냐고...
    조석봉 이었던 내가 나중에 내뒤의 누군가들에겐 황장수 였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더 상처가 남더라구요.

  • @jeyong72
    @jeyong72 2 년 전 +10

    말씀하신 비겁한 지휘관은 진급과 인사퍙점에만 관심이 있는 지휘관 아닐까요...?혹시 지휘관 시절 가혹행위에 대한 조치와 처벌을 하신 적 있으신지요...?

    • @INBUMCHUN
      @INBUMCHUN  2 년 전 +6

      당연히~~

    • @jeyong72
      @jeyong72 2 년 전 +4

      @@INBUMCHUN 처벌하신 사례와...
      정상을 참작해 관용을 베푸신 사례에 대한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 @user-ke7po6qt1y
      @user-ke7po6qt1y 2 년 전 +1

      @@INBUMCHUN 확답못하는거보면 딱 나오네 ㅋㅋ

  • @KH-fq8ss
    @KH-fq8ss 2 년 전 +14

    한국 사회자체가 다 수직적 군대적으로 형성되어있음 젊을때 군대서 배우고 나이먹어 취직하면 배운방식이 그것밖에 없어서 그런건지..

  • @rjsjshshsusidhdbsh

    단결! 오늘도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fma5952
    @fma5952 2 년 전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바꿔나가야 한다는 장군님 말씀이 가장 인상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