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a Relationship-ish (SUB)

고깃집 사장님 정국이 가방 거기 두고 왔대요
정국 - 남중규 instagram.com/namdoonggu
진아 - 서수민 instagram.com/zzing_e_rang
동국 - 김동우 instagram.com/dwooo_
지은 - 전예림 instagram.com/rimye_j
윤정 - 기은수 instagram.com/dr_frong
동덕 - 조현정 instagram.com/h.j_hp.l
그리고 짧은대본 - instagram.com/short_paper

뽀뽀해놓고는 미안이라고 하는거
좋아는하는데 사귀면 책임질 수 없을거 같은거
유사연애 제일 쓰레기같아.........

뽀뽀하고 '미안' 이 한마디가 상처를 준거임. 남자들은 고백할 때 아예 용기를 내서 너 좋아한다고 하거나 저렇게 미안이라고 할거면 아무것도 안하는게 나음. 그리고 정국이랑 뽀뽀함으로써 앞으로 정국이랑 더 이상 편한 사이가 될 수 없음을, 오래오래 볼 수 없는 사이로 시작되었음을 느낀거임

뽀뽀 받는 순간 진아 머리속에서
"뭐하는거야...? 너 내가 좋아하는거 뻔히 알면서 모른척하고 내 친구랑 썸도 타고 나 소외감도 느끼게 했으면서 또 중간중간 계속 챙겨주니까 좋아하는 맘 못 버리게 했으면서, 내가 썸남 생기니까 이제와서 이런다고? 뭐 하자는거야? 나는 혜지가 너 좋아할때 나도 너 좋아하는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죄책감만 늘어났는데 너는 내가 썸남 생기니까 이러니? 진짜 이기적이다 너 너무하다 왜 내가 너 좋아하게도 못하면서 딴남자 만나지도 못하게 하는데..."
하면서 온갖 슬픔 원망 회한 갈등 복잡한 감정이 휘몰아쳐서 정국이가 너무 미우면서도 미워하지 못하는 나도 미울듯

너를 좋아하면서 고백할 용기도, 그렇다고 너를 다른 남자한테 완전히 보내줄 용기도 없어서 미안,
떳떳하게 고백도 못하면서 포기하기는 싫은 못난 마음때문에 술김에 입맞춤으로 당황시켜서 미안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진아의 눈물만큼이나 정국이 '미안' 에는 복합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1. 느닷없이 뽀뽀해서 미안
2. 내 마음 술마신 이런 상황에서 전해서 미안
3. 너 다른사람과 썸타는거 알면서도 니 마음 흔들어서 미안
4. 너무 늦게 고백해서 미안
5. 아가리에서 똥내나서 미안

이번편 역대급이네 ㅋㅋ 근데 진아도 정국 좋아하는데 왜 마지막에 눈물흘렸냐? 정국이
한테 마음 있었을때는 뒤지게 모른척 하더니 마음 겨우 접을때 갑자기 그거해서 그런가 정국이가 나쁜놈인게 ㄹㅇ 혜지나 진아나 좋아할때는 안받아주는데 또 다른남자랑 같이있으면 질투하네
진짜 너무싫은데 너무 재밌다 야발

진아는 예전부터 자기가 정국이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표현하고 있었죠(고등학교 때 부터 원샷하면 사귀는 거다. 시계선물, 겉옷 선물..혜지 마음을 대신 전해주면서 눈물까지 흘리는 등등) 그렇지만.. 정국이는 항상 농담으로 가볍게 피했죠( 아저씨한테 이른다, 동사방지?, 시계보면 시간 더 안간다,혜지가 너 또라이래로 해석), 그 사이에 진아도 자기한테 호감을 표시해주는 사람한테 마음을 줘보지만 상처로 다가왔고(현재, 금사빠편 뒷담화, 어장치는 행동들편 호석의 선긋기, 동네오빠 동생사이편 만나던 남자한테 차임) 그러면서 한결같이 옆에 있어주는 정국에게 더욱 끌리지만 정국-혜지의 썸으로 마음을 조금씩 정리하려는 와중에 똥국이가 나타나죠 정국이 같이 옆에 있는 사람. 설레는 감정은 없지만 편한 사람이 말이죠. 동국이가 자기를 좋아하는 건 알지만(나 동국이한테 끼부리는 거 같어?하고 물어보죠). 편한 남사친을 옆에 둠으로써 정국이를 조금씩 정리할 수 있기에 쭉 모른척하면서 이어갑니다. 그리고 정국-혜지의 썸이 끝나서 다시 살짝 표현하죠(나 대학에서 매장당해도 오빠는 옆에 있어줄거지?, 너랑 보는게 좋아, 좋다) 하지만 또 정국이는 농담삼아서 피합니다(인중에 니킥 꽂아버릴거야, 기분 나빠, 오묘해)..인중에 니킥 꽂는다 했을때도, 이번 편에서도 진아는 정국의 말에 실망하는 표정이 나타나죠, 즉 나는 그냥 영원한 여동생이구나..라고 느낀거죠.. 그러다 키스를 받는 진아의 감정선을 뭐라 한마디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자기 마음을 여태 피하다가 이제와서 왜 이제와서... 나한테 왜... 조금씩 접는 나한테 이러느냐, 치사하다.억울하다라는 감정, 혜지에 대한 미안함. 그와 동시에 내 마음이 전달됬구나 하는 북받쳐오르는 안도감 다양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였으면 좋겠네요.

오늘 이편은 짧대의 원래 감성이 많이 묻어난다 그 타기어려운 감정선을 잘 타는 짧대의 장점을 잘살린 영상이다 요즘 사실 자꾸 드립쪽 개그쪽으로 가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멈춰있던스토리가 진행되는기분

진아가 이때까지 얼마나 참고 이관계를 버텨왔는데 이제 한순간에 무언가 결정해야될 돌이킬수 없는 관계가 된것에 이때까지의 노력이 무너진느낌...과 기쁨의 오묘한조화로 진한 눈물이 나는걸까

저렇게 정국이처럼 진아한테 확실하게 얘기 안하다가 다른 사람이랑 잘될거같으면 갑자기 존재감 표출해서 헷갈리게 하고 진아랑 썸타는 사람 바보 만드는 스타일 짜증남. 혜지 때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정국이란 캐릭터는 참 맺고 끊음을 잘 못하네요. 거기다가 또 정국이 자체가 매력이 있어서 더 짜증나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것보다 정국이가 다들 담타로 진아 두고 담배 피러 갔을때 일부러 애들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피는거 설레지 않음???? 혼자 안두고...............영화도 애니메이션 싫어하는데 진아 위해서 봐줬다는 거잖아.......

난 제일 걱정되는게 혜지랑 진아 관계,,

미쳤네 ,, 정국아 진아 확실히 좋아하는구나 ... 하 .. 다들 행복해라 ..,

진아에게 호감은 갖고 있지만 함께 친한 사이로 지냈던 시간이 커져 버려서 연인 사이가 망설여지는 거 헤어지게 되면 친했던 때처럼 서로를 마주하지 못하잖아 근데 저러니까 항상 썸만 타다가 끝내는 듯 무슨 느낌인지는 알 거 같아서 더 짜증 나

나랑 사귈래? 보고 다시 옴 미쳤어

짧대보면항상 여운이 존나남음..진짜 감독님들 배우님들 칭찬함,,,체고

결국 정국이가 좋아하는건 진아구나

정국이 담배 피는데 담탐 때 안 나가고 진아 옆에 있네

진아 정국 스토리 나온거 보고 다시 보러 온사람!!!! 저여!!!!!!!!!

애들 시나리오 누가짜는거야 대체... 세상 혼자 다 살아본사람같애.. 소름

제 생각인데 정국이가 혜지를 좋아했던건 항상 병운이가 말하던 “넌 너 좋아해주는 사람 좋아하잖아”가 이유였던것같은데 진아는 그런 이유가 아니라 정말 좋아하는 느낌

정국이 요즘 왜 이리 까칠해 보이고 그러나 했더니 진아 좋아하는 본인의 마음을 제대로 알게 돼서 그랬구나

유사연애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 상처주기 싫고 상처 받기도 싫은 이기적이고도 불편한 배려심때문.

와 이거 쭉 봐왔는데 진짜 제 이야기랑 비슷하네요.
저도 7살 유치원때부터 쭉 알고 지냈던 여사친있는데 초중고같이 나오고 대학까지 같이 서울로 오면서 지금까지도 일주일에 3번 만나고 진짜 친하게 지내고 있거든요.
등신같이 24년동안 알아오면서 친구라는 이름 아래 제가 좋아하는 마음 숨기면서 그 친구 연애사, 세상사 다 들어주고 끝까지 마음 숨기면서 지내왔었어요.
근데 진짜 큰일났어요.
올해 2월이었죠. 퇴근하고 술 한잔하고 한강 공원에서 산책하면서 걷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우리 지난 얘기하면서 갑자기 손을 잡더라고요. 생각해보면 거의 평생을 가까이 서로 옆에 있었는데 그 누구보다 본인 생에서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 순간 무슨 생각이었는지 이 여자 너무 미치게 예쁜거에요. 진짜 뽀뽀하고싶고 안아주고 싶었는데 그때 뭐랄까 내가 실수하면 24년동안의 우정이 하루만에 깨져버릴까봐 멀어질까봐 참았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남자답지못하게 그 자리에서 울어버렸어요ㅋㅋㅋㅋㅋ 그동안 꾹꾹 참았던 마음이었는데 내 의지와는 다르게 눈물이 어찌나 흐르던지.
이거보면서 진아의 입장에서 얼마나 공감되던지. 평소에 슬픈거 봐도 공감은 하는데 눈물은 절대 안흘렸는데 이거보면서 저도 모르게 그 친구 생각나서 울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나는 그동안 좋아하는 마음, 그 마음 얼마나 참으면서 너의 모든 것들을 봐왔는데 니가 그렇게 해버리면 지금까지 내마음 어찌되는거냐'
진아 보면서 그냥 딱 이런 마음이었습니다.
다음편 너무 기다려져요.

아 근데 울먹거리는 거 둘 다 서로의 감정을 느꼈지만 애써 모른척하면서 유지하던 관계가 무너졌음을 알아서 울먹거리는 거 같은데. 정국이의 미안하다는 말도 ‘내가 마음을 참지 못해서 미안해’에 가까운 거 같고

내가 짧대에서 키스신을 볼 줄이야
내가 짧대에서 키스신을 볼 줄이야
내가 짧대에서 키스신을 볼 줄이야...

와..진짜 여사친 남사친 설명 진짜 뼈때린다.. 유사연애 그게 진짜 딱맞는 표현인듯... 마음은있지만 서로가 받을 상처에 책임은 없는....
근데..진짜 키스신에 5초간 아무것도 못햇네...아아아진짜 짧대 너무좋아ㅠㅠ

왜 미안하다고 하는데 왜..
키스할 때 숨이 막혔고
한숨쉴 때 속으로 ‘제발’을 외쳤고
‘미안’할 때 나도 울었다..
현실 고증 반영 미친거 아니냐 진짜...
이제껏 계속 그래왔지만..
짧대는 정말 웹드 최고봉이다..
공감대 형성의 밀도가 달라.....

진아 모자 배민라이던줄

06:37 사귀자니 상처 줄 것 같고 안사귀자니 얘는 너무 매력적이고 그래서 곁에 두고 유사 연애하는 거지.................. 마치 내 과거를 보는 기분.....그때...그래서....사귀지 안(못)하고 곁에만 두다가 ..........결국 그 종착역은.............까임..............이래도 까이고 저래도 까일거라면......그냥 고백하고 까이는게 나음......잠시라도 사귀어 보고 까이는게 나음

진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입맞춤을 하는 짧은 순간이지만 당황스러우면서도 혹시나하는 기대감에 부풀었을텐데 곧 바로 날아온 미안 이라는 말은 그 기대에 반대되는 말을 듣곤 둘이 아닌 혼자만 하는 사랑이라는 생각에 울지않았나 싶은데 사람은 생각보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법이니 이랬을거같음

이거 나온지 3개월이나 됐는데 아직 진아정국 얘기는 안나온거 실화냐....제발여...

정국이는 유사연애를 더이상 못할것같다는 뜻으로 사과한것같은데
뽀뽀를 한순간 이제 더이상 오빠동생으로는 못지낼테니까

정국이는 뽀뽀하게돼서 예전처럼 못지내는거에 '미안'
진아는 이제껏 참아왔던게 ‘뽀뽀+ 미안’에 무너져내리면서 눈물

'이기적인 마음이 있었는데 없습니다'
이기적인 마음 = 서로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사귀지 않고 옆에 방치, 유사연애
있었는데 = 진아의 '담배 끊어', 동국이의 '이상형', 정국이의 마음과 생각 '진아는 매력적이다'
없습니다 = 끊어내기. 진아의 '흡연자 안만나', 동국이의 '동갑은 안만나', 정국이의 '초등학생 때부터 친한 사이라'
이번 편은 정국이의 시선에서 진행되는데, 정국이가 볼 때엔 술자리에서 동국이와 진아가 서로에게 있었는데 없다고 하고 있음. 자신도 애초에 진아에게 있었는데 없습니다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대화, 그리고 불일치한 행동들이 더 눈에 띄게(슬로우) 보였고, 이것때문에 진아에 대한 마음과 질투심이 폭발한 듯

4:12 이런 말 질투할때 쓰는 말이긴한데 은근 상대방한테 상처되요

진아도 그간 우정때문에 아니라고 억눌러왔던 감정이 터져나와서 우는것 같아서 같이 울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자식들...!!!!행복해조라..💖

"사귀자니 상처줄거같고
안사귀자니 얘는 너무 매력적이고"

정국님은 진짜 연기를 잘하시네요... 울고불고 소리지르면서 티내면서 하는 연기가 아니라, 일상을 저렇게 자연스럽게 아니 그냥 그 캐릭터를 소화하는 모습이 정말 좋은 배우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4:25 와..... 많이 따랐다고 본인이 먹는 건 봤어도 반틈만 먹고 주는 건 처음 봄..와... 개설레 ... 와........

정국이의 미안이란 말과 진아의 눈물에는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가있어서 나로써는 도저히 이게 맞다 아니다 판단할 수 없을듯합니다..ㅠ 애틋하지만..슬프지도 그렇다고 마냥기쁘지도 않네요ㅠ

와 지금까지 정국이만 담배 안 피우는 줄 알았는데 전담... 첨 알았다 진아 때문에 그런 거였나?

그래서 다음편은 언제쯤 업로드될까요..?🥺🥺

둘이 사귄 거 보고 다시 옴. 미친 진짜...

5:22 담타 혼자 가지는 정국이 .......진아 챙겨 준거... 둘이..언제 사귈건데요..ㅠㅠㅠㅠㅠ

정국이는 진아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있지만 친구사이로 옆에 둠
뽀뽀해놓고 미안하다고 하는게 마음을
표현해서 더는 예전사이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미안하다고 하는거 아닌가

좋아는하는데 사귀면 잃을 거 같아서

첨봤을때는 멀어지고싶지 않아서라 생각해서 미안이라 했던거 같은데 다시보니 곁에두고 유사연애 했던 지금까지의 모습이 생각나서 미안이라 했던거 같네요

사람 감정묘사를 어떻게 이렇게까지 정교하고 세밀하게 표현을 할수있지.. ? 떡밥은 준듯 만듯~ 스토리 구성 애진다 진심..

뽀뽀 후 한숨 쉬고 후회하는 듯한 모습+미안이라는 말에 진아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 같네요..ㅜㅜ

근데 이번거 레전드이긴함.... 이랗게 많이 돌려본건 또 처음

1:22 이 부분 보면 동국이도 어제 술 먹고 진아랑 키스하고 서로 모른척하기로 한 걸수도

아니 작가가 키스신 극혐한다고 여태 안 넣었다면서요 진짜 아무런 생각 없이 봤다가 헙스 했네 진짜 진짜로다가 아니 진짜로 ;;

이걸 보고 혜지뚜가 걱정되는 나…
둘이 얼른 사귀고 관계 확실하게 하시오

서수민 배우님이 지금까지 짧대에서 보여준 모든 에피소드중 가장 흡입력 있는 눈물연기와 표정연기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코믹한 요소가 강한 연기를 많이 보여주셨는데 이번 에피소드는 진아라는 캐릭터가 가진 감정선을 많이 보여주신거 같아요.
좋은연기 감사합니다!

일반적인 웹드처럼 너무 과장되지도 않고 보는데 몰입 최고다 이런 웹드 너무 좋다ㅜㅜㅜㅜ

오랜 시간동안 눈물나게 슬펐던
진아와 정국이의 서사가.
"미안"이라는 단어와 행동으로 시작된다면
너무 싫을 것 같다.
혜지한테 했던 것처럼 또 상처주지는 말기를.

짧은 대본의 아련한 감성이 좋다. 감동이 있는 편은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지만 톡 치면 터질 정도의 아련함, 설렘이 있는 편은 설레 미칠 거 같진 않지만 영상이 끝나고 몽글몽글 피어나는 설렘, 과하지 않은 정도를 잘 표현해서 짧대가 좋았는데 반면 오늘은 진아를 이성적으로 외면하던 정국이 진아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 걸 짧대 답지 않게 표현해서 또 짧대 같이 설레고 아련하다.

이 드라마는 드라마 다 보고 꼭 댓글을 보게 되는 것 같음!! 댓글보면 뭔가 영상보면서 복잡했던 마음이 정리가 됨~ㅋㅋㅋ 진아랑 정국이 이제 서로 그만 힘들고 예쁜 사랑 했으면 좋겠다...... 인연 찾는거 진짜 행운인데...

2:43 이건 뭐지...? 왠 눈빛교환?

8:55 미안할만하지 곱창에 마늘 양파 소주쳐먹고 쳐 졸다가 일어나서 주둥이 갖다 박았으니

다행이다 이번주 마지막도 짧대로 끝낼 수 있어서

2:20 어제도 물티슈 깔고 앉았다 하는거 보면 어제 일 기억 못하는게 아닐텐데 왜 진아랑 술마신거 기억못한척 한걸까 똥국이는🤔 무슨일이 있었던거긴 한듯

설렌다기 보다는 착잡하다...
저 마음이 너무 공감돼서..
애인이 될 자신은 없는데 친구는 아닌데..

짧대를 예전부터 봐오고, 최애웹드가 짧대였던 사람으로써,
솔직히 최근에 인기가 많아지며 너무 드립 위주의 에피소드들로 변해가는 것 같아서 속상했는데,
이번 편을 보고 내가 정말 좋아했던 짧대만의 몽글몽글하고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예전 짧대의 모습을 되찾은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그냥 미안으로 끝내지 말고 제발 남자답게 잘 해보자고 내가 행복하게 해준다고 하고 진아 행복하게 좀 해줘라..........젭알

아니 저 키스신 ㄹㅇ 너무 여운남고 그러는게... 정국이가 점점가까이오고 훅 들어오는데도 너무 친해서 뭐지?ㅎㅎ 하다가 갑자기 너무 가까워져서 놀라가지고 주춤하는거...아

드디어 이둘의 스토리가 전개가 되는건가요~ 너무너무 기다렸어요!

8:18 슈밤 모자 위로 치켜준거 뽀뽀할라고 설계한거아니냐구ㅠㅜ 하 개설레 제발 사겨줘라 정국띠나,,,

8:45 와 진아 우는 것까지 보고 혜지가 정국이한테 했던 것들, 동국이가 진아한테 했던 것들 다 순간 생각 안났음...ㄹㅇ... 그냥 둘이 연애해.. 주변에 상처 받은 사람이 몇이냐..

옛날부터 알았지만 스토리 진짜 잘표현하고 잘만든다,,

똥국이랑 둘이 술마신날 사귀기로 한건 아닐까 혹시.. 진아의 눈물의 의미가 왜 지금이냐고 우는걸지도 지금 보니까 마지막에 전화하는것도 동국이네

정국: "미안" - 이때까지 서로 좋아하면서도 사귀지 않고 잘 지내지만 잘지냄이 정국의 뽀뽀로 인해 무너짐. 그래서 정국이"미안"이라고 함.
진아의 눈물 : 이때까지 서로 좋아하는걸 알면서 사귀지 않고 잘 지냄. 정국의 "미안"을 듣고 눈물을 흘림. 눈물은 정국의 뽀뽀가 정국 마음의 표시로 유사고백에 가까움. 갑작스런 고백과 정국의 "미안"이라는 감정에 휩싸여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와 마지막에 같이 눈물 흘림 ,, 아니 연기 너무 잘하시는거 아닌가요 ? ㅠㅠ 감정이 왜 내가 겪은 상황마냥 다 전달이 되는거죠..? 진짜 계속 꾹 눌러져 있고 한켠으로 갈팡질팡했던 마음들과 힘들었던 감정이 다 튀어나오는 듯한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그런게 터지는 눈물이었는데,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을 잘 표현하시는 배우님들도 그렇고 대본에서 촬영 편집까지 이 작품들을 제작하시는 분들도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 진짜.. 와..

하 씨 이편 짧대 레전드다 정말 몇 번을 돌려보는지 모르겠다.......

정국님 진짜 연기 잘하시는듯..

하... 진짜 정국이랑 진아랑 사귀면 혜지는 입장이 좀 그럴듯...
친구 전 썸남이랑 사귀는거니까
진짜 답답쓰 ㅠㅠㅠ 이러지마 제발

"미안"
이 말은 하지말지

오늘편 보고 다시 왔습니다 ㅠㅜㅜㅜㅜ

구독자 50만 축하합니다!!
매일매일 보고 또보고 다시보고 계속봐요
젤재밌고 연기도좋고 내용도좋고 항상 응원합니다!!!!!

영상을 보면 정국과 진아가 답답해 보일수 있지만 실제 저런 상황을 겪어보면 마음의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마음을 드러내는 타이밍은 내가 계획하지 않았던 순간에 우발적으로 나온다. 드라마라서 좋은결과가 나올거라 기대해본다.
그러나 현실은... 술먹고 우발적 고백은 이불킥이니 명심하고 조심하자!!! :) ㅋㅋㅋ

짧은대본을 볼때 항상 연애의발견 대사가 생각나...
”저 나쁜년 맞는데요,강태하하고 남하진.. 그 두 사람 말고 누가 저한테 나쁘다고 말할 수 있나요?”
과연 내가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나쁘다고 말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항상 든다...

진아는 전부터 계속 호감을 표현했고 정국이가 다른 여자(진아친구)좋아할때도 얼마나 마음아팠는데.. 정국은 계속 잘 대해주지만 선긋고 그러다가 진아도 다른애랑 잘되려고 마음정리중이었던 것. 이날 정국은 지금까지 자신이 계속 진아를 밀어내고 선을 그엇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유사연애처럼 곁에 친구로 머무르게 했던 ㅈㄴ이기적인 행동을 해왔다는걸 깨닫게 되어 술김에 입맞춤을 함. 이게 그동안 너를 밀어냈던 것에 대한 사과, 이제서야 네 마음, 내 마음 알아서 미안하고, 술김에 갑자기 키스해서 미안하다는 것이 함축된 것 같네요... 내가 많이 아껴ㅠㅠㅠㅠㅠㅠ

첨 보는 배우들이 뽑호하는 게 아니라 맨날 보던 진짜 친구 같이 연기하던 배우들끼리 하니까 진짜 개설렌다.... ㅠㅠㅠ 진아 울디마ㅜㅜ

진아 마지막에 주체없이 눈물흐른거 뭔가 그동안 애써 숨겨왔던 맘이 일방적이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앞으로의 관계 발전에 대한 두려움과 옛추억 다 교차해서 나는 눈물같음...ㅠㅠ 좋은데 아픈

아무래도 이번편에 슬슬 정국이 질투를 참지 못하는 장면이 많이 묘사됩니다..
이제 진짜 돌아갈 수가 없겠다 후..ㅋㅋㅋㅋ
근데 소주드립 해석댓글이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키스임펙트가 너무 컸나보넼ㅋㅋㅋㅋㅋㅋ 잘 안들려서 너무 궁금하다 ㅠ

내가 널 좋아해서 미안
이라고 들리는데.. 여태 쌓아온 관계를 잃고 싶지 않아서😭 난 정국이 미안보다 동국이가 너 누구랑 술마셨어? 가 더 짜증남 ㅠㅠ 장난이었대도 뭔가 내가 진아였음 괜히 당황스러웠을 장난임 ㅠㅠ

처음에는 정국이 그냥 평범해보였는데
이제 내 시선에선 정국이만 보임 볼매의 정석..
얼른 진아랑 이어졌으면 좋겠다...

난 왜 항상 정국이랑 진아랑 제발 사겼으면 좋겠지? 제일 안정감드는 느낌 ㅜㅜㅜㅜㅜ

정국님 그리고 진아님,, 이제 더이상 주저하지 마세요,,, 둘은 이제 서로를 위한다는 것도 알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도 알잖아요,,, 숨기지 말고,,,

8:52 이때의 진아표정은 정국이 무슨말할지 기다리는 표정처럼 보이는데, 정국이 미안하다고 하니 눈물이 날 수 밖에 없던거 같다

2:46 혼자 고기먹고 계신분 이쁘시다..

와나진짜’그’장면에서입막았다혹시스포당하는사람있을까봐말은하지않갰다심잠이떨린다듀구듀구듀구듀구듀국ㅍ둑ㅍ숟ㅍ국ㅍ구규더두ㅠ규귝

이편이 솔직히 레전드다... 여운...일주일째...
그냥 그렇다고..

이제 짧은대본 메인 스토리는 정국 진아로 될거라는 편 같네요 채널 메인사진도 정국진아로 바뀌었고 현재 이나 커플이 그동안 메인이었는데 현재의 군입대로 포멧을 변경할때가 됐지요

난 정국이가 뽀뽀해놓고 미안하다고 한게 뽀뽀를 해서 미안하다기보다 진아의 허락 없이 해버려서 미안하다는걸로 이해했는데 이게 아닌가..? ㅜㅜ
진아가 우는 건 정말 여러가지 감정이 섞였을듯...
기쁘기도 화나기도 당황스럽기도 슬프기도 어이없기도 할듯....ㅜㅜ
근데 진짜..너무 재밌다..
내가 개인적으로 많이 아끼는 진아정국...컾... ㅜㅜ

작가림덜... 맨날 똥자존심에 구독안하고 짧대 훔쳐보다가 이번화 너무 쩔어서 바로 구독 들어갑니다.. 앞으로 짧대의 충실한 개가 되겠읍리다.....

08:37 뽀뽀 받을 때 진아 놀라서 다리 벌어지는 거 디테일 쩌네요...

02:01 고기먹고싶지 하니깐 진아언니 눈 땡글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유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