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 1호 코로나 백신 접종자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자녀들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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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1. 02. 24.
  • “처음 백신을 맞게 해 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요양시설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마음껏 자녀들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접종을 신청했습니다.”
    대구 지역 요양시설 1호 접종자로 선정된 김혜원(61) 닥터김노인요양센터 시설장의 말이다. 사회복지사인 김씨는 26일 오전 9시 7분 중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 김씨는 “긴장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웃음)”며 “주사 아프지 않게 놔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씨를 비롯해 닥터김노인요양센터 직원 등 모두 10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쳤다. 대구 지역 전체로는 보건소 6곳, 요양병원 4곳 등 총 10곳에서 210명이 이날 접종을 한다. 8~12주 뒤 2차 접종을 진행하면 접종이 끝난다.
    #대구 #요양병원 #코로나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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