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Hyun Immigration | Why we're going back t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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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1. 11. 03.
  • Hello, it's CanadaHyun.
    Let me tell you the reality of the 1st gen of immigrants in Canada.
    Here's the reason why I chose to reverse immigrate after living in Canada for 3 years.
    #Canada #Canadaimmigrant #reverseimmigration

댓글 • 2.7K

  • @michaelkim9128
    @michaelkim9128 2 년 전 +1835

    내용보다보니 24년전 제가 미국에 왔을 때나 지금이나 이민생활은 똑같구나 하는 생각과 (하다못해 노동력 착취하는 오너까지) 모든 부분을 정말 많이 공감하면서 보았습니다. 저 역시 영어로 내 권리를 찾고 원어민과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싸울 수 있을 정도가 되기까지는 (거의 15년?) 끊임없이 역이민을 고심하였지만, 이미 미국인의 문화와 사고방식으로 커버린 아이들, 늦은 나이에 다시 한국에서 정착할 자신이 없어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들은 성공해서 잘살고 있지만 한국에서도 좋은 직장에 충분히 잘 살수 있었던 내가 (더더구나 이렇게 죽으라고 일했다면) 왜 미국에서 제대로 된 병원 한번 가지 못하고 힘들게 고생을 했는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지금도 애드빌은 만병통치약 입니다. 배가 아파도 암에 걸려도 애드빌을 처방해준다는 말이 농담으로만 들리지만은 않는다는.) 나이가 들 수록 도대체 그렇게 희생한 내 인생에 대한 보상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아쉬움과 회한이 들 때가 많습니다. 두분께서는 저처럼 늦지 않고 적시에 현명한 결정을 내리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결정, 절대로 후회하지 마시고, 절대로 뒤돌아보지 마시고,(뒤돌아보면 힘든 건 잊고, 좋은 기억만 남게 된다는…하다못해 지옥같던 군대 생활마저도 그리울 때가 있는 것처럼) 한국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귀국 축하드리고 화이팅입니다!!

    • @samlee5148
      @samlee5148 2 년 전 +118

      여러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그냥 한마디로 말하면....
      이상하게 미국(캐나다)은 살면 살수록 살기가 싫어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도....
      다른건 모르겠지만 죽을땐 반드시 한국땅에 뭍히고 싶고요.

    • @jaelee608
      @jaelee608 2 년 전 +87

      공감합니다..저도 그래요..

    • @user-ct8bp5yi5j
      @user-ct8bp5yi5j 2 년 전 +42

      1997년 한국을 이륙하는 바퀴가
      땅에서 떨어졌을때 얼마나 홀가분
      했을까요 ? 어수선하고 펀더멘탈이
      초라한 한국이 참으로 나도 싫었
      습니다. 지금은 정부가 돈이없어
      서 필요한 시설을 못만드는 일은
      없는 듯 합니다. 참으로 섭리를
      주관하는 하나님께 감사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직 구석구석
      군더더기가 많고 할일도 많은
      소명이 있는 국가입니다.
      아직 헝클어져있는 이사회에
      대한 기여 소명의식을 품고
      많이들 돌아오시기를 기원
      합니다.

    • @min-kyoungkim4989
      @min-kyoungkim4989 2 년 전 +86

      이런 진솔한 글을 너튜브 댓글에서 오랜만에 봅니다.

    • @PerthHaFamily0202
      @PerthHaFamily0202 2 년 전 +56

      맞습니다.. 백번 천번 공감되는 말씀들...지금 저도 어깨가 너무 아픈데.. 제대로 된 치료 어차피 못 받을 거란 생각을 하면 병원을 가야하는 걸 알면서도 .... 웃퍼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네요..

  • @MrDuklee
    @MrDuklee 2 년 전 +781

    미국에 온지 45년이되어 어느
    듯 우리 두내외 평균나이 80이 되었네요.
    지금 말씀하신것 같은 어려움을 겪고 오늘까지 와 두 아이들도가정 이루어 잘 정착하고
    손주들 네명 잘자라 좋은 대학 다니고 우리 두 늙은이 여유로운 노후 지내고 있어 성공한 이민이랄수도 있지만
    우리 인생에 무언가 중요한걸 빠뜨리고 살았다는것에는 많은 회한이 남는 인생입니다.
    한국서 잘 지내는 모습 계속 볼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NEWMAD32
      @NEWMAD32 2 년 전 +51

      진심어린말씀~~

    • @333movie
      @333movie 2 년 전 +12


      맞아요.

    • @hongaijeon3581
      @hongaijeon3581 2 년 전 +16

      아무래도 부모 형제곁에 함께 이ㅛ어주지못한 것 아닐까싶어요. ㅠㅠ

    • @mapletree2812
      @mapletree2812 2 년 전 +32

      대단하신 부모님 이십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7891k
      @7891k 2 년 전 +16

      어떤 인생이든 후회는 남는거같아요

  • @user-st1zk8dj3f
    @user-st1zk8dj3f 2 년 전 +67

    젊을때는 좋은것만 보이죠.. 아이가 있는 집들은 내가 보낸 입시 지옥을 아이에게 물려주지 않을수 있음을 큰 이유로 꼽기도하고.. 저녁이 있는 삶, 주말이 있는 삶을 꼽기도하고요. 그러나 아이들이 크고나면... 내 인생은....이라는 생각이 크게 다가옵니다. 아이들은 그들의 인생을 이른나이부터 살아가니까요. 그리고 내가 떠난 한국은 10년간 20년간 더 나아가 발전하였는데...나만 내가 사는 이곳은 내가 온 그 날 그 시절 그대로 라는걸 살면서 느끼게되요. 60넘은 노부부가 30갓 넘은 저희에게 해주신 말씀은.... 너무 시간 지나 오도가도 못하지 말고...적당히 여행잘했다 싶을때....돌아가서 살아~ 라는 말씀이 그때는 들리지 않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와 닿습니다. 저도 11년 살고...돌아와 한국살이 10년째.... 돌아올때는 실패자의 시선을 느꼈지만...지금은 내 인생의 가장 잘한 선택이 돌아온것입니다. 아직 젊잖아요~~ 축복합니다. 화이팅!!
    해외살이는 여행으로 합시다. ^^

    • @younhocho3027
      @younhocho3027 19 일 전 +2

      아직 카나다에 좋은좀을 모르는 분인데 카나다 온타리오 16년 뱅크버에서 14년 네나이 80 세 지즘현제 뱅크버 북쫍에서 살고 있읍니다 불쳔한거없고여시연금이 다합처서 3000불 이쯤이면 장말 카나다에 와서 몆년 안살고 불평하시는데 안타카워요 항상 불평하시는 분은 어딜가도 항상똑같아요

  • @user-de8ws9vq8v
    @user-de8ws9vq8v 2 년 전 +400

    고국을 떠나보면 내나라가 얼마나 좋은지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잠시 해외에 거주해봤는데 떠나기전과 돌아와서의 한국은 느낌이 달라요...너무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아이들 급식도 감사...맘편한 인터넷 쇼핑도 감사...가족들 자주 볼수있음에 감사...ㅎㅎ

    • @ykkim7993
      @ykkim7993 년 전 +40

      급식은 정말 사랑이죠 그런데도 불만족인 학부모님들도 많더라구요 알고보면 소중한 것들에 우리 감사하며 살아요^^

    • @garrwes6559
      @garrwes6559 년 전 +27

      정말 한끼의 hot meal을 준비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캐나다에서 뭔가를 늘 해먹고 사는게 힘들더라구요.

    • @user-yq9jn9qj5j
      @user-yq9jn9qj5j 년 전 +10

      급식은 인정!!!

    • @user-cg5uj4rw5n
      @user-cg5uj4rw5n 년 전 +12

      네네 급식 정말 최고고..가족끼리는 가까이 사는게 최고인듯 합니다...단..사이 안좋은 가족일때는 제외 ㅋㅋ 그러고보면 감사할일 투성입니다

    • @user-st5ld2nh7d
      @user-st5ld2nh7d 2 개월 전

      와 니가 버린 한국이 이제 생각나나 한국이 호구가 갔으면 거기에 뼈를 묻어 니 마음데로 가고 싶으면 가고 오고 싶으면 오는 한국이 호구가

  • @arirang375
    @arirang375 2 년 전 +152

    우선 그리쉽지않은 결정을 하신점 대단히 깊은감명을 받았읍니다. 저 엮시 45년전
    미국뉴욕생활을 하던중 한국의 부모님이
    위중한 상태에 이르게 되여 가족과함께
    한국행을 결심하고 돌아갔던 그시절이
    생각이 나서 몇자적으며 용기있는 결정
    박수보내며 한국에서의 생활 꼭 바라는대로 이루시길 바랍니다.
    제가 뉴욕에서 한국으로 회귀하던시절은 한국과 미국의 격차는 여러면에서 비교한다는 자체가 무의미할정도였기에
    회귀한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는 과정은
    아마지금의 경우와는 천지차이로 힘들었지만 다행히 집식구가 흔쾌히 응해준 덕분였다고 생각하며 지금도 그때
    그 힘들었던 결정의 순간순간을 떠 올리곤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모시던 부모님이 두분다 돌아가신후에 다시 이곳 캐나다로 이민하여 30년째 잘 지나고 있습니다. 두아들 모두 이곧 현지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자기들 가족들을
    퍽이나 안정된생활을 하며 손자손녀들을
    대학에 보내는것을 볼때 이민 1세대로써
    그런대로 의미있는 생을 살고 있다고 느낌
    이 들기도 합니다. 내일모래 8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후회 하지 않습니다
    괜찬습니다 인생은 내 앞에 닦쳐오는 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어디에서 살던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행여나 앞으로의 한국생활을
    하다보면 이곳의 생활경험이 값지고
    좋았다고 느끼게 되면 이미 한번 경험이
    있기에 얼마던지 또다른 역동적변화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가요. 제 아이들 다 40대중반을 넘어 50에 가깝지만 아버지가 겪었던 또 지금 회귀결정을 하신분의 심정을 감히 100분의 1이라도
    이해 할 수 있을가요. 잘 결정하셨습니다
    귀여운 자녀들 보니 저엮시 착잡했던 그당시 저를 보는것같아 몸은 늙었지만
    용기를 가지시라고 이렇게 몇자 적어보았으니 부디 한국생활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 요즘 한국이 세계 어디 내
    놓아도 결코 뒤지는 나라가 아니잖습니까.
    화이팅!!!
    토론토에서 Stanley Hahn

    • @angellabae5429
      @angellabae5429 년 전 +12

      응원합니다!!

    • @user-zi6bm5hm8g
      @user-zi6bm5hm8g 년 전 +12

      멋집니다. 이민 1세대분들의 노력과 노고가 지금의 우리 나라를 있게 하는데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해요.

    • @user-br9bq9tn3p
      @user-br9bq9tn3p 년 전 +4

      멋지십니다

    • @HasslerA
      @HasslerA 년 전 +2

      나이도 있으신데 웬만한 20대보다 훨씬 글을 잘 쓰시네요 응원합니다

  • @juyoung0814
    @juyoung0814 2 년 전 +103

    캐나다이민 4년차인데 이민은 어느 나라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 라이프 스타일이 어떤가가 훨씬 중요한 거 같아요. 솔직히 직업이나 영주권 같은 건 할려고 하면 어떻게든 다들 해결하는데,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바꿀 수가 없죠. 보통 기혼자분들은 이민 목적이 대부분 교육이시다 보니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생각 안 하시고, 교육 환경만 보시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제가 비록 미혼이지만 주변 분들이 다 자녀가 있으셔서 많이 보는 상황인데, 본인들은 여기서의 삶이 안 맞아서 지옥 같다고 하면서 자녀들 때문에 버티시는 분들 많이 봐요. 교육이민 생각하시는 분들 꼭 '내 삻'에 대해서도 생각하시고 오세요. 본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하셔야 자녀들도 건강하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한국의 부모들은 너무 희생하려고만 해요. 이게 자녀한테 무조건 좋을까요? 여기서 알바투터 시작해서 풀타임 잡까지 해보면서 여러 친구들 만났는데 이민자 자식들이라고 다 부모님 힘들게 사는 거 보면서 철들고 열심히 살고 그러지 않습니다. 그건 오히려 소수입니다.

  • @chunglee8005
    @chunglee8005 년 전 +60

    한 마디로 구구절절 공감 X100배 입니다. 그 노력으로 한국에서 열심히 해서 캐나다로 여행을 많이 다니는게 훨씬 나을듯 합니다.

  • @Illlliliillilllllilll
    @Illlliliillilllllilll 10 개월 전 +195

    의료와 노인복지가 좋아 60대 역이민자들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죠~. 상속세 없는 외국에 자식들 재산물려주고 60대 되어 고국 와 의료혜택 누리고 국민연금 안 낸 덕에 기초연금 다 받고 60대 되어 역이민 하신분들 대한민국서 열심히 세금내고 사는 젊은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한마음 가지시길

    • @seoulcitytravel
      @seoulcitytravel 8 개월 전 +45

      공감합니다... 최소한의 부채의식이라도 가져주시길

    • @jonghyukpark6528
      @jonghyukpark6528 6 개월 전 +35

      젊어서는 그나라 혜택은 다보고 늙어서 한국의 장점의 혜택만을 보는 분들 이군요.

    • @nutella_biscuits123
      @nutella_biscuits123 6 개월 전 +25

      이건 그 분들이 법을 잘 이용하는거죠 ㅋㅋㅋ 젊은이들은 법을 이렇게 만든 정치인들 탓을 해야할듯

    • @user-cq4xf1xiq
      @user-cq4xf1xiq 5 개월 전 +28

      이런분들땜 앞으로 이중국적자 노인 기초연금 안줄꺼래요

    • @young9153
      @young9153 4 개월 전 +4

      미세먼지, 방사능 삶과 직결된 문제는 손놓고 있고 정부는 유아기때부터 경쟁과 남녀갈들 노소갈등을 부추기고 기형적인 집값만 더 올리지 못해 환장하는 나라가 살기가 ㅈ같아서 출산율이 0.7 나온거 아닌가??
      저도 이런 나라에서 멋모르고 애하나 낳은게 천벌받을 짓을 했구나 싶을 정도로 후회합니다. 오늘도 중국에서 넘어오는 중금속 가루때문에 마스크 씌워서 학교 보냈는데 후회하면 뭐해 이미 낳았는데, 그러니 이 나라에서 안살게 하는게 내가 져야할 유일한 책임이지.
      외국살게 하고 한국에는 아플때만 들어와서 치료받게 하는게 그게 뭐가 잘못인데?
      합법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뭐가 잘못?
      잘못은 나라가 병신같은게 잘못이지

  • @mikelee2813
    @mikelee2813 2 년 전 +64

    찐 현실임.
    덧붙이자면 역이민도 아무나 못감.
    그나마 돌아갈 형편이 되는 사람들이 역이민 하는것이고 현실은 한달벌어 한달살아야해서 못감.

    • @johnkim9642
      @johnkim9642 2 년 전

      캐나다 사는 동포들은 돈 많이 벌지 않나요? 세금이 높은가봐요.

    • @user-nc4cs7km2g
      @user-nc4cs7km2g 2 년 전 +17

      벌어서 세금내고 렌트비에 차보험료내고 또 생활비 빼면 남는게 없어요 언감생심 저축은 꿈도못꿈니다.비행기값도 없어 고국에 못가는 사람들 수두룩한 현실입니다

    • @dhong7940
      @dhong7940 개월 전

      @@user-nc4cs7km2g 한국에 살아도 해외여행 못가는 사람 수두룩합니다. 그래도 캐나다는 의료보험이 무료고 어린이 보조금이나 노인 보조금과 사회보장이 잘되어 있어요. 자녀들이 공부 열심히하면 부모도움 없이 대학, 대학원까지 졸업할 수도있어요.

    • @dhong7940
      @dhong7940 개월 전

      열심히 노력해서 캐나다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Jw2742
      @eJw2742 21 일 전 +1

      @@dhong7940 한국에서 해외여행 못 가면서 타이트하게 살기 VS 캐나다에서 한국 못 돌아가면서 타이트하게 살기
      전자가 낫지 않나...

  • @hyperhuman6893
    @hyperhuman6893 2 년 전 +557

    정말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13년을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사람으로써 제가 했던 고민들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어 저만의 고민이 아니었음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저는 다행히 운이 좋아 한국에서 직장도 바로 잡고 풍요롭지는 못해도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인 삶을 누리게 되어 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어려운 점이 있지만 저는 한국에 돌아가기를 정말 백번만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한국에 돌아가고 첫 3년은 적응하느라 무척 힘들었습니다. 직장 생활이 특히 너무 빡세더라고요. 하지만 즐거운 일도 힘든 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들을 늘 곁에 둘 수 있다는 것만큼 든든한 것이 없더라고요. 그 외 힘든 직장 생활을 상쇄하고도 남을만큼 편의시설, 의료/공공 서비스, 생활 제반 여건들이 모두 너무 편합니다. 한국은 돈이 많아야 잘살수 있다고들 하지만 서민들이 살기에 한국 물가가 훨씬 싸고요. 무엇보다 미국생활 십여년 동안 늘 이방인이라는 생각에 위축되고 마치 내가 무엇인가를 잘못하면 한국인 전체를 욕먹인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거나 미국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들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늘 너무 노력하며 살았던 것 같아 힘들었는데 더 이상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사람들 사이의 거리감이 너무 없어서 탈이지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더라고요. 캐나다현님께서도 어렵게 내리신 결정이실테니 늘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

    • @user-cu8hw4jl4m
      @user-cu8hw4jl4m 2 년 전 +40

      미국에서 사는문화는 어떨까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많은분들에 이야기를 들으며 현실에 점점 눈을뜨게 되네요
      한국에 좋은점도 평소에는 몰랐는데 감사하며 살아야 겠네요

    • @Snowbengal_winter
      @Snowbengal_winter 2 년 전 +34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저도 호주서 돌아온지 4년째라..)아.. 늘 너~~무 노력하면서 산다는거 너무 공감되요.. 한국은 서로 냉냉해도 거리두고있어도 이방인이 아닌 느낌과 아무리 가까워도 이방인 느낌의 타지..

    • @thelezard3378
      @thelezard3378 년 전 +7

      저도 미국에 이민와서 살고 있는데..이제 애들도 다 컷고 해서. 돌아가고 싶은마음만 자꾸 생기네요.
      이글을 보니까 그냥 돌아갈까 싶은생각이 막 솟구칩니다.
      조만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 @arambyun5542
    @arambyun5542 년 전 +174

    저도 2018년에 캐나다 와서 역이민 고민중입니다. 영상이 구구절절 너무 공감이 되네요. 저는 너무나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남편은 캐나다 삶을 너무도 좋아해서, 그냥 꾹 참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두분이 의견이 맞으셔서 한국에 잘 돌아가셔서 정착하신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 @user-ie9ft7my2t
    @user-ie9ft7my2t 2 년 전 +81

    이거 교육방송에 나와야됨. 공중파 방송에도 나외야됨. 이거 진짜 소중한 영상입니다

  • @boomboompow8703
    @boomboompow8703 2 년 전 +156

    캐나다 현지에 정착하신 입장에서는 차마 제발등 찍는 소리라 하지 못하는 부분들 정확히 체험자로서 팩트폭행 해주신 용기 감사합니다. 캐나다 다 조아도 그 세금과 그 고정지출 대비 혜택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가성비 조은 한국 살아본 사람은 얼굴 일그러지는게 당연합니다. 한국 브이로그도 기대해요.

  • @taggedby
    @taggedby 2 년 전 +360

    어떤 알고리즘이 날 여기로 이끌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인으로써 한국에 살며 이나라가 발전되가는걸 체험하면서 사는것도 재미도있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내나라기때문에 더 애정도 갑니다.

    • @333movie
      @333movie 2 년 전 +19

      공감..

    • @sk-pb9vk
      @sk-pb9vk 2 년 전 +13

      저도 불만없어요ㅋ

    • @abe9560
      @abe9560 2 년 전 +29

      이사하고 아침에 인터넷 전화해서 오후에 설치 다 해주고 면허증도 1시간만에 갱신해주는 나라는 잘 없을거에요

    • @happydays2542
      @happydays2542 2 년 전 +20

      불만도 많지만 딱히 더 좋은 다른 나라도 없죠. 여기서 잘 사는게 현명하고 승자가 되는 것.

    • @jungjinkim1730
      @jungjinkim1730 2 년 전 +6

      @@abe9560 요하네스버그입니다.
      울 나라 정말 좋은 나라 맞습니다.

  • @stream3258
    @stream3258 년 전 +24

    저는 40에 LA로 이민와서 지금 70이 되었어요
    캐나다든 미국이든 어쩜이리
    이민자들의 생활은 똑 같은가
    할정도로 너무나 공감되는 과정속에서 어려움을 버텨내던 세월이 떠올라 글 올려봅니다
    지금은 아들 딸 모두 결혼해서 짐은 다 덜은 입장이고 미국에서
    애들 학자금 혜택도 받을수 있었기에 항상 감사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과거를 떠올리면
    5년만에 겨우 신청한 영주권도 한번 떨어져서 그당시에는 절망하고 막막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사는건
    더 어려울것 같아 버티고 인고의 세월을 지내다보니 성실히 사는자들에게는 큰것은 아니지만 안정된
    생활은 주어지는것 같다 생각해요
    개인 취향마다 다르지만
    지금 내가 살고 있는곳이 천국이지... 별거겠나...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이민 1세대는 정말 고생스러워요 그만큼의 보람도 있을수 있구요 1.5세대는 현지에서 대학도 다녔으니까 좀더 부모들 보단 훨신 낫지만 여전히 미국 사회에 깊이 적응 안되는 부분 들도 있어요
    이곳에서 태어난 2세대에 가서야
    미국인과 제대로 겨루며 살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것도 희망사항인지는 몰라도...긍정적인 바램을 가져봅니다 힘든 이민 생활을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 @monchichi5362
    @monchichi5362 년 전 +261

    일본-미국-독일...에서 공부하고 회사 다녀봤는데 한국이 제일 살기 편해요. 한국의 빠르고 편리한 시스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내가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와 이방인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크네요. 외국은 여행으로 돈 쓰는 사람으로 가야 가장 즐거운 곳 같아요.

    • @C-Dragon0624
      @C-Dragon0624 년 전 +6

      이방인 ㅋㅋㅋ ㅠㅠ어디로가야하오..이쿠!

    • @user-qh4ks7em7b
      @user-qh4ks7em7b 년 전 +19

      맞아요. 여행과 사는건 다르죠~~

    • @user-rg3lc9ks2b
      @user-rg3lc9ks2b 년 전 +3

      그반대인 사람도 있어요 자기살던곳이 가장 편하겠죠
      외국인중 아시아쪽 베이징도쿄 서울 이런대도시에ㅣ살던 외국인중 답답하고 비좁은 환경 못견디고 다시돌아가는
      특히 캐나다 미국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 @jamespuk0305
      @jamespuk0305 년 전 +3

      한국이 전 우주에서 제일 훌류한 나라라고 하네요. 모든 기술이 세계에서 최고고 뭐 이제는 도요타보다 좋은 차를 만든다는데, 할말 없아요

    • @user-gw6bn6qz1i
      @user-gw6bn6qz1i 년 전 +12

      ​@@jamespuk0305 근데 왜 행복지수 oecd 하위권 자살 1위 출산율 꼴등일까요

  • @jnnifer6692
    @jnnifer6692 2 년 전 +25

    구독눌렀어요 ~~ 저는 재혼해서 19년째 살고 있어요 40살에 이민와서 한국 비지니스하다보니 영어는 아주 간단한 말만 . 비지니스 접고 공장에 다니고 있다 5년째~~ 온갖 인종들과 같이 일하니 처음엔 너무 힘들었다 영어를 하나도 못 알아 들었다~~ 인종차별도 느꼈다 특히 덩치큰 흑인 애들이 많이 괴롭혔다 화나고 울기도 여러번. 포기하지않고 3년동안 버텼다 드디어 귀가 뚫렸다 . 영어가 들리기 시작했고 5년째인 지금은 회사에서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 그것은 실력으로 극복했다 기계 다루는 방법을 노트에 적어가면서 다 외워 버렸다 정식직원이 되고 지금은 아주 편안하다 마음이 . 캐나다의 삶은 만만치 않다 .

  • @lkshjky
    @lkshjky 2 년 전 +343

    2000년도에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가서 Thornhill 지역에서 20여년을 살았어요
    아이둘다 대학졸업한후 미국 에 job을 구해 떠나고 남편과 오롯이 둘만 남게 되니
    향수병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다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한국에 돌아온지 2년여가 되가는데 정말 여러가지로 마음 편하게 살게되니
    행복해서 캐나다 생각은 하나도 안나네요

    • @neversayneveragain3748
      @neversayneveragain3748 2 년 전 +8

      잘 하셨어요!! 한국에서 더 더욱 행복하세요!!

    • @ryanlife6449
      @ryanlife6449 2 년 전 +3

      쏜힐이면 사리원 가끔가셨겠네요. 저도 그동네 5년살다 한국 왔어요^^

    • @user-lt9vk9xg7l
      @user-lt9vk9xg7l 2 년 전 +1

      아이들 때문에 이민을 대부분 가시죠?다시 잘 돌아오셨습니다 한국이 세계에서 뭐든지 최고 입니다

    • @user-nh5ns9su9x
      @user-nh5ns9su9x 2 년 전

      미국서 십년살다 돌사와
      한국에서 애들 다커서
      사회적응잘하고 사니
      그런데로 잘산것같아요
      동창도있고
      그런데로 만족합니다
      미국은 한인사회안에
      살다보니 너무다른부류사회의 사람

    • @tournomad8209
      @tournomad8209 2 년 전

      저도 그 때 이민가서 16th Avenue에서 살다가 2009년에 돌아와 살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 @helenchosmith6676
    @helenchosmith6676 2 년 전 +290

    26년차 카나다 이민 생활 하면서 처음으로 아하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경험을 공유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26년간 가슴에 담아온 내용을 들으면서도 시원했습니다. 한국에 이런 현명한 젊은이들 이 계셔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한국정착에 성공을 기원합니다.

    • @user-st5ld2nh7d
      @user-st5ld2nh7d 2 개월 전

      이민 갔으면 거기에 뼈를 묻으세요 니 맘데로 갔다 왔가하나

  • @user-zh1ct2dx8d
    @user-zh1ct2dx8d 2 년 전 +90

    미국에 오래 거주하면서 느낀점과 같네요.
    젊은 시절에는 외국생활이 신기하고 자유로울지 몰라도 노인이 되었을때를 상상해 보니 너무 외로울것 같았어요. 자녀들도 독립하고 배우자도 먼저 죽는다면 말도 잘 통하지 않을 요양원에 홀로 있을 모습을 상상하면 넘 슬프더라구요. 이민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한국에 와서 행복하고 만족스럽습니다

    • @seungheekim7852
      @seungheekim7852 년 전 +8

      요양원에 홀로.. 급 서글픔이 밀려오네요

    • @derellaji5707
      @derellaji5707 2 개월 전 +6

      한국에 있어도 똑같아요 ㅋㅋ

  • @monica7820
    @monica7820 2 년 전 +530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는 이민자로서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닫는 내용이네요. 생각하는 바가 너무나 같아요. 결단을 내리는 일도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한 용기네요. 그 마음 가짐이라면 아직 젊으니 고국에서 다시 잘 사시리라 믿어요. 힘내요.

    • @yeorokim9800
      @yeorokim9800 2 년 전 +9

      큰 결심하셨네요...
      다만 현재 우리나라의 국제적 상황이 매우 불안합니다ㅜㅜ
      중공은 대만을 침공하기 직전이고 북한도 내년 3월까지 전쟁대비(남침) 태세를 취하고 스탠바이에 들어가 있습니다.
      주제넘는 말이지만 내년 대선이후 4월까지만 사태를 보시고 들어오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Sunny-sn9cf
      @Sunny-sn9cf 2 년 전 +7

      @@yeorokim9800 중공?! ㅋㅋㅋ 어느 시절 이야기

    • @user-io4dc5le9d
      @user-io4dc5le9d 2 년 전 +10

      @@yeorokim9800 태극기 부대 할아버진가???

    • @user-qu9kr5bh3u
      @user-qu9kr5bh3u 2 년 전 +13

      @@yeorokim9800 선동당할뻔했네

    • @user-pi5cc5ez8v
      @user-pi5cc5ez8v 2 년 전 +6

      @@yeorokim9800 귀신이 너한테만 말하고갔니?

  • @neversayneveragain3748
    @neversayneveragain3748 2 년 전 +438

    딱 정확한 요점 정리해 주셨네요...
    한국이 못살았던 예전에나 이민이 환상이었지
    지금은 상황 역전인 듯 ..!!
    한국 사람에게 한국 만큼 살기 좋은 나라는 없다고 봅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들은 세상에 넘쳐 나고 여유있으면 그냥 여행 다녀오는게 가장 좋은 듯..

    • @skshim1866
      @skshim1866 2 년 전 +67

      맞습니다. 못살던 시대는 이민이
      답이였고 꿈이지만 이제는 너무
      달라젔습니다. 고기도 놀던물에서
      놀아야 ㅋ ㅋ . . 그러나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기에 본인들 생각입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도전 정신이
      약하거나 부정적인 사람은 이민 꿈
      접으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님, 역이민 정착에 성공하시고
      행복하시기바랍니다.^^

    • @cucumber1004
      @cucumber1004 2 년 전 +47

      한국인들은 한국에서 살아야하는게 맞음.

    • @emmakim6199
      @emmakim6199 2 년 전 +19

      정답입니다^^

    • @user-wr1xb2yw9c
      @user-wr1xb2yw9c 2 년 전 +41

      맞는말씀 내나라가 최고지 백인들에 주눅들어 사는게 뭐가좋은지 돈쓰며 여행가서 즐기다오면 된다

    • @9ood
      @9ood 2 년 전 +25

      자연은 우리나라도 충분히 눈에 못 담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 많은 것 같아요

  • @brianhwang87
    @brianhwang87 2 년 전 +193

    캐나다 토론토에서 13살부터 13년을 살다가 한국 왔는데.. 한국이 천국이네요. 어렸을때 갔던터라 캐나다도 만족하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편리성은 한국이 정말 최고에요. 전 4년전에 한국 놀러 왔다가 너무 좋아서 아예 한국에 정착했어요. 성향따라 다르지만 의료, 편리함,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것.. 모두 극 공감해요. 저도 토론토 살았을땐 병원 안갔어요~ 13년동안 walk in clinic 조차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갔는데 요즘은 코만 좀 훌쩍여도 병원에 가게 되네요. 의료 접근성때문에라도 한국 못떠날것 같아요. 전 비록 이민 1세대가 아님에도 역이민 오신 그 마음 너무 이해해요~ 한국에서 더욱 만족스런 삶을 사시길 바랄게요 :)

    • @user-yu4ti3to2t
      @user-yu4ti3to2t 2 년 전 +19

      앞으로 비싼건강보험료 세금에
      코만훌쩍거려도 바로병원행이됨 결국 약의 노예가됩니다 편리함의독이죠

    • @user-ec5zn2fd1n
      @user-ec5zn2fd1n 년 전 +13

      웰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더 행복한 미래 펼치시길요😄

    • @goodandgoodv
      @goodandgoodv 년 전 +34

      @@user-yu4ti3to2t 우리나라 건강보험료가 비싸다 생각하시는데, 보통 해외가 훨씬 비쌉니다.

    • @C-Dragon0624
      @C-Dragon0624 년 전 +7

      하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이 난다면...? 언젠가 필연적으로 전쟁 날거 같은...?아시아전 격돌지점인 느낌?

    • @CanU2009
      @CanU2009 년 전 +23

      @@user-yu4ti3to2t ㅋㅋㅋ한국 떠나본적 없는분이네 ㅋㅋ 한국 의료비는 엄청 싼편인데

  • @usplasticnetwork8148

    이민 가서 이민 좋다고 말씀 하지만 마음 속은 완전 한국인이죠. 유유자적, 경쟁 없고 여유있는 삶이 좋다고 해놓고는 아이들한테는 공부 잘 해서 좋은 대학 가서 사회 지배층이 되라고 강요합니다. 아이는 언어 이전에 그 나라 문화를 먼저 배울텐데 말이죠. 웃긴 건 경쟁 없는 사회가 좋다고 매번 자랑질 하면서 아이들한테는 한국과 똑같은 입신양명적 삶을 강요한다는 거죠. 그런 사회가 좋다며 애가 목수를 한다 해도 응원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 @NLee895
      @NLee895 개월 전

      그건 그렇죠. 그리고 해외 이민가서 한국과 같지 않아서 싫다고 하는데... 그럼 다른 나라니 당연히 한국이랑 틀리겠죠. 똑같은게 오히려 이상한 것 아닌가요?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왜 한국은 자신의 모국과 틀리냐고 한국말도 완벽히 원어민처럼 못한다고 한탄하는 것과 똑같죠.

  • @lisaj1996
    @lisaj1996 2 년 전 +639

    "돈을 쓰면서 하는 영어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다" 에 빵 터졌네요 ㅎㅎ
    미시사가에 사는 이민 20년차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는 영상인거 같아요.

    • @tonyhwang3888
      @tonyhwang3888 2 년 전 +18

      개떡같은 말이 아니라 너무 힘든 말을 쓰려고 하면 그렇게 되는듯. 기본단어 500개 정도 알고 Yes, No를 분명히 구별해 쓸줄 알면 일상생활에는 충분합니다. 우리들이 겪는 외국어의 어려움은 우리나라 외국어 교육에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예로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지않고 우리말 >> 영어, 영어 >> 우리말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버릇.

    • @Christine-hd7yy
      @Christine-hd7yy 2 년 전 +56

      @@tonyhwang3888 반박 하자면 그렇게 해선 절대 못살아요. yes or no 대답할때도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먼저 해야죠. 장 보러가거나 커피 사먹거나 밥 사먹을때는 그냥 간단한 영어로 해결이 되지만 직장에서 돈 받고 일하는 영어는 완전히 차원이 다릅니다. 어디서 쌍팔년도 시대적 얘기를 하시나요? 요즘 한국 영어교육 좋습니다.

    • @tonyhwang3888
      @tonyhwang3888 2 년 전 +16

      @@Christine-hd7yy 그래요? 난직장얘기는 하지도 안하고 나의 경우를 말한건데요. 나도 반박 한번할까요? 영어잘하나봐요. 얼마나 잘해요? 여긴
      대형 IT회사에서 40수년 보내고 MIT 같은데 가서 공부도하고 하급자들을 위해 technical writer/instructor 노릇도 했는데요.
      그렇게 해선 절대 못산다니 잘들만 살든데. 영어나불어 못해도 잘만 살던데… 아, 그래서 그렇게 벼라별 영어 학원이 많은가보네.
      요약하자면 yes, no를 똑바로 쓸줄 알면이라했고 말은 쉽게 하는게 잘하는거지 어려운 단어쓰며 힘들게 하는게 잘하는것이 아녜요. 그리고 ‘88년도면 울나라 떠난지가 20년도 넘었을때요.

    • @Christine-hd7yy
      @Christine-hd7yy 2 년 전 +53

      @@tonyhwang3888 저 영어 잘해요 ^^ 그리고 남의 채널와서 자식자랑, 자기자랑 또 남의 댓글에 훈수! 두는거 아니예요. 자랑하고 싶으시면 직접 채널 오픈해서 유툽 하세요. 한국 떠난지 40년 넘으셨으면 딱 그 시대 한국 생각하시겠네요. 곱게 늙으세요.

    • @jakechung9295
      @jakechung9295 2 년 전 +29

      @@Christine-hd7yy 라떼 댓글에 대처하는 방법을 아시네요.

  • @heran6899
    @heran6899 2 년 전 +217

    제 생각엔 세상 살이 어디에 살든 비슷하니, 그냥 삶의 태도가 제일 중요한 듯 합니다. 저는 캐나다의 자연환경의 장점이 가장 좋구요, 지루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공원을 매일매일 간다 해도 매일 다릅니다. 다만 캐나다는 젊은이에겐 지루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러 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민 1세라도 제가 행복하려고 왔습니다.이미 한국에서 인생의 반을 살아봤으니 모험을 하려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향후 역이민을 한다해도 그건 부모님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근본적인 결정의 이유는 나 자신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게 이기적인 결정 일까요?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먼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없구요, 이민의 환상을 갖는 것은 위험하다는 걸 이 분이 잘 설명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 @user-nh3fn4eo1b
      @user-nh3fn4eo1b 2 년 전 +18

      브라보,브라바! 좋은말씀입니다. 가족을 끔찍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모를 놔두고 이민을 하는것자체가 아이러니지요. 한국의 문화,정서 등이 싫어 떠나는사람들이 많아야하는데, 그저 핑크빛 생각으로 이민하는분들이 많은게 어이없는 현실... 행복하시길!

    • @Anne-wh5ms
      @Anne-wh5ms 2 년 전 +20

      자식,부모 다 떠나서
      기준은 ‘나의’ 삶! 이 맞다고 봅니다.

    • @user-nj3dy9we3d
      @user-nj3dy9we3d 2 년 전 +16

      진짜 맞는 말.
      자기 자신이 있어야 가족도 있는 것임

    • @suparna353
      @suparna353 2 년 전 +14

      부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 부모를 사랑하는 자기 마음을 보는 거죠. 부모는 나이 먹고 아픈데가 많아지는데 돌볼 가족이 따로 없고 나는 이역만리 떨어져 있으면 발 동동거리며 맘아플 것 같아요. 가족 상황마다 다르지 않은가 합니다.

    • @heran6899
      @heran6899 2 년 전 +3

      @@suparna353 맞아요. 부모님 곁에 다른 형제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사실 때로는 지금은 다 큰 아이들에게 미안함이 들기도 해요. 조부님과 사촌들과 자주 교류하는 게, 저 자신 보다는 아이들의 정서에 더 중요한 일이거든요. 다행히 지금은 카톡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교류하고 있지요. 저희는 가능하면 아이들을 자주 한국에 보냈어요. 어디에 살던지 한국인의 정체성이 있다는 건 큰 힘이 됩니다.

  • @wp8325
    @wp8325 년 전 +36

    38 년전 미국으로 이민와서 살고있어요. 이민성공방법은 한국과 미국을 비교하지말고 이젠 여기가 내가살곳이라 생각하고 생활하는거에요. 저희 부모님 정말 어렵게 이민생활하셨어요. 물론 저희도 쉽지는 안았지만 지금 생활에 만족해요.

    • @user-ld8zw5ly1g
      @user-ld8zw5ly1g 년 전 +11

      @@user-jcsvs1y 음..개인적으론 미국이 훨씬 좋았어요..샌디에이고에서 가게를 5년하다 한국 들어가서 한달 살고 바로 캐나다로 넘어왔습니다..한국 시설 잘되어있죠..놀곳 많죠...관공서 알처리 빠르고...근대 사실 일처리가 빠르다는건 누군가가 뼈를 갈아넣는다는 뜻이고 누군가의 희생이 뒷바침 된다는거..성격이 급해지고.일처리 빠른게 당여시 되고..일처리가 늦어지면.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당장 지하철에 가보더라도..웃는 사람 한명도 없이 삭막한 안내방송만이..뭐 친구들 끼리 수다 딸면서 다니는 사람도 만났지만..제가 탄 시간이 이상한건지ㅠ코로나 때문인지 다들 그냥 엄숙한 장례식장 분위기..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 유모차 끌고 건너려하니 차가 먼저 간다고 유모차 앞을 스치듯 지나가는건 다반사..5살 애가 할아버지 손 잡고 건너도 서주는 차보다 빵빵거리고 지나가는 차가..대다수. .문 잡아주면 당연하다는 듯..쳐다보지도 않고 우르르 나오는 사람들..저 대신 문 잡는 사람 못만났네요..문 잡은 손 놓으면 문에 부딪쳐 다쳤다고 난리칠까봐 놓치도 못하고 한무리 사람이 지나갈때까지 잡고..있었던 적도 있고..한국 코스트코에 갔더니..서로 자기가 빨리 가겠다고 카트라이더 찍는 사람도 많이 보고..어느 나라나 장단점이 있죠...어느 나라도 100% 완벽한 파라다이스는 존재하지 않죠..한국애서 탸어나 한국애 살다보니 한국 분위기..시스템이 당연하게 적응이 된거고..그걸 벗어나 다른 시스탬애 맞추려니 한국과 비교 대상으로 단점이 부각 되는...영향이 생기겠죠..제가 캐나다로 다시 넘어온 이유는 아이들 교육 욕심이 제일 크죠..한국은 무조건 교육열로 여기까지 온 나라라고 학교에서 배웠으니까요..자원도 없고 가진건 아무것도 없고 오직 교육이다라는 90년대 공교육을 받고 자라서...저도 그렇개 되네요..그리고 나이 40에 받아줄 곳 찾아보니...천국이라고 뷰르기엔...많이 힘들었네요 물론 좋은 대학에 좋은 직장 다녔던 기록이 있으면 또 몰랐겠지만요..

    • @wp8325
      @wp8325 년 전 +13

      다시 글 쓰네요. Iris님은 어떻게 외국생활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지극히 곰발바닥 댓글과 공감해요.
      저는 나이도 꽤있고 8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반에 70명이 있으면 점수를 잘받아도 65등 아니면 70등을 했어요. 저희 부모님께서 저를위해 이민오셨다고보면 되세요.
      근데 미국학교는 한국학교와는 확실히 다름니다. 기적적인건 저 같은 사람이 상위권에서 졸업을하고 대학원까지 마쳤다는거죠. 참고로 저희 가정이 어려워 과외교육은 따로 못했어요. 다만 공부를 더하고 싶으면 따로남아 보충수업은 했습니다 (무료로). 하고싶다는 의지만 있으면 기회를 충분히 만들수있는 나라에요.
      지금은 나이 50대 중반인데 로켓트 만드는회사에 전문직으로 일합니다 (얼마전 달나라로 로켓트 뛰은 회사)저같은 사람이 한국에 남았다면 지금쯤 내가 어디서 뭘할찌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둘다 low class였지만 최소한 다음 세대는 low class는 면했다는건 확실합니다.

    • @leesue3465
      @leesue3465 년 전 +3

      그냥 살면또 살아지는데 ㅋㅋ 앉아서 비교하기기작하면 불행해지죠

    • @yunhee9000
      @yunhee9000 7 개월 전 +2

      ⁠@@wp8325이게 진짜 다른거 같아요. 한국에서는 기회가 너무 일찍부터 차단되고 한번 정한 진로 직업 바꾸기 너무 힘든거 같아요 불가능은 아니지만 거의 탑 찍어야 가능하고… ㅠ

  • @Snowbengal_winter
    @Snowbengal_winter 2 년 전 +36

    저도 호주에서 7년 살다가 한국왔어요. 참고로 의사소통에 그리 불편함 없는 사람이었고 학교도 잘 다녔고 일도 멀쩡 했지만..
    한국온지 3년째. 40중반이 훨씬 넘어 돌아왔지만 걱정했던것 보다 일 멀쩡히 잘하고 아주 만족감 높게 잘살고 있습니다. 정답은 없어요..
    전 결론적으로 제가 적절히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 @user-zx2ge2rz1d
      @user-zx2ge2rz1d 2 년 전 +5

      님 말씀에 공감 ... 어느 공간이든 지역이든 다 자기하기 나름이죠 ..... 자기가 행복한 곳이 제일 좋은 곳이죠 ㅋㅋㅋ

  • @wqert456
    @wqert456 2 년 전 +515

    자식을 위하여 부모가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자식을 위하여 부모의 삶을 희생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부모가 행복해야 자식도 행복해 진다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삶도 응원할게요...그리고 와이프님 목소리도 좋고 나래이션 잘 하시네요^^

    • @tonyhwang3888
      @tonyhwang3888 2 년 전 +26

      그게 부모가 희생을 하는것이라기보다 부모의 본능이고 의무가 아닐까요? 다행이 자식들이 자라서 부모들이 자기네들을 위하여 어떻게 살았나를 이해 해준다면 그것으로 부모된 우리는 만족합니다. 자식들이 잘자라 주어서 사람구실 제대로 하며 잘들 사는걸 보면 대견하고 한편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옛 우리말에 사랑은 내리사랑이란 말도 있습니다. 동물사회에서도 새끼를 위해 천적과 싸워서 죽는 어미들도 많아요.

    • @tonyhwang3888
      @tonyhwang3888 2 년 전 +19

      @@saemheo3535 시대가 변해 인지상정도 변한듯 합니다.

    • @dlcogns
      @dlcogns 2 년 전 +30

      @@tonyhwang3888 사람에 따라 가치관이 다른 문제이고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 @tonyhwang3888
      @tonyhwang3888 2 년 전 +5

      @@dlcogns 그것은 common sense지요.

    • @tonyhwang3888
      @tonyhwang3888 2 년 전 +3

      @@user-dw4pf9yy3y 자식이란 하느님이 주신 귀중한선물이라 부모의 의무는 잘길러서 세상에 내보내는것이란 말도 있지요.

  • @JohnSmith-vb9bd
    @JohnSmith-vb9bd 2 년 전 +278

    전 혼자 미국으로 이민온지 21년째. 진짜 맨땅에 헤딩. 구구절절 다 가슴에 와 닿네요.
    한국가서도 좋은일만 생기고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C-Dragon0624
      @C-Dragon0624 년 전 +6

      혼자 맨땅에 헤딩해서 21년째라니...용기가...ㅎㄷㄷ

    • @MA-ho1mn
      @MA-ho1mn 년 전 +2

      이민 1세대가 느낄 수 있는 영상!
      100% 공감 합니다
      호주하고도 많이 비슷 하네요~
      항상 행복 하세요~^^

  • @junkim6296
    @junkim6296 8 개월 전 +9

    와~ LA살면서 다른건 다 괜찮은데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하면 부모님이 늙어계신게 너무 속상하고 아쉬울 때가 많네요. 벌써 미국에 온지 15년이 넘었고 시민권도 받았지만 가족이 있는 한국이 그리울 때가 많네요.

  • @seojinpark2973
    @seojinpark2973 2 년 전 +35

    미국에서 살고 있어요.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 @heydu8044
    @heydu8044 2 년 전 +362

    독일에서 12년째 살고있는 이민자 입니다. 이민자의 삶은 어디나 비슷한것 같네요. 요점만 콕 찍어 얘기해 주시니 사이다 마신것처럼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역이민 결정이 쉽지 않았을텐데 용기있게 결정하고 실천하시는것 너무 부럽습니다. 한국에서도 삶도 응원할께요.

  • @joonilkim2029
    @joonilkim2029 2 년 전 +143

    저는 서른 아홉에 캐나다 와서 벌써 이민 8년차에 접어들었네요. 저도 캐나다 와서 첫 한 두 해는 '돌아갈까'하는 고민을 엄청 많이 했어요. 그래서 역이민을 앞두고 캐나다현 님 역시 가장으로서 고민이 많으셨으리라 믿습니다. 현재는 잘 정착해서 저는 paramedic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경험이지만 제가 캐나다 와서 제일 좋았던 점은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제도나 기회도 많았고요. 조금만 더 지내보셨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지만, 모쪼록 캐나다현 님께서 앞으로 하고자 하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user-yx6bi2pu8g
      @user-yx6bi2pu8g 2 년 전 +18

      늦은나이에 이민성공한게 부럽습니다. 저도 독하게 이민준비해서 성공하고싶네요. 한국의 정치상황이 너무 보기싫어서요

    • @joonilkim2029
      @joonilkim2029 2 년 전 +5

      @@user-yx6bi2pu8g 차근차근 준비 잘 하셔서 원하시는 이민생활 꾸려나가시길 바랍니다.

    • @Z3004naver
      @Z3004naver 년 전

      @@user-yx6bi2pu8g 두배 세배 더 힘든게 이민 생활입니다
      잘생각해봐도 답이없으니
      그힘으로 한국에서 사는게 천국입니다 지금유튜버님은 정말 빠른 결정을 한겁니다 흔히 이민오고 싶어하는 사람들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다라는 말 합니다 능력 좋으면 상관없지요
      돈이 많거나 …

  • @user-rx6of1wv8q
    @user-rx6of1wv8q 2 년 전 +13

    토론토 2년살다 도시락 만들기 귀찮아서 돌아왔습니다
    김치 된장도 눈치보며 집에서만 먹어야 되고 제 입맛이 한식만 고집하니 샌드위치먹고 못살겠더군요

  • @eahc8961
    @eahc8961 2 년 전 +8

    한국의 극명한 단점들인 미세먼지, 출산율 저하로 미래 과다 징세 불가피 + 자녀 세대 부담 + 다문화, 남 눈치보는 문화, 자녀 교육, 노사 문화 및 워라밸, 중국, 정치 등등이 해당 영상에서 언급하는 이민 생활 단점 보다 개인적으로 더 크다고 생각하는지라 요즘 간절하게 이민 고려하고 있습니다. 외국계회사 근무, 영어권 여자친구 교제 경험 등등 때문에 사실 언어적으로는 적응할 자신 있는데 무엇보다 가족, 친구와 평생 떨어져 산다는 게 정말 끔찍하네요. 워낙 간절한지라 이민해보고 후회라도 해볼까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herlifekim9932
    @herlifekim9932 2 년 전 +147

    30대 6년간 유럽에서 살다 들어온 사람으로서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아버지 임종을 못보고 장례식때 허겁지겁 들어왔는데..제 인생의 가장 후회한 부분입니다. 한국에서 또 다른 새로운 시작 응원합니다.

    • @afollain
      @afollain 2 년 전 +11

      저도 그게 무서워서 20년 유럽생활 정리하려고 하는 중인데 님의 댓글보니 더욱 확고해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momo9270
    @momo9270 2 년 전 +772

    뉴질랜드+호주 총 12년 거주했었는데 정말 깊게 공감합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지 약 5년가량됐는데 저는 한국에서 더 만족하면서 살고 있어요. 어느 나라가 좋은가 안좋은가의 문제가 아니고 그저 나라는 개인에게 맞는가 안맞는가의 문제인 것 같아요!

    • @user-tk3oo8zo5z
      @user-tk3oo8zo5z 2 년 전 +1

      ㅋ ㅋㅋㅋ

    • @KIM_HS_0228
      @KIM_HS_0228 2 년 전 +27

      @@user-tk3oo8zo5z 왜 웃어요?

    • @neversayneveragain3748
      @neversayneveragain3748 2 년 전 +57

      @@KIM_HS_0228 미쳤나보죠

    • @user-di4hh7ne7i
      @user-di4hh7ne7i 2 년 전

      영주권 못 따서 귀화 못했어요?

    • @bbhan3828
      @bbhan3828 2 년 전 +27

      이민 만족도 높은 사람들은 복리후생이나 커리어패스면에서 직업만족도가 더 좋거나 자녀교육에 관심높거나 현지인이나 교포랑 결혼해서 적응하기 수월하거나인듯

  • @infosensetv
    @infosensetv 2 년 전 +19

    이민생활할 때 처럼 한국에서 열심히 살면 이민생활 할 때보다 몇 배는 윤택해집니다.
    결론은 한국에서는 대충살지만 해외에 나가는 순간 숨이 턱 막혀오면서 필사적으로 사니까.

  • @user-my9nu6cs4g
    @user-my9nu6cs4g 2 년 전 +67

    진짜 놀랄만큼 디테일하고 스쳐가면서 아 이점이 안좋네...했던건데 집어주시는 내용들이 너무 놀랄정도로 공감해요. 캐나다에서 좋은 직장 취직해서 살다가 두 분처럼 저도 한국으로 돌아온 케이스인데 정말 저 이유가 모두 제가 생각한 이유였습니다. 특히 1세대의 희생이란게 단어로는 생각안했지만 그렇게 생각이 들었던거같아요. 1년 혹은 2년에 집에 돌아왔을 때 나의 형제자매와 부모님이 정말 눈에 띄게 나이가 들고 약해지고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았습니다. 역이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저 살아간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으실거같아요. 어딜 가든 나는 나니까요.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면 좋겠어요!

  • @hopelucky1984
    @hopelucky1984 2 년 전 +406

    영주권따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지..
    또 그걸포기하고 한국으로 온 이유도 충분히 공감되네요
    두부부가 정말 열심히 사시니
    캐나다든 한국이든 어디서든
    잘 사시리라고 생각되요
    한가지 더 부러운점은 추진력이 대단하세요!!

    • @gimmarkmark7822
      @gimmarkmark7822 2 년 전 +7

      뉴질랜드 이민 갔다 온 분은 아는 데 영주권는 바로 포기 하지 않습니다. 10년전 부터는 60세 이상자에게는 복수 국적을 허락 합니다. 군대 다녀와도 복수 국적 줍니다.

    • @junie0202
      @junie0202 2 년 전 +6

      @@gimmarkmark7822 캐나다 영주권은 매 5년마다 갱신인데 그안에 거주의무가 있어서 영주권 포기가 더 깔끔해요. 캐나다 법인 고용으로 해외근무하는거 아님 일 복잡하게 만들어요.

    • @lbshim
      @lbshim 2 년 전 +7

      영주권을 딴다.. 시민권을 딴다.. 이렇게 표현하는 분들은 그 과정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또 스트레스도 많이 받은 경우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영주권을 받는데.. 시민권을 받는다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별 스트레스 없이 시간이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영주권을 받고 나면.. 세상이 달라질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상은 별로 바뀌는것도 없습니다. 그날이 그 전에 그날이고.. 그 일이 .. 그냥 그 일이 거든요. 하여간 건투를 바랍니다.

  • @user-xm2hc3us1m
    @user-xm2hc3us1m 2 년 전 +153

    전 이민자는 아니지만 해외에서 오래 거주하다보니 하시는 말씀마다 모조리 맞는 말씀이고 이해가 가요 . 캐나다든 한국이든 본인이 행복하면 그게 맞는거 같아요.

  • @changsoocavinkim
    @changsoocavinkim 7 개월 전 +1

    이 영상이 참 도움이 되고,, 느끼는 바가 있네요..감사합니다😊

  • @shaunagwag8412
    @shaunagwag8412 년 전 +43

    처음엔 비슷한 나이대의분들이 이민에 실패했구나하고 안타까움으로 봤는데 끝까지보니 이민 1세대들을 위한 헌정영상이였네요
    때로는 욕나오리만큼 억울한일들로
    때로는 가슴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때로는 미치도록 답답한 언어의 힘듦으로
    때로는 빡빡한 살림에
    이렇게 세월이 하루하루 흘러가다보니 저도 어느덧 20년이 다되어가네요
    현이씨 말씀처럼 역이민했다고 실패한거 아니예요 어쩌면 우리 모두들 중 가장 용기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힘내시고 한국에서 가끔 이곳이 분명 그리우실테지만 결정에 후회없이 그곳에서의 하루하루가 풍년이기를 생각날때마다 기도할께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 @user-me1qh2qq9p
      @user-me1qh2qq9p 년 전 +2

      저도 이분은 굉장히 판단력이 좋고 용기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돈 까먹고 이런 거 생각해서 저는 오히려 역이민을 못할 것 같은데 결국 판단해서 좋은 걸 찾아 이동하시니 그게 참 대단해보여요ㅣ

  • @gracelee3050
    @gracelee3050 2 년 전 +111

    캐나다 이민 1세대로써 공감 1000% 입니다!,
    역이민하시는것두 큰용기라고생각해요
    항상 화이팅하시고 .. 응원하겠습니다^^

  • @MonicaEJP
    @MonicaEJP 2 년 전 +151

    저희 가족도 캐나다의 삶 뒤로하고 역이민온지 이제 일년이 되었습니다. 저희도 에드먼튼 벤쿠버 토론토까지...캐나다에서 10년을 넘게 살았지만, 아이가 생기고 출산과 육아 그리고 의료서비스등 여러가지 뒤따르는 것 들을 겪고 나서 이 전엔 모르고 살았던 캐나다의 엄청난 다른 면들을 마주했네요.
    가끔씩 아니 사실 하루에 한 번씩 그 때의 설명하기 어려운 일상의 자유로움과 청량한 공기가 그립지만 그 건 거기에 있든 여기에 있든 우리 이민자들이 평생 가지고 가는 고민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저희에겐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다는 거니깐요. 캐나다든 한국이든 어디에나 본인과 맞는 삶이 있어요. 그 삶을 잘 찾아서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rulurala2023
      @rulurala2023 2 년 전 +46

      @@ganjangman1 ..... 한국이 그리워지네요....
      마음껏 내 입맛에 맛는 식재료로 장 봐다가 저녁 식사거리 짓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커피 마시며 한국말로 쿵짝 장단 맞추며 큰소리로 웃으며 대화하고 싶어요... 간혹 길에서 혹은 전화상으로 시비가 붙어도 하고 싶은 말 꺼내어 상대방을 설득시켜 억울함도 풀면서 살면 된다는 안정적인 마음 상태...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는 곳은 내가 태어나고 내가 부딪혀왔고 나와 같은 말을 쓰는 그들이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울컥해지네요...

    • @rulurala2023
      @rulurala2023 2 년 전 +10

      @@ganjangman1 그렇군요.. 그분들이 팬데믹에 역이민한 이유가 뭘까요? 경기가 어려워져서이겠죠?..

    • @megumi600
      @megumi600 2 년 전 +9

      @@ganjangman1 남 눈치 안봐도 된다는게 사람에 따라선 엄청난 장점이 될 수도 있어요. 예를들어 LGBTQ 성소수자라면 남눈치 안보고 살아도 되는 캐나다에 사는게 훨 낫겠죠.

    • @user-gh7qn1ci1f
      @user-gh7qn1ci1f 2 년 전 +5

      @@rulurala2023 어쩜 표현을 잘하시네요. 딱 그거였어요. 주변인이랄까 이방인이랄까..

  • @rejoicemultimediaimages

    정말 정리를 잘하셔서 많은 부분 공감이 갑니다. 저는 미국 살지만 저도 이민 1세대라... 한국의 나이드신 부모님들,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 그들에 대해 한국에 대해 애써 잊고 살려고 하는 부분이나 한국방문 10년만에 한번 갈까 말까한 사정등이 너무도 공감갑니다. 맞아요. 외국생활.. 알고보면 참 단조롭고 땅덩이가 넓다보니 한국처럼 잘 여행 다니기도 쉽지 않아요. 외국살면 한국이 그립고 그쪽으로 돌아가면 또 이쪽이 그리울것이라는.... 인생은 참 서글픈 것입니다. 어디에든 만족이 없으니까요.
    한국에 돌아가서도 행복하시길...

  • @user-vv5wt8ed6j
    @user-vv5wt8ed6j 2 년 전 +22

    우연히 지인 4가족이 중학생 아이들 조기유학겸 이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밴쿠버로 가서 저는 1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제스퍼 밴프로 여행 다닐때 천국이 이곳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살다보니 이 글의 현실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언어, 돈 벌지않고 살던 제게도 정말 장벽이었습니다.
    반은 농맹아처럼 대충 눈치껏 알아듣고 불안해하며 대처해야하고 tv 시청의 즐거움 없습니다.
    의료가 무료라지만 친구가 중병 든거같았는데 소변검사하고 결과 보고 피검사하고 그후에 초음파하고-한국에서는 한번에 끝날일을 거의 한달에 걸쳐 하던군요. 호주 이민간 친척이 개인보험든 의사에게 수술받으려다가 맹장이 터질뻔했답니다(의사가 휴가중이었다나?)
    그리고 그때 함께 간 4가족 아이들중 그곳 대학에 잘 정착한 아이는 한명도 없습니다.
    지금도 밴쿠버의 봄은 몹시 그립지만 반농맹아처럼 살아야하는 상황은 다시 겪고싶지않습니다.

  • @stevelee679
    @stevelee679 2 년 전 +201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나네요. 많은 분들을 위해 알차고 의미있는 콘텐츠를 준비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님가정의 지난4년간 캐나다 여정은 아름답고 귀감이됩니다. 동영상 준비를 위해많은시간과 정성을 쏟는 등 수고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user-ym3mn7vg3m
    @user-ym3mn7vg3m 2 년 전 +130

    길다면 긴이민생활..저는 20년 지나 조금씩 쌓인 나의 고민.삶의아쉬움.한 또 고마움을 너무도 일목요연하게…보면서 찡하고 눈물이 핑 돌았네요 ㅠㅠㅠ 모든분들에 진솔한 방송내용이라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

  • @user-de3ew3gb9i
    @user-de3ew3gb9i 8 개월 전 +1

    정말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특히 나이들어 외국생활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한국생활 응원합니다^^

  • @user-ck6um3nf6v
    @user-ck6um3nf6v 2 년 전 +16

    이민 영상보면서 우리나라를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데
    이런 역이민 영상은 굉장히 반갑네요

  • @wfgJimmy
    @wfgJimmy 2 년 전 +74

    한국 에서도 잘 정착하여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한국 인생 시작!

  • @user-tm7ir4sc6i
    @user-tm7ir4sc6i 2 년 전 +50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짧은 시간에 이민자의 장단점을 알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계속 재미난 내용 올려 주세요.

  • @hwangjacky5311
    @hwangjacky5311 7 개월 전

    처음부터 정독하고싶어지는 잘 정리된 영상이네요.. 이민 생각만큼 큰 희생이 따르는군요 ㅠ

  • @user-bn1dr6bs6h
    @user-bn1dr6bs6h 년 전 +61

    캐나다 6년반째 거주중이고.
    너무 공감갑니다 영상 하나하나 이때까지 찍어서 이렇게 영상 만드느라 수고한게 너무 느껴지네요.
    한국에서는 여기서경험햇던것들을 토대로 훨씬더 소소한것에행복을느끼며 살아가길 바래요!

  • @Pat-.-
    @Pat-.- 2 년 전 +92

    저도 이년동안 캐나다에 다녀온 입장에서 저도 모르게 마음한켠에서 자리잡은 응어리가 사라지는 느낌이네요… 저같은 상황은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생각보다 좋은 상황과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찾아와서 영주권을 따게 될 상황이 생겨서 진행중에 있었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2년간의 생활을 마치고 아쉽게 한국이 귀국해야 됐었습니다. 남들에게는 코로나라는 일방적인 핑계을 대며 한국에 왔다라고 했지만 저도 잘 모르는 마음과 미련이 마음 한켠에 남아서 다녀오고 나서도 찝찝함과 아쉬움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니 제가 느끼긴 했지만 회피하고 싶기도 했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부분이 나오니 저도 모르게 울컥하면서 응어리가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생활 하고 다른 나라 간거와 캐나다에서 태어나서 생활하는건 천지차이 이니까요. 저도 부모님이 걱정되서 한국에 온게 없지 않아 컸었고 캐나다 생활이 한국 생활보다 더 맘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현님이 말씀하셨던 이유들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크게 와 닿아 저도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지는 못하겠지만 만약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소소하게 나마 캐나다 얘기 한국 얘기를 하고 싶네요 ㅎㅎ. 영상 올리시기 까지 많은 어려움과 생각이 드셨고 아픔이 있으셨겠지만 다른 분들이 생각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거란 생각에 올리셨다는게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한국 와서는 부디 좋은 일만 생기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 @lullaby5675
    @lullaby5675 2 년 전 +48

    일본에서 아등바등 살다 귀국한 사람입니다 가까운 나라인데도 정말 힘들었네요.. 일본이라는 나라가 저희와는 잘 맞았지만 그것만 생각하고 버티기엔 현실은 정말 냉정했습니다 직업 특성상 안정적으로 금방 취직도 했고 나라가 가까우니 왕래도 잦았고 언어도 비교적 쉬웠지만 뭐를 해도 외국인은 외국인이고.. 여기서 엄마도 없이 애 낳고 키울 생각하니 아찔하더라고요.. 아이가 당할 일들은 저희가 고생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름부터 다르니까요.. 거기다 한국은 정말 의료도 잘 되어있고 여러모로 편리한 곳입니다 그걸 알고 굳이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일본에서 사는 것도 쉽진 않았네요.. 아이를 데리고 일본에 한번쯤 놀러가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민은 다시는 생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본과 캐나다는 너무 다르지만 이 영상을 보고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부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user-zq1oq7id5v
      @user-zq1oq7id5v 년 전 +2

      저도 2007년에 가족과 일본에서 살다가 2년 살아보고 바로 귀국했어요 한국이 머니머니해도 젤 좋아요

  • @john2675
    @john2675 년 전 +36

    1 ~ 10 까지 정말 공감 가는 이야기 뿐입니다. 11년동안 캐나다 살다가 현타와서 한국와서 거주 한지 7년차 되는 사람 입니다. 왜 진작 한국 나와서 내 인생을 시작할 것을 인종차별 대우를 받으면서 무엇을 위해 그 나라에 종속되어 살아가는지 의문이 들었을 때 캐나다 삶 정리하고 나온게 신의 한 수 였네요. 간혹 4 ~5년 주기로 한국에서 삶이 지치면 캐나다 1주일 힐링하러 다녀 옵니다. 그 이상 있으면 PTSD 가 오더라구요. 한국으로 다시 돌아 오신거 축하드립니다.

  • @user-ky6vj3qs2l
    @user-ky6vj3qs2l 2 년 전 +56

    큰고모가 캐나다로 이민간지 30년 넘었는데 내년에 역이민해서 돌아옵니다 수원에 집도 다 알아봐노셨더라구여
    이유는 단 하나 병원때문에 오십니다.
    캐나다병원은 과장 조금보태서
    대부분이 우리나라 개깡촌시골에있는 보건소보다 더 후집니다ㅋ공짜인 이유가있음

    • @wuf8i2bndoqkqnd
      @wuf8i2bndoqkqnd 년 전 +5

      개깡촌에 살아도 2시간이내 큰도시병원가면 바로! 웬만한 진료치료가 lTE급으로 가능하죠.
      환자가 진료 치료를 선택
      유무하다는 것이 서양과 차별점

    • @jjjjjjjj6779
      @jjjjjjjj6779 년 전

      과장이 심하네요 놀벤에 있을때 아이들병원 엄청 좋던데요

    • @user-ol8vd9jm6t
      @user-ol8vd9jm6t 10 개월 전 +2

      @@jjjjjjjj6779 코퀴틀람에 사는데.....항상 응급실 갈때마다 5시간씩 넘게 기달려요. ㅋㅋ 아이가 진료볼수있는 병원으로 연결시켜준다더니 3주 뒤에 연락오네요..그사이 그냥 자연치유했어유. 좋긴 뭐가 좋아요. 교민중에 병원 만족하는 사람있습니까. 그럼 한국으로 치료 받으러는 왜 가나요. 진짜 암 같은 큰병걸렸을때 무료진료라는 장점 말고는 없죠. 그거 하나 장점 맞아요.

  • @garybuan7831
    @garybuan7831 2 년 전 +17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 캐나다로 들어 온지도 몇십년이 지났어요. 정말 울기도 많이 울고 일에 지쳐서 병원에 입원도 해 봤던 나의 젊은 인생이 그래도 후회스럽지 않은 건 나의 자식이 이곳에서 잘 자라 주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선 영화에서 보던 화려한 일상생활의 꿈을 꾸며 이민을 오지만 정말 부지런 해야 하고 검소해야 하고 외식 또한 맘대로 할수 없다. 물가가 비싸서 살다보면 저축도 할수 없다. 어디서 살던지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죠. 저는 이곳에 산지가 한국에서의 실어 온 기간 보다도 더 오래 되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한국은 잠시만의 방문이 좋지 한국가서 사는 건 왠지 불편해서 살지는 못 할것 같아요.
    한국에 돌아 가셔서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꼭 갖으셨으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

  • @16zkskek43
    @16zkskek43 2 년 전 +105

    저도 카나다 이민온지 20년이 되가지만 진짜 뼈저리게 공감하내용 한국에서 너무 경쟁에 치여살고 애들교육에 질려
    이민 왔지만 진짜 말하는 것들로 인해 수백번도 돌아가고 싶었죠 전 다행인지 불행인지 여행하다 반해 뉴펀들랜드에 사유어장을 사서 투자이민을 온지라 돌아가고 싶을때 불경기로 안팔려 갈수없고 그게 10년이 넘어가니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두려워 완전 정착햇죠 진짜 한국은 교육제도가 좀 바뀌어 사교육이줄어들고 애들이 뛰어놀고 자유롭게 살고
    직장에 올인해서 워라벨이 불가능한 직장문화만 바뀌어도 진짜 살기좋고 편한 나라입니다 카나다 자연환경 와하지만
    꿈속에서 설악산 소청봉산장에서 새벽에본 운해에 휩쌓인 설악산꿈을 꿈니다 아니다 싶을때 빠른 선택을 하는것도
    대단한 용기입니다 저는 가지못해서 한국에 관련된 유트브나 보고있죠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움을 잊고 살죠
    편한시스템에 삶의 여유가 있는 한국이 되길 바랍니다

    • @user-km2ir1vx9h
      @user-km2ir1vx9h 2 년 전 +8

      사교육받는 사람만 받아요. 인생에 정답을 찾지 못하거나 어떻게 돈을 버는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분들이 사교육에 목숨을 겁니다. 특히 월급쟁이라고 강요하신 부모님은 인생길을 오르지 대기업이나 조직에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해서 살아왔기 때문에 자녀에게 그렇게 강요하죠.

    • @hunted2
      @hunted2 2 년 전 +15

      사교육 아직도 많아요. 살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

    • @cartmaneric887
      @cartmaneric887 2 년 전 +18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엄청난 열정(???)때문에 한국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 @acechoi5850
      @acechoi5850 2 년 전 +6

      지금은 주5일제가 정착되었고. 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됩니다

    • @user-bp5fu5pt7b
      @user-bp5fu5pt7b 2 년 전 +9

      한국사교육이 부모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데..이건 공교육이 망했기때문이죠. 공교육은 교육하지않고 평가만 하니까. 이건 가치와 철학의 문제니까 바뀌는데 적어도 50년걸립니다.

  • @raincouverunni5538
    @raincouverunni5538 2 년 전 +72

    영상 보다가 희생 해주신 저희 부모님이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서 ㅜㅜ 내일 같이 브런치먹으러 가자고 바로 연락드렸어요! 다시한번 효도해야하는 이유 리마인드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민생활 수고하셨습니다!!!!

  • @TV-vv5oh
    @TV-vv5oh 7 개월 전

    그리고 저도 중학생 딸과 캐나다 갈까 고민중에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할머님의 말씀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려요!

  • @trucker279
    @trucker279 2 년 전 +65

    미국 이민온지 20년이 되어가네요.
    지금도 그렇지만 너무 한국을 가고싶어 슬픈적도 많았습니다. 아무쪼록 한국에 안착 잘하시길 바랍니다.

    • @tonyhwang3888
      @tonyhwang3888 2 년 전 +5

      무슨 일에나 고비가 있지요. 그 고비를 무사히 참고 넘기면 탄탄대로 입니다. 이민의 경우 대개 그 고비가 이민 5-7년정도에서 오는듯 합니다. 저도 그것을 이겨 넘기고 지금은 카나다생활 55년차. 평생 미국회사 소속으로 카나다 지사에서 보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미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 @user-iz2ey1ye8b
    @user-iz2ey1ye8b 2 년 전 +105

    여행과 정착은 현실이 다르죠..
    여행 다니면서 "이런곳에 살면 좋겠다" 라는 생각 많이 하곤 하는데..
    결론은 공항에 도착해서 집으로 가는길에 도착 시간에 맞춰서 김치찌개와 치킨을 배달 시키는게 현실입니다 ㅎㅎ
    한국에서 돈 열심히 벌어서 좋은곳 멋진곳 여행 많이 다니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 @amylee7341
      @amylee7341 2 년 전 +7

      김치찌개와 치킨 ㅋㅌㅋㅌ맞아요ㅋㅋ

    • @solar5436
      @solar5436 2 년 전 +3

      저는 공항 한국인 승무원의 한국말에서부터 안심하게 되더라구요

    • @JIyuziyu
      @JIyuziyu 2 년 전 +3

      다들 똑같구나 ㅋㅋㅋㅋㅋ 저는 한국 옆나라에 사는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음식이 너무 그리워요.. 사소하면서 중요함

    • @user-gr7kf9tp4o
      @user-gr7kf9tp4o 2 년 전 +1

      100% 정답입니다.
      우리나라 교육문제와 직장문화만 개선되면 환상만으로 이민갈 맘 가질필요없죠~~

  • @I_knew_it_039
    @I_knew_it_039 2 년 전 +14

    이민을 가 본적도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하시는 말씀이 엄청 가슴에 절절히 와다아요. 돈 없어서(?) 서러운 한국 생활 보다 더 근본적이고 원천적인 고생이 쌓여 항수병으로 이어질 것 같네요. 오오 우리나라 미워하지 말아야지...우리나라 사람들 미워하지 말아야지..빨리빨리의 민족..나 역시 그 민족 그 피 였다는 생각까지 다다르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 @zaxingam
    @zaxingam 년 전 +44

    18년 미국 이민생활중입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역이민을 생각중입니다.

    • @C-Dragon0624
      @C-Dragon0624 년 전

      18년동안이나 있엇는데두요?쉽지 않구나...적응 될 만큼 되엇을거 같지만서도..

  • @Biotangoo
    @Biotangoo 2 년 전 +59

    이민을 가는 이유가 그 나라가 더 나은 부분이 많기 때문인데. 혹은 쾌적한 자연환경이나 여유로움? 같은 것도 해당
    대한민국이 발전하면 할수록 점점 그 숫자가 줄어들지도 모르겠다. 이미 한국에서 더 편하게 살수있는 부분도 예전에 비하면 꽤 많아지기도 했고..
    한류로 많이 알려진 탓인지. 오히려 역으로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민 오는 사람들도 엄청 늘고 있는 중이고.. (외국인들이 더 살기 좋은 나라라는 얘기도 들림)
    우리나라도 지방도시나 농촌, 제주도, 귀농, 전원주택, 자연인 등 자연에서 여유롭게 살수있는 환경도 이제는 충분히 갖추어졌고
    이민가서 여유로움이 강점도 되지만 반면에 뭐든지 느려터져서 답답해 죽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빠른 환경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공부 말고 다른 방면으로 잘사는 사람들. 주변에 수두룩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머리가 좋기는 좋은가보다.
    끝으로 미래의 대한민국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꽤 긍정적이라고 본다. 문화최강국. 아시아의 리더. 극동의 강국. 배달의 민족.

    • @user-gh7qn1ci1f
      @user-gh7qn1ci1f 2 년 전 +6

      맞습니다. 요즘은 공부에 대한 의식이 많이 달라졌어요. 공부아니고 다른길도 얼마든지 있다 는걸.

    • @user-pd4gj2gx4c
      @user-pd4gj2gx4c 2 년 전 +8

      @외계인y ㅋㅋㅋㅋ, 초치지 마세요.

    • @hunted2
      @hunted2 2 년 전

      ㅋㅋㅋㅋ

    • @wb8097
      @wb8097 2 년 전 +6

      @외계인y 닉값하네

    • @kingstock7414
      @kingstock7414 2 년 전 +3

      @외계인y 적당히하고 정확한 통계 자료를 출처 동반해서 가져와라. 가세연같은 유튜브만 보지말고

  • @hojummajulia
    @hojummajulia 2 년 전 +59

    와~ 정말 진짜 실제로 제가 호주 10년 아이 낳고 살면서 느낀 모든걸 다 담아내셨네요. 너무 놀라고 진짜 공감하고 가요.

  • @jamal3537
    @jamal3537 7 개월 전 +4

    돈만 있으면 한국이 최고다. 한국 헬조선이라고 욕하는 인간들 정말 외국에 나가보길 권하고 싶다. 이렇게 돌아오게 되어 있음. 헬조선이라고 욕할 시간에 길거리에서 휴지하나 더 줍고 남에게 친절함 한번 더 베풀어주면 더 이상 헬조선이 아닌데..왜 담배피고 꽁초버리고 길거리 침뱉는지..그거 결국 누군가 다 치워줘야 하는 일인데...

  • @huny98181
    @huny98181 2 년 전 +354

    미국 생활 15년후 작년에 귀국해서, 미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공감이 참 많이되는 영상이네요.
    귀국후에 유일하게 후회되는건 진작에 돌아올껄 하는 것이네요.

    • @user-qg6ms4kh9w
      @user-qg6ms4kh9w 2 년 전 +30

      타국에 있는 한국인이
      울 한국으로 귀국하시면
      다른나라에서 넘볼수없는 최고의 대한민국 될것같네요

    • @user-xu9bn6tv7f
      @user-xu9bn6tv7f 2 년 전 +9

      왜요? 한국은 탈출하라고 있는 나라인데

    • @huny98181
      @huny98181 2 년 전 +5

      @@user-xu9bn6tv7f 능력없는 사람들에게는 한국은 지옥입니다

    • @user-xu9bn6tv7f
      @user-xu9bn6tv7f 2 년 전 +3

      @@huny98181 나 명문대 공대생인데 배터리나 반도체기업에서 일한후 미국으로 이직할건데요

    • @startupstoryshow5803
      @startupstoryshow5803 2 년 전 +50

      @@user-xu9bn6tv7f 안쓰럽습니다. 이런 하소연할 시간이 있으시면, HTML CSS JavaScript 공부라도 하세요. 그럼 내년에는 무슨 기회라도 생길거에요.

  • @user-vq9db2qb1i
    @user-vq9db2qb1i 2 년 전 +40

    한국의 경제력과 생활수준이 올라올수록 선진국 이민의 장점보다 단점이 느껴지는 거죠. 한국에서 이민 온 것 처럼 생활하면 충분히 부자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kun-wonpark6756
    @kun-wonpark6756 2 년 전 +44

    많은 분들이 저 보다 더 오래 이민 생활을 하시고 댓글을 다셔서 반복된 말은 적지 않겠습니다.
    토론토 생활만 29년 차인 이민 1.5세의 소견을 적자면
    1)부부가 좋은 직장에 취업해서 대출 받아 집까지 장만하고 역 이민 가는 건 좀 의외입니다. 정말 그 정도 조건이면 캐나다 생활 하기 불편함이 없을 거라 생각 돼서요.
    2) 2세나 물정 모를 어릴 때 온 사람이면 몰라도 1.5세는 향수병이 늘 있습니다.
    3) 잘 모르셔서 그러는데 응급차 부르는 비용 OHIP이 있으면 $45불 밖에 들지 않습니다.
    4) Family Dr.를 잘 만나면 전문의 예약도 잘 됩니다. 영상에도 이야기 한 내용이지만 전문의 만나는 건 정말 케바케입니다. 하지만 저는 크게 아픈적도 없지만 저의 가족들은 전문의를 보거나 수술 등 입원에 크게 불편함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5) 편의 시설은 사는 곳에 따라 다르다 저는 생각합니다. 저 같이 영핀치 살면서 불편 하다 생각 할 사람은 없다 봅니다.
    혹시나 이민을 생각 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언 드립니다.
    영어권을 가든 어느 곳에 정착을 하시든 사실 곳 언어가 안 되면 100% 고생입니다. 이민 1세대가 고생하는 이유도 언어 문제가 90% 이상입니다. 영어도 정규 대학 정도 나와야 불이익 안 당하게 할 말 다 하고 삽니다. 물론 캐나다에서 영어 안하고 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모든 혜택과 부당함을 격지 않기 위해서는 영어와 퀘백의 경우면 불어를 못 하고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란 건 환상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식들을 위해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 이민을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 @looklookenglish
    @looklookenglish 2 년 전 +67

    저 역시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가 돌아오게 되었는데 공감하는 부분이 꽤 많네요. 전 미국에서 대학도 나오고 직장생활도 좀 했어서, 언어 문제나 이런 부분은 문제가 없었지만, wife가 한국의 편안한 생생활을 많이 그리워하더라고요. 가족이 나에게는 더 소중했기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사실 돌아오니 한국생활의 장점이 특히 나이가 들면서 더 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미국, 캐나다에도 살아봤지만, 한국도 긍정적으로 보려고 하면 살기 좋은 곳이고, 결국 중요한것은 마음가짐인거 같아요. 한국이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참 뿌듯합니다. 아이들이 캐나다에서 자랐으면 영어는 걱정이 없었을텐데라는 생각도 가끔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많이 늘고....한국문화도 세계로 뻣어나가고 하니... :-) 언젠가는 한국어도 세계에서 많이 쓰는 언어중 하나로 우뚝서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화이팅하세요! :-)

  • @abby4438
    @abby4438 2 년 전 +11

    정말 잘 설명되어 있네요. 이 영상으로 보고 듣는것 보다 직접 살다보면 더더더 많이 힘들게 느껴지는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어리고. 한국으로 돌아가신게 100번 잘하셨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user-gd2ns1pu2e
    @user-gd2ns1pu2e 2 년 전 +36

    그간 소식없어 궁금했는데 반갑습니다.영상과 나레이션들으며 가슴이뭉클하고 그간 참많은 것들을 경험으르로 알려주시니 정말 이민에대한 막연한 동경을 피부로 느끼게 해줘서 정말정말 고맙습니다.앞으로 한국에서 즐겁고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고 또 소식전해주세요.♡♡♡

  • @user-lz4bm4xk8r
    @user-lz4bm4xk8r 2 년 전 +18

    우리부부는 너무 공감하며 봤습니다.
    행복하기위한 선택 늘 응원해요
    또 우리들에겐 플랜비가 있잖아요
    화이팅!

  • @user-pl4xq4iq4f
    @user-pl4xq4iq4f 2 년 전 +34

    여행과 거주는 정말 천지차이입니다..우연히 유툽보았는데 공감마니가고 내나라 내조국에 산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한번 느낍니다^^저도 미영주권자로 미국살다 직장때문에 다시 한국왔습니다만 미우나고우나 내나라인거 같습니다^^후배 와이프분도 응원하고 한국에서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lovelyday2610
    @lovelyday2610 2 년 전 +10

    타지살며 넘 답답했는데....
    콕콕 집어 말씀해주셔서.. 보는내내 괜히 눈물이 계속 났어요..ㅠ 한국 가고싶다.....

  • @Kim-mp5zo
    @Kim-mp5zo 2 년 전 +70

    10년차로써 정말 공감이 가네요
    주변사람들은 그저 편하고 화려하게 사는것처럼 보는데 실상 너무힘이들고 지치고 이영상에서의 모든것들이 와전 팩폭이네요

  • @minseokshin3280
    @minseokshin3280 2 년 전 +33

    많은 고민이 느껴지는 솔직하고 귀한 영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kay203
    @kay203 2 년 전 +13

    전 미국에서 10년째 사는 30대인데요. 대부분 다 공감합니다. 단 저는 역이민은 은퇴 이후로 미룬 가장 큰 이유는
    1.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압도적 차이 - 미국 직장생활에서는 정말 스트레스가 거의 제로인 느낌입니다. 한국도 요즘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저 처음 입사해서 정말 위염 걸릴정도로 사람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2. 월급차이 - 한국에서 보다 딱 두배정도 받네요, 스트레스는 거의 제로이면서
    그게 끝나고 난다면 굳이 미국에서 살 이유는 자식 (현재 2살딸 한명)밖에 없을것같은데... 왔다갔다 할 여유가 되면 제일 좋겠지요.

  • @user-rz4he7nk9i
    @user-rz4he7nk9i 2 년 전 +6

    가슴이절절하게 표현잘하셧습니다. 공감100% 추천이 하나뿐이네....

  • @user-km7lc5gj4v
    @user-km7lc5gj4v 2 년 전 +28

    좋은 경험을 나눠 줘서 고마워요
    쉽지않은 결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 @hughlee5227
    @hughlee5227 2 년 전 +43

    예상치 못한 알고리즘이 절 이끌었네요... 전 호주에서 22년 산 이민지입니다. 그리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을 격하게 공감하는 이민 1세대이구요..
    자식들을 생각하면서.. 한국은 가끔 방문하는 삶을 선택한 사람입니다.
    인생은 정말 기회비용 논리를 벗어나지 못하네요..
    뭔가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포기헤야 하는 상황..
    정말 많은 고민을 하셨을 꺼 같은데... 한국에서도.. 늘 행복하시길 멀리 호주에서 바랍니다.

  • @jakehwang3215
    @jakehwang3215 2 년 전 +8

    에드먼튼 거주자인데 영상시작부터 끝까지 전부 공감이 가네요..틀린말이 하나도 없는거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 @kvjdmje
    @kvjdmje 8 개월 전 +3

    미국 10년살다 한국으로 역이민와서 삽니다. 그 어디도 유토피아는 없었어요. 그냥 본인 속편한곳이 제일 좋은곳이죠. 길게 준비한 외국생활을 짧게마치고 돌아간건 아쉽지만 그래도 분명 얻는게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 @nyahaha3981
    @nyahaha3981 2 년 전 +73

    2년 캐나다생활하고 있는데, 많은 부분에서 제 생각과 같네요.
    정성이 많이 들어간 영상과 내용~
    많은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거에요.

  • @kimbongkyu773
    @kimbongkyu773 2 년 전 +27

    이민1세가 느끼는 맞는이야기가많았어요, 나는 이민 34년째 되었어요. 41살때 아내의반대도 있었지만 어린아들딸 두자녀를 생각하며
    경쟁심하고 복잡한한국보다넓은 세상 . 미국과 캐나다를 내나라처럼 넓게펼치며 살수있게해주고싶어 이민와서 살았어요.
    말씀대로 하신대로불편도있었지만 여러가지 한국에서 보다큰장점이 많아 즐겁게 살았어요. 무었보다 우리친척들도많이 나로인해 이민와서 모두들 나에게 고맙게생각하고있죠. 더보람된것은 우리자녀는물론 주위모든 2세들이 다 잘되어행복하게살면서 캐나다에이민온부모들에게 감사하다고늘말하네요. 그리고 65세부터복지가 좋아정부에서 생활비를 주니 좋은자연환경에서 행복하게살고있답니다.
    짧은 앞만보지말고 더깊이 생각해보시면어떨까 생각합니다

    • @user-pd4gj2gx4c
      @user-pd4gj2gx4c 2 년 전

      영이민 오는사람들은 그에 걸맞는 핑계거리가 있었겠죠.

    • @user-wj5fx8ed5z
      @user-wj5fx8ed5z 2 년 전 +7

      핑계거리라기 보단 개척정신에 박수를 보내야 하지 않을 까요? 이민 1.5세인 저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가서 개척하고 살 생각 꿈에도 못할듯 해요. 이제 곧 이민 3세까지 볼 저는 제 부모세대의 결정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2세인 자녀들 이중언어 잘하고 한국인의 뿌리를 잊지않고 , 그러나 또한 미국인으로 잘 살고 있답니다~~
      장점도 많아요. 일하고 세금 내신 부모님 세대 노년에 경제적 걱정 없이 병원가고 소셜 프로그램 잘되어 있지요. 한국은 어떤지요? 노인들 폐지 줍는다는 뉴스는 무엇이며? 한국은 경제적 여유되는 아이들에게 조차 급식 준다면서 노인복지는 왜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을까요?
      50세 ~55세 넘으면 일터 보장도 잘 되지 않는 다면서요?

    • @user-pd4gj2gx4c
      @user-pd4gj2gx4c 2 년 전 +1

      @@user-wj5fx8ed5z 제가 역이민을 영이민이라고 써서 잘못 이해하셨군요. 역이민 오는사람은 그에 맞는 핑계거리를 찾는다는 말씀이죠. 어딜가든 쉬운세상은 없겠죠. 어디가든 돈있으면 살기 편하지만 요즘 한국은 생각하는 이념들이 극명하게 갈려서 옛날같지 않아요. 너무 빨리 돌아가는 세상은 좀 맘에 안들어요.그런데 의료보험은 세계 최고라서 ....

  • @user-yq5sb9od9o
    @user-yq5sb9od9o 8 개월 전 +1

    밴쿠버 다운타운에 홈리스들 보고 식겁했었던 기억이😅
    웰컴 홈 입니다~~♡

  • @user-dj9me3ib7s
    @user-dj9me3ib7s 년 전 +36

    두달 전 아이 셋 데리고 이태리에 이사 와서 살게되었는데 완전 공감입니다. 여행과 삶은 다르죠.
    이민과 역이민은 장단점이 너무나 명확한 삶입니다. 어찌되었건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해요.

  • @user-lb8sg7su7j
    @user-lb8sg7su7j 2 년 전 +85

    충분히 공감합니다.
    캐나다뿐 아니라 독일도 미국도 또 다른 유럽국가들로 이민하신 분들 거의 다 같은 애환입니다. 한국의 좁은땅안에서 복작거리며 피 튀기는 경쟁속 이지만
    모국어로 숨을 쉬는 편안함은 무엇과도 바꿀순 없지요. 역이민, 환영과 응원합니다.
    '집떠나면 개고생'이란 비속어가 있듯 모국어를 마음껏 즐기시길!!!

  • @jhkim8430
    @jhkim8430 2 년 전 +23

    어디서든 똑부러지게 잘 사실거 같아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giyunlee2237
    @giyunlee2237 6 개월 전

    남동생 가족이 4년차 캐나다 이민정착 중인데 어떤 고충이 있는지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qc3sr2mh7l
    @user-qc3sr2mh7l 년 전 +6

    귀한 경험과 교훈을 얻으신듯요... 앞으로 한국에서의 삶에서 두려운게 없으실 겁니다. 화이팅~~
    저희도 이태리 유학 후 미국에서 5년 거주 경험을 통해
    저희가 느꼈던 이민 1세대의 희생에 대해 백프로 공감이 가는 영상입니다!
    퍼스트 랭귀지가 무엇이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던게, 저희는 한국어가 퍼스트 랭귀지인데 아이가 교육을 통해 영어가 퍼스트가 되다보니 다른 언어권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갭이 생길것이 여실히 보여서 저희는 아이가 7살때 한국 귀국을 선택했죠!
    어디에서 살든 장단점은 있지만 우리나라 언어, 우리 문화를 누리며 사는게 얼마나 좋은지 느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의 발전으로 저희 삶의 질을 충분히 잘 누릴수 있다는 확신으로 미국 영주권 취득을 포기하고 귀국했죠!
    2000년도 무렵
    미국 이민 1세대이신 6.70대들의 얘기가 처음 이민올 때 팔고 간 서울 아파트를 역이민 하려고보니 살수 없을 정도로 비싸졌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참 아이러니하고 한국이 발전했다는 얘길 듣기 싫어하시는 느낌도 받았답니다.
    아무튼 어떤 언어로 생각하고 느끼는지가 무지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 @Bluewater0955
    @Bluewater0955 2 년 전 +21

    할리팩스에 살고있어요~ 5년차 이고 이민 1세대로서 정말 공감안가는 구절이 하나도 없네요. 다 접고 한국돌아갈까 틈만나면 생각하면서도 용기가 정말 나지 않습니다. 한국가시는 결정 응원하며 자세하게 역이민이유를 말씀해주셔서 혼자만 그런게아니구나 위로받고가요~

  • @chjang3699
    @chjang3699 2 년 전 +29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귀중한 영상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참고가 되어서, 이민의 꿈과 현실을 냉정히 판단해 볼 수 있게 해주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값진 경험을 공유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정말 정답이 없는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과, 가족과 행복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 @csApollo11
    @csApollo11 년 전 +10

    4:40 정말 공감입니다. 한국 가는 문제 때문에 두 번째 아이 생각은 완전히 접었고요. 저는 마지막으로 한국 간 지 6년, 중간 중간에 와이프와 딸아이만 할아버지 할머니 보시라고 한국에 2년에 한 번씩 보냈습니다. 저는 미국 생활이 맞아서 여기서 계속 지내지만 한국 돌아가시는 결정도 이해합니다. 후회 없는 결정 하셨기를 바래요!

  • @midassin3316
    @midassin3316 7 개월 전

    결론: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