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 게시일 2021. 11. 24.
-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누가 좀 말려줘요 건어물의 시대” (2016년 11월 24일 방송)
햇살과 바람이 머문 자리 생선이 마르는 시간
쫀득 쫀득 말릴수록 맛있어진다
조금씩 여물어가는 시간과 추억을 맛보다
■ 말리면 더 맛있다 - 삼 남매의 건어물 입문기
‘엄마’하면 젖어있는 손부터 생각난다는 삼 남매가 있다. 평생 생선 장사를 한 부모님 덕분이다. 어릴 때부터 맡은 그 짜릿한 생선 비린내를 따라 고향인 경상남도 남해로 삼 남매가 다시 모였다. 좋은 생선을 볼 줄 아는 눈, 어릴 때부터 등 너머로 배운 생선 손질법은 오랜 시간이 축적되어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릴 생선을 손질하면서 도려내는 가오리 배 부위는 볶아 먹고, 남는 뼈와 생선 대가리는 푹 끓여 건국을 끓여 먹곤 했다는데, 인생 2막을 건어물에 건 이들의 추억 속 말린 생선 음식을 밥상에 올려본다.
■ 민물고기와 채소도 말리면 약이 된다 - 영암 박경옥씨 가족 이야기
영산강이 막히기 전, 바다와 민물을 오가는 각종 물고기를 잡던 마을이 있다. 먹을 것이 풍성하다 보니 말려서도 먹게 되었다고. 약으로 민물고기를 말려 먹을 뿐 아니라 들에서 거둔 무청을 말려 시래기를 만들었다. 전라남도 영암군의 박경옥 씨 가족이 옛 기억을 좆아 그물을 들었다. 호박잎에 싸서 민물고기 애를 구워 먹던 추억도 함께 건져 올렸다. 가물치는 대가리만 따로 잘라 말려 약으로 쓰고, 보양식으로 배에 마늘을 넣어 황토구이를 했다. 말리면 약이 되는 민물고기와 채소로 푸짐한 한 상 차린다고 하니 기대해보자.
■ 가장 오래되고 귀하게 쓰인 식재료, 건어물 - 안동 종가 전통 건포음식
귀한 것은 오래 두고 먹고 싶기 마련이다. 오래도록 저장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말리기! 특히 유교가 정착되었던 조선 시대에는 제례와 혼례 때 귀하게 말린 생선이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에 제철이 아니면 쉽게 맛볼 수 없는 생선을 따로 말려두고, 귀한 손님 대접할 때 썼다는 경상북도 안동의 한 종갓집을 찾았다. 음식 솜씨 발휘하는 집안 여자들만 맛볼 수 있었다는 북어껍질찜부터 손님상에 명주와 함께 올라가던 민어포까지 다채로운 밥상이 펼쳐진다.
■ 햇빛과 바람의 시간을 품다 - 신지도 할머니들의 건해초 밥상
바다에서 나는 것은 모두 말릴 수 있다. 생선뿐만 아니라 해초도 말려 먹는다. 찬 기운이 옷깃 사이로 숨바꼭질하는 이맘때가 되면 신지도 사람들은 톳을 앞바다에 심느라 바쁘다. 바다에선 톳, 미역 등 해조류를 키우고, 말려놨던 청각, 파래, 너푸 등 자연산 해초들을 밥상에 올리는 시기이다. 전복도 말려 먹을 정도로 해산물이 풍부하지만, 이를 위해 햇빛과 바람에 맞서 살아온 이곳 할머니들의 주름진 손에는 고단한 세월이 한 줄씩 걸려있다. 섬사람들의 시간을 품은 건해초 음식들을 만나보자.
#한국인의밥상 #건어물 #안동 #영암 #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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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부지가 ... 처마밑에 대롱대롱 달려있던 명태대가리들중 하나 뜯어서 연탄불에 구으시면서 소주 한잔 하셨던 기억이...눈깔은 꼭 저 주셨는데...너무 맛났죠...그립네요...
Than you 😀
고등어 참좋죠 우리가 즐겨먹는 고등어 친근하네요
한국인의 밥상. 참 구수하고 정이 넘치네요. 잘 봤습니다.
아령하세요 반가워요 좋아요 수고하세요 건강하세요 🖐🖐🖐👍👍👍🎊🎊🎊🎊🎊🎊🎊
쏨팽이 ᆢ 빨간우럭 가물치
장어 장어 토종 돌 🐳 🐋 🐳고래 🐋 🐳 🐋 짱둥어
반건조 🐟 🐟 🐟 🐟 연탄🔥불🔥 추억들 입니다
최불암선생님 영상은 못참지!
밥상을 통해서 사람들의 숨은 얘기를 들을수있어서 정말 좋다.
감사합니다.
ㅡ 손진하 ㅡ
다큰 자식걱정하시는 아이고 어머니 눈물나네요 ㅠ~~ 😭😭😭😭
언제까지라도 선생님 목소리 들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ㅡ 손. 진 하 ㅡ 40:56
진짜 귀한프로그램임 우리 음식을 알리고 잊지않게하는 기록까지...
자소서 쓸 때 라디오처럼 들으면 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가오리는 내가 좋아하는
생선. ..어려서부터 먹던...
아
청어구이 먹고싶다
황태껍질요리 해보고싶네요 잘봤습니다💕
청어 말리면 과메기 크흐
2016년 11월 건어물 🐟 생선 비린내 사랑해요 🐟
말린 민어를 동그랑땡 전纏얽다... 맛을 잊을수가 있을까요
가물치 어漁두頭머리 곰탕은 이뇨작용 도움되네요
황토흙속에 2-3일 짚풀저장후에 꺼내서 먹는다네요
🐟 생선 애(간)는 기름기가 많다네요 🐟
말린가물치 속에는 마늘을 넣어서 자炙굽다
Only one fish
훈제 건어물 장산오리백숙(연예인)
꾸덕한 식감에 촉촉한 양념해서 밥위에 살포시 올려다가 먹으면...쩝
May I know the name of the narrator
namu.wiki/w/%EC%B5%9C%EB%B6%88%EC%95%94
His name is Bulam Choi
46:59
지짐------ 전
존거는 다 바닷가 사람들꺼 😭 ㅋㅋ
16:10 배…배스… 겁나크네요…
^^☆☆☆☆☆^^
생선대가리 카레;......윽.....머리가
육포
2016년 방송 1년 후인 2017년 기준 한국남성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oecd국가중 유일하게 한시간도 안되며 남녀임금격차는 26년째 최악이었습니다^^ 어르신들 어디가서 요즘 여자애들은~같은 소리 하시면 체면도 못 차리게 될수있으니 꼭 주의하세요ㅋㅋ
그냥 바다로 놔뒀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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