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풀버전] 숱한 상처를 품고 있지만 그때의 치유와 위로의 음식을 만나보자 “DMZ 로드 (2부) 그렇게, 삶은 계속된다” (KBS 201506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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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2. 05. 18.
-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DMZ 로드 (2부) 그렇게, 삶은 계속된다” (2015년 6월 25일 방송)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간직하며 살아온 사람들
몸과 마음을 보듬어준 것은 바로 원시의 자연!
비록 숱한 상처를 품고 있지만 그곳에는 자연의 신비가 남아있다
그때의 치유와 위로의 음식을 만나보자
■ 6·25 최대 격전지 철원, DMZ가 준 선물인 쌀과 꿀
넓은 철원평야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주인이 바뀌었던 땅, 철원!
그리고 현재는 DMZ 인근 숲 속에선 꿀벌들이 한창 떼를 이루며 남과 북을 넘나들고 있다.
지금 수확되는 꿀은 아카시아꿀이 끝마칠 때쯤에 나오는 것이라서,
이중철책선 부근의 양봉지에서 40년간 양봉을 해온 임정현 씨도
이것이 빛깔이 노랗단 것만 알지, 북한에서 넘어온 꿀인지 어떤 꿀인지도 알 수 없다는데...
참전 당시, 몸에 파편이 박히는 사고로 아직까지 작은 파편들이 몸에 박혀 있다는 임정현 씨.
양지리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때의 음식이라 하면 별것 없었다고 말한다.
산에서 흔히 얻을 수 있던 도토리가 쌀 대신으로 주식이었고, 밥과 함께 쪄서는
두들겨 깨서 먹었던 분유찜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기억한다.
전쟁의 흔적은 어렴풋이 사라져 가지만 그때 기억도, 음식도, 밥상에 남아있다.
■ 끝나지 않은 전쟁,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전쟁의 포성은 멈췄지만, DMZ 접경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겐 이후로도 전쟁 같은 삶은
계속되었다. 고작 14살이란 나이에 고철을 팔아 몇십 원이라도 벌 수 있단 생각으로
미처 터지지 않은 포탄을 주머니에 넣었던 서정호 씨.
그날 이후, 멀쩡하던 한쪽 팔과 손, 그리고 한쪽 눈까지 잃어야만 했다는데...
그렇게 50여 년이 흐르니 지독하던 가난도, 전쟁이 남긴 상처도 조금씩 아물어갔다.
예전에는 늘 먹어서 지겹다는 시래기가 사람들에게 건강 음식으로 입에 오르내리고,
쌀 대신으로 허기를 채우곤 했던 옥수수와 감자가 이제는 맛있는 간식이 되었다.
흘러간 세월과 함께 서정호 씨의 닫혀있던 마음도 점차 풀어져 갔고,
오늘날 추억의 음식들을 밥상에 올리며 다시금 희망을 품는다.
■ 마지막 소원 - 사무친 그리움을 밥상에 올리다
아직 DMZ 안에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3만여 명의 전사자들의 유해가 남아있다.
휴전협정을 단 7일 앞두고 전사한 아버지, 그리고 스물세 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홀로 자식을 키운 어머니가 지닌 깊은 마음의 상처를,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온 남정학 씨.
유해발굴 현장에서 마주한 그는 살아생전 아버지의 흔적을 하나라도 찾으려 애쓰고 있다.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은 아버지는 꿈에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버지가 즐겨 먹었다는 쑥콩가루국과 고등어추어탕만이 가족들의 밥상에 남아있다.
전쟁은 이제 낡은 흑백사진처럼 잊힌 과거가 되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여전히 현재이고 미래이다.
전사자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헤매는 아들의 절절한 사연과 그리움을 밥상에 담아본다.
■ 상처를 품어준 자연, 땅도 사람도 숨을 쉰다
화채 그릇을 닮았고 해서 일명 ‘펀치볼’이라고도 불리는 양구 해안마을.
대암산은 물론이고 마을 굽이굽이 산자락마다 곰취 채취가 한창이다.
현재 현1리 이장을 맡고 있는 김승만 씨는 동갑내기 친구 두 명과 함께
매년 이맘때쯤이 되면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곰취를 뜯으러 뒷산을 찾는다.
곰취밥부터 삼겹살 곰취쌈까지, 이제는 가짓수가 다양해진 요리들.
전쟁 세대에게는 DMZ가 상처라지만, 전쟁 후세대에겐 어린 시절의 놀이터처럼...
그 전쟁이 남겨준 자연에 기대어 자연이 준 귀한 선물들로 밥상을 차린다.
#한국인의밥상 #DMZ #실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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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0대 후반인데 어릴때 시골에서 먹어봤던 전지분유찜의 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얘기 들어줄 아무도 안계시지만 저 분유찜 맛이 그리워 다시 한번 해먹어볼 생각입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투르키예 지진 원조를 해줄수 있는 지금의 멋진 대한민국 국민인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전용사분들..
🪖
시래기 김치전, 옥수수 칡잎 찜 등등 진짜 우리 민족의 음식이 다 역사와 사람들 성향 성품 등 다 반영하고 있는거같아요.
잊지 말아야할 소중한 음식이네요. 정말 건강식이고. 윗 세대 분들 덕분에 지금 저희가 이렇게 전쟁도 없이, 배고픔 없이 편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예전에 어머님이 어려웠던 시절 드셨다며 추억처럼 말씀하셨던 분유찜을 볼 수 있겠군요.
도대체 가루우유로 찜을 찐다시길래 어떤 음식인가 했는데...
시대를 아우르는 좋은 영상,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전쟁후에 국민학교에서 방학하는날 우유가루를 나누어 줬는데 어머니께서 밥위에 우유가루를 쩌서 주셨어요 좋은 간식이었지요 손주들에게 그 이야기를 해주니 해달라고해 분유 사와 물 섞어 졌다가 실패 했는데 그냥 찌는거였군요 앞니가 빠져 옆으로 갈아 먹던 기억이……
지금 처럼 잘 살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 어려운 시절을 사신 부모님세대에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미국에 살면서 손주들에게 항상 이야기 해준답니다🙏
저 영상처럼 밥이 다 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밥을 하기 시작할 때 그릇을 놓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야 밥이 되면서 나오는 밥물이 분유가 담겨있는 그릇 안으로 들어가니까요
6.25 분단의 역사가 없었다면 나 또한 이 먼 이역에서 살고 있지 않겠지.
이 다큐를 보면서 일상 언어가 모국어가 아닌 영어가 된 세월 흐느껴 흐느껴 울고 말았다.
그립다 나의 조국이.!
625사변 폭발사고로 몸이 불편 이유를 듣고서....
눈물의 삶입니다
곁에서 묵묵하게 지켜준 부인입니다
대한민국 🇰🇷 어머니 사랑입니다 👉
전후 어렵던 시절... 그마저도 귀했을 도토리버무리, 분유찜 등의 음식을
영상으로 접하는 것 만으로도 오늘을 살고 있는 제 마음이 뭉클합니다. 한국인의 밥상..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제가 어머니께 들은 분유찜은 저 영상처럼 밥이 다 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밥을 하기 시작할 때 그릇을 놓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야 밥이 되면서 나오는 밥물이 분유가 담겨있는 그릇 안으로 들어가니까요. 예전에는 도시락 통을 놨다고 하더라고요.
10:48 분유짐 꿀꿀이죽
감사합니다.
24:27 확실하네요 한국의 마지막 보릿고개가 1975년경이고 그 이후로 보릿고개가 자취를 감췄으니 저 강원도 산골에서도 그랬겠네요
새삼스럽게 다시금 느끼지만 참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 기획 자체가 대단하다.... 그 시대에 먹던 음식으로 그 시대를 이야기는 다큐
40:03 유해발굴현장은 눈물이 나네요.
영상 속에 나오신 선생님께서 아버님의 유해를 찾으셨을까 궁금하네요.
625사변 시대의 흐름속에 한국인 밥상을 찾으셨네요
대한민국 👄 🇰🇷 형제들의 DMZ 지역입니다
💦 물살은 💦 모여서...
연沿못(웅덩이)되어 소리가 없다
💐 꽃은 피어날 때에...
향香 기氣를 토하네요
사람으로 만나서 함께 ❤ 🙏 호흡하다
정이 들면서...더불어 사는겁니다
학교에서 누구누구 나와 하면 하루는 빵주고 하루는 딱딱한 분유같은걸 나눠줘서 친구들이랑 앞니로 끍어먹어며 놀았었던 기억이 서너 덩어리 받으면 집에가서 여동생도 주고 동네 바보형도 주고~~~그게 분유를 찐거였구나~~~
여기는 벌들이 덜 사라졌네요~ 잡화꿀이 몸에는 더 좋다요 ~^^
11:30 ~ 13:00 분유찜
이게 정말 맛있었다고 어떤 분께서 알려주셨음. 근데 솥은 택배로 산다치고, 불을 어떻게 지피지? 맛보기 쉽지 않을 듯 🤨
저 영상처럼 밥이 다 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밥을 하기 시작할 때 그릇을 놓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야 밥이 되면서 나오는 밥물이 분유가 담겨있는 그릇 안으로 들어가니까요. 가스레인지에 올라가는 적당한 크기의 무쇠솥을 구입해서 작은 도시락 통 하나 구입해서 분유를 넣고 해보면 대략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시레기 김치전 🍚 옥수수 가루 + 칡잎 🍚 🌽 반데기 🌽
고高높다 지脂기름 혈血피 증症증세 ᆢ
🧰 고지혈증 🧰
🧄🧄마늘🧄🧄 알리신
🍆 고대 아테네 전쟁투사들 섭취물 🍆
⛑ 근육을 강화시킨다
⛑ 배추 무우 고추 마늘
🧄 바로 까서 먹지말고 10분...
🧄 피를 정화응고를 막는다
당시 구호물자로 제공 되던 가루 분유는
유아와 어린이 급식용이 었는데..
어떤 경로로 흘러 나와서 저게 분유 찜이라는 요리 까지 발전 할수 있었을까???
ชอบดูมากขอบคุณมากจะ👍👍👍👍👍💜💜💜💜💜💜💜
새.벌.바람 다가는 우리의땅 . . . 한반도 허리를 반토막낸 전쟁 . . . 다시 갈수있으면 좋겠읍니다 . 백두에서 한라까지 우리땅.
52:17
이걸 여기서 보내. 그 비싼 우유도 없던 시절에 그걸 분유로 만든걸 어떻게 전지져, 떡지져 먹었나 하면!! 미군 군수 물자!
나중에는 새마을 운동한다고 보급시키고, 억지로 학교 분유 보급 시키고. 그렇게 강제 소비시킨 것
2015년 🐝 🐝 🐝 🐝 에이즈병 농림축산식품부
낭충봉아부패증 °°신벌통지침서°° 토종벌 죽음사
철원군 철원평야 전田밭 답畓논 있어 보리고개를
🍚 쌀 밥상 🍚 먹었네요 ᆢ 국가유공자 👄 입질 👄
이해가 안간다 총기사고 운운할거면 병사 땡볕에 왜 고생시키냐 빈탄창총주고서 간부나 보내던가 입대하면 남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