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뒤로 숨은 발포 책임자도 있지만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작전에 투입되어 무자비한 폭력을 직접 수행한 사람들이 이제는 희생자와 가족들 앞에 과오를 밝히고 마음속 트라우마를 털어놓길 바랍니다. 군화발과 개머리판으로 짓이기고 두들겨댄 이들 앞에 사죄하고 노년을 참회하며 살아가길 빕니다
과거 청산이 제대로 안 되는 이유는 상징적인 당시 지도자들만 처벌 하고 저렇게 익명성에 숨어 가담 한 군인들을 색출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나치에 가담 했던 이들은 사소한 가담 조차도 모조리 색출하여 처벌을 하니 사소한 가담자들 조차도 스스로 잘못을 인지하고 그렇기 때문에 과거가 청산 되는건데, 이 나라는 저 상황을 겪고도 저 행위에 가담 한 군인들은 책임 조차도 묻지 않지. 5.18이 민주화 투쟁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도 국내에서 아직도 제대로 된 사회적 합의 없이 논란이 발생 하는 건, 저때 가담했던 군인들이 사회 곳곳에 숨어있기 때문일거다. 5.18이 민주화 운동이면, 그들은 민주 시민을 학살 한 범죄자들이 되는거니. 이제와서 그들에게 살인죄를 씌워 처벌 할 지 여부를 주장하는게 아니다. 최소한, 공식적으로 그들에게 당신은 당시 시민을 학살하는 현장에 가담 한 공범이라는 선언을 해야 한다는 것. 그때서야 비로소 과거 청산이 시작할 수 있을거다.
서울로 시집와 전라도 사투리 쓰면 눈치받았습니다. 광주사투리를 드라마로 조폭이 아닌 이쁜여주가 하는걸 보니 저도 이제 당당하게 쓰고 다니고 싶어지내요. 서울 시집와 놀란것중 하난 시댁어른들이 518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광주시민만의 아픈역사가 아닌데 안타까워요 아직도 그날을 생생이 기억하는 광주분들과 시민영웅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518을 일반 시민들의 입장에서 정말 평범한 청춘들의 입장에서 그려내서 더더욱 와닿는것 같고 더 슬프네요. 보는 내내 정말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했어요. 배우들 연기력, 감독의 연출력, 작가의 대본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초반과의 분위기 대조로 인해서 그 시대의 비극이 더욱 잘 드러나는 작품,, 정말이지 내년 백상예술대상이 너무 궁금해지네요. ㅠㅠ 정말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서 대본집도 샀어요 ㅠㅠㅠㅠ 조만간 웨이브도 결제해야겠다... 휴,,,
![[하이라이트] 오월의 청춘 11-12회 //가슴 먹먹한// 오월의 마지막 [오월의 청춘] | KBS 방송](http://i.ytimg.com/vi/DSyZ4RnC7fU/mqdefault.jpg)
![[하이라이트] 오월의 청춘 11-12회 //가슴 먹먹한// 오월의 마지막 [오월의 청춘] | KBS 방송](/img/tr.png)
![[#엔돌핀급상승] 10-12회 요약보기 “예기치 못하게 서로의 손을 놓치게 되더라도 그 슬픔에 남은 이의 삶이 잠기지 않게 하소서” [오월의 청춘] | KBS 방송](/img/0.gif)
배우님들 부탁합니다... 부디 앞으로 배우 인생 동안 이 드라마를 꼬옥 지켜주세요... 잘 살아달라는 부탁입니다... 이런저런 선택의 유혹이 있을 때 본인들이 촬영했던 이 드라마를 떠올리며 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기를 부디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10:16
22:56
야 이건 아니지…ㅠㅠㅠㅠㅠ알고있는 사건이라도 시민입장에서 보니까 너무 가슴아프다 못보겠다…
진짜 너무 평범했던 일상에 들이닥쳤다는게 너무 무섭다.. 5.18으로 얼마나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는지... 다른 5.18 배경으로한 영화나 드라마처럼 잔인하지는 않지만 정말 착잡한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런드라마는 되게 좋은것같다
진짜 이거는 캐스팅부터 스토리까지 모든게 완벽한드라마... 중학생돼서 본 드라마중에 두손가락안에 꼽습니다... 이 멋진 드라마가 2화밖에 남지 않았다니.. 시험기간이라도 다 챙겨볼거야.. 명희태 살아있기만 해줘ㅜㅠ
스위트홈 1도 생각안나 둘다 연기 미쳤다
진짜 이게 역사라는게 미친거아님..? 책에서만 배우다가 일반인 시점에서 보니까 진짜 충격적이네
저당시 군복무 했던, 광주에서 학살을 했던 그 사람들.. 지금은 60대초반이겠지?
이때 당시 사람죽인 군인 정치인 지금 잘먹고 잘살고 있는게 대한민국 현실
오월의 청춘 정말 너무 잘 만든 드라마ㅠㅠ 작감배합이 좋은게 화면만 봐도 느껴져요 특히 작가님 어떻게 이런 상황에 이런 대사를 쓰시는거지 싶고ㅠㅠ 대본집도 샀습니다 2화밖에 남지 않았다는게 너무너무 아쉽네요... 많이들 봤으면 좋겠어요
1980년도 입니다. 그리 먼 과거가 아닙니다. 잊지 맙시다. 욕짓거리 나오네요...
전 아버지 덕분에 실제 상황 사진들 증언들 다 비디오로 봤습니다 드라마 보다는 실제가 100배 더 잔인합니다 그걸 본 저도 너무 충격이여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장면들이 있어요..ㅠ
역사 뒤로 숨은 발포 책임자도 있지만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작전에 투입되어 무자비한 폭력을 직접 수행한 사람들이 이제는 희생자와 가족들 앞에 과오를 밝히고 마음속 트라우마를 털어놓길 바랍니다. 군화발과 개머리판으로 짓이기고 두들겨댄 이들 앞에 사죄하고 노년을 참회하며 살아가길 빕니다
배우들이 한 작품 끝내고 나면 우울증 많이 온다는 말 이해안됐었는데 이 작품에서 첨으로 느끼게 됐음...
과거 청산이 제대로 안 되는 이유는 상징적인 당시 지도자들만 처벌 하고 저렇게 익명성에 숨어 가담 한 군인들을 색출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나치에 가담 했던 이들은 사소한 가담 조차도 모조리 색출하여 처벌을 하니 사소한 가담자들 조차도 스스로 잘못을 인지하고 그렇기 때문에 과거가 청산 되는건데, 이 나라는 저 상황을 겪고도 저 행위에 가담 한 군인들은 책임 조차도 묻지 않지. 5.18이 민주화 투쟁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도 국내에서 아직도 제대로 된 사회적 합의 없이 논란이 발생 하는 건, 저때 가담했던 군인들이 사회 곳곳에 숨어있기 때문일거다. 5.18이 민주화 운동이면, 그들은 민주 시민을 학살 한 범죄자들이 되는거니. 이제와서 그들에게 살인죄를 씌워 처벌 할 지 여부를 주장하는게 아니다. 최소한, 공식적으로 그들에게 당신은 당시 시민을 학살하는 현장에 가담 한 공범이라는 선언을 해야 한다는 것. 그때서야 비로소 과거 청산이 시작할 수 있을거다.
서울로 시집와 전라도 사투리 쓰면 눈치받았습니다. 광주사투리를 드라마로 조폭이 아닌 이쁜여주가 하는걸 보니 저도 이제 당당하게 쓰고 다니고 싶어지내요. 서울 시집와 놀란것중 하난 시댁어른들이 518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광주시민만의 아픈역사가 아닌데 안타까워요 아직도 그날을 생생이 기억하는 광주분들과 시민영웅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518을 일반 시민들의 입장에서 정말 평범한 청춘들의 입장에서 그려내서 더더욱 와닿는것 같고 더 슬프네요. 보는 내내 정말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했어요. 배우들 연기력, 감독의 연출력, 작가의 대본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초반과의 분위기 대조로 인해서 그 시대의 비극이 더욱 잘 드러나는 작품,, 정말이지 내년 백상예술대상이 너무 궁금해지네요. ㅠㅠ 정말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서 대본집도 샀어요 ㅠㅠㅠㅠ 조만간 웨이브도 결제해야겠다... 휴,,,
이거 진짜 다들 왜 안보는지 모르겠을 만큼 정말 잘 만든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