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박사 포기하고 웹소설 작가 해도 될까요?😭 (feat.국보센터의 인생 조언)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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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10. 10.
  • 서울대 박사 vs 웹 소설 작가
    흔하지 않은 서울대 대학원생의 진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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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7K

  • @user-ct5xu1hl1d
    @user-ct5xu1hl1d 3 년 전 +7470

    박사과정그만두지마세요. 다른 과정은 밟고 글쓰는 분은 소재도 달라짐. 응원함

    • @user-jv3js4pd5y
      @user-jv3js4pd5y 3 년 전 +5

      좋아요가 2400인데 댓이없누

    • @user-de8ed9ok3q
      @user-de8ed9ok3q 3 년 전 +523

      맞아요. 다른 진로라면 모를까 글 쓰는 분야는 본인의 경험이 제일 중요한데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박사 졸업이라는 경험을 가진 웹소설 작가는 정말 드물 것 같아요.

    • @user-kx5jm3dw6z
      @user-kx5jm3dw6z 3 년 전 +344

      소설도 일이되면 재미없음. 절대 박사과정 포기하면 안됨. 소설도 어찌보면 하나의 사업인데..재밌게쓴다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

    • @user-tg4ge2md5l
      @user-tg4ge2md5l 3 년 전 +14

      @ᄆᄆ 혹시 정신병자? 곤지암 탈출했누ㅋㅋ

    • @hjlee4640
      @hjlee4640 3 년 전 +15

      @ᄆᄆ 가지고 있어서 나쁠게 없어.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잖니

  • @user-vs1ns8om5w
    @user-vs1ns8om5w 3 년 전 +6390

    제가 사연자님이 되고 싶어 하는 웹소설 작가입니다.
    나름 성공적인 성적을 낸 경우고요.
    44세 부터 시작해 5년 째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박사 학위를 포기하고 웹소설?
    말도 안됩니다.
    제 담당 편집자도 소설가가 꿈이지만 40 넘어서 쓰고싶답니다.
    소설은 늦게 시작해도 됩니다.
    다만 학위는 지금 밖에 기회가 없어요.
    웹소설 업계의 정점을 찍는다는 보장이 있다해도 박사 학위를 포기하면 후회할 겁니다.
    앞으로 10년 후 소설 쓰셔도 문제는 없어요.
    정 갈증나면 하루 한두 시간씩 계속 써도 됩니다.
    실제 억대의 수익을 버는 어느 작가도 겸업입니다.
    출근 전 2시간씩 써서 초장편 연재 중이시죠.
    어떤 작가님은 글 한 편을 1시간 남짓한 시간만에 써서 업로드 하십니다.
    물론 겸업입니다.
    이분도 스타 작가십니다.
    위에 열거한 두 작가님들은 특정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분들이세요.
    겸업하다 전업해도 아무 문제 없어요.
    문제는 전업이 되는 순간부터 지옥과 만난다는 점입니다.
    창작자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한지 겪어보면 억대 수익도 크게 기쁘지 않게 됩니다.
    작가는 인생을 써내려가는 고뇌 덩어리입니다.
    허울 좋은 막노동이 되기도 고고한 문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 작가입니다.
    유료연재 작가의 90%는 5년 이상 작가 생활 못한다는 경고도 해드리겠습니다.
    꿈이 직업이 되면 현실이 됩니다.
    부디 겸업하세요.
    저작권 인세로만 연 1억 이상 찍어도 다음해에 폭망하는 작가들도 태반입니다.
    웹소설 작가는 꿈으로 삼기에 수명이 길지 않습니다.
    몸과 멘탈이 버티기 힘들어요.
    마냥 좋지만은 않다는 말이죠.
    절대 학위는 취득하기.
    겸업으로 도전하기.
    한 작품 떴다고 쉽게 전업하지 말기.
    건강 챙기기.
    조언은 여기까지.

    • @dgk1226
      @dgk1226 3 년 전 +576

      맞습니다 저는 웹소설 자주읽은 애독자인데 본인 창작의 고통도 고통이겠지만 요샌 댓글로 난리치는거보면 보는 저마저도 어질어질하더라구요 감놔라 배놔라 얘없애라 얘내놔라 어휴.. 고생많으십니다

    • @jieunlee4262
      @jieunlee4262 3 년 전 +341

      댓글 제가 다 감사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민규씨가 꼭 봤으면...

    • @user-hq6um7lo8q
      @user-hq6um7lo8q 3 년 전 +223

      이 답변이 아마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user-vc9co3yp9e
      @user-vc9co3yp9e 3 년 전 +380

      사족인데 이런 댓글에서도 작가 티나 나시네요..

    • @TV-st9nw
      @TV-st9nw 3 년 전 +166

      말씀을 잘 하시네요.. 역시..
      끝까지 읽게되고
      쓰신말씀 민규씨가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재능많으신 사연자분 뭘하든 흥했으면 좋겠어요^^

  • @choichoi2210
    @choichoi2210 3 년 전 +3471

    저분 툭 치면 울것같음.. 이라고 치자마자
    우시네....석사만 했는데도 박사가 얼마나 힘들지 가히 상상도 안감..... 조금이라도 쉴수 있으시면 좋겠다...

    • @user-uv7zm1nc4j
      @user-uv7zm1nc4j 3 년 전 +79

      어 저도 딱 그 생각할 때 우셔서 깜짝놀람...;;;

    • @user-du2fu4gt7m
      @user-du2fu4gt7m 3 년 전 +71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를 해도 힘든게 박사과정이죠...

    • @DUBAB
      @DUBAB 3 년 전 +51

      계속 자기가하고싶은걸 맘속으로 알면서도 눌러두고 한길만걸어온게 속얘기하면서 북받치셨던것같네요..ㅜㅜ대단

    • @da3dg512
      @da3dg512 3 년 전 +2

      그냥 긴장해서 그럼

    • @ggsf8989
      @ggsf8989 3 년 전 +14

      홍진영은 박사어떻게 땃냐 진짜..

  • @holicsju5284
    @holicsju5284 3 년 전 +1608

    진짜 진지한 상담은. .. 내 자신과 해야 해..... 내 인생을 남이 살아주지는 않으니까...

    • @user-rs8iz1bg1o
      @user-rs8iz1bg1o 3 년 전 +26

      이거 ㄹㅇ

    • @user-lm2jw7fl7t
      @user-lm2jw7fl7t 3 년 전 +42

      맞아요.. 순간 위로를 받을진 몰라도.. 명언이시다

    • @joshua5343
      @joshua5343 3 년 전 +19

      노노 다른 경우의 수가 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음

    • @user-dh3sf4cr3x
      @user-dh3sf4cr3x 3 년 전 +142

      남의 의견은 참고만 하고 결국 최종 결정은 내 의지로 해야함. 그래야 뒤가 어떻든 후회가 없음

    • @jjf7525
      @jjf7525 2 년 전 +8

      40년 살고보니… 이 말이 딱

  • @DJ-fu6lx
    @DJ-fu6lx 3 년 전 +5152

    서장훈말이 100번 맞지만 저사람 너무 지쳐보임...소설을쓰든 여행을 가든 상관없으니 그냥 한 한학기만 푹쉬어요....

    • @user-zk1uo3nf2i
      @user-zk1uo3nf2i 3 년 전 +507

      대학원하면 쉴 수가 없죠 여러모로... 하루이틀 쉬능것도 눈치보임

    • @jj-bt1ub
      @jj-bt1ub 3 년 전 +305

      @@user-zk1uo3nf2i 이게현실이죠..영상에서도 공모전준비하는것도 교수님허락받았다니까

    • @pjisoo17
      @pjisoo17 3 년 전 +41

      교수가 너무 굴리나보네

    • @lli4949
      @lli4949 3 년 전 +339

      대학원에서는 휴학=자퇴 임.
      지도교수한테 가서 휴학하고 싶습니다 하면 그만 두겠습니다 라고 들음.
      설사 지도교수가 부처라서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해도 1년 2년 공백은 그냥 지금 하는 연구 때려치는거랑 다름이 없음. 트랜드도 못따라가고 주제도 다시 잡아야 할 수준. 게다가 딥러닝? 말 다함.

    • @user-fi2wd2oi1r
      @user-fi2wd2oi1r 3 년 전 +82

      대학원에서의 휴학은 대학교의 휴학과 의미가 다릅니다. 통념적으로, 이사람이 랩 생활을 잘 적응을못했다로 인식되어서 휴학하기가 겁나요

  • @blueivy7628
    @blueivy7628 3 년 전 +3272

    이런데 오는 사람들은 사실 고민이라기보단
    듣고싶은 말이 정해져 있는 편이다
    저 분은.. 살아서 단 한번!!이라도
    "너 하고싶은거 해 그게 널 행복하게한다면"
    이라는 말을 듣고싶었던 것 같다 ㅠㅠ

    • @user-gn7vc8fu3h
      @user-gn7vc8fu3h 3 년 전 +323

      그 말이 좀 무책임할 수도 있어요;; 행복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중요합니다... 잠깐 행복하고 평생 힘들게 산다면 그게 옳은 결정일까요?

    • @user-lm3io4di4k
      @user-lm3io4di4k 3 년 전 +241

      @@user-gn7vc8fu3h 이래서 인생에는 정답이없는거 같아요

    • @tenor_ko
      @tenor_ko 3 년 전 +84

      그쵸,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 후회하더라도 본인이 감당할 문제니까요
      보통 사람은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더 크지 않나 싶어요

    • @taylorkim6692
      @taylorkim6692 3 년 전 +6

      진짜 그런거같아요.. ㅠㅠ

    • @harang4285
      @harang4285 3 년 전 +34

      현실적인 조언만 해주기 보단, 함께 응원과 지지의 말을 해주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ㅎㅎ 현실적으로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멋진 꿈을 품어서 대단하다고

  • @jss9892
    @jss9892 3 년 전 +354

    원래 팔굽혀펴기도 마지막 한개가 존 나 힘들지

  • @user-db2pl8fz9x
    @user-db2pl8fz9x 3 년 전 +2757

    "오직 죽은 물고기만이 , 물살을 그대로 따른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user-fz9md5zl9i
      @user-fz9md5zl9i 3 년 전 +49

      좋은말씀입니다

    • @user-xu7fz4ux7t
      @user-xu7fz4ux7t 3 년 전 +31

      헉 눈물나요

    • @won5779
      @won5779 3 년 전 +49

      진짜 머리 띵해지네..

    • @user-lo9hp2vo4h
      @user-lo9hp2vo4h 3 년 전 +113

      물살의 저항 할 순 있어도 우리는 거대한 해류 앞에서 순응 하며 사는 것도 자연의 순리이고
      인간 역시도 마찬가지

    • @user-xo9ev2vk2d
      @user-xo9ev2vk2d 3 년 전 +180

      @@stopexcusing4655 그래도 연어는 계속 올라요

  • @wldud7744
    @wldud7744 3 년 전 +4688

    서장훈 말이 맞는게...주변에 예술계열 꿈 도전했던 애들이 처음엔 엄청 반짝반짝 빛났었음. 근데 그걸 직업삼게 되자마자 눈에 생기가 없어지더라...지금은 나나 걔나 그냥 입에 풀칠하려고 일하는 한명의 사회인일 뿐....모든 시작은 다 즐겁고 빛나보이기 마련인데 거기에 홀려서 하이리스크를 선택하는건 꼭 말리고 싶네요...

    • @user-vv6wu6nc1g
      @user-vv6wu6nc1g 3 년 전 +346

      뼈때리시네ㅋㅋ 미대졸업하고 눈썹문신하고있는 뇨자ㅋㅋ

    • @tenor_ko
      @tenor_ko 3 년 전 +96

      예술은 직업으로 생각하고 도전해도 쉽지 않은 계열이니...

    • @user-ub7mk4ml6g
      @user-ub7mk4ml6g 3 년 전 +14

      내가 지금 그럼

    • @user-co6po6zh4v
      @user-co6po6zh4v 3 년 전 +143

      머든 배울때 잼슴 일하면 열뻗침

    • @nordscum
      @nordscum 3 년 전 +8

      후벼 파는 글이네요..

  • @user-tl4gf2ii7l
    @user-tl4gf2ii7l 3 년 전 +3881

    꿈이란게 뭐길래.. 저렇게 고학력자인 사람도 꿈 앞에서는 한없이 어린 아이 같다는게 뭔가 뭉클하네여...ㅎㅎ 꿈없는 나 반성하자...

    • @user-mw5sv5nl1b
      @user-mw5sv5nl1b 3 년 전 +426

      꿈이 없다고 나쁜건 아니에요 그냥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것도 나쁘지 않음

    • @bong9mong9
      @bong9mong9 3 년 전 +70

      @@user-mw5sv5nl1b 이 댓글 너무 좋다..

    • @user-mq7lo5xe7t
      @user-mq7lo5xe7t 3 년 전 +8

      나도 꿈이라는게 있었으면. ..

    • @user-ez3ut6tz5h
      @user-ez3ut6tz5h 3 년 전 +40

      @@user-mq7lo5xe7t 꿈이 없다는건 무엇이든 해도 되는것임 되기쉬운거 하셈

    • @coldvoyager9827
      @coldvoyager9827 3 년 전 +4

      진짜 하고싶은 꿈없는 사람이 제일 세상에서 불행한듯 ....

  • @Yumyumchad
    @Yumyumchad 5 개월 전 +270

    컴퓨터 공학에 재미를 못느꼈는데도 박사과정까지 가신게 정말 대단하신듯..

    • @CoinChannel_
      @CoinChannel_ 4 개월 전 +33

      진짜 저정도 끈기면 못할게 없을듯

    • @AKKKSK100
      @AKKKSK100 3 개월 전 +3

      저는 반대로 소설 쪽에 관심가져서 공부하다가... 문학이란 것 자체에 엄청 질려버리고
      사람의 삶에 대해서도 회의감 크게 느끼고 컴퓨터 쪽으로 온 케이스 인데 ㅎㅎ

  • @rmsid9876
    @rmsid9876 3 년 전 +954

    꿈이 따로 있었구나 말만 듣고도 울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그걸 몰라준 사람들이 많았던걸까 ㅠ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도 대여 박사 포기해도 설대 석사 있을건데 그게 뭘 미친일이여 좋아하는거 한번이라도 해본사람은 평생 안맞는 옷입고 숨못쉬는 그 느낌을 몰라 .. 저 사람은 행복한거만 하고 살겠다는게 아니라 한번만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고 울부짖는거임 ㅜㅜ진짜 차라리 그 꿈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라 했으면 그나마 이해가 됐을듯

    • @dowith7068
      @dowith7068 3 년 전 +7

      댓글에 위로받고갑니다..

    • @user-eg5bg3jk5c
      @user-eg5bg3jk5c 3 년 전 +9

      딱 제가 저상태... 물론 미술, 디자인 관련이라... 상위 0.1% 실력 갖추면 어느정도 대우 상업성은 있지만...
      그실력을 갖추기 위해 쌓아야 될 실력과
      과 수입없는 노력...
      베네수엘라, 저어디 이름모를 관심밖 비참한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또한 감사할일이고.. 그들에 비하면 또 행복한 고민이기도 한데...
      참... 요즘들어... 고성, 속초, 강릉등
      바닷가 주변서 방얻어 힐링 하고픈 생각이 잔뜩... 또 그러다 돈떨어지면 발등 불떨어져
      아둥바둥 할걸 알기에...
      그냥.. 인내하고 새벽에 출근준비.....

    • @gustn249
      @gustn249 3 년 전 +1

      정말로 공감합니다.

    • @user-db9qo4nm5y
      @user-db9qo4nm5y 3 년 전

      맞아정말로

    • @user-me9sk4rg4g
      @user-me9sk4rg4g 3 년 전 +5

      맞지않는 반팔옷에 내몸 억지로 구겨서 넣어가면서 팔도 자르고 몸통도 비틀어보고 했는데도 결국에는 안 맞는걸 어쩌겠어요..... 그래서 참다참다 나왔는데 주변에서는 왜 좋은직장 때려쳤냐고 속편한 소리나 하고 부모님도 언제 취직해서 결혼할거냐고 보채는데 진짜 머리가 돌아버릴거 같네요

  • @user-iv2kt3yk1u
    @user-iv2kt3yk1u 3 년 전 +4434

    그냥 천재네... 컴공박사가 소설공모까지 이과문과를 다 잘해무슨

    • @user-tz5nq6ll7p
      @user-tz5nq6ll7p 3 년 전 +103

      '어' 가 들어갔다고 언어관련된 주류라고 하는건 좀 무리아닌가요 그리고 한국이니까 한국식으로 분류해서 생각하는게 당연하지않나 싶은데

    • @user-qu1tc8sc7y
      @user-qu1tc8sc7y 3 년 전 +26

      @@user-ee9jr5zb5j 굳이 따지면 자연어는 이과쪽이지;

    • @user-tz5nq6ll7p
      @user-tz5nq6ll7p 3 년 전 +22

      제가 드리고자하는 말의 포인트는 목적이에요 자연어처리는 인간과 컴퓨터와의 상호작용에 필요한 수단이지 주류라고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잘 안가서요 프로그램의 로직이나 알고리즘이 중심이 되어야하지않나요? C언어가 영어로 되어있으니 언어가 주류입니다 하는 느낌이어서요

    • @granadajoy7024
      @granadajoy7024 3 년 전 +13

      ㅇㅇ 천재지 천재는 문이과를 가리지않음 미술음악까지

    • @user-ly2ej4yi1m
      @user-ly2ej4yi1m 3 년 전 +15

      글 쓰는 건 예체능입니다... 웹소설보단 순문학 티가 더 많이 나긴 하지만 문예창작과가 예체능이거든요...

  • @aidenchoi1344
    @aidenchoi1344 3 년 전 +3497

    다 떠나서 너무 지쳐보이심..ㅠㅠ.. 안쓰럽다... 무슨 선택을 하던 응원합니다.

    • @lala-ms9qj
      @lala-ms9qj 3 년 전 +3

      근데 뭘 자꾸 떠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 @gover5792
      @gover5792 3 년 전 +1

      하든, 하든지, 하든가

    • @sungsukim690
      @sungsukim690 3 년 전 +1

      @한솔이 이 분 저랑 비슷해서 소름입니다, 저도 이미 석사때 연구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갔거든요.

    • @user-mn1nr6zl2x
      @user-mn1nr6zl2x 3 년 전

      @@sungsukim690 닉네임이, 꿩먹고알먹고... 둥지까지 털었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인생 편히 생각하고 사세요? 왜 고생을 사서 하는지 ...?
      얼마나 대단한 부귀영화공명을 바라는지...?
      그러다 안되면 자살하구...?
      이해가 안되네요?
      레벨 낮은 사람들은 다 죽어 버려라 이뜻인건지...?

  • @user-uo8sx5vi4n
    @user-uo8sx5vi4n 3 년 전 +294

    이 분이 쓸 미스터리 소설 너무 기대돼요.
    히가시노 게이고 찜쪄먹을 작가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만 이성적으로 1년은 박사에 집중하시고...ㅠㅠ

    • @user-nj5xi2qc8z
      @user-nj5xi2qc8z 3 년 전

      소설 이름 뭐에요?

    • @user-lz1oc2cv1w
      @user-lz1oc2cv1w 2 년 전

      그분을 어떻게 찜쩌먹어...한국 탑급에서도 아직 이긴 사람이 없는데

  • @user-ys5xm4cw4k
    @user-ys5xm4cw4k 3 년 전 +2183

    서울대 졸업생입니다. 걍 하고싶은거하세요. 주변 동기들보면 쌩뚱맞은 일 하면서 살아도 다 살아요..본인이 후회 가장 덜하는 방향으로 하시길.. 설대박사 밖에서 봐야 와 대단하다지...많고 넘치는거 우린 다 알잖아요.

    • @user-xt5fh5pz3q
      @user-xt5fh5pz3q 3 년 전 +206

      저도 지금 서울대 공대 박사과정 중인데.. 학위를 받는다 해도 노력 대비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나이만 먹으니 이거 뭐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만 드네여

    • @user-nd5pw9mb5t
      @user-nd5pw9mb5t 3 년 전 +21

      나도 굳지(굳이) 서울대 박사 안한다. 그냥 하고 싶은 거 해라.. 다 그게 그거다

    • @mr.7305
      @mr.7305 3 년 전 +4

      뼈 아프네요

    • @andrewj1458
      @andrewj1458 3 년 전 +13

      아 대학원 진학 고민 중인데 뒷통수를 한 대 세게 맞은 기분이네요.,,,,,

    • @user-ri3gd6fq7p
      @user-ri3gd6fq7p 3 년 전 +73

      @@user-nd5pw9mb5t님은 안하는 게 답이긴함 글도 제대로 못쓰는데 뭘하겠음ㅋㅋㅋㅋ

  • @user-lf2rq8th6d
    @user-lf2rq8th6d 3 년 전 +2548

    9월 24일 발표면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일테고 무협 우수상 중에 찾아보니 무도쟁이님의 이네요. 저도 웹소설 작가 지망생이라 공모전 날짜 보자마자 네웹인 줄 알아챘는데 여기 진짜 붙기 힘들어요 웹소설만 몇 년을 쓰신 분들도 우수수 떨어지는 곳인데 준비 기간도 짧게, 후다닥 지원하셔서 우수상이라면 정말 재능있으신 거예요...어떤 선택을 하든 오래오래 글을 좋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단하세요 정말

    • @uniuni.p
      @uniuni.p 3 년 전 +128

      공감력 굿 😯그대는 eq가 매우 높은 분이시군요

    • @user-ff4uh9zq5g
      @user-ff4uh9zq5g 3 년 전 +20

      어떤 소설인가궁금했어요 감사

    • @user-nz1yc5zi8q
      @user-nz1yc5zi8q 3 년 전 +99

      웹소설쪽으로는 문외한이라 잘 몰랐는데 몇년하신분들도 떨어진다니 새로 알아가네요

    • @user-os7zh2yy4x
      @user-os7zh2yy4x 3 년 전 +5

      오 저도 궁금했는데 감사해요
      님께선 추리소설 쓰셔도 되실듯

    • @user-nd8gd3oe1b
      @user-nd8gd3oe1b 3 년 전 +24

      @@user-os7zh2yy4x ? ㅋㅎ 무슨 저거 알아낸 것 갖고 추리소설이에요..

  • @user-wb5fc3tl6v
    @user-wb5fc3tl6v 3 년 전 +1822

    서울대 박사 출신 엔지니어가 겸업으로 웹소설 작가인 게 전업 웹소설 작가보다 훨씬 멋있어요.
    웹소설을 전업으로 했다가 돈이 안되면 결국은 시간 지나 소설 쓰는 것도 재미없어질 거구요.
    그리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이나보다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더 중요해요. 박사 과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설 쓸 시간이 적어 오히려 소설 쓸 때 더 집중해서 잘 할 수 있는 걸지도 몰라요.
    박사 과정 공부에 대한 도피반응으로 소설쓰기가 잘 되는 걸 수도 있구요.

  • @Zeddy272
    @Zeddy272 년 전 +894

    와..박사과정..1년 남으신 거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공부하신거네요..저도 서장훈님 의견에 100%동의하고, 또 하나 소설가를 하시는데에 있어서 "서울대학원 박사 출신 소설가"라는 타이틀은 무조건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상당히 괜찮은 마케팅이 될 수 있죠!!무조건 박사 따시고 소설가 하시면 나중에 5년만 지나도 잘 하셨다 생각이 드시리라 봅니다.준비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으로 봤을 때 이 1년=최소 18년 이상이잖아요.올림픽 1년 남은 선수라고 생각해보세요🙂

  • @ljg3794
    @ljg3794 3 년 전 +242

    박사학위따고 취직하면...무슨 국책연구기관가지않는이상 일에 더치여서 살텐데. 본인도 아는거지. 이게 막차라는걸.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다. 대한민국에 돈잘버는직어 90퍼는 업무강도나 시간이 미쳣음. 박사나왓다면 더그럴것이고. 사기업에잇다가 온 교수님들 연봉조오온나게 깍고 들어오는경우가 보통입니다

    • @palebluedot1811
      @palebluedot1811 3 년 전 +16

      ㅇㄱㄹㅇ... 제 주변에 판사분 계시는데 진짜 재판 하나 할때마다 미친듯이 날밤새서 공부하고 판례보고 야근 밥먹듯이 하던데 그러는거 보면 나는 솔직히 하래도 못하겠음
      그렇게 행복해보이지도 않고

    • @user-tb5fl7ye1b
      @user-tb5fl7ye1b 2 년 전 +1

      슬프네요 ㅜ ㅜ

  • @user-zq3dq4sd3h
    @user-zq3dq4sd3h 3 년 전 +2009

    사연자분께서 이미 공부에 많이 지치신듯.....

    • @chsi1923
      @chsi1923 3 년 전 +404

      저랑같은경우라서.. 감정이입이 되네요.
      박사마치고 다른거하라고하시지만, 마치면 더 다른거하기어려워져요.
      그거 자체로성과가 났기 때문에 주변에서 멈추게두지않아요.
      부모님께 경제적인부분을 의존해야한다면 훨씬그렇죠. 부모님의견에 따를수밖에없으니까요.
      저는 대학원마치고 정신과문턱까지가서야 다른거 할 수 있었습니다.
      이분 우는거보니 그때가 떠올라서 그냥 지나칠수가없네요.
      힘내세요.
      제가 생각할때
      이분은 여기올때 팩트가아니라 "다른거해도 괜찮아. 네가 중요하지. "를 듣고싶었을텐데..
      그 소리를 듣고나면 아이러니하게 박사마칠힘이 납니다. 절대로 저분은 정답을 모르는게 아닙니다.
      슝샹슝샹님이 해주신말처럼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시점이에요..

    • @user-zq3dq4sd3h
      @user-zq3dq4sd3h 3 년 전 +79

      @@chsi1923 맞아요.제가 느끼기에도 괜찮다고 하고싶은거 해보라는 말을 듣고 싶었을 것 같아요..저도 오랜 공부로 많이 지친 상태라 방송보며 울었답니다 ㅜㅜ

    • @user-yb4zv2zq2k
      @user-yb4zv2zq2k 3 년 전 +2

      @@chsi1923 ㅠㅠ 이게 정답

    • @veriteauclairdelune6746
      @veriteauclairdelune6746 3 년 전 +23

      박사과정인데 안지친분들은 극히드문게 사실이다보니

    • @user-gl8he7hx4v
      @user-gl8he7hx4v 3 년 전 +17

      근데 진짜 석사박사과정 하시는분들 정말 미쳐가시더라구요..ㅠㅠㅠㅠ안쓰럽..

  • @user-gk3ce1th1l
    @user-gk3ce1th1l 3 년 전 +3327

    지도교수도 천사네
    연구실 최고참이 하고싶은일 하겠다고 공모전 참가하겠다고 하는걸 허락해주는 교수가 몇이나 될까

    • @user-xd3xw1dz3s
      @user-xd3xw1dz3s 3 년 전 +495

      사실 이게 현실인데,, 어떤 지도교수님이 연구실을 안 나와도 된다고 해주겠어.. 말도 안 될 일이지.. 아파서 누워있어도 일하라고 전화오는데,,

    • @user-lz3dj1mn8v
      @user-lz3dj1mn8v 3 년 전 +30

      손 놓은거지

    • @BA-bw4iq
      @BA-bw4iq 3 년 전 +138

      좋은 교수님들 많아요...
      저는 학부생이긴 하지만 박사과정 생각중인데 인생이야기 진로이야기 과하지않게 좋은조언 해주신 교수님들 많으셔요.
      이상한 교수님들도 계셨지만 비율상으로 대다수 교수님들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좋으신분들이었습니다...

    • @user-vp7pu3bh3e
      @user-vp7pu3bh3e 3 년 전 +612

      @@BA-bw4iq 학부생때는 원래 좋은말만 해줘야 그래야 석사 박사 하러오거든

    • @NoName-bh3zo
      @NoName-bh3zo 3 년 전 +61

      본인 할 일 하면 딴일 해도 뭐라 안하는 분들 많음. 문제는 교수님 기준 본인 할 일을 제대로 하는 박사과정생이 열에 하나 될까 말까. 여기 나오신 분은 둘중 하나야. 완전 능력자 아니면 교수님이 포기한 거.

  • @user-ny6ye5ue9h
    @user-ny6ye5ue9h 3 년 전 +469

    서장훈의 말대로 일단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꿈을 찾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인것 같습니다만...사실 박사학위 취득하는게 정말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제가 볼때는 저분이 박사학위 취득하기 힘들것 같고 너무 지치셔서 온것 같은데 두분이 너무 말을 들어주질 않네요

    • @makimakaron
      @makimakaron 3 년 전 +3

      답정너니까 거부하는 거 아닐까요 다 그렇게 말해왔다는 걸 왜 모르겠어요 아닌 거 같은데 답정너 식으로 나오니까는 오히려 계속 주장을 굽히지 않으신 거 같아요 물론 위로가 많이 필요한 분이겠습니다만

    • @user-sk7mr1nh8f
      @user-sk7mr1nh8f 3 년 전 +47

      @@makimakaron 답정너.... 이 단어도 참 싫네요 사람 지친 거 위로 한푼 해주기가 어려워 답정너란 단어부터 남발하나 싶습니다 애초에 답정너 시초는 모른 척 자기자랑해대며 동의를 강요하는 사람들 보라고 시작된 말이었는데요

    • @lmstillhungry2758
      @lmstillhungry2758 2 년 전 +5

      @Mg Lee 돈으로 박사따면 그 분야로 못먹고살죠.. 능력이 안되니깐.. 하긴 돈으로 박사 딸 정도의 재력이면 이미 먹고 살 돈은 충분할듯

    • @NoName-bh3zo
      @NoName-bh3zo 2 년 전

      @Mg Lee 학교마다 다르고 분야마다 다르고 지도교수마다 다릅니다. 제 주변에 박사 취득 실패한 똑똑한 선배들 여럿 있는데 저는 운이 좋아서 설렁설렁 하면서도 졸업 준비하고 있어요.

    • @user-ih8nm5vt6i
      @user-ih8nm5vt6i 2 년 전 +1

      오직죽은 물고기만이 물살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간다했습니다.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느끼고싶다면 그물살속에서 죽은물고기 시체처럼 가만이 흘리만 가지말고 한번 거세게 저항하며 흐름을 이탈해 자신의 꿈이 있는 곳으로 가보세요. 이사회의 제도와 우리보다 똑똑하지 않은 세상사람들이만들어둔 기준에 얽매여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안길 바랍니다

  • @qoutter
    @qoutter 3 년 전 +490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박사학위 과정중이면..
    전국에서 0.01% 상위클라스인데
    재능이 너무 아깝다..

    • @user-jm7he5cj2p
      @user-jm7he5cj2p 3 년 전 +23

      0.001% 이하죠 ㅋㅋㅋㅋㅋㅋ

    • @warrenbuffett4175
      @warrenbuffett4175 3 년 전 +51

      거기다가 인공지능이면 돈 개많이벌탠데

    • @user-zk2so5lp4g
      @user-zk2so5lp4g 3 년 전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는게맞는듯; 돈생각하면 솔직히 예체능 문과 다가지말고 무조건 공대 전자 전기 화공 기계 그리고 좀 잘되는 학과 몇개빼고는 다 문 닫아야됨

    • @user-jm7he5cj2p
      @user-jm7he5cj2p 3 년 전 +7

      @@user-zk2so5lp4g 현시점기준 화공 기계 터졌는데요 전화기 옛말인데.
      요즘은 전자전기컴퓨터지

    • @inseoulpaid9069
      @inseoulpaid9069 3 년 전

      @@user-jm7he5cj2p 혹시 화공 터진 이유가 정유관련 사업이 휘청여서 그런건가요... 유가가 빠져서라든지 그냥 궁금해서 물어봐요

  • @user-xf1mv1bt7e
    @user-xf1mv1bt7e 3 년 전 +1773

    1년남았는데 너무아깝다.. 이건 누구라도 박사따고 하라고 할거같은데.. 근데 이해는 감. 마음도 없는걸 지긋지긋하게 하다보면 눈길도 주기싫은게 사람이니. 예를 들어서 제대하고 군부대쪽으로 오줌도 안눈다는 그런 지긋지긋한 그런거겠죠?

    • @naralee24
      @naralee24 3 년 전 +3

      ㅋㅋㅋㅋㅋ 비유 ㅋ

    • @user-xf1mv1bt7e
      @user-xf1mv1bt7e 3 년 전

      @@user-lp3km8zd7w 하긴 통과가 되야 박사학위가 나오는거네. 아직 앞이 깜깜한건가.. 이등병때처럼?

    • @user-qv3sr3vl6d
      @user-qv3sr3vl6d 3 년 전

      휴학이 답

    • @2_taru
      @2_taru 3 년 전

      @@user-lp3km8zd7w 근데 왜 반말로 답글을 다시는지 이해가?

    • @user-qe2ru7rj9w
      @user-qe2ru7rj9w 3 년 전

      @@2_taru ㅇㅈ ㅋㅋㅋㅋ

  • @user-fb7ip7cr8p
    @user-fb7ip7cr8p 3 년 전 +736

    조금만 더 잘들어줬으면 좋겠다.
    본인도 똑똑하고 주변에 똑똑한 사람들 많고 다 물어봐도 뻔한 대답만해서 답답해서 나왔는데 여기도 똑같아서 울컥하신듯....

    • @user-br8ek2uj4q
      @user-br8ek2uj4q 3 년 전 +44

      그만큼 많은사람들의 생각이똑같은데 어쩌란겨

    • @user-df9xv9qh7u
      @user-df9xv9qh7u 3 년 전 +119

      어쩔수없는걸 어떡해. 특히 방송이란 특성상 불특정다수가 보고있는데, 여기서 '그래 때려치고 소설써' 이랬다가 고민자분이 진짜 때려치고 소설을 쓰면??
      누구탓할거야? 나중에 두고두고 회자되면서 욕먹겠지.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지.

    • @user-pd8wl2cq6i
      @user-pd8wl2cq6i 3 년 전 +2

      @@user-br8ek2uj4q 그러니까 여기서라도 공감받아보고 싶어 나왔겠지ㅋㅋ 근데 결관 똑같았던거고 머

    • @user-br8ek2uj4q
      @user-br8ek2uj4q 3 년 전

      @@eric9970 내가언제포기하라고햇나

    • @wowowow05
      @wowowow05 3 년 전 +8

      @@user-pd8wl2cq6i 저런 상황에서 보통의 절대다수 남자들은 공감을 바라지않습니다. 사탕발림 세치혀로 위로해주는 말들은 생산성없는 일이란걸 알기에 진짜 문제해결을 위한 조언을 듣고 싶었을겁니다. 근데 주변사람들과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걸 듣고나니 결국 그길뿐인가 하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느껴지네요.

  • @isfp5171
    @isfp5171 3 년 전 +103

    대학원생의 고통은 대학원생만 이해할 수 있음.. 저 지옥을 알기에 어떤 선택을 하든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ㅠㅠ

    • @laboo665
      @laboo665 년 전

      공감 누른거 다 대학원생일까요ㅠㅋㅋㅋㅋㅋㅋ

    • @khy4238
      @khy4238 2 개월 전

      맞아요ㅠ정말 대학원생만 아는 고통이죠ㅠㅠ

  • @changminchoi7226
    @changminchoi7226 3 년 전 +367

    서울대 졸업후
    서울대 대학원 박사
    +인공지능 분야
    ㅋㅋㅋ 그냥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 @yh3127
    @yh3127 3 년 전 +1472

    근데 다 포기하시고 웹 소설에만 몰두를햇을때 나중에 더 잘안되고 스토리 고갈이나 창의력이 좀 떨어진다고 스스로 느낄때가 슬럼프도오고 현타가 쎄게올텐데 다 포기하고 슬럼프오고 하면 엄청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일을 다 포기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같습니다

    • @user-jh8mi6qx4g
      @user-jh8mi6qx4g 3 년 전 +95

      동감합니다. 일단 졸업은 하는게 맞아보여요 그리고 소설은 취미로 조금씩 하면서 역량을 개발하여 투잡으로 사시는 것도 괜찮을듯

    • @user-df1dp4jc3i
      @user-df1dp4jc3i 3 년 전 +1

      @@user-jh8mi6qx4g ㅔ

    • @Ellenkyou
      @Ellenkyou 3 년 전 +1

      공감요!!!!

    • @user-te3mq8wh7e
      @user-te3mq8wh7e 3 년 전 +12

      @@user-jh8mi6qx4g ㅇㅈㅇㅈ 현실적으론 일단 졸업후 일하며 소설 써보고, 반응이나 결과좋으면 소설전업 돌리는게 나을듯. 많은 소설가들 처럼

    • @WMJung
      @WMJung 3 년 전 +2

      저분은 40살이 넘어도 진로 고민할 분임 ㅡㅇㅡㅋ

  • @user-bo8xl4bq1o
    @user-bo8xl4bq1o 3 년 전 +865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져야할거 같다 일도 순서라는게 있듯이 마무리도 깔끔하게 끝내야 후회가 안생김 자신이 빛을 향해 달려간다고 생각하지만 불나방처럼 자신을 태우는 일이 될 수도 있는거임

    • @jangcox8880
      @jangcox8880 3 년 전 +4

      책에나온말이네

    • @jangcox8880
      @jangcox8880 3 년 전 +1

      @@user-yo9pq5ei8g 책에나온말임 언제책에서 비슷한 멘트를봄

    • @user-ib3rc2ip7f
      @user-ib3rc2ip7f 3 년 전 +22

      ㅋㅋㅋ 책에나온말임!! 하는게 못나게 보이는 이유가 뭐지

    • @user-ks2on2mf6j
      @user-ks2on2mf6j 3 년 전 +13

      좋으신 말씀인데,, 대학교 중퇴자들 중에 큰 부와 명예를 이룬 사람들도 있어요
      마무리도 깔끔하게 끝내야 후회가 안생긴다는 말은 절대적 진리는 아닙니다
      진작 때려칠 걸,, 할 때도 정말 많아요

    • @WMJung
      @WMJung 3 년 전 +5

      저 아저씨는 서울대면 뭐함 35년동안 아무생각없이 공부만 했을텐데. 인생 한번사는거 35살에 저런 고민하는게 너무 안타깝다.
      그 긴 세월동안 후회없는 선택을 했어야했는데 진짜 인생 수동적으로 살아온듯..

  • @yjlee4838
    @yjlee4838 3 년 전 +128

    서장훈이 현실적인 조언을 주는건 알겠는데 저분은 평생 살면서 처음으로 꿈이란건 가지신것 같은데ㅠㅠㅠ 평생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도 모른체 그냥 교육과정을 거쳐서 안정적인 직장을 얻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인 요즘에 꿈이 있다는것 자체가 정말 얼마나 좋고 행복한 일인걸 주변에서 아무도 몰라준것 같다ㅜㅠㅠㅠㅠ 나는 그냥 저분이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 @user-pk3ju5dx1y
      @user-pk3ju5dx1y 3 년 전 +22

      그 꿈이 당장 자신의 인생에 발목을 잡는다는걸 알아야지 소설가하겠다해놓고 안풀리면? 나이 50먹도록 소설쓰면서 아무 수입도 없고 부모님한테 얹혀살면 불행해질수밖에없다. 당장 학위따고 안정적인 직장 얻는건 1~2년만 더 하면되는거고 소설은 그 후에 취미로 쓰다가 잘풀리면 그때 가서 전향을 해도 늦는것도 아니고 두마리토끼 다 잡을수있는길이 존재하는데 왜 두마리토끼를 다 놓치는길로 가나?

    • @user-cw5rz4nb1q
      @user-cw5rz4nb1q 3 년 전 +3

      @@user-pk3ju5dx1y 공감해요

  • @xoxi7221
    @xoxi7221 3 년 전 +460

    아이고 우수상 수상하셨네 너무 축하드려요 늘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 @douknowdou
    @douknowdou 3 년 전 +1723

    설대 공학박사 졸업하신 웹툰작가(닥터앤닥터 베르님)분도 계신걸요..ㅎㅎ 일단 졸업부터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상태로 포기하시면 석사실텐데, 혹시라도 취업하게 된다면 피눈물 흘리실 것 같아요..ㅠㅠ

    • @sae-mikim9385
      @sae-mikim9385 3 년 전 +109

      그분 웹툰을 보고 아 석사박사는 죽었다 깨나도 내가 못할 분야구나 꺠달았어욬ㅋㅋㅋㅋ 으으 이 세상엔 뭔놈의 연구가 그리 많고 정말 인간의 호기심이 미치지 않은곳이 없는것 같아욬ㅋㅋㅋㅋ

    • @user-jh8mi6qx4g
      @user-jh8mi6qx4g 3 년 전 +60

      스웨덴 공대 박사 졸업하신 루시드폴도 있죠 ㅎㅎㅎ

    • @Memilllll
      @Memilllll 3 년 전 +15

      베르님 박사 따셨어요??.. 학위 포기하신 거 아닌가욥?! 마지막에 중단한 거 사실상 포기나 마찬가지라 하신 거 같은데

    • @yurimseo3558
      @yurimseo3558 3 년 전 +79

      중간에 육아로 쉬신 후에 다시 랩실 돌아가셔서, 박사 학위 따셨어요!

    • @Memilllll
      @Memilllll 3 년 전 +1

      yurim Seo 헐 대박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hl1uh2by4h
    @user-hl1uh2by4h 3 년 전 +2097

    네이버 웹툰에도 서울대 박사 출신 작가님 계십니다 ㅋㅋ 웹툰에 나온 내용인데 대학원생 시절 비슷한 고민을 하던 작가에게 지도교수님께서 조언을 해주심 노래를 하든 뭘 하든 박사 타이틀 그 자체로 도움이 된다고... 이런저런 일들 지난 후 결국 박사과정 패스하시고 작가 되셨는데, 그 박사 타이틀 덕에 훨씬 더 주목받고 댓글러들도 엄청 존중해줌 ㅋㅋㅋ 서울대 박사 타이틀 예술인은 매우 희소합니다 그래서 다들 다른 예술인보다 대우해줌ㅋㅋ 어차피 1년 밖에 안 남았고 지금 이렇게 한번 홍보 된 상태에서 박사 패스까지 하시면 방송출연한 박사 출신 작가라고 또 홍보 될거임 ㅋㅋ 물어보살 나오게 된 것 자체가 박사 타이틀 작가 하라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해욬ㅋㅋㅋ 운명을 받아들이세요오 서울대 박사 타이틀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거예요

  • @user-ng7cc4js3v
    @user-ng7cc4js3v 3 년 전 +202

    서울대 출신 교수인 어머니 아래 어린시절 부터 공부에 매진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삼십여년을 살아 온 사연자. 그에게 찾아온 흥미로운 세계, 즐기면서 열중할 수 있는 분야, 온전한 자신의 만족을 위한 선택. 그리고 운 좋게 풀려가는 상황. 이게 얼마나 달콤하게 와닿을까?
    이수근, 서장훈도 나도 그렇고 대부분이 박사과정을 마치는 것이 맞다 생각한다. 아마 사연자 본인도 이성적으로는 그게 맞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껏 주위에서 받은 기대에 상응하기 위해 애써온 노력, 그 노력의 과정에서 억제해온 감정들을 작게나마 터뜨리고 싶은 마음으로 얘길 꺼낸게 아닐까 싶다.

  • @yukuzo93
    @yukuzo93 3 년 전 +159

    정말 멋지다 돈이 많고 잘생기고 이런것도 좋지만 꿈을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

  • @user-my1wp9yt2x
    @user-my1wp9yt2x 3 년 전 +1407

    이건 제 경험인데요.
    저도 박사과정 하면서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다른 것을 자꾸 하고 싶었는 데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나고 알게된건
    그때 그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다른 쪽으로의 도피였었거든요.
    쉬다가 다시 박사과정
    다시 돌아와서 하기 정말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사연자분은 저와 같은
    경우가 아닐수도 있는 데요.
    저는 그랬었거든요.
    그냥 제 예전 일이 떠올라서
    적어봤네요.
    어떤 선택하시던지
    행복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user-cd3ik7gd3i
      @user-cd3ik7gd3i 3 년 전 +27

      경험자의 말은 새겨들어야합니다

    • @user-tt7qm7pt1o
      @user-tt7qm7pt1o 3 년 전 +29

      저도 그런생각 들었네요. 사실은 앞두고 있는 공부에서 결과를 내기가 힘들고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사람들. 아니 결국은 본인 스스로에게 포기하는 스스로를 납득시키기위한 세뇌같은 식의 도피랄까요?
      저같은 경우 그랬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당시는 몰랐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니 단지 핑계가 필요했던것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상에 나온분은 워낙 똑똑한 분이시니 제경우와는 다르시겠지만요. 지쳐보이시는 모습에 문득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 @yoyoyo5621
      @yoyoyo5621 3 년 전 +11

      그쳐 작가가 되고싶다기 보다는 그건 적당한 빌미고 핵심은 박사과정을 그만두고 싶은듯함

    • @user-ug2uy8cq5v
      @user-ug2uy8cq5v 3 년 전 +27

      @@yoyoyo5621 진짜 작가가 되고 싶을 수도 있죠... 사연자처럼 박사과정은 밟고 계세요? 하고 싶은 분야 공모전에 도전해보신 적은 있구요? 남일이라고 쉽게 얘기하지 마시고 본인 인생에도 좀 엄격해지시길!

    • @kaka-fx6nu
      @kaka-fx6nu 3 년 전 +13

      맞아요
      큰 시험 전에 다른 꿈이 생기는건 , 도피이죠
      그만큼 지금 힘든거고요
      그 과정만 헤치면 됩니다

  • @sungjunchoi8627
    @sungjunchoi8627 3 년 전 +766

    딥러닝이면 진짜 유망한데 많이 고민은 되겠다

  • @hoonjeong8570
    @hoonjeong8570 3 년 전 +241

    몇년 뒤에 한국의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공대생 소설작가가 될 것 같아요. 화이팅!

  • @jameskim3130
    @jameskim3130 3 년 전 +231

    이분은 5년 후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가 됩니다.
    2021.2.10

  • @user-mc8fu1xc1u
    @user-mc8fu1xc1u 3 년 전 +738

    동자들이 대학원 박사 안해봐서 그런다... 박사는 졸업이 1년 후가 확정이 아니야!!! 저분은 정확히 일년 후에 졸업이 확실한게 아니야.. 확실했으면 소설 공모전 썼겠냐!!! 듣고 있는데 답답한 심정이 느껴진다..

    • @bluenike
      @bluenike 3 년 전 +90

      공감...진짜 일년 뒤에 딱 논문 통과 시켜주고 학위 준다면 뭔들 못하겠어요....에휴

    • @user-ft1ep3hs1r
      @user-ft1ep3hs1r 3 년 전 +77

      논문쓰다가.. 진도가 잘 안나가자.. 우울증에 빠지신 듯 한데...

    • @user-zj6yy5oc4y
      @user-zj6yy5oc4y 3 년 전 +33

      질문자분이 졸업기간을 1년이라고 명시해줘서 동자들도 그런가보다 하고 1년뒤 졸업으로 생각하고 말한거죠

    • @user-kh1qf4kj6c
      @user-kh1qf4kj6c 3 년 전

      맞습니다... 석사도 힘든데 박사... 학사처럼 공부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니깐요

  • @reinalee1518
    @reinalee1518 3 년 전 +514

    서장훈님이 말이 백퍼맞아요.. 내가 잘하는거랑 내가 좋아하는거랑 분리해서 직업으로 삼아야해요.. 소설은 파트타임으로 하다가 나중에 정식으로 작가로 일하면 되니까요.. 재능이 많으셔서 그런거니 행복한 고민으로 생각하시고 딱 1년만 참고 졸업후에 마음것 재능을 펼치시길!!

    • @user-up3qv7zq9w
      @user-up3qv7zq9w 3 년 전 +9

      첫 작품으로 공모전 2위 할 정도면 단순히 좋아하는 일이라고 말 못해요 총 상금 1억 걸고 몇천 몇만 작품이랑 경쟁하는건데 첫 작에 그 정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재능이 몹시 충만하다고 말할 수 있음

    • @user-up3qv7zq9w
      @user-up3qv7zq9w 3 년 전 +11

      그리고 서장훈씨 말이 백퍼 맞는 것도 아닌 게 일단 작가를 하기로 마음을 먹어도 소설의 유료화는 생각보다 힘들고 좋은 매니지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힘들어요 근데 저 분은 집필에 집중해서 저 성적 그대로 가면 일단 유료화는 무조건 확정, 또한 엄청난 상금도 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매니지도 공모전한 사이트 직속 매니지로 갈 수 있어서 평상시 작가 지망생이면 꿈도 못 꿀 엄청 좋은 상황에 놓인 거죠 근데 그걸 다 미뤄두고 학위에 집중해라 그리고 내년에 다시 해라는 지금 저 사람의 입장 그리고 웹소판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그냥 누구나 할 수 있는 조언에 불과하니 저 분도 납득을 잘 못 하는걸로 보이네요 저도 현직 작가라 영상을 보는 내내 저 분의 심정이 이해가 많이 가서 서장훈씨 조언에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요 아무튼 결론은 지금 저 분은 인생에 있어 엄청난 기회를 만난 상황 즉 인생의 갈림길이니 남들의 조언보단 본인의 의지로 자신의 길을 가라는 게 가장 적합한 조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 @leeseaen2194
      @leeseaen2194 3 년 전

      전 님 댓에 정말 100% 공감합니다..

  • @DUBAB
    @DUBAB 3 년 전 +372

    그동안 다른곳 눈길준적없이 계속 마음접으면서 주변의 기대를 실망시키지않기위해 한길만 파오신 노력이 눈물에서 느껴지네요.. 서장훈님 말처럼 스웩있게 박사취득하고 글 쓰시면 그땐 지금보다 또 다른차원의 글을 쓰실거예요 정유정작가도 간호사생활이 스토리에 큰 자양분이되었던 것처럼.. 한길파서 해낸사람들은 다른 길도 성공해내시더라구요..👍🏻

    • @-juliezzang
      @-juliezzang 2 년 전 +1

      두리님 여기서 봬니 반갑네여 ㅋㅋㅋㅋ 생일 축하드려용🎂

    • @suya1051
      @suya1051 년 전 +1

      앗... 두리님👋👋👋

  • @hhong2537
    @hhong2537 년 전 +632

    벌써 1년 전 영상이네요. 박사학위 취득하셨을까요 아니면 전업작가의 삶을 살고 계실까요? 뛰어나신 분이니 소설의 세계에서도 성과를 이루시리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 @Pepper1ovesme
    @Pepper1ovesme 3 년 전 +1610

    서장훈은 뜬구름잡는소리안하고 현실적으로 얘기해줘서 너무좋다

    • @mikelee8225
      @mikelee8225 3 년 전 +12

      머리 좋으시겠죠 코트에서는 두뇌플레이를해야하니까요

    • @user-kb1sd2rt8q
      @user-kb1sd2rt8q 3 년 전 +41

      @@mikelee8225 머리 좋으신건맞지만 머리 좋은 사람이 현실조언 잘하진 않아요^^

    • @Agingg
      @Agingg 3 년 전 +109

      김제동 : 하고싶은 것이 없으면 어때요? 가만히 있으세요!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어요! 아무것도 안하면 가치가 없나요! 그럼 병실에 있는 사람들은 다 가치가 없나요! 나불나불ㅋㅋㅋㅋㅋ 책임 안지는 뜬구름잡는 조언의 예

    • @okheelee5388
      @okheelee5388 3 년 전 +3

      서장훈씨 현명한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한테 해당하는 문제가 될수도 있겠네요 ㅎㅎ

    • @user-nu6rl5mo3n
      @user-nu6rl5mo3n 3 년 전 +8

      @@dndusdlduddnjsgl 보통 우파가 현실적인 사람이 많죠. 정책부분들도 그렇구요.

  • @sele5888
    @sele5888 3 년 전 +314

    재능이 1도 없어도 고민, 재능이 많아도 고민, 고로 인간은 누구나 고민을 안고 사는것 같다.
    그래도 재능이 두가지나 되는 상담자는 행복한 사람인듯

    • @dahdah_55
      @dahdah_55 3 년 전

      이게 답이네요.. 뭘 하든 고민과 함께하는 삶

  • @TripleKatana
    @TripleKatana 3 년 전 +127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내가 이세계에선 웹소설 작가였던 건에 대하여

  • @hyunjejeon
    @hyunjejeon 3 년 전 +163

    일반인: 졸업 몇년 남았어?
    박사과정: 몇년차야?

  • @user-ys4ql5vl6t
    @user-ys4ql5vl6t 3 년 전 +861

    그래도 아깝잖아요 여태까지 열심히 공부해오셨고 1년만 남았는데,.딱 1년만 참으시고 1년뒤에 꿈을 향해 가셔도 충분히 될것같아요.그쪽 분야에 소질이 있으면 언제든지 빛을 보실꺼라고 생각해요.

    • @ikasika87662000
      @ikasika87662000 3 년 전 +2

      누구맘대로... 박사면 시간만 채우면 자네 박살쎄... 밥사게나...이렇게 박사되면 누가 그거 대우해주나요

    • @coir._
      @coir._ 3 년 전 +3

      그 1년이 진짜 미칩니다

  • @naktajessie
    @naktajessie 3 년 전 +995

    석사나 박사나 전공하시는 분에게 진짜 “1년만 버티면 돼” 란 말은 지옥과도 같습니다. “일년만 더 하지 아깝게....” 이런 말은 신중하게 해야해요

    • @user-gt6kt5se1f
      @user-gt6kt5se1f 3 년 전 +224

      근데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일년만 더하지 아깝게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36살에 박사과정 포기하면 경력없는 36살 석사학위 신입이니깐요. 구직을 한다 그러면 28~31살 사이 석사학위 구직자들이랑 경쟁해야하고 더 낮춰버리면 26~29살 학사학위 구직자들이랑 경쟁해야합니다.

    • @user-hn3vi1pm9q
      @user-hn3vi1pm9q 3 년 전 +41

      지나가던 석사생 공감하고 다시 실험하러 지나가겠습니다

    • @Lee-sg3mu
      @Lee-sg3mu 3 년 전 +40

      @@nobs7818 근데 막상 또 나오면 눈에 띄는 보상은 안보임...진짜 남은건 빚과 취직 후 결혼해 잘 살고 있는 친구들

    • @ismgroov4094
      @ismgroov4094 3 년 전

      Bible mate 굿 ^^똑똑해

    • @user-tn9kl2lz6r
      @user-tn9kl2lz6r 3 년 전 +2

      님 말씀도 이해를 하지만 사회는 더 지옥 같아서....

  • @luminus2066
    @luminus2066 2 년 전 +100

    사실 무물보가 극초반과 달리 언제부턴가 너무 극단적인 고민만 가진 사람들만 많아서
    공감이 잘 안됬는데 이건 정말 공감되네요.
    그분들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지만 매번 엄청 울거나 안쓰러운 시선이 아닌 정말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이 가셨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런 분들도 많이 섭외하시면 좋겠습니다.

  • @user-tm3dc1bl8u
    @user-tm3dc1bl8u 3 년 전 +52

    저 맘 알지. 마음은 A로 가라는데 이성적으론 B로 가야하니까. 답답하지

  • @hoku9201
    @hoku9201 3 년 전 +473

    진심으로 미친듯이 빠져있던 것도 일이되면 언젠가는 싫어지는 때가 온다 권태기처럼.. 진심으로 박사과정 때려치면 분명히 후회할겁니다

    • @user-bg2jz7sb2r
      @user-bg2jz7sb2r 3 년 전 +4

      이거 ㄹㅇ임

    • @user-dw3zl4el9p
      @user-dw3zl4el9p 3 년 전 +1

      사랑두.. 인생두.. 우왁두..

    • @PlainMint
      @PlainMint 3 년 전 +3

      항상 싫은건 아니겠지만 싫어지는 순간 머리속에 박사학위가 떠오를 듯..

  • @user-dg5ku7dz9z
    @user-dg5ku7dz9z 3 년 전 +1011

    난 무보살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서장훈이 너무 매력있음.. 성공한 사람의 아우라와 포스가 섞인 현실적인 조언이 너무 속션함...

    • @TK-dd6tr
      @TK-dd6tr 3 년 전 +4

      서장훈 정말 멋져요!

    • @user-dg5ku7dz9z
      @user-dg5ku7dz9z 3 년 전 +4

      @@user-vu3gf3qm5n 맞아여맞아여~~ ㅎ
      자기확신이 또 아무한테나 나오는게 아니죠~ 엄청 고생해보고 인생의 정점을 찍어본 사람들은 확실히 내공이 느껴져요~ 서장훈도 딱 그런 사람인데... 그래서 누구를 상담해주는 저 프로에 너무 잘맞는것 같아요 ㅎ

    • @user-ce3ms6if9e
      @user-ce3ms6if9e 3 년 전 +34

      인정. 군더더기 없는 말과 차가운 표정임에도 애정이 느껴짐. 될대로 되라 듣기 좋은 예쁜말 조언이 아님.

    • @user-dg5ku7dz9z
      @user-dg5ku7dz9z 3 년 전 +6

      @@user-ce3ms6if9e 오~~~ 맞아여!
      내 일 아니니까.. 나랑 또 볼 사람 아니니까.. 그냥 대충 편들어주고 듣기 좋은 말 해주고... 그런거랑 차원이 다르죠~ 님 말씀처럼 표정은 차가운데 애정이 느껴진다는게 적절한 표현같아요

    • @jellyjellywibblewobble3323
      @jellyjellywibblewobble3323 3 년 전 +9

      진짜 서장훈씨가 속시원하게 현실조언 잘 해주니까 멋지죠

  • @TV-ip5kq
    @TV-ip5kq 3 년 전 +76

    떨리는 목소리가
    방송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때문 ㅡ 응원합니다

  • @user-yo5wl7gt4d
    @user-yo5wl7gt4d 3 년 전 +53

    저도 박사과정 중인데 저 심정 너무 공감 이 갑니다 한 10년을 쉼없이 달리며 모든 산을 넘고 논문만 남았는데요
    정말 지쳤습니다
    공부빼곤 모든게 다 재미있고 좋아보이네요
    그동안 달려온길이 아까워 포기할 용기도 없고
    나아갈 동기유발도 기운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진짜 확 놓아버릴까봐 스스로를 달래며
    늦어도 포기는 말자 생각중입니다.
    공부가 너무 힘드시다면
    잠시 쉬면서 본인을 돌봐주세요
    열정이 있어야 공부도 되더라구요
    전 너무 지쳐서 인생의 모든 의욕이 사라지는 상태도 있었는데
    좋아하는 활동하면서 다행히
    인생의 열정은 찾은상태입니다
    논문은 아직 싫지만요ㅎㅎ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잠시 몰두하며
    살아있음을 느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user-dh6hd4yd8s
    @user-dh6hd4yd8s 3 년 전 +569

    닥터프렌즈 이낙준 님도 한산이가라는 필명으로 웹소설 연재중이죠 이제는 작가수입이 의사수입을 넘었다고 하네요 남은 대학원 1년 잘 마무리하시고 무협이 아닌 미스터리 장르로 써보시길 바라요!!

    • @user-nn5mk5lw2z
      @user-nn5mk5lw2z 3 년 전 +2

      진짜요? ㄷㄷㄷ

    • @WE_ARE_ONE_EXO
      @WE_ARE_ONE_EXO 3 년 전 +42

      @@user-nn5mk5lw2z 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소설의 한산이가 작가님이 닥터프렌즈 이비인후과 의사 이낙준 선생님이세요

    • @user-we9jp8lv8r
      @user-we9jp8lv8r 3 년 전 +4

      쇼민 헐 네이버 웹툰 그거 원작이 소설인가요?

    • @WE_ARE_ONE_EXO
      @WE_ARE_ONE_EXO 3 년 전 +3

      @@user-we9jp8lv8r 네~

    • @user-ue7ws4ez5c
      @user-ue7ws4ez5c 3 년 전 +15

      웹소설에서 미스터리 독자층이 얕아 차라리 무협을 쭉하는 게 나아요.
      무협의 경우 기초 지식이 있으면 여러 변형이 가능하고 독자층도 나름 튼튼하니까요.
      그보다 사측에 얘기하면 1년은 충분히 미룰 수 있을 텐데
      작년 공모전 작품 중 바로 연재한 것부터 이제서야 연재한 작품도 있으니 충분히 협의될 얘기로 보여집니다.

  • @hankj2678
    @hankj2678 3 년 전 +1382

    박사 해본 사람은 알지.. 말이 일년이지 솔까 내 논문 전공자들이 봤을때는 별것도 아니고 실적도 보잘것없고 기라성같은 교수님들 앉혀다 두고 내 연구로 프로포절, 학위 논문 심사 통과나 수 있을지 자신도 없고 지도교수님은 내 졸업에는 관심도 없고 연구에는 적성도 자신도 없으니 점점 연구하는게 두렵고 그냥 석사하고 취직한 친구들이 훨씬 앞서있고 잘나가는 것 같고... 내가 왜 박사를 하는지 의미도 못찾겠고 원동력도 없고 그렇다고 괜찮은 주제찾아 다시 열심히 하자니 또 졸업은 기약없고.. 그렇게 아침일찍 나와서 논문 한줄, 코드 한줄 못적고 인터넷만 하루종일 하다 나이 30넘어 원룸이나 기숙사에서 잠을 청하다 보면 인생에서 철저히 낙오된 것 같은 기분이 들지...

    • @shk9340
      @shk9340 3 년 전 +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맘을 어떻게 들여다 봤습니까.

    • @user-zp3rc2cb4t
      @user-zp3rc2cb4t 3 년 전 +31

      @@shk9340 너무 슬프네요ㅜ

    • @viviankwon5936
      @viviankwon5936 3 년 전 +21

      공감...진짜...ㅠㅠ

    • @yyysss4308
      @yyysss4308 3 년 전 +46

      디테일 지리십니다

    • @jonctmaga1486
      @jonctmaga1486 3 년 전 +95

      예저엔 박사과정하면서 모두 주변 다학 시간강사라도 앴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니 자존감 바닥치고 진짜 박사과정 생이 하구싶은 역구라도하게 법으로 독일처럼 교수 눈치 안보게 자율성도 줘야 주눅이라도 안들지

  • @rule1518
    @rule1518 3 년 전 +224

    이런말이 있죠 서울대를 나온 사람은
    붕어빵 장사를 해도 성공한다고
    공부 포기하고 다른일을 해도 충분히
    먹고살겁니다

    • @mrknowmyself
      @mrknowmyself 3 년 전

      맞아요!

    • @kyujin2902
      @kyujin2902 3 년 전 +11

      꼭 그렇지 않음. 안풀리는 사람들도 많음 생각보다

    • @keryus1281
      @keryus1281 3 년 전 +1

      이제는... 학벌위에 부모벌이 있는 시대라

    • @user-hb5kz1qz7y
      @user-hb5kz1qz7y 3 년 전

      부량자에게 지방대는 이유가 되지만. 부량자에게 서울대는 의문이 된다

    • @train9876
      @train9876 3 년 전 +7

      @@user-hb5kz1qz7y 부량자가 아니고 부랑자다 맞춤법이나 똑바로 써라

  • @ooO-he7bi
    @ooO-he7bi 3 년 전 +96

    이 방송을 출연하면서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리셨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은 아니지만..추리소설 정말 좋아하고 치밀하고 내용이 깊을수록 더 좋아합니다. 남녀불문 좋아하는 장르인 만큼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를 놓칠까 걱정하지 마세요.
    언제든 다시 쓰고 싶을 때 추리장르 웹소설을 정말로 탄탄히 준비해주셔서 응모해주세요. 이 영상 댓글에라도 연재를 알려준다면 꼭 보러갈게요.
    근데 꿈도 고민인 듯 한데 지금 지치신 듯 해요. 전 서울대 문턱도 가본 적 없는 사람이지만 정말 공부는 외로운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있고 흥미가 있더라도 잠깐 벽에 부딪히는 순간만큼 공허하고 외롭고 힘 빠지는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시간은 흐르는데 세상에는 알아야 할 것은 너무 많고 넗으니까요. 학문들이 과목별로 나누어져 있는 듯 하지만 결국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고 10대 때 느꼈던 단순한 학문 분류가 아니라 세상 자체를 알아가기 위해서 끝없이 알아야 해야 하는 것이구나 많이 느낍니다.
    그만큼 공부하는 것은 많이 외로운 싸움 같습니다. 흥미가 있어도 다양한 여가와 욕구(수면, 음식섭취)를 누릴 기회를 공부시간을 위해 포기해야 하니까요.
    청춘은 어느새 흘러가버렸고 주변 사람들은 자꾸 학위든 취업이든 성과를 내길 바라며 그 성과를 남들과 비교하는데 그 압박감이 사람을 더 지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슬슬 무언가가 결판이 나는 시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인내심의 한계점과 자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이때 번아웃 오는 사람을 약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사람이니까 당연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자신의 심리상태를 인지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로를 내세워 고민을 제시했지만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보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신이 선택하는 순간에 자주 타인이 깊게 간섭하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삶이잖아요. 나를 믿고 선택에 따른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의지가 생긴다면 자신만의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까지도 너무 수고하셨고 앞으로 무엇을 선택하든 할 수 있는 끈기와 열정을 가지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피로를 푸시고 안정을 취하여 앞으로 당신을 위해 도전하고 공부하고 달리고 휴식해주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늦었지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추리 웹소설도 언젠가 나오길 바랄게요!

  • @user-wt9yg9hu9f
    @user-wt9yg9hu9f 3 년 전 +617

    저분에겐 묵혀두었던 꿈이 공모전으로 인해 확신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주변에선 자꾸 미루라고만 하니까 저분은 엄청 섭섭하실 거 같다..
    주변에선 이상적이고 평균적인 조언만 해줄 뿐, 확실한 답은 저분에게 달린거니 너무 주변인들의 말로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 @user-hb6qr2uk9t
      @user-hb6qr2uk9t 3 년 전

      악플달지마요

    • @user-Neapolitan6
      @user-Neapolitan6 3 년 전 +5

      @@dudrb1101 잘 사는 사람의 현실은 그럴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현실은 다르니까요.
      저도 저런 집안이면 안 말릴 겁니다... 박사학위 따든 안 따든 본인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을테니까요.
      그런데, 저런 사람한테 조언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입니다. 막말로 하루에 잠 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 제외하고 14시간 전부를 거기에 투자해서 학교를 들어갔는데 집에 돈이 없어서 학교도 때려 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런 상황 한 번 겪으면 저건 배부른 소리로 들릴 겁니다... 밥벌이 걱정 없으면 모르는데 당장 집에 압류딱지 붙고 학교도 때려치고 하는데 돈 걱정 안 할 수가 없어요. 하고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일반인 입장에선 당장 하루 하루가 벅찬데 현실적인 조언을 할 수밖에 없죠.

    • @user-uf2us1pf4t
      @user-uf2us1pf4t 3 년 전

      그러니까 그 공모전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는거죠

  • @user-xq2qi6jf2r
    @user-xq2qi6jf2r 3 년 전 +671

    현직 편집자에요.. 신인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고 화려하게 데뷔해도 제일 문제가 데뷔 다음 작품이에요. 쓰고 싶은 글을 쓰고 그걸로 돈 벌어서 먹고 사는 것 정말 쉽지 않습니다.이대로는 도저히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투잡이 성립이 안될때 전업작가를 하는 거에요.

    • @bluemoon9265
      @bluemoon9265 3 년 전

      작가라는 틀 안에서 쓰고싶은글과 쓰고싶지않은글을 써내는것과 아에 하고싶지않을 일을 하는것과 조금 다른영역이라 생각됩니다

    • @user-xq2qi6jf2r
      @user-xq2qi6jf2r 3 년 전 +89

      @@bluemoon9265 문제는 창작이 생업이 되어서 쓰고싶지 않은 글을 쓰는것은 그냥 돈 벌기 위해 회사를 다니는 것보다 훨씬 괴로운 일이라는 겁니다ㅠㅠ 자괴감에 무너지기가 쉬워요..

    • @leesm6810
      @leesm6810 3 년 전

      @@user-xq2qi6jf2r 그렇지만 서울대생이면 믿을만하지않을까요 남들보다 더 노력할텐데요

    • @user-xq2qi6jf2r
      @user-xq2qi6jf2r 3 년 전 +12

      @@leesm6810 그것까진 제가 뭐라고 할수 없...

    • @hel814
      @hel814 3 년 전 +26

      아무리 서울대생이라고 해도 저 분 많이 지치신거 같고 힘들어보이세요ㅠ 저도 죽을만큼 노력해서 SKY진입해봤지만 모든 일에 극강의 노력을 하긴 힘들어요. 아무리 간절해도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노력의 기복이 있습니다. 현직 편집자 분 말씀 틀린거 없으세요......

  • @user-dc1ym7gy5q
    @user-dc1ym7gy5q 3 년 전 +146

    진짜 대단하다....즐겁고 재밌지 않았는데 서울대 박사과정까지....소설은 분명 더 잘 쓰시겠네요. 작품 하루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YOOO0303
    @YOOO0303 3 년 전 +37

    세상이 요구하는대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면 행복과는 멀어지는 아이러니.. 세상의 기준에 맞춰야만 인정받고, 날아오는 돌을 피할 수 있다.
    근데.. 그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세상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말자. 세상이 말하는 나 말고 내가 스스로 찾은 '나'로 살아가야, 그제서야 삶이라는 여행을 할 수 있다.

  • @user-dw2rx6eb9d
    @user-dw2rx6eb9d 3 년 전 +333

    글 쓰는 게 가장 큰 장점은 언제라도 쓸 수 있다는거에요 지금도 10년후에도 늙어서도 쓸 수 있죠. 반면에 서울대박사학위는 다르죠 지금 못하면 못하잖아요 해야할때 하지 못하면 하지못하는게 있습니다 일단 현재에 집중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정말 글을 쓰고 싶으면 공모전 이런것만 알아보지말고 시야를 좀 넓혀보세여..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블로그 조아라 포스타입 같은곳도 많아요. 실제로 그런곳에서 등단한 작가들도 많고요

    • @user-fl2gr8no6r
      @user-fl2gr8no6r 3 년 전 +5

      글을언제나 쓸수있다구요?
      창작이 얼마나힘든지 모르시죠?공모전?
      블로그?그분들은대충시간날때 적었다고생각해요?
      그냥 받아쓰기하듯 끄적이는거라는줄아시는지
      고민이 고민같지않다고 여기시는지..
      저나이. 저학력에 그런거 고민안했을까요?ㅎㅎ
      늙어서? 10년후? ㅎㅎㅎ

    • @user-dw2rx6eb9d
      @user-dw2rx6eb9d 3 년 전 +17

      @@user-fl2gr8no6r @박영준 대충 시간날때 끄적끄적 그렸더니 창작물이 하나 뚝딱 나올정도로 글쓰는게 쉽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도 지금 본업하먼서 취미로 글 연재 중입니다 5년정도 됐어요ㅎ 글은 언제나 어디서나 쓸 수 있는겁니다 생각날때마다 틈틈히 쓰는거에요 시간 날때는 날잡고 쓰기도 하고 그러고요 너무 창작을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특히 저 사연자가 원하는 웹소설분야는 좀 달라요 더 라이트하죠. 저도 다 알고 답글 단겁니다ㅎ

    • @j2j356
      @j2j356 3 년 전 +13

      박영준 으휴...핀트를 못잡누 글 쓰는게 쉽다는 뜻이 아닌데 발작하네

    • @Reenact__
      @Reenact__ 3 년 전 +5

      @@user-fl2gr8no6r 박사나 취업은 당장 안하면 지금 하기 어려우나 글쓰기는 n년 후에도 할 수 있다는 거죠 상대적인 기준으로 ㅇㅇ 나이들면 뭐든 당연히 힘들죠

    • @worldtutorial8731
      @worldtutorial8731 3 년 전 +7

      근데.. 글도 나이에 따라 느낌이 진짜 달라져요...... 환경에 따라서도.. 진짜 순간에만 나오는 글들이 있음...

  • @katelee9951
    @katelee9951 3 년 전 +295

    일단 하던 박사과정 끝내시고 웹소설은 취미로 하시는게 좋을듯.. 실제로 의사 본업인데 웹소설로 성공하신 분도 계시지만, 웹소설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근데 성공하면 대박이긴 함.

    • @bisanse2885
      @bisanse2885 3 년 전

      근데 의사는 성공해도 부자는 절대 못되니..

    • @hansodam_04
      @hansodam_04 3 년 전 +2

      한산이가 작가님 말하시는거죵!

    • @user-li5rf2pm5i
      @user-li5rf2pm5i 3 년 전 +2

      @@bisanse2885 ???뭔소리여 늙어죽을때까지 안정적으로 고연봉 받는 직업이 의사인데

    • @moobin1205
      @moobin1205 3 년 전 +4

      @@user-li5rf2pm5i 평균적으로 전문직이 훨씬 잘버는건 사실인데
      요새는 진짜 사람마다 진짜 케바케고 2-30대 청춘을 갈아넣는데 개원하면 잘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

  • @luvleecha8029
    @luvleecha8029 3 년 전 +165

    이번 7급 공무원님 돌아가신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에 누구보다 학력도 좋고 행복해보이고..모든것이 있는것 같은 사람들..
    그 사람들도 인간으로서 각자 개인의 고통이 있고 그것은 결코 누군가와 비교해서
    약하게 보아서는 안된단 것을... ㅠㅠ
    개인이 느끼는 고통은 그냥 그 사람 스스로가 풀어가야할 일이고
    사회틀과 남의 잣대에 맞추어서 살지 말란 말을 해주고싶어요...
    정말 고통스러우면.. 어디있더라도 떠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개인의 안녕과 행복이니까..

    • @sungsukim690
      @sungsukim690 3 년 전 +15

      동감하고 자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그외 부수적인 것들은 좀만 멀리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죠 그리고 저분 정도면 박사 학위 없어도 먹고사는 일은 해결 가능할거예요.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게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라 하나를 선택하셔야할듯. 그래야 찐한 삶을 살 수 있을듯

  • @user-jr4vz5wu5f
    @user-jr4vz5wu5f 3 년 전 +52

    정말 웹소설 작가가 되고 싶다면 안정적인 생계바닥을 해야하니 박사과정 마치는것이 좋을듯~ 겸업할 수 있어요.

  • @2g4vksiw5wgdu
    @2g4vksiw5wgdu 3 년 전 +247

    박사 졸업 1년 전이 젤 힘든 때라 더 그러는듯. 근데 주변이나 여기 조언듣게 된 것도 본인의 복이네요. 조언 해줄 사람이 많아서 다행인 경우

  • @the_man_who
    @the_man_who 3 년 전 +2659

    저는 서울4년제 공대졸업했는데 전공이 적성에 안맞아서 대학생활이 너무나도 힘들었어요. 학점도 별로였구요.
    그래서 졸업후 재미없는일 할거면 좋은데라도 가자는 마음으로 메이저급 기업만 보고 취준 1년정도 해봤어요.
    2차면접에서 두어번 떨어지고나서 지금은 시내버스기사하는데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평소에 차와 운전하는것을 정말좋아해서 어렸을때부터 버스기사 아니면 기관사가 되는게 제 꿈이었었거든요....ㅎ
    어느 것을 선택하든 그것 또한 멋진 인생일거같아요.

  • @invisibleman6605
    @invisibleman6605 3 년 전 +111

    박사학위 따시고 인공지능 분야나 매트릭스 같은 컴퓨터 세계 분야의 소설 꼭 써주세요. 꼭 사서 읽을게요.
    저도 제작년에 직장다니면서 야간 석사에 졸업 논문에 정책서 논문까지 써봐서 아는데 두개 다 하기 정말 힘듭니다. 하루 세시간 잤었어요. 그래도 지나고 나면 스스로가 너무 자랑스럽고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 @Moon-pt9fh
    @Moon-pt9fh 2 년 전 +33

    저 마음 안겪어보면 모릅니다… 대학원 과정 밟으면 진짜 자존감 바닥이고 불확실한 미래만 마주 하고 살아요. 근데 그러던와중에 내가 좋아하던 일에서 인정 받으면 진짜 너무 달콤합니다. 저분도 그런 인정을 시간이 지나면 못받을까봐 내 미래보장해주지도 모를 학위 제낄까 고민하는 겁니다.
    제발 그런사람한테 ‘그래도 박사인데 학위는 따야지’ 이딴말로 부담주지말아주세요…. 그냥 좀 자존감좀 올릴수있게 격려해주세요 제발….

  • @WonieSong
    @WonieSong 3 년 전 +3935

    우리가 이름 아는 유명한 사람들은 다들 이런 순간들이 있었고 힘든 결정을 내렸겠죠? ㅠㅠ 화이팅..

    • @suan5480
      @suan5480 3 년 전 +12

      워니님도 화이팅하세요 🙌
      전에 올리셨던 영상중에 저는 인터뷰 컨텐츠가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mh6pr8zd9l
      @user-mh6pr8zd9l 3 년 전 +8

      형 영상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 화이팅

    • @ljg3794
      @ljg3794 3 년 전 +19

      저분은 영화 소울 한번보고왓으먼 좋겠다. 저도 최근에 보고 많은걸 느꼇습니다

    • @user-ek4lc1yg2d
      @user-ek4lc1yg2d 3 년 전

      @@suan5480 제 채널에 보물이 있어요!
      2021년도 화이팅!🎉

    • @songieekim486
      @songieekim486 3 년 전 +8

      박사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을까ㅠ...지금까지 고생했어요ㅠ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 @user-ym1vh5tn4c
    @user-ym1vh5tn4c 3 년 전 +313

    서장훈 객관적으로 말하는게 나는 좋긴한데 저게 당사자 입장에서 미쳐나는거지

  • @jsin369
    @jsin369 년 전 +49

    서울대 공대박사 따시고 웹툰 작가를 하신 닥터베르 작가님이 있어요 ㅎㅎ 연재하셨는데, 타이틀 때문이 아니라 도전만화부터 시작하셔서 올라가신 분이신데... 암투병도 하시고... 진짜 대단하신 분 같아요. 그분이 자식 키우려고 중간에 박사 과정 휴학하고 2년 있다가 다시 복귀해서 박사 과정 끝내고 취득하셨대요. 몇 년 전 영상이라 어떻게 되셨는진 모르지만 응원합니다~~

  • @user-nh7od7ve4f
    @user-nh7od7ve4f 3 년 전 +133

    박사과정 취득하는 과정이 소설의 소재를 얻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아요..! 그 과정을 거치는 사람이 드문 만큼 그런 소재를 쓰는 분들도 드물잖아요. 지금까지 고생한 것이 아쉽지 않게 졸업은 하고 꿈을 찾아가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 @KK-sp1tt
      @KK-sp1tt 4 개월 전 +3

      너무 좋은 조언이네요 ㅎㅎ

  • @user-ef2kt3yv4w
    @user-ef2kt3yv4w 3 년 전 +258

    이게 문제죠.
    재능보다는 사회가 인정하는 일을하고 재미없게 사는 인생이 한둘인가요.안타깝다.
    조언하는 얘기는 뻔하고 누구하나 편들어주지않았을건데.나도 근데 박사공부하신거 아깝다....
    근데 서장훈말이 맞긴한게 좋아해도 직업이 되면 즐겁지않아요.ㅜㅜㅜㅜ

    • @user-vd2xk2we9w
      @user-vd2xk2we9w 3 년 전

      한강가자 그냥

    • @choimj3993
      @choimj3993 3 년 전 +11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지마라. 니나 한강 가 그렇게 말하고 싶으면

    • @user-yv2tu4ly9l
      @user-yv2tu4ly9l 3 년 전 +12

      @@user-vd2xk2we9w 아효 주둥이!!주둥이!!!!! 떽!!!!!!!!

    • @user-wb5fc3tl6v
      @user-wb5fc3tl6v 3 년 전 +9

      재능 따라 간다고 재미있게 사는 인생이 된다는 보장은 없어요

    • @user-yv2tu4ly9l
      @user-yv2tu4ly9l 3 년 전

      @干芒果건망고 삶이 참 어렵네요... :)

  • @howard5525
    @howard5525 3 년 전 +568

    박사 마지막 1년 자살까지 생각할정도로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1년만 더 해”. 쉽게 말할게 못됩니다. 그냥 저 분의 선택이 어떻든 응원합니다

    • @131u7
      @131u7 3 년 전 +18

      고생하셨습니다.

    • @eunhye5415
      @eunhye5415 3 년 전 +8

      아.. 그렇구나 저도 응원합니다 모든 열심히 사시는 분들

    • @dohyukna3093
      @dohyukna3093 3 년 전 +62

      저도 큰시험이 몇 개월 남았는데 그만두고 싶다고 하니 주변에서 그러더군요 몇개월만 참으면 된다고. 그치만 저는 하루 조차 버티기 힘들고 하루하루가 고통인데.. 아직도 그 고통 속에서 방황하고 있네요. 단순히 물리적인 시간은 짧아 보여도 당사자에게는 그 짧은 시간 전체가 고통인 것을.. 너무 힘드네요

    • @damijeong6971
      @damijeong6971 3 년 전 +53

      고작 석사였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한학기 남겨두고 매일 석사 자퇴를 검색했던 사람입니다 ㅠ 박사면 얼마나 힘들까요 ㅠ 정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 1년 한다고 바로 졸업된다는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정말 “1년만 더 해” 쉬운 말 아닙니다 ㅠ

    • @Zarathustra928
      @Zarathustra928 3 년 전 +49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보다 내가 고민하는것을 누군가와 공유할수없는 외로움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친구들은 취업해서 결혼까지해서 행복해보이는데 내미래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있고 사람들은 주위애서 대단하다고하지만 내 삶과 라이프는 자존감이 바닥으로 치닫는 현실. 그럴때는 가족이나 연인이 물론 큰 도움이되긴하지만 연구분야에대한 어려움을 알아주기에는 한계가있죠... 전 그럴때PT나 개인 트레이닝 운동을 하거나 몸을 일부러 움직였어요. 그리고 코웤 하면서 좋은 동료들과 협력하고 공유하기를 시작했어요. 훨씬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지고 외로움을 지울 수있었죠. 또한 여가시간에는 리처드파인만에 관해 읽거나 약간 따분할정도에 인문학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며 사색에 시간을가졌습니다. 박사과정은 긴 시간인 만큼 우리가 먼 길 갈때는 200킬로로 막 달리기보단 중간에 휴게소도 들르고 주변 경치도보고 하잖아요?지금 그 무기력함과 외로움을 우습게보면 안되요 우울증이 올수도있고 저도 한 1년을 통째로 날린것같이 생산력이 바닥을 쳤던 때가 있어요. 차라리 지금 2~3개월정도 달리기와 근력운동을 시작해보세요. 저도 운동시작하고 딱 3개월 후에 무기력함에서 벗어날 수있었답니다. 힘내십쇼!

  • @user-mw5uu2eu6j
    @user-mw5uu2eu6j 2 년 전 +80

    02:45 일주일 안에 가능한 장르가 무협.. 이건 어느 정도 타고난 거 아닐까

  • @user-cu9eg1fm3e
    @user-cu9eg1fm3e 년 전 +94

    공부도 최고였고 소설도 수상할 급으로 쓰고 진짜 개부럽다

  • @werty2617
    @werty2617 3 년 전 +171

    제발 1년만 참으세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바짓가랑이 잡고 말리고 있습니다ㅠㅠ

    • @user-yy4hv6vv3d
      @user-yy4hv6vv3d 3 년 전 +19

      1년이면 누구도 못쥐는 명예하나 얻는건데..
      다와서 나중에도 좇을수 있는 꿈으로 가버리는건 정말 아쉽지.
      나중에 작가소개로도 서울대학원나온 작가의 소설로 어떤 유명세를 탈 수도 있는일이고..

  • @yen-kh1ed
    @yen-kh1ed 3 년 전 +327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소설 웹툰 하시는 작가님들 많습니다. 무슨 공부를 하던 이야기의 주제 거리가 될 수 있고 본인이 경험이 높아지는 거니까 다 뼈와 살이 된다고 생각하고 둘 다 놓치지 마세요.

  • @user-rf9vc8yj7b
    @user-rf9vc8yj7b 3 년 전 +8

    서장훈님 최고를 찍어본 사람이 할수있는 조언 늘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 @user-sg7fi7ze7j
    @user-sg7fi7ze7j 2 년 전 +9

    저 눈물이 얼마나 아플까. 그 동안의 고민이 얼마나 무거웠을지를 보여준다.
    선생님은 무엇이든 잘 해내실겁니다.
    꼭 행복한 길을 걸으시길 바랍니다.

  • @user-gh3ts1bz9d
    @user-gh3ts1bz9d 3 년 전 +317

    주변을 봐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대부분의 대학원생들이 1년 남았을쯤에 다른곳에 관심이 생기는것 같다

    • @JIyuziyu
      @JIyuziyu 3 년 전 +20

      ㅋㅋㅋ 생각해보니 저도 그랬내요.ㅋㅋㅋㅋㅋㅋ 도피심리인가?ㅎㅎㅎ

    • @listeria_922
      @listeria_922 3 년 전 +2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는 논문을 준비해야해서 그런가

    • @user-vk2gx5mm7e
      @user-vk2gx5mm7e 3 년 전 +10

      원래 끝날때쯤 되면 미쳐요. 졸라 현타옴

    • @user-rb8oi5gj6c
      @user-rb8oi5gj6c 3 년 전

      씹인정 ㅋㅋㅋㅋㅋ

  • @jin1191
    @jin1191 3 년 전 +206

    제 친구도 부모님이 의사라서 의대 갔지만 전공의 과정 하기 바로 전에 자기 꿈을 찾아서 게임회사로 가버림.. 지금 후회하냐고 물어보면 반 반이라고 함... 정말 어려운 고민인듯.....

    • @JL-mu9ng
      @JL-mu9ng 3 년 전 +1

      @@user-in6tw4jj9f 이기적이기까지? 자기 인생인데? 물론 어느정도 연관이야 있겠지만 모든 가족의 인생을 혼자 책임질 의무는 없는데요,,

    • @karlelaymond5224
      @karlelaymond5224 3 년 전 +2

      이미 의사자격증따고 갔으니 괜찮네 ㅋㅋ

    • @user-lz3dj1mn8v
      @user-lz3dj1mn8v 3 년 전

      ㄹㅇ 자격증 따고 갔는데 그냥 승리자네

  • @user-gi6sn4gs7k
    @user-gi6sn4gs7k 3 년 전 +13

    시간이 아까워서 하고싶지 않은 일을 못 놓고 하다보면 나중에 후회하더라고요... 꼭 하고싶으셨던 소설 쓰시면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하세요!! 응원합니다 !!

  • @user-vb1bw4ig5l
    @user-vb1bw4ig5l 년 전 +133

    서장훈님 현실 조언 진짜 최고
    나이를 허투로 먹은 사람들 천지인데 진짜 거친 운동하면서 어떻게 저렇게 생각을 깊게 키우셨을까 정말 궁금하네요

    • @piesunny
      @piesunny 4 개월 전 +3

      서장훈 IQ 145 → 프로농구선수 레전드 ➡ 운동도 머리가 좋아야 잘합니다 → 예전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프로축구선수가 있었는데 ~ 축구선수로 3% 이내의 확률을 뚫고 프로축구선수까지 됐고 & 0.5% 확률을 뚫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까지 됐는데 ~ 몇 년 반짝하다가 소리 소문 없이 은퇴했죠 ➡ 이유는 ➡ 얘는 ~ 무조건 골을 막으려고 슬라이딩할 때 오른쪽으로 99% 슬라이딩을 합니다 (필드 골 막을 때 ~ 페널티킥 막을 때) ➡ 상대팀에 골을 넣으려는 선수 입장에서는 무조건 자기 기준 오른쪽으로만 차면 ~ 99% 확률로 ~ 골 goal ~
      얘가 ~ 프로축구선수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까지 된 게 ~ 아이러니 ~
      운동도 머리가 좋아야 ~ 자기가 하눈 종목의 프로선수 상위 5% 이내 실력으로 꾸준히 ~ 오랫동안 ~ 성공적인 업적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 @gpslhrify
    @gpslhrify 3 년 전 +1038

    와 인공지능쪽이면 지금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분야 아닌가 ㄷㄷ

    • @user-ri4tw2dw9q
      @user-ri4tw2dw9q 3 년 전 +120

      박사면 해외쪽으로 눈만 돌리면 세후 초봉 억대죠

    • @Lee-sg3mu
      @Lee-sg3mu 3 년 전 +8

      @@user-ri4tw2dw9q 요즘은 국내 대기업도 성과금으로 세후 억대 맞춰준다던데ㄷㄷ

    • @user-dh3sf4cr3x
      @user-dh3sf4cr3x 3 년 전 +19

      소프트웨어쪽이랑 인공지능쪽 박사면 진짜 부르는게 값일정도죠

    • @kimmj7944
      @kimmj7944 3 년 전 +3

      it기업에서 서로 데려가려 할듯

  • @bararoo
    @bararoo 3 년 전 +165

    무물보는 서장훈 때문에 생긴 프로가 맞는듯 합니다.서장훈씨 굉장히 현실적이고 현명해요.마흔이 넘으면 정말 자기 인생에 책임을 질 나이 맞아요.

    • @EunjiLee-bk4eo
      @EunjiLee-bk4eo 3 년 전

      서른*

    • @user-km7qt5xv9g
      @user-km7qt5xv9g 3 년 전 +1

      @@EunjiLee-bk4eo 마흔인데요? 서른은 사회초년생인데 뭔 인생에 책임을 지죠? 간신히 자립해도 다행이지

    • @cineko8647
      @cineko8647 3 년 전 +2

      인생에 책임진다는 정의는 무엇인가요? 자립은 당연하구요 자신이 가장 행복해지는
      삶이 책임지는 삶 아닌가요?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워 죽겠는데 겉으론 좋은 학벌, 직장은 넘 무책임한 인생이지요.

    • @cineko8647
      @cineko8647 3 년 전

      @정영훈 대기업이요? 요즘 40대중반이면
      지방발령에 희망퇴직에 눈치주고 다 불안함에
      나갈준비하던데요~ 세상이 변했고 안정적인
      직장 없습니다 그렇게 살다 끝도 없이 불안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는 걸 선택하세요. 저정도 성실함이면 어디서 뭘해도 먹고살아요. 님도 남 눈치보지마시고 자기인생 사시길 그게 남는겁니다

    • @user-cz2fk3ue6q
      @user-cz2fk3ue6q 3 년 전

      현실적으론 고딩인듯

  • @essu_lovemmballet
    @essu_lovemmballet 3 년 전 +86

    서울대 공대출신에 육아웹툰작가이신분도 계시는데 하실 수 있을거에요.. ! 응원할게요!

  • @melonpang1004
    @melonpang1004 3 년 전 +15

    꿈이란건 뭘까? 이루지못하면 두고두고 생각나서 한이맺히고....막상 이루려고하면 힘들고......
    잘하는것과 좋아하는건 왜 일치하기 어려운걸까?
    김윤아의 꿈을 듣고 펑펑울었을때가 생각난다..

  • @yunseojung
    @yunseojung 3 년 전 +177

    다들 박사 마치는걸 무슨 학사졸업인듯 여기시는데 박사졸업은 자기 연구분야에 정말 매진해서 결과를 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저분도 머리로는 졸업해야한다는걸 알지만 마음이 따라주질 않는 듯 하네요 선택은 자신의 몫이니..
    응원합니다 !

    • @lilled5402
      @lilled5402 3 년 전 +6

      박사는 진짜 그 분야에서 뭐라도 연구로 족적을 남겨야 해요. 그런데 그 족적이라는게... 정말 새로운 영역 개척이여야 하니 쉽지않죠. 반쯤은 교수님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실제로 대학 학부 시간강사로 많이들 일하시기도 하고요.(요즘은 규제로 다 사라졌지만요ㅠ)

  • @user-gm8qy7th9d
    @user-gm8qy7th9d 3 년 전 +393

    마지막에 민규씨가 우수상 수상하셨다는 자막 나오는데
    우와! 하면서 순간 왠지모르게 울컥했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민규님 화이팅입니다 🥳👏👏👏

  • @hyunju330
    @hyunju330 년 전 +11

    저도 같은 꿈을 가지고 있지만 본업이 따로 있거든요.. 35년동안 열심히 해오신일 제대로 마무리짓고 도전하셔도 늦지않을것 같아요 웹소설작가는 나이가 중요하진 않으니까요.. 한산이작가님도 의사로서 사시다가 작가가 되셨는데 본업으로 수입이 있고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글을 써야 좋은 글이 나오죠..

  • @LEGENDVR83
    @LEGENDVR83 3 년 전 +18

    어릴적부터 본인이 하고자하는걸 못하다가 이제와서 터진느낌 너무하고싶어하는 진심이 보여서 응원해주고싶네요

  • @user-bm8nm9nh1l
    @user-bm8nm9nh1l 3 년 전 +808

    서장훈은 어쩜 상담심리 당장 전공해도 잘하겠다.
    진짜 매번 솔로몬 같은 지혜와.통찰력이 넘쳐서 듣는 사람 속이 다 시원해.
    너무 속 깊고 내 일처럼 진심으로 조언해주는것도 귀감이 되고 진짜 넘넘 대단하다! 서장훈 왜케 멋져?!

    • @dalgeurak3682
      @dalgeurak3682 3 년 전 +6

      그니까요

    • @BanoDdongae
      @BanoDdongae 3 년 전 +11

      서장훈 어서오고

    • @wlgp115115
      @wlgp115115 3 년 전 +54

      근데 말은 안 끊고 끝까지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 @ka-lq3bw
      @ka-lq3bw 3 년 전 +30

      @@wlgp115115 맞음 맞는말하긴하는데
      자기주장이 너무강한듯

    • @user-zp3ij3nm8u
      @user-zp3ij3nm8u 3 년 전 +6

      저도 이 프로 보고 서장훈님 팬 됐어요
      너무 속시원하고 정곡찌르는 맞는 말만 함

  • @user-bs2wn9xg2o
    @user-bs2wn9xg2o 3 년 전 +201

    이게 잘나가는 사람들의 한계임.. 기회비용이 너무커서 포기하기가 어려움 저분이 알바하고 있었다면 대부분 응원하지 않았을까 적성 안맞는 일하고 있는 일인으로 하고싶은일 하라고 응원해주고 싶네요

    • @user-wt7ut4xj5r
      @user-wt7ut4xj5r 3 년 전 +2

      선생님 와중에 죄송하지만 기회비용이 아니고 매몰비용 같습니다

    • @user-fs5ec5ex6e
      @user-fs5ec5ex6e 3 년 전 +1

      @@user-wt7ut4xj5r 선생님 기회비용도 맞습니다.

    • @novakrkr
      @novakrkr 3 년 전

      @@user-wt7ut4xj5r 후일 얻을 한계효용과 비교해 봤을때는 하는게 맞는데...
      지금 당장의 고통 과로가 힘들어서 그렇지 참..

    • @slowjam1592
      @slowjam1592 3 년 전

      다 각자의 고충은 있고 자기 고충ㅇ 가장 크겠구나 저 분을 보며 느낀다... 응원합니다 사연자분

  • @user-nr4hx6my1i
    @user-nr4hx6my1i 3 년 전 +9

    저랑 동갑이신데
    얼마나 힘드셨으면 ㅠㅠㅠ
    저렇게 위로받을려고 저기에 나온걸까요
    이제까지 꾹 참고 못해오신거
    해보고싶은거 지금이라도
    행복하신거 마음껏 펼쳐보세요ㅠㅠㅠ

  • @hiphop6800
    @hiphop6800 년 전 +6

    대단 합니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셨다는
    말을 할 때
    울컥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젊은 시절
    자신의 꿈을 찿고 싶은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힘든 박사 과정공부.. 36년간의 학문에 바쳐온 사연자님의
    삶. 자체가.. 무협소설 어느 초 절정 고수보다 험난하고 험난한 수련의 과정인 것 같이 멋진 무사 같습니다.. 님 지금 있는 모습 이대로 다른 사람에게는 중원의 초 절정 무사의 귀감이신 거예요.. 무엇을 하시든..
    응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