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승객 급감에 인천공항 사상 첫 셧다운 임박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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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0. 04. 05.
- 공항버스 운행을 일시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택시기사들은 하루 한 팀 태우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없습니다.
[김영수/개인택시 기사 :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니까 야간에도 손님이 없어요. 1시간이면 (손님 태우고) 나가죠. 옛날 같으면. 지금은 4시간, 5시간 기다려요."]
공항 내부도 적막감만 흐릅니다.
출발 안내 전광판은 취재진이 공항을 찾았던 한 달 전보다 더 휑하게 비었습니다.
[인천공항 식당가 직원 : "오늘 다섯 명 왔어요. 여기 전체적으로 가게가 4층부터 지하 1층까지 있는데 문 열어놓고 그냥 시간 때우다가 가는 거예요."]
최근 들어 김포공항보다 이용객 수가 더 적은 기현상이 계속되는 상황.
하루 20만 명 정도였던 이용객은 이제 6천 명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기능 축소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비상 운영 1단계에 들어가면 이곳 출국장과 입국장 기능이 축소되고, 제 뒤로 보이시는 체크인 카운터의 운영 시간도 대폭 단축됩니다.
7천 명 이하가 계속 유지되면 터미널 일부를 폐쇄하는 2단계 '부분 셧다운'도 예상됩니다.
지금은 그나마 전세기 등을 타고 귀국하는 승객들이 있지만, 그 이후가 더 문제라는 것입니다.
[허희영/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 "인천공항도 불가피하게 셧다운이 아마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인천공항도 비상이죠."]
현재 180여 개국이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는 상황.
올해 인천공항의 여객이 지난해 대비 70%나 급감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공항이용객
민간운영 아닌게 다행
차라리 빨리 셧다운했으면 합니다..지금같은 경우엔 사람 없는게,,사람살리는길입니다
사람이 죽어 나가는 판에 셧다운이 문제냐
지금은어쩔수없지
어쩌겠냐구
세계공항이 다 그렇다
한국만 그러냐?
우리나라가 몇배 이익이요 해외 여행가서 한국인이 돈쓰는것이 몇배 더 많아요 외국인이 한국와서 돈쓰는것은 얼마 안되고????
이런 핵심기관을 뭐? 민영화한다고? 했으면 줫될뻔했죠?
초동대처만 잘했어도 매는 나중에 맞는게 낫다
코로나덕에 어디든 죽고 어디든 돈 쓸어담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