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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2. 12. 10.
- 국내 연구진이 신소재 섬유를 활용해 사람의 근육보다 17배나 강한 인공 근육을 개발했습니다. 인간형 로봇이나 인공 장기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의 인간형 로봇은 사람처럼 근육이 아닌 기계장치로 이뤄져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다양한 신소재로 인공 근육 연구가 한창이지만, 근육을 움직이기 위해 별도 에너지를 저장해야만 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카이스트와 부산대 공동연구팀이 사람의 근육과 유사하면서도 힘이 17배 강한 인공 근육을 개발했습니다.
젤 형태의 액정 물질에 그래핀을 결합한 복합섬유 신소재인데 다른 에너지 없이 온도 변화만으로도 동물 근육처럼 수축과 이완을 합니다.
[김준태/카이스트 신소재 공학과 박사과정 : "빛 또는 열을 받게 되면 일렬로 배열된 분자 구조가 불규칙적으로 수축되면서 움직임을 하는 원리입니다."]
원격으로 빛을 쏴 열을 가하면 수축하는데 사람의 근육보다 순간 힘은 6배, 속도가 빠르면 최대 17배나 강해집니다.
머리카락 두 배 굵기의 아주 얇은 인공 근육 천 가닥이면 1kg의 아령을 들어 올릴 수 있고, 이를 적용한 인공 자벌레는 진짜 자벌레보다 3배나 더 빠릅니다.
[김상욱/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 : "액정이라는 물질은 크게 가역적으로 이제 변형이 되는 특성은 있지만, 힘이 약합니다. 근데 그래핀이 결합됨으로써 그런 어떤 크게 수축 변형을 하면서도 빠르고 아주 강하게 물성이 향상됐죠."]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인공 근육을 인간형 생체 로봇과 인공 장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쵤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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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근육 #신소재섬유 #미래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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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에 감사드립니다. 😊
인공장기 활용...와 대단하다 👍
과학기술의 진보가 정말로 대단하네요! 처음에 영상틀고 앵커의 멘트에 외국의 어떤 연구소가 또 개발했나보다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서 했다니....연구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 나은 세상은 과학자가 이끈다. 정말 존경합니다
진짜 대단하네. 국가적으로 지원 좀 팍팍해줘라. 저런 사람들이 부자되야지.
필요한사람에게 꼭 힘이 됐으면 좋겠네요
진짜 머리좋은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우와.. 너무 신기하네요. 불치병인 사람들에게 잘 활용되면 좋겠어요. 한편으론 이 힘을 버티고 감당할 수 있는 튼튼한 강도의 뼈나 건강한 주변조직도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와 진짜 이게 발명이 되는 구나 ㄷㄷㄷ
와..진짜 크라이시스 게임에서나보던
아파트 같은 곳에 계단으로 냉장고나 세탁기,장농같은 무거운 가구들을 옮길때 힘들텐데...그런 곳에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군사용 산업용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됩니다. 어쩌면 사이버 펑크식 강화인간이 탄생할지도..
활용도가 높은 발명품이네요.. 인체나 기구에서나 다양한곳에서 저런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필요로 하는데.. 앞으로 전망이 높아 보입니다..특히 로봇분야에서 정말로 얼굴이나 입술 손동작 표정등에 활용 한다면 영화에서나 볼수 있었던게 현실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그리고 잘하면 인체에도 사용한다면 하지마비나 . 장애자들에게도 제2의 근육이되어 ...근육파열등으로 힘들어 하는분들에게도 재생에 희망이 있어보군요..
와..정말이건 정말실용화가 될것같은 발명인것같네요!! 화이팅입니다!
이걸 응용해서 의료 쪽 에서 쓰길 기원합니다!
저런 인공근육이 상용화 되면 공각기동대 같은 인공장기로 사람들이 인공 팔 다리 등을 사용하게 되고 강화된 군인들이 생겨날 수 있겠지...
뭔가 인체 대체품들이 하나씩 나오면서 또 다른 창조물을 얻기위한 열쇠들이 모이는 것 같은 느낌
대단하네요 이정도면 정말 SF에서나 나올만한 개체들이 만들어질 수 있겠네요.
저런 유사한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2000년대 초반 발표되었음
우리나라 과학자 분들의 열정 그리고 위대한 업적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