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용 마스크를 최대 3배나 비싸게 팔다 적발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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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2. 19.
  •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폐기용 마스크 수만 장을 대량 유통한 제조업자와 판매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판매업자는 이렇게 사들인 불량 마스크에 최대 3배의 이윤을 붙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캐릭터가 그려진 어린이용 마스크 입니다.
    하지만 애초 허가내용엔 캐릭터 디자인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제조업체는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전량 폐기 명령을 받았지만 업제 대표는 이를 어기고 마스크 5만 5천여 개를 소매업체에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김범수/충남경찰청 지능수사대장 :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니까 욕심이 좀 생겨서 폐기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시켰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는 천 원에 팔던 마스크를 1,200원 꼴로 유통업자와 소매업체에 판매했고 소매업자는 이 마스크가 폐기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최대 3배의 이윤을 붙여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되팔았습니다.
    제조업체로부터 6개들이 마스크 한 팩을 8천 원가량에 사들인 소매업체는 소비자들에겐 최저 만 5천 원에서 최대 2만 7천 원씩 받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마스크 제조업체 대표 51살 A씨 등 3명을 사기와 약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해당 제품이 인체에 유해하진 않았다며 제품을 썼다고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댓글 • 5

  • @user-xm5jl2yk2d
    @user-xm5jl2yk2d 4 년 전 +5

    참 나쁘다,,😠

  • @user-pi1nf6ez2o
    @user-pi1nf6ez2o 4 년 전 +1

    정부는 마스크 가격 못올리게 한다는데
    현제 시중판매 마스크 가격 보고 말이나하는지 언제부터 마스크 개당5천~1만원을 했는지 기가찬다

  • @user-wt7sx8ez8n
    @user-wt7sx8ez8n 4 년 전 +1

    이런자는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하라.

  • @space9540
    @space9540 4 년 전 +1

    네 힘내요 미친것들 때문에 생고생 매일매일 하루가 긴장의 언제 감염 될지 모르는 상황 제발좀 안전 관리를 위해 단속 처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