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진짜 인기 많다며? 김 인기에 양식장 확대 추진 / KBS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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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4. 03. 27.
  • 다양한 가공품 수출에 힘입어 김이 수산물 수출 1위를 차지할 정도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온 상승 등의 이유로 전남 지역 김 생산량은 오히려 줄고 있는데요. 전라남도가 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15년 만에 김 양식장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에 채취한 김을 경매하고 있는 전남 진도의 수품항입니다.
    이번 주 평균 김 경매 가격은 120킬로 그램 한 포대에 36만 원입니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 평균 가격 12만 5천 원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가격이 오른 건 김 수출 확대 때문입니다.
    2021년 2만 9천 톤이었던 김 수출은 2022년 3만 톤, 지난해에는 3만 5천여 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온 상승으로 양식 기간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홍석훈/진도군 모도 어촌계장 : "고수온이다 보니까 갯병이라는 병도 발생하는 빈도도 빨라지고 기간도 오래가고 그러다 보니까 생산량도 많이 줄었죠."]
    전남 지역 김 생산량은 2022년 43만 톤에서 올해는 39만 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다 보니 전라남도는 15년 째 동결된 김 양식장을 확대해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5만 9천 헥타르인 김 양식장 면적을 6만 5천 헥타르로 늘리겠다는 겁니다.
    [박영채/전라남도 친환경수산과장 : "수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매년 20% 늘어나고 있으니까 생산량도 어느 정도 늘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는 또 수심 35미터 이상 먼바다에서도 해조류 양식이 가능하도록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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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수산물 #수출

댓글 • 1

  • @beenom
    @beenom 개월 전 +2

    내가 장담 하는데 김 양식장 확대하면 바다 망한다.
    장흥군 브랜드가 무산김이다.
    무산이란 무슨 뜻이냐? 유기산 염산 파래 조지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건데....
    어민들이 1년에 수억원씩 수입을 올리기 위해선 많이 하는 수 밖에 없는데 많이 늘어 나면 쉽게 관리해야 하는데 그게 유기산 염산이란 거지
    산 즉 acid는 갑각류의 각질을 녹일 뿐더러 심하면 생태계 프리미드의 핀치 하나를 뽑아 버리는 행위이다.
    현재도 그런 현상은 편중 돼 있다.
    두고 봐라 바다 망한다. 지금 더 줄이든지 파래든 김이든 가리지 말고 키우는게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가 밥상 위에서 마주 하는 까만색 김은 절대 그냥 나오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