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경기에도…국회의원 35%, 지난해 재산 늘어 / KBS 2024.03.28.

공유
소스 코드
  • 게시일 2024. 03. 27.
  • [앵커]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오늘(28일) 새벽 0시를 기해 시작됐습니다.
    여야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이 경기 침체로 허리띠를 졸라맨 지난해에도 국회의원 35%는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소식, 오대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21대 국회의원 중 국무위원 겸직을 제외한 291명 가운데 103명, 비율로 35%는 지난해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습니다.
    증가 폭을 보면 1억 원 이상 늘어난 의원이 42명인데, 10억 원 이상도 8명이나 됐습니다.
    1년 사이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의원은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으로 201억 원이 늘어난 258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자신이 대표로 있던 부동산 회사의 비상장주식 가액 유형이 바뀌며 재산이 급증했습니다.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올해도 안철수 의원으로 안랩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54억 원 늘어난 1,401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정당별 재산신고 평균 액수는 국민의힘 58억 원, 더불어민주당 20억 원, 녹색정의당 7억 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 100억 원 이상 신고자는 국민의힘 9명, 민주당 1명입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도 41명으로 집계됐는데 3채 이상 보유한 의원이 5명이었습니다.
    지난해 논란이 됐던 가상자산은 법 개정에 따라 처음으로 재산신고 대상에 포함됐는데 가장 많이 보유한 의원은 더불어민주연합 김남국 의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78종, 15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는데 지난해 7월 공개된 금액과 비교하면 7억 원 정도 증가했습니다.
    [김성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 "불로소득을 양산하는 것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면 이것 또한 성실한 의정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다."]
    국회의원 전체 평균 재산신고 금액은 33억 원으로 국민 전체 가구당 평균 자산 5억 3천만 원보다 6배 넘게 많았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송상엽/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임홍근 김성일
    ▣ KBS 기사 원문보기 : 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댓글 • 8

  • @user-lg6lj6rm9x
    @user-lg6lj6rm9x 개월 전 +2

    국회의원 연금 연봉 다 몰수해라

  • @user-iw8lx4bs3q
    @user-iw8lx4bs3q 개월 전

    국개 입성하는데 10억이상 들어가는데 그걸 수단과방법을 안가리고 몇배 뽑아먹어야지. 안그래?

  • @user-yr3oi8sj4f
    @user-yr3oi8sj4f 개월 전

    부럽다
    비싸서 과일도 못먹는게 요즘 서민인데

  • @user-rr4ik4rq9s
    @user-rr4ik4rq9s 개월 전

    KBS,뉴스광장확인바랍니다.

  • @user-ul1nm5yh7b
    @user-ul1nm5yh7b 개월 전 +1

    당연한거아닌가 ㅋㅋ 국회으언 부자 변효사 팡검사 법죠인 의사 아니면 살 가치가 없는 대단한 대한민국인데 ㅎㅎ

  • @user-pn6dn9gw8m
    @user-pn6dn9gw8m 개월 전

    이재명도 재산 증식 됬는지 궁금하다!
    안철수는 기업인 이였으니 재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