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규 확진자 20명 늘어…아산병원 의료진 전수 진단검사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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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4. 04.
  • 이번에는 수도권입니다.
    수도권에서는 해외 유입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데 이어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중계차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우선 수도권 확진자 상황, 오늘도 대구 경북보다 신규 확진자가 더 많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1,223명입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20명인데 대구 경북 신규 확진자 15명보다 많습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 20명 중 해외 유입은 7명으로 파악됩니다.
    서울 용산구에서는 지난 3일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각각 귀국한 20대 여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그제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는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다 지난달 21일 퇴원한 70대 남성이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최소 4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 감염이 서울아산병원으로도 영향을 미치고 있죠.
    [기자]
    앞서 의정부성모병원에 들렀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있던 9살 어린이가 확진됐고, 이 어린이와 같은 병동을 썼던 신생아의 40대 어머니가 감염이 됐습니다.
    서울시는 확진자와 관련해 병원 내 접촉자 94명를 전원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진 686명에 대해서도 예방적으로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했는데, 아직까지 양성 판정이 나온 경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배우 2명이 공연한 용산 블루스퀘어 공연장과 관련해 서울시는 관람객 8천 5백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배우와 스태프 등 128명 중 확진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1일부터 숙소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남구청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지를 받고도 회사에 출근하는 등 수칙을 어긴 60대 여성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댓글 • 2

  • @user-su5gl8pw4p
    @user-su5gl8pw4p 4 년 전 +1

    해외유입되는 인간들 좀 잘좀 하자 한국위험할때 좋다고 도망간 인간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