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은 공수교대 없는 공격VS공격? -박시영X윤희웅의 프레임전쟁 민심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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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1. 16.
  • #박윤발X윤국영 #영웅본색 #쌍방심판론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20. 1. 15.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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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한상헌: 지금 영상을 보시면 선거전의 프레임에 유권자들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 21대 총선 프레임은 이전 선거들과 어떻게 다르게 진행되고 있나요?
    ■윤희웅: 이번 프레임 같은 경우는 우리가 어릴 때 놀이를 하는데요. 등에 붙이는 놀이를 하잖아요. 최욱 바보, 이런 걸 붙이잖아요. 집에 가보면 붙어있어요. 내가 붙이지 않으면 누군가 내 등에 붙이는 거예요. 그래서 하루 종일 그런 사람으로 인식되는 거예요, 친구들한테 그래서 프레임이라고 하는 것은 뭐냐면 선거를 규정하는 거예요. 유리한대로 그래서 나는 어떤 사람이다, 이번 선거는 어떤 선거다. 상대 당은 어떤 세력이라고 규정하는 것인데 이 프레임을 제가 잘 설명하기 위해서 소품을 준비해봤습니다.
    ■최욱: 저희가 저 개콘과 조인하고 있습니다.
    ■한상헌: 소품을 같이 나눠 쓰고 있어요
    ■윤희웅: 원래 선거라고 하는 것은 정부·여당에 대한 평가예요. 그래서 야당에서는 정부·여당을 공격하겠죠.
    ■최욱: 야당은 정부 공격하죠.
    ■윤희웅: 그래서 정권심판론이라고 하는 창, 창이 없는데 여기 칼이 준비됐네요. 더 라이브 예산 지원 필요합니다. 그리고 정부·여당은 그것을 막으려고 하는 방어, 국정안정론이라고 하는 방패 이거 잠깐만 들어보실래요?
    ■최욱: 저는 여당입니다.
    ■윤희웅: 집권당 좋아하시잖아요. 야당이 칼로 또는 창으로 찌르는 것입니다. 심판하려고 그러면 정부·여당은 막는 것이죠.
    ■최욱: 우리를 좀 지켜주십쇼
    ■윤희웅: 그래서 전통적으로는 야당의 정권심판론이라고 하는 칼이나 창, 이런 공세와 그다음에 정부·여당의 국정안정론이라고 하는 방패의 대결이 전통적인 선거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최욱: 보통 그러했는데
    ■윤희웅: 이번 같은 경우는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야당은 어쨌든 이 프레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여당 입장에서는 지금 딱 보니까 야당에 대한 비호감, 비토 정서가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많은 여론조사 나오고 있죠. 그런 데서 보면 비호감도가 야당이 상당히 높은 상황인데, 보수 야당이. 그래서 이것은, 우리가 무엇을 했다 해서 국정 안정을 시켜주세요 라고 하는 것보다는 비호감이 높은 야당을 심판해주세요. 야당이 개혁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하는 것이 실제 득표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이라고 판단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런 방패 대신 여당도 여기 뿅망치가 준비됐네요. 여당도 야당 심판론이라고 하는 공세적인 프레임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고 그래서 이런 공세와 공세, 공격 대 공격 프레임으로 치러지는 매우 특이한 선거 프레임이 이번 선거에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입니다.
    ■최욱: 아까 센터장님이 선거를 너무 쇼처럼 한다고 그렇게 비판하시더니 본인이 쇼하고 계시네요
    ■윤희웅: 그래서 어쨌든 야당은 정부 여당 심판론, 그다음에 어쨌든 정부는 야당 심판론이라고 하는 심판론 대 심판론, 쌍방 심판론이 이번 선거의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헌: 창과 방패의 대결이 아니고 창과 창의 대결이 되겠네요
    ■윤희웅: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요 지금 야당 같은 경우에 여러 가지 인식들이 있는데 야당은 회초리로 사용되는 거거든요, 선거에서
    ■최욱: 야당은 회초리요?
    ■윤희웅: 회초리, 왜냐면 야당을 좋아하지 않지만 정부·여당을 평가를, 견제와 심판을 해주고 싶다 회초리를 들고싶다라 하면 야당이라는 정당의 회초리를 들어서 정부여당을 때리는 거예요
    ■한상헌: 혼내주는 거죠
    ■윤희웅: 그런데 그것이 아주 깨끗해야지 사람들이 잘 들 수 있겠죠. 그래서 과거와 단절하고 쇄신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지금 야당이 하고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이것이 만약에 부러져 있다.
    ■최욱: 왜 이렇게 쇼를 해
    ■윤희웅: 이러면 때리는 강도가 약해지잖아요. 그래서 지금 분열돼 있는 야당이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도 여기에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한상헌: 저희 회사 자산인데
    ■최욱: 방송 너무 자극적으로 하지 마시고
    ■한상헌: 두 분의 분석이 과연 맞을지 계속 지켜보면 될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두 분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 짧게
    ■박시영: 지금 말씀하신 프레임 굉장히 중요합니다. 중요한 선거 전략이고요. 결국은 프레임 전쟁에서 이기는 정당이 이길 것이다. 인물도 중요하지만 프레임도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됩니다.
    ■윤희웅: 어쨌든 이 프레임을 말씀드리긴 했습니다만 이것보다도 국민들은 여기에 매몰되기보다는 후보들, 정당들이 과거에 어느 길을 걸어왔고 어떤 현실성 있는 공약들을 준비했고.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보셔서 선택을, 현명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박시영: 무슨 선관위에서 나온 직원 같아요.
    ■최욱: 사실 저희가 영웅본색 프레임으로 짜보려고 코트를 입혔는데 지금 댓글에서는 스튜디오가 많이 추운가 봐요. 이런 글이 올라오네요.
    ■한상헌: 왜 코트를 입고 계신거죠
    ■최욱: 의미를 전혀 모르고 계십니다.
    ■한상헌: 음악까지 틀었는데 말이죠. 알겠습니다. 앞으로 두 분 계속 시간 내주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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