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사전 - 조선의 무희 파리의 연인이 되다, 리진 / KBS 2007.6.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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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10. 06.
  • - 프랑스 대리공사와 조선 무희의 사랑
    1858년 조선이 서양에 최초로 소개된 이후, 푸른 눈의 여행자들이 점차 조선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구한말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조선과 조선인에 관한 책을 써서 고국에 이 미지의 나라를 알렸는데, 그 중에서도 이폴리트 프랑댕의 조선 여행기, [En Coree (한국에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책에 따르면 고종 때의 관기였던 리진은 결혼을 약속한 프랑스 대리공사 콜랭 드 플랑시와 함께 프랑스로 떠난다. 리진은 1893년부터 3년간 파리에 머물게 되는데 이 시간 동안 리진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뀐다.
    리진은 파리에서 과연 어떤 생활을 했을까?
    - 리진, 조선 여인 최초로 프랑스 근대 문물과 만나다
    1885년 최초로 프랑스에 간 조선인, 유길준은 파리를 "세계의 으뜸"이라 칭송했다. 당시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긁어모은 금과 최고급 사치품, 그리고 모든 형태의 예술과 신기술이 빛나던 곳이었다. 19세기의 최첨단 도시 파리에서 리진은 봉건 조선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근대 문화와 앞선 지식을 배운다. 그녀는 플랑시가 붙여준 가정교사로부터 프랑스어를 배워 자유롭게 언어를 구사하게 되면서 프랑스의 다양한 책을 읽는다. 특히 성경과 프랑스 법전을 통해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파리에서 그녀는 주체적인 자의식을 발견하고, 예술적 재능도 마음껏 발휘하게 되는데..
    - 조선인도, 프랑스인도 될 수 없었던 파리의 이방인
    19세기 말, 조선이 일본의 위협을 받고 있을 무렵 프랑스에서는 조선의 문화가 황금기를 맞고 있었다. ‘춘향전’ ‘심청전’ 등이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조선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바로 그때 파리 한가운데에 있던 조선 여인 리진은 프랑스인들에게 더욱 큰 주목을 받는다. 게다가 놀라운 예술적 자질을 가진 리진은 예술과 살롱의 천국인 파리에서 프랑스인들의 감탄과 찬사를 듣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부턴가 리진은 점점 기력을 잃어가고, 결국 심각한 우울증까지 앓게 되는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 조선 최초의 근대여성 리진, 그 비극적 최후
    1896년 4월 27일, 리진은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연인 콜랭 드 플랑시가 조선의 3대 프랑스 공사로 취임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선에 돌아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리진은 스스로 금조각을 삼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녀는 고국 땅에서 왜 죽음을 선택하게 된 것일까?
    한국사전 2회 - 조선의 무희 파리의 연인이 되다, 리진 (2007.6.23.방송)
    history.kbs.co.kr/

댓글 • 1.2K

  • @hyoowonshin890
    @hyoowonshin890 3 년 전 +262

    리진이 느꼈을 그 참담함이 가슴아픕니다.시대를 앞서간 여성의 삶과 사랑..우리는 사랑도 삶도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고있음에 감사합니다.

    • @user-ol1pg2ff2i
      @user-ol1pg2ff2i 2 년 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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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vw7lz2lx5n
      @user-vw7lz2lx5n 2 년 전

      서세동점 고착기에 사는 것이 행복한 분이시군ㅎ 말 많은 여자 아가리에 쇠재갈 물리던 중근세 서양에 태어나셨어야 본질이 바로 보일텐데..

    • @cheesekiller
      @cheesekiller 2 년 전 +2

      과연 실제로 자유로울까요? 모든건 문재인 역적패당이 북한중국의 지령을 받아 이루어지고있는 촌극일 뿐인데요

    • @user-tv7sk1lb9u
      @user-tv7sk1lb9u 2 년 전 +3

      프랑스에서는 문화적응 장애와 관기라는 자격지심이 리진을 우울증으로 몰아갔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다시 관기로 돌아가야했던 그녀의 운명이 너무 가혹하다. 이 가혹이 그녀를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게 하였네, 신분의 굴레는 저주의 사슬이다!

  • @user-pf8rg5ur1t
    @user-pf8rg5ur1t 2 년 전 +54

    프랑스 가서는 음식도 안맞고 말도안통하고 인종차별도 당했을것이고, 돌아와서는 양놈하고 붙어먹었다고 얼마나 멸시를 당했을까요.. 그런말 안나왔지만 안봐도 뻔합니다. 정말 힘든 삶이었겠어요..

    • @Urineun
      @Urineun 년 전 +2

      헐..! 마치 이 분에 대해 연구하신 듯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우연히 알게 되어 관련자료를 읽었더니, 적으신 그대로 입니다. 귀국해서도 시집가기 전 직장으로 복귀했고, 무시당했다고 적혀있더군요. 자신이 선택한 삶이 아니라, 춤추는 모습에 넋이 빠져 외국관리는 고종께 간청을 했고, 고종의 혼인승락을 받아 프랑스로 갔지만, 산천이 다르니 본인이 가졌던 그 아리따움도 그 나라가 내세운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어, 차츰 남편의 사랑도 식었갔다고 하더군요.

    • @user-rn4ts7xr8o
      @user-rn4ts7xr8o 7 개월 전

      @@Urineun아내 나라의 가구까지도 구해다 주면서 아내의 우울븡을 풀어주려 노력하긴 분인데 사랑이 식으실리가..

    • @Urineun
      @Urineun 7 개월 전 +1

      @@user-rn4ts7xr8o 예. 처음에는 무척 사랑했으니까 고종황제께 여러 번 요청을 했다지요. 허나, 귤이 바다를 건너가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프랑스에서 바라 본 아내의 모습은 딴판이었을테지요. 풍만한 가슴을 드러내는 상류사회에서 한국인 아내의 그 것은 빈약함이었을 거고, 그와 함께 그 나머지 삶은 상식에 맡기겠습니다.. 대한제국을 방문한 프랑스 지인이 쓴 회고록에 적힌 글입니다..

    • @aeguk-bosu
      @aeguk-bosu 7 개월 전

      애초에 돌아왔으면 안됐음..

    • @user-jr7rd4gy6f
      @user-jr7rd4gy6f 2 개월 전

  • @macdori
    @macdori 3 년 전 +338

    정말 안타까운 결말이네요.. 한 가지 재밌는 건 저당시 파리의 모습과 지금의 파리의 모습이 큰 차이가 없다는 거. 그리고 희귀한 조선의 책자들과 가구들의 상태가 정말 좋군요. 자기네 거나 남의 거나 상관 없이 문화를 보전하는 능력은 정말 최고인듯.

  • @HANA-it5kl
    @HANA-it5kl 3 년 전 +148

    ㅠㅠ리진역 배우여자분 한복도 잘어울리고 넘나 예쁘셔요..💗

    • @KL-el8cy
      @KL-el8cy 3 년 전 +19

      아무리 좋은데라도 본인한테는 문화충격이와서 좋지않고, 그리워서 왔지만 넘지못할 현실에 좌절한 그녀의 삶에 씁쓸합니다. 조선이 개방되어서 더빨리 변했으면, 이 여자의 삶도 변하고, 일본의 침략도 약화 되든지 했을텐데. 예나 지금이나 고위관료가 썩는게 문제입니다.

    • @user-pm8vj5eo7o
      @user-pm8vj5eo7o 3 년 전 +30

      배우분 진짜 딱 인듯요 잘어울려요 동양의 미가 물씬

  • @bossbsj1739
    @bossbsj1739 2 년 전 +39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
    아~ 가슴 아린다…지금 태어나 삶을 산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 @user-uk1ev2wj4r
      @user-uk1ev2wj4r 6 개월 전 +1

      원래 영화로도 만들려고 했다고 기사 본 것 같은데 무산된 것 같네요

  • @SJ-wp5ne
    @SJ-wp5ne 3 년 전 +56

    그 때를 산 사람들이 있어 우리가 있다 라는 사실에 새삼 뭉클해진다.

  • @myl8971
    @myl8971 3 년 전 +137

    사랑 받고 살았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꿈에 그리던 조국이 리진의 발목을 잡았네요
    너무 가슴 아프네요

    • @user-vw7lz2lx5n
      @user-vw7lz2lx5n 2 년 전 +6

      남편이 빌려서 가지고 놀다가 우울증 앓는 아시아 피멜 멍키 싫증나 반납한 것ㅇㄴㅁ

  • @user-pd9mp3kp8n
    @user-pd9mp3kp8n 3 년 전 +67

    첫째 음식이 알맞아서 말랐었을것 같고. 동양인이 신기해서 주위에서 잘해줬을것 같음. 내경험에의하면 미국에 처음와서 home sick 때문에 우울증이 와 아주 고생했지요. 35년전이었는데 완전 백인만 사는 동네라 내가 지나가면 쳐다보는게 느껴졌었어요. 그렇지만 아주 친절하더군요. 그녀의 상황이 아주 이해가돼네요

    • @yjlee1619
      @yjlee1619 3 년 전

      먹어온 음식 자체가 틀리다. 따라서 몸을 구성하고있는 성분이 달라서...

    • @user-pf8rg5ur1t
      @user-pf8rg5ur1t 2 년 전

      인종차별도 심했을거 같아요 음식도 음식이고..

  • @monica7820
    @monica7820 3 년 전 +103

    우리의 유물이 프랑스에 많이도 있네요.ㅠㅠ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리진의 입장에서는 약소국인 조선에서 온 자신이 얼마나 왜소하게 느껴졌을까요. 고국도 너무 그리웠겠지요. 그런데 돌아온 고국에서 프랑스 공사와 결혼까지 한 여인이 다시 왕실 무희단으로 복귀해야 하다니 정말 어이없는 상황에 뭐라 할 말을 잃었습니다. 남편인 프랑스인의 처신도....

    • @user-io3ty9fh5u
      @user-io3ty9fh5u 3 년 전 +2

      그당시 힘이 약해서 뺏긴건 어쩔수 없죠ㅠ 다시 되찾을수 있도록 해야죠

    • @saisoyki
      @saisoyki 3 년 전 +8

      버린거죠

    • @user-ow5ip6xp4h
      @user-ow5ip6xp4h 3 년 전 +7

      리진.책으로읽어는데.남자가리진을무척사랑한거같아는데.리진이향수병에거린것같아는데요

  • @user-iz2gd1hm8q
    @user-iz2gd1hm8q 3 년 전 +29

    10년전에 리진이란 소설 책 으로 읽었는데 정말 감명 깊었어요

  • @kangjs2043
    @kangjs2043 3 년 전 +58

    오래전 읽은 책인데
    '리진' 그녀의 이름을 다시 듣게되니 반갑네~~

  • @user-cg3it8bu8s
    @user-cg3it8bu8s 3 년 전 +413

    그냥 사실혼 상태였는데 나중엔 버림받았네요..
    정식 결혼해서 대사의 부인이었다면 무희로 끌고갈순 없었겠죠.

    • @dubu999
      @dubu999 3 년 전 +2

      일 터지고 나서 아 그렇게 된다고 헐 안됐네 끗 이었을듯

    • @jheartu7036
      @jheartu7036 3 년 전 +8

      뭐 봤냐.. 결혼이 안된다잖아 외교관이라서

    • @maria-mx7er
      @maria-mx7er 3 년 전 +4

      기생은 원래 본실 부인이 못되서 호적에 못올라가요

    • @MultiDanielan
      @MultiDanielan 년 전 +1

      그당시 사실혼이란 개념은 없죠 지금에서야 법적인 용어 입니다 또한 추정컨데 당초 관기로 빌려주었다는 내용으로 이해합니다만 이것은 고종이 대사의 공을 대우차원에서 잠시 관기의 하사 개념으로 허락하였으나 사실 대사의 영향력을 보았을때 열정과 분명한 배우자로의 이유만 있었다면 얼마든지 리진이라는 관기를 구제하였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그에게는 그러한 명분이 부족했기때문에 인연이 끊어진게 아닐까 싶네요..사실 슬픈 역사적 사실입니다 지금시대의 여성들은 감사하게도 시대를 타고 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iamyeol
    @iamyeol 3 년 전 +108

    리진이 쓴 글이 없다니 아쉽네요..
    있다면 쇼킹한 역사로 남을텐데....정말 아쉽네요..

    • @yjlee1619
      @yjlee1619 3 년 전 +13

      왜 안남아있을까... 이 점이 아주 이상하다...

    • @user-it1qv2hc3d
      @user-it1qv2hc3d 3 년 전

      에디트 피아프 인기많아서 좋소?

  • @azikim1342
    @azikim1342 3 년 전 +672

    외교관의 부인으로 돌아왔는데 노비출신이라해서 다시 끌려갔다고? 뭐 저런 개같은 일이...

    • @rejoicemultimediaimages
      @rejoicemultimediaimages 3 년 전 +172

      그만큼 조선은 우물안 개구리 같은 답답한 사고방식을 고집했다는....
      그래서 국민의 삶이 고통....

    • @user-uv4up8dh7o
      @user-uv4up8dh7o 3 년 전 +56

      양반들만 호위호식하려면 노비들은 짐승만도 못 하게 살아야 하는 딜레마.

    • @user-dv6yx3ll4g
      @user-dv6yx3ll4g 3 년 전 +3

      .

    • @Torytel1230
      @Torytel1230 3 년 전 +25

      욕하며 살기는 싫지만 개같다는 표현에 동의합니다.

    • @user-hz6ef9dm3s
      @user-hz6ef9dm3s 3 년 전 +8

      저러면 머하냐
      코로나하나 제대로몬잡아서 온국민이 개죽음중인디 ㅊㅊ
      후진국이지 ㅊㅊ

  • @womynalwaysright_
    @womynalwaysright_ 3 년 전 +126

    여인들에게 진정한 여인의 나라는 없었다..

  • @davidkim6064
    @davidkim6064 3 년 전 +8

    참 슬픈이야기네요! ㅠㅠ

  • @Dr.JungFrench
    @Dr.JungFrench 3 년 전 +35

    이 스토리에 나오는 케렉터 중 가장 나쁜 인간은 😡 왕입니다. 노비를 풀어주고 노비 문서도 안 준 것은 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이죠. 너무나 가슴이 아픈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

  • @user-eq8qp6su5l
    @user-eq8qp6su5l 3 년 전 +4

    감동의 기록입니다

  • @user-cl3iy8uh4u
    @user-cl3iy8uh4u 3 년 전 +199

    그가 나에게 프랑스 같이 가서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살자고 했을 때, 두려움이 가장 컸다. 미지의 세계에, 아는 사람도 없고 그와는 말도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국가의 노예였고, 나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왕은 나에게 프랑스에 가라고 명령했다.
    프랑스에 도착한 후, 나는 신세계를 보았다.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하다. 이 세계를 더 알고싶었기에, 프랑스어 공부가 너무 재미있었다. 사람들과 대화해 보니, 나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었다.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사실 이런 행복한 감정은 나를 불안하게 한다. 전에는 이런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이 행복이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만 같다. 그이가 나를 프랑스로 데려온 이유를 알고있다. 내가 젊고, 이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다른 프랑스인들과 마찬가지로 동양인에 대한 호기심과 판타지가 있었다. 나는 지금 혈혈단신으로 믿고 의지해야 할 사람은 그이 뿐이다. 그가 나를 실증내면 어떡하지? 내가 늙어도 나를 사랑해줄까? 나에게는 가진 패가 아무것도 없었다. 법적인 권리도, 나를 지켜줄 가족도 없다. 나는 그의 동정심에 호소해야만 했다. 점점 다른 프랑스 여인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웠다. 그이가 나를 버릴것만 같다. 그렇게 나의 불안함은, 극심한 우울증이 되었다.
    조선에 다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나는 결국 다시 국가의 노비가 되었다. 그이는 나를 다시 찾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한번 맛본 자유에 대한 갈망은 점점 커지고 우울증은 심해졌다. 이 험한 세상에 믿고 의지할 사람은 없고, 나 혼자인 것만 같다.
    결국 나는 또다른 모험을 하기로 결심한다. 눈감으면 프랑스에서 겪었던 꿈만 같던 일이 생각나듯, 지금 눈을 감았다 뜨면 조선에서의 삶이 꿈같게 느껴지길.

    • @user-bn2sx8oc7q
      @user-bn2sx8oc7q 3 년 전 +26

      맘아프네..

    • @user-ys4pm5yk6j
      @user-ys4pm5yk6j 3 년 전 +26

      프랑스에서 악착같이 살았으면좋을텐데,,
      아기도낳고 자기할일하니히나만들어가면서,,
      인타깝네요 ,,,할줄을몰랐겠지요!ㅠㅠ

    • @migueljo7846
      @migueljo7846 3 년 전 +16

      요즘 프랑스 남자따라간 한국여자가 쓴 일기라 해도 이상할것이 없어보이네요

    • @gchalke8681
      @gchalke8681 3 년 전 +15

      @@migueljo7846 그래서 모든 자기의 선택과 의지로 가야 더버틸힘이 생깁니다.온전히 자신의 선택일때 책임감과의무가 생기죠..

    • @a-jin1309
      @a-jin1309 3 년 전 +12

      그러게요. 관비출신인데 그곳에서 어울렸던 사람들은 지식인들과 상류층 여인들이고 아무리 언어에 재능이 있어서 빨리 배웠다 한들, 원어민한계가

  • @user-gk8mi1wy2j
    @user-gk8mi1wy2j 3 년 전 +41

    몇해전에 소설로 나와서 읽어본적이 있는 이야기네요. 역사적 그날에도 소개되어 영상으로 만나보게되었네요. 결국 문화적 충격과 사랑했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껴졌던 리진의 마음이 어땠을지요. 영상 감사히 보고 갑니다.

  • @oh-ren-04592
    @oh-ren-04592 3 년 전 +31

    와...너무 슬프다ㅜ 이런 이야기를 예전 채널에서 다루었다는게 신기하네요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nm5ur7bz7l
      @user-nm5ur7bz7l 2 년 전

      너무 가혹하다
      프랑스에서 무용을 전공해서 빛나는 무용가가 되었을수도 있는데 아쉽다
      그때만 해도 신분의 높은벽을 뛰어 넘을수가 없었겠죠
      나해석 처럼 선구적적인 기질이, 있었다면 가능했겠지만

    • @dddk236
      @dddk236 년 전

      @@user-nm5ur7bz7l 나혜석?이 그림을 배웠지만 그 말년이 리진보다 훨씬 나은게 아니었는데요.

    • @Urineun
      @Urineun 년 전

      ​@@dddk236 그렇더군요. 불행하게 삶을 마감하셨더라구요. 뜻밖이었답니다.

  • @joy6093
    @joy6093 3 년 전 +4

    리진 스토리 재밌게 읽었는데~

  • @user-th1dm5fk2n
    @user-th1dm5fk2n 3 년 전 +2

    리진을 두번읽었다
    처음읽고나서 몇일간
    마음이 먹먹해서 헤어나지
    못하고 또한번 읽었는데
    다시한번 읽어야겠다.

  • @supamiaw_elody
    @supamiaw_elody 3 년 전 +120

    사실혼 관계지만 데려가서 결혼도 했고 파리에서의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한 것으로 보아 처음엔 진심이었다 보이네요. 하지만 이후에 심한 우울증을 앓는 리진을 보며 마음이 변해버렸고 기회를 틈타 버린 거겠죠...... 당시의 조선이 무슨 힘이 있다고, 초강대국 외교관의 아내가 된 사람을 빼앗을 수 있었겠습니까. 가령 왕족쯤 되는 사람이 볼모로 끌려간 경우였다면 약소국의 입장에서라도 송환을 요청했을 수는 있겠지만, 관기인데다 결혼을 위해 간 사람 때문에 억지스러운 명분을 내세울 이유는 없죠. 이 방송은 왜 말도 안 되는 이상한 포장을 하는지;;; 리진은 참 가련하고 기구한 삶을 살았네요...

  • @jaysup9590
    @jaysup9590 3 년 전 +138

    파리지앵 아주 유명하죠... 자기들끼리 외국인은 은근 배척하는 스타일로... 왠지 그래서 우울증이 난게 아닐까요..

    • @user-vg7jc7hy6z
      @user-vg7jc7hy6z 3 년 전 +5

      파리지앵
      은근배척 ... 무희마음이 선하고 착해서 쉽게다치죠 좋은친구가 정말중요하죠
      대한제국 관무희 리진양이 프랑스어로 성서를 잘 읽었다면 스스로세상을 등졋을까요 오히려 승화하여 남을도우며생존
      불어로 성서배웟다더니 ... 결국... 성경책도
      파리가 페션으로 뽐내녀 다니는 곳인데
      명예를 회손하면 총들고 결투하던곳이죠
      요즘에도 여러 충동이 있는 이유도 체면이 중요한곳이니까요 난민들도 수준이높아져서 콧데만 높아져서 방구한번꾸면 똥꾸빵꾸내는곳이니까요
      결혼식장에서 오만원때문에 주먹다짐하시다가 세상뜨신분들도계십니다
      기도하고 겸손하고 금식하고 조심합니다

    • @user-ms4jl3ln6r
      @user-ms4jl3ln6r 3 년 전 +12

      @@user-vg7jc7hy6z 뭐래?...

    • @anonymity7336
      @anonymity7336 3 년 전 +11

      21세기에도 이런 평가를 받는데 19세기엔 얼마나 지독했을지ㅋㅋ

    • @yijinbak3283
      @yijinbak3283 3 년 전

      @@user-vg7jc7hy6z .

    • @user-zg4qm5uu5t
      @user-zg4qm5uu5t 3 년 전 +1

      @@user-vg7jc7hy6z 일상생활 가능?

  • @dna4516
    @dna4516 3 년 전 +6

    우리가 교과서에선 배우지 못했던 리진의 삶과 역사를 지금 오늘날 기억해야할 이유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저린 시간이었습니다.

  • @SuperSeltzer
    @SuperSeltzer 3 년 전 +195

    난생 처음 듣는 얘기라 놀랍고 재밌게 보고 갑니다. 이 여성은 시대를 잘못타고 났네요. 프랑스에서도 적응하기엔 너무나 낯선 환경이고 이미 선진문물의 맛을 본 여자가 조선에서도 행복할수 없는...

    • @aliceyt7195
      @aliceyt7195 3 년 전 +9

      소설도있습니다 리진

    • @yjlee1619
      @yjlee1619 3 년 전 +9

      그렇다. 시대를 잘못 타고 났다.

    • @user-pz2df5nf3y
      @user-pz2df5nf3y 2 년 전 +5

      리진 1,2 봤어요.
      신경숙 작가 소설.

  • @leeyn9197
    @leeyn9197 3 년 전 +464

    이건 진짜 가슴이 아릴정도로 슬픈 얘기고 남편이 엄청 나쁜사람인데 미화해서 내보낸것 같네요

    • @aldebaran666
      @aldebaran666 3 년 전 +14

      나비부인이랑 비슷하지 않을가요?

    • @gchalke8681
      @gchalke8681 3 년 전 +36

      맞아요 미화한내용입니다..

    • @yeonkkot
      @yeonkkot 3 년 전 +13

      미화가 아니라 사대주의!

    • @user-ml6kw3kk6q
      @user-ml6kw3kk6q 3 년 전 +22

      리진이 떠난건 버림 받은 배신감 때문일 수도 있다

    • @sanghoon0818
      @sanghoon0818 3 년 전 +15

      @@gchalke8681 말도 안되죠 리진이 무슨 꿈과 열망으로 따라 갔겠습니까?

  • @homme436
    @homme436 3 년 전 +22

    이건 역대급 사건이다. 흥미롭다. 영화화하면 좋겠다.

  • @bryanlee5397
    @bryanlee5397 3 년 전 +265

    처음에 리진을 기록한 프랑댕이 젊은 대리공사라고만 하고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이름을 밝힐 수 없다고 한 이유가 있었네요.
    바로 플랑시가 리진에게 한 더러운 짓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 @yjlee1619
      @yjlee1619 3 년 전 +21

      정말 어쩌면 그런지도...

    • @KiKi-ow8yn
      @KiKi-ow8yn 2 년 전 +9

      무슨 더러운짓이요? 평생 싱글로 살다 죽은거 보면 아내를 잊지 못한것 같은데...

    • @natashamin1904
      @natashamin1904 2 년 전 +13

      임무 발령지로 보내진 곳에서 오히려 그 정부의 소속물인 관기(현재로는 공무원)를 만나 사랑에 빠져 정식으로 혼인을 하려면, 프랑스 정부에 정식으로 security clearance (기밀정보 취급 인가)를 얻어야 했겠지요. 인가를 얻게되더라도, 당시 격동의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흐름상 플랑시와 아내는 동시에 양국에서 변절한 첩보원으로 의심을 늘 받게 되거나 죽음을 당하기 쉽다는 것을 염두해서 정식 결혼을 하지 않은 것 같네요.
      외교가에서는 같은 국가로 '재임으로 같은 직위'로 '이해충돌 (conflict of interest)'때문에 발령 보내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하지요. 이미 France는 왕정국가가 아닌 공화국으로 Alexis de Tocqueville과 같은 뛰어난 외교관을 1830년대에 배출해내어, 플랑시가 한국으로 왔던 반세기 이전에 이미 공무 구도가 잡혀진 공화국으로 외교 규정상 관례는 이미 존재해왔다고 하지요.
      아내를 사랑했기때문에, Paris로 가서도 삶의 기회를 주고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해 가정교사를 별도로 붙여 교육을 받게 하도록 하고, 귀방도 차려서 우울증을 극복하도록 나름 노력한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또한 그런 우울한 아내를 위해 다시 한국으로 발령을 신청해서 1902년에 다시 재임으로 돌아온 것 같고요.
      그 후로도 그는 죽는 날까지 다른 여자와 혼인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의 유서품에 조선의 여인상이 남아있었던 거 보면, 그는 이진에게 더러운 짓을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선의 고종이 그에게 넘겨준 여인을 조선정부가 다시 무력으로 데려간 것이 야만스럽다고 느껴집니다.
      www.geni.com/people/Li-Chin/6000000085815512893

    • @user-vt1hj7nh7f
      @user-vt1hj7nh7f 2 년 전 +8

      @@natashamin1904 어떻게 서양 열강 외교관 부인을 강제로 데려갑니까ㅋㅋㅋㅋㅋ 환상이 심하신 듯

    • @natashamin1904
      @natashamin1904 2 년 전 +5

      @@user-vt1hj7nh7f 다큐멘더리에서도 설명한바와 같이, 정식으로 혼인이 등록되어 있지 않았고, 실제로 조선정부에서 강제로 데려갔다고 하네요. 다큐멘터리를 다시 시청하십시오.

  • @user-lh8pp4jx4n
    @user-lh8pp4jx4n 3 년 전 +1

    넘 가슴아프네요

  • @user-wl9hn5uf9b
    @user-wl9hn5uf9b 3 년 전 +350

    문서 상으로 정식 결혼은 하지 않았다 해도 왕인 고종에게서 허락받고 하사받은 여인인데 그녀를 다시 빼앗아 장악원으로 데리고 가서 노비로 삼다니 이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스토리를 볼 때마다 참 조선이라는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는 나라였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 @user-cv8jx6ed6k
      @user-cv8jx6ed6k 3 년 전 +49

      저도 당최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리진을 성노리개정도 취급한것이 아닌가요?

    • @heejungkim1593
      @heejungkim1593 3 년 전 +24

      혹시 리진의 남편인 프랑스 대사가 리진을 잠시 데리고 놀다 버리는 조건으로 고종에게 하사받은건 아닐까요?

    • @terrienstrompes
      @terrienstrompes 3 년 전 +2

      한국의 진짜 역사를 알려면 다음 카페 타타르제국 참조 !

    • @user-hs2xi9qv6f
      @user-hs2xi9qv6f 3 년 전 +9

      책으로 읽어보면 첩자로 이용된 여자였어요

    • @TheMetro0721
      @TheMetro0721 3 년 전 +6

      기왕 망하는거 왜놈들이 아니라 우리손으로 문닫고 새로 나라를 만들었다면 더 좋았겠죠

  • @songsong5116
    @songsong5116 3 년 전 +4

    목소리가넘넘좋

  • @user-dp3zv9yt6l
    @user-dp3zv9yt6l 3 년 전 +122

    이 스토리는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을듯합니다!

    • @KAZUHWANG
      @KAZUHWANG 3 년 전 +5

      소설이 있으니 영화화도 가능할것 같네요

    • @DAEGU_TUEL_TTAK
      @DAEGU_TUEL_TTAK 3 년 전 +4

      만드셔

    • @user-lb5qj1nu5s
      @user-lb5qj1nu5s 3 년 전 +4

      국뽕충들 혈압터져서 안됨ㅋㅋ
      우리의 조선쨩이 그럴리 없다능하면서

    • @user-nh5gc4bw2s
      @user-nh5gc4bw2s 3 년 전 +1

      옛날 어리적에 드라마에서 본적이 있어요.지금 세련되게 만들면 좋겠어요

    • @myungsoonhwang9896
      @myungsoonhwang9896 3 년 전 +15

      그러게요. 리진을 최고예쁘게 설정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국의 미도 좀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으면해요. 요즈음 한복대여하는것 입고 다니는 외국분들의 한복들을 볼때 정말 많이도 다르게 입네 라는 생각이예요. 흠!!!!!!! 한국의 미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

  • @user-xm3hd3vk3h
    @user-xm3hd3vk3h 2 년 전 +2

    생각하기도 힘든 가슴아픈 여자의 일생 이네요

  • @sanbukhan2041
    @sanbukhan2041 3 년 전 +321

    앞뒤에 내용이 다른데..공사가 리진에게 빠젖다면 대리공사직을 버리고서라도 결혼을하지 않았을까..
    프랑스 공사는 리진을 사랑한것이 아니라 그저 프랑스에 구경거리 전시품으로 생각했다고 본다. 그 전시품을 조선에 무희로 반납한것임..

    • @user-tj6ps9hu7t
      @user-tj6ps9hu7t 3 년 전 +41

      Leeka Scot 북한출신이신가... 맞춤법이 하나도 안맞네?

    • @TV-jk6bu
      @TV-jk6bu 3 년 전 +27

      리진짐에 도둑질해간게 얼마나될지 다시돌아와서 리진팔고 또훔쳐간게 얼마나되는지 궁금하네요

    • @larissachiaraperlaroosy6980
      @larissachiaraperlaroosy6980 3 년 전 +30

      @@TV-jk6bu
      그러게요! 귀하고 값진 가구들...
      여기서는 그저 한 고귀하고 순수한, 아름다운 사랑의 다큐멘터리로
      펼쳐 나 가는데...?
      아무리 시대가 그렇다고 해도, 생각 할수록 의문 나는 점들이 많네요.

    • @TV-jk6bu
      @TV-jk6bu 3 년 전 +13

      @Leeka Scot 리진이 훔쳐간게 아니고 폴랑시얘기하는겁니다 중국에 머물다온것도 수집광 도둑넘 저시대 프랑스에서는 골동품과 동양의 신비주의에 빠져있을때고 마치 영국사람들이 이집트 미이라까지 수집하고 사고팔고했듯이요 이미도굴이 끝나갈쯤 청나라서 조선에가면 봉분이 넘쳐나고 왕족무덤도 많더라 병인양요가 일어난 계기죠

    • @dreamso1659
      @dreamso1659 3 년 전 +11

      @Leeka Scot 조선왕조를 옹호해주는 사람이 님같이 입더럽게 욕이나하는 사람밖에 없다니 참 슬프다...ㅠㅠ

  • @november-dp3oi
    @november-dp3oi 3 년 전 +12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신경숙의 소설 '푸른눈물'을 기다리며 읽었던 독자입니다.
    다큐로 보니 새롭네요ㅠ

    • @yjlee1619
      @yjlee1619 3 년 전 +1

      신경숙씨. "엄마를 부탁해"로 뜬 줄 알았는데 그런 다른 작품들도 있었군요!

  • @bincoco623
    @bincoco623 3 년 전 +3

    책으로 읽었을때 이틀만에 이책을 놓지 못했었다.....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리진.

  • @user-we9rh1pg4h
    @user-we9rh1pg4h 3 년 전 +45

    프랑스남자의 감정의 변화는 아주 현실적이고 냉정하죠 리진의 모습에 반해 동거를 하다가 자신의 외교관신분을 인지하기도했고 연인의 감정도 다하고 대한제국의 패망과 더불어 주변장리 도 한거 아닌가 싶네요 한마디로 끈떨어진 뒤웅박신세의 조선 여비의 기구한삶이네요

  • @user-qs5nf6wk3m

    목소리 너무좋아요 매력적인음성 이시네요

  • @SL-wf8oq
    @SL-wf8oq 3 년 전 +7

    가엽다....

  • @user-jt7vh3tq6x
    @user-jt7vh3tq6x 3 년 전 +53

    어후~~너무 슬프다!
    실제였던 역사적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
    난 21세기를 살아가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

  • @user-fs1hp6vs6n
    @user-fs1hp6vs6n 3 년 전 +443

    프랑스 생활하다가 다시 조선에서 노비로 사는건 한국에서 살다가 북한 가서 살게된 느낌일듯....

    • @SunYongLee
      @SunYongLee 3 년 전 +4

      노비와 북 주민으로 살아보고 이렇게 얘기해야지..?

    • @simgc0961
      @simgc0961 3 년 전 +38

      @@SunYongLee 지옥을 가봐야 앎?

    • @Evolution-rt5kg
      @Evolution-rt5kg 3 년 전 +16

      그보다 백배 더 큰 차이였을듯

    • @ssin4860
      @ssin4860 3 년 전 +9

      가난한게 최악임ㅋㅋㅋ 똑같은 보상이 주어지는데 누가 열심히 살고 꿈을 꾸겠으며 보람을 느끼겠는가~~ 걍 개돼지처럼 사눈거지

    • @marj2094
      @marj2094 3 년 전 +14

      @@villagecat5539 공산당간부면 모든게 해결되는 극단적차별과, 아오지탄광처럼 조금만 거슬려도 극단적 노동강도가 존재하는 북한인데?

  • @user-vr2ng7bg1t
    @user-vr2ng7bg1t 3 년 전 +94

    머리가 진짜 나쁘네 어휴 외국 나가서 프랑스어 익히고 일기까지 쓸 수준인데 얼마나 지성인이야 무희로 왜 써 정말 머리 나쁜 조정 ... 물론 남자를 사랑했으니까 앞 뒤가 어쨌든 충격 받고 자살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조정도 진심으로 멍청하다 관기고 무희고 간에 다른 능력치를 가져서 온 사람을 차라리 내부적인 인재로 썼어도 좋았건만

    • @MimiMimi-gf2sr
      @MimiMimi-gf2sr 3 년 전 +2

      머리가 나쁜건 너지. 좀 앞 뒤 이해 좀.....

    • @user-bc1rb9uh3s
      @user-bc1rb9uh3s 3 년 전 +6

      예술 자체를 천하게 생각한 나라잖습니까. 조선이.

    • @user-br9kx1cl6c
      @user-br9kx1cl6c 3 년 전 +4

      지금도 그정도 나라수준이 안되는데 관기가 좀 잘났다고 인재등용..양반들이 길길이 뛰지.

    • @yjlee1619
      @yjlee1619 3 년 전 +3

      정말이다. 배워서 그 정도 할 수 있을 정도면 딴걸로 얼마든지 눈 돌려 먹고 살 수 있었겠다.

    • @88058
      @88058 3 년 전 +14

      조선이 그렇게 융통성 있었으면 나라가 안망했겠죠
      여자이고 노비였던 사람을 중요 직책에 썼을까요
      실익보다 대의 명분 체면을 중요시하고 허례허식 따지는 조선에서요

  • @user-ex8yx9gt3q
    @user-ex8yx9gt3q 3 년 전 +5

    조선시대의 역사적인 또하나 우리의 아픔 입니다ㆍ
    리진이란책을 읽으면서 많이울었답니다ᆢ슬프고 아픈현실이지요

  • @user-ve1kn3cr7r
    @user-ve1kn3cr7r 3 년 전 +35

    중학교때 엄청 꽂혀서 책 두권을 몇번이고 읽었는데
    마지막엔 리진 감정 동화되서 울면서 마지막을 읽었다 ㅠㅠ 정말 추억이 몽글몽글

  • @geunheekim5438
    @geunheekim5438 3 년 전 +2

    가슴 아픈 사연이네요. 리진 이진

  • @user-cj4my5qo2n
    @user-cj4my5qo2n 3 년 전 +7

    눈물이 난 다~~~~~~~~~ㅉ ㅉ

  • @user-gd7gm4vs7f
    @user-gd7gm4vs7f 3 년 전 +86

    안타까운 비운의 여성입니다.
    고종에게 하사받은 관기는 지금은 내 아내고 데려갈수 없다 한마디면,리진을 쉽게 데려 갈 수 없었을거라 봅니다. (저때 조선이 서구 열강들에게 힘이라도 쓸 수 있었던 때인가요? )제 생각엔, 리진을 데려갈땐 리진에게 진정 푹 빠졌으며, 고종에게 부탁하여
    데려가서 아내로 삼았을 만큼 사랑했음에는 틀림없을 거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외교관 신분이라 당시 시대적 상황이 정식적 결혼은 불가했던 상황이라서 독신으로 기록되었을거라 봅니다.
    그런데..끌려가는리진을 향해 보고만 있었다는건 ..
    두가지이유로 추측됩니다.
    1ㅡ 조선 정부와 부딪혀선 프랑스 정부의 외교적 차원에서 득이 안되고
    2ㅡ 리진은 프랑스로 다시 돌아가도
    적응 할 수 없음을 이미 경험했기에 인연의 한계를 수용하고 포기했을 수도 .. 한편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조선 정부가 와서 데려갔다 함은 외교관이 먼저 리진을 데려가라 한것은 아닌지..
    이후에도 아내를 위한 구명운동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이 안가기에 드는 의문임)
    리진은 다시 관기가 된것보다
    사랑을 잃은 슬픔이 더 컸고
    아니 사랑의 배신감이 더 정확하겠네요
    세상에 눈을 뜬 신여성의 정신체계론
    자신의 처지가 더 이상 살아갈 의지가 없었을테죠!
    참 가련하고 불쌍하기 그지 없습니다.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나를 다시 데리러 오는 님의 발자국인가 ..하고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ㅡㅡㅡ
    프랑스 외교관 자슥아 넌 우유부단한 인간임에는 틀림없도다!!
    분명한건
    넌 한 여인에게 못할짓을 했다!!
    사나이 자슥이 치사하구만..

  • @user-rl3os6eu5l
    @user-rl3os6eu5l 3 년 전 +28

    와우 .제가 기억하기로 신경숙 작가님 소설에 리진을 소재로 한 걸 읽은 기억이 있는데 실존 여성이었다니 ..오래전 읽어서 내용이 가물거리긴 하지만 독특한 소재다고 생각했는데 ..

    • @user-vo5wh1np3u
      @user-vo5wh1np3u 2 년 전 +1

      우리나라는 개인 소장품을프랑스처럼 보관할수는없나요?부럽네요

  • @BianJinyan
    @BianJinyan 년 전 +1

    감사합니다!

  • @songsong5116
    @songsong5116 3 년 전

    어쩜이렇게고급지게나레이션할까요?

  • @minjukomo
    @minjukomo 3 년 전 +48

    역사란것이 글 한줄이나 물건하나로 추측하는 것이면
    우리도 추측할 수있다.
    잘 지내던 리진이 갑자기 우울증에 빠져 뼈밖에 남지 않았다면
    아마도 유일한 의지처인 남편이 변한게 아닐까?
    처음 왕에게 건의했던 적극성은 사라지고 쉽게 포기한 느낌이 든다.
    그녀를 아내라고 표현한 글은 없고
    노비라고 표현 한것만 볼 때 마음이 아프다.
    규방도 우울증 이후 만들어 졌다기 보단
    프랑스에 둘이 처음 왔을 때부터 올때 가져온 가구로 그렇게 꾸민게 아닐까?
    어디 숨겨놨다가 다시 꾸며 줬을것 같진 않다

  • @user-vg7jc7hy6z
    @user-vg7jc7hy6z 3 년 전 +6

    영화로 만들어주세요

  • @user-gl1ms3lx6m
    @user-gl1ms3lx6m 3 년 전 +32

    남자 입장에선 아름다운 이방의 무희였던 리진에게 호기심과 환상을 가져서 함께하길 원했고 사랑했겠지만 외국인과의 사랑이 쉽지 않듯 서로에게 깊은 교감을 나누긴 어려웠을테니 인형같았던 그 아름다운 여인과의 사랑은 차츰 식어갔겠죠.
    특히 리진이 우울증이 온 이후엔 연민은 있었을지 몰라도 오히려 걸리적거리고 귀찮지않았을까요.
    호기심에 애완동물 샀다가 버리는 사람들처럼,,
    리진의 입장에서는 두려움으로 따라가야만 했던 수동적 삶의 그녀에게 새로운 문물과 지식은 무척 놀라운 것들이었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울증이 시작된 이후 남편의 관심은 급속히 식어갔을테고 우울증은 더욱 더 심해졌겠죠.
    만약 말이 잘 통하는 남편이었고 아내를 무척 사랑해줬다면 그들과 다른 자신의 외모를 오히려 특별하게 느끼고 남편을 통해 위로 받지 않았을까요?? 결국 공감할 수 없는 언어적 한계와 사랑이 아닌 일방통행으로 시작된 관계가 사랑의 유효기간이 끝난후 결국 그렇게 종말을 맞이한듯 보이네요. 명목상 대사 부인으로 모양새는 그럴듯하게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결국은 어쩔수없는척하며 놓아버린 남편과 노비라는 굴레에 그럴듯하게 버려진 여인,,,
    스토리는 그럴듯한데,,
    남편이 아내를 정말 사랑 했다면 왕의 명령으로 결국 프랑스까지 갔고 대사의 아내로서 살았던 사람을 그렇게 함부로 데려갈 수 있었을까요??
    남편의 묵인이없인 절대 불가능한 일일듯,,,
    일장춘몽과도 같은 불쌍한 여인의 삶이네요...
    슬픈 영화와도 같은 얘기가 실화라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 @MultiDanielan
      @MultiDanielan 년 전 +1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은 국경도 신분도 제도도 초월할 수 있는게 사랑인데 사랑의힘보다 앞설 수 있는건 없지요 대사는 그만큼의 열정과 명분을 상실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니면 현실적인 포기..그를 보내주는것이 어쩌면 그를위한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추측하기에...리진은 무희로 복귀된 삶에서 끌려가는 자신을 놔두는 다시 노비의 삶에서 구제해주지 못하는 대사를 한편으론 죽는 날까지 원망했을 수 도 있었고 그러한 절망적 기구한 삶을 비관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슬픈내용이네요..

    • @Kim-vv7vt
      @Kim-vv7vt 2 개월 전

      둘사이에 자식이 있었으면 또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 @ajh4332
    @ajh4332 3 년 전 +107

    플랑시는 리진을 하나의 인격이아닌..하나의 수집품으로본것일까.?마음이너무 아프다 그녀의마지막이 순간이 고통스럽지않았기를...

    • @yjlee1619
      @yjlee1619 3 년 전 +9

      그런듯... 원래 쟤네들 저런 수집광 들이 많으니까... 박제해서 전시도 하고 원싱 골 파먹는 민족이 오죽하 겠냥

  • @user-xb8hd4tg8p
    @user-xb8hd4tg8p 3 년 전 +285

    눈물이 난다 리진의 삶 ..
    최초의 신여성이지만 저주받은 나라 조선에서 태어난 죄로
    신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구나 ..

    • @user-gs9mt5bo6e
      @user-gs9mt5bo6e 3 년 전 +3

      저는 작년에 책으로 읽었는데 한 달 내내 가슴이 아려서 잠을 못잤네요.

    • @user-dv8dc2mb1u
      @user-dv8dc2mb1u 3 년 전 +5

      프랑스인도 잘한거 없구만
      무슨 조선머리채만 잡냐
      어느나라든 신분이 있는 상태에서는 그것이 깨지는것을 금기시했다

    • @user-vw7lz2lx5n
      @user-vw7lz2lx5n 2 년 전 +1

      까고 계시네ㅋㅋㅋㅋㅋㅋㅋ 중근세 서양 여자들 실제 신세 알고나 하는 말인가.

  • @siren7077
    @siren7077 10 개월 전 +5

    이런 다큐는 더더군다나 확실히, 더빙보단 자막이 시청하기 편하네요
    제작하시는 분들 자막으로 만들어 주시길

  • @user-su6mx3rg7w
    @user-su6mx3rg7w 3 년 전 +2

    가슴이 저리게 아픈 얘기다.

  • @TV-jl8oe
    @TV-jl8oe 3 년 전 +91

    이거 엄청 유명한 얘기죠. 책으로도 나왔고...................프랑스 한국 흠.........문화차이로 힘들었을..................특히, 프랑스의 오만에....

    • @ath8107
      @ath8107 3 년 전 +5

      정작 리진은 조선관습 때문에 힘들었다는데?

  • @Love-Peace-Culture_KimGu.37

    역사는 반복되고, 현재와 이어져 있다.

  • @danielgoudy7349
    @danielgoudy7349 3 년 전 +18

    The Korean History is not any different than other nations, however, persistent and relentless of people who made us now; enjoy your ancestors toils and sacrifices that you should remember and rise above the tragic events in history.

    • @TV-jl8oe
      @TV-jl8oe 3 년 전 +4

      well-said. Daniel. thank you as you said you know and do the best for the next generation .............^^

  • @son7901
    @son7901 3 년 전 +1

    정말 가슴아프다.

  • @user-cd3bl7yo7d
    @user-cd3bl7yo7d 3 년 전

    이 책 읽었는데 반갑네쇼..리진

  • @studenta6844
    @studenta6844 3 년 전 +8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김수로와 허황옥엥대한 영상도 올려주실 수 있나요?

  • @user-nf2hc9dw7z
    @user-nf2hc9dw7z 3 년 전 +7

    ...너무나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저런 인재는 노예였고 진짜 돌아이들이 정치, 경제 움직인다고 위험한 쇼하고 있었고. 지금도 똑같고.

  • @KAZUHWANG
    @KAZUHWANG 3 년 전 +1

    군생활때 리진이라는 소설로 접했던 기억이나네요.

  • @user-hm6wh9si4n
    @user-hm6wh9si4n 2 년 전 +2

    응원합니다

  • @user-vg7jc7hy6z
    @user-vg7jc7hy6z 3 년 전 +21

    우리충무공도 목숨바쳐 나라를 지켯는데
    하나의 역할을 가지고 나라에 중요한 인물로 인생이 뭐가나빠 ... 같은소중한 인물이다
    우리나라 여성영웅들을 기억합니다
    언제나 저의집이든 식당이든 냉커피드려요

    • @user-zh8eh2hd2b
      @user-zh8eh2hd2b 3 년 전 +1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며 죽음에
      대해서도 연연하지 않았음

  • @user-hi2fp6ui2z
    @user-hi2fp6ui2z 3 년 전 +160

    리진 너무 불쌍하다 마음이 아프다.
    눈물이난다..남편놈 지켜줘야지.나쁜놈
    그리고 조선이런 나라는 진짜 빌어먹을 나라다..드라마 영화보면 죄다 불쌍해..빌어먹을 양반놈들 조선 드럽게 빌어먹을나라..리진 너무 불쌍해서 일요일 아침에 울었어요.

    • @user-gb5yn3tm4t
      @user-gb5yn3tm4t 3 년 전 +13

      다까끼 개놈이 신혼의 김삼화를 처참하게 짓밟고 미국영감한테 버린것도요! ㅠㅠ...

    • @eksong564
      @eksong564 3 년 전 +9

      그렇게 따지면 안 빌어먹을 나라가 어딨냐 어딜가나 똑같지 몇몇 예때문에 조선전체를 폄하 하는 자체가 어이없는 논리지. 귀족문화는 동서양 세계어디를 가도 똑같다. 조선 당시면 여전히 노예제와 계급제가 세계에 만연되어있는 현실인데 마치 조선만 이상하다는 듯이 말하는게 어이없는 논리지.

    • @eksong564
      @eksong564 3 년 전 +8

      栄伸 조선이 망하기 시작한건 조선후기이고 전체 500년 역사를 폄하 하는 자체가 어이없는 논리지. 니들이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미는 일본역사만 봐도 메이지 유신 이전 일본은 조선에 발끝도 못따라갔다는게 역사적 사실인데, 일뽕들은 절대 그렇게 말안하지

    • @reynardpark9362
      @reynardpark9362 3 년 전 +7

      조선 중기 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봐줄 수 있음. 조선 후기가 정말 빌어먹을 한국의 역사임. 고려 말도 그렇고. 어느 나라나 그 나라 후기는 다 뭐같음. 지금의 한국처럼....

    • @moonyu273
      @moonyu273 3 년 전 +3

      @@eksong564 노예제와 계급이 다른 나라에도 존재한건 맞지만 같은 민족을 노예로 부린 나라는 조선이 유일 합니다. 가까운 일본은 노비 자체가 없었고, 중국은 노비가 형벌의 일종으로 그 신분이 세습 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조선의 노비는 매매, 상속, 증여의 대상이며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았고, 소나 말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 되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에도 흑인 노예가 있었지만, 1800년대 후반에는 이미 자유, 평등 사상이 널리 퍼져 대부분의 나라에서 노예제가 폐지 되었습니다. 반면 조선은 영상에 나온 것 처럼 1800년대 후반에도 많은 노비들이 있었으며, 일제 강점기가 되어야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서양의 역사학자들은 조선을 노예가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노예제 사회였다고 하죠.

  • @user-bd9tg6qt4u
    @user-bd9tg6qt4u 2 년 전 +2

    모르고 살았다면...너무 슬프네요

  • @haileyv-log2326
    @haileyv-log2326 2 년 전 +2

    소설 울면서 봤던 기억이...

  • @user-uj5xz5fm9u
    @user-uj5xz5fm9u 3 년 전 +7

    아프다 역사를 알면 알수록 아프다

  • @user-vf1pi4uz2u
    @user-vf1pi4uz2u 3 년 전 +34

    외국어부분에 성우들의 더빙이 있어 보기가 한결 편했네요

  • @wolfmaster8666
    @wolfmaster8666 3 년 전 +2

    어서!! 어서 틀어주시오!!!

  • @user-gx4yo5vr9b
    @user-gx4yo5vr9b 3 년 전 +14

    나도 리진은 가상 인물 같음

  • @user-qm1lp6no7r
    @user-qm1lp6no7r 2 년 전 +3

    소설 리진 재미있어요. 실존인물이라면 정말 안타깝지요...

  • @user-bo7yt3zt3b
    @user-bo7yt3zt3b 3 년 전 +377

    외교관이 질려서 버린거지 사랑했으면 지켜줬지 외교관이 지켜줬다면 그때 조선이 무슨 힘이 있어서 끌고 가냐 적당히 놀다 버린거지..

    • @lilillliilililll6088
      @lilillliilililll6088 3 년 전 +23

      그건 아무도 모르지 당시 시대배경상 콜로니 출신이나 중일같은 열강 출신도 아닌 어디 외지고 뒤쳐진 나라 출신이랑 연애가 쉽지않지

    • @user-xb8hd4tg8p
      @user-xb8hd4tg8p 3 년 전 +47

      그게 아니고 유럽 모든 나라가 고종의 피신을 불허하니까
      고종이 괘씸죄로 꼬장을 피운거에요
      프랑스 사람은 못건드리고 대신 현지처 격인 여자를 데려가버린거죠 ..

    • @user-nh5gc4bw2s
      @user-nh5gc4bw2s 3 년 전 +17

      외교문제 때문인가. 옛날에 드라마에서 봤는데

    • @TV-jk6bu
      @TV-jk6bu 3 년 전 +56

      맞아요 도둑넘폴랑이 출국시 리진을이용해서 반출할수없는것을 몰래 훔쳐갔고 교방도 우울해서 리진을 위해 차려준게아니고 훔친것파는용도겠죠 다시돌아올때 이미계획을 세운거고 리진이 당한거예요 진짜나쁜넘이라고 얼굴이 말하고 있슴돠

    • @mistyarea4512
      @mistyarea4512 3 년 전 +24

      버린거라면 책에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겠죠? 왜냐면 자기의 죄를 남기는 셈이니까.. 하지만 의도한것은 조선이라는 나라의 미개함과 애뜻한 사랑이야기 쟎아요. 그것만 봐도 버린게 아닌걸로 보여짐

  • @user-youngjae930
    @user-youngjae930 3 년 전 +126

    근데 진짜 리진이라는 사람... 정말 인생 파란만장하다... 한국에서 파리에서 신문물을 구경하고 다시 한국으로 와 다시 노예라는 신분의 굴레에서 살아가는... 비운의 여인... 차라리 파리에 계속 있지. (그놈의 신분제... 으으......)

    • @user-in4kl7kz7g
      @user-in4kl7kz7g 3 년 전 +25

      @B A 이런 프로보고 찌질한 댓글단 사람이 찌질이죠^^

    • @user-nc8yi9cv4w
      @user-nc8yi9cv4w 3 년 전 +17

      @@user-in4kl7kz7g 틀린말한거아닌데?

    • @ellenkim7605
      @ellenkim7605 3 년 전 +12

      @@user-in4kl7kz7g 은 대깨문입니다. 말을 하지 마세요.

    • @ellenkim7605
      @ellenkim7605 3 년 전 +7

      @Leeka Scot 중국 북한 명령 받죠

    • @ellenkim7605
      @ellenkim7605 3 년 전 +9

      @@user-in4kl7kz7g 북송 해줄테니. 여기와서 물 흐리지 말고. 그냥가. 너희 나라로가ㅡ

  • @user-jc5wg2dw2v
    @user-jc5wg2dw2v 3 년 전 +49

    리진 앞뒤 정황이 안맞다
    고종이 허락했다는데
    무희가 리진 혼자만 있는것도 아니고

    • @powerjin3637
      @powerjin3637 3 년 전 +7

      고종이 허락했다고 해도 당시 삐딱한 공무원(관료)들에게는 받아들일 수 없는 사건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 @saisoyki
    @saisoyki 3 년 전 +146

    프랑스문서에서도 본질적 노예라 써있다니 ㅠ
    노예취급에,여자고 인종차별도 있었을텐데
    그 프랑스의삶 을 견디고 다시 돌아왔을때
    노예가 되는 과정은 진짜 인간적으로.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었을것같다
    데려갈때 각종.물건도 훔치고.이용하고나서
    적응 못하고 힘들어하고 자기도지치니까 그냥 다시 데려온거 같네 마치 입양한 강아지 파양하듯 . . ..

    • @yjlee1619
      @yjlee1619 3 년 전 +18

      노예라는 신분을 공적인 문서에 기록해 둔 걸 보면...놈의 진정한 속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추정해 본다.

    • @saisoyki
      @saisoyki 3 년 전 +12

      @@yjlee1619 ㅠㅠ직지같은걸 훔쳐가려고 꿍수부린듯 해여 본국에서도 구경꾼이었겠죠 ㅠ

    • @yjlee1619
      @yjlee1619 3 년 전 +7

      첨부터 넌 어쩔 수 없는 본질적 노예란 인식을 하고 그리 알고 지 개인소장 수집품 정도로 여긴것...

  • @okpark4153
    @okpark4153 3 년 전 +66

    조선의 시대적 신분상황이 비운한 근대여성 리진을 처절하고 불행하게 만들었네요ᆢ조선무희 리진 그녀에게 매료된 프랑스 남자는 같이 프랑스로가서 근대문명 지성인을 최초로 만들어주었으나 조선으로 부임하면서 프랑스정부의 압력때문에 결국 리진을 버리게 되었네요~드라마보다 더 리얼한 삶을 살다간 슬푼 역사속의 멋진 여자! 그녀를 기억하겠습니다.

    • @user-yr4kc7vj4r
      @user-yr4kc7vj4r 3 년 전 +5

      신분제도를 두어 자국국민을 노비로 만든 헬조선은 이땅에 없었어야 한다

  • @user-et1eo3oy6p
    @user-et1eo3oy6p 3 년 전

    슬프네요ㅡㅡㅡ

  • @Pmr0408
    @Pmr0408 3 년 전 +4

    이거 드라마로 만들면 잼있겠다~~

  • @jennybl7152
    @jennybl7152 2 년 전 +5

    리진 영화 로 만들어져야 할 것 같아요 기억해야하는 이유입니다

  • @bakemymood3828
    @bakemymood3828 3 년 전 +5

    사회자분 목소리 너무 깜짝 놀래요 ㅜㅜ

  • @wolfmaster8666
    @wolfmaster8666 3 년 전 +163

    망조가 든 조선이 왜 망할 수 밖에 없었는지 또 다시 알게 해주는 편이었습니다.

    • @miyounglee2270
      @miyounglee2270 3 년 전 +3

      100% 동감합니다!

    • @user-wh2th6rk3l
      @user-wh2th6rk3l 2 년 전 +2

      내말이.
      서구 문명이 들어오는 시대에 변해야할 가치관이 그대로이니 망했지.
      이미 민중들은 평등을 부르짖고 천지개벽의 개혁을 원하는 운동이 일어나고있는데. .
      기득권들이 변하지않고 버티니 망했지.
      변함없이 사회를 유지하려면 아이러니하게도 끊임없이 변해야한다.

  • @user-gl2tb1ft6k
    @user-gl2tb1ft6k 3 년 전 +11

    무슨 영화같네...영화의 소재로 쓰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산으로 안가고 시시각각 변하는 리진님 심리상태와 무희의 아름다움 그때 당시 조선과 서로 상반되는 프랑스의 영상미, 행복한 프랑스생활이였지만 결국은 조선인이라는 한계...이런 시대적 상황때문에 헤어져야만 하는 슬픈 이별...
    연출과 영상미 잘 살리면 영화의 소재로도 손색없을듯...

  • @jhlee3355
    @jhlee3355 3 년 전 +59

    멀쩡한 사람을 지 욕심 채울려고 데려갔다가 저렇게 무책임하게 놔버리다니...그냥 그대로 살았으면 나름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아름다운 꽃이 남자의 욕심으로 속절없이 꺾였네요..

  • @ptalove
    @ptalove 3 년 전 +3

    마타하리의 기록도 여러 시선으로 봐야함.

  • @user-bz6vv7ku9v
    @user-bz6vv7ku9v 3 년 전 +1

    소설 리진으로 알고있었는데 또 보니 좋네요

  • @taylorryu1567
    @taylorryu1567 2 년 전 +2

    9:13 태극의 방향이 서로 반대입니다. 묘하네요.

  • @mgk_4268
    @mgk_4268 3 년 전 +6

    박물관의 고서를 맨손으로 잡고 넘기다니
    소설보다더 소설같은 슬픈 역사네요

  • @hrb7239
    @hrb7239 3 년 전 +36

    이거 영화화 되어도 좋을 듯

  • @KoreanSLP
    @KoreanSLP 3 년 전 +1

    아 너무 슬프다 코로나로 갇혀 살다가 우울증이 오는데. 더 우울해졌어... 흑..

  • @dooxboo
    @dooxboo 개월 전

    3년전 KBS의 질과 수준 높은 방송...그립네요 KBS

  • @callJesus2023
    @callJesus2023 3 년 전 +197

    남편이 버린듯

    • @yjlee1619
      @yjlee1619 3 년 전 +12

      아마 전리품 대용으로 데려갔다 그런것일지도...

    • @user-zo1fm2ft8h
      @user-zo1fm2ft8h 3 년 전 +4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말이 안 통했겠지

    • @kjs8393
      @kjs8393 3 년 전 +4

      남편이 인간 문화재만 반납하거군

  • @Uuong
    @Uuong 3 년 전 +3

    12:15 연출 대박이다 zzz 놀래라.. ㅋㅋㅋ

  • @user-ld6ih8wf5p
    @user-ld6ih8wf5p 2 년 전 +1

    앞서서 알게 된다는 것은 외롭고도 무서운 일입니다.
    모든 것을 감내하기에는 고통이 크니까요

  • @peaceful7877
    @peaceful7877 3 년 전 +247

    결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외교관이라면 그 당시 지성인이었을텐데 말이죠. 자기의 아내를 사람옷을 입힌 원숭이 같다로 표현한 걸 보면 이상하네요

    • @user-my9ko1mh9v
      @user-my9ko1mh9v 3 년 전 +40

      남편(콜랭 드 플랑시)이 그렇게 말한게 아니고 [En Coree (한국에서)]의 저자인 이폴리트 프랑댕이 한거임

    • @MimiMimi-gf2sr
      @MimiMimi-gf2sr 3 년 전 +14

      @@user-my9ko1mh9v 남편이 그렇게 말한거예요. 1인칭 시점 아님?

    • @yjlee1619
      @yjlee1619 3 년 전 +9

      진짠 그 표현이 쫌 그렇다. 껄끄럽네 뭐~

    • @Joo_Jiyoon
      @Joo_Jiyoon 3 년 전 +7

      @@MimiMimi-gf2sr 3:23에 나오는 이폴리트 프랑댕의 저서 에서 말한겁니다.
      프랑댕이 말했는지, 남편이 말했는지 31:07 부터 다시 보세요.

    • @user-pn9lv2qj4j
      @user-pn9lv2qj4j 3 년 전 +1

      이게 바로 문학작품을 놓고 시대적 시점에 따라 주관적으로 다르게 해석 할 수 있다는 문학의 상대론적 관점이죠.
      당시 시대적 상황에서 타고난 프랑스인인 그 사람은 그렇게 이야기했을거고
      지금은 민주주의니 가족이니 뭐니를 외치는 현시대 사람들의 입장에선 표현이 전혀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