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 진단검사-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3/2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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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3. 19.
  • ✔ 어제하루 확진자 147명 추가···국내 총 8천799명
    ✔ 오늘 0시 기준 사망 102명·격리해제 2천 612명
    ✔ 정 총리 "유럽발 입국자 전원 진단검사 준비에 만전"
    ✔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 진단검사
    ✔ 유증상자 검역소 지정시설서 진단검사
    ✔ 무증상자도 임시생활시설 이동 진단검사
    ✔ 각 지자체 파견 220명 내외 지원인력 배치
    ✔ 장기체류 외국인 14일간 자가격리
    ✔ 단기체류 외국인도 강화된 능동감시 관리
    ✔ 해외 코로나19 추가유입 방지 위해 예의주시
    ✔ 양성 판정 1명 성남의료원 이송
    ✔ 어제 하루 대구·경북서 100명 넘는 확진자 나와
    ✔ 요양병원 원인불명 폐렴환자 전수 진단검사 시행
    ✔ 요양병원 간병인 마스크 수급 확대 추진
    ✔ 요양병원·시설 고위험군 많아···방역지침 준수 당부
    ✔ 코로나19 증상 초기 전파력 강해···국민 방역노력 필수
    ○브리핑 전문○
    3월 21일 토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6,085명이며 2,612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102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제 신규확진자는 147명, 격리해제는 379명이었고 8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경기도 분당제생병원 집단감염 현황 및 대응방안, 대구 대실요양병원 집단감염 현황 및 대응방안,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보고 받고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의 필요한 인력, 자원, 체류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적극 협조를 부탁하며, 유례없는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재난관련기금을 코로나19에 대해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것이며, 시도도 보유기금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위기극복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먼저, 유럽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강화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입국단계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3월 22일 0시부터는 특별입국절차에 더하여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일정기간 검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내용을 어제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유럽발 모든 입국자들은 검역단계에서 건강상태질문서, 발열확인결과를 토대로 유증상자 무증상자를 구분하고 유증사자는 검역소, 검역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유증상자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검사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기존의 격리시설 외에 72실 규모의 격리시설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189개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검역단계에서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여 진단검사를 받게 되고 인천의 SK무의연수원, 경기에 코레알 인재개발원 등 7개 시설 약 1,000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검체 채취 등을 위한 의료인력 52명과 각 부처 지자체에서 파견받은 220명 내외의 지원인력이 배치될 계획입니다.
    진단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중증도 분류에 따라 지정된 인근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의 실효성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강화된 사후관리방식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국인과 국내거주지가 있는 장기체류 외국인은 지자체에서 14일간 자가격리자로 관리하고 비즈니스 목적 등으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 등은 보건복지부 콜센터에서 매일 유선으로 증상유무를 확인하는 강화된 능동감시를 받게 됩니다.
    아울러, 정부는 감염병 예방법에 의하여 자가격리된 사람에게 국적에 상관없이 생활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가격리자에게 자가격리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지지입니다.
    물론, 외국인도 자가격리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생활지원비용 대상에서도 제외합니다.
    정부는 해외로부터 코로나19 추가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입국하신 모든 분들은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자가진단앱을 통해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1339, 보건소 등을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란에서 입국한 교민과 그 가족에 관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19일 인천공항에 임시항공편을 통해 이란교민과 그 가족 80명이 입국하였고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입국과정에서 발열 및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던 유증상자 2명에 대해서는 음성이나 왔지만, 무증상자 78명 중 1명에서 양성이 나타났습니다.
    양성으로 판정된 1명은 지정의료기관인 성남의료원으로 이송조치하였고, 그 외 음성으로 진단받은 79명의 교민은 4월 3일까지 코이카 연수원에서 격리생활 예정입니다.
    연수원에서 입소한 교민들에게는 기본적인 생활물품이 제공되고 외교부, 행안부, 복지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이 입소생활을 지원하게 됩니다.
    아울러, 의료진이 시설 내 상주하면서 입소자 대상 건강상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증상발현시 의료기관으로 이송계획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사회에서의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귀국 국민들께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방역조치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대구, 경북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여 오늘 전체 신규 확진자 수도 147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어제 하루에만 대구의 요양병원에서 52명, 경산의 요양병원에서 3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어제 하루에만 대구, 경북에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해당 요양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으로 확진환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의 경우 고령의 환자들이 많고 대부분 기저질환을 갖고 있어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정부도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3차례 전수점검을 통해 면회객 제한, 발열검사, 유증상자 배제 등의 방역관리 지침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요양병원의 경우 원인불명 폐렴환자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방역조치를 추진해 왔습니다.
    대부분의 요양병원, 요양원에서는 지침을 잘 이행하고 있으나 일부 요양시설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다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행되도록 하는 한편, 정부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들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른 격리치료 대상과 원인미상 폐렴환자에 대해서는 격리실 입원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수가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감소 시에도 종전 수가를 한시적으로 인정하고 각종 평가와 신고, 현지조사 등의 행정절차는 모두 유예시킨 바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요양병원에서 필요한 간병인에 대한 마스크 수급 확대를 위해 기재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하고 병원협회를 통해서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시설감염 예방을 위해 힘써 주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시설에서는 고위험군분들이 많이 계시고 감염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감염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발열, 기침, 피로감,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출근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안 좋은 경우 3~4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병원시설의 ***자 분들께서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국내에서도 요양병원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미약한 초기부터 감염력이 강하고 전파 속도가 빠른 코로나19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상당 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유행과 확산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손 씻기, 기침예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국민 개개인의 방역 노력이 일상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일상화 된 방역은 나와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어느덧 봄이 찾아왔고 어김없이 또 주말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평상시 가까운 사람들과 비록 몸은 떨져 있지만 마음만은 가까이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로에게 봄처럼 따뜻한 말을 나누는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과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일시: 2020. 3. 21.(토) 11:00
    ○장소: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브리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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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

  • @ktv_news
    @ktv_news 4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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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e9310
    @rice9310 4 년 전 +1

    감사합니다!!!

  • @GraphicmagiC
    @GraphicmagiC 4 년 전

    얼른 합시다.

  • @user-hx4yr7hb7u
    @user-hx4yr7hb7u 4 년 전 +8

    대구 경북 또 큰일이다. ㅠㅠ 아~ 열받아.ㅠ 대구경북(경산) 좀 어떻게 좀 해주세요.ㅠㅠ 노답이다.대다수의 국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최소한의 접촉만 하는데 대구, 경북은 진짜 노답인듯. 모두의 노력이 한순간의 물거품되는듯. ㅠ 넘 힘드네요.

    • @user-hx4yr7hb7u
      @user-hx4yr7hb7u 4 년 전

      fl answk 타지역이였으면 시와 도가 협력했을텐데 권영진대구시장은 나와서 힘들디고 징징대고 경북도지사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경산이 바로 대구옆인데,,, 무능의 극치이고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네요.ㅠㅠ 모두의 노력을 분노로 한순간에 만드는 대단한 능력자.ㅠ

    • @user-lo9vh4wk2w
      @user-lo9vh4wk2w 4 년 전

      진짜 말 안통하는 외국인들 같네요ㅜㅜ 대구 경북은 도덕부터 다시 배워야할듯요

  • @kanginah4653
    @kanginah4653 4 년 전 +6

    대구경북은 끝이 없구나. 에효..

  • @user-ts9gn5xb7e
    @user-ts9gn5xb7e 4 년 전 +7

    유럽발만 하지말고 전 입국자를 대상으로 해주세요..

  • @user-be1il1hr1y
    @user-be1il1hr1y 4 년 전

    지금은 한국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구촌 확산방지를 하려면 어느나라든 자국에서 출국시킬때 미리 검사 자택격리좀 해서 출국시키고 입국국가에 공유좀 해줬으면.. 여행이든 비즈니스든 예방접종도 하는데 출국 스케줄 전에 미리 검사는 안되는것인가? ... 자국에서 검사도 없이 출국하고 온 지구촌 전염시키고 돌아다니고.. 전세계 의료진들이 먼저 지치면 WHO는 지구를 어떻게 책임질것인가?!!
    한국 칭찬만 하지말고 자국민들 출국시 민폐주지않게 미리 검사좀 국가간 유행병 차단 노력이 WHO가 해야 할 노력이 아닌가..

  • @user-lo9vh4wk2w
    @user-lo9vh4wk2w 4 년 전 +1

    유럽만 하지말고 전 입국자들 다 적용해주세요

  • @user-be1il1hr1y
    @user-be1il1hr1y 4 년 전 +1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많이 피로해 보이네요..의료진과 봉사자들이 먼저 지칠까봐 걱정스럽습니다. 우리나라가 종교국입니까?
    민주주의 법치국가의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종교인들과 신도들은 보여주십시요. 우리나란 종교국이 아닙니다. 국가가 있고 사회가 있어야 개인의 종교도 있을수 있습니다. 자제좀 합시다 #함께극복

  • @kanginah4653
    @kanginah4653 4 년 전 +2

    조금 천천히 말씀해 주세요. 수어통역이 너무 바빠보여요.

  • @user-ns6qq3fx6q
    @user-ns6qq3fx6q 4 년 전 +1

    자가격리 시켜도 돌아다니는데 무슨의미가 있지? ㅋㅋㅋㅋㅋ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 열심히 방역하고 검사해봐라 절대 안없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greentreeever
    @greentreeever 4 년 전

    제발 이제는 공항 폐쇄 하십시요... 다른날들도 어짜피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검사도 안받고 공항에서 나간사람이 호텔에서 확진 받았답니다.. 제발 부탁이니 이제는 공항폐쇄하십시요... 지금은 어느나라 입국자라도 위험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