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당부 -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3/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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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3. 21.
  • ✔어제하루 확진자 64명 추가···국내 총 8천961명
    ✔사망자 7명 추가 총 111명
    ✔격리해제 257명 추가 총 3천166명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 위해 입국 방역 강화
    ✔종교시설·실내 체육시설·유흥시설 15일간 운영 중단 강력 권고
    ✔오늘부터 기자 참석 없이 온라인 브리핑으로 진행
    ✔유럽발 입국자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유럽발 입국자 90%는 내국인
    ✔유럽발 입국자 1,442명 중 유증상자는 152명
    ✔방역수칙 준수현황 미흡한 교회 3,185곳 행정지도
    ✔전국 교회 57.5%···예배 중단·온라인 예배로 전환
    ✔'일상·경제생활' 보장되는 선에서 방역 강화
    ✔방역수칙 미준수 종교시설, 지자체별 행정명령 3백만원 부과
    ✔확진자 감소 추세···산발적 집단감염 막는 게 관건
    ✔소규모 식당 내 감염 주의···준수사항 조속히 마련
    ✔도보이동형 검진 '워킹 스루'통한 신속 진료
    ✔대구시 요양병원 전수조사 완료
    ✔하루 검사 물량 제한···'고위험군' 중심 진단검사 확대
    ○브리핑 전문○
    3월 23일 월요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는 5,684명이며, 3,166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111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64명이며, 격리해제는 257명, 그리고 안타깝게도 일곱 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삼가조의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확진자 중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는 어제 신규 확진자 64명 중 13건이며,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총 144건입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보고 받고 마스크 수급동향 등을 보고 받고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고 계시는 국민들과 특히 종교계 지도자, 신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방역지침을 위반한 일부 교회의 행동은 공동체의 안위를 위협할 수 있는 행동이라며 단호한 법적조치가 뒤따를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의 해외 재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므로 유럽 외의 국가에 대한 입국절차 강화방안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유럽 등 해외 입국자들 중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어제부터 보름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드린바 있습니다.
    3월 21일 토요일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줄 것을 국민 여러분들께 담화문을 통해 호소하였고, 어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께서 국민 여러분들이 일상생활에 지켜야할 생활수칙, 직장에서 지켜야 할 생활수칙 준수사항 등을 담은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안내드린바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하였거나 감염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과 업종에 대해 운영중단을 권고하였으며,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에는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간 유행에 대비하여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저하를 이루는 생활 방역체계로 이행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보름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성공적으로 실행되어야 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현재의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어제부터 매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사항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어제 각 지자체별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였고 전국의 종교시설 4만 5,420개소 중 2만 6,104개소는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예배로 전환하였으며, 나머지 예배를 진행한 곳은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종교계와 신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방역수칙 준수현황이 다소 미흡한 3,185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진행하였으며, 다수의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인 만큼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범정부 차원에서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정례브리핑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중수본 정례브리핑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후 2시 방대본의 정례브리핑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매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처별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추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0시부터 시작한 유럽발 입국자 대상 검역강화조치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어제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검역과정에서 건강상태 질문서, 발열확인결과 등을 토대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구분하고 유증상자는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지정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어제 하룻동안 유럽발 항공편 6편에서 1,442명이 입국하였고, 이 중 90% 가량은 내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152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되어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무증상자 1,290명은 인천의 SK무위연수원 58명을 비롯해 8개의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임시생활시설에는 진단검사 입소자의 생활지원을 위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64명과 행정인력 375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검사결과는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이며, 양성판정이 나올 경우 중증도에 따라서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게 됩니다.
    음성판정이 나온 경우에도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게 되며, 이외에 사업이나 공무 등 단기체류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능동감시를 강화하여 체류기간 동안 매일 전화로 증상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금일 유럽발 항공편은 5편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약 1,200명이 입국할 계획입니다.
    현재 입소한 분들의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마치고 퇴소 즉시 방역, 소독, 청소를 실시하여 1차 입국자 수용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특히, 신속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이번 주 수요일부터 인천공항 내 도보 이동형 검사 워킹3형 선별진료소 약 40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공항에서 입국 즉시 검체를 채취한 후 임시생활시설로 입소하게 됨에 따라 검사시간 및 검사결과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이를 통해 임시생활시설의 순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방역당국은 유럽 이외의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코로나19의 확산동향, 국내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검역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근 외국에서 입국하신 분들은 가급적 14일간 자택에서 머무르는 등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자가관리앱을 통한 증상 발생유무를 잘 모니터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로 한 이틀째입니다.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험과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에 많이 힘들고 답답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일상으로의 복귀를 서두를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일부 후퇴하는 마음으로 조금 더 힘을 내 보름간의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과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64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8,961명이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일시: 2020. 3. 23.(월) 11:00
    ○장소: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브리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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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 @ktv_news
    @ktv_news 4 년 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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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hx4yr7hb7u
    @user-hx4yr7hb7u 4 년 전 +1

    답답하고 불안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나 하나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지침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최소한 막는거라 생각합니다.

  • @user-pq9qk7zu9i
    @user-pq9qk7zu9i 4 년 전 +1

    많은 분들이 듣고 함께했으면 해요ㅡㅡ

  • @decovivide4838
    @decovivide4838 4 년 전

    고생하셨습니다~

  • @user-cb4yk6wr9i
    @user-cb4yk6wr9i 4 년 전 +1

    오늘 내생일인데 잊지 못할 생일이 되는구나 ㅠ
    다같이 이 위기에서 가장 먼저 탈출하는 국가에 살고 싶다
    문재인정부에게도 칭찬 만땅 해주고 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