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입국자 검역강화 첫날(22일) 19명 확진 -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3/24(화)

공유
소스 코드
  • 게시일 2020. 03. 22.
  • ✔어제하루 확진자 76명 추가 국내 총 9천37명
    ✔사망자 9명 추가돼 총 120명
    ✔격리해제 341명 추가돼 총 3천507명
    ✔해외 유입 사례 171명
    ✔지역사회 전파·해외 재유입···"안심할 단계 아냐"
    ✔유럽발 입국자 1,203명 진단검사···유증상자 101명
    ✔양성 판정 받으면 병원·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이송
    ✔유럽발 입국자 생활지원비 지원 안 해
    ✔수도권에 경증 환자 위한 생활치료센터 확충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성숙한 시민의식 보여주신 국민께 감사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행정명령 454건·행정지도 3,482건
    ✔'도보형 선별 진료소' 보완사항 논의
    ✔개학 환경 조성···충분한 방역 위한 준비사항 고려
    ✔페루·이탈리아 교민 귀국시킬 임시 항공편·조치 논의 중
    ✔지난 22일 유럽발 입국자 1,444명 진단검사···19명 확진
    ✔'귀책사유 명백' 일부 요양병원···손해배상·구상권 청구 검토
    ✔유럽발 입국자 진단검사 비용···국가가 부담하는게 바람직
    ✔진단검사에서 '음성' 나와도 2주간 격리
    ✔양성 판정 받으면 병원·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이송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안전성 제고 방안 논의
    ✔공항 검사 대기 중 감염우려 개선책 마련
    ✔유증상자 입국 증가에 따른 조치 논의
    ✔중환자용 음압병상 100개 확보
    ○브리핑 전문○
    3월 24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410명이며 3,507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120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제 신규확진자수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341명입니다.
    안타깝게도 9분이 사망하였습니다.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금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중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는 어제 신규확진자 76명 중 20건이며,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총 171건입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에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 마스크 수급동향 등을 보고받고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대부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고 계시지만 한 사람의 방심이 다른 누군가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하고, 유럽발 입국자 중 90%는 우리 국민으로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는 코로나19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우리 국민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타 지역 입국자들에 대한 강화조치도 고려하여 방역역량이 감당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오늘은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름간만 한층 더 강화하자는 호소한지 3일차가 되는 날입니다.
    최근 3일 동안 계속적으로 100명 이하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적지 않은 국민들께서 안도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매일 밝혀드리는 확진환자의 규모는 그날의 환자 발생수에 불과할뿐 그 자체로는 아직 큰 의미가 없다는 점을 꼭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확진자수에 따라 폭증, 대유행 등을 평가하거나 유행이 끝나간다고 낙관할 일도 아닙니다.
    국내의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일정 부분 지역사회에 전파된 상황이며, 세계적인 유행에 따라 국내의 재유입 가능하기에 안심할 사항이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교회,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여전히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하였고, 검역과정에서 확인되는 해외유입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긴장을 풀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시기라고 권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10분 공감하며 지금은 지역사회의 감염발생을 더 확실하게 줄이면서 요양병원, 교회 등 집단시설로 확산을 막고 해외로의 유입을 차단하는데 더욱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5일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공적인 실천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현재의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여나가야만 향후 대한민국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체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매일 중대본에서 지자체별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4개 권역별로 범부처, 지자체, 중앙합동반을 구성하여 지자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어제는 방역지침을 위반한 콜센터 29개소, 종교시설 1,456개소, 유흥시설 101개소 등 3,482개소에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위반 행위가 심각한 곳 454개소에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이행상황 점검결과, 모든 지자체에서 점검대상을 PC방, 노래방, 요양원 등으로 넓혀 방역지침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거나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과 업종은 최대한 운영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국민들께서도 가급적 외출, 모임 등을 자제하시고, 퇴근하면 집으로 바로 가고 아프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쉬는 것을 부탁드립니다.
    직장에서도 직원이 아프면 집으로 보내기를 꼭 지켜주시고 건강거리 유지, 환기와 소독 등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유럽입국자 대상 검역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 첫날, 22일에는 총 1,44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금일 9시까지 집계된 바에 따르면 1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확진환자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에 음성판정을 받은 입국자들은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강화된 능동감시를 받게 됩니다.
    어제는 1,203명이 입국하였으며, 유증상자는 101명, 무증상자는 1,102명으로 분류되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럽발 입국자는 현재 약 80에서 90%가 내국인으로 유학생, 출장, 주재원과 가족, 교민 등에 해당합니다.
    방역당국은 내외국인에 대해 차별없이 진단검사 비용과 치료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감염환자가 숨지 않고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하여 감염확산을 막고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국민의 2차, 3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요소가 아니라 더 큰 예방을 차원하서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합니다.
    유럽발 입국자의 경우 음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잠복기를 고려하여 일부 단기체류 외국인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다수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시에는 기본적 생활보장이 가능하도록 각 지자체에서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조치로서 자가격리 대상자의 불필요한 외출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다만, 생활지원비의 경우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자가격리에 대한 생활지원비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처해지는 경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생활지원비를 지원합니다.
    이는 개인의 선택이 아닌 우연적 요인에 의한 접촉에 의해 비자발적인 자가격리를 감소해야 한다는 점과 경제활동 중단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유럽발 입국자의 경우 개인의 선택에 따른 입국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일반적인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국내 유입을 유도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들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발 입국자의 자가격리에 대해서는 생활지원비를 지원하지 않으며, 향후 다른 나라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한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될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유럽 이외의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확산동향, 국내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즉시 검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할 것입니다.
    📌이어지는 브리핑 전문은 댓글을 통해 확인 바랍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76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9,037명이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일시: 2020. 3. 24.(화) 11:00
    ○장소: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브리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코로나19 특별생방송 시청하기
    goo.gl/benFeq (구독👍)
    📌KTV SNS LIVE 채널 바로가기
    ▶페이스북 goo.gl/4JJZzN
    ▶유튜브 goo.gl/7yuedv
    ▶트위터 goo.gl/Aen58u
    ▶네이버TV tv.naver.com/ktv
    ▶TV채널 goo.gl/F7p7kR

댓글 • 18

  • @ktv_news
    @ktv_news 4 년 전 +5

    📌이어지는 브리핑 전문입니다.
    또한, 입국과정 중 확진환자가 증가하는 데 대비하여 수도권에 경증환자 보호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입국하신 모든 분들도 가급적 14간 자택에서 머무르는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자가관리앱 등을 통한 증상발생여부를 잘 모니터링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190여 개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며 확진환자가 35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외출금지, 사업장 폐쇄, 교통차단 등 현대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의 사회적 제한을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기반해 보다 자율적이고 민주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많은 외신들도 대한민국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를 향한 연대와 협력 등을 주목하며, 이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조금 더 힘을 내어 보름간의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지금까지처럼 국민들께서 방역당국과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user-sm4jd2vp9g
    @user-sm4jd2vp9g 4 년 전 +6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 @user-oj1us6ye8e
    @user-oj1us6ye8e 4 년 전 +3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응원합니다!!

  • @user-tz2kn7dk6f
    @user-tz2kn7dk6f 4 년 전 +1

    안녕하세요
    포근한 봄...
    앞다투어피어
    나는벗꽃...
    #코로나19
    #최후종식까지
    #조심조심또조심
    ♥안전&건강
    ♥함게하는
    ♥화요일
    ♥안전한
    ♥대한민국

  • @user-yi2pb4dp4w
    @user-yi2pb4dp4w 4 년 전 +5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이유중엔 국내거주 내국인이 한달반넘게 외출자제하고 경제적 손해까지 보면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해온것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자꾸 유입이 되면 내국인은 더이상 버틸수 없습니다.교민이라해도 그들은 한국에 세금을 내는 내국인이 아닙니다. 나의 이웃이 아닌 해외시민권자에게까지 우리세금을 사용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전세기비용 및 격리비용, 치료비 모두 본인부담으로 해주세요! 타 국가들도 100%본인부담인데 왜 한국만 멍청하게 세금을 낭비하고 있나요? 왜 한국은 내국인이 아닌 해외시민권자를 포함한 외국인한테 그리 너그러운가요?

  • @user-sb6cj5qw1p
    @user-sb6cj5qw1p 4 년 전 +3

    확진자가 들어올 가능성이 많네요.일단 검사 끝날 때까지 내보내면 안 되고 2주간 자가격리 꼭 지켜주길~겨우 잡아가는데 또다시 확산되면 안되요.

  • @ashleykim2330
    @ashleykim2330 4 년 전 +1

    유럽,미주 하루에 19명이면 너무 많군요.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 @lee2746
    @lee2746 4 년 전

    유럽발이든 북미발이든 넘 많이 들어오네요..오지말랠수도없고 참..조만간 인천공항 공황에 빠질까 걱정됩니다..아무쪼록 고생많으시고 끝까지 잘부탁드립니다..

  • @user-nd6lv3gy9f
    @user-nd6lv3gy9f 4 년 전

    철저한 단속 좋아요~^^
    방역당국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잘 쉬시지도 못하고...
    빨리 코로나19가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 @user-rx2gm3kg1v
    @user-rx2gm3kg1v 4 년 전

    세계의 팬더믹 상황에서 각국의 영사와 대사관은 왜.정부와 소통과 행동에 동참 하지 안는가! 영,대사관의 영토는 자국영인데.말이다..한국으로 수송보다! 각 나라에서 1차 자국민을 선검사 하고 후 수송을 해야..검사 키트 검진표라도 각국에서 해줘야..모국이 안전 하다는걸 왜면하고 방관 하는가! 그리고 코로나 검사를 한국 대사관에서 받을수 있다는것 하나만 하더라도 팬데믹이 지나간후..재외 교포들의 위상과 생활에 무한한 길이 열리는데도 말이다! 좀 ! 정신 차리는 외교부 직원이 이렇게 없는가! 세계의 팬더믹을 각국 외교부에서 종결 하라! WHO 우리나라 개도 안먹힌다! 세계를 안정화 할수 있는건 말뿐이 아닌 재외교포와 의사진 대사와 영사관이다!.

  • @user-cb7fi1ss4m
    @user-cb7fi1ss4m 4 년 전

    아시아경제 ... 많이 궁금한건 알겠는데
    ‘나열해 주십시오’
    듣기 않좋아요

  • @hgf9683
    @hgf9683 4 년 전 +1

    제발...다른나라처럼 입국 금지 시키면 안될까요?
    우리나라가 무료 치료소도 아니고.....

  • @1015freewm
    @1015freewm 4 년 전 +3

    의협 협박하는 거야?
    대부분의 의료진은 너무 잘 하고 고마운데
    의협 이것들은 정치질하고 조폭질이야...
    지들은 불법해도 된다는 거야?
    의협 저거 회장이 일베여가지고 아주...

    • @user-hx4yr7hb7u
      @user-hx4yr7hb7u 4 년 전

      free wyra 이 상황에서 집단이기주의.ㅜㅠ

  • @musimhee
    @musimhee 4 년 전

    유럽도 문제지만 미국 동남아시아 다 큰 문제인데 유럽만 검역 강화할게아님ㅜㅜ

  • @user-yx7ex2om9i
    @user-yx7ex2om9i 4 년 전

    문재인 정부 제발 전문가 말씀 좀 들어라
    현실에 맞지 않는 정치 정책 그만 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