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소환한 고전의 아름다움, 그레타 거윅의 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2019)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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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2. 21.
  • 그레타 거윅의 신작.
    그레타 거윅 감독과 시얼샤 로넌이 '레이디 버드'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영화.
    원작 재현에 충실한데다 확실한 메시지를 전하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잃지 않은 영화.
    시얼샤 로넌, 플로렌스 퓨, 엠마 왓슨, 티모시 샬라메까지.
    현재를 논하는 젊은 배우들이 돋보이는 작품, 작은 아씨들 리뷰입니다.
  • 영화/애니메이션

댓글 • 181

  • @user-gm8fl9hg1l
    @user-gm8fl9hg1l 4 년 전 +266

    조가 로리를 사랑한다고 깨달아서 편지를 우체통에 넣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엄마와 대화했을때 말하죠. 로리를 사랑하는지 확신 할수없다고. 배스의 죽음 후로 갑자기 밀려오는 슬픔과 외로움 때문에 편지를 쓰고 우체통에 넣었을거라 생각되요. 로리를 거절할때도 솔직하게 그렇게 말하잖아요. 로리를 사랑하지만 그게 남녀간의 사랑이라고 확신할수 없다고.

  • @user-fj3wg4cl8k
    @user-fj3wg4cl8k 4 년 전 +150

    저는 과거와 현재 교차하는 연출이 너무 스무스하고 인상적이어서 좋았던 작품이었어요. 그리고 배우들 캐스팅이랑 연기력이 너무 좋아서 매력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letsbeloud
    @letsbeloud 4 년 전 +130

    다정하고따뜻하다가 또 현재시점에서는 먹먹했던... 수없이 변주되어왔지만 이번 작은 아씨들진짜 좋았어요. 전 개인적으로 조가 이성으로 로리를 사랑한것은 아닌것같아요. 가족으로, 또래친구로는 너무 사랑했지만 로리가 고백할때 조가 한 말이 진심이지 않았을까요. .. 추후 모두가 떠나가는것같아서 로리마저 잃을까 두려운 마음이 때늦은 러브레터를 쓴 마음이 아니었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 @user-qn6qk4vk9p
      @user-qn6qk4vk9p 4 년 전 +2

      예쁩니다 그맘~~~~

    • @yhr1340
      @yhr1340 년 전

      저도 동감합니다. 조가 후회할 때, 엄마가 "But do you love him?"이라고 두 번 물어보니 두 번째에 조가 그렇다고 대답 못 했죠. 사랑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 자기도 안다고 말 하고... 로리의 마음이 에이미로 정해지고 나서 나오는 부분이지만, 로리를 각각, 조는 "Teddy" 또는 "My Boy"라고 부르고, 에이미는 "My Lord"라고 부르죠. 그 호칭도 조가 로리를 친구처럼 생각하는 마음과 에이미가 남자로 대하는 느낌이 비교돼서 드러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로리가 에이미와 이어지지 않고, 조가 쓴 러브레터를 읽고 결국 조와 결혼 했다고 해도, 처음 조가 둘의 관계를 예상했던 모습처럼 비극이 됐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 @user-bn6gv8fm3o
    @user-bn6gv8fm3o 4 년 전 +62

    저는 로리의 선택이 오히려 조와 대비되면서 더 좋았다고 느꼈어요. 조와 어머니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너는 로리를 사랑하니? 라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조는 선뜻 이성으로 그를 사랑한다는 대답을 하지 못하잖아요. 조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는게 중요한 사람이었고, 반대로 로리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원하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해요.
    로리는 조를 향한 동경으로 사랑에 빠졌지만, 조가 자기를 사랑해주지 않는다면 안되는 사람이었죠. 사랑한다고 말만 하면돼 라고 계속 매달리는 장면에서 그게 느껴졌어요. 결국 프랑스에가서 오랜기간 자신을 사랑해줬던 에이미에게 조에서 느낀것과는 다른 결의 사랑을 알게 된거죠.
    조와 로리가 겪은 엇갈림은 이 차이에서 오는 일종의 헤프닝이라고 생각해요. 조가 겪어야만했던 시련이고요.. 저는 조 에이미 로리의 선택을 영화가 모두 존중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매그도 마찬가지고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정말 확실해요. 오랜만에 기분좋아지는 영화를 보고 왔네요.

  • @user-ug4ww9hn1l
    @user-ug4ww9hn1l 4 년 전 +46

    영상미 대박이더라...로리가 고백할때랑 셋째랑 둘째해변에 있을때... 영화 영상미에 감탄한적이 언젠지도 기억안났는데 진짜 넋놓고 봤음

  • @kang5624
    @kang5624 4 년 전 +124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커서 조가 로리의 사랑을 받아주지 못했다는건 조금 틀린 해석같은데요..? 조는 로리가 사랑을 갈구할때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너를 사랑할 수 없었다"라고 말하고 마지막에 조의 엄마가 로리에 대한 감정을 물었을때조차 로리를 사랑했다고 대답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조가 로리를 사랑했음에도 상황때문에 받아주지못했다는건 맞지않아보입니다.

    • @user-lu4ow5zf5i
      @user-lu4ow5zf5i 3 년 전 +2

      동의합니다 진정한 사랑이라면 약혼한 동생에게 쉽게 포기할리없죠...

    • @user-sy7sx9xj6u
      @user-sy7sx9xj6u 3 년 전 +9

      공감합니다. 조가 소설을 파는 것도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만이라고 보기도 힘들어요. 조는 '여자'이기 이전에 독립적인 '인간'이고 싶은 거라고 생각해요. 로리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도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라기보다는 자아를 찾느라 타자를 받아들일 여유가 없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 @user-dm5wt6lx9d
    @user-dm5wt6lx9d 4 년 전 +41

    영화에서는 로리가 에이미를 사랑한게 너무 당연하게 보였어요. 조와 분명 즐겁고 유쾌한 유년을 보냈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는 느낌이랄까요?
    조는 영화에서 똑똑하고 당찬 사람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7년이 지나도 성장하지 못한 거 같았어요. 그에 비해 에이미는 진짜 어른이 된 거 같더라구요. 로리를 사랑하지만 끌려다니거나 을이 되지도 않죠.
    베스에 대한 말씀은 안해주셨는데 저는 베스랑 로렌스씨의 관계가 제일 인상적이고 또 슬펐어요ㅜㅜ
    신기할 정도로 모든 장면이 공감되는 영화였어요. 친구들하고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코로나19 때문에 힘들겠죠ㅜㅜ?

    • @user-lu4ow5zf5i
      @user-lu4ow5zf5i 3 년 전 +1

      U+TV 에서 3780원에 봤습니다 이 금액이 조금 미안할정도로 영화는 좋았습니다

  • @jennykwon5735
    @jennykwon5735 4 년 전 +31

    한국에선 이번에 개봉하는가봐요. 저는 해외에 살아서 작년에 봤는데 제 인생 영화라고 감히 뽑고 싶어요. 아버지가 전쟁터에 있다면 보통 할리우드 영화에선 전쟁터를 먼저 보여주고 시작할텐데 그런것도 없었고 잔잔하지만 너무 잔잔하지만은 않은 영화라 너무 좋았습니다.

  • @jongminlee2140
    @jongminlee2140 4 년 전 +65

    정말 최근 한 3-4년 내로 본 영화중에 가장 좋았어요. 라라랜드를 넘어버릴지도...
    남자 혼자 극장에서 큰 생각없이 관람했습니다. 원작 스토리도 잘몰랐구요..
    아름다운 장면과 공감가는 캐릭터들, 위트있는 대사들로 즐겁게 진행되던 영화가 엄마와 네 딸들이 음식을 싸들고 어려운 집안을 돕는 장면부터 갑자기 가슴이 너무나 뭉클해지더니 눈물이 마구 흐르기 시작하더니 중반부 큰 일이 있을때는 그냥 주체할 수 없이 울었어요. 신파없이 담담하게 사람의 마음을 그리 흔들 수 있을까 정말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슬픈 영화가 아니더군요. 네 명의 딸, 엄마, 로리, 로리의 할아버지 모두의 인생의 목적과 방식은 제각각이지만 그들 모두가 멋집니다. 그외의 사람들두요.
    힘들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안타까움도 있지만 정말 영화속에 흐르고 있는 희망참이라는 분위기는 그야말로 이 영화를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인생영화입니다. 그레타거윅은 천재이고 시얼샤로넌은 정말 아름다움을 넘어 매력이 넘쳐요. 남자들도 꼭 봤으면 합니다.

    • @hoonipic
      @hoonipic 3 년 전 +5

      저도 원작을 접한적 없는 채로 이 영화를 봤습니다. 신파처럼 짜내는 눈물이 아닌 정말 가슴에서 우러나는 눈물이 많이 흘렀습니다. 이 영화가 관객에게 주는 따뜻한 메시지가 정말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좋은 영화를 본 것 같아요

    • @user-lu4ow5zf5i
      @user-lu4ow5zf5i 3 년 전

      라라랜드 를 넘어선다...??? 그 정도는 아닌데... 개인적 의견이니 어쩔수 없지만

  • @yoons5793
    @yoons5793 4 년 전 +57

    조가 로리의 고백을 거절한게 단지 그녀가 처한 경제적인 이유에 있다고 생각되진 않았어요. 자신이 가진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이 당시 "여성의 결혼"이 가진 의미와 맞지 않는다고 어린 조는 느꼈을거같아요. 물론 나중에 자신의 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긴하지만요.

  • @jayson1170
    @jayson1170 4 년 전 +45

    시얼샤로넌을 보면서 21세기 버전의 메릴 스트립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플로렌스퓨를 보며 이 영화에서 느낀건 스칼렛 요한슨을 연상시킬 만큼 목소리가 너무 개성있고 좋더군요... 더빙쪽에 진출해도 잘해낼꺼 같습니다...

  • @lulusol
    @lulusol 4 년 전 +16

    소설을 읽고(유년시절 지나 메그의 결혼식, 베스의 결말, 조의 뉴욕행, 에이미의 파리행까지 모두나오는 2편까지) 보면 정말 그 많은 내용을 어떻게 저렇게 재현했을까 싶을 정도로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다만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정신없었다고도 하고 교차편집 때문에 베스가 죽은것조차 잘 몰랐다고 하더군요
    에이미의 재발견이라고 많이 말하던데 조를 응원하면서도 에이미가 쟁취한 사랑에 대해서는 그럴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화 리뷰 감사합니다^^

  • @YUNGONGREVIEW
    @YUNGONGREVIEW 4 년 전 +34

    리뷰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론 단순히 여성영화가 아니다라는 느낌이 있었어요.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어머니의 모습, 남성과 여성의 연대(자매+로리) 등, 여성을 포함해 사회 여러 계층의 연대를 주장하고 있는 작품으로 다가왔습니다.

  • @user-oo5bj7ud5r
    @user-oo5bj7ud5r 4 년 전 +44

    친구와 이 영화를 보고 맛있는 순두부를 떠먹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극적인 장면, 설정없이도 이렇게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하는 느낌이 드는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 @jw-fd2gc
    @jw-fd2gc 4 년 전 +11

    빠른 포기도 어느 관점에서는 꽤 현실적인 선택이라 생각돼서 맘이 더 아렸습니다. 좋은 영화였어요!

  • @subzerochoi2703
    @subzerochoi2703 4 년 전 +18

    전 원작을 모르고 작은 아씨들을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에이미라는 캐릭터가 밉지 않게 느껴지더군요. 조의 상황상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도 없는거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당시의 여성에 대한 차별적 인식, 대우, 수동적인 여성상을 극복하고자 하는 주체적이고 야망있는 캐릭터인 한편으로 틀을 깨야한다는 또 다른 틀에 갖혀 정작 자신의 로리에 대한 마음은 외면했다고 느꼈거든요. 만일 정말로 베스를 위해 돈을 모으고 생계를 보태는 게 최우선순위였다면 일단은 로리와 곧바로 결혼하는 거도 나쁘지않은 선택이었을테니까요. 원작 속 에이미는 미움을 꽤 받는다는 걸 보니 배우의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감독의 표현 역시 뛰어났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 @jongminlee2140
      @jongminlee2140 4 년 전 +2

      공감

    • @Ed-K
      @Ed-K 3 년 전 +4

      자존심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하지 않는다면 로리와 동등한 존재로 남지만, 결혼후에는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는 입장과, '아내'라는 틀을 수행해야 하는 사회적 압력에 동시에 처하게 되니까요. 가족을 위한 돈을 '스스로' 버는 독립적인 존재가 되고 싶었던 거겠죠. 결혼은 돈(현실)이 아니라 사랑(이상)으로 하고 싶다는 주의였던 거고요. 이상주의자가 조, 현실주의자가 에이미. 저는 둘 다 이해가 되네요. 로리 입장에서 에이미를 선택한 것도 이해가 되고요.

    • @enfp9322
      @enfp9322 3 년 전

      허헣..저는 처음 영화관에서 봤을 때 에이미가 너무 얄미웠는데 2년 지나고 그 작품이 그리워서 다시 보러오니깐 또 얄밉기보단 음... 다 이해가 되네요.,

  • @yoons5793
    @yoons5793 4 년 전 +18

    주옥같은 대사도 넘 많았던.... 위로가 되는 영화였어요

  • @user-et1bf3ib9g
    @user-et1bf3ib9g 4 년 전 +67

    코로나 최대 피해작....

    • @user-lu4ow5zf5i
      @user-lu4ow5zf5i 3 년 전 +1

      최대 피해작이라기엔...??? 지금 피 보고 있는 영화가 워낙 많아서...

  • @JY-sp8ff
    @JY-sp8ff 4 년 전 +5

    저는 어머니랑 둘이 영화관에서 봤는데, 저도 어머니도 학창시절에 원작을 읽었던 터라 각자의 어린 시절 얘기 나누는 시간이 돼서 개인적으로 너무 따뜻했습니다
    저도 다른 분 댓글처럼 시간 단위 편집이 아닌 의미 단위 교차 편집이 더 인상 깊었어요! 원작을 모르는 분들은 헷갈릴 수도 있겠다는 부분은 공감입니다 ㅎㅎ
    에이미도 전혀 밉지 않고 그 감정이 잘 이해되게 서사를 표현하고 배우도 연기를 잘 소화한 것 같아서 좋았네요

  • @pong9515
    @pong9515 4 년 전 +5

    리뷰처럼 영화가 끝나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 @Maverick-xn7qw
    @Maverick-xn7qw 4 년 전 +46

    자극적인 장면으로만 승부보려하는 충무로 진짜 반성해야 함.

  • @user-nz2qz7ne5n
    @user-nz2qz7ne5n 4 년 전 +6

    따뜻하고 흐뭇한 스트레스 없이 볼 수 있는 영화. 에이미 정말 싫어했는데, 이 영화에선 매력터짐. 연기가 제일 좋았음. 1도 못 알아먹는 영어인데 음색 좋다 느낄 정도. 다만, 맨 마지막 커다란 저택같은 학교에서 멋지게 차려 입은 흑인 소년이 백인 아이들과 같이 뛰어노는 장면은 그냥 영화다라는 느낌을 갖게 함. 필요한 장면이었다 할지라도.

  • @suason4648
    @suason4648 4 년 전 +7

    오. 리뷰 감사합니다.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다니.... 로리는 조를 너무 몰라... 한번 거절 당했다고 삐져서 무너지다니... 가장 아쉬웠던 점입니다.

  • @user-xr6bg7zy6t
    @user-xr6bg7zy6t 3 년 전 +10

    조가 로리를 사랑하지만 여유가 없어서 고백을 거절했다는 것과 조가 로리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는 로리를 친구로서 좋아한 것 뿐이에요. 후에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것은 외로웠기 때문이죠.
    어릴적 행복했던 자매들은 점점 자신의 가정을 꾸려 나가고, 주위에는 모두 결혼하는 여성밖에 없는 상황에서
    베스도 죽고 더이상 자매들과 예전처럼 살 수는 없잖아요. 주위에 자신같은 여성은 아무도 없고, 당시엔 여자들이 결혼 이외엔 돈 벌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는데 글까지 안팔리면 어떻게 되는걸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을 것이고, 사랑받고 싶었겠죠. 얼마나 외롭겠어요. 다들 여자에겐 사랑과 결혼만이 유일한 답이라고 하는 세상에서 혼자 결혼을 하지 않겠다, 글쓰며 살겠다고 하는건데. 하도 주위에서 결혼결혼 거리니까 이게 잘못된 선택인가 싶기도 할거고. 결혼을 선택하지 않으면 굶어죽을수도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속에서 고립되는 상황에서 엄청나게 외로움을 느꼈을 거에요.
    엄마와 조가 얘기하는 장면에서 로리를 사랑한다고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것도 그래서에요.
    사랑하는것과 사랑받고싶은건 다른거니까요.
    그리고 로리가 에이미를 선택한다... 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에이미가 로리를 선택했으면 선택했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이에 무슨 선택..
    로리가 에이미에게 계속 관심을 보내고 좋아한다는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는데 무슨 선택입니까.. 마음맞아서 결혼까지 간건데

  • @jeongeunpark6122
    @jeongeunpark6122 4 년 전 +4

    책에서 조는, 로리와 본인의 성격이 충돌할 거라며 거절하던데
    이 부분이 영화화 되며 논의되니 흥미롭네요 ㅎㅎㅎㅎ
    책에선 진짜 미련 1도 없는 조

  • @user-vn2dn5lu3h
    @user-vn2dn5lu3h 4 년 전 +3

    현재는 푸른색색감
    과거는 빈티지하고 따스한 필름카메라 색감
    눈치채니 왔다갔다해도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어요

  • @bigjang
    @bigjang 4 년 전 +4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

  • @caseyevy
    @caseyevy 4 년 전 +26

    이 영화가 한국에서 좀 더 때를 잘 만났더라면 많은 관객들이 볼 수 있었을터인데....아쉽네요. 가서 보면서도 텅빈 극장이 안타까왔습니다. 좋은 영화도 때를 잘 만나야 흥행할수 있단걸 깨달았네요.

  • @user-vs3gr8je3f
    @user-vs3gr8je3f 4 년 전 +1

    아름다운 영상

  • @candice7190
    @candice7190 4 년 전 +4

    에이미가 정말 미웠네요~
    하지만 영화는 너무너무 예쁘고 제게 힐링이었습니다!

  • @seungimdaddy
    @seungimdaddy 4 년 전 +5

    국민학교때 책장에 꽂혀있던 작은아씨들...
    여자형제가 없었기 때문일까...별로 기대되는 책은 아니었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재밌어서 한번에 쭈욱 읽었던 책이에요
    그뒤로 TV에서 해주는 애니로도 봤었고
    위노나라이더가 나온 영화도 극장에서 봤었습니다
    이미 알고있고 여러번 본 이야기인데도 이상하게 나오면 보고싶은 영화입니다
    딸내미랑 주중에 같이 보러가야겠네요

  • @user-rc1wx9cm3d
    @user-rc1wx9cm3d 4 년 전 +1

    사전정보없이 영화봤는데 이제야 재대로 이해가 돼네요.. 항상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

  • @sia8170
    @sia8170 4 년 전 +2

    리뷰 잘 봤습니다~

  • @jiminhan4333
    @jiminhan4333 4 년 전 +1

    그레타 거윅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이 작품은 제 어린 시절에 정말 소중한 작품이었습니다.
    고전 명작들 중에서 좋은 영화로 재탄생한 작품들이 의외로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소중한 작품에 아주 좋은 영화로 잘 만들어 주었습니다.
    감독으로서 이런저런 변화를 시도하려는 욕심으로 작품에 난도질 할 수도 있었을 것인데,
    정말 내용을 충실하게 잘 재연했고 원작을 존중하면서도
    그걸 좋은 작품으로 만들려는 고민이 물씬 뭍어 났습니다.
    기존의 작품, 기존의 시리즈를 꼭 자기 관점으로 깨부수는 것만이 작품성이라고 믿는 자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걸 잘 보여줍니다.
    먼저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그러면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하다보면 평등에 대한 담론도 자연스럽게 설득력을 얻습니다.
    이 작품처럼 말이죠.
    시얼사 로넌, 훌륭한 배우였습니다. 조에게 딱 맞았습니다.
    앞을 똑바로 쳐다볼 때의 눈매의 힘, 다양함을 표현하는 표정연기, 생동감을 표현한 것, 등등 모든 점에서 조였습니다.
    앞으로 주목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약간 점수가 짠 것 아닌가요 ㅎㅎ 한 8점 이상은 주실 줄 알았습니다.

  • @user-hw8tm3qq4l
    @user-hw8tm3qq4l 4 년 전 +9

    안녕하세요 라이너님 언제나 귀한 리뷰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댓글을 다 읽으신다고 하시길래 개인적인 건의가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 다름이 아니라 영화 리뷰영상을 만들어 주실때 따로 평점란을 올려 주실수 있으신가요?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라이너님 영상리뷰 평점을 보고 영화를 보르는데 평점을 볼려다 끝 부분에서 스포를 당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ㅠㅠㅠ 혹시 괜찮으시다면 따로 해당 영화 평점란을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나 리뷰 잘챙겨보고 있고요 언제나 빠르고 귀한 영상들 늘 감사합니다!

  • @shinyoungmoon
    @shinyoungmoon 2 년 전

    벌써 2년 전 개봉작이 되어가는군요... 시간 정말 빠르네요 ㅠ 혼자 보고 너무 좋아서 어머니랑 영화관에서 다시 봤는데 같이 눈물 흘리면서 본 거 같아요. 슬픈 건 아니지만 너무 따뜻해서 눈물 나기도 하고 가슴 한 켠이 아리기도 하더라구요. 색 바랜 가족 사진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 @jinukkim4113
    @jinukkim4113 4 년 전 +3

    원작과 1994년작을 본 입장에서 초반부의 교차편집은 확실히 산만하더군요. 하지만 중반부를 지나며 마치 가문과 네 자매의 이야기가 점점 절정으로 올라갈 때 초반의 산만한 느낌은 어느새 사라지고 탁월한 연출로 작용합니다. 전작들의 틀에서 벗어나는 과감한 시도였고 각색이 더해지며 탁월한 선택이 된 것 같아요. 그럼에도 1994년작을 더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고단한 환경에서도 마치가의 4자매와 어머니의 따뜻한 가족애를 잘 묘사하고 있어섭니다. 그리고 캐스팅에서 1994년 작이 확실히 앞선다고 봅니다. 연기는 훌륭했으나 비주얼에서 본작의 유년기 에이미는.. 몰입을 방해하는 수준이었다 봅니다. 본작을 재밌게 보신 분 들은 1994년작을 봐 보시는 것도 좋을 듯

  • @vezitamax
    @vezitamax 4 년 전 +16

    에이미로 나오는 저 배우는 미드소마에서...소름끼칩니다

  • @dkswndud
    @dkswndud 4 년 전

    오늘도 좋은 리뷰 잘보았어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기다릴게요

  • @user-mb5kx5ln2g
    @user-mb5kx5ln2g 4 년 전 +4

    영화 너무 좋아서 원작도 찾아보고싶어졌어요 소설은 또 다른느낌으로 좋을거같아요

  • @user-vo8eo5zo6o
    @user-vo8eo5zo6o 4 년 전 +8

    로리가 포기가 빨랐던 건 그 역시 사랑에 있어서 서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 @user-ul6kn1bf4i
    @user-ul6kn1bf4i 4 년 전 +1

    레이디버드도 그렇고 이번 작은아씨들도 그렇고 너무 재밌고 좋았어서 그레타거윅 감독작품은 이제 믿고볼것같아요:)

  • @user-cs5vs4fg2d
    @user-cs5vs4fg2d 4 년 전 +1

    나의 사랑스러운 아씨들

  • @panda6828
    @panda6828 4 년 전

    와..리뷰 보고 영화 봤는데 잘 전달되는 메세지 와 혐오나 분노 가 없는 시대극을 정말 우아하게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딱 맞는 말이네요.. 간만에 충만한 감정을 느낀 영화였습니다.

  • @user-lu4ow5zf5i
    @user-lu4ow5zf5i 3 년 전 +1

    작은 아씨들 나왔을때 이거 아직도 우려먹을게 있나 싶었는데... 감독의 확실한 야심이 느껴진 영화였다 살짝 선을 넘어 신파적이거나 상투적으로 빠질수 있는 부분도 균형을 잃지않고 뚝심있게 끌고가는것이 인상적이었다

  • @bhak9557
    @bhak9557 4 년 전 +4

    어릴때 원작을 무척 재밌게 보기도 했고 좋아하는 분위기라 많이 기대했전 영화였는데 보는 내내 기가 빨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마음이 풍만해지는 느낌잉닜는데 말이죠.. 작품성과는 별개로 어릴땐 그냥 가볍기만 했던 메세지들이 많이 무겁게 다가왔달까요

    • @jiminhan4333
      @jiminhan4333 4 년 전

      아마도 시간 순서를 이어붙이는 부분에서 이 영화는 약간 난잡하고 맺고 끊음이 확실하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관객 입장에서는 긴 시간동안 긴장을 하고 봐야 했어야 했고, 그래서 기가 빨리는 느낌을 겪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물론 영화는 이런 점만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고평가합니다.

  • @twiggyholic
    @twiggyholic 4 년 전

    코로나때문에 못보고있었는데 넷플릭스에 레이디버드라도 봐야겠당ㅜ

  • @lemonadejo2478
    @lemonadejo2478 4 년 전 +10

    어제 영화보고 깜놀..저도 예전에는 조랑 로리가 결혼안해서 속상했는대..20년 훨씬 지나보니 역시 조가 잘한선택같아요.. 둘이 결혼하면 조가 불행일듯 ㅋ.. .연애랑 결혼이랑은 다른거니깐..그러고 보면 영화속 커플들 너무 잘 정해졌더라구요.. 원작에도 조가 결혼하는지는 기억이 잘... .막내가 미웠는데 이번엔 그러지 않았어요. 언니의 불행?을 막아주고 잘 맞는 짝을 찾은 느낌.

  • @sicpimpmania9266
    @sicpimpmania9266 4 년 전 +8

    조조래빗도 괜찮은 영화긴 했지만 그래도 각색상은 이 영화가 받아야 했다고 생각함..

  • @Retrobananashake
    @Retrobananashake 4 년 전 +5

    나 개인적으로 조랑 그 남자애랑 되길 바랬는데 왜 에이미야,,,, 진짜 조랑 남자애랑 완전 잘 어울리는데ㅠㅠ

    • @khyun4134
      @khyun4134 4 년 전

      어린 시절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던 책이에요. 흑백 영화로도 본 기억이 나네요

    • @user-tx6bb3pe1d
      @user-tx6bb3pe1d 4 년 전

      어쩔수 없죠. 원래 엔딩이 조 독신엔딩이었던 걸 생각하면 로리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거니까요.

  • @user-rp9he7uh8l
    @user-rp9he7uh8l 4 년 전 +2

    작은아씨들 잘 봤어요

  • @exfactor4330
    @exfactor4330 4 년 전 +6

    분명 너무나 예쁜 동화 같은 작품이었고, 어린 날의 추억 같은 것도 상기시키는 듯한 이야기는 , 나를 미소짓게도, 눈물이 핑 돌게도 했다. 그렇지만, 만족한 작품보다는 아쉬운 작품에 가까웠다. 원작의 많은 에피소드들을 모두 담으려는 과한 욕심은 이해되지 않는 감정선과 토막난 흐름을 만들어 냈다. 분명 에피소드 하나 하나는 모두 담겼지만, 그 사이의 얼개가 사라진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원작을 읽었던 나는 어떤 상황과 감정인지를 쫓아갈 수 있었지만, 원작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작품만으로 접한다면, 분명 의아해하거나 당황할 만한 장면과 섬세하지 못한 이야기의 진행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수줍은 베스와 무서운 듯 보였던, 그러나 누구보다 베스를 사랑하고 아꼈던 할아버지의 우정, 조와 에이미 사이의 미묘한 질투와 에이미와 조, 로리의 관계와 애정선, 책임감 많은 메그와 브룩의 사랑, 자매들이 따뜻한 사람으로 자랄 수 밖에 없게 한 어머니의 아름다운 성품. 모두 한 스푼씩만 떠 넣었기에 분명 존재하긴 하는데 깊은 그 맛은 안 느껴진달까,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결과를 낳았던 듯 느껴졌다.
    또한 짧은 시간과 제한된 장면, 대사 안에 등장인물의 성격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했기에 인위적으로 이를 드러내는 것에 극명하게 목적을 둔 대사들 -예를 들면 끊임없이 반복되는 메그의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이 아쉬웠다.
    그러나 '예쁜', 그리고 '따뜻한' 작품에는 틀림 없었다. 따뜻한 밀크티와 비스킷을 먹는 느낌이었달까? 아쉬움과 포근함이 함께 남는 영화였다🙂

  • @user-mz9jq4pi6u
    @user-mz9jq4pi6u 4 년 전 +4

    장면 하나하나가 소중한 영화

  • @yeongukkim8504
    @yeongukkim8504 3 년 전

    느낌 좋은 영화라는 게 이런거라고 말하고 싶고
    오래전의 원작인데도 가족안에서의 구성원들이 서로 다르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현대의 내가 느끼는동질감으로 다가온 소소한 감동의 영화였네요
    다만 과거와 현재의 교차가 쪼오금 불편함을 가져다 주더군요

  • @hajinchung6298
    @hajinchung6298 4 년 전 +1

    94년작보다 더 좋았던 이유는요?
    저는 자매 개개인의, 특히 집안의 기둥인 어머니의 비중이 크지 않아 아쉬웠어요,,, 또 초반부터 너무 속도감있는 전개 플러스 교차편집으로 보는동안 약간의 산만한 감이 있었습니다ㅠ 저에게 조는 온리원 위노나라이더ㅠㅠㅠㅠ 물론 시얼샤의 성숙해진 연기력도 휼륭했으나 캐릭터상 위노나가 연기한 조가 시대상에 반하여 좀더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여성의 모습을 짙게 그린거 같아 좋았어요😌👍🏻👍🏻

  • @from_4004
    @from_4004 4 년 전

    오늘 혼영 보러갈거라 리뷰는 영화보고 보러올게요 ㅎㅎ

  • @hhh-yp9it
    @hhh-yp9it 4 년 전 +2

    자극적인 영화나 어설픈 가짜감동, 신파만보다가 보다가 간만에 진짜 힐링되고 감동적인 영화를 봤습니다.

  • @user-gq2ff1kc7f
    @user-gq2ff1kc7f 4 년 전 +1

    영화관 나올 때 펑펑우는 여학생이 생각나네요. 그의 친구들과 저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훈훈한 영화였습니다.

  • @jooyeonhuh8242
    @jooyeonhuh8242 4 년 전 +1

    역시 라이너님 로맨틱하시네요ㅎㅎ 조는 외롭고 쓸쓸해서 로리 포함된 과거의 추억들에 향수병 걸린것뿐이지 로리를 진정 연애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네요ㅠㅜ 가족 행복 가득할때 거절한것 보면 알아요ㅎㅎㅎ 아마 로리가 묵묵히 기다려주며 조가 힘들때 버팀목이 되었다면 잘 풀렸을텐데ㅎㅎㅎㅎ어긋난 타이밍이죠 답답

  • @animaanimus3222
    @animaanimus3222 4 년 전 +7

    라이너님이 베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많이 궁금했는데 베스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조금은 아쉽네요. 아쉬운 마음에 스포일러 감상 몇자 적어봅니다. 다른 자매들은 각자 다 꿈이 있었고 메그랑 에이미는 그걸 포기하고 다른 행복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베스에게는 그런 선택권조차 없어서 더 정이 가거든요. 보통 다른 작품들은 자신의 삶에 선택권을 박탈당한 캐릭터는 삐뚤어지기 마련인데 베스는 그러지 않아요. 선택권이 없는 자신의 삶조차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제는 내가 떠날 차례라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쓰러우면서도 존경스럽더라구요. 그렇게 되기까지 수없이 아파했을 것도 감히 짐작할 수 없을 만큼요. 또 항상 자신의 운명과 싸워온 조랑, 자신의 운명을 초연하게 받아들이는 베스가 대비되는 것도 좋았어요. 결국 조가 다시 글을 쓰는것도 베스를 위해서라는게 참 아이러니하더라구요. 그리고 두 삶 모두 가치 있다는 걸 긍정해주는 그레타 거윅의 시선도 참 아름다웠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베스를 애도하는 할아버지의 대사도 참 기억에 남아요. 이 집에 베스가 없을까봐 들어갈 수 없구나. 이 영화에서도 베스가 그런거 같아요. 아무튼 좋은 감상 감사합니다~

  • @eunjikoh9008
    @eunjikoh9008 4 년 전 +1

    영화에서 암시되는 부분이 실제로 시얼샤로넌은 작가인 올컷 역할이었고 출판사의 압력을 받아 소설의 결말을 조가 결혼하는 것으로 바꾼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조(올컷은 평생 독신이었음)같은 캐릭터의 여성들은 그 시대에 자신을 완벽히 이해해주고 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어려웠겠죠. 씁쓸하지만 사실은 소설이 비현실적이고 작가에겐 이런 사정이 있었을거란 내용을 각색한 부분이 맘에 들었네요..ㅎㅎ

  • @user-fi9lg4ur9z
    @user-fi9lg4ur9z 4 년 전 +2

    책으로는 안봤고 영화로 작은아씨들을 처음 본 고1 여학생인데요.. 교차편집이 너무 심해서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이해 안된 상태에서 영화가 끝났기에 친구들한테 악평을 했었는데요.. 라이너님의 리뷰를 보고 작품 이해를 하네요~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 @narinlee9527
    @narinlee9527 4 년 전 +1

    결혼 이야기 도 리뷰해주세요

  • @user-fu1so6zt9c
    @user-fu1so6zt9c 4 년 전 +12

    1917 리뷰해주세요

  • @sjjang6657
    @sjjang6657 4 년 전

    뛰어난 연출과 섬세한 연기 나무랄 데 없는 수작... 이지만, 나의 조와 베스와 에이미는 위노나, 클레어, 커스틴으로 강하게 각인되어 있었기에 라이너 님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은 보는 내내 미스 캐스팅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암튼 리뷰 잘 봤습니다~

  • @user-mt4pw2tn9x
    @user-mt4pw2tn9x 4 년 전 +2

    정직한 후보도 리뷰해주시면 좋겠네요

  • @user-ir8kb4bg1t
    @user-ir8kb4bg1t 4 년 전 +2

    처음에는 현재 -과거가 교차되는줄 알았는데 후반에 장면이 두번 번복되서 나오는거 보고 현재-조가 쓴 소설이 교차된다고 느꼈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마지막에 조가 교수와 재회하러 비맞으며 뛰어 가던 장면 다음에 편집장이 여주인공은 결혼해야 된다 말하고 다시 아까랑 똑같은 조가 뛰어가는 장면이 반복으로 나오고 키스하는게 나왔는데 이거 보고 여태껏 나온 장면들이 소설속 내용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user-vm8fp4hf7w
    @user-vm8fp4hf7w 2 년 전

    개인적으론 1994년 위노나라이더 작품이 좋아요🥰 뭔가 원작에 충실한듯하면서도 엔티크한 소품이나 인테리어도 완벽했고 연기도 좋았어용❤️

  • @hankaiser3714
    @hankaiser3714 3 년 전

    2020최고의영화이고 최고의 엔딩이라고 생각함 ㅎㅎ

  • @user-se2kf5rl3q
    @user-se2kf5rl3q 4 년 전 +6

    점수가 짜군요! 뭔가 아쉬운 느낌!
    타오르는 여인들의 초상도 기다리겠습니다.

  • @tss1240
    @tss1240 4 년 전 +12

    ㄹㅇ 미국판 응답하라 1994 같은 느낌 ㅋㅋ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롭고 따뜻했어요

  • @jongseokryu8289
    @jongseokryu8289 4 년 전 +11

    정말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영화....해피엔딩에 만족할 수 있다니...여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온듯 하네요...

    • @minniecho246
      @minniecho246 4 년 전

      클린트 이스트우드면 클린트 이스트우드지 여자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뭐에용

    • @jongseokryu8289
      @jongseokryu8289 4 년 전

      @@minniecho246 흠....연출한 영화들이 여성관련한 주제가 많아서 썼는데 쓰고나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 아닌가 싶긴 했어요...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제2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라고 수정하고 싶은데 비판 리플이 퇴색될거 같아서 그냥 두겠습니다.

    • @All-Right24
      @All-Right24 3 년 전

      @@minniecho246 에휴 페미년 ㅋㅋ

  • @user-vx8hy5rg7l
    @user-vx8hy5rg7l 3 년 전 +1

    로리가 조를 포기한것이 아니라 조가 바로 뉴욕으로 도망갔다는 대사를 보면 로리가 더이상 도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건 아닌가 싶어요! 리뷰 잘 봤습니다.

  • @user-tr3dq9xu4v
    @user-tr3dq9xu4v 4 년 전 +1

    메리, 퀸오브더 스코트랜드라는 영화도 있는데 그영화도 볼만함..

  • @user-eb5ft5cw5j
    @user-eb5ft5cw5j 4 년 전 +1

    라이너님 혹시 '빈폴' 리뷰 가능한가요?

  • @yippee0412
    @yippee0412 4 년 전

    평점이 높다~~^^

  • @TheAstronautByJin
    @TheAstronautByJin 4 년 전 +14

    로리는 미소년 한량의 한계를 못넘은 거라 생각해요. 자기가 왜 조에게 끌렸는지 몰랐겠죠.

  • @user-bq3ni4cl2k
    @user-bq3ni4cl2k 3 년 전 +1

    난 처음부터 에이미시점으로 봐서그런지 마냥 좋왔는데ㅋㅋ 다음에는 조시점 으로도 보면좋겠네용

  • @jprometheus7072
    @jprometheus7072 3 년 전

    열정열정!!

  • @aeinjel9980
    @aeinjel9980 4 년 전

    사랑이라는 감정이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서 변하는지 감정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유럽에서의 생활과 에이미의 그림에 열중하는 성숙해진 모습에 로리는 사랑의 이동이 ㅎ ㅎ 조와 로리는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이 아닐까요??

  • @mintcareful
    @mintcareful 4 년 전 +2

    메그랑 조가 좋아용ㅎㅎ 이거 조조로 보면 사람없을까요ㅠㅠ흑흑

  • @user-dx4pu6xv1k
    @user-dx4pu6xv1k 3 년 전

    전 베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 @jallie_music
    @jallie_music 4 년 전

    로리의 포기가 빨랐던건 그사랑을 충분히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 아닐까요.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고 할아버지밖에 없지만 다정한 투로 대하지 않고 오직 공부만 시키잖아요. 그리고 유년시절의 로리와 네자매 장면을 보면 로리는 계속해서 조에게 사랑의 눈빛과 행동과 언어로 말하고있었고 조의 마음이 열릴때까지 '기다렸다'고 나와있어요. 함께하는 그 시간동안 얼마나 로리의 마음이 애가 탔을까, 그리고 더이상 참지 못하게 됐을때 고백한건데 그렇게 기다림의 끝에도 결국 조에게 거절당하니 상심이 컸겠죠 ㅠㅠ 할아버지, 부모님에게도 많은 사랑을 못받았는데 오죽했을까요 .. 에이미랑 나중에 맺어진게 모두에게 좋았던 선택같아요. 애청자 입장에서는 조와 로리가 더 마음이 갔었지만.. ㅎㅎ 좋은 리뷰, 좋은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당~~

  • @minimini-kw8xb
    @minimini-kw8xb 4 년 전 +8

    저는 94년 작이 더 좋았답니다~ 이번 버전은 기대가 컸었서 그런지 많이 실망했는데 저는 극히 소수의견인 듯하네요

  • @user-rq2ip3oz9i
    @user-rq2ip3oz9i 4 년 전 +6

    일단 마치 대고모는 조 좋아합니다. 애초 조를 양녀 삼아 데려가려다가 안 되니까 저렇게 일을 시키는 척 하면서 용돈 푸지게 주는 겁니다. 특히 대고모부가 좋아했고요. 다만 사춘기 소녀인데다 자존심이 강한 조가 이런 저런 당대 현실 속 잔소리 때문에 안 좋아하는 겁니다. 게다가 마치 대고모는 현실주의자라 조카인 조의 아버지와 갈등이 있었으니까요. 사실 대고모와 에이미의 관계가 최악이었죠. 에이미는 영화보다 더 철 없던 아가씨였으니까요. 에이미가 성홍열 피해 대고모집 간 에피소드 보면 마치 대고모는 과장해서 인간개조 프로젝트 수준으로 훈육시킵니다. 이 점을 못 살린게 좀 아쉬웠습니다

  • @se2575
    @se2575 4 년 전

    라이너님 gv 참석하려면 어디서 예매해야하나요?

    • @user-dm5wt6lx9d
      @user-dm5wt6lx9d 4 년 전 +1

      씨네Q홈페이지나 앱으로 예매하면 됩니다. 3월 영화는 아직 안정해져서 예매도 아직이네요.

  • @81park96
    @81park96 4 년 전

    저는 라이너님 팬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영상을보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이전부터 위노나 팬입니다 죠니뎁하고 연인사이 였을때부터요
    이번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다만 수정부분이 있는데 작은아씨들의 그전영화는 위노나라이더의 작은아씨들로 규정하는건 어렵다보네요 1994년작 영화도 명작인데 그 영화는 질리언 암스트롱의 작은아씨들로 마지막부분에 소개하는게 맞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명하기론 위노나가 더 유명할수있지만 이영화는 질리언 영화이고 질리언도 8년만의정사와 샬롯그레이를 만든 훌륭한 감독이기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시간이 한참 지난뒤 영화비교하는데 송강호의 기생충이라 말씀하시는거와 비슷한 비유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태클이 아니라 워낙 라이너님 팬이라 영상보고 글을 남깁니다 노여워 마세요^^

  • @jjin8765
    @jjin8765 4 년 전

    왜 내가 어릴때 본 두 작품에서 베스에 대한 결말이 달랐던건지에 대해 알게 된 작품 ㅡ.ㅡ 1부까지냐, 2부까지냐였네요.

  • @johwa1158
    @johwa1158 4 년 전

    삼총사 셜록 작은아씨들등 내용은 같은데 그 당시 핫한배우로 구성되어 주기적으로 나오는 몇주년 축하기념용 같은 수익보장된 재탕영화...로미오와 줄리엣도 나올때가 된것 같은데...

  • @user-ex3nk4fh6r
    @user-ex3nk4fh6r 4 년 전 +2

    나무위키에 나오는 거 그대로 읽으셨네요

    • @skaa3936
      @skaa3936 4 년 전

      나무위키 보고왔는데? 어느부분을 읽었다는거야?? 전혀 다르구만

  • @partyup123
    @partyup123 4 년 전

    마지막 음악 비지엠 제목 아시는 분?

  • @user-im8hs8vd3s
    @user-im8hs8vd3s 4 년 전 +2

    조가 프리드리히를 붙잡는 장면은 현실이었나요? 사랑은 하긴 하지만 결혼만 하지 않는? 그부분이 좀 헷갈리더라구요.

    • @jongminlee2140
      @jongminlee2140 4 년 전 +2

      열린 결말이라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붙잡고 결혼하게 되면 조의 캐릭터가 너무 평면적이라 매력이 부족하지만, 그냥 무난한 해피엔딩을 원하는 대중들도 많으니까요

  • @user-hv1ec4lx2q
    @user-hv1ec4lx2q 4 년 전 +5

    저는 이 작품을 처음봤는데.
    로리는 마치가문의 일원이 되고싶어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되었습니다.
    처음 파티장에서 발다친 매그를 부축해주러 집안에 왔을때의 로리 시선처리가 조가아닌 네자매의 발랄함에 인상을 받았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 @user-dm5wt6lx9d
      @user-dm5wt6lx9d 4 년 전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교장에서의 메그에게도 그런 얘기를 했다고 생각해요.
      로리는 조 뿐만 아니라 마치 가족들의 따뜻함과 시끌벅적함, 거기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생각해요!

  • @user-sy7sx9xj6u
    @user-sy7sx9xj6u 3 년 전

    라이너 님이 로리의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게 오히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7년은 무척 긴 시간입니다. 특히나 청춘의 시기에는요. 로리가 7년이 지나도 오직 조의 마음만을 바라보고 기다린다면 그게 더 비현실적이고 작위적인 것 아닐까요? 조가 주인공이긴 해도 세상이 조를 중심으로 돌아가진 않으니까요. 누구에게나 삶은 흐르죠. 각자의 방식으로요. 모든 인물의 삶이 각각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이 이야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큰 힘이라고 생각해요.

  • @Frost-1209
    @Frost-1209 4 년 전 +5

    7/10점 평점이라니... 점수가 좀 박하다는 생각...

  • @user-yc9ek4vc4m
    @user-yc9ek4vc4m 4 년 전 +1

    클래식 버전을 먼저 봐서 그런지 비교가 되더군요. 같은 소설을 과거와 현대에서 각각 영화화 한 것 인데도 세대차를 느끼는 영화.

  • @nickylee7788
    @nickylee7788 4 년 전 +1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 리뷰 부탁드려요^^ 영화가 재미있어요

  • @user-jd9yv3wf7s
    @user-jd9yv3wf7s 3 년 전 +1

    아...딴 건 모르겠고 제게는 베스가 너무 강렬했어요 ㅠㅠ

  • @moi45able
    @moi45able 4 년 전

    작아 막장버전 좀 만들어줬으면
    처형 조를 도저히 못잊는 유부남 로리
    그를 바라보며 힘든 에이미
    에이미 미워!!!!

  • @user-jn7bh3dl7q
    @user-jn7bh3dl7q 4 년 전

    미스터주 리뷰해주세여~ 망작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