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나는 경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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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5. 12.
  • #아파트경비원 #폭행 #갑질논란
    2015년부터 2019년 6월까지
    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 직원이 입주민에게
    폭행, 폭언을 당한 경우가 모두 2,923건
    (출처 : 주택관리공단)
    경비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며 우리의 이웃입니다.
    사회 공동체라는 인식을 공유해야 합니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댓글 • 31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7

    오늘은, 로즈데이입니다.
    카네이션은 '존경', 장미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꽃 한 송이를 드리면 어떨까요?

    • @FairScale-tx1qv
      @FairScale-tx1qv 4 년 전 +2

      This is a major cultural crisis in Korea today. The security officers(guards)are not the parking lot attendants nor are they the apartment managers. The security officers are part of the law enforcement personnel that requires certain level of training, discipline and respect. If this profession is NOT maintained by the government and the society, get ready for all kinds of the criminal behaviors. They should also be guaranteed to make a living regardless of what their education background is and all the more with the company benefits. Also, the size of the guard house is very small. In many apartment complexes the guard house requires must be located at the major entry point where upcoming vehicles to the complexes are easily noticeable. The windows MUST be bulletproof with the reinforced walls and doors(depending on the safety of the areas)and the inside must be equipped with the standard bathroom and a kitchenette with a sink and a microwave. If the officers are forced to work in a tense environment created by the stupid social norms, rules and criminal behaviors(trust me, their job is to prevent a crime and there will be crime prone situations at times), NO security officers will last and neither will any other jobs. The society who worships the college graduates only and ignored if you are NOT a college graduates MUST go away. In a country whose social norm is, avoid 3D jobs such as Dirty, Difficult and Dangerous is not considered as a decent profession, this kind of crime and the physical abuse will take place. The Level III officers are required to carry the firearms in many states in America because of their daily mission. And the society in general doesn't look down upon the security officers because they are the ones who maintains the safety of the Apartment Complexes and this must be protected and maintained from the criminals, thieves, thugs, drug dealers,serial killers,pedophiles,gangs and the arsonists. And the role of the local security officers along with the local police is crucial in preventing crimes. Also, the parking the cars should not be the job of the security officers since the young people who are lazy and don't want to work or the college students can work those jobs and make their livings. The private security is getting hired in the state of new mexico because there aren't enough police officers in the community. They can be the eyes and the ears where there aren't enough police in spite of the crime. They even have the rights to testify at the court. Please watch the video. krplus.net/bidio/hp2LkYVjjKGWhoo

  • @younghwankim3143
    @younghwankim3143 4 년 전 +4

    저도 청원 했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두번 다시 반복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1

      맞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사건을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user-py8ic6hb1p
    @user-py8ic6hb1p 개월 전 +1

    힘내세요.
    ❤❤❤❤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개월 전 +1

      경비원분들에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user-hb2bh2zx9x
    @user-hb2bh2zx9x 4 년 전 +3

    뜻깊은 영상올려주셨네요 다시한번생각하게되네요 ~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한 나날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nq9ff7uv3h
    @user-nq9ff7uv3h 4 년 전 +3

    경비원 두 분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
    모든 사람들이 항상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1

      맞아요!!
      서로 존경하며 아껴준다면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user-zf3do7oi4b
    @user-zf3do7oi4b 4 년 전 +2

    점심시간에 좋은 영상을 보게 됐네요 ~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1

      주석준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아직도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서 큰 걱정입니다 ㅠㅠ
      최근에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건을 보고 너무 화가 나네요..
      이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user-fr9vp4ke3y
    @user-fr9vp4ke3y 4 년 전 +2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ㅠ ㅠ 훈훈하다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1

      김민정님 반갑습니다 🖐
      마지막에 경비원분들이 꽃을 받으시면서 웃는 모습이 저희도 너무 좋네요.
      다음 영상도 기대해주세요!!

  • @user-ns2cy6hf1s
    @user-ns2cy6hf1s 4 년 전 +3

    뉴스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1

      저도 주변에 경비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뉴스를 보고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 @user-rq8qk6zq2f
    @user-rq8qk6zq2f 4 년 전 +2

    감동적이다..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1

      김명환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도 최근에 뉴스를 보면서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나더라고요.
      앞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chloechloe164
    @chloechloe164 4 년 전 +3

    Gone from our sight, but never from our hearts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1

      Hi!! Chloe Chloe
      Thank you for your kind words.
      Have a nice day :)

  • @user-pc1yx7fl7q
    @user-pc1yx7fl7q 4 년 전 +3

    와아ㅏ 진짜 로고 만드셨네요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1

      맞아요
      바로 로고 제작했습니다!! 😁

  • @user-jh3cw6el6f
    @user-jh3cw6el6f 4 년 전 +2

    과도한 업무를 하는 경비원분들이 근무가 좋게 개선되면 좋겠네요..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1

      옳은 말씀입니다.
      근무 환경이 개선되어서 더 나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yg6bb4uy5q
    @user-yg6bb4uy5q 4 년 전 +2

    저도 청원 했어요!!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1

      최유나 님 반갑습니다.
      지금까지도 뉴스에 경비원 갑질 사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볼 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네요.
      앞으로도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syildiray7384
    @syildiray7384 4 년 전 +2

    The security guards need a rest

  • @user-pd9cx6qe3q
    @user-pd9cx6qe3q 4 년 전 +2

    지역카페와 네이트판에 올린 글입니다. 공유해주세요.
    현재 kbs, ytn, 채널a, mbn, jtbc에서 취재 중입니다.
    궁금한이야기와이 에도 제보가 들어갔다하네요.
    포털에도 뜨고 공론화되면 미적지근했던 경찰 조사도 제대로 이뤄질 거라 생각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강북구의 한 아파트 주민입니다.
    억울한 사연을 어디에 올려야 할 지 망설이다가 많은 분들이 보시는 이곳에 올리고자 합니다.
    저는 앞으로 언론 인터뷰 등도 협조할 생각입니다.
    제목처럼 오늘 자정 경에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생전 본인이 사시던 한 아파트 13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최근까지 한 입주민으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하신 이후 억울함을 풀 길이 없어 자살을 택하신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아저씨가 폭행 당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1주일 전인 지난 5월 3일(일) 오전 11시 경이었습니다.
    휴일 오전에 주차장에서 고함 소리가 들리길래 가보니 해당 입주민이 경비아저씨에게 맞아서 넘어졌다며 어깨를 감싸쥐고 있었고 아저씨는 본인이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해왔다며 다친 코를 쥐고 계셨습니다. 경비아저씨께서는 "저 입주민이 평행주차된 자기 차를 밀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안 밀 수가 있느냐. 내 일을 했을 뿐인데 그때부터 계속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때렸다"고 하소연 하셨습니다. 이때 소란을 목격한 주민들이 창밖을 내다보면서 하시는 말씀은 한 가지였습니다.
    "일 잘하고 성실한 경비 아저씨를 왜 때리느냐. 평행주차된 차를 밀리기 싫으면 자기 집 안방에 대 놓든지, 어디서 나이 든 사람에게 손찌검하느냐. 세상에 저렇게 일 잘하고 착한 사람이 어디 있다고 때리느냐"
    네. 제가 밥 먹다가 뛰어내려간 것도, 입주민이 아저씨 편에 선 것도, 그간 아저씨가 입주민들에게 얼마나 성실하고 진실된 사람으로 비춰졌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아저씨가 분리수거를 하고 계실 때 제가 함께 있었는데 한 입주민이 말도 안되는 시비를 걸어와도 아저씨는 "네, 알겠습니다"하고 굽신거리셔서 제가 대신 그 분께 항의한 적도 있을 정도로 본인이 공격당할 지언정 남에게는 싫은 소리 한 마디 못하는 분인 것을 입주민 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아저씨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오기가 무섭게 멀리서도 모자를 벗으며 꾸벅꾸벅 인사하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도 하나 하나 손주 같다고 안아주시고, 평행주차된 차에 손 대기가 무섭게 달려와서 도와주시고, 경비아저씨를 한번이라도 마주본 적 있던 사람이라면, 어쩌면 저렇게 착한 분일까 생각될 정도로, 어쩌면 제 40평생 한번도 만나본 적 없을 만큼 순수한 분이였습니다.
    그랬기에, 아저씨는 해당 입주민에게 "그만 두지 않으면 파묻어버리겠다"는 폭언과 "상처 안 나게 때리겠다"며 모욕적으로 일삼은 폭행 앞에서도 "죄송합니다. 제 새끼들과 먹고 살아야 하니 못 그만둡니다" 하고 참고 또 참으셨다 하는 말씀을 전해듣고 가족이 아닌 제 속도 분노가 차올라 못 견딜 심정이었습니다.
    아저씨께 들은 바로는 집중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이 4월 27일 일입니다.
    해당 입주민이 경비실 안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아저씨를 따라들어와 아저씨가 나가지 못하게 몸으로 문을 막고 머리채를 잡고 때리는 등 폭력을 가했으며 이 때의 충격으로 코 뼈가 부러져 주저앉고, 구둣발에 밟힌 발가락 뼈가 부서지고, 뇌진탕 증상을 보이셨습니다.
    아저씨의 억울함을 알게된 그날로부터 여러 입주민들이 분노하고 아저씨 편에 서서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대책 협의체가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아파트 동대표, 관리사무소장님 등이 아파트 차원에서 함께 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전에도 경비아저씨가 폭행 당하셔서 그만 두신 일은 있었지만 이렇게 입주민들이 아저씨의 산재 처리부터 아저씨 편에서 함께 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만큼 아저씨를 약자라고 생각했고, 아저씨의 편에 서는 것이 정의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용기를 낸 아저씨가 본인 근무일이 아닌 5월 4일 CCTV 채집을 위해 관리소로 오셨고, 제가 사건 경과를 명확히 하기 위해 4월 21일부터 사건 일지를 기록해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날 또다시 해당 입주민으로부터 협박에 가까운 문자를 받으시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으셨는지 자정이 넘은 시간 우리 아파트에서 뛰어내리시겠다고 찾아온 것을 입주민 몇명이 말려 급히 병원으로 입원시켜 드리기도 했습니다. 술을 드시지도 못하는 분이 술을 드시고 캄캄한 밤에 아파트 옥상으로 향했을 그 심정을 생각할수록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다음날인 5월 5일에는 긴급 입주민 회의까지 소집해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아저씨는 병원에서 여러 군데 치료를 받으시면서 해당 입주민이 처벌받고 다시 우리 아파트로 돌아오기를 바라셨습니다. 매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주민들에게 전화를 걸고 용기를 붙드신 줄로만 알았는데, 병원에서 혼자 계신 밤에 마음이 약해지셨는지 결국 지난 자정에 본인이 살고 계신 아파트 13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다고 합니다.
    아침 6시에 인터폰이 울려서 받으니 먼저 연락 받으신 입주민이 말씀해주시네요. 지금껏 입주민 여럿이 모여 어떻게든 이 억울함을 끝까지 밝히자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앞으로 있을 언론 취재에 상황을 아는 모든 입주민이 함께 하기로 했으니 아마 언론에도 상당히 나갈 것 같습니다. 끝까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아저씨께 전해 들은 폭언과 폭력의 정도는 여기 다 쓰기도 벅찰 정도고, 개미 한 마리가 자기 손에 올라와도 못 죽이고 예쁜 꽃잎에 떨궈주실 아저씨의 심성도 여기 다 표현 못할 정도입니다. 어디서 그런 분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착한 사람만이 억울하게 세상을 뜨는 이 비참한 현실에, 그럼에도 그분의 진심을 알아주고 함께 하는 분들이 더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뒤척이는 날입니다.
    혹시나, 폭행 가해자가 이 글을 보게된다면...
    "000호 씨. 때리기 전에 CCTV 사각지대를 확인했다죠? 당신의 치밀함을 듣고 입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당신이 지금껏 한 일은 모두 가중처벌 대상인 것도 알고는 있을 텐데 참 어리석군요. 당신이 보낸 그 같잖은 문자메시지 캡쳐본까지 올리면 언론은 더 좋아하겠지요? 당신이 연예계 종사자라는 것을 처음 듣고 그것을 이용해 반격할까 생각도 했지만 최소한의 당신 양심에 맡겨보기로 했던 게 실수인 것 같군요. 더이상 무참한 꼴 보이고 싶지 않으면 자수와 고인에 대한 사죄만이 당신이 살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십시오"
    아저씨, 마지막으로 불러봅니다. 다음 생에는 착한 사람이 존중받는 갑질없는 세상에서 생전의 고운 모습 그대로 다시 태어나시기를 빌게요.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www1.president.go.kr/petitions/588752

    • @manywhere0415
      @manywhere0415  4 년 전 +2

      앞으로는,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user-vt3on4sh6f
      @user-vt3on4sh6f 개월 전

      가해자는 어찌되엇나요 경비분 그냥 차라리 일을 그만두시지. 귀하신 목숨을 이내용 뉴스에서 본것 같은데
      인간들이 히한한게ㅈ누군가 자신에게 공손히 대하면 자신이 대단한줄착각 하는데. 어리석은 인간이죠
      삼가고인의 명복을빌며 인간 같지않은 가해자 엄벌에 처해졌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