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지휘봉 들고 공식 활동 나선 김정은…손목 '반점' 또 노출 [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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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5. 23.
  • 【 앵커멘트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자신의 키보다 더 긴 지휘봉을 들고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혈관계 시술 흔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손목 반점도 또다시 노출됐습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머리를 위로 올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다란 지휘봉을 들고 대형 TV 스크린을 짚으며 설명합니다.
    지휘봉은 어림잡아 2미터 길이로 자신의 키보다 더 길었고, 기업인들이 신상품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연상케 합니다.
    군 간부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마치 학생처럼 무언가를 계속해서 받아 적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군사·정치 활동에서 항구적으로 견지해나갈 중요한 문제들과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히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간부들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발언을 이어가는 모습과 승진 대상 인사들이 곧은 자세로 서 있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자신보다 20~30살 많은 군 고위층을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심혈관계 시술 자국일 수 있다는 오른쪽 손목 자국이 또다시 노출됐지만,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건강 이상설까지 잠재웠습니다.
    북한에도 코로나19 확산 경계령이 떨어졌지만, 김 위원장을 비롯한간부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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