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포항 40대 여성이 고발한 충격의 괴롭힘 [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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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1. 06. 15.
- 【 앵커멘트 】
얼마 전, 경북 포항의 한 건설업체에서 40대 여성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
괴롭힘과 폭언을 일삼는 동료, 지옥 같았던 김 씨의 생활은 지인과의 통화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0일, 경북 포항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극단적 선택을 한 48살 김 모 씨.
김 씨의 괴로움과 절박함은 동료와의 통화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자신의 업무는 화재 감시지만, 현장 관리자들은 남자도 하기 어려운 일을 시켰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해자
- "조장이라는 사람은 내가 파이프 100개를 발로 집어 차면서 이거 치우래 나보고, 너무 모욕적인 거예요…."
반말과 폭언은 기본, 입에 담지 못할 말도 서슴지 않았다며 울먹입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해자
- "나이가 50인데 여기서는 야! 야! 야! 어이! 구충인! 너무한 게 나를 도대체 무엇으로 생각하는지 비참해서…."
작업을 끝내고 쉬면 욕을 하는 동료, 그야말로 지옥 같은 날이 반복됐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해자
- "3분 먼저 들어갔다고 XX! 아줌마가 먼저 들어가고 앉아 있다고 욕을….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 같아요."
직장 안에서 기댈 곳 없던 김 씨는 억울한 심정을 유서에 남기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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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나와서 다른 직업찾지,,,너무 안타깝네요. 동료, 상사가 다 걍 ㅁㅊㄴ 이였네요.
왜죽냐고요
애들생각해서살아야죠
에휴ㅡ맘아프네요
가해자도 똑같이 괴롭혀야
엄청 모욕 이 맞음. 발로 집어 치우라 하고 에으
가해자 똑바로 봐 iiiii 에으
안타갑네요 삼가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너무도 마음아픈 사건
이네요.
삼가 고임의 명복을 빕니
다.....🤍🤍🤍
당해보지않고는저기분모른다정말말함부로하는죽일놈의인간들주둥이싹둑하자
살아서 싸워야지요
싸움도 돈이 있어야 하는겁니다
아쉽지만 이게 증거라고 할수있나 본인이 제3자랑 통화하면서 얘기한것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