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오늘 기자회견…"모든 걸 다 밝히겠다" [굿모닝 MBN]

공유
소스 코드
  • 게시일 2020. 05. 23.
  • 【 앵커멘트 】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사용 문제를 지적하며 수요집회 불참 의사를 밝힌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오늘(25일) 오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 할머니가 "모든 걸 밝히겠다"고 말한 만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한 입장과 추가 의혹을 폭로할지 주목됩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의기억연대의 부실 회계 문제 등을 처음으로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오늘(2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엽니다.
    지난 7일 이후 두 번째로, 장소는 1차 기자회견 때와 동일한 대구의 한 찻집입니다.
    이 할머니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걸 다 밝히겠다"고 말한 만큼 그간의 의혹들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특히,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인 윤미향 당선인을 향한 추가 의혹을 제기할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이 할머니는 정의연에 들어온 기부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 "그 돈(기부금)을 어디에다 씁니까? 전국의 할머니들을 위해 돈을 내는 건데, 도대체 어디에 쓰는지 쓰는 적이 없습니다."
    정의연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했지만, 이후 할머니들을 위해 만들어진 안성 쉼터가 시세보다 비싼 값에 매입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오히려 또 다른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여기에 각종 기부금을 투명하게 처리하지 못한 정황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로 이어지는 등 사태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bigbear@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krplus.net/u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MBN뉴스#굿모닝MBN#뉴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