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이 먼저 돌진" 변명만…유족 억대 소송 [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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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0. 05. 22.
- 【 앵커멘트 】
'주민 갑질'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 고 최희석 씨의 유족과 가해자로 지목된 입주민 심 모 씨가 나눈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심 씨는 사과보다는 최 씨가 먼저 본인에게 돌진했고 괴롭힌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비원 고 최희석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틀 뒤인 지난 12일, 입주민 심 씨는 유족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빈소에 갈 수 없다는 말을 합니다.
▶ 인터뷰(☎) : 가해자 심 씨 통화 녹취
- "제가 원래 소식을 들은 첫날 가서 그래도 마지막 가시는 길에 인사 올리고 볼 예정이었는데…. 저도 지금 일주일 가까이 거의 식사도 못 하고 잠도 못 자고…."
하지만 최 씨를 왜 괴롭혔냐고 묻자, 심 씨는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했습니다.
주차 공간이 충분했는데도 최 씨가 이중 주차한 자신의 차량을 이동시켰고, 오히려 자신을 향해 차를 돌진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가해자 심 씨 통화 녹취
-"선생님이 와서 다시 원상복귀를 시키라 그랬어. 그래서 다시 시켰어."
-"아니에요. 저는 그런 말 한 적 없고 '제가 지금 나갑니다.' 그랬더니 제 앞으로 차를 막 제 앞으로 돌진하다시피 하신 거예요."
심지어 심 씨는 최 씨를 괴롭힌 적이 없다고까지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가해자 심 씨 통화 녹취
-"왜 경비원을 괴롭히셨습니까. 경비원도 사람입니다."
- "괴롭힌 적 없고요."
유족 측은 심 씨의 태도에 분개했습니다.
▶ 인터뷰(☎) : 경비원 유족
- "전혀 전화를 안 받습니다. 자기가 조금 불리하고 하면 아예 전화를 딱 끊어버리더라고. 그래서 얼마나 서운했는지…."
유족 측은 심 씨를 상대로 최 씨의 치료비와 위자료로 5,000만 원을, 이로인해 두 딸이 받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각 2천500만 원씩 모두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MBN뉴스 김보미입니다. [spring@mbn.co.kr]
영상취재: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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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뉴스 #경비원폭행 #입주민심씨
1억 적지 않나요? 따님과 아버님 그리고 친형이 정신적 스트레스때문에 일을 못하기 때문에 그에대한 월급, 정신적 치료비을 모두 산정해야 될것같아요.
양심적으로 살아라! 나쁜 자석아! 돌아가신분 명복을 빌어주지 못할망정 거짓말은 하지마라.
생긴것도뭐시기없게생겼어~~하늘에서보고있다~~~
신상공개 하라 입만열면 거짓말 완전 조폭이네 입맛 없을수 밖에 니가 괴롭히고 때리고 그렇게 조폭으로 구는데
소송은 7억!
(사딸라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