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짓다 담장 와르르…50대 작업자 깔려 숨져 [MBN 종합뉴스]

공유
소스 코드
  • 게시일 2021. 06. 15.
  • 【 앵커멘트 】
    경기도 광명의 한 빌라 신축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바로 옆 다른 빌라의 담장이 무너져 그 밑에 깔려 숨졌습니다.
    건물이 다닥다닥 붙은 곳에서 안전 조치를 제대로 안 한 게 화근으로 추정되는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사장과 바로 옆 다른 빌라 사이에 있던 담장이 5미터가량 무너졌습니다.
    굴착기가 땅 파기를 하다 일어난 일인데, 그 옆에서 다른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담장에 그대로 깔렸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구급차가 출동해 담장에 깔린 근로자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근로자는 결국 숨졌습니다."
    땅을 판 자리가 바로 옆 빌라 담장의 밑동이어서 남아 있는 담장도 한눈에 봐도 위태로워 보입니다.
    ▶ 인터뷰 : 동네 주민
    - "사람들이 어째 그 생각을 하지 않고 저렇게 할까…. "
    경찰은 사고가 부주의 때문인지, 아니면 안전 조치를 제대로 안 해서 일어난 일인지 시공사 관계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MBN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krplus.net/u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댓글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