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 의심사례 나와 [굿모닝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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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5. 23.
  • 【 앵커멘트 】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관련 확진자도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2건의 5차 감염이 확인된 데 이어 6차 감염 의심사례까지 나왔는데요.
    아직 발견하지 못한 추가 감염이 더 많을 거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정부는 아직 의료체계가 감당할만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 학원 강사에게서 시작한 코로나19 추가 확산이 6차 감염 의심사례까지 나왔습니다.
    어제(24일) 서울 중랑구 거주 50세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먼저 확진된 이 남성의 아내는 직장동료에게 감염됐습니다.
    이 직장동료는 지난 10일 부천시 뷔페 돌잔치에서 사진사로 일했던 택시기사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과 병원성이 다른 그룹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진 G그룹입니다.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는 어제 정오 기준 6명 늘었는데, 방문자는 1명뿐이고, 나머지 5명이 접촉을 통한 감염입니다.
    전체 누적 확진자 225명 가운데 129명이 접촉 감염 사례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증상 감염자가 많은 코로나19 특성상 방역망 내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더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이태원 집단감염으로 인한 연쇄감염이 반복되고 있어 지금은 이 전파 고리를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정부는 치료 환자 수가 700명대로 감소해 병상을 포함한 의료체계의 여력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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