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경 작가님의 조곤조곤함 + 어딘지 모를 시니컬함에 늘 시선을 빼앗기는 저로선 48분 간의 영화 이야기는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 상대분도 작가님이셔서 그런지 각본집과 인터뷰 & 나름의 해석까지 아주 면밀하게 꿰뚫고 계신 것 같았어요! 트리트먼트 과정부터 영화가 상영될 때까지 이야기를 완성하는 아주 사소한 원료들에도 예민하게 날을 세우셔야 했을 것 같은데 무엇이든 끝까지 관철하는 그 능력이 부럽습니다… 말미에 언급된 것처럼 타지에 계신 감독님의 절박함이 다시 한 번 작가님과 결합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서래에게는 고급 초밥을 주문해주고 아내에게는 날생선을 잡아주는 해준의 모습에서 스윗함과 그로테스크함이 교차했다. 해준이 눈에 인공눈물을 넣는 모습에서도 생선의 아가미가 연상되었었다. 서래와 해준이 다시 만난 곳도 생선시장. 의도적이었든 우연이었든 둘의 사랑은 ... 올드보이의 강혜정이 사용했던 사시미 칼보다는 일상적이고 박쥐의 엔딩보다는 덜 허무하다. 관객이 두번, 세번 보는 것은 작가님의 의견도 맞고 끝난 사랑이지만 절대 끝나지 않을듯한 파도의 영원성... 그런 엔딩 때문은 아닐까...
@@user-hd1ix6yn2x 저의 느낌이 그럴 뿐 다른 분들은 아무런 느낌이 없거나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겁니다. 고급초밥은 이미 손질된 생선이 단정하고 아기자기하게 담겨있으니 하나씩 꺼내어 먹는 각기 다른 맛의 초콜릿처럼 그런 남자의 설렘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스윗하다는 거고(후배 형사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비싼 값을 치르고 주문해줬죠) 아내에게는 커다란 생선을 직접 칼질해 요리해주는 장면인데, 다소 부담스럽게 큰 생선 속에 칼을 넣고 손질하는 모습이 제겐 애정의 표현이라기보다 그들 내면의 해부같았죠. 개인적으로 생선 손질을 무서워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그걸 또 끓는 물에 넣는 것도 그렇고 부부의 대화는 다정했지만 그들의 밤은 제겐 스윗하게 포장된 그로테스크한 장면이었습니다.
아니근데 처음에 시작할 때 왤케 사진처럼 가만히 계세요…????? 소리는 나는데 석상처럼 가ㅏㅏㅏㅏㅏ만히 계시다가 갑자기 움직이셔서 깜짝놀랐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여우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질문 방식과 내용이 너무 좋아서 대답도 신선하고 깊고 진하게 나온 것 같아요. 저번 gv에서도 질문자님 보고 감탄했는데 이번에도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생각하고 공부하신 티가 나서 듣는 입장에서 참 감사한 방송이었네요. 흥하세요. 정서경 작가님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앞으로도 헤결같은 작품, 하고싶으신 작품 과감하게 부탁드려요
산처럼 우뚝 솟아 바다처럼 깊이 빠져들고 안개 속에 휩싸여 헤매이다 결국 그 바다속으로 영원히 沈潛되어 버리고 만 해준과 서래의 사랑. 진짜 황홀할 정도로 매력있는 이야기였어요. 사랑에 관한 이런 깊이있는 철학을 담은 영화가 또 있을까요 ... 정서경 작가님의 필력이 너무나 대단합니다.👍
헤어질 결심은 정서경을 알게 해준 영화였다. 박찬욱은 올드보이 이후 명장이 되었으나 그와 함께 오랜 파트너였던 정서경까지 알지 못했다. 봉준호가 송강호를 정해놓고 작품을 만들듯 헤어질 결심은 탕웨이를 정해 놓고 시나리오를 썼다는 작가가 누군지 알고 싶어졌다. 아직도 탕웨이의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이후에 슬프게 눈썹을 올리는 장면은 아직도 심장을 비집고 들어온다.
정서경 작가님 알쓸인잡에서 처음 알게 되고 작가님께 빠져 여러 인터뷰영상들을 봐왔는데 정서경작가님도 더 좋아 졌지만, 질문자님 질문, 커멘트들의 깊이와 적절함에 공감하고 감탄 하며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 제게 이 영화와 관련되어 또 다른 생각의 문을 열어 주셔서 너무 재밌고 감사합니다
서래가 해준의 심장을 가져오는건 사찰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준이 서래에게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장면에서 해준은 우산을 왼쪽 겨드랑이 약간 아래쪽(심장의 위치)에 끼우고 있는데 서래가 갑자기 그 우산을 빼버립니다. 저는 그 장면이 서래가 해준의 심장을 가져갔다는 것을 은유하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시나리오를 한국말로 각본 이라고 하는 것 같고, 대본은 보통 드라마 제작 할 때 쓰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시나리오나 각본, 드라마는 대본?! 으로 표현해요. 드라마 대본은 영화 시나리오보다 지문에 상황이나 환경 감정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고, 대사 위주로만 적혀있는 것 같아요.
주어진 시간에 꽉꽉 채워 넣으려는 욕심이 영화의 수준을 오히려 떨어뜨려 놓았어요. 작가는 작가대로, 감독은 감독대로 그 욕심을 절제하지 못한 것 같네요. 디테일의 과잉이 이 영화의 결정적인 단점입니다. 과잉된 디테일에 쫓겨서 뭔가 설명하기 바쁜 느낌의 영화가 나오게 된 것 같네요. 더 넣으려는 게 아니라 더 덜어내는 게 중요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생각컨대 내용상 디테일들의 1할만 덜어냈어도 훨씬 수준높은 영화가 되었을 것입니다. 아쉽고 안타깝네요.
남자가 서로 사랑하지만 이루기 힘든 사랑을워해 여자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고자 자살하는 경우를 실제 본적이 있는데, 이 영화에선 여자가 그런 경우여서 더 가슴아파 얼마니 울었는지~~ 그래서 연기한 탕웨이도 시상식에서 안개 노래를 들으면서 펑펑 우는걸 보고 동질감을 느낀것 같아.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결심을 위해 다른 남자와 결혼한 것도 너무 똑같아 몇날밤을 그녀를 생각하며 운적이 있네요.
![[FULL] 영화 '헤어질 결심'의 모든 비하인드 with 대한민국의 최고의 영화 감독 📽박찬욱📽 / FM 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 / MBC 220625 방송](http://i.ytimg.com/vi/6Glr0ZMmKEs/mqdefault.jpg)
![[FULL] 영화 '헤어질 결심'의 모든 비하인드 with 대한민국의 최고의 영화 감독 📽박찬욱📽 / FM 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 / MBC 220625 방송](/img/t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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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일본 VS 대한민국 풀 하이라이트](http://i.ytimg.com/vi/Ys5TgdO1FY4/mqdefault.jpg)
'헤어질 결심'에 대한 📽박찬욱📽 감독의 이야기는
krplus.net/bidio/ZqukpGCMf6SvdqQ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 게 내 인생에서 가장 잘 본 영화임
진짜 이거 보고 일상이 붕괴 되어서 모든 것을 바다에 버린기분...
결국 이게 사랑인거죠
미쟝센 너무 좋아서 극장에서 구석구석 보는 맛이 있는 영환데 말이죠 ㅎㅎ 더 많은 사람들이 봐주었으면 ㅎㅎ 이 영화 나만 볼 수 없드아!
한동안 헤어질 결심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린 저에게 정말 와닿는 말이네요 👍🏻
정서경 작가님의 조곤조곤함 + 어딘지 모를 시니컬함에 늘 시선을 빼앗기는 저로선 48분 간의 영화 이야기는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 상대분도 작가님이셔서 그런지 각본집과 인터뷰 & 나름의 해석까지 아주 면밀하게 꿰뚫고 계신 것 같았어요! 트리트먼트 과정부터 영화가 상영될 때까지 이야기를 완성하는 아주 사소한 원료들에도 예민하게 날을 세우셔야 했을 것 같은데 무엇이든 끝까지 관철하는 그 능력이 부럽습니다… 말미에 언급된 것처럼 타지에 계신 감독님의 절박함이 다시 한 번 작가님과 결합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서래에게는 고급 초밥을 주문해주고
아내에게는 날생선을 잡아주는 해준의 모습에서 스윗함과 그로테스크함이
교차했다.
해준이 눈에 인공눈물을 넣는 모습에서도
생선의 아가미가 연상되었었다.
서래와 해준이 다시 만난 곳도 생선시장.
의도적이었든 우연이었든
둘의 사랑은 ...
올드보이의 강혜정이 사용했던 사시미 칼보다는 일상적이고 박쥐의 엔딩보다는 덜 허무하다.
관객이 두번, 세번 보는 것은 작가님의 의견도 맞고
끝난 사랑이지만 절대 끝나지 않을듯한
파도의 영원성... 그런 엔딩 때문은 아닐까...
실례지만 몰라서 물어봅니다.
영화장면 속 스윗함과 그로테스크함이 뭐지요?
@@user-hd1ix6yn2x 저의 느낌이 그럴 뿐 다른 분들은 아무런 느낌이 없거나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겁니다.
고급초밥은 이미 손질된 생선이 단정하고 아기자기하게 담겨있으니 하나씩 꺼내어 먹는 각기 다른 맛의 초콜릿처럼 그런 남자의 설렘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스윗하다는 거고(후배 형사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비싼 값을 치르고 주문해줬죠)
아내에게는 커다란 생선을 직접 칼질해 요리해주는 장면인데, 다소 부담스럽게 큰 생선 속에 칼을 넣고 손질하는 모습이 제겐 애정의 표현이라기보다 그들 내면의 해부같았죠. 개인적으로 생선 손질을 무서워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그걸 또 끓는 물에 넣는 것도 그렇고
부부의 대화는 다정했지만 그들의 밤은 제겐 스윗하게 포장된 그로테스크한 장면이었습니다.
@@jeiw5705 오 이런 부분도 있었네요. 그렇지 그렇지 하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jeiw5705 와~ 글 진짜 잘쓰시네요.(부럽)
뇌에 쏙쏙 들어옵니다!
공감 10000000%
@@su_apark9938
감사합니다...😅
아니근데 처음에 시작할 때 왤케 사진처럼 가만히 계세요…????? 소리는 나는데 석상처럼 가ㅏㅏㅏㅏㅏ만히 계시다가 갑자기 움직이셔서 깜짝놀랐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여우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질문 방식과 내용이 너무 좋아서 대답도 신선하고 깊고 진하게 나온 것 같아요. 저번 gv에서도 질문자님 보고 감탄했는데 이번에도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생각하고 공부하신 티가 나서 듣는 입장에서 참 감사한 방송이었네요. 흥하세요. 정서경 작가님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앞으로도 헤결같은 작품, 하고싶으신 작품 과감하게 부탁드려요
작가님 재밌는분 같아ㅋㅋ
정서경 작가님... 정말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저의 역대 사랑에 관한 영화 순위 1위에 올려놓았습니다. 2위는 이터널 선샤인... 앞으로도 헤이질 결심과 같은 좋은 작품 계속 부탁드립니다.
서래가 어떤 결심을 하고 이포에 왔을지... 얘기를 들으니깐 더 먹먹해지네요 ㅠㅠ
영화는 두번보아도 똑같은 감상평...정말 최고의 엔딩이자 죽음이다. 잊혀지지않아요
오늘 책 도착하자마자 저녁에 단숨에 읽어내려갔어요. 각본집 강추입니다. 소장가치 있고 대사하나하나 그리듯이 읽어내져요. 내일도 다시 읽어 보렵니다.
솔직히 이번 탑건보다 헤어질 결심이 더 좋았다고 봅니다. 너무 잘 만든 걸작 같아요.
40년 살면서 극장에서 두 번 관람한 최초의 영화 "헤어질 결심"
전 오십년 살면서 세 번 본 영화 첨이에요 ㅎㅎ 더 보고 싶어요 아직도
30:21 ...세상에 서래씨...ㅠㅠㅠ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심장이 아니라 ㅠㅠ
심장 하나로도 같이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는 게... 절 너무 무너지고 깨어지게 함...
엄청 귀여우시당 ㅠㅠ
오늘 새벽에 듣고 자느라 늦게 잤는데 넘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시간상 다 하지 못한 얘기도 다음에 나와서 해주시면 진짜 좋을 거 같아요 이런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짧은 영상도 정배속으로 안볼때가 많은데 끝까지 정배속으로 보고 다시 또 돌려보게되네요. 작가님 말씀은 영싱으로 읽는 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봤습니다~
와 정서경 작가님❤️❤️❤️ 팟캐스트 앱에서 작가님 성함 얼마나 검색해봤는지 몰라요 라디오 인터뷰도 많이 해주세요!
작가님 너무 사랑스러우십니다! 앞으로의 작품도 응원합니다 !
좋은 인터뷰...
사랑해요 작가님.....
서래의 심장이야기를 들으니 영화의 감동이 다시 밀려옵니다
좋은 영화 만들서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번 여름 대작 중에 가장 창작자와 관객의 대화가 풍성한 것은 단연 '헤어질 결심'인 듯!! 진심 사랑합니다 💕
작가님 말씀대로
정말 깊이 들어온 영화였어요🥹
아무리 파고 파도 계속 사골 국물 나오듯
진하게 우러나는 영화에요
끝이 없는 영화...💖
정서경 작가님 목소리 너무 좋으시다
정작가님~헤어질 결심ᆢ최고였어여! 다음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
헤어질 결심을 보고 뒤늦게 박쥐와 아가씨도 봤어요. 그리고 요즘엔 드라마 마더를 보면서 회당 3번씩 울고 있습니다 ㅠㅠㅠ 작가님 제가 참 좋아합니다. 작은아씨들도 기다릴게요!
질문이 정말 깊이가 있네요. 너무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여러번 보는 영상이에요.. 정서경 작가님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입담도 좋으시고ㅎㅎㅎㅎ몇 번이고 더 보고싶은 영상입니다..
정서경작가의 인터뷰들을 여러번 들었었는데 이번 인터뷰에서의 질문들이 깊이가 있어서 끝까지 듣게되네요 김세윤의 발견^^
방구석1열/ 차이나는 클라스 나오셔 강연 해주셨을 때도 너무 좋았는데~ 이런 인터뷰도 진짜 너무 좋네요.
솔직함 여유로움과 자신감 작가님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
안티-로맨틱인데 이토록 로맨틱한게 진짜 웃기다 ㅋㅋㅋ 킬포 ㅋㅋㅋ
정서경 작가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진행자 님ㅋㅋㅋ 저번 지븨도 봤었는데 중간중간에 대사 인용하시는 거 과몰입러 같고 (저 같고)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작은 아씨들 보는데 진짜 인생 드라마 입니다 ㅠㅠ
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남아있는 박감독님 좋은 말이 대체 뭔지 궁금한데, 시간이 부족했네요
정서경님 목소리가 귀여우시다
오래된 영화 에 나오는 건물이 138층이었네요~
넘 좋은 영화인것같아요. 자꾸만 보고싶어지고요. 초반에 해준이 서래에게 빠져들게 되는 과정을 좀 더 시간을 들여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고 각본집에 오밋된 부분이 들어갔다면 진짜 더 더 좋았을 거 같아요. 다시보러갈꺼에요
지금까지 2회차. 호미산과 라스트씬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홍산오 와 이 두남녀 이야기. 신화적 울림이 큰 이영화 붕괴와 마침내가 이젠 참사와 종국에는 또다르게 얻어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또 생각나고.. ㅠㅠ 해준과 서래가 다시 보고 싶어요
정서경작가님 넘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어쩜 저리 말씀 잼나게 잘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정각해주세요
산처럼 우뚝 솟아 바다처럼 깊이 빠져들고 안개 속에 휩싸여 헤매이다 결국 그 바다속으로 영원히 沈潛되어 버리고 만 해준과 서래의 사랑.
진짜 황홀할 정도로 매력있는 이야기였어요.
사랑에 관한 이런 깊이있는 철학을 담은 영화가 또 있을까요 ...
정서경 작가님의 필력이 너무나 대단합니다.👍
정서경의 남편과의 연애이야기 들어보고싶다
ㅋㅋ
영화가 정말 잘 봤어요!! 아름다워요!!
한국말을 부족합니다 외국인때문에. 그래서 라리오는... 한국어자막가 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어떤 부분은 잘 안 이해합니다 ㅠㅠ
근데 제가 잘 들었어요, 재미있습니다.
아 다들 후유증이 있었구나~~~
영화본 다음날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허우적대다가..
곁에 있던 애인이 시시해 보이기 시작하여.. 해어짐을 선포했죠
처음에 정지화면인줄 ...ㅎㅎㅎ
불멍하시는줄 ㅋㅋ
작은 아씨들 재밋겟당
헤어질 결심은 정서경을 알게 해준 영화였다. 박찬욱은 올드보이 이후 명장이 되었으나 그와 함께 오랜 파트너였던 정서경까지 알지 못했다. 봉준호가 송강호를 정해놓고 작품을 만들듯 헤어질 결심은 탕웨이를 정해 놓고 시나리오를 썼다는 작가가 누군지 알고 싶어졌다. 아직도 탕웨이의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이후에 슬프게 눈썹을 올리는 장면은 아직도 심장을 비집고 들어온다.
정서경 작가님 얘기 듣고있노라면 윤여정 쌤두 생각나요 얘기재질이 비슷한 느낌이랄까🤔
28:00 개꿀잼
정서경 작가님 알쓸인잡에서 처음 알게 되고 작가님께 빠져 여러 인터뷰영상들을 봐왔는데 정서경작가님도 더 좋아 졌지만, 질문자님 질문, 커멘트들의 깊이와 적절함에 공감하고 감탄 하며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 제게 이 영화와 관련되어 또 다른 생각의 문을 열어 주셔서 너무 재밌고 감사합니다
정서경 작가님이 아이들 다 키우고 오랫만에 보셨단 영화가 뭘까요? 말씀하시는데 못알아 듣겠어요 가르쳐 주세요 ㅠ ㅠ(19:00쯤 영화제목 말씀하시는데)
리코리쉬 피자입니다
리코리쉬 피자입니다
3:16 많은것같음. 일단 금자씨 너나잘하세요. 올드보이 누구냔넌. 오대수는 말이 너무 많아요. 등등
러닝타임 138분 138층 예쁨
30:16 서래 이야기
28:38, 30:22
볼륨이 낮아서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다른 방송의 절반 이하 정도인 듯.
서래가 해준의 심장을 가져오는건 사찰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준이 서래에게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장면에서 해준은 우산을 왼쪽 겨드랑이 약간 아래쪽(심장의 위치)에 끼우고 있는데 서래가 갑자기 그 우산을 빼버립니다. 저는 그 장면이 서래가 해준의 심장을 가져갔다는 것을 은유하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오~그럴수도 있겠네요
아아. 이장면. 이게 심장 뺏어가는 장면인가 ㅋ재밌네요.
시나리오랑 각본이랑 대본이랑 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시나리오를 한국말로 각본 이라고 하는 것 같고, 대본은 보통 드라마 제작 할 때 쓰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시나리오나 각본, 드라마는 대본?! 으로 표현해요. 드라마 대본은 영화 시나리오보다 지문에 상황이나 환경 감정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고, 대사 위주로만 적혀있는 것 같아요.
@@filmsoo 와 명쾌&친절 답글 감사합니다!😲🤗
27:45
영화야 그렇다 치죠
엠비씨 음향이 이 정도 인가요
일반 유투브어 비해 소리가 너무 작아요
저도 너무 답답했어요. 라디오 방송이 이렇게 안들리다니 참~
맑은 영혼의 사이코패스.
사랑의 잔인함. 그사람을 사랑해서 바다모래를 깊이파서 죽으려고 들어감
2009 프랑스 한국인유학생 개인정보절도 불법촬영 집단괴롭힘 조직스토킹에 대해서도 아는대로 말씀하셨으면.
왜 우영우의 정명석 변호사얼굴이 보이는거지?
도비상
주어진 시간에 꽉꽉 채워 넣으려는 욕심이 영화의 수준을 오히려 떨어뜨려 놓았어요. 작가는 작가대로, 감독은 감독대로 그 욕심을 절제하지 못한 것 같네요. 디테일의 과잉이 이 영화의 결정적인 단점입니다. 과잉된 디테일에 쫓겨서 뭔가 설명하기 바쁜 느낌의 영화가 나오게 된 것 같네요. 더 넣으려는 게 아니라 더 덜어내는 게 중요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생각컨대 내용상 디테일들의 1할만 덜어냈어도 훨씬 수준높은 영화가 되었을 것입니다. 아쉽고 안타깝네요.
봉태규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
음질 왜이래여 ㅠ
강기영씨?
잠깐 강기영인줄
순간 랩몬이 파마한줄
프랑스 한국인유학생 개인정보유출 불법촬영 조직스토킹 사건의 진상에 대해 밝히는 사람은 왜 없는지.
??
남자가 서로 사랑하지만 이루기 힘든 사랑을워해 여자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고자 자살하는 경우를 실제 본적이 있는데, 이 영화에선 여자가
그런 경우여서
더 가슴아파 얼마니 울었는지~~
그래서 연기한 탕웨이도 시상식에서 안개 노래를
들으면서 펑펑 우는걸 보고 동질감을 느낀것 같아.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결심을 위해 다른 남자와 결혼한 것도 너무 똑같아 몇날밤을 그녀를 생각하며 운적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