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SMTM9 [10회] CREDIT (Feat. 염따, 기리보이, Zion.T) - 릴보이 @파이널 2R EP.10 | Mnet 20121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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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연말 느끼려고 들어왔으면

자이언티 파트가 가장 짧았지만, 개인적으로 임팩트가 가장 컸다... 무슨 마치 영화 ost 같았음...

쇼미 역사상

이맘때쯤 슬슬 들어야지

회전목마 듣고 왔는데 자이언티는 쇼미에

릴보이는 우승과 실력 인증, 머쉬는 화제성과 광고(인기), 스윙스는 퇴물 이미지 벗어내고 래원도 새로운 모습 증명. 파이널 나온 모든 사람들이 얻는 것만 있었다. 역대급 파이널

이 노래가 나왔을 때 쯤에,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삶이 너무 힘들고 버거워서 모든 인연을 끊고 도망쳤었습니다. 급하게 계약해 아무것도 없는 오피스텔에서 덩그러니 앉아서 죽으려 했었죠. 그러다 쇼미를 보고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그래 결승만 보자. 하면서 마지막 날에 거나하게 한 상 차리고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왜인지모르게, 이 노래를 듣고 펑펑 울었네요. 그때 방안의 공기, 분위기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네요.

쇼미는 이노래 끝나고 크레딧 올라갈때

겨울과 연말이 다가오니깐 생각나는 노래

쇼미 파이널곡중 가장 파이널 스러운 곡이었던거같음 거기에 연말 분위기까지 맞춰버리니까 안지리고 못배기지 ㅋㅋㅋ

음악도 좋으면서 싱잉이라고 안 까이는…

릴보이 우승시킬려고 자이언티가 이를 갈았구나..

이게 가장 파이널답고 연말다운 곡이지..

이번 파이널보고 개빡쳐서 보러 온 사람 개추ㅋㅋ

엠넷은 양심 있으면 연말마다 릴보이한테 꾸준히 선물이라도 보내라

쇼미9의 유일한 단점이 관객이 없다는 것이었지만, 그걸 역 이용 해서 관객이 없는 무대 위 혼자 쓸쓸히 남은 마치 영화속 크래딧이 나오며 여운을 주는 것 같은 장면, 심지어 릴보이가 마지막 무대였음 ㄷㄷ

진짜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돌아왔구나..👍

쇼미 할땐 몰랐는데 안하니까 그리운사람 개추 ㅋㅋㅋ

언제들어도 명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