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AI Seemed Like a Joke? The AI Trends You Can't Afford to Miss

Q. AI는 인간의 도구 아닌가요?
A. 그래서 문제입니다.
이전 대본과 큰 흐름은 거의 비슷합니다. 양극화와 AI 일자리 대체가 이론이 아니라 현실임을 알리고 싶은 맘에 또 해당 주제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영상에서 말씀드린 내용은 '예언'이 아닙니다.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일 뿐이고… 개인적으로는 거센 저항이 흐름을 바꿀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방향은 최소한 양적 공리주의만 따져도 인류에게 안 좋은 방향임이 확실하니까요. 스마트폰과 사진기와는 다르게요..
대본 작성에 참조한 책은 가장 인간적인 미래(윤송이), 로봇의 지배(마틴 포드), AI 지도책 (케이트 크로퍼드) 등 입니다. 도서를 직접 보시면 훨씬 더 깊이 있게 관련 내용을 알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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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의욕은 필연적이지만.. 어차피 어떤 세상이 오든 열심히 산 사람한테 먼저 기회가 갈 겁니다.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배우고!!! 그러면서 열심히 의견 피력하면 됩니다. 누구든지 진심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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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해소용)
’산업혁명‘이 문제겠습니까? 윤리를 고려하지 않는 발전이 문제입니다.
’공장‘이 문제겠습니까? 환경을 해치는 폐수가 문제죠.
마찬가지로, ’AI‘는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의 banal한 인식이 문제죠.
추가로, 산업혁명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 첨언합니다. 산업 혁명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 건 사실이지만, 중단기적으로만 보면 이만한 지옥이 없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근로조건과 더불어, (소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개 빡센 디플레이션이 왔던 시대죠. (이전 영상과 내용이 겹치면서 뺐던 부분입니다)
1. 결국 사태의 악화는 러다이트 운동으로 이어졌고 ->
2. (차티스트로 이어짐) 그 덕에 일반 대중에게도 선거권이 보장되고 노동자의 인권 또한 상승했지요. ->
3. 이런 식의 시행착오를 장기간 겪으면서 (그 시대를 사는 사람에겐 지옥이겠지만) 인류는 이로운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모든 기업이 폐수 처리 시설을 짓게끔 강제되고 있습니다. 이는 오염된 강과 바다를 마주하게 된 인류에게 일어난, 아주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죠. 제가 이런 예시를 든 이유는.. 별 다를 게 없습니다. 그냥 정말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역사에서 교훈을 찾자는 의미예요.
추가로, ”피카소가 돼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든 그림이 ’추상적인 개념'에서 가치를 부여받는 건 아닙니다. 더군다나 AI의 그림 대체는 단순 그림 그리는 사람 뿐만 아니라, 영상, 사진, 모델, 3D,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를 위협하지요. 애당초…. 그림은 상징적인 예시로서 활용한 것이지. 그게 전부였다면 이런 영상을 만들지 않았을 겁니다.
(부정적인 엔딩에 관해)
제가 영상에서 말하고픈 바는 ’AI의 발전을 막자‘ 가 아니라, "AI가 '잘' 성장하도록 돕자" 였습니다. 과격한 표현 속에 뜻이 가려졌다면 창작자인 저의 미숙입니다. 처음 대본을 기획 할 때엔 더 긍정적인 엔딩으로 끝내려 했습니다. AI는 정말로 인간의 도구고.. 인간의 바운더리 안에 있기 때문에 충분히 우리가 이룰 수 있는 희망찬 시나리오가 많죠. 우리는 수 많은 자연적 팬데믹조차 견디고, 이겨온 존재니까요.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돈쭐내고, 시위하고, 의견을 내고, 투표하고.. 이런 행동들이 아주 큰 변화를 이끌어 낼 겁니다. 다만, 낙관적인 의견이 주류가 되면서, 괜찮다는 말만 반복하고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영상은 희망찬 엔딩으로 끝내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기술의 발전은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빨라졌고, 실제로도 무관심 끝에 비참한 현실을 마주한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다뤄지는 사례 (그림) 는 가정도 아니고 역사도 아닙니다. 누군가에겐 이미 일어나버린 씁쓸한 현실이죠. 그림을 업으로 삼거나, 연계된 업에 종사하거나 (영상, 사진, 모델),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모든 이들에게 아주 쥐꼬리만큼이라도 좋으니 응원과 공감을 주셨음 합니다. 언제든지 모두의 얘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이 영상에서 가장 와닿는 말은 “전문성이 사라진다” 네요 설령 목숨 걸고 입시 하면서 얻은 능력과 전문성이라도 문외한이 3시간동안 타자치면서 얻은 결과물과 다를바 없다는게 정말 잔인한거 같아요

진짜 냉정하게 말하면 그림ai가 생겨서 당신이 겪는 슬픔과 좌절감에 세상은 공감하지 않을것입니다.. 인터넷여론은 보통 시간많은 백수들의 의견에 따라 좌우됩니다. 그들은 타인이 꿈과 직업을 잃는것에 무감동하거나 좋아합니다. 그보다는 지금 스테이블디퓨전(그림ai)가 얼마나 많은 현직작가들의 그림을 훔쳐내고서야 지금같은 실력을 갖출 수 있게되었는지를 기억하고 분노해야합니다. 자신들의 그림을 무단도용당한 그림작가들의 권리를 찾아야합니다. 이건 기술발전에 역행하는게 아니에요. 권리침해에 대한 당연한 반응입니다...

그림 쪽을 희망하는 현 고1 남학생입니다. 진짜.. "전문성이 사라진다"라는 말을 듣고 울컥했습니다. 지금까지 이걸 수십번은 말했는데도 아무도 인지를 못하더라구요.. 왜 지금 당장 자기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치부하는지, 대체 왜 자신의 일자리는 언제까지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 너무 편협하고 무지하게 AI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에 너무 답답하고 두려웠습니다. 여태까지 아무도 이렇게 말해주는 분을 못 봤네요..

저도 같은 주제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류에게 남은 길은 써커스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로봇이 수행하면 완벽하겠지만 신기하진 않으니까요. 저는 매일 5분씩 저글링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그림작가들 그림 도둑질하고 인터넷 상 사진까지 도둑질해서 발전한거라 저거는 무지성이라는 말도 아까운 뇌에 푸른 곰팡이 핀 양반들이 저작권 도둑질 해서 학습 시켜놔서 문제 많습니다
덤으로 특정 작가 그림 학습시키고 지들을 일러스트 레이터라고 개소리 하는 인간들이 늘어나더군요
알빠임 이런식으로 행동하는건 반지성 주의가 아니라 지들 머리에 들은거 없는데 목소리만 크다고 하는것과 다를것 없어요...

한 친구가 딥러닝 연구소에서 일하는데,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이런식으로 AI가 발전하다보면, 윤리적인 문제에 결국 부딪체게 될텐데, 개발자들은 그런 부분을 생각하느냐?"
그랬더니 그 친구가 이렇게 대답하더라구요.
"그런 일은, 입법부나 다른 행정 기관이 할 일이다. 우리는 기술의 발전만을 목표로 한다."
그 친구를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든 사회시스템(분업화)이 이런식의 사고 구조를 만들었구나.
왜 영화에서 매드 사이언티스트 들이 나오는지도 조금 이해가 되었습니다
2000년 전, 그리스 로마 시대, 중세 시대에는
수학자가 철학자였고
과학자가 신학자이기도 했었던 시절을 바라보면
우리가 지금, 조금은 생각할 지점이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얼마 전에 전공 교수님이 AI와 챗GPT 언급하시면서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질문하는 능력이 중요해질거라고 얘기하셔서 이 영상 보면서도 AI의 등장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대응방법을 이야기하겠거니 생각했는데 윤리문제가 나올줄을 몰랐네요. 생각도 못해봤던 이야기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AI로 인한 문제가 핵개발이나 환경문제처럼 눈으로 보이는 문제가 아니고 현재로서는 편리성이 더 두드러지다 보니 간과하게 되는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피티, 빙 ai 둘다 써본 입장인데요. 처음에 지피티 쓸 때는 그래도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있구나. 하고 넘겼는데
빙 ai는 장난 아니더라고요. 모르는 문제나 이해 안되는 부분을 예시로 설명해주기도 하고..어법이나 문맥에 맞지 않는 글이 있으면 지가 피드백도 해주더라고요. 덕분에 논문이나 참고 자료 찾기도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유용하고 편리했으나.. 한편으로는 화이트칼라의 직업들 절반은 앞으로 생존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직업을 잘 선택해야 하는 .. 그런 시기가 온 것 같아요.

그림이 직업인 사람입니다.
어릴적부터 늘 낙서를 했으니까 30년쯤.. 그렸네요.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잘그리기 위해서, 디자인을 잘하기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했습니다. 사실 아직은 제가 꽤 안밀리는 속도로 여전히 ai보다 좋은 그림을 그려내는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AI가 제 직업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알고 있고, 두렵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제 그림이 아닌 가장 멋진 상상만을 하면 되는 일이 된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한편으론 앞으로 미술과 디자인을 제대로 공부할 기회를 잃은 후배들이 고사되어서 진입장벽이 높아져 고급직종이 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아니면 정말 AI가 모든걸 앞질러서 육체노동을 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그림이라는 끝없는 경쟁과 고고한 기술의 추구에 대한 가치가 떨어지면서 해방감을 느끼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이 기술을 힘들게 공부한 사람들만이 AI아트를 잘 다룰것이라는 기대. 더 창의적이고 스케일 큰 개인창작활동에 대한 기대감.
모든게 느껴지고 두렵습니다.

그림ai보고 우리랑은 상관 없다며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입니다... 지금 이 상황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담아주신 것 같아요. 오늘 영상도 유익했습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AI, HCI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입니다... 당연히 모든 곳에서 AI가 핫하지만 동시에 윤리적 AI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HCI연구자로써 사람이 어떻게 기술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져왔는데... 확실히 이제는 사람이 어떻게 기술을 적절하게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 필요성을 강렬히 느끼게 됐네요...

AI 발달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철학적인 내용, 개인적인 의견까지 더해져 상당한 고퀄리티 영상이 된것 같습니다. 아주 확 와닿는군요...이런건 AI가 못만들겠지.....ㄷㄷ

현재 꿈이 그림업계 종사자인 학생입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ai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보조역할에 지나지 않겠지 했는데
그 ai가 그린 그림을 보니 굉장히 잘 그렸더라고요
물론 손가락을 잘 그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 3년이면 ai가 인간의 그림 기법,그림체 등을 전부 통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고민했는데 3년은커녕 벌써 곧 나올 장기 기억 기술까지 나온다고 생각하면
ai가 만들 수십,수백개의 웹툰 등을 생각해보니
정말 미래가 암울하더라고요 기술의 발전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시기 같습니다

그림은 아니지만 현업 미술계 종사자입니다.
의외로 주변에 ai를 긍정하는 예술인들도 꽤나 있습니다. Ai를 통해서 더욱 새로운 영감을 얻고 감각이 좋은 아티스트들은 살아남아서 더욱 창의력 있는 결과물이 나올것이다라는 의견을 많이 들었는데 들을때마다 개소리 같습니다.
제 생각에 아마 이대로 ai 저작권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기술만 좋아지면 결국엔 아무도 새로운 것을 창조하지 않으려 할 겁니다. 어차피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봤자 참고 소스로 쓰이기만 할텐데 누가 좋다고 힘들게 새로운 시도를 하고 고민을 할까요.
언젠가 반 기술주의가 새로운 운동으로 나타나지 않는한 문화의 발전은 당분간 ai가 떠먹여주는 안에서 제자리 걸음만 하게 될겁니다.

지금 웹툰 일러스트학과 재학중인 대학생1학년 입니다. 얼마전에 노벨ai 가 세상에 나왔을떄 정말 말도 못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유로는 첫번째로 전 이미 상업미술쪽으로 확실하게 진로를 잡은 상태라 여기서 바꾸지도 못하고 이미 미술에 투자한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입니다.
두번쨰 이유로는 이미 인공지능의 발전 가능성은 수십만의 인류보다 몇백배는 뛰어났다 였습니다. 이미 ai 그림이 나온 시점에서 너진똑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ai는 '지금' 못할뿐이지 미래에 못할 가능성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손 못그린다고 아직 창창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코웃음만 나왔습니다. 이런건 그저
미래를 도피하고 현실만 직시하는 멍청한 행동 이였으니까요. 그래서 같이 그림그리는 친구랑 몇달을 고민했는데 나온 답은 '답이 없다' 였습니다.
이미 ai는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는 상태여서 막을수 있는 도리가 없었고 애초부터 저작권 인식이 개박살인 대한민국에서 너무 편한 ai를 막을 이유도 없고
미술종사자빼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막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비웃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냥 미래를 얌전히 받아들이고 기다리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ai는 아직 이거 못하는데?는 그저 현재에서 못할뿐이고 미래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말이니까요. 앞으로 나올 법안이나 이런것이 잘되기를
기도할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슬플뿐입니다.

알파고가 나오기 전 바둑기사 조치훈 선생께서 "인공지능이 바둑으로 인간을 이기면 인류 끝나니까 걍 인생 즐기셈 ㅋㅋㅋ"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바둑부심이 아니라 진짜였군요 ㄷㄷㄷ 인공지능이 미친듯이 발전하는 반면 로봇은 생각보다 발전이 느리니 인류는 사무실에서 쫓겨나 현장에서 구르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번 "가장 인간적인 미래" 요약 영상과 같은 'AI 윤리' 주제네요. 이런 담론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송님 말씀대로 사람들은 남의 밥줄 끊기는 데는 관심이 없을 거거든요. 그나마 윤리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어야 '기존 전문가였던 사람들'의 여생을 챙기게 될 것이니까요. 기술의 발전은 멈출 수 없고, 언젠간 다가올 미래입니다. 시간은 비가역적인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미래를 개척해나갈 것입니다. 과거의 영광 또는 좌절은 우리 후손들에게는 다 전해지지 않죠. 그러니 현재를 살아가며 밥줄이 끊긴 사람들에 대한 존엄을 서로 지켜주자는 목소리는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좌절해서 손놓고 울고만 있는 것보단 낫겠지요.
저 또한 러다이트 운동을 통해 AI의 미래를 바라봅니다. 신기술이 도입되는 역사는 항상 반복되어 왔으니까요. 처음에는 밥줄이 끊긴 전문가들에게 연민이 들었지만, 이내 문명과 기술의 호혜를 누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붕괴된 기존 질서는 그 분들이 돌아가시고 잊혀지면 슬픔도 거기까지입니다. 새로운 질서를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세대에게는 그저 쉽고 편한 기술일뿐, 감정은 전해지지 않죠. 역사는 항상 과거다는 미래를 향한 효율성을 더 중요시 해왔습니다.
요즘 출산율이 줄어드는 것도 결국 '수요보단 공급이 많아서 생긴 부작용'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수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구가 적당한 선에 다다르면 다시 필요한 만큼 사람이 생겨날 것입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인구가 줄어드는 동안 퇴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엄을 지켜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선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인류애적인 측면에서요. 모두에게 남 일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서로 챙겨주자는 것이지요.
적다보니 이것 또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퇴장하는 사람들은 그저 수요와 공급, 경제적 논리에 의해 일자리가 사라졌을 뿐인데, 그 존엄을 지킬 비용은 누가 마련해줍니까? 그 사람을 품고 있던 기업과 사회 또한 피해자라고 떠들텐데요? 또 어디까지가 기술발전의 영향이고, 어디까지가 개인의 역량 때문인지 경계도 모호해서 책임소재도 불분명할 것입니다.
AI 윤리에 대한 담론을 통해 이런 것들을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하겠지만, 이런 분야는 보통 대중들의 관심과 거리가 멀죠. 아마 수많은 희생이 따른 뒤에야 목소리가 커지는 역사를 반복할 것 같습니다. 예방하는 사람은 욕을 먹고, 수습하는 사람은 영웅이 되는 게 인간사니까요.

와... 제가 하고싶었던 말을 집요할 정도로 파고들어서 잘 설명해주시네요... 지금 그림쪽 생각중인 고1인데 ai가 처음 나왔을 때 빨리 한번 써보고 "아 뭐야 생각보다 그렇게 위협적이지는 않은것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계속 발전하는걸 보고 "그림쪽은 곧 완전히 끝나고 인간이 완전히 밀리는건 곧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짜 특이점이 얼마 안남았어요 여러분.. 제일 먼저 당한게 그림쪽일 뿐이지 다른곳들 당하는거 몇년도 안걸릴거에요. 진짜 뭐라도 해야합니다

그냥 법과 규제가 답임
국가에서 AI로 대체되는 산업에 있던 종사자들한테 지속적으로 돈을 주거나 주면 손해가 나는 수준의 ai라면 사용하지 못하게 규제를 하는 식으로 해서 ai로 돈을 미친듯이 벌어드는 사람을 규제하고 나누는게 ai를 발전시키면서 기존 사람들도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함

컴퓨터공학과 학생인데 안그래도 요즘 교수님께서 멀지 않은 미래에 인공지능 윤리학과 인공지능 법학이 크게 대두될 것이니 관심을 가져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영상 정말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별개로 미래가 막막하고 무섭네요😂 이렇게 인공지능 아포칼립스가 오는건 아닐런지..

이 영상은 개인적으로 100만 조회수까지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드셨네요. 기술독재로 향하느냐, 아니면 민주적 유토피아를 지향하느냐는 결국 사람들이 관심을 갖느냐 마느냐에서 갈리겠지요ㅎㅎ.

애써 이런 영상들을 부정하고 피했었는데
참 빠르게도 다가와 과심을 없앨수가없네요
와..... 할말이없어지는 영상같아요
6년간 2D 애니메이터 지망을 하다가 현제는 3D 애니메이터지망으로 바꿨지만
2D 애니메이터를 지망할당시에 ai그림이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애니메이터분들과도 그이야기 주제가 몇나왔는데 그당시에만해도 얘네가 애니메이션쪽과는 무관할것이다 라고 이야기가 오갔는데 현제 보면 물론 상업적으로 아직까지는 상업애니메이션에서 쓰이곤있지않으나 ai 애니메이션들이 유투브를 통해서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ai가 발전을 거듭하여 작품을 만들때 도구로써 편리성을 주는 것은 좋으나
자신이 좋아하던 일을 뺏어가버리는 그런 참옥한 현실이 오는것은 두려움이있네요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몇년이고 실력과 인지도 경험을 축적해나가면서 해오던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지는것은 없었으면하는데 미래가 점점 끝처럼보이네요

예전에 어느 다큐였나.. 한국 학생들은 없어질 직업을 위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다는 어떤 전문가의 인터뷰를 본것같은데, ai로 많은 일이 대체될 때가 벌써 코앞인듯 하네요! ㅎㄷㄷ 무섭습니다.ㅡㅜ

정말 불합리하게 느껴지는것은 아무도 ai로인한 피해를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8개월쯤 전에 컴공과 나온친구가 그림그리는 친구앞에서 대놓고 그러더군요 그림ai는 사람들 뛰어넘을것이고 그것이 너무 설렌다고
평소에 상대를 배려하던 친구가 자신이 하는 말과 자신의 미래의 직업이 그림그리는 친구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생각을 전혀 못하고있다는 느낌을 받고 소름 돋았었죠
지금와서 영상에 윤리적 문제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보니 그때일이 오버랩 되면서 다들 기술발전에 눈이 먼것같은 느낌입니다..

작곡 전공을 지망하고 있는데 몇 년전까지만 해도 ai가 쓴 곡이 너무 난해해서 대체되기 힘들겠다 생각했어요 주변에서 예술 분야는 대체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계속 들어오기도 했고.. 그런데 몇 년 사이에 작곡 ai마저 많이 발전했더라구요 진짜 남 일이 아니라는 걸 실감하게 되네요

확실히 AI 관련 법과 규제가 더 생겨야 할 것 같아요 이 문제를 이렇게까지 깊게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제 생각보다 더 심각한 문제였네요

지금 가장 필요했던 영상...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좀 직시하고 같이 대책을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정치는 일반인들에 의해 흘러가는 것인데...

오 저가 고민하던 부분인데 머리속에서 명확하게 정리가 안되던 부분이랑 생각못했던 부분들, 디테일까지 챙겨주시니 딱 명확하게 요약정리 해주신 느낌.
이 한 영상을 위해 고민하고 만들셨을텐데 감사합니다. 이것이 유튜브등의 순기능!
또 새로운 생각거리를 만들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매번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지난번 AI 영상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때도 늘 같은 생각입니다. 동시에 요즘 한 가지 더 생각이 난 건, 권리 침해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작권은 그림에만 있는 게 아닌 저작물 전반(글, 음악, 영상, 영화, 드라마, 각본 등등등)에 쥐어지는 권리이고... 그 중 하나인 그림이 침해를 받는다면 다른 저작물도 사실상 같은 이유로 침해 받아도 아무런 저항조차 하지 못하게 되니까요. 마르틴 니묄러의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 이야기가 떠오를 따름입니다. 누칼협이라면서 권리 침해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자기 밥그릇 챙긴다" 같은 말로 무시 해버리는 게 요즘 세태인데, 그럼에도 권리 침해에 목소리를 높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AI의 발전은 절대로 뒤로가는게 아닌 끝없이 발전할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사람들 인식까지 퇴보해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이에요. 저작권이라는 그 권리조차도 쉽게 무시되면 그 외의 권리들에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요. 지속적인 공론화와 이야기는 발전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상 감사해요!

이 상황에서 가장 걱정 할 사람들은 그림쟁이들이 아니라
AI가 대부분의 직업을 위협하게 될 텐 데도 스스로의 발 밑을 보기보다 남의 발 밑이 무너져 내려가는 것을 보고 웃는 사람들이 아닐까?

최근 학교 발표에서 진로와 관련 된 이슈에 대해 ai그림을 주제로 발표를 하였는데
반 친구들중 제가 유일하게 그림에 관심이 있던 학생이라 소비자 입장인 친구들에게 이러이러해서
ai 그림에 단점에 대해 설명하며 ai 그림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던 친구에게 손같은 구체적인 것들은
아직 구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보고 구분하면 된다 라고 답변한 제가 미워지는 순간이군요
일 평생을 그림을 위해 노력하고 배워온 학생으로써
너무 막막하기만 하네요 당장에 지금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ai 그림 때문에 힘들어하는데
저는 그림을 놓아줘야 할 거같습니다..

최근에 챗gpt를 써보았는데 심리적인 상담도 엄청 체계적으로 잘해주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해결방법을 잘 짚어주더라고요.
실제 인간도 아니기 때문에 객관적이었습니다. 너무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AI가 정말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정말 기대되면서도 걱정됩니다.
유튜브같은 영상 산업도 정말 곧일것같습니다.

2년전 잘하던 공부 때려치우고 하고싶은거 하려고 그림 그리기 시작한 학생입니다
작년에 ai소식을 들었을때 까지만 해도
Ai는 사람을 대체 하지 못한다는것이 정론이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솔직하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참담합니다 한번 인터넷에서 ai그림 열풍이 일었을때 좋아하는 유튜버더라도 무시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숙련시켰는데 이제는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디지털 그림산업의 끝물이라 생각하고 막차타길 빌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기술의 발전이 워낙 빠르다보니 관련 법안들이 그걸 못따라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지금 나온 그림AI 들만 봐도 누군가의 그림을 학습을 목적으로 사용하는것일텐데 사용되는 그림의 원작자에게 전부 허락을 받고 사용하는것도 아닐거 같구요...
뭐 사람마다 관접은 다르겠지만 저는 위와같은 이유로 AI 그림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에초에 구분할수 있는 방법도 거의 없겠지만요....)

ㅠㅠㅠ 너진똑님 영상은 대부분 마지막에 희망적인 답이 있으니까 애써 참으며 끝까지 봤는데 역시 미래는 이럴수 밖에 없는 건가요.ㅠㅠ

저도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네요. 사람은 오랜시간을 발전해오면서 도덕이라는걸 많이 버린거같습니다.
실제로 ai그림만 보더라도 특정작가의 그림체를 훈련시키는 사람들커뮤니티가 존재하며 픽시브에는 ai그림을 파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이런 쓰레기들을 보면서 사람은 도덕따위는 정말 쉽게 버릴수도있는 거라는걸 떠올렸어요.
그림 ai개발하던 사람들도 똑같죠 뭐...
그리고 중간에 하셧던 말처럼 '기술의 발전을 막을수 없으니 받아들이자'같은 소리가 아니라 그 발전을 막을수 없다면
그 발전이 올바르게 발전될수 있게 제재를 하며 가지를 치고 솎아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기술을 위해 인간이 있는게 아니라 인간을 위해 기술이 존재할겁니다.

현재 그림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늘 뭐 하나 잘하는것 없던 저에겐 그림이 유일하게 받을수 있던 칭찬이었고 제가 너무나 힘들때도 제 옆을 지켜주던 친구였어요
그러기에 그림을 시작했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림에 의미를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상상이 노력을 통해 그림으로 나오는 그 느낌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근데 이번에 AI그림이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다른 작가님들의 그림을 학습시켜 비슷한 느낌에 그림들을 뽑아내는것을 보고 점점 이 길에 회의감이 느껴지고 자괴감이 들었고 모든게 의미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무책임하게 이런 AI를 만든 개발자를 원망하기도 했죠..
근처에서도 모두 AI 이야기를 하며 오히려 좋다는 이야기를 할때마다 속이 답답하고 눈물이 날것 같았습니다
난 이렇게 열심히 하는걸 AI는 아무렇지도 않게 몇분만에 뽑아낸다는게 불안했고 허무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너진똑님이 영상에서 그림쪽 직업을 가진 사람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AI에 대해 이렇게까지 생각을 해주는구나
나만 잘못됐다고 생각한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보며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서 댓글 씁니다 늘 영상 잘 보고 있고 이렇게까지 큰 위로를 받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좋은 영상 늘 감사드려요

정말 최악의 시대에 태어난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인공지능이 이미 완벽하게 발달해서 거기에 맞춘 취업준비를 할수 있는 시대도 아니고, 인공지능이 이렇게 발달되기 전에 취업해서 열심히 살아갈수 있는 시대도 아닌, 그 중간에 껴서 살아가야 한다는게 버겁습니다. 현재 AI발전 속도 보면 정말 나중에는 거의 대체 못할게 없어보이는데... 우울하네요

'잘 그린 그림'의 시대는 사실 르네상스 이후 끝났죠...AI이전에도 세상에 AI 처럼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넘쳤습니다(지금은 단지 그런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을 뿐 입니다)...그러나 그들이 모두 좋은 예술가가 된 것은 아니죠.. 어떻게 그리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술에 있어서 '어떻게' 그리느냐 즉 얼마나 잘 그리느냐의 고민은 이미 예전에 끝났습니다..ㅎㅎ '무엇'을 그리고 '왜' 그리느냐가 중요합니다..그런면에서 아직까지 예술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ㅎㅎ 다만 상업 일러스트같은 분야는 확실히 타격이 있을꺼라고 봅니당..

올해로 10년차 업계 작가입니다. 구독해두고 늘 챙겨보던 채널인데 질 좋은 ai관련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불법으로 딥러닝 된 작품에서 탄생 된 ai이미지가 전문 프로그램 소스 사이트에서 '유료' 로 난무하기도 하고 특정 작가의 그림체를 집요하게 학습시키는 일도 은연하게 일어나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형편에 이런 영상들로 하여금 ai그림을 비양심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따가운 시선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한편으론 기회로 보기도 하는데요. 포털에선 ai 웹툰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들어갔으며, 유명한 작가님은 ai에 자기 그림을 학습 시켜가기도 하고 작업을 도와주는 '어시스트'의 개념을 가진 ai라면 도구로써 충분히 활용을 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댓글의 어느 개발자분께서는 낙담하지 말고 도구로 사용하라 하셨는데요. 저작권이 법이고, 목숨이 달린 이 생태계에선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탄생 된 지금의 ai프로그램을 쉽게 사용해선 안되지요. 극소수의 사람들은 신기술에 순응하며 윤리적 문제를 외면하고 사용하겠지만 대부분의 작가들은 모두가 피해자인 걸 알기 때문에 더욱 사용할 수가 없을 겁니다. 분명한 법이 재정 되고, 깨끗한 ai가 개발 된다면 ai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테니 지금은 기다리면서 관망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을 뿐이지만요.

AI관련 연구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 내용은 '인간에게' 정말 필요할 때 정말 필요한 내용을 정말 잘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인문학(문사철)이 인간을 위한 것이기에 당연히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며칠 전 Microsoft에서 최근 윤리사회팀(ethics and society team)을 전원 해고한 배경도 본 영상에서 우려하는 바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이미 기계처럼 취급 받고 있는 현실에서ㅠ 마지막은 더 와 닿네요. 언제나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ai일러스트나 소설과 관련된 여러 웃지못할 사례들을 나오는 것이 참으로 걱정스럽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그어떤 법도 대책도 생각하지 않으면서 기술을 개발하고 풀어버리는 것이 얼마나 무책임한 행동인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굉장히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저도 AI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미 시작된 기술의 흐름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요즘엔 '내가 어떻게 전문성을 키울 것인가' 라는 고민보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내면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기계가 전문적인 일은 모두 할 수 있겠지만, 나 자신의 내면적 평화는 오로지 저에게 달려있는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을 보니 제가 너무 'AI의 기술적인 발전' 측면에서만 생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AI는 인간의 도구이고, 그 도구가 인간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안전망을 치기 위한 논의 - 도덕적인 측면의 논의가 반드시 필요해 보이는데
그런 쪽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네요.
저처럼 이런 측면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상입니다.
저 자신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서 해야 할 행동이 무엇일까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배움이 짧고,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딱히 좋은 생각은 떠오르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요 ㅎㅎ...
영상 감사합니다!

지금 그림 업계에서 종사자인 사람입니다
3개월 전에 봤을때는 정말 위협적이다 라고 생각했고 현재도 위협적이구나 생각중이었습니다. 하지만 ai 자체는 위협적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ai제작자라고 생각됩니다. 현재까지 제작된 그림 관련 ai의 대다수는 ai의 학습과정에서 무단으로 사용된 그림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쉽게 말하면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켰는데 짜장면은 옆집에서 몰래 훔쳐가지고 와서 자기가 만든 그릇에 담아서 손님에게 준 격이죠.
심지어 ai그림 논란때부터 있었던 노벨ai는 법을 교묘하게 피해 그림을 팔며 돈을 벌고 있습니다. 물론 ai제작자의 수고를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수고만 인정되고 저희들의 수고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저는 도저히 ai제작자들을 욕을 안할 방법이 없네요.
앞서 예시로 들었던 중국집의 옆집은 자신의 짜장면이 도둑 맞았다는 것도 그 짜장면이 돈을 받고 팔렸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어떤 기분일까요? 자신이 정말 피깎는 노력을 통해 만든 짜장면인데
그걸 법을 교묘하게 피해서 가져가버리고 경찰들도 그걸 법적으로 괜찮다고 하네요. 심지어 손님들도 더 빨리나오고 가격도 싸다고 도둑질한 놈한테 가버렸습니다.
저는 솔직히 한국의 상황도 전세계적인 상황도 나아질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제 친구마저도 불법무료웹툰 사이트가서 작가님들 피눈물 나오게 하고 있는데, 과연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법안을 만들고 ai제작자들에게 제재를 가할까요? 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안을 만들더라도 솜방방이 느낌으로 만들거나 너무 늦은 시점이겠죠.
저는 그림 그리는게 즐겁고 재밌어서 업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창작물만 창작물로 인정하는 몰상식한 ai제작자분들과 저작권에는 관심도 없는 일반인 분들 덕분에 제 업은 망해버렸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작권 법의 의의를 배웠을 때 인상 깊었던 부분 있습니다. 저작권이 존재하는 이유는 많겠지만, 창작자의 창작 의지를 위해 있다고 배웠습니다. 만일 저작권이 없다면 창작자는 제작 의지를 잃어버리겠죠. AI제작자 분들이 어떤 이유에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얼굴 보고 한번 얘기하고 싶어지네요.

어떻게 이 영상 하나에 걱정과 안심,목표,방향,감동을 모두 넣은겁니까..
감탄밖에 안 나오네요

와 어떤 영상보다 유익하고 감동입니다.
대한민국에 이런 생각을 알리는 사람이 있어 정말 멋있는 것 같아요!!

정말 구구절절 맞는 말씀뿐입니다. 너진똑을 구독한 제가 스스로 대견해지는군요.
인생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진똑.. 진짜 너무좋다
이런고민 걱정 말할때마다 제주변인들은 모두 별 시덥잖은 생각을 한다는 식으로 늘말해서 내가 이상한생각하는 사람으로 느껴질때 이번영상보고 뭔가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게해주셨네요

한 책에 대한 너진똑님에 대한 설명을 나열한 영상이 아닌 그간 쌓아온 여러 지식들과 너진똑 님의 수많은 경험들과 빅데이터를 통하여 만든 아주 깊고도 재밌는 이야기네요 이런 영상 굉장히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을 올려주셔서요

그림은 결과가 말해준다 라는게 업계의 통념이었죠. 어떤 기술을 쓰든, 몇명이서 협업을 하든, 그게 다 인간의 노력이었으니까 통했던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는 노력 뿐만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배울 노력 등등...결과론적으로 보여도 과정속의 인간이 쏟은 노력을 정당히 평가해주는 시선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런 시선이 이제 조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의 등장으로 결과만으로 사람의 노력을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에, 과정의 정당성을 검증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와의 잣대는 다를 지 몰라도, 사람의 노력을 정당히 평가해주는 점에서는 똑같습니다. 물론 영상에서 말한대로 그림 안 그리는 사람들은 정말 알 바가 아닌 문제이겠죠... 기술발전의 방향성의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인적 가치를 호소할 수 밖에. 전문성과 대체불가성, 그리고 그것들로 인한 직업적 자긍심 등이 명백히 상실되었으니까요.

사람들이 예술을 그저 잘그리고 잘만드는것으로만 보기때문에 이런 혼란이 생기는 것으로 보임. 사람들이 비싼 돈 주고 예술품을 사는데에는 그 작가의 생각과 역사가 담겨있기때문임.
쓸데없어보이지만 사람들은 사실 그 히스토리를 매우 중요하게 여김.
샤넬같은 브랜드가 명품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도 그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사람들이 알기때문이고
메시같은 축구선수에게 열광하는 것도
그 선수가 쌓아올린 역사가 있기에 열광을 하는 것임.
만약 ai로봇들이 나와서 축구를 한다 생각해보면..지금처럼 사람들이 보려할 것 같지않음. 실수도하고 역경을 딛고 일어선 선수가 승리하는 그런 역사를 볼 수 없기때문에.
예술도 마찬가지
점 하나 비싸게 팔리는 거 대중은 조롱하지만 사실 그 작가의 생각과 역사가 가치있기때문이지 그 점 하나있는 그림이 다가 아니라는 말임. 현대사회에
‘투자’라는 개념이 왜 있겠음?
음악도 같음.
겁나게 좋은 음악을 듣고 사람들이 왜 라이브를 굳이 들으려고 하겠음.
‘인간’의 감정으로 연주하고 노래하는 걸 교감하고 싶기때문임.
제아무리 ai가 쩌는 음악을 만들었다치자. 걍 음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ai는 설령 감정을 갖고 독자적으로 생각이 가능하게 된다해도 예술의 영역을 침범은 해도 정복은 하지 못할것같음. 애초에 예술은 인간만의 감정과 인간끼리만의 교감으로 생겨났으니까.
커미션같은건 제품만드는 공장같은거니 그냥 인간의 수고를 덜었다고밖에 안보여짐.
내 결론은 ‘그저 과도기에 있을 법한
호들갑’

디지털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ai가 그림을 너무도 쉽게 그려내는걸 보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sns등에서 ai를 이용해서 자신이 그린것 처럼 속여서 개재하는 사례들이 많더군요. ai그림 강의라고 해서 수업을 여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점점 그림의 의미가 훼손 되어 가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아마 이건 그림만의 문제가 아닐것입니다.
분명 다른분야에서도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나올것이고 그걸 악용하는 사례들도 나올것이라고생각합니다.
당장 내일 나와도 이상하지 않죠.
저도 그림 ai가 이렇게 유명해 지기 전까지는 이렇게 될지 몰랐으니까요.
어느정도 ai를 규제하는 방법이 생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픽시브 돌아다니다 AI가 실사 그림체로 사람 그런 거 봤는데 진짜 소름 돋더라.. 인스타나 틱톡 인플루언서 사진으로 학습시켜서 그린 것들 갈수록 정교해져서 진짜 사진이랑 구분 못할정도던데..

영상 끝까지 보면서 소름 돋았습니다. 이렇게 까지 제가 바라보는 AI기술에 대한 생각이 똑같을수 있을까.. 어느 영상을보고 누구와 이야기 해도 AI의 기술활용과 편리성만 대두되고 그걸 당연히 기꺼이 받아들여 활용하고 새로운 직업에 올라탈 생각만 하는 사람밖엔 없었는데 말이죠... 낙관주의적 그리고 물질적 접근만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의 기술발전과 다를바 없다. 지금까지 많은 산업발전을 겪으며 호들갑 떨지만 결국 어떻게 됐지? 다 적응하고 새로운 직업이 생기며 잘 살잖아... 라고 말이죠.. 제 생각은 많이 다릅니다. 이미 인간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는 기술의 선은 진즉 넘어버린것 같습니다. 편리한것을 넘어서서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고 적당히 만족하고 사는데도 더! 더! 더! 편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나왔어요~!~ 이거 드셔보세요 저거 드셔보세요 하며 신제품들을 마구잡이로 풀어놓고 어머 ~ 신상 나왔네 하며 사람들은 그저 그 기술을 활용하고 즐기는데만 집중하죠. 이번 기술은 여기까진 안돼. 라고 선을 그었던 부분을 씨게 넘는 사건이라면 사건으로 생각됩니다. 기술이 왜 사건이야? 라고 물어보신다면. 전 이런 기술을 바란적도 없고 만들어 달라고 한적도 없으며 전혀 달갑지 않고 내가 지금껏 죽어라 평생을 쏟아부어 배운것들을 일순간에 가치를 훼손시켜 이제와서 새로운 무언가에 배워서 올라타고싶은 생각이 전혀 1도 없기때문에 . 그들의 호기심 욕심 그리고 명예 물질욕에만 혈안된 기술자들을 전 XXX라고 혼자 부르게 됐거든요. 아이러니 하죠 그런 사람들을 대중은 전혀 인지 못하고 그저 "기술개발은 막을수 없어" 라고 이미 단정 짓습니다. 기술개발이 천재지변인가요? 아니면 나이를 먹어가는 시간이 흘러가는 그런 개념과 같은걸까요? 왜 기술개발 자체에 대해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해가뜨면 또 지고 또다시 해가뜨고 계절이 다시 찾아오는것 마냥 당연하다고 인지해 버리고 마는걸까요?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이 되면 국가가 나서서 세계가 나서서 우리 모두가 나서서 그만! 안돼! 라고 할줄 알아야 합니다. 어물쩡 어물쩡.. 환경문제도 지금 당장은 크게 내앞에 와닿지 않으니까 AI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그런거? 당장 윤리적으로 문제 안되니까 그저 편하니까. 괜찮겠지... 괜찮겠지.. 언제부터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융통성있고 유들유들했었나 싶습니다. 이런 말을 하지만 이 영상에서 마지막 마저도 소름돋게 공감된 부분은. 안됩니다. 어차피 인간은 인간이거든요.. 환경을 이지경까지 만든것도 인간이고 기술개발을 이지경까지 만든것도 인간이고 . 결국 그 대가로 스스로 자멸하게 만든것도 인간일테니까요.

더 심각한건 미술쪽은 딱히 단체라고 할 만한게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압력이나 제재를 가할 수단이 없다는 것... 그리고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받는 정서적 타격도 생각해줬으면 좋겠음. 창작은 일반적인 직업과는 다름. 자신의 전부를 온전히 사용하는게 창작인데 그런 작품이 부정당하면 자기 자신도 부정당한 것과 같음... 이건 그냥 단순히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것과는 다른 존재론적인 충격으로 다가옴. 실제로 유명 작가분 중에 AI 그림 보고 충격받아서 그림 그만두고 AI 그림만 게시하시는 분도 있는데 정서적으로 엄청 불안해 보이셨음. 그리고 나도... AI가 아직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이야기를 창작할 수 있을것이라곤 생각 안 하지만 솔직히 불안하다.

추천 책 없음..
가장 짜릿한 문구에요.
김송이 담아내고 싶은 이야기를 온전하게 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때면, 오늘도 언젠가 머릿속의 각본을 보기 좋게, 듣기 좋게 각색하고 싶다는 꿈을 꾸며 행복해지는 하루가 됩니다.
사랑해요. 너진똑

최근에 ai그림에 특정 연예인 얼굴을 넣거나 디지니 캐릭터를 넣어서 성인그림을 뽑아내는걸 보고...아 결국 인공지능관련 도덕관념에 대해 얘기가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송님이 이렇게 영상을 내주시네요...
ai는 그림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영역까지 넘어가지만 도덕적으로 양심적인 영상을 만드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대부분 성인물이고 심하면 아동포르노 까지 만들어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머지않아 특정국가나 기업에서 제제가 들어가지않을까 싶어요오...

전부터 AI일러스트는 효율성이 좋고 어쩌고.. 하는 글들이 정말 많이 보였는데, 예술이라는 영역이라는게 효율성이라는 단어로 납작하게 눌러서 볼 수 있을정도로 단순한게 아니예요 ㅋㅋㅋ 효율과는 너무 거리가 먼 장르가 예술이거든요..
애당초 AI 일러스트가 알려지기 전부터 전부터 낮은 단가로 괜찮은 그림 그려주는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들 널리고 널렸지만 찾아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예쁜 일러스트 가지곤 싶지만 그에 맞는 정당한 돈은 내기 싫고~ ㅋㅋㅋ.. 이게 도둑놈 심보 아니면 뭔지 모르겠는데…ㅋㅋ
그림 오래그려왔던 사람 입장에서 말합니다.. 저작권 의식없는 시스템을 이용한건 변함이 없는건 사실인데,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개발된 AI‘ 라는 있어보이는 타이틀을 방패삼아 뭐라도 된걸 이용하기라도 한 것 마냥 ‘AI 일러스트에 반대하는 작가는 요즘 시대에 뒤쳐진 도태한 작가 어쩌고‘ 라고 나불거리는 행태가 너무 비웃깁니다. 인체비율 다 박살난 그림보고도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는 기본지식 하나없는 사람이 대충 뭐 반짝거리고 좋아보이니까ㅋㅋㅋ….. 어휴.. 안그래도 각박해죽겠는데 일러스트계에 전에부터 관심 없었으면 제발 AI일러스트에 말 얹지마십쇼 그냥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ai는 상상력, 창의성, 감수성을 표현하는 도구라 생각합니다. 붓이 아닌 글로 생각을 그릴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생긴 거죠.
그림 그리는 방법을 배운적 없는 입장에서 ai란 나의 머릿속 생각을 손쉽게 표현할수 있는 방법이 생긴것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어느정도의 직업까지 ai란 새로운 도구로 대체될지는 알수 없지만 단순히 기술만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닌 책임또한 가지는 직업은 대체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피엔스편에서 나온 "역사는 당신의 행복에 관심이 없습니다" 라는 말이 절실이 와 닿는 영상이었네요

정말 최근 까지 미술입시를 준비했던 학생입니다.
현재는 미술입시를 그만두고 다른 진로를 찾고 있습니다.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어릴때부터 당연하게 미술분야로 나아가고 싶었고,갈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하지만 그림 그리는 AI가 개발되고 여러 사례들을 보며 언젠가는 업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할지도 모르지만 그게 과연 제가 취업할때 일까?라는 고민과 주변 사람들이나 인터넷의 그림을 후려치는 말들에 상처도 많이 받아 결국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은 희망적인 방향으로 나아갈거 같다는 생각도 줄었고요.
100% 미술업계가 망하지는 않겠지만 타격을 받았고,앞으로 더 큰 타격을 받을것 입니다.
AI기술 자체가 문제라고 보다는 우리 사회는 아직 그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던것 같네요.
한때 관련 진로를 꿈꾸던 사람으로서 참...착잡합니다😂

ai기술관련 규제가 필수로 따라와야하는데...전혀생각지도 못했네요... 우린 늘 기술발전에만 목메고 그에 따른 만큼 발전되고 고도화된 규제가 없어서 고통받았던 적이 많았는데.. 늘 반복되네요. 인터넷도 발전되면서 그와 관련된 규제가 없던 시기에 범죄나 사건들을 생각해보면 저런 규제가 없었다고? 라고 생각들 정도인데.. ai는 좀더 삶에 가까운 기술들과 유기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만큼 사람의 생존권을 넘겨줄 만큼의 일이라던지 아님 적어도 악용사례에 대한 선제적인 규제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란걸 알려주신것같아서 뭔가 놀랍고 걱정되네요.. 이걸 좀더 많은 분들이 보고 같이 고민할수있었으면 좋겠어요 😂😂😂😂

항상 너진똑님 영상 잘 챙겨 보는 고1입니다. 진로 쪽이 상업미술인지라 ai 건에 대해서도 생각이 참 많았습니다.
ai의 그림을 만들거나 수정해서 파는 사람들, 남의 그림을 무단으로 가져와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지만 법은 그것을 막지 않는 점, 인스타의 인기 작가들이 쓰는 "ai가 내 그림을 훔치고 있다", "너 이거 ai로 그린거 아니냐", 안 그래도 저작권 위반이 판치는 이 업계에서 "ai도 인간처럼 배우며 그리는 거니 같지 않나?"라고 말하는 사람들까지...
제가 이 길을 걷는 게 맞는가도 싶었습니다. ai를 쓰지 않겠다는 게 아닙니다. 문명의 발전은 좋습니다. 살인적인 노동량을 줄여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아무 대책도 없이 ai를 내놓으니 문제가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ai도 학습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신인 작가들을 모두 죽여버리면 새로운 자료는 어디서 구하나요? 안 그래도 불법 사이트 때문에 갈려나가는 수익이 몇 조인데 이 ai 건으로 더 빠져나갈 금액이 상상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네, ai의 그림은 아름답습니다. 저희가 적어도 5년을 빡세게 그려야 실력이 저 정도 퀄리티로 나옵니다. 그만큼 일러스트나 표지, 삽화 작업은 금액이 꽤 나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커미션도 적으면 만 원에서 30만 원이 훅 나갑니다. 근데 갑자기 100만 원짜리 일러스트를 그리는 ai가 나온다면 저희는 어떡해야 합니까?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 글을 많이
써보지 않아서 끝을 어떻게 맺을지 모르겠네요.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구독자 몇만부터 성장하시는 걸 봐서 그런지 더 애정이 가는 채널입니다. 오래오래 운영해 주세요.

앞으로는 디지털페인팅의 가치가 낮아질거고, 매뉴얼로 직접 캔버스에 그린, 종이에 그린 그림이 고평가받을것 같아요 더불어서, 자신을 상품화시키는 작가.
특정한 캐릭터, 아이콘을 활용하는 작가들이 지속성을 갖고 대중에 노출시키는 전략을 통해 차별점을 갖고자 노력하지않을까 싶네요 그림체만으로 저작권을 주장하는건 부족하니, 아이콘과 캐릭터를 상품화시키고, 무한정복사가 가능해 원본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디지털에서 다시 회귀하는거죠
만화가, 웹툰작가, 영상감독들은
본인만이 가질 수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고 그 세계관을 잇는 여러 작품들을 연작하며 팬층을 쌓으려 할것이고… 디자이너라면 처음 아이디어제시와 컨셉 그리고 사용자경험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정말정말 중요해질것같아요 시안은 ai에게 맞기면 여러 배리에이션이 나오니 오히려 이전보다 작업에 있어 나아진부분도 있을수있고요 결국 상업미술은 누가 먼저 사람을 끌어모으고 ip를 만드는가의 싸움이 될것같아요.
퀄리티론 대항할수없으니 사람들의 관성과 충성도를 최대한 이용하는 쪽으로… 오히려 빠른 트렌드변화는 사라지고 극한으로 세분화되어서 변화는 제한하게 되지않을까싶네요

Chat GPT를 보면서 더 이상 작문과 글쓰기 영역도 인간 고유의 영역이 아니고, 나아가 저작권과 오리지널리티는 AI의 시대에서는 더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대학 과제에서부터 취업 자소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Chat GPT를 활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이상 인간은 창작과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세상이 분했지만, 이제는 이런 걸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공존이 가능하고, 나아가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을 이제야 보게 됩니다. AI에 대한 편리성을 생각하면서도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력에 관한 걱정도 컸었지만 주변 사람들과 선생님들은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씀만 하시니 괜한 걱정으로 치부 했었는데 영상을 보고 나서 기술의 양면성에 대해서, 인간의 전문성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는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됩니다.

gpt 4 를 사용해 유니티 게임을 그냥 뚝딱 만들어낸 입장으로서 ㅈㄴ 공감갑니다 또한 그림 생성 ai 신기술은 1주일에 3개 4개씩 쏟아지고있고 기존 신기술또한 용량과 실행속도는 줄어들고 빨라지고있죠 기존 네임드 들도 따라가기 벅차다고 할만큼이요 물론 디스토피아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높지만 그렇게 되면 ai 가 군대또한 100% 대체하는게 아닌이상 (1%라도 인간이 필요하다면) 각 국가는 국민들을 달래는 방안을만들수밖에 없고 개발자들에게 ai 와 사람이 공존할수있는 방법을 가져오라고 할겁니다 물론 길어야 50년 일거고 국가가 국민 눈치 안보고 그냥 ai 로 다 밀어버릴수도있죠 허나 너무 비관적으로도 바라볼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진짜 지금까지 본 AI관련 영상중에...제일 명료하고 제일 하고싶었던 말이에요.......

3류 그림러긴한데 조롱 하는 사람들한테 하고싶었던말이 여기 있네요. 니들 직업은 안위험할꺼같냐? ㅋㅋㅋㅋㅋ

인공지능학과 학생입니다. 솔직히 전공임에도 인공지능을 그저 하나의 프로그램정도로만 생각하고있었는데, 챗GPT를 하루종일 붙잡고 써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영상입니다

영국 산업 혁명이 가장 크게 와닿네요. 먼 미래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확실한 건 그 과도기에서 희생되는 건 우리 세대가 되겠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림 ai가 진짜 문제인건
저작권 의식 없이 다 긁어모아서 학습한다는거임 아싸리 악의적으로 누구 하날 찝어서 학습시키면 사람하나를 복사하듯 만들어짐…. 근데 이걸 법으로 규제할 방법이 없음… 공백이 생기니까…
진짜 뭐 대처할 새도 없이 내 그림이 빼앗기는거임 그림이 특히 더 윤리에 부딪히는 이유가 다른 ai이는 ’정보와 이론‘을 학습했지만 얜 ‘창작물’을 학습함….

07:29 이 부분 부터 09:17 이 부분은 무척 공감됩니다. 다가오는 시대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법을 습득하고 여러 정보를 찾아나서야 제가 가진 가치를 보존할 수 있을텐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요즘 경각심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더욱 고차원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영상이네요 감사힙니다

좋은 컨텐츠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 지금 당장은 그림으로 끝날수 있고 그림 작가 놀릴수도 있지. 하지만, 의사, 검사 변호사, 판사, 사업, 공무원 회사 전부 AI로 대처되면 누가 거기에 공감해주고 동조해줄까??? 아무도 편들어주지 않을듯, 빼앗긴 직업군들은 오히려 AI한테 직업 뺏기기 원하는 적으로 되겠지. 다른 사람들의 직업이 빼앗기는걸 보며 알빠노 라고 생각되면, 자신이나 가족의 직업 역시 빼앗길때 남들의 반응은 당연히 알빠노가 되야지.
결론적으로 AI발전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겠지만, 그만큼 AI에게 자리 뺏기는게 당연하게 되는거고 그걸 그냥두는것은 그 결과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함. 과학의 발전이 항상 좋은면만 있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어리석은거

AI가 가져올 현실에 데해 논의가 제대로 안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너진똑님 저번 영상 보기 전까진 어떻게 헤야할 지 몰랐구요 ㅠ
‘이제 인간 만의 영역은 없다’는 너진똑님 말처럼, 이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보다는 ‘인간이 해야만 하는 일’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 AI 윤리와 규제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토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림뿐 아니라 영상들도 저렇게 쉽게 만들어지는걸보면..앞으로 유튜브 영상들도 사실 어떻게 될지 참 이세상 여러가지 분야의 변화가 무서우면서도 흥미로운거같아요. 아무래도 적응해 살아가는방법밖엔 없지않을까 싶지만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며 잘 녹아들길 바랄뿐이네요

예술 분야의 AI가 빠른 속도로 인간의 기술만큼 발전한 이유를 에베레스트에 비유한 것이 정말 공감가네요
저 혼자만의 상상이지만, AI의 발전으로 실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아마 개인 사업자가 많이 늘지 않을까 싶어요.
나 혼자 사업을 하더라도 AI라는 직원을 쓸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모든 사람들이 자영업을 하고, 개인 집에서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판매한다면, 택배가 하루 배송을 넘어서 10~20분 만에 도착하게 될 수도 있을듯 싶네요
+) 이제는 대학교가 더욱 중요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는 분야와 모르는 분야에 대한 질문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이죠. 아는게 없으면 모르는 것도 없으니까요.

그림, 글, 영상, 코딩 등 뿐만 아니라 그냥...
지금 이 순간도 발전하고 수면에 오른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렇게 비약적으로 거듭 발전하는데 이대로면
모든 분야가 접목되고 그냥 모든게 AI 그 자체가 되는 특이점엔 그 시너지가 어마무시할 듯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
완전히 다른 관념
불안정한

아직도 개발할 분야가 남았고 부족한 분야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동시에 기술 발전은 더 빨라지고 인공지능의 특이점에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건 사실이죠....이러다 인공지능이 인공지능을 만들고 또 스스로 자기 자신을 코딩하면서 발전시키고 개발한다는 것도 가능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 SF처럼 인공지능 1원칙을 깨는 것도 상상해봅니다. 참 예전부터 느꼈지만 요즘은 특히 인류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점점 더 비상해간다는게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인류가 완전히 통제한 것은 없었지만 인류의 비약적인 생각이라고 넘어갔던 문제가 이렇게 빨리 실현되는걸 보면 지금의 3개월이란 시간이 다음에는 3일로 3시간으로 3초로 바뀌는건 아닐까 싶네요. 이럴때 일수록 공포에만 빠져서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부정하거나 과도하게 걱정하지 말아야 될거 같은데 이 중요한 시기에 좋은 영상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하 진짜 이 채널에 다시 한 번 반했습니다 너무 속 시원하게 모든 걸 정리해주셨어요 늘 걱정하던 바를 수면 위로 끌어주서서 감사합니다 이 채널을 알게된 후 삶의 질이 급상승하였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자기 일이 아니라고 강 건너 불 구경 할 때가 아닙니다. AI로 대체된 인력들은 AI로 대체되지 않은 직종에 몰려들테니까요. 이제 지금보다 더 전문성 없는 직종에 경쟁률은 몇 배로 치솟을거에요. 보통 경쟁률은 본인의 스펙으로 승부했는데 단순노동 경쟁은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네요.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바로 뒤쳐진다는...ㅠㅠ 늘 공부하고 준비해야겠네요. 너진똑님. 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작년 10월 AI 윤리 팀 인원 축소, 그리고 올해 들어 팀 해체와 함께 인원 전원을 해고 시켰다고 합니다. ^_^

너무 공감 가네요. AI 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이것저것 공부하는데. 찾아볼수록 우울증에 빠집니다.
코로나블루도 잘 피해갔는데, AI블루에 걸린 느낌이에요.
제가 갖고 있는 강점을 살리려고 대학원까지 진학했는데, 얼마나 버틸까 싶네요.
인류가 그림을 시작으로 사진, 영상으로 발전해왔듯
AI도 그 순서대로 정복할 것 같은데.
그나마 작은 위안이라면 제 전공이 영상이라 그림과 사진 작가들보다는 조금 더 버티겠구나 하는 것 정도네요.
기술의 발전 덕분에 많은 것들을 누리고 살았지만
이젠 그 기술의 발전 때문에 많은 것을 잃을 차례인 것 같습니다.

이제 주관의 가치. 판단의 가치가 올라갈 거 같아요. 솔직히 일하면서 주변에 보면, 하던대로, 배운대로, 기존의 방식에 의심없이, 그저 하던 방식이 법이고 진리인것처럼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걸 제일 잘하는게 AI죠.
AI가 결과물을 만들었을때, 누군가는 정말 맞는것인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AI의 결과물에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유대인 학살의 결과와 같은 결과가 나오겠죠

인간이 그림을 그리는 훈련을 통해서만 깨닫게 되는 고차원적인 견해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어디 변태아저씨들이 뽑아내는 AI그림들,
처음에는 이쁘고 신기했지만 이제는.. 별로 보고싶지않다 라는 생각뿐입니다.
그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AI 가 그린 그림을 '이건 내가 그렸어' 라고 착각하더라고요.
직접 연구를 통해 그린것과, 남이그린것을 자기가 그렸다고 착각하는것.
수준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결국 전 작가들이 어디 굶어죽을거라곤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하지만 이걸 프로작가들이 도구를 넘어 마음대로 쓴다면...?
지금은 업계에서 암묵적으로 AI 사용자체를 제재하고있다고 하지만,
한두명의 프로작가가 이 룰을 깨고 수십명을 대체하게 된다면...
과연 사람들이 서로 이런 비생산적인 고된 훈련을 하려고나 할까요?
선두그룹의 몰락은 이 시장자체의 몰락이 아닐까,
이것자체를 창작자들도 두려워하는지
저번에 아트스테이션이라는 업계 최대 규모 포폴사이트에서 대규모 AI반대 운동이 벌어졌더라고요.

많이 공감했습니다
ai재제는 꼭 필요합니다
사람이 가장 사람다운 일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대체 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무분별한 사용을 금지 시켜야 합니다

완전 맞는말이다 어떻게 이런 깊은 생각과 통찰을하셨을지.. 좋은내용,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할수있는일이 뭐가있을까요? 개인의힘은 작은데 사람들이 이 내용을 많이알면좋겠어요

너진똑같은 정보전달과 철학적 컨텐츠를 다루는 유툽들은 AI가 더 나은 지식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대체할것같음..심지어 그정보는 더욱 방대하고 정확할듯. her 영화가 현실이 되네

와... 역시 너진똑입니다. 명쾌하고 재미있는.. 최고의 인문학 채널입니다.^&^

독서를 좋아하고 글쓰기에 취미가 생겨 블로그와 유튜브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항상 너진똑님 영상을 알림설정 해놓고 챙겨보며 여러 생각에 빠집니다. 이번 영상도 여러 궁금증이 떠오르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겠네요😮

이 채널은 논리적으로 잔쯕 걱정하게 만들고 거기서 결론 이끌어내는게 예술이다..

'아직' 은 AI가 하지 못 하는 것들도 AI가 할 수 있게 된다면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를 생각하게 하는 주제 였던 거 같아요. 정말 한참동안 생각했어요. 수많은 댓글들을 넘겨보면서 예전처럼 자신에게는 닥쳐오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자신의 삶의 한평생을 한 곳에 쏟아부었던 사람 등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더라고요. 저도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작년까지만 해도 "어떻게 AI가 예술을 하겠어"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중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상을 보니 정말 누군가에게 머리를 한대 맞은 것처럼 후폭풍이 몰아쳤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너무 낙관적인 사람이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그림이 좋아서 평생을 함께했기 때문에 제 하나뿐인 꿈으로 잡았지만, 제대로 된 학원도 다녀보기 전에 AI가 나왔습니다. 남의 그림을 양분삼아 자라는 AI 이미지 생성기가요. 솔직히 전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삶의 목적과 동기는 그림과 글 등의 예술 뿐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모든 걸 AI가 대체 한다면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영상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
철저한 윤리적인 고민 없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먼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또 인공지능에 대한 관리 구조, 법률, 규제가 전무한 현실에서 AI 발전에 큰 축인 빅테크 기업들이 항상 윤리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것이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있고, 발전 과정에서 피해가 분명히 있겠지만, 인공지능 연구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인공지능의 윤리적인 발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업 육성보다도 위험을 방지하는 데 핵심을 두는 유럽의 인공지능법 논의 등 인공지능에 대한 (hopefully)실효성 있는 법률 논의가 꽤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문제가 된 후 논의가 이루어지는 특징도 분명히 문제지만, 특히 최근부터 인공지능 연구 커뮤니티도 인공지능 연구의 사회, 환경적인 영향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윤리적인 발전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인공지능 분야 top 학회 중 하나인 NeurIPS는 2020년부터 모든 논문 제출에 대해 "broader impact statement"를 요구했습니다. 연구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참가했는지는 아래 회고록 논문의 3.2 섹션에 평가되어있는데요, 90%의 논문들이 60단어 이상의 "detailed description"을 작성했다고 합니다.
또 정말로 다양한 task에서 AI모델의 편향(bias), 환경적 영향(CO2 배출량 등)을 연구하고 개선하는 상당한 노력이 있었고, 진행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문제가 부각되었을 때, 묻어두고 넘어가기보다는 연구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그룹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1순위 목표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AI 모델의 윤리, 편향에 관심이 많고, (+자극적인 news headline이 뽑히기 때문에) 현재 Google, Facebook 빅테크 기업들의 work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고려가 있고, backfire할 수 있는 큰 윤리적인 문제들에 대해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AI Ethics Statements -- Analysis and lessons learnt from NeurIPS Broader Impact Statements, arxiv.org/abs/2111.01705

전문성의 의미상실 맞는 이야기 인거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IT혁명에 이후에 사무직이 수기로 장부를 적는 방식이라 던가 기타
일이 전부 전산화로 편해졌지만 결국 일을 하는 수량은 늘어난거 처럼
스페셜리스트가 살아지고 제너럴리스트 즉 다양한 일을 한꺼번에 하는
일들이 생겨날거라 봅니다.

이 채널 진짜 좋다

저도 미술전공학생인데.. 이때 까지 ai를 너무 회피해 왔던 것 같아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제 미래가 이대로 간다면 너무 캄캄해서 생각 자체를 안 하려고 했구요..
솔직히 억울하기도 했어요. 사람은 정말 많은 시간 노력을 하고 갈고 닦아 만들어지는 것이 미술인데, ai는 그걸 너무 단번에 해버리니 억울할 수 밖에 없죠..
방법도 잘 모르겠고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