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2022 노블교수와 도킨스교수의 세기적 논쟁 현장 - 이기적 유전자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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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3. 03. 12.
  • Richard Dawkins and long-time rival Denis Noble go head to head on the selfish gene | Who is right?
    #노블 #도킨스 #다윈 #진화론 #이기적유전자 #시스템생물학 #나는누구인가 #무엇을전해줄것인가
    #현재 #탐구 #미래
    본 영상은 HowTheLightGetsIn Hay 2022를 위해 IAI가 2022년 12월 1일에 제작한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하였습니다. 번역_강동이
    [원본] iai.tv/video/the-gene-machine
    [유투브] • Richard Dawkins and lo...
    [주제]
    도킨스의 재검토(Dawkins re-examined ; Dawkins' legacy)
    [설명]
    도킨스(Dawkins)의 책 "이기적 유전자"는 진화 생물학과 더 넓은 공적 영역 모두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매우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유기체가 아니라 유전자가 진화적 변화를 주도합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이야기가 단순하다고 주장합니다. 유전자의 영향은 항상 동일하지 않으며 숙주와 세포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DNA는 개개의 유전자로 깔끔하게 나누어져 오지 않는다. 그리고 2010년에 저명한 생물학자 EO 윌슨(EO Wilson)과 다른 사람들이 그룹 선택 사례를 부활시켰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제 이기적 유전자 패러다임이 의학 연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도킨스(Dawkins)의 이론이 전체 이야기가 아님을 인정하고 넘어가야 할 때입니까? 그의 이론이 인간을 기계로 축소시키는 근본적인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이기적 유전자가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놀랍도록 강력하고 정확한 설명일까?
    [대담자]
    데니스 노블(Denis Noble)은 옥스퍼드 교수이자 시스템 생물학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1960년에 작동하는 심장에 대한 최초의 실행 가능한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는 영국의 진화 생물학자이자 작가입니다. 그는 옥스퍼드 뉴 칼리지의 명예 연구원이며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과학의 대중 이해 교수였습니다. 무신론자인 그는 창조론과 지적 설계에 대한 비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자]
    귀네스 테일러(Güneş Taylor)는 런던에 기반을 둔 생의학 연구 센터인 Francis Crick Institute의 교육 펠로우입니다. 귀네스는 Fertility Fest, Festival of Genomics, Virtual Futures와 같은 포럼과 Guardian의 팟캐스트 Science Weekly에서 게놈 편집의 의미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2018년 Güneş는 과학의 대중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그녀의 노력으로 Crick Public Engagement Prize를 수상했습니다.

댓글 • 1.2K

  • @qkqnxoddl
    @qkqnxoddl 년 전 +530

    자신을 가르쳤던 교수와 이렇게 비판을 자유롭게 할수있다는게 서양 과학 문화의 발전을 이루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감히 할수없고 오히려 싸가지 없다는 말을 듣겠죠. 권위를 비판 한다는 생각도 못하고요

  • @yomi_river
    @yomi_river 년 전 +143

    토론을 하다보면 내가 지금까지 믿고 있던 내용들이 부정당하면, 내 존재 자체를 부정당한다는 느낌이 무의식적으로 생겨서 나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의식의 일종으로 상대방을 멍청이로 여기고 싶은 욕망이 종종 발동한다고 생각하는데 두 석학의 토론에서는 그런 모습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과학을 연구함에 있어 치열하게 경쟁함과 동시에 스스로의 삶을 잘 지켜냈다는 생각도 드네요. 많은 과학자들이 따라야할 방향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 @joel8785
    @joel8785 년 전 +330

    노블 교수님은 dna 이외에도 출생 이후 체내에 만들어진 전사체, 단백체, epigenetic change 등이 모두 생식세포로 전달될 수 있고, 그것이 후대에 반복적으로 전달된다면, 이것이 개체의 진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것이 결국 라마르크의 후천 획득 형질의 유전과 다를 바 없다고 보시는 것 같구요, 도킨스 교수님은 그러한 연구 결과는 사실이니 당연히 dna 이외의 것들이 후손에게 전달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dna를 제쳐두고 진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까지는 보지 않는 상황같습니다.

  • @Abcd-hn4ek

    노블 교수의 이론에 대해서 의문점이 있어서, 일부는 당신의 이론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내 견해는 이렇다라고 노블 교수님한테 메일 보냈더니

  • @cleanearth3506
    @cleanearth3506 년 전 +154

    진짜 천재들의 논리적인 여태껏 쌓아온 모든 지식의 대결, 제가 직접 유튜브로 볼 수 있다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굉장한 자극을 받고 갑니다.

  • @myrmoi
    @myrmoi 년 전 +87

    개인적으로 이렇게 서로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도 품격있는 토론을 진행한다는 것이 충격적일 정도네요. 그리고 이 정도 전문적인 내용들을 가지고 공개 토론을 진행할 수있는 공공의 관심도 놀랍네요.

  • @dumplingalgorithm1751

    번역해주시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영향을 받고 갑니다.

  • @user-eb1cd7sb9p
    @user-eb1cd7sb9p 년 전 +5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rush_dark1788

    세상참 좋아졌네요

  • @westworld818
    @westworld818 년 전 +5

    정말 감사하네요 이런 대담을 한국어로 볼 수 있다는게

  • @Amnok
    @Amnok 년 전

    귀중한 토론 감사합니다.

  • @user-ut4ku4eq6d
    @user-ut4ku4eq6d 년 전 +1

    저는 처음으로 문명의 발달 (특히 인터넷과 셀폰의 등장)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으로 멋지고 감탄스러운 대화를 음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woosunglee3808
    @woosunglee3808 년 전 +8

    품격을 느끼고 배웁니다.....감사!!!

  • @JoonhoNat
    @JoonhoNat 년 전 +198

    알고 있는 지식일지라도 즉석에서 자신의 지식을 일목요연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는 능력도 대단한 거 같습니다! 훌륭한 번역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 @handle__is--booya

    번역 너무 전문성있게 잘하셔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어요

  • @cychoi3363
    @cychoi3363 년 전 +7

    감사합니다. 귀한 자료이군요. 이 영상은 정말 학생 모두가 시청해야할 자료인듯 합니다. 멋지네요

  • @song-hyeonyun7545

    좋은 대담을 소개해주고, 번역까지 꼼꼼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 종일 대담 내용을 아래한글로 옮겨서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진화론의 숲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가 북극성을 발견한 기분이 듭니다.

  • @lovelylivelymoony
    @lovelylivelymoony 년 전 +7

    그 어떤 영상을 보고도 느끼지 못 한 종류의 감동과 경외심을 한 토론을 통해 느낄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 @MMM-gz3sz
    @MMM-gz3sz 년 전 +4

    명확한 번역이네요!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 @usernoh

    매우 흥미로운 논의이고, 더 많은 연구로 명확한 증거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