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봤습니다. 대부분 내용은 공감하는데 마지막에 리버풀 공격이 이번시즌 오른쪽에서 주로 전개되는 이유의 결론부분에 있어서는 팬이 아니셔서 그런지 조금 공감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제 생각에 일단 리버풀이 올시즌 오른쪽 위치에서 공격을 주로 전개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크게 2가지로 봅니다. 1) 20-21 시즌부터 이어져 온 마네의 개인적인 부진과 2) 앤디 로버트슨이 리버풀에서 처음으로 큰 부상들을 겪으면서 컨디션 난조가 시즌 내내 이어져 왔다는 것입니다. 리버풀이 챔스 우승과 리그 우승을 이뤄냈던 2018~2020년 경기를 보면 마네의 경기력은 정말 엄청 났습니다. 발롱도르 득표율에서도 마네가 살라를 넘은 시즌이기도 했어요. 로버트슨도 처음 풀주전을 꿰차면서 월드 클래스급 풀백의 반열에 올랐을 정도로 왼쪽라인의 파괴력은 가공할만 했습니다. 심지어 바이날둠도 18/19 시즌에는 본인 커리어 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을 정도로 폼이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지난 시즌부터 마네 선수의 폼이 누가봐도 급격하게 떨어졌는데, 대개 그 시점을 코로나 양성 판정 이후로 잡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시즌에 마네의 부진으로 인해서 로버트슨이 정말 속된말로 갈려나갈 정도로 혹사를 당했습니다. 마네의 떨어진 돌파력, 피지컬 때문에 마네는 계속 중앙에서 볼을 만지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특히 샷 크리에이팅 측면에서 효율이 커리어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한마디로 슛도 안되고 평소 잘하던 드리블도 안되고 찬스 메이킹도 안되는거죠. 그 여파로 로버트슨이 위아래로 정말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습니다. 바이날둠 마저 19/20 시즌부터 퍼포먼스가 계속 떨어져오면서 막말로 리버풀의 20/21시즌 왼쪽라인은 절망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올 시즌까지도 이어진다는 게 더 큰 문제죠. 클롭 입장에서는 왼쪽라인이 아닌 오른쪽 라인에 힘을 주는게 당연한 선택일 겁니다. 그리고 이런 결정이 내려지는데 솔직히 티아고와 바이날둠의 플레이 성향 차이는 전혀 고려할 요소가 아니라고 봅니다. 티아고와 바이날둠의 플레이스타일을 잘 분류해주셨는데, 냉정하게 말하면 바이날둠이 리버풀 전술 시스템 상 그렇게 엄청나게 공헌도가 높았다고 할 수는 없다는건 리버풀 경기 다 챙겨본 팬 분들이면 공감하실 겁니다. 특히 지난 2시즌은 더더욱이요. 사실 톡까놓고 말하면 티아고 선수는 바이날둠이 했었던 걸 더 고차원의 수준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뮌헨 시절 박스 근처에서 찬스 메이킹이나 직접 슈팅하는 모습들을 리버풀에서 보여줄 정도에요. 수비 지표도 지난 시즌만 비교해봐도 티아고가 바이날둠보다 90분당 지표에서 더 우월한 수비 퍼포먼스를 보여줬거든요. 그래서 저는 딱히 이번 시즌 리버풀 왼쪽 지역 공격이 약한게 미드필더 차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마네가 전성기 때 모습을 회복하지 못한다거나, 로버트슨이 올 시즌 계속되는 기복을 줄이지 못하면 클롭에게 왼쪽 지역 위주의 공격은 더이상 고려할 옵션이 못되는거죠.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진다면 마네 선수는 재계약 없이 어디론가 방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년간의 마네가 그 정도로 최악이에요.
근데 티아고가 바이날둠보다 파이널 써드에서 움직임이 적고 역동적이기보다는 정적인건 팩트임. 바이날둠이 계속 박스로 들어가서 공간을 열어줬었는데 티아고는 좀 더 뒤에서 플레이메이킹하는 역할이라 축구전문가님은 그 부분을 얘기한거 같은데. 바이날둠의 움직임이 좋았냐 좋지 않았냐는 별론으로 하고, 티아고 플레이스타일이 정적이기 때문에 로버트슨과 마네가 자유롭게 움직일 공간이 적어진건 그간 겅기를 계속 봐왔던 사람이라면 공감할만한거 같음. 티아고가 별로라는건 절대 아님. 바이날둠의 오프더볼 이상으로 온더볼에서 강력한건 맞으니까. 근데 예전 하드코어한 게겐프레싱을 간간히 보여주던 챔스 우승 시즌이나 리그 우승 시즌-좀 덜했지만- 보면 헨더슨이고 바이날둠이고 양쪽 측면과 하프스페이스에서 박스 안쪽 또는 파이널써드 양 끝단으로 계속 움직여줘서 마네 살라 로보 아놀드 움직임에 많은 도움을 줬었음. 근데 요즘 왼쪽의 티아고는 그런 움직인보다는 탈압박 후 오버로드 투 아이솔레이션 전술 활용에 특화된 롱패스와 혹은 그걸 역이용한 전진패스로 공격을 진행하고 있음. 예전 풀백과 양 윙어, 피르미누의 창의성에 많이 의존하면서 양쪽 미드필드에서 많이 뛰어주고 움직여주는 걸로 그걸 보충하던 데칼코마니와 같은 전술에서, 한쪽에서는 계속 그런 움직임으로 기회를 노리면서 한쪽에서는 풀백과 윙어들의 창의적인 공격을 돕는, 비대칭 전술이 된 것 같음.
그 기량의 훌륭하고 못함은 차치하더라도, 바이날둠이 나오는 대부분의 경기를 보면 헨더슨과 약간의 성향은 차이가 있지만, 헨더슨과 함께 메짤라 위치에 있었다는건 리버풀 팬들은 아마 거의 동의할거임. 근데 요즘 티아고는 메짤라 역할이라기보다는 전진성을 갖춘 레지스타에 가까움. 영상은 아마 그런점을 얘기하고 싶었던게 아닌가싶음.
그리고 영상에서는 왼쪽 공격이 약하다고 한게 아니고 왼쪽 공격의 비중이 적다고 했음. 사족으로 난 아직도 로버트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와 마네 로보 연계로 라인브레이킹하는건 나름 파괴력있는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함. 다만 마네의 폼이 예전같지 않다보니, 마네가 마지막 순간에 한명을 제치거나, 기막힌 컷백을 주는 장면이 현저히 줄어든건 맞지만…
공격 밸런스가 비대칭이 된거와 별개로 베이날둠과 티아고중 왼쪽 중앙미드필더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건 티아고라고 생각하네요 티아고가 베이날둠 보다는 침투가 적긴 하지만 패스맵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전 풀백에만 거의 의존하던 패스맵이 티아고가 들어오면서 중원에서도 많은 패스가 이뤄졌으니까요 비록 왼쪽의 공격빈도는 적어졌지만 베이날둠때 보다 퀄리티는 엄청 올라갔다고 생각해요
물론 중원에서의 볼소유, 전개에 대한 측면에서는 티아고의 활약이 압도적이라 생각해요! 티아고가 살라 쪽으로 뿌려주는 패스도 상당히 많구요 :) 헨밀둠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최고의 중원이라 불리지 못 하는 것도 온더볼 상황에서의 약점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티아고가 그 약점을 완벽하게 채워줬다고 생각합니다😉
살라의 공격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헨더슨과 같은 활동범위가 넓고 움직임이 좋고 수비가담능력이 좋고 패스능력이 좋은 선수가 있으니까 가능한거네요. 핸더슨은 주장으로써 역할도 너무나 훌륭히 잘하고 있고 나이도 적지 않은 나이인데 필드위에서도 감독의 전술에 딱 맞게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고 타팀팬입장에서 보면 리버풀에 핸더슨같은 선수가 있는것은 참 부러운 일입니다.
최근 마네 폼이 너무 박살 나버림 근데 마네 탓이라기보단 피르미누 같은 선수가 필요한데 조타는 한참 부족하고 살라는 스탯은 좋은데 전체적인 경기력은 예전에 비해 안좋은듯 공잡으면 패턴 다읽혀서 속도 붙은 빠른 역습 상황 빼고는 수비하나 제끼는 모습을 보기 힘든듯 와리가리 하다가 턴오버하는 모습이 자주나옴
왼쪽공격이 안되는건 날둠-티아고차이가 아닙니다. 마네폼이 완전히 망가져서죠. 실제로 오른쪽에 살라-헨더슨-아놀드의 비대칭적 공격전술을 쓰고있어서 왼쪽의 아이솔레이션이 굉장히 쉽게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마네의 폼이 정상이 아니니 풀백과의 1-1에서 이기지를 못하고 날려버리는 기회가 너무 많아서 왼쪽공격이 적어지고 오른쪽은 3명이 공격적으로 올라가니 그뒤를 파비뉴 혼자 커버하지를 못하니 실점율이 늘어났고요. 왼쪽에서 제역활만 수행했어도 브라이튼-브랜트포드전 무는 없었을겁니다
물론 마네 + 로버트슨의 폼이 최고의 상태가 아니기도 하죠!! 지난시즌에는 바이날둠도 부진하면서 더욱 별로였구요. 다만 바이날둠-마네-로버트슨 조합이 한창 좋을 때는 역동적인 스위칭 플레이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큰 힘이었는데, 티아고가 자리를 잡으면서는 그런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게 다소 아쉽죠. 이건 조타가 왼쪽에 나올 때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티아고가 당연히 공격 상황이나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바이날둠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라 생각하기 때문에 티아고를 활용한 공격작업이 제대로 자리를 잡는 다면 바이날둠이 있을 때보다 훨씬 좋은 공격 작업이 나올 것이라 생각해요 :)
살라(RF) 스피드,공격력 극대화 위해 헨더슨(RCM)이 살라자리를 메우며 살라를 높은 위치에 두도록 함. (이러면 수비시 보통 442) 헨더슨이 측면이나 중앙쪽으로 침투함으로써 살라의 공격을 도움 (패스른 받거나 상대를 혼란시키거나 끌어들여 공간을 창출) 위와 같이 살라,헨더슨이 최전방에 있으면 아놀드(RB)가 헨더슨의 빈자리 커버(보통 중앙). 반대로 아놀드가 공격하러 가면 헨더슨이 커버 서로 빈 공간을 채워주고,움직임으로 상대시선을 끌어 우리팀의 공격을 도와줌
마지막 바이날둠 관련 설명은 진짜 아닌거 같네요 바이날둠은 그저 수채우기에 불과한 3시즌 연속 0어시 따리 미들인데 있을때도 탬포 늦추거나 백패스 싸게에 불과하고 유일한 장점이 안다치는거 밖에 없음 그냥 무장점 미드필더인데 이부분은 리버풀팬이 아니면 모를수밖에 없음 어째서인지 최근에 바이날둠이 파리로가면서 경기도 안봤던사람들이 고평가하기 시작해서 그럴수도있음
최근 몇 시즌은 바이날둠이 정말 못하고 있지만, 클롭이 진짜 잘 써먹은 선수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잘 써먹을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바이날둠 특유의 역동성 + 침투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이고, 클롭은 바이날둠 유형의 선수를 참 좋아하죠. 케이타를 영입했던 것도, 헨밀둠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믿고 기용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었구요. 바이날둠은 장단점이 진짜 명확한 선수라.. 클롭처럼 자기 위치 제대로 찾아주는 사람 못 만나면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요 😂
@@feno 바이날둠이 잘했던건 클롭 아래에서가 아니라 뉴캐슬에 속해있을때와 네덜란드 대표팀이죠 거기서 잘했던 이유가 베이날둠이 침투에만 집중을 하지 볼을 잡고 패스를하거나 탬포 조절을 하지않았기 때문이라고 저는생각합니다 반면에 클롭 밑에서의 바이날둠은 중원에서의 볼탈취와 풀백오버래핑 시 생기는 뒷공간에대한 수비도 해야했고 바이날둠이 내려가서 3백을 형성할때도 있으며 볼을 점유해야하는 경우가 늘었고 제일큰점은 뉴케슬이나 대표팀처럼 높은위치가 아닌 낮은위치에서 부터 볼을잡아야했기때문에 밑바닥이 보인거같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죠. 살라 한명을 살려주기 위한 팀플레이가 저렇게 되니까 살라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겁니다. 토트넘은 사공이 너무 많아요. 케인은 케인대로 모우라는 모우라 대로 배를 저어가려 합니다. 그러니 안되는거죠. 팀내 최다 득점자인 손흥민보다 케인을 사공으로 써먹으려 하니 안되는 거죠. 살라와 손흥민은 콘테가 말하는 3박자가 있는 선수입니다. 토트넘이 왜 우승 못하는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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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리버풀 드디어 보는군요ㅠㅠ 일단 좋아요 선댓글 후 감상합니다. 기부니 너무 좋네요 ㅋㅋ
요즘 리버풀 너무 잘하네요 :)
잘보고 있슴다. 좋은 영상 감사해유.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상 잘 봤습니다. 대부분 내용은 공감하는데 마지막에 리버풀 공격이 이번시즌 오른쪽에서 주로 전개되는 이유의 결론부분에 있어서는 팬이 아니셔서 그런지 조금 공감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제 생각에 일단 리버풀이 올시즌 오른쪽 위치에서 공격을 주로 전개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크게 2가지로 봅니다.
1) 20-21 시즌부터 이어져 온 마네의 개인적인 부진과 2) 앤디 로버트슨이 리버풀에서 처음으로 큰 부상들을 겪으면서 컨디션 난조가 시즌 내내 이어져 왔다는 것입니다.
리버풀이 챔스 우승과 리그 우승을 이뤄냈던 2018~2020년 경기를 보면 마네의 경기력은 정말 엄청 났습니다. 발롱도르 득표율에서도 마네가 살라를 넘은 시즌이기도 했어요. 로버트슨도 처음 풀주전을 꿰차면서 월드 클래스급 풀백의 반열에 올랐을 정도로 왼쪽라인의 파괴력은 가공할만 했습니다. 심지어 바이날둠도 18/19 시즌에는 본인 커리어 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을 정도로 폼이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지난 시즌부터 마네 선수의 폼이 누가봐도 급격하게 떨어졌는데, 대개 그 시점을 코로나 양성 판정 이후로 잡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시즌에 마네의 부진으로 인해서 로버트슨이 정말 속된말로 갈려나갈 정도로 혹사를 당했습니다. 마네의 떨어진 돌파력, 피지컬 때문에 마네는 계속 중앙에서 볼을 만지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특히 샷 크리에이팅 측면에서 효율이 커리어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한마디로 슛도 안되고 평소 잘하던 드리블도 안되고 찬스 메이킹도 안되는거죠.
그 여파로 로버트슨이 위아래로 정말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습니다. 바이날둠 마저 19/20 시즌부터 퍼포먼스가 계속 떨어져오면서 막말로 리버풀의 20/21시즌 왼쪽라인은 절망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올 시즌까지도 이어진다는 게 더 큰 문제죠. 클롭 입장에서는 왼쪽라인이 아닌 오른쪽 라인에 힘을 주는게 당연한 선택일 겁니다. 그리고 이런 결정이 내려지는데 솔직히 티아고와 바이날둠의 플레이 성향 차이는 전혀 고려할 요소가 아니라고 봅니다.
티아고와 바이날둠의 플레이스타일을 잘 분류해주셨는데, 냉정하게 말하면 바이날둠이 리버풀 전술 시스템 상 그렇게 엄청나게 공헌도가 높았다고 할 수는 없다는건 리버풀 경기 다 챙겨본 팬 분들이면 공감하실 겁니다. 특히 지난 2시즌은 더더욱이요. 사실 톡까놓고 말하면 티아고 선수는 바이날둠이 했었던 걸 더 고차원의 수준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뮌헨 시절 박스 근처에서 찬스 메이킹이나 직접 슈팅하는 모습들을 리버풀에서 보여줄 정도에요. 수비 지표도 지난 시즌만 비교해봐도 티아고가 바이날둠보다 90분당 지표에서 더 우월한 수비 퍼포먼스를 보여줬거든요.
그래서 저는 딱히 이번 시즌 리버풀 왼쪽 지역 공격이 약한게 미드필더 차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마네가 전성기 때 모습을 회복하지 못한다거나, 로버트슨이 올 시즌 계속되는 기복을 줄이지 못하면 클롭에게 왼쪽 지역 위주의 공격은 더이상 고려할 옵션이 못되는거죠.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진다면 마네 선수는 재계약 없이 어디론가 방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년간의 마네가 그 정도로 최악이에요.
타팀팬으로서 마네 그래도 요즘 폼이 나아진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확실히 로보가 체력부담이 커서 그런지 요즘 오버래핑을 자제하고 수비에 치중하는 느낌이 들던데 작년부터 이어져온 여파로 인한 전술 변화군요
근데 티아고가 바이날둠보다 파이널 써드에서 움직임이 적고 역동적이기보다는 정적인건 팩트임.
바이날둠이 계속 박스로 들어가서 공간을 열어줬었는데 티아고는 좀 더 뒤에서 플레이메이킹하는 역할이라 축구전문가님은 그 부분을 얘기한거 같은데.
바이날둠의 움직임이 좋았냐 좋지 않았냐는 별론으로 하고, 티아고 플레이스타일이 정적이기 때문에 로버트슨과 마네가 자유롭게 움직일 공간이 적어진건 그간 겅기를 계속 봐왔던 사람이라면 공감할만한거 같음.
티아고가 별로라는건 절대 아님. 바이날둠의 오프더볼 이상으로 온더볼에서 강력한건 맞으니까. 근데 예전 하드코어한 게겐프레싱을 간간히 보여주던 챔스 우승 시즌이나 리그 우승 시즌-좀 덜했지만- 보면 헨더슨이고 바이날둠이고 양쪽 측면과 하프스페이스에서 박스 안쪽 또는 파이널써드 양 끝단으로 계속 움직여줘서 마네 살라 로보 아놀드 움직임에 많은 도움을 줬었음.
근데 요즘 왼쪽의 티아고는 그런 움직인보다는 탈압박 후 오버로드 투 아이솔레이션 전술 활용에 특화된 롱패스와 혹은 그걸 역이용한 전진패스로 공격을 진행하고 있음. 예전 풀백과 양 윙어, 피르미누의 창의성에 많이 의존하면서 양쪽 미드필드에서 많이 뛰어주고 움직여주는 걸로 그걸 보충하던 데칼코마니와 같은 전술에서, 한쪽에서는 계속 그런 움직임으로 기회를 노리면서 한쪽에서는 풀백과 윙어들의 창의적인 공격을 돕는, 비대칭 전술이 된 것 같음.
그 기량의 훌륭하고 못함은 차치하더라도, 바이날둠이 나오는 대부분의 경기를 보면 헨더슨과 약간의 성향은 차이가 있지만, 헨더슨과 함께 메짤라 위치에 있었다는건 리버풀 팬들은 아마 거의 동의할거임. 근데 요즘 티아고는 메짤라 역할이라기보다는 전진성을 갖춘 레지스타에 가까움. 영상은 아마 그런점을 얘기하고 싶었던게 아닌가싶음.
그리고 영상에서는 왼쪽 공격이 약하다고 한게 아니고 왼쪽 공격의 비중이 적다고 했음. 사족으로 난 아직도 로버트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와 마네 로보 연계로 라인브레이킹하는건 나름 파괴력있는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함. 다만 마네의 폼이 예전같지 않다보니, 마네가 마지막 순간에 한명을 제치거나, 기막힌 컷백을 주는 장면이 현저히 줄어든건 맞지만…
정성추! 둠이랑 티아고 성향 차이가 있긴 하죠. 그리고 지난시즌 지표를 가지고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고...
우어어 드디어 리버풀!!ㅜㅜ 존버성공했네요!!
알첼로티 부임후 비니시우스의 변화에 대해 영상 부탁드립니다ㅠㅠ
페노님 덕분에 클롭 전술이 쉽게 이해 되네요
헨다슨 굳 !
4분 전은 못 참지 ㅎㅎ
그 팬덤 너무 무섭네 몇시즌 내내 쳐발리다 폼 개떨어져서 욕 오지게 쳐 먹는 마네한테 간신히 한시즌 비벼놓고 뭔 살라를 들먹이지 ㅋㅋ 이제 마네 발가락 핥아본 수준인데
살라 본인의 전방 압박도 너무 좋아요.
맞습니다. 전방 압박을 소홀하게 하는 선수도 아니죠!! :)
살라 요즘왜케 잘하지 ㄷㄷㄷ
킹살라..
공격 밸런스가 비대칭이 된거와 별개로 베이날둠과 티아고중 왼쪽 중앙미드필더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건 티아고라고 생각하네요
티아고가 베이날둠 보다는 침투가 적긴 하지만 패스맵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전 풀백에만 거의 의존하던 패스맵이 티아고가 들어오면서 중원에서도 많은 패스가 이뤄졌으니까요
비록 왼쪽의 공격빈도는 적어졌지만 베이날둠때 보다 퀄리티는 엄청 올라갔다고 생각해요
티아고의 합류가 정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군요 공감합니다
둠은 리버풀공격의 억제기일뿐임
물론 중원에서의 볼소유, 전개에 대한 측면에서는 티아고의 활약이 압도적이라 생각해요!
티아고가 살라 쪽으로 뿌려주는 패스도 상당히 많구요 :)
헨밀둠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최고의 중원이라 불리지 못 하는 것도 온더볼 상황에서의 약점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티아고가 그 약점을 완벽하게 채워줬다고 생각합니다😉
살라 미쳤네
비닐신,벤돈신,쿠신 3신기의 레알마드리도 부탁드립니다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는중 ㅠㅠ
04:50 윙더슨 시절이 이렇게 도움이 될줄이야..
살라의 오른발 정확도와 연계 능력이 향상된 것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헨더슨 체임벌린 케이타 등등 보면 진짜 다 측면 중앙 모두 경험해 본 선수를 선호하더라구요 :)
리버풀의왕 킹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
👍👍
3년 0어시 개좃둠하고 울아고를 비교하네;;
그만큼 기대에 부흥해주는 살라이기에 가능한 전술이네요
핸더슨 메짤라가 신의한수
예전에는 헨더슨이전진패스햇지만 지금은 티아고가 전진패스 많이합니다
티아고가 편하게 전진패스할수잇는게
뒤에 파비뉴 헨더슨 이있으니 가능하죠
둘중한명만빠져도 티아고는 수비가담많이하러와야해서 지금처럼 못할겁니다
바이날둠이 활동량 공간침투로 공격에 도움준다는건 진짜 개소리인데ㅋㅋ무색무취 강철몸원툴따리를ㅋㅋ
32초전은 못참지
😉😉
이번 시즌 압도적이네 살라 커리어 정점을 찍을 걸로 보입니다
여름이적시장 +콥피냐 ,콥링엄 가자
어릴때 메시같음 ㄷ ㄷ..
예전 바르셀로나가 메시쓰던 전술이랑 똑같네요ㅋㅋ
어 저도 이 생각 했는데 찌찌뽕
오늘 노리치전에서 살라 아놀드 안나오고 고메스 나오고 헨더슨 말고 쳄보 나왔는데도 정말 잘하더라 ㄷㄷ... 😱
아놀드도 하프스페이스 여서 헨더슨 살라 가운데 아놀드가 더들어와서 공격할선수가 늘어납니다 헨더슨 아놀드가 자주 스위칭플레이를하고 서로 침투를 하고
살라는 패스할공간이많아지죠
그리고 살라가 저번시즌 막판에 득점욕심보다
패스를 하고있습니다
아마도 예전처럼 이리욕심부렷으면
이정도로 골하고 어시스트는 못햇을겁니다
형 빨리 리버풀 토트넘 전술 분석좀 해줘
현재 축구계는 독일인 감독들이 지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감독들이 정말 많은 것 같네요
베이날둠건은 완전 틀린거같은데요..
챔스나 주요경기에선 그런모습을 보여줬지만 나머진 글쎄..
호날두가 레알시절 수비부담을 배려받는거와 비슷하네요
리버풀 리그 우승하고 이집트가 네이션스컵
우승에 월드컵 16강 가면 발롱도르 쌉가능
네이션스컵 취소가능성있습니다
리그 우승 챔스 4강이상
지금 활약에 우승만 더해지면 무조건 발롱 가능할 것 같아요 :)
3:27 바디 2위뭐야 얘는 언제까지 n년좌야ㅋㅋㅋ 라고할떄 살껄
지난시즌 조금 부진할 때는 곧 주전에서 밀릴 수도 있겠다.. 했는데
대단합니다 👍
새벽의축구전문가님 축구선수의 통계나 히트맵 같은것을 어디서 볼수있나요?무료인가요?
4분 정도에 득점이라고 쓰시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점이라고 오타났네요.
살라의 공격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헨더슨과 같은 활동범위가 넓고 움직임이 좋고 수비가담능력이 좋고 패스능력이 좋은 선수가 있으니까 가능한거네요.
핸더슨은 주장으로써 역할도 너무나 훌륭히 잘하고 있고 나이도 적지 않은 나이인데 필드위에서도 감독의 전술에 딱 맞게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고
타팀팬입장에서 보면 리버풀에 핸더슨같은 선수가 있는것은 참 부러운 일입니다.
이거 걍 안첼로티가 디마리아랑 호날두 활용하던 전술 그대로네
하프윙이라 불렸던 전술과 비슷하죠!!
물론 디마리아와 헨더슨의 기술적인 차이는 조금 있지만 😂
최근 마네 폼이 너무 박살 나버림 근데 마네 탓이라기보단 피르미누 같은 선수가 필요한데 조타는 한참 부족하고 살라는 스탯은 좋은데 전체적인 경기력은 예전에 비해 안좋은듯 공잡으면 패턴 다읽혀서 속도 붙은 빠른 역습 상황 빼고는 수비하나 제끼는 모습을 보기 힘든듯 와리가리 하다가 턴오버하는 모습이 자주나옴
피르미누가 아무리 플스나인 이라지만 득점력이 너무 딸림 실제로 다음시즌 이적설이 많이 나옴
말씀처럼 최근 마네의 폼이 좋지 않기도 해요 ㅠ
득점 순위권에 있지만, 사실 놓치는 장면이 많아서 ㅠㅠ
왼쪽공격이 안되는건 날둠-티아고차이가 아닙니다. 마네폼이 완전히 망가져서죠. 실제로 오른쪽에 살라-헨더슨-아놀드의 비대칭적 공격전술을 쓰고있어서 왼쪽의 아이솔레이션이 굉장히 쉽게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마네의 폼이 정상이 아니니 풀백과의 1-1에서 이기지를 못하고 날려버리는 기회가 너무 많아서 왼쪽공격이 적어지고 오른쪽은 3명이 공격적으로 올라가니 그뒤를 파비뉴 혼자 커버하지를 못하니 실점율이 늘어났고요. 왼쪽에서 제역활만 수행했어도 브라이튼-브랜트포드전 무는 없었을겁니다
물론 마네 + 로버트슨의 폼이 최고의 상태가 아니기도 하죠!!
지난시즌에는 바이날둠도 부진하면서 더욱 별로였구요.
다만 바이날둠-마네-로버트슨 조합이 한창 좋을 때는 역동적인 스위칭 플레이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큰 힘이었는데,
티아고가 자리를 잡으면서는 그런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게 다소 아쉽죠. 이건 조타가 왼쪽에 나올 때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티아고가 당연히 공격 상황이나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바이날둠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라 생각하기 때문에
티아고를 활용한 공격작업이 제대로 자리를 잡는 다면 바이날둠이 있을 때보다 훨씬 좋은 공격 작업이 나올 것이라 생각해요 :)
영상 잘봤습니다!!
예전에 페노님 영상에서 이강인과 쿠보의 공존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봤는데 현재 마요르카에선 공존이 어려워 보이는거 같더라구요..감독도 그렇게 얘기한 기사를 본거 같구요.
왜 공존이 어려운지 전술 분석 영상 부탁드립니다!
그냥 현시점에서 메시 호날두보다 살라가 훨씬 뛰어난 선수임ㄹㅇ
살라 잘하는 거 보니 손흥민이 리버풀 갔으면 어땠을지 궁금하네 토트넘에서 독박공격하느라 스탯 다 깎이던데 아쉽다
살라 리버풀 커리어 로우>> 손흥민 커리어하이
손흥민좌우가능한데부럽다
살라(RF) 스피드,공격력 극대화 위해
헨더슨(RCM)이 살라자리를 메우며
살라를 높은 위치에 두도록 함.
(이러면 수비시 보통 442)
헨더슨이 측면이나 중앙쪽으로
침투함으로써 살라의 공격을 도움
(패스른 받거나 상대를 혼란시키거나 끌어들여 공간을 창출)
위와 같이 살라,헨더슨이 최전방에
있으면 아놀드(RB)가 헨더슨의
빈자리 커버(보통 중앙).
반대로 아놀드가 공격하러 가면
헨더슨이 커버
서로 빈 공간을 채워주고,움직임으로
상대시선을 끌어 우리팀의 공격을 도와줌
지난시즌 살라 거품다빠졌다생각했는데 다시 살리다니 ㄷㄷ
거품은 무슨 거품 ㅋㅋㅋㅋㅋ
거품다빠져서
리그 20골 이상 득점 리베 ㅎ
지난 시즌 리그 초반에는 좀 많이 부진하고 pk따리 골이 더 많았지만 워낙 월클이다보니 리그 후반기 가니까 다 따라잡던데
마지막 바이날둠 관련 설명은 진짜 아닌거 같네요 바이날둠은 그저 수채우기에 불과한 3시즌 연속 0어시 따리 미들인데 있을때도 탬포 늦추거나 백패스 싸게에 불과하고 유일한 장점이 안다치는거 밖에 없음 그냥 무장점 미드필더인데 이부분은 리버풀팬이 아니면 모를수밖에 없음 어째서인지 최근에 바이날둠이 파리로가면서 경기도 안봤던사람들이 고평가하기 시작해서 그럴수도있음
정작 파리팬들도 몇경기 뛰는거 보고 다 혈압올랐는데 경기 안보는 3자들만 고평가함 ㅋㅋ 아무리봐도 리버풀과 파리에 있었던 이유를 그 어떤 스탯으로도 못찾으니까 활동량드립 치는거임
안다치는게 유일한 장점ㅋㅋㅋㅋㅋㅋㅋ
최근 몇 시즌은 바이날둠이 정말 못하고 있지만, 클롭이 진짜 잘 써먹은 선수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잘 써먹을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바이날둠 특유의 역동성 + 침투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이고, 클롭은 바이날둠 유형의 선수를 참 좋아하죠.
케이타를 영입했던 것도, 헨밀둠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믿고 기용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었구요.
바이날둠은 장단점이 진짜 명확한 선수라.. 클롭처럼 자기 위치 제대로 찾아주는 사람 못 만나면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요 😂
@@feno 바이날둠이 잘했던건 클롭 아래에서가 아니라 뉴캐슬에 속해있을때와 네덜란드 대표팀이죠 거기서 잘했던 이유가 베이날둠이 침투에만 집중을 하지 볼을 잡고 패스를하거나 탬포 조절을 하지않았기 때문이라고 저는생각합니다 반면에 클롭 밑에서의 바이날둠은 중원에서의 볼탈취와 풀백오버래핑 시 생기는 뒷공간에대한 수비도 해야했고 바이날둠이 내려가서 3백을 형성할때도 있으며 볼을 점유해야하는 경우가 늘었고 제일큰점은 뉴케슬이나 대표팀처럼 높은위치가 아닌 낮은위치에서 부터 볼을잡아야했기때문에 밑바닥이 보인거같습니다
마네의 폼 저하로 이전보다 확연하게 약해진 리버풀 왼쪽 라인에 손흥민 선수오면 좋겠네요 ㅎㅎ ㅠㅠ 비록 이적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하겠지만요
살라 잘한다는 글에 손흥민은 왜 욕하는거지 ㅋ 살라보단 못했어도 꾸준히 월클급 폼 보여주는 선수가 얼마나된다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죠. 살라 한명을 살려주기 위한 팀플레이가 저렇게 되니까 살라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겁니다.
토트넘은 사공이 너무 많아요. 케인은 케인대로 모우라는 모우라 대로 배를 저어가려 합니다. 그러니 안되는거죠.
팀내 최다 득점자인 손흥민보다 케인을 사공으로 써먹으려 하니 안되는 거죠. 살라와 손흥민은 콘테가 말하는 3박자가 있는 선수입니다.
토트넘이 왜 우승 못하는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