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다는 전통이 깊이 뿌리내린 일본의 군사문화💥 정신력에 대한 과신이 부른 참극 [전쟁사 읽어드립니다 EP.31] |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

[#전쟁사읽어드립니다] 정주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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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시작
01:10 태평양 주도권을 빼앗긴 일본
02:22 마리아나 해전
04:07 가미카제 공격에 사용된 무기
07:31 사이판 해전
12:04 신요 훈련
13:11 가미카제 지원자
17:25 1억 총 옥쇄

내가 어릴때 일본 살았는데 그때 친하던 할아버지가 전쟁때 조종사로 차출됐었음. 그때 그분이 제일 어렸는데 같이 호형호제하던 형들이 다 가미카제로 죽고 언젠가 자기 순서가 돌아올거라는게 무서워서 항상 덜덜 떨고 울면서 밤을 지새웠다고… 운좋게 자기 순번이 돌아오기 전에 전쟁이 끝났지만 그때 형들이 떠나던 모습에 아직도 눈물이 난다고 하셨음…. 그리고 그분은 항상 한국 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일본이 그랬으면 안됐던건데 하면서 울면서 우리 엄마 아빠한테 사죄하고 하시던 분인데 나중에 전쟁 끝나고 고등학교 영어교사가 되셔서 제자를 정말 많이 두셨고 제대로 된 교육을 많이 하셨다는… 일본에도 그런 멋지신 분이 계시다는 얘기를 하고싶었음.

가미카제에 이용된 비행기 조종사들의 유언은 '대 일본 제국 만세', '일본 천황 만세'따위가 아닌 엄마나 가족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죽어갔다는 말이 있었죠

항상 권력자들은 자기목숨 소중해도 부하들 목숨은 파리목숨으로 아는자들

이분 강의는 감정에 호소하거나 무리한 동의를 구하지 않고 담백해서 너무 좋아요 :)

박사님 오늘도 인간의 오답모음집, 역사를 잘 풀어주셔 감사합니다.
22년 한 해 고생하셨고 23년에도 많은 가르침 기대합니다^^♥

패튼:"나라를 위해 죽는건 바보짓이다. 적이 나라를 위해 죽게 만들어라."

유익해요

오늘도 좋은 명강의 잘 듣구 갑니다~

우리나라사람도 있다는게 너무슬픕니다...

공포에 질려 죽음을 맞이할수밖에없었던… 모든 생명들의 아픔과 슬픔이 느껴집니다..

전쟁민수님...요즘 역사 유튜브만 보게 되네요 ~

낭만은 절대 없고. 엄청 드라이한 강의지만 그래서 박사님의 강의를 사랑합니다!

태평양 전쟁사를 볼수록 우리나라에서 끌려가 강제로 희생된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해보곤 합니다. 역사와 전쟁사를 볼때마다 이를 교훈삼아 우리가 강해져야 하는데 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감사합니다.

임용한 교수님의 해설이랄까요...
찐이네요.
흡입력 있습니다

잘보겠습니다.

저러다 소련이 침공하자 바로 항복 ........ 항공기보다 더 중요한 게, 파일럿인데 그걸 소모하는 어처구니 없는 작전. 파일럿들은 그 당시에는 엄청난 엘리트이고 미래 인적자원인데 그걸 의미도 없는 작전에 소모시키고 ;;;;

역사학과 학생이라 가미카제 관련 책을 읽었었는데 답이 없더라...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진짜 많이 느낌

예전에 궁금한이야기Y에서 봤었는데
가미카제 전쟁하러 가기전에 찍은사진 두장이 발견되었다고했는데
한장은 다들 굳어있는 표정이고 그 굳어있는표정때문에
웃으면서 찍으라고 다시 한장 더 찍었다는데 ..

참..., 영상 감사합니다

임교수님은 못참지

증말 광기 그 자체네요, 미친 일왕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애들을 자살폭탄으로 쓰다니, 국가 전체가 미쳤었군요.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만.

대포를 만든게 폭탄을 쓰는 사람이 안죽고 멀리, 빠르게, 정확하게 맞추려고 한거생각해보면 카미카제는 시대를 역행했던 말도안되는 전술이였다는게 새삼느껴지네요.

너무 재밌고

누군가를지키기위해 날희생하는것과 떠밀려 죽으라고하는건 전혀다르지.

맥아더도 가미가제에 대해서 고급인력인 전투기 조종사를 그런식으로 소모한 것에 대해서 그런 명령을 내린 놈은 권총으로 쏴아 죽여야 한다고 했죠.

정신력, 민족주의, 사무라이 정신, 성전, 신의 뜻....
사람의 생명을 소모품으로 쓰기 위한 핑계는 끝도 없이 나오는 것 같네요. 😥

젊고 유능한 파일럿들을 자폭공격용으로 쓰이다니요.. 갈때까지가면 사람이 저렇게까지 악랄해지네요ㅠ

너무 재밌고 그 와중에 참 많은게 와닿습니다..!!! 최곱니다요!!

역시 정신력만 강조해선... 저런결과가..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전시에 자살테러라니 ㄷㄷ..

너무 잔인했던 작전...대부분 투입되었던 군인들은 가미카제를 거부할시 가족들이 받을 처벌들과 사회적 불이익들이 두려워 거부하지 못해 강요된 죽음들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와...

왜 기득권들의 탐욕을 위해 국민들이 죽어야하는가.

“그저 병력을 소모할 뿐이 아닌가?”
- 아키히토 일왕 - (당시 ‘12세’)

임용한 박사님은 선개추 후감상

몰이성적인 감성에 치우친 판단. 간결하고도 완벽한 워딩입니다.

꿈과 희망을 정신 의지로 착각...

저 때의 일본제국은 진짜 광기였죠. 아무리 이해할래도 이해가 안되서 전쟁중에 일본인에대한 논문도 나오고했으니.. 그래서 가끔 생각이 맨해튼프로젝트로 핵이 개발안되어 일본이 1억옥쇄로 뻐기다가 연합군이 몰락작전갔으면 어찌됬을까 아찔해짐.

인간에 악랄함과 추악함에 끝은 어디인지 저렇게 되지 말아야 겟다는 생각뿐

카미카제의 잔인한점은
출격후에 도망, 탈출못하게 미리 출격전에 제로기의 캐노피를 용접해서 출격시킴

핑크보다 오렌지색이 잘어울리네요

참호에서 벌이는 소모전만큼 잔인한 전술... 자살을 직접적으로 명령하는 끔찍한 공격이죠

공군의 참모총장하셨던 분중 저 가미가제에 끌려가서 출격직전에 작전취소되어서 살아남으셨다고 하지요

혹시 6.25전쟁 관련 영상은 없을까여?!!! ㅠ

이 영상을 보고 느낀점은 지금 현대에서도 아직도 저런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를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부에서 저딴 걸 작전이라고 입안하고 병사들을 떠민 작자들은 비행기 조종간도 잡지 않았겠죠...
가미카제 관련 이야기 중 가장 불쾌했던 건 자폭한 병사들의 마지막 말이 '천황 폐하 만세' 이런 게 아니라 '어머니'였다는 거였습니다
일제가 벌인 각종 만행은 용서가 안 되지만 그들이 자신들의 나라의 행보에 찬동했건 반대했건 그들 역시 마지막 순간 어머니를 떠올리고 살고 싶었던 그저 하나의 인간이었습니다
일제에 대한 분노와 인간에 대한 연민이라고 해야겠죠 그런 감정들이 얽혀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불쾌감을 주었습니다
무릇 제대로 된 국가라면 단 한 명의 국민이라도 죽음을 강요해서는 안 되며 전쟁을 쉬이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침략을 당해 싸워야만 한다면 싸워야겠지만 최근 전쟁을 너무 가벼이 입에 올리는 사람이 많이 보이는 것이 걱정스럽습니다 그렇게 전쟁을 쉬이 입에 담는 이들 중 실제 전쟁 발발시 그 자신들의 말처럼 나가 싸우려는 이들이 얼마나 될 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전쟁은 모든 걸 앗아갑니다 사랑하는 이와의 일상, 먹고 자고 일하고 노는 그 모든 일상을요
현실이 녹록치 않으나 단 한 명의 사람도 전쟁을 절대 가벼이 여기지 않았으면 하며 국가 전체가 광기에 휩싸이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임자가 먼저 박을거아니면 저딴 정책은 내지마라 제발ㅋㅋ

임용한박사님 넘 재밌고 유익해….감사하다❤

와... 이럴수가있구나

일본에서 학교나왓는데 기억 안날정도로 진짜 조금만 배우고 끝입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절대 안가르침

자살특공대가 카미카제뿐만아니라 다양하게 시도되엇다는게 충격적이네요.
지배층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피지배층들의 목숨을 소모품처럼 사용한다는것이 충격적이네요

정신력 나라를위해 목숨 던지내

정말 어이없는 전술이네요. 목숨걸고 하라는 말이 그 정도로 필사적으로 하라는 말인데 진짜 목숨을 걸어버리다니...

일본이 재무장을 한다는 소식이 최근에 들리고 있습니다. 재무장을 하는 거야 주권의 문제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그들이 그들의 역사에서 어떤 비극과 고통이 있었는지 부디 기억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평양전쟁에서 보여준 비합리성과 야만성은 식민지 뿐만 아니라 전쟁을 치르는 보통의 일본인들에게도 고통을 가져왔을테니..

참고로 카미카제 공격 돌입 루트들은 지금까지 개발된 각종 대함미사일 비행 패턴에 철저하게 반영되었다고 하죠.

죽지않을만큼만 패야한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나라

어떤 의미에서는 참 존경스럽지 뭐야
저렇게 해도 국민들은 지도자들에게 가축처럼 계속 당해준단 말이지.

충성을 강요한 이는 살고
충성한 이는 죽는 모순
누구를 위한 충성인가?

핫코다 산도 그렇고 개죽음을 정신력으로 포장하는 광기 그자체

👏🏻👏🏻👏🏻👏🏻

''You are my ammo, son!''

미드웨이해전에서 참패하고 제해권, 제공권을 상실하다고 하니 미국이 한번 크게 이기고 쉽게 승기를 잡은 것 같이 표현되있는듯...

일본 정신력에 대한 문화는 루스 베네딕트 - 국화와 칼 보시면 더 자세하게 탐구가 가능함다
추천추런

약자는 강자 앞에서는 항상 비참한법이다...

인명을 경시하는 군대는 승리할 수 없다. 살아야 승리도 있는 것이다.

이게 정신승리 그 시초

"목숨을 걸었으니 성공률이 높을 것이라는 착각" 이게 진리임. 얼마나 큰 희생을 했느냐는 인간 입장에서의 기준일 뿐 객관적 진실과는 전혀 상관이 없음. 합리적 인과관계라는 건 객관적으로 이미 정해져 있는 자연의 법칙인데 정신력? 각오? 희생? 이런 걸로 이를 극복하겠다는 건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는 것처럼 무식한 발상임. 인간은 객관적 진실을 인정하고 이에 거스르지 않으며 오히려 이를 활용할 때 성공할 수 있는 거임. 정신력 강조하는 나라치고 제대로 된 나라가 없음. ex. 북한

오카는 옛날 애니메이션 음속뇌격대에 나온거랑 비슷하네요

미 해군의 특공에 대한 분석
특공은 미군 함대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대공 문제다.
지금까지 유효했던 대공 전술은 특공대에 효과가 없다.
특공대는 격추되거나 심한 손상으로 조종 불능이 되지 않는 한 목표를 확실히 공격한다.
조종불능이 아닌 특공대는 회피행동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크기의 함선에 대해 사실상 100% 명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1.특공대는 편도공격으로 귀환을 고려하지 않아도 돼 공격거리가 길다.
2. 조종사가 돌진하기 직전까지 조종할 수 있어 명중률이 높다.
3. 특공대 조종사는 정신적으로 강인하다.
4. 특공대는 기체 자체가 탑재한 항공연료로 강력한 소이탄이 된다.

1. 나치 독일에서도 비슷한 제안이 있었지만, 그 인간 백정들 조차 이건 좀 아니지 않냐며 거부했죠.
2. 순진한(?) 미군들 한테 정신적 충격을 주기는 했나 봅니다. 적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허망하게 소모되어 가는걸 보며 PTSD에 시달리는 병사가 상당히 발생했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에 조종사케릭은 대체로 청소년... 자폭공격에 소모품으로 쓰인걸 감추고 정신승리하기위해 저런식의 묘사가 많죠...

😲👏🏻

나치나 스탈린 같은 쓰레기도 카미카제 같은건
자국민에게 대놓고 강요하진 못했죠 ... 실리적이지도 않은 것도 이유가 있을 것이고
전쟁 당시의 일본이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알만함

카미카제란 이름이 아까운 인간폭탄 전술이 초반엔 몇번 성공했지만 나중에 미국이 레이더 기술이 발전하면서 말 그대로 헛된 죽음만 양산했죠...

마지막 출정때 마약이든 술잔을 멕였다고 하더군요. 독일군도 당시 뽕빨로 싸웠다는데..

일본 특유의 "죽어서 신이 되는" 믿음과 높으신 놈들의 자기 자리 유지를 위해 국민들을 떠밀어버리는 행동이 결합해 나온 최악의 물건...

일본의 목적이 승리가 아닌
협상이엿기 때문에 가능했던
전술이라고 봅니다

죽음직전의 패닉상태에 놓인 어린 조종사들에게 정확한 조종을 기대한게 낮은성공률에 영향을 미쳤을지도

전쟁이니 사람 죽는거야 불가피하다지만 사람을 폭탄으로 쓰는 게 참...

가미카제에 비행기외에 어뢰, 보트가 있는건 처음 알게됐네요.
조선인 가미카제 특공대원으로 탁경현이라는 분도 계셨죠.
영상에는 없지만 가미카제를 종용하는 지식인들도 있었는데 그중 유명한 한사람으로
마쓰이 오장송가를 만든 서정주 시인이 있었습니다.

가미카제는 자원제가 아닙니다.
온갖 폭력과 협박과 강요로 만들어냈고 미디어를 통해 이쁘게 포장했을 뿐이죠.
실제 그들은 출격을 할때 양팔을 붙들려 질질 끌려 탑승하기도 했고 펑펑 울며 저항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남아있는 가족들을 볼모로한 잔인한 보복이 염려되어 돌아올 수 없는 선택을 한것이지요

인간성빼고 오로지 전투적인면만 따져도 카미카제니 자살공격은 가성비가 최악인 작전입니다.

일본 세이난 전쟁때 신정부군을
향해서 총탄을 맞으며 대포앞으로 돌진한 사이고 다카모리와 부하들.
그리고 신선조. 카미카제의 원본.
사이고와 신선조는 여러매체에서
사무라이 정신으로 미화가 됨.
은혼이라는 만화도 포함

여기에 답이 있다

따지고 보면 미친 일본 제국 주의자들 때문에 양국 젊은 꽃들이 얼마나 지었는가

가미카제 징집중 조선인도 있었다고 함

결국 지휘관은 죽을 생각없고
젊은 병사만 희생시키는 착취 구조!!

일본인이 숨겨버린 상상할수도 없이 많은
조선인의 비참한 죽음들
생각하면 늘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자살 특공대 대원중 대한민국
청년들이 있었다는 사실

이념이 개인보다 집단을 우선시하면 모조리 잘못된 것이다. 또한 반대가 허용되지 않는 정치는 초반에는 좋은 방향으로 갈수도 있으나 결국은 파멸로 끝난다.

어찌보면 아시아의 바이킹 느낌이네요. 사무라이 정신이

알면 알수록 미치광이 일본...

저때나 6.25때 육탄6용사네 뭐네 하는것보면 식민지시대 군인출신의
한국군장교의 정신상태에 영향을 줬은듯

내가 어렸을때만 해도 육탄으로 탱크막은 영웅들있다고 선전했는데 비슷하네요

할복문화의 연장선인가

2차대전판 자폭드론.

역시 made in china...
근본과 전통이 있는 민족

"못가진 놈이 가진놈과 싸우려면 이방법 밖에 없지 않느냐?"
우리에게 가진 것은 뭐? 정신력................

카미카제 범퍼카~
-한요X-

육해공 자살용 무기가 다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