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면접에서도 MBTI 물어본다며? 심리학자가 말하는 MBTI의 모든 것 [심리읽어드립니다] | 김경일 심리학자

✨요약 정리✨
00:00 시작
01:57 자꾸 MBTI 를 묻고 신경쓰는 사람들
03:00 MBTI가 유행하는 진짜 이유?
04:48 MBTI의 유래
06:10 MBTI의 타당도
07:40 김경일 심리학자의 MBTI
09:05 MBTI 보다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
11:37 내향인과 외향인의 장점

한국에서 MBTI에 과몰입하는 가장 큰이유는 우리문화가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타입별 나누기와 궁합에 대한 썰을 매우 극단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과 15년전까지만 해도 온갖 혈액형과 별자리 이야기로 도배되어 있었으나 '비과학'이라는 불명예 때문에 커뮤니티가 발전하면서 도태되었죠.
그런데 이번에 16가지나 많은 타입별 나누기 놀이가 세상밖으로 알려진 겁니다.
무려 검사시간도 15분씩이나 걸리고 '심리학'관련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비과학'이라는 불명예 걱정도 없죠. 즉, 'MBTI를 맹신하는 나를 아무도 막을 순 없으샘' 이 되어버린겁니다.
비전공자들에 의해 세계 2차대전에 나온 고이고 고여버린 체계라는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미 타입나누기 놀이에 목말라있던 코리아 야전의 과학이 되었으니까요

미국에서는 mbti가 흥미로운 가쉽성 인터넷 밈으로 머물러 있는데 한국에서는 인간 성격 측량 기준으로 약간 맹신에 가까운 믿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4가지 알파벳 조합으로 손쉽게 타인을 파악하고 재단하는것도 있지만 더 안타까운건 자기 MBTI에 맞춰 행동과 사고를 제한하는 한국 친구들도 있다는거에요. 우리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은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불안감이지만 굳이 미국과 비교하자면 한국 사회는 자기 자신에 대한 정당화나 설명에 목마른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단지 16개의 성격 유형으로는 온전히 우리 자신이 누구인가 설명하기는 어렵기에 그냥 재밌는 가쉽거리로만 생각하면 좋을것 같네요

조별과제나 업무등을 개판 쳐놓고, 혹은 사람에게 상처를 줘놓고
나는 XXXX라서 그래~ 라고 합리화하는 도구로 쓰이니 문제.

교수님 말씀 정말 사이다 ㅠㅠ 과몰입은 지양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걸로 그 사람의 모든 걸 해석하려 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짜로..

MBTI에 요즘 사람들이 빠지는 이유에 대해서 공감해요.
자아찾기가 어려우니 상대적으로 가볍고 쉬운(그리고 어느정도 신뢰갈 만한)MBTI에 열광하는거겠죠.
하지만 요즘 그게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 사람을 깊게 들여다보지 않고 MBTI의 16가지 유형에 맞춰서 판단하죠.
예를들어
"이 사람은 나랑 맞지 않을 수 밖에 없어"
"그래서 이 직업이 나랑 안맞은 거야"
라는 식으로요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나 자아발견에 관련된 부분들은 나이 먹어서도 조심스럽게 안고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제발 MBTI는 재미로만 보시고
그 틀에 상대나 자신을 가두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을 볼때는 mbti가 전부가 아니라
애착 유형, 트라우마, 문제해결력, 욕망, 인격 등등 변수가 중요한 법인데
자꾸 사람을 그 양식에 맞게 편집하다 보면
이 세상에 진짜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mbti가 그냥 재미로 할땐 좋앗는데 요즘은 이게 새로운 선입견을 만들어내는거같아서 쓸데없이느껴짐

개인이 과몰입하는 것도 어지러운 판국에 기업들이 뇌절해 버리니까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mbti는 신뢰또는 맹신하면 안됩니다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댓글창에서도 몰입충과 아닌 사람이 구분이 되는 놀라운 사실

사람의 성격이 대한민국 전체 지도라면 mbti는 그저 동네 약도정도, 그냥 대강 이런 사람 이려거니~~에서 끝나야 되는데 한국인들은 평가하는걸 너무 좋아해서 너무 과몰입들을 함. 자기 인생 살아도 모자랄판에 왜 자기 mbti의 인생을 살려고 하는건지를 모르겠다

오늘도 소중한영상💖행복하게 시청하고♧♧ 열정에 👍응원과 박수를보냅니다👏

우와~~ 김경일교수님 오랜만에 뵈서 반가워요~^^

이 영상이 많이 확산되었으면 좋겠어요

엄청 공감되네요! 요새 MBTI로 어쩐지 넌 이런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게 엄청불편했는데. 사람이라는 엄청난 우주를 16개의 카테고리 안에 넣는다는게 요행을 바라는 일이기도 한 것 같아요.

교수님 강의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재미를 넘어 진짜 그걸로 사람 판단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했는데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주시니 속 시원하네요ㅋㅋ 근데 회사에서 사람 뽑을 때도 참고로 한다는 건 좀 충격적이네요 에바다 진짜...

매번 교수님 강의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요즘 뭐만 하면 mbti 얘기 하니깐 안 하는 사람이 이상형이 됐습니다.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엠비티아이를 묻는 것 보다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묻는 거..좋네요@^^@실천해 봐야겠어요

난 그래서 mbti 물어보면
mbti 안믿는 안하는 mbti 라고 하는데
그러면 자기들끼리 이거다 저거다 이러는데
어차피 나는 그게 뭔지 몰라서
아무렇지도 않음

조곤조곤 부드럽게 말씀하시는데 묵직함이 있네요..

김경일교수님 안녕하세요. Mbti 과몰입러인데, 깨닫고갑니다. 감사해요.

정결한설명쪼아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잘 봤어요~~^^

정말 공감이에요ㅎㅎㅠ

재밌고 시원하고 유익합니다. 진짜 뭐하는짓들인지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게임 좋아하는데 한번 찔리고 효율적으로 하려고 단시간내 사람 쉽게 빨리 파악하는걸로 mbti를 입문했으나 알수록 이걸로 사람을 파악하는게 과연 가능한가? 회의감이들더군요.
정말 좋은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례한 사람들은 mbti 가지고도 무례하게 굶. 성격은 인격을 못 넘는 듯.

제발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

가장 큰 오류는.. 여러분들이 알고있는 MBIT가 엉터리일 확률이 높다는거죠.. MBTI는 제대로 검사하려면 못해도 3시간이상 걸려요.. SNS에서10분만에하는 간단검사는 완전 엉터리예요ㅋㅋ

우리나라 사람의 특성상 MBTI 과몰입이 걱정인것은 사람에 대해 라벨링을 주고 그것은 곧 선입견과 편견을 주는 것이라 봅니다.

저는 내향형인 인간으로써 MBTI가 널리 인식되는게 긍정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오프라인 사회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향형인 경우가 많기도 하여,
지금까지 내향형인 사람들은 '이상한', '특이한', '잘못된', '고쳐야 하는' 성격 유형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mbti가 널리 받아들여지는 지금, 외향형 사람들이 내향형 사람들 바라보는 시선이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고 봅니다.
저런 사람도 있구나. 저 사람은 내향형인 사람인가보다. 하면서 조금이나마 이해해보려는 태도가 생겼다는 것이지요.
예전에는 내향형에 매번 실천력 없이 미루고 망상만 하는 사람을 '틀린' 삶을 사는 나쁜 사람으로 여겨왔다면,
지금은 "그럴 수도 있다.", "성격의 일종이다."라고 보는 경우의 수가 생겨난 것이지요.
그냥 저사람은 나와 '다른' 사람이구나. 하고 수긍하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이 조금은 늘어나지 않았나 싶어요.
특히나 한국사회가 여러가지 이유로 획일적이고 개성을 죽이는 문화를 가졌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그런 상황에서 항상 '나쁜' 취급 받던 유형들도 약간의 관용을 더 얻을 여지가 생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mbti가 재미의 일종이고 절대 맹신해선 안돼고 유사과학 언저리도 못간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어떻게든 유형별로 나눠서 간편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사고방식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예전엔 혈액형이 그 역할에 대신해 왔었죠. 혈액형의 경우는 정말 근거가 너무나 빈약한 미신이었는데 그 위치를 mbti가 조금은 대체해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mbti 자체만 보면 당연히 부정적인 면만 보이겠지만,
mbti가 퍼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과 과거의 상황을 비교하며 사회적 맥락을 파악해본다면 오히려 조금은 긍정적인 게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사회가 오히려 조금은 더 관용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적어도 옛날처럼 혈액형으로 사람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보려고 했던 것보단 훨씬 합리적이기도 하죠.
사회가 더 발전한다면 16가지 유형을 넘어 또다른 분류유형이 탄생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도 있을 거라 봅니다.
애초에 내가 이런 성격이야. 라고 자신을 가두는 방식으로 닫힌 사고를 하기 보다는
저사람은 저런 유형이었구나! 나랑 다르네? 신기하다. 라는 방식으로 주로 작동하지 않나 싶어서 그 점에선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썸네일보고 찔려서 들어왔다가 유익해서 잘 듣다 갑니다

정확하면서도 차분한 설명 감사합니다:)
최근 MBTI가 아니면 대화를 시작하기 어려울 정도이죠.. 보편적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오남용 하지않고, 적당히 지금 내앞에 있는 사람이 최근에는 어떤 사회적 모습으로 지냈는지 적절히 아는 용도로만 활용하겠습니다:)
유익한 정보영상 감사해요!

세상은 점점 더 빨라지고 사람들을 알아가기가 힘들죠
쇼핑할 때도 물건은 많고 어떤 맛들이 존재하는지 모르죠
시식코너처럼 어떤 표본이 있으면 좀더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게 엠비티아이죠. 물론 전체를 판단하는건 아주 큰 판단오류를 범하는 것이지만요
'현재' 갖고 있는 '몇 가지의 성향'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라는 엄청난 우주률 제한하지말라는 김경일교수님의 통찰력과 사고에 크게 동의합니다.

박사님 영상은 다 재밌어요!!
마니마니 해주세요!!

요즘은 타인을 알아가는 것 조차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 쉽고 빠른 것에만 익숙해져있다. 나 자신을 아는 것 조차 나와의 대화가 필요하고 그 방법은 글을 쓰는 것이다.

진짜 mbti 입에 달고 사는 애들보면 너무 무식해보이고 한심해서 길게 대화하기도 싫음 지들이 심지어 거기에 맞춰서 행동하려고 너무 애씀 ㅋㅋ

16가지로 나뉘지만 퍼센트가 다 다르니 같은 엠비티아이더라도 다를수있다라고 생각해요 ....

엠비티아이가 완전 들어맞지는 않더라도 대략적인 유형을 파악하긴 좋은듯 정말 가볍게 보기에 재밌는 테스트

심리검사의 기본인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되지 않은 검사인데...전공자의 입장으로서 mbti에 과몰입 하는 이유가 잘 이해 되지 않았지만 교수님 말씀을 통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맹신하는 사람이 많아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요즘 mbti가 유행하면서 그게 친구를 만드는 기준이 되기도 하고 그런 상황에서 누가 이런 얘기 좀 해 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제가 찾던 명강의가 여깄네요ㅎㅎ

나도 이검사 신뢰 안하는게 자신의 고유한 성격이라기보다 자리나 직책에따라 mbti가 바뀌게되서 신뢰안합니다
군대 이병일때 e성향이면 진짜 얻어터지고 i로 변하게되고
병장일땐 자연스럽게 e로변합니다
그뒤에 나오는 검사들도 당연히 바뀌구요
자리나 직책에따라서 알파벳이 바뀌는검사를 신뢰하기란 참 어렵네요

Mbti 유형들 특징마다 해당되는 부분이 다 있고 한두개 차이로 많이 해당된다 적게 해당된다 싶으니 나누는 게 의미가 있나? 했는데 사람들 너무 과몰입해서 신기했어요 또 주변에 나랑 똑같은 유형 나온사람이 나랑 성격이 많이 달라서 더 신뢰성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자아성찰을 잘해서 솔직하게 검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스스로를 모른채로 보여지고 싶은걸로 선택하는사람... 검사를 할 때도 다 다르니 나오는 결과를 맞다고 할 수 있을지...

혈액형,띠로 성격 따지는 거 딱 그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별 신경 안 씀

Mbti 맹신과 과몰입은 한국교육과 문화의 폐해임 어릴때부터 자기 감정표현하는 법 재대로 대화하는법 타인과 교류하는법 등등은 개무시한 결과지

그냥 재미로 참고정도 하는 거지 엠비티아이로 모든걸 평가하는건 경솔한거죠.

어느순간부터 그 사람에 대해 알기도전에 mbti로 편견을 갖게되더라구요
문제점을 자각하고 있었는데 이걸보니 더 확신이 드네용 ㅎ 그렇지만 재밌는건 어쩔수 없긴해요 ㅋㅋㅋ

에니어그램도 너무 재밌던데!

아 정말 속 시원한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은 뭐만하면 mbti가 빠지지 않아서 특히 새로운 사람 만날땐 필수처럼 여겨져서 싫더라구요
가령 저 사람 분명히 I야 J야
뭐 이렇게 쉽게 판단하고 치부하는거
참 답답해요
검사때마다 결과 다르다고 하면 유료 검사는 정확하다고 유료 검사 하라고 다들 그러길래 그냥 웃고 말았어요ㅋㅋㅋ

애니어그램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엠비티아이 과몰입의 부작용도 있겠지만, 성격의 다름에 대한 대중적 지식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는 좋은 현상 같습니다. 아직 과정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사람을 16가지 유형으로도 안 나누고 한줄로 획일화시키는 문화가 있었다고 보고요. MBTI 를 통해서 다양한 성격 유형이 공존해 살아간다는 상호존중을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MBTI 가 한물간 구식으로 느껴질 만큼 더 씹고 맛보고 즐겨서 졸업해버리면 좋겠어요. 그땐 우리 사회가 다름에 대한 이해가 전보다 넓어졌다는 뜻일 테니까요.

자신을 알아보는 참고자료로 쓸수있지만 그게 자신이라고 믿지는 말라는 그런 의미겠죠 저는 잘 사용하고 있군요ㅋㅋㅋㅋㅋ

1. 내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일이 수행된 방식 및 과정 vs임무를 완수했는 지 결과
2. 팀원 조별과제를 정리해서 올렸을 때 더 듣고 싶은 말은?
열심히 했네~ 고생 많았어 vs 정리 잘했네~ 이 부분은 이렇게 수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
3. 친구가 어제 본 영화에 대해 물어볼 때
주인공이 진짜 멋있었어! 맥주 마시면서 가볍게 먹기 좋은 영화야 vs 고등학교 친구들이 성인이 되어 만나는 데 그 이후 사랑, 갈등을 다룬 영화야
문제별 막 N과 S를 구별하려는 것이다. 등 어떤 MBTI를 정하려는 문제인지 알려주세용!

아직 혈액형 타령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뭔들요. 지 자신을 투명하게 까발릴 용기도 없는데 글자 몇개로 자신을 정의하고 싶은 수준이면. ㅎㅎㅎ 그냥 지 앞의 사람을 지 멋대로 칼질 하고 싶은 거지 뭘 이해를 해요. ㅎㅎㅎ 그냥 열심히 삽시다. 교수님 설명은 최고.

08:39 칼융의 심리이론이 기반으로, 대중이 기능한다 생각하기 때문에 오용되기도 하는 것아닌가 생각된다. 결국 본인이 맞다 판단하거나 느끼는 대로 가는 것. mbti를 사람과 자신을 이해하는 근거로 쓴다면 순기능일 것이다. 단 제단하고 제한하는 역기능을 조심해야 한다.

mbti=혈액형 성격설 16가지ver

MBTI가 맞는게 아니라 MBTI에 맞추고 있는거 아닌가?
기업에서도 그걸 모를리도 없을것이고 그 속내는 MBTI에 맞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회사가 원하는대로 자기를 맞추는 사람을 뽑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듬. 그러니까 방법이 바뀐거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원은 이미 정해져있다. 뭐 이런 생각이 듬

다좋은데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행동들을 하면서 mbti핑계 대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예를들면 지각을 해서 ‘너왜 지각해?’라고 하니까 ‘내가 intp라 그래. ‘이런식으로 당연히 사과해야 하는게 맞는 상황인데. 상황을 무마하려는데 mbti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요. 더 심각한 문제는 그 핑계를 듣는 사람도 mbti핑계는 이해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는듯 합니다.

신경쓰는 사람들? 각자의 다름을 알게 해주는 것 정도인데. 자신의 단점이라고 생각되는것을 가면을 쓰며 살다가. 혹은 본인이 스스로를 모르던지. 본인이 직접 그 지문에 솔직하게 답변한 결과가 맘에 들지 않거나 들켜서 신경쓰이는거겠지. 몇퍼센트까지 다 나오던데 그러면 어느정도 나는 가령 T여도 몇프로 정도의 성향이 섞였군 정도 알고 누구한테도 그정도 알리면 되는거고. 자신의 단점, 남의 단점으로 생각되는 것들이 신경쓰이는 사람들만 불편하게 다가오는거지.

타고난 기질,자라나는 환경,배경 등에 따라 인간은 다 가지각색일 수 밖에 없는데 그 많은 인간케이스를 다 쓰려면 너무 중구난방해지기 때문에 대표기능 16가지로 간추려서 명료하게 나눈 것 뿐이라 생각하고 인간은 당연히 모든기능을 다 씀. 그 각자 다양한 면, 특색을 가진 인간들이 어떤기능을 더 선호하고 좀 더 자주쓰는지를 보는 것이고 정도의 차이만 약간 나는거라. 일반화 할 수가 없는 것임. 나란 사람을 쭉 먼저보고
그 중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유형을 찾는게 맞음. 사람을 보고 유형을 봐야지
유형을 보고 사람보는게 과몰입이란 뜻임..
"아 나란사람을 통털어서 쭉 보니까 이 유형의 특징이 내 특징과 그나마 가장 가까워보인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보고있음
모든기능의 여지를 열여둔 채 보는게 좋음

맞아 나도 내성적이지만 사람 많은 곳 좋아해

옛날 혈액형유행할때랑 똑같음 생각보다 많은사람들이 그게 무슨 바이블인냥 믿고 뭐만하면 혈액형물어보고

교수님말씀 하나하나 공감합니다. 저도 96년도? 정도에 검사 했었는데 당시 고2였고요. 그때는 본인의 진로를 정하는 참고하는 자료로 사용했는데 타인을 이렇게 평가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였는데....
전 그때 인프피였는데 최근에는 인프제더라고요.
오남용 금지 공감합니다. 자아성을 알고자 할때 참고는 되지만 타인을 결정짓는 잣대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하는건, 거의 옛날 A B O AB형 나누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리고 여러가지 이론이 병합되면서 점점더 미신화 되어가더라구요.

한국인들이 특정하는걸 좋아해서 그렇죠

8:20 사회상황에 가변적 성향을 갖는 사람에게는 맞는 말씀 같습니다.

MBTI/성격 테스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피터슨 교수가 참여한 Understand Myself도 추천 커플 테스트도 가능

요약 - MBTI는 범위와 확률의 문제가 매우 크기 때문에 무조건 신뢰해선 안된다.

그래도 혈액형4개로 성격나누는것보단 나음
이또한 한때유행으로 흘러갈듯

mbti는 '내가 어떤 성향이구나, 어떤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자기에 대해서만 알아가는 재미로가 딱 좋은것 같습니다.
같은 종류의 음식도 다 맛이 다를수가 있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mbti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피하는 모습부터 갖게되는 모습은 진짜 멍청해보입니다.
벌써부터 결론 내리고 자기 생각에만 갇혀있는 꼰대처럼 보임...

7:34~ 꼭 보시길

환경에 따라 사고와 행동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MBTI 유형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인생을 매우 단조롭게 혹은 순탄하게 살고 있을 확률이 높다

사람을 만나기 쉬워진 요즘, 빨리 그 사람을 파악하려는 의도나 술자리 그리고 가십이 많은 대화 속에 오고가는게 솔직히 더 많지 않으셨나요

재밌는 것 같긴해요 엠비티아이 ㅋㅋ

생각보다 잘맞아서 ;;

교수님 설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분적으로나마 mbti를 합리화하며 못잃어하는 사람 많아보이네. 교수님 mbti가 워낙 인기인데다 방송이다보니 많이 순화해서 말씀해주신거같은데ㅋ

infj인 저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대체로 보면 여자분들이 남자보다 MBTI를 훨씬 궁금해하고 진심인 편이었던 것 같은데
이러한 현상엔 어떤 배경이 있는걸까요?

그냥 관계가 너무 많고 쉽게 할 수 있는 수단들이 너무 많으니까, 효율있는 인간관계를 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게 아닐까 싶어요

저두 90년대에 대학원생이 자료필요하다해서 검사받은적 있는데 검사항목이 엄청 많았어요. 결과 설명 듣는데 같이 있는 친구들이 너무나 맞다며 신기해했던기억이 나요. 요즘 인터넷에세 체크하는건 신뢰가 안갑니다.검사할때마다 결과가 바뀌더라구요.진짜 궁금하면 정식으로 검사받아보세요.

우리나라 사람들 사주,타로,mbti 이런거에 정말 다른 나라보다 유난히 환장하는듯. 정도껏 즐기는건 상관없는데 마치 그게 정석인듯이 ㅋㅋ 등급 매기는 것도 아니고 가끔씩 광기임

혈액형 논리보다 더 심하게 적용되는것 같아서 좀 그런데, 본인이 얼마나 본인에게 관심도 없고, 본인을 나타낼 수 도 없고, 자신할 수 있는것이 없으면 저런 걸로 자신과 타인을 제단하나 싶어요....그냥 정보의 홍수 속에서라도 자신의 자아를 찾기 힘들 때 sns를 잠시 끊으면 되는데 말이죠...필요치 않은 정보는 없애면서 본인의 성격을 파악하면 되잖아요. 이건 자기 스스로도 충분히 제어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냥 재미로 보는게 맞지 사람 판단용으로 하는건 말이 안맞다. 나를 본적도없는 무당이 나를 판단하는거랑 뭐가 다르냐ㅎㅎ

요즘 sns스토리에서나 mbti 물어보는 사람을 보면 다른 생각보단 "그냥 거기까지인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돼요,, 전문적이지도 않은 내용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니까요..

채용공고에 MBTI 본다고 써 놓는 거 진짜 골때리더라

MBTI의 맹점은 상황과 분야에 따라 내 성향이 다르게 나온다는걸 일반인들은 잘모른다는거일듯 예를 들어 친구관계에서는 INTP이고 공부에서는 INTJ이고 하는등 다 다르게 나올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다른 성향을 연기하는 경우도 있고 하다보니 그때그때 다른것도 있음 맹신은 좋은게 아님

Mbti 알고 나서 과몰입 많이 하기도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랑 딱 맞는 게 없어서 그냥 그렇게 믿지 않게 됐어요... 대신 스트레스 받을 때 유형별 스트레스 푸는 법 같은 것 참고하면 좋았어요 학습 방법 같은 것도 따라해 보면 재미있고 ㅎㅎ

제대로 활용하면 순기능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여성스럽지 못한 성격으로 여자사회 내에서 늘 특이한애, 이상한애로 여겨졌는데 mbti를 알게되면서 '나는 그들과 좀 다를뿐 틀린게 아니구나'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ㅎㅎ
또한 제 기준에서 너무 이상한 사람들을 예전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성격과 특성이 있단 것을 받아들이게 되고 나와는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수용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너는 ~비율이 높은 편이고 어떤 비율이 반반이구나
이렇게 이해하니까 사람대할 때 엄청 편한데 ㅋㅋㅋㅋ
편항돼서 사람 판단하는 게 문제지 저렇게 상대방 이해할 때 맞춰서 대할 땐 좋음 ㅎㅎ

mbti mbti 이 지럴들하지말고 진짜 돈 좀 쓰더라도 제대로 된 심리성격검사받았으면 좋겄다. mbti 거리는거 보면 평소에 할일없이 방에서 노는 사람 같음

그래도 경험적으로 성향이 바뀌지만
결국 현재의 자신은 그런 경향이 있다
결국 현재 상태의 자신의 상황은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하는게 가능한 검사 아닐까?

전 혈액형 성격학과 비슷하게 봅니다. 그걸 믿는 사람을 거를수 있습니다.

Mbti 진짜 대세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DISC 유형이 MBTI보다 정확도가 더 높은 듯 합니다.

ㅇㅈ요새과몰입너무심해서 피곤함

감성적/이성적, 외향적/내향적 같은 이분법적인 구분이야 우리 관념에 대충 부합하니깐 나름대로 납득은 할 수 있음.
근데 그런 8가지 특성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성격적 특성은 아무리봐도 별 근거가 없어보이는데 그걸 맹신하는 이유가 정말 궁금.
걍 스스로 생각하기 싫은건가..
세대를 거칠수록 많은 사람들이 동의 없이 만들어진 사회적 틀과 제도에 본인이 판단당하고 제약 당하는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꺼려하던데
정작 저런 근거없는 사짜 검사는 맹신하고 스스로를 틀에 가두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면 솔직히 웃음밖에 안나옴.

혈액형으로 성격 따지던 때 보다는 한단계 발전했다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습니다...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