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뿐이었다고 생각해요, 형?” 안효섭, 자신 향한 원망에 쏟아내는 울분 @ㅣ낭만닥터 김사부2(Kim Sa-bu, A Romantic Doctor)ㅣSBS DRAMA

근데 난 정말 차은재가 울고 힘들어할때는 서우진이 항상 있었는데 서우진은 옆에 아무도 없으니까 그게 더 슬펐음

근데 대학병원 펠로우 박차고 나와서 시작하는 선배병원에 들어갈정도면 진짜 믿고들어간건데 저렇게 대리수술하고 처지랄하는거 보면 진심 배신감들고 머리 돌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안효섭 눈이 참 신기하게 생겼다

의료기기 팔러온 판매원 대리수술 시킨... 몇년전에 뉴스에서 봤던 일임... 그래놓고도 그 신고한 사람을 내부고발이라고 저렇게까지 처참하게 밟아놓는다고?? 의료기기 팔러온 판매원 대리수술 시킨사람 옹호하는 게.. 의사들의 의리가 그런건가.....

서우진.. 너무 힘들게산다... 내부고발자로 낙인 찍힌거에 사채업자, 박민국, (딱가리) 양호준(개쉑히), 조금씩 마음 열고있지만 완전 열지못하는 은재 등등...

유일하게 형이라고 부르던 자신의 신념으로 살아온 우진이가 유일하게 믿던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따라나온건데 뒷돈에 시술남용 같은걸 그 형이 하니까 우진이도 혼란스러웠겠지 이 형이 나쁜길로 나아가는걸 보고만 있지는 못하겠으니까 그래서 내부고발을 한건데 세상은 배신자, 돈에 눈먼 놈이라고 생각하고...우진이가 우는것도 형에대한 배신감과 그럼에도 친했던 형이기에 그 형을 자신이 저렇게 만들었다는 자책감 그런게 다 쌓인거 같다.,.우진이가 왜 사람을 못믿었는지 믿지 않으려 했는지 확실히 알게해주는 화였던거 같음

와 안효섭 연기 잘하네... 어비스때보다 연기가 더 는것같음

아니 진짜 어떻게 영업사원한테 대리수술을 시킴...그것도 7번이나...돈 번다고 사람 목숨 달린 일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죠...

아 우는거 너무 슬픈데....애기같이 울잖아ㅠㅠㅠㅠㅠ

이게 진짜 존나 비극인 장면인게...서우진이라는 사람은 이 드라마에서 제일 인간관계가 좁은 사람이고,사람을 잘 믿지를 않는데 진짜 서우진이 제대로 믿는 사람이 이 드라마에서 김사부,차은재,배문정 이 셋을 빼면 전무하다고 봐야됨. 그나마 돌담 와서 사람들이랑 더 편해진거지 그리고 이것도 부모님이 자기 힘들다고 동반자살을 핑계로 서우진한테 살인미수를 저질렀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극단적으로 좁아진건데, 여기서 서우진이 '형'이라고 부른 사람이면 그 당시에는 진짜 악의없이 선한 사람이었을테고 양호준이랑 임현준을 비교해보면 아직도 임현준은 양심이라는건 남아는 있음. 근데 현실에 너무 굴복해버렸고 서우진이 임현준을 고발한 이유는 진짜로 자기 인생의 유일한 '벗'이 그런 나쁜길로 가는걸 막고 싶었던거임. 만약 다른 의사가 그랬다 그러면 그냥 자기가 나갔을 사람일텐데 그게 임현준이어서 신고한거... 저 둘이 진짜 비극인 이유임

남자는 역시 울어야돼..

난 또.. 누구에게 대리수술을 시켰나 했더니,

대학병원 펠로우.. 아무나 하는게 아닌데... 펠로우 자리 박차고 나간거면 정말로 아낀형이였던건데...

꺼이꺼이 운다는게 이런거구나.... 대단해 당신... 연기 너무 잘하는 거같애

3:01

안효섭 연기 진짜 잘한다..

진짜 이 장면은 안효섭님의 고조된 감정연기, 평소엔 무뚝뚝했으면서 흘리는 눈물에 담긴 무게, 펀치와 찬열의 레전드 ost, 그리고 괴로워하는 서우진을 보면서 갈등하는 뼈쌤의 상황을 전부 담은 진짜 레전드 장면ㅠㅠㅠㅠㅠㅠ 저장해놓고 평생 돌려볼겁니다!!!!!

안효섭 연기 개 잘한당ㅠㅠㅠㅠ

뼈쌤 진짜 너무 다정해... 나만 그런가 은재나 우진이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옆에 있는데 들어주기만 하고 그냥 그 자체로 다정해

근데 그렇게 무뚝뚝한 서우진이 그래도 형이라 부를정도면 엄청많이 친했을텐데 안타깝다;;; 돈 때문에 사람 베리는게 진짜 거지같은 세상임 현준씨가 이번엔 생각짧았음 진짜로 서우진은 친하게 지내며 일하고싶어서 간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