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괴롭힘당했을 때, 이렇게 가르쳐라! @가로채널 23회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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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19. 05. 08.
  • 가로채널 23회 20190509 SBS
    오은영 전문의는 괴롭힘당하는 우리 아이에게는 적극 개입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친구(Friend)와 학급 동무(Classmate)의 개념의 차이를 알려주며 모든 사람과 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programs.sbs.co.kr/enter/ch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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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57

  • @user-gi3cv3nu2b
    @user-gi3cv3nu2b 3 년 전 +4522

    친해질 필요가 없으면 싸울 일도 없다.. 맞는 말이네요.. 모든 아이들을 이렇게 가르치면 좋겠네요.. 그걸 어른이 되면서 알았는데 어릴 때부터 그렇게 가르치면 되는군요..

    • @user-mh3sj3mx9f
      @user-mh3sj3mx9f 3 년 전 +9

      으악ㅠ 인정합니다... 저도 많은 경험들을 느끼며 알게된ㅠ..!

    • @user-db6tx1tu7x
      @user-db6tx1tu7x 7 개월 전

      아무리 친해도 싸울일 자체가 없는
      케이스도 있슴
      그건 서로의 기준이 있는사람 끼리만난거지
      본능대로 사는사람 이냐 기준이 있는사람이냐 그차이인듯

  • @yunjiya4964
    @yunjiya4964 3 년 전 +1509

    선생님 교무실 사람들 다 친하세요 ?? 팩폭 ㅋㅋㅋ

    • @user-zi4lf7vz1w
      @user-zi4lf7vz1w 3 년 전 +2

      @@calicoyeomchi ㅋㅋ

    • @JmU-dc2ug
      @JmU-dc2ug 3 년 전 +56

      ㅉ 교무실쌤들 자기도 교무실 쌤들 앞에서 노래 못하면서 우리 가창시험 벌벌 떨면서 볼때 여유롭게 쳐다보시고
      본인도 퇴근시간 길어지면 빡치면서 수업
      늦게 끝내고

    • @rladms673
      @rladms673 3 년 전 +9

      다 친하더만. 친한 척 하는거겠지만

    • @Helloquokka
      @Helloquokka 3 년 전 +40

      @@rladms673 다 안친함 ㄹㅇ 친한척하는거임

    • @wmwm2251
      @wmwm2251 3 년 전 +33

      @@JmU-dc2ug 선생 사이에도 왕따 있음 ㅋㅋㅋㅋ

  • @sujoe1832
    @sujoe1832 3 년 전 +5043

    오은영 선생님은 헛소리가 없으심
    매몰된 생각을 말한적도 없으신듯하고
    헛소리하는 전문가들은 촌스럽기 마련인데
    촌스러운느낌이 없으셔서 롱런하고 아마 곧
    더 흥하실것

    • @Yuzie498
      @Yuzie498 3 년 전 +8

      ㅎㅎ 님두

    • @LK-ip4ej
      @LK-ip4ej 3 년 전 +17

      비밀인데 저분 뱀파잉....읍...

    • @user-vy3mk1yf9j
      @user-vy3mk1yf9j 3 년 전 +71

      이미 저 분 롱런하심..
      제 어릴 적부터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부터 시작해서 쭉 롱런하심. 멋있으신 분.

    • @bunny3001
      @bunny3001 3 년 전 +4

      완전 공감

    • @user-ub1sz5cc7m
      @user-ub1sz5cc7m 3 년 전 +11

      업계 1위의 위엄

  • @user-ej1tu3qs5b
    @user-ej1tu3qs5b 3 년 전 +1408

    학교는 어떻게보면 아이들에게 굉장히 폭력적이다. 직장이야 맘에 안두면 내의지대로 그만둘 수 있지만 학교는 그럴수도 없고 한반에 친한친구를 못 만들었을땐 그냥 지옥임

    • @user-vm6xn4sz3u
      @user-vm6xn4sz3u 3 년 전 +174

      맞아요ㅠㅠ 학창시절때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대학 가고나서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서로 천성적으로 안 맞는 애들끼리 억지로 붙여놓는데 마음이 열릴리가요

    • @user-eu1mw6kc6h
      @user-eu1mw6kc6h 3 년 전 +138

      맞아요 저는 시간을 되돌린다면 학교 안가고 검정고시 보고 싶어요. 주류에 속하는 친구들 위주로 돌아가던 학교에서 너무도 불행했기에..

    • @mmnn2627
      @mmnn2627 3 년 전 +70

      ㅇㅈ 억압의 끝판왕이었네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 @user-jn7yt7tm5m
      @user-jn7yt7tm5m 3 년 전 +22

      학교가문제다

    • @user-oz8mh9kc6d
      @user-oz8mh9kc6d 3 년 전 +20

      직장이 맘에 안 든다고 그만 둘 수 있냐?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

  • @gj09156002
    @gj09156002 3 년 전 +5110

    오은영선생님이 아이들 행동개선이 아니라 교사나 부모들 강의도 해주셨으면 좋을거같다 억압적이고 개개인의 차이를 모르는 교사 부모 어른이 너무많다

    • @user-yb2lz4tm6p
      @user-yb2lz4tm6p 3 년 전 +45

      이분강의 들으려면 은행금융설명회를 들어야합니다. ㅋㅋ

    • @user-gr3rm8vj3b
      @user-gr3rm8vj3b 3 년 전 +30

      달달달 현실적인 어려움이네요 참... 교사수를 줄일 때가 아닌데

    • @KoreaCandleBoy
      @KoreaCandleBoy 3 년 전 +36

      @@user-gr3rm8vj3b 요즘 초등학교 한반에 30명도 안됩니다. 전체 선생님수대 학생수로 보면 1:15정도로 유럽과 비교해도 선생님비율이 높은편입니다. 앞으로 중,고등학교도 학생이 급격히 줄거고 초등학교는 더 줄어들어서 한반에 20명밑으로 내려갈겁니다.

    • @user-gr3rm8vj3b
      @user-gr3rm8vj3b 3 년 전 +56

      KoreaCandleBoy 아이고... 교직 종사자신진 모르겠지만 잘아셔서 댓글다신거겠죠. 한반에 20명도 많습니다. 전에 교육학자분의 강의를 들었는데 보통 15-20명 사이는 되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멀었지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교실 당 학생수가 아니라 교사당 학생수를 집계해서 교장 교감, 과목 전담샘들, 보건 영양교사 샘들까지도 포함이 돼서 인당 학생수가 더 적어보이는 거랍니다~ 선진국들은 교실당 학급수를 집계하죠. 인프라 잘돼있는 신도시나 대도시에는 초등학교도 학급 학생수 30명 넘는 학교 많고요, 저희동네도 그러네요. 코로나 사태때문에 교실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안돼서 문제가 많았잖아요. 초등은 a,b 나누어 등교하기도 하고요. 과잉밀집은 아니더라도 아직 갈길이 먼건 맞습니다.

    • @KoreaCandleBoy
      @KoreaCandleBoy 3 년 전 +8

      @@user-tz1dy9xn4z 지금도 충분하다고 볼순없죠. 문제는 미래를 봐야한다는겁니다. 2010년도 출생아는 45만명이 넘었습니다. 지금 11살, 초4학년인가요? 2019년도 출생아가 30만명이 안됩니다. 7년뒤 입학생이 지금의 3분의2로 준다는거죠. 이상태에서 지금 당장만보고 선생님수를 늘리긴 어렵죠. 물론 도시집중화로 지역별 학생수 차이의 문제도 심해지겠지만 이문제는 교육쪽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

  • @user-hc5nc6yd8s
    @user-hc5nc6yd8s 3 년 전 +3373

    선생님들이 방학동안에 교과목 연수 같은거말고 이런 연수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함.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종종 옛날 마인드로 애들 가르치는 선생님들 있음. 선생님들 교육 스킬만큼 마인드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듯

    • @user-pn9lv2qj4j
      @user-pn9lv2qj4j 3 년 전 +33

      창의적이지 않은 수직구조를 얘기하시는 거군요.

    • @user-vy2fc8ks6u
      @user-vy2fc8ks6u 3 년 전 +5

      공감

    • @user-ro3zz1oq3k
      @user-ro3zz1oq3k 3 년 전 +69

      교사입니다. 방학 때 이런 연수받습니다.

    • @skyforskysky
      @skyforskysky 3 년 전 +26

      오은영교수님 강의도 연수로 많이 들어요^^

    • @user-oq7km8oz6k
      @user-oq7km8oz6k 3 년 전 +31

      제발 교사들이 이사실을 알았으면 아이들 친해지기강요하고 단체생활강요x하지말았으면

  • @user-mw8pj7lp3o
    @user-mw8pj7lp3o 3 년 전 +4577

    코로나로 오랫만에 학교 간 아이..엄마 코로나바이러스가 좋은 점이 있어. 자기 자리에서만 놀아야해서 누구누구가 나 괴롭히러 오지않아라고 해서 가슴읗 얻어 맞은거 같았다.

  • @jjeny0980
    @jjeny0980 3 년 전 +2539

    마져마져 내가 이걸 모르고 사무실 모든 인간들하고 친해지려다가 피본 케이스 .. 다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자기랑 맞는 사람은 알아서 자연스럽게 친구로 발전됨

    • @lmiso73
      @lmiso73 3 년 전 +76

      완전 공감

    • @user-rm4mk7tb8y
      @user-rm4mk7tb8y 3 년 전 +87

      제가 평생 그것때문에 힘들어하고 회사에서도 힘들어하다 회사생활 2년만에 그걸 깨닫고선 저랑 맞는 또래 직원들과 친해지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세상 너무 편하고 사회생활이 편해지더라구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같이 어울리지 않으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요

    • @user-zk4hu4qk1x
      @user-zk4hu4qk1x 3 년 전 +28

      ㅠㅠㅠㅠㅠㅠ저듀요.. 그때생갇하면 진짜 흑역사.. 왜그렇게 다같이 친하게 지내려했는지..으휴

    • @user-jc4fp4jd3g
      @user-jc4fp4jd3g 3 년 전 +8

      정답인듯

    • @Qulim37
      @Qulim37 3 년 전 +6

      저도요~ 진짜 힘들더라구요ㅜ

  • @coreanita
    @coreanita 3 년 전 +2292

    우리나라에선 동갑=친구 이런 개념이기 때문에 반 친구들 이라는 말이 나온듯..

    • @young9153
      @young9153 3 년 전 +133

      놀이터에서 몇살이야? 똑같네 친구네 ~
      누구맘대로 나이만 다 같으면 친구래

    • @user-lh8es3ru1r
      @user-lh8es3ru1r 3 년 전 +18

      지능이 낮은 자들의 사고방식이죠

    • @demonic130
      @demonic130 3 년 전 +5

      미국에서 누구한테 아는 언니 소개 할때 친구는 아니고 머라고 소개하기 곤란함 ㅋㅋㅋ

    • @user-jj7tf8uu3t
      @user-jj7tf8uu3t 3 년 전 +9

      언어에 반말 존댓말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같은 나이 만나게 되면 어?우리 친구네? 이렇게 됨ㅋㅋㅋㅋㅋ 서로 언제봤다고 친구인지... 한국어의 미개한 때문에 빚어지는 일이죠.. 영어가 진짜 우수한 언어

    • @user-td8gw5uc3n
      @user-td8gw5uc3n 3 년 전 +42

      @@user-jj7tf8uu3t 한국어가 미개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에 인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iris_Lan
    @iris_Lan 3 년 전 +699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전체 왕따를 당한 것이 제 인생에서 큰 변곡점이 되었어요.
    제 성격의 결함이나 잘못 때문이 아니었기에 6학년 때 다시 친구들과 친하게 되었지만 성격이나 타인을 대하는 것에서 굉장히 방어적이게 변했지요.
    의식적으로 많이 웃게 되구요.
    트라우마가 아이 낳은 뒤 까지 20년을 가대요.
    학교폭력 피해사례나 그에 따른 사고, 죽음에 관한 기사를 보면 며칠을 우울해 하며 괴로웠어요.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굉장히 유한 성격이에요.
    그래서 학교에서 상처받아 올 때가 종종 있죠.
    제가 말해줘요.
    지금 너한테 함부로 하는 그 아이들은 니 인생에서 중요한 애들이 아니다.
    나중에 이름조차 떠올릴 수 없는 아이들 때문에 네 지금을 망치지 말아라.
    누가 괴롭히면 무조건 부모님과 선생님께 알려라.
    니가 스스로 해결하기 불가능하다 싶을 때는 내가 열심히 싸워줄테니 아무 걱정하지 마라.
    내 아픔을 바탕에 두고 이런 식으로 아이를 단련시키는 것이 옳을까
    고민도 참 많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렇게 재차 일러주니 아이가 점점 단단해져가고 스스로의 방법을 찾더군요.
    모두와 친하게 지낼 필요 없어요.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사람은 친구가 아닙니다.
    착하게 살아라 말하지 않습니다.
    나쁘게 행동하지 말아라.
    네가 당했을 때 싫을 일을 남에게 해서는 안 된다.
    깜도 안 되는 엄마가 아이에게 수시로 당부하는 말들입니다

    • @jhl7430
      @jhl7430 3 년 전 +64

      멋진 어머니십니다

    • @rurutouch
      @rurutouch 3 년 전 +36

      너무 멋진 어머니세요...지금도 충분히

    • @-violet1791
      @-violet1791 3 년 전 +39

      님같은 엄마가 옆에 있었어도... "네가 그러니 왕따를 당하는거야...너한테 문제가 있으니까..".... 참나... 왕따 당한 자식한테 엄마라는 사람이 그게 할 소리인지.. ......

    • @user-jg8jc4bu6q
      @user-jg8jc4bu6q 3 년 전 +21

      정말 훌륭하시고 정말 아픈 추억이시겠지만 힘내주셔서 다행입니다. 좋은 부모의 좋은 자식이 잘 클 것 같습니다. 오은영 선생님처럼 선한 영향력을 키워주실 것 같습니다.

    • @user-ox8gt1fu2d
      @user-ox8gt1fu2d 3 년 전 +29

      아드님이 너무 부럽네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온전한 내 편인 건 정말 행복한 일이겠죠
      따뜻한 말에 저도 위로받고 가요
      고맙습니다

  • @yej2694
    @yej2694 3 년 전 +1489

    현직 초등교사인데 저희 반에서 아이들끼리 싸우면 저는 그렇게 얘기해요. 너네 둘이 억지로 친하게 지내라는 말 안한다. 학교에 오면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고 나랑 마음 맞는 사람도 있지만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있다. 아 쟤는 저런 아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인정하면 싸울 일이 없을 것이다 라고요.

    • @user-ld8tu7nu5d
      @user-ld8tu7nu5d 3 년 전

      @@ffil7656 그래서 그냥 싸우겠다고요????

    • @user-re6js6zl2p
      @user-re6js6zl2p 3 년 전 +218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도록 가르치시는군요, 정말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공감합니다.

    • @arma8365
      @arma8365 3 년 전 +118

      저학년 교과서에 나오더라고요.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차별이 아니다. 차별하지 말고 다름을 인정하자. 라고. 이건 자존감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보고 여러면에서 좋은 방법이라 봐요. 다른 환경에서 다른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사람이 다 다를 수 밖에 없죠. 너와 내가 다른게 나쁜거 아니잖아요. 그냥 다른거지.

    • @n.4365
      @n.4365 3 년 전 +36

      이런분이 많으면 참 좋을텐데 ㅠㅠ

    • @wjwnqkedmfwldjek
      @wjwnqkedmfwldjek 3 년 전 +14

      그렇게해도 괴롭히는 애들은 괴롭힙니다

  • @sb-nu7gn
    @sb-nu7gn 3 년 전 +672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야 깨닫게 된건데 그냥 반에서 친한애들 몇명 사귀고 나머지는 그냥 두루두루 말만하는 사이?면 충분하더라

    • @883scv
      @883scv 3 년 전 +5

      너무 멀지도 않게 너무 가깝지도 않기ㅎㅎ

  • @user-sp5de7uf6p
    @user-sp5de7uf6p 3 년 전 +413

    맞아요 시집가서 우리는 가족이라면서 타인의 감정을 억지로 맞추라고 하니까 시집살이되는거죠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 @user-hg5fd6wm3t
      @user-hg5fd6wm3t 3 년 전 +64

      휴 남자들은 결혼을 하면 분리가 되야 되는데 본가가 지구고 와이프가 위성이라고 생각한데요.. 자기들은 가족이라 하하호호 신났는데 임신한 저는 객식구라 맨정신으로 장단 맞추니 지치고 설거지 하지말고 쉬라는데 쉬는거 같지도 않고 잠자리도 불편하고 다음날 좀 편하게 일어나고 싶어서 남편한테 집 가자니까는 누나들이랑 시어머니는 지 마누라 겁나게.챙긴다고 서운하다고 대놓고 티내는데 그 말들 다 저한테 푹푹 꽂히고.... 그냥 불편함의 연속....친정에서는 출가외인이다.뭐다
      너희들 잘 살면 됐다 하고 바쁠까봐 전화한통 안했다 하시는데 왜이렇게 아들들은 갑자기 효자가 되며 며느리만 보시면 곁에 두르고 계실라는지 원..참다참다 폭발!!!!!

    • @jj650
      @jj650 3 년 전 +16

      @@user-hg5fd6wm3t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거 아니고 정신적으로 독립이 안된 남자들이 그런거고 시댁쪽도 마찬가지네요 다큰 성인이 새로운 가정을 꾸리면 새로운 시작이 돼야하는데 기존가정에 더부살이를 데려왔다 생각하니 문제죠 근데 다그런것도 아니고 부모자식간에 정신적으로 독립이 안된 일부들이 그렇죠 다그런건 아니에요

    • @user-hg5fd6wm3t
      @user-hg5fd6wm3t 3 년 전 +16

      @@jj650 넵 꼭 일반화하고자 한 얘기는 아니고 시댁 귀한 막내아들이자 내 남편 얘기였습니다 어디서 들으니 꼭 내 남편 얘기 길래요ㅎㅎ.. 막달에 싸워서 우울해 죽겠는데 속이라도 털어 보려 얘기해봤어용

    • @user-bn2qi1em5r
      @user-bn2qi1em5r 3 년 전 +29

      @@jj650 우리나라는 결혼전까지 엄마의 보호를 받는 남자들이 대다수라 대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우리나라 정서상 아들이 가정을 꾸려 독립했다 생각하지 않고 우리집에 며느리를 데러왔다 생각합니다.

    • @user-ty6qk8bi5s
      @user-ty6qk8bi5s 3 년 전 +9

      @@user-bn2qi1em5rㄹㅇ 대부분 맞는듯..

  • @salm_unni
    @salm_unni 3 년 전 +1433

    제 아이에겐 꼭 저렇게 가르칠거에요
    평생을 모두와 친해져야한다는 강박에 살았어요 특히 직장에서도요.
    안맞는 사람이 아니라
    날 모욕주고 깔보는 사람과 같이 붙여놓고
    연수보내게 하고..
    아직도 치가 떨리네요.

    • @user-qj9ne3ok5p
      @user-qj9ne3ok5p 3 년 전 +59

      위로합니다 힘내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user-pp6oo4wz9q
      @user-pp6oo4wz9q 3 년 전 +46

      그 인생이 역전 되길 바래요.제발

    • @onebaby1248
      @onebaby1248 3 년 전 +11

      저두요 ㅠㅠ

    • @sjt87654
      @sjt87654 3 년 전 +47

      친구는 딱한명만 잇어도
      성공한거예요~~많다고해서 다친구가 아니라는걸 경험한 사람예요~~힘내세요!!

    • @user-hx8ow7qo9g
      @user-hx8ow7qo9g 3 년 전 +35

      우리는 옛날부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지" 라고 강요당하면서 자란 세대인거같아요 ㅠㅠ 모두와 원만하게 지내는게 마치 도덕적인것처럼요 자라고나니 다 부질없죠. 나랑 안맞는 사람에겐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노력을 쏟지않는게 현명한거같아요

  • @user-kw7nt5pf4v
    @user-kw7nt5pf4v 3 년 전 +530

    인간관계는 넓히는게 아니라 좁히는거랬음

    • @jeongaemoon1765
      @jeongaemoon1765 3 년 전 +47

      나이 들어 가면서 좁히는 거라고 하죠. 어린애들은 이제 막 친구가 뭔지 부딪혀 가며 배우고 친구를 만드는 시기죠

    • @yelliyakointeriordesigner8235
      @yelliyakointeriordesigner8235 3 년 전 +39

      공감. 직장내에서도 개인사생활 얘기 왜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어디사는지? 남자왜안만나는지?
      제발 본인인생 집중해라고요

    • @user-dn7xf4gx4r
      @user-dn7xf4gx4r 3 년 전 +18

      @@yelliyakointeriordesigner8235 ㅇㅈ 남자를 만나건 말건 뭔 상관이라고.. 알면 뭐 돈 더주나

    • @j1planet898
      @j1planet898 3 년 전 +26

      @@user-dn7xf4gx4r 돈 더 준다 그러면 우리집 숟가락 갯수도 말해줄 수 있음

    • @user-oq1jw9km2f
      @user-oq1jw9km2f 2 년 전

      @@yelliyakointeriordesigner8235 특) 연애인 사생활에 관심많다.

  • @aae6714
    @aae6714 3 년 전 +545

    맞는말임 고등학교때 선생이 나랑 어떤애랑 안친한거 알고 니네 짝궁시켜준다 이러면서 협박했는데 너무 괴로웠음.. ㅠ

    • @user-om6qx7wz7c
      @user-om6qx7wz7c 3 년 전 +46

      어이구.... 뭐 그딴 걸로 협박을ㅠ

    • @ilovekoreamariella6345
      @ilovekoreamariella6345 3 년 전

      ㅎㅎㅎㅎ

    • @yw219287
      @yw219287 3 년 전 +6

      진짜 못됬네요

    • @cosmicdust5572
      @cosmicdust5572 3 년 전 +25

      선생이라는 사람이 생각이 짧네요. 말도 말이지만 나보다 나이 많고 큰 선생님이라는 어른이 저런말을 한다는게 더 충격이었겠네요.

    • @jaehahwang6358
      @jaehahwang6358 3 년 전 +19

      진짜 교대 사범대 먄접 때 2박 3일 동안 관찰 면접 해야 하는거 아님?
      진짜 성적보다 인성 쓰래기 또라이 먼저 걸러야 할듯

  • @ruk9257
    @ruk9257 3 년 전 +99

    나는 혼자 지내는 편을 선호하는데 혼자 다니는거보고 이상한 애 취급받는거 제일 극혐.
    나도 나랑 마음 맞는 애 있으면 같이 잘 논다고.
    마음이 맞지도 않은데 억지로 불편함을 감수해가면서 맞춰가는게 더 스트레스니까 안하겠다는걸 유의대상자로 낙점함.
    뭐,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학교폭력 당한 게 있긴 하지만 걔네가 일찐년이고 양아치들이었는걸.
    애새끼들 싸가지없고 무례한 걸 나는 내 일상도 벅찬데 걔네비위까지 맞추라는건 에바아니냐.

    • @user-sv6vs2ld2u
      @user-sv6vs2ld2u 3 년 전 +3

      맞아요.. 전 혼자 지내는 편을 선호하는 것 아니지만, 마음 맞는 친구가 없는걸 어떡합니까ㅠ

  • @user-fd3ip5ff6z
    @user-fd3ip5ff6z 3 년 전 +176

    오은영이 정치하기로 마음 먹으면 대통령은 물론 세계정복도 가능함
    선한 카리스마가 무척 강하심

    • @user-qu6yw6dh2q
      @user-qu6yw6dh2q 3 년 전 +16

      오은영 박사님이면 대통령 ㅇㅈ 합니다

    • @LunaLina0110
      @LunaLina0110 3 년 전 +37

      왜인지 국개의원들 앉혀놓고 교육하실 것 같은데.. 그렇게 하시면 안돼죠~^^ 같은 국회의원이지만 서로가 다 다른 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계란을 던지고 음료컵을 던지는 행동은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있죠?^^ 이러면서.. 나중에 탈세나 무슨 혐의 걸리면 ㅇㅇㅇ 국회의원님. ^^ 생각하는 의자에 잠깐 앉아보실까요?^^ 이럴 것 같고..

    • @_ellin_
      @_ellin_ 3 년 전 +1

      ㅋㅋㅋㅋㅋㅋㅋㅋ 댓 대댓 다 인정

    • @xxxxxxxx7330
      @xxxxxxxx7330 2 년 전 +8

      @@LunaLina01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벽보고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ㅋㅋㅋ

    • @user-zz3tr6qw4g
      @user-zz3tr6qw4g 개월 전

      ​@@LunaLina0110ㅋㅋㅋㅋㅋㅋ

  • @insaangg
    @insaangg 3 년 전 +418

    맞아요 저희 어머니께서 친구는 친한사람을 말하지 동갑사람들을 말하는게 아니야 라고 항상 말씀해주셨던게 생각나네요

    • @user-kd5oy4hd3j
      @user-kd5oy4hd3j 3 년 전 +26

      어머니께 정말 좋은 교육 받으셨네요 인생님 어머니 존경합니다❤️

    • @insaangg
      @insaangg 3 년 전 +7

      @@user-kd5oy4hd3j 예쁜 답글 감사해요

    • @cmy1175
      @cmy1175 3 년 전 +12

      어머니가 정말 현명하시고 똑똑한분이셨네요 그런 어머니밑에서 큰 작성자분도 너무 부러워요

    • @moomoobeebe
      @moomoobeebe 3 년 전 +6

      와....... 인생님 어머니 너무 멋있으세요👍🏻👍🏻 단 한마디지만 어머님의 마인드가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 @insaangg
      @insaangg 3 년 전 +5

      @@cmy1175 분명 이런 선한 답글 달아주시는 듀듀민님도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신 게 분명해요 부럽네요!!

  • @user-mq3uq6ld9d
    @user-mq3uq6ld9d 3 년 전 +64

    제 경험을 말해 보자면..
    집 이사해서 전학하게 되어 지역이 바뀌고 학교가 바뀌었을때
    새로간 학교에서
    애들이 텃새를 부리면서 한명의 여자아이가 중심이 되어
    새로 전학온 저에게 인신공격을 다른 애들을 시켜서 놀리는 등 여러가지 로 괴롭힘 을 해대고
    청소도 저만 하고 자기들은 나가 놀고 끝날때쯤 와서 한척 하더라구요
    그 어린 나이에 처음 당해보는거고
    당시 신도시에 저희집이 일찍 이사온거라
    시골 아이같은 애들이 지들끼리 똘똘 뭉쳐서 그러니..뭐 당해낼 길이 없더라구요
    그 전 살던 지역 도 뭐 그다지 도시적인 곳은 아니었으나
    친구도 많았구 잘지내다가 온거라..
    참 당황 스럽더라구요
    그 당시는 사회적으로 아직 정확히 왕따 라는 개념이 없던 때 ..
    부각되기 전인 시기라 부모님도 어찌해야할지 모르셨던거 같구요
    전 맨날 학교 끝나고 집 문 안에 들어서자마자
    엄마 앞에서 신발 주머니 떨어뜨리며 엉엉 울었어요
    저희 어머닌....얼마나 가슴이ㅜ미어지셨을까요....
    그러다가
    초등학교 가 국민학교가 되기 바로 직전의 시기라
    지금도 매일 일기 써서 검사받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숙제가 있어서
    결국 일기에 저도 모르게 그 내용 들을 쓰게 됬어요
    다행히 당시 담임 선생님께서
    잘 방법을 생각해 내주셔서
    다른반 애가 우리반 앞을 지나가다가 보고 말해 줬다며
    저만 청소 하게 시키고 나머지 애들은 놀고 있더라는 말을 반애들 전체에게 말해주시면서
    그것이 얼마나 나쁜일인지
    잘 설명해주시고 정리를 해주셨고
    애들 모두 하교하고 저만 따로 부르셔서 위로해주시고
    또 그런일 있으면 선생님한테 바로 와서 말하라고 해주셔서
    너무 큰힘이 되었어요
    그 일 이후로 애들의 괴롭힘은 없어지고
    다른 애들의 도움을 받고 진짜 친구도 사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게 의도한 것은 아니고..
    순수하게..그간 있던 일들과 그간 쌓인 감정들을 우연히 일기에 솔직히 적게 되고...
    간절하게 누군가 있다면 절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마음으로 뭔가 빌듯이 쓴것이...
    선생님께서 도와주실거라는 기대는 전혀 안하고 전혀 생각 못했던 일기가 절 돕게되는 것으로 돌아왔어요 운 좋게두요.
    저도 솔직히 그게 일부러 절 괴롭히는 거라는걸 생각치 못했던
    그런 나이의 시절의 사건이구요
    그 이후로 애들이 그러면 괴롭히는 거구나
    라는걸 인지하게 되었고
    저도 방어할 힘을 가지게 되었구요
    가해자 들은 항상 피해자들에게
    너가 잘못해서 괴롭히는거야 라고 말해서 뭔가 저항할 힘을 빼앗지만
    피해자들은 처음 당하면 모르게 되더라구요
    정말 내가 뭘 잘못한걸까 그것만 생각하고 정말 내탓인거 같고.
    그럴땐 정말 제 3자들의 객관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 일 이후로 절대
    누군가 저에게 나쁘게 대하려하면
    참지 않았어요
    피해자들에게 그걸 알려줘야 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네요
    새삼 그 시절...절 도와주셨던 담임선생님...뵙고 싶네요
    친근하게 대해 주시진 못하셨던 분이었지만
    그래도 모든 아이들에게 공정하게 가르침을 주시려 하셨던
    선생님을 잊고 살아왔단 생각이 드네요
    그 당시 절 괴롭혔던 그 아이들은 다들 그다지 좋지 못한 방향으로
    자라서 그 후로는 별로 마주칠 일도 없어서
    저도 잊었지만
    잘 살고 있진 않은거 같아요
    사람 인성이란게 그다지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다른 사람 눈에 눈물 나게 하는 사람,
    제 주변에선 스스로 더 망하는 꼴들을 보면서 제인생을 지나와서 그런지
    그런 나쁜 인성의 싹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면
    그 부모님들도 참... 어떤 인성을 가졌을지...안봐도 빤하더라구요..
    그 나쁜 짓을 일삼는 것으로 밖에 살아가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이 안쓰럽기도 하구요 ....
    앞으로는 더욱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뭐가 옳고 그른지
    잘 알려주는
    반복적으로 교육 시켜야 하는 건
    먼저 겪고 지나오며 시행착오를 경험해온
    진짜 어른들의 몫입니다..

  • @user-vz6uf8nc3c
    @user-vz6uf8nc3c 3 년 전 +513

    선생님말에 완전공감 입니다!모두가 친해질 필요는 없는데....왜그리 다같이 친해짐을 강요하는지...

  • @user-fg2lg4sf3y
    @user-fg2lg4sf3y 3 년 전 +55

    교실에서 친구 욕하고 괴롭히던 애를 혼내시다 반전체에게 날린 담임쌤 멘트가 생각나네. 누군가를 싫어하는건 본인 자유지만 겉으로 티내지마라. 난 굳이 친하게 지내라고 안한다. 싫은 사람끼리 친하게 지낼필요는 없다. 대신 싫은 티내서 교실 분위기 흐리고 서로 상처주는 말과행동은 폭력이므로 절대 용납안할거니까 그정도는 각오하고 행동해. 마음속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지내든 그건 본인몫이고. 지나보면 미워하는 자신이 더 힘들게 지내고 있다는걸 깨닫는 날도 오리라 믿는다....그 때 친하게 지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나름 충격적이어서 기억하고 있는데 뭔가 그말씀이 무언가 안심도 되었다.

    • @user-kv5vv6hu9v
      @user-kv5vv6hu9v 5 개월 전 +1

      선생님 멋지다! 이거지 이렇게 확실하게 말해줘야지!

  • @junks-yr4fv
    @junks-yr4fv 3 년 전 +431

    저도 딸아이에게 굳이 억지로 친구많이 만들려고 하지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곤했는데 틀린방식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성향다른친구들과 굳이 트러블만들기보다 예의지켜 지내는게 좋다고

  • @progasanchecker
    @progasanchecker 3 년 전 +109

    친해질 필요가 없으니 싸울일도 없다.... 그리고 누군가를 괴롭히고 따돌리는 아이가 이상한 사람이고 고쳐야되는부분이 있는 아이라는 우리 모두에게 인식이 강력하게 심어져야겠죠

  • @sojaemin1
    @sojaemin1 3 년 전 +31

    꼭 교무실에 가해자 피해자들 불러놓고 친구들끼리 화해하라고 이래 왔죠. 참

  • @SEE_FAR__
    @SEE_FAR__ 3 년 전 +53

    맞아ㅠㅠ 직장내 따돌림 당하는 사람들도 꼭 이걸 알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절대 나쁜 생각하지마시고, 증거수집해서 마지막에 사이다 붓고 나와요!! 그 회사 나오면 그냥 아저씨, 아줌마일 뿐인 사람들때문에 소중한 목숨 버리지 말고 꼭 뛰쳐나와요~!!

  • @jungyoon7349
    @jungyoon7349 3 년 전 +141

    뭔가 10대 20대는 인생에 친구를 사귀고 나의 사람을 만드는데 급급하며 에너지를 많이 쓰고 상처도 받고 난 왜 혼자일까 싶었어요 그러다가 문득 그냥 나 혼자일떄도 괜찮은 사람이 될수 있어야겠다 . 누구한테나 사랑받으려고 ? 하지 않아야겠다.

  • @doiseo4137
    @doiseo4137 3 년 전 +87

    진짜 안맞는 성향의 인간들도 있는데. 그걸 일부러 친하게 지내라고.. 그냥 그런 사람들과는 일정 거리를 두고 사는 게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줄어듬. 진짜 교사 연수에 나오셔서 요말씀해주세용!

  • @na9dan
    @na9dan 3 년 전 +58

    모든 학교 선생님이 봐야한다. 맞다. 친구가 아니라 클래스메이트다. "같은 반 친구니까 친하게 지내야지" 저 말이 진짜 잘못된 말이다.

    • @mijeonglee7191
      @mijeonglee7191 년 전

      그럼 한 아이가 은근히 따돌리고 있고 어울리지 못하고 다른 애들도 다 그 애를 싫어한다면 그 애는 그냥 인정하고 그대로 두는 게 맏나요? 선생님 입장에선 그렇게 지도하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 @user-zz3tr6qw4g
      @user-zz3tr6qw4g 개월 전

      ​@@mijeonglee7191그걸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한테 하고있으니 문제지

  • @FiggleBartlett24
    @FiggleBartlett24 3 년 전 +91

    정말 너무 옳은 말씀해주셨네요. 저도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여기서 굉장히 유명한 Preschool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가르치실때 이 말씀을 해주시는걸 듣고 어른인 저도 크게 깨닮음과 충격을 받았던게 기억나네요. "You don't have to be friends with everyone including your classmates. But you do need to be respectful to everyone."

    • @kelly124124
      @kelly124124 년 전 +1

      너무 좋은말씀 공유감사드려요

  • @user-wv2fs6gq3h
    @user-wv2fs6gq3h 3 년 전 +324

    진짜 맞는말만 하신다 개공감

  • @user-op9bc4ub1v
    @user-op9bc4ub1v 3 년 전 +302

    진심으로 이 영상이 제가 학생때 봤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싶네요...전 3년내내 같은 반이였던 얘랑 1도 안친했는데 부모님끼리 친하다면서 가족여행 갔었어요. 그친구는 일진이였고 저는 은따를 당할 때였죠. 엄마는 이참에 친해지라고 했는데 외려 그날 이후로 학교가기 더 무서웠었는데...

    • @mrkim-jj1pz
      @mrkim-jj1pz 3 년 전 +15

      저는 12년 내리 초중고 같은학교 다닌애들이랑도 안친했음

    • @user-bg5dy6nh4m
      @user-bg5dy6nh4m 3 년 전 +9

      윽 일진이랑 같이 여행 ;; 끔찍..

    • @user-zz3tr6qw4g
      @user-zz3tr6qw4g 개월 전

      부모님께 끝까지 얘기안했나봐요?ㅠ

  • @mjb3759
    @mjb3759 3 년 전 +85

    저는 거리를 두라고 합니다. 맞지않는 사람과 굳이 관계맺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갈등을 만들필요가 없으니까요.
    가족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 @katemmm6106
    @katemmm6106 3 년 전 +69

    맞습니다. 전 캐나다에 사는데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같은 반이였지 친구는 아니라고...
    저도 여기와서 배웠네요.

  • @user-vh6ub3ej6j
    @user-vh6ub3ej6j 3 년 전 +1267

    교사들 진짜 인성교육해야해...
    단순히 지식전파하려면 학원선생해야지.. 선생되려면 교대, 사범대, 교직이수때 꼭 인성교육 필수로 정해야해

    • @erasmusdesiderius1549
      @erasmusdesiderius1549 3 년 전 +19

      교사란 직업은 박사이상만 하도록 해야해요 아이들 교육환경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상태론 안됩니다

    • @user-kj1py7le4t
      @user-kj1py7le4t 3 년 전 +83

      @@erasmusdesiderius1549 박사가 인성이 훌륭하리란 보장은 없지 않습니까? 인성교육, 인적성 모두 완벽한 사람이 교사이고 선생이었으면 좋겠너요...

    • @binnie0201
      @binnie0201 3 년 전 +40

      @@erasmusdesiderius1549 지식의 깊이에 따라 인성도 좋을 거란 생각은 경험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동의할 수가 없네요.... 박사..? 음 ㅠㅠ

    • @binnie0201
      @binnie0201 3 년 전 +8

      @선뀨 매우 공감합니다... 부모 교육.. ㅠ

    • @user-jd4ym6vy2w
      @user-jd4ym6vy2w 3 년 전 +4

      특수과목 뭐 이를테면 비교과나 직업탐구 전공같은 경우에는 사범대에 전부 개설할수없으니 교직이수 제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ㅠㅠ 근데 확실히 임용제도 개선과 함께 중등교사 교직이수제도는 위에 언급한 특정 과목을 제외하고는 없어져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사범대라는 소속감때문인지 직업의식이나 사명감 등 자연스럽게 생기는데 제가 만나본 교직이수 친구들중 대다수가 그냥 교직을 보험정도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짙더라구요 교생실습때도 차이가 나요 비사대친구들은 수업실습을 기피하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는거 당연히 알고있습니다 제 경험상 대체로 그런 경향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뭔가 개선이 필요하긴 합니다 경쟁률이 늘어나면 교직이수제도를 없애야지 왜 사범대 인원를 감축하는지 모르겠네요..

  • @user-vn6qt8nh9e
    @user-vn6qt8nh9e 3 년 전 +70

    임용고사 준비생이에요. 박사님 말씀에 많은걸 배우고 또 위로받고 갑니다. 나와 맞지않는 사람들을 사회성을 길러야 된다는 이유로 참아가며 곁에 두려했던 지난 제 과거에도 위로가 되는 영상이네요. 그러한 관계는 결국 상처뿐인 기억이 되더라구요.꼭 임용합격하고 교사되서 학교현장에서 잘 활용할게요.

  • @user-ho9nu4bl1o
    @user-ho9nu4bl1o 3 년 전 +65

    우리나라도 국제 표준 만나이를 써야 함..그래야 꼭 동갑이 친구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함
    친구 벗 이라는건 나이 상관없이 친할때 말하는거임

    • @user-wq5bp4vf9g
      @user-wq5bp4vf9g 3 년 전 +4

      아니 지능이 있으면 나이 관계 없이 마음만 맞으면 친구라 할 수 있는걸 알 수 있지 않나?? 진짜 답답함

    • @zi-zone
      @zi-zone 5 개월 전

      국제 표준 만나이 실행되고나서 보니까... 당장은 우리나라 인식이 바뀌긴 힘들어 보임.....

  • @h_ee_k
    @h_ee_k 3 년 전 +375

    저는 저희 4~5살 아이들에게 "이르지 마라"라는 얘기 절대 안해요. 오히려 누가 괴롭히거나 너를 불편하게 하면 꼭 엄마한테 얘기하라고 해요.
    얘기 듣고 가서 혼내주거나 그러는게 아니라 (필요하면 뭐 중재도 하겠지만), 나중에 더 커서 더 큰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면 서슴없이 엄마에게 말해주길 바래서요..
    왜 우리가 어렸을때 어른들은 이르지 말라고 했을까요? 혼자 힘으로 안되니까 도움을 청하는건데..

    • @user-yg7wk9vu7b
      @user-yg7wk9vu7b 3 년 전 +40

      부모님에게 말하는것도 좋지만 그전에 스스로 해결해보는 노력도 중요하다는걸 알려주면 더 좋을것같아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자주 어른에게 말하는 아이였는데, 굳이 그럴필요가 없는 상황임에도 말했다가 어떤친구에게 오해와 미움을 받아서 일년동안 정말 괴로웠거든요. 지금도 그 애는 싫지만 그때의 저도 정말 어렸다고 생각해요. 너무 계속 말하다보면 자신 스스로 해결해본다는 기준도 낮아지면서 어른에게 의존하게 되는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은 큰 상처를 안받고 자랐으면 좋겠네요!

    • @h_ee_k
      @h_ee_k 3 년 전 +17

      공부는재밌어 일년동안 힘드셨겠네요~ 우려의 말씀 감사해요 참고할게요 :) 저희 아이들 또래는 아직까진 단순한 수준의 충돌? 괴롭힘(?)이긴한데, 저한테 얘기할 때마다 그 상황에 제가 항상 개입하는건 아니에요. 그저 제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해봐주는 수준이예요 - 친구한테 이렇게 얘기해보면 어떨까라던지, 친구랑 떨어져서 따로 놀아보면 어떨까 등등.
      제가 저희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싶은 생각은 그저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수 있다”라는 생각이예요. 저는 그냥 내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했다가 오히려 이르지 말라고 타박받는 일은 만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거든요. 뭐든 정도껏 해야되는데 그 “정도껏”이 쉽지는 않지만 저도 엄마로써 차근차근 고민하고 노력해야죠 뭐;;

    • @user-yg7wk9vu7b
      @user-yg7wk9vu7b 3 년 전 +2

      김ᄒ 넹~ 나쁜 일 안생기고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 @user-ep3ek3xg5q
      @user-ep3ek3xg5q 3 년 전 +10

      맞아요
      전 엄마가 내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담임샘편들어서
      그후에 다시는 말안했어요
      말 안해도 해결안해주고
      들어주지도않으니

    • @user-hk4jy3ez1k
      @user-hk4jy3ez1k 3 년 전 +11

      저희 애들7살5살인데 사소한거하나하나 다 일러요
      4ㅡ5살이면 어리긴한데 그게 습관이데면 친구들이 좋아하지않겠죠 7살아이한테는 고자질할수있을때는 친구가 다치거나 아프거나 위험할때만 고자질할수있다고 계속 얘기중이예요 친구사이 일은 스스로 상황을 해결할수있게 둬요

  • @bbungtwigi
    @bbungtwigi 3 년 전 +202

    고등학교때까지 안맞는 아이들이랑 친해지려고, 무리에 들려고 노력해왔고 그로인한 스트레스를 많이받았어요. 대학생이되고 1학기까지도 그걸반복하다가 친하다고생각한 애가 여기저기 제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아. 꼭 모두하고 친해질 필요가 없는데 왜? 라는 의문이들었고 그후에는 진짜 친한 소수하고만 소통하고 그외에는 소통하지않아요. 마음이 너무 편해졌고 세상 살맛나요

    • @user-ce3nf4zr4t
      @user-ce3nf4zr4t 3 년 전 +4

      저도 대학때 그렇게 해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 @kwiwopwp4807
      @kwiwopwp4807 3 년 전 +2

      이러면 진짜 마음 편해지고 쓸데없는 스트레스같은것도 없어짐 ㄹㅇ

  • @ubaeja
    @ubaeja 3 년 전 +119

    같은 반 아이들 =\= 친구
    모두와 친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같은 반 아이들과 어떤 갈등이 있어서는 안 되고 잘 지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있었는데, 만약 어렸을 때부터 클래스메이트와 프렌즈의 개념 차이를 알았더라면 조금 더 수월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을 텐데요... 슬프네요....

    • @user-sl2xv8bf4f
      @user-sl2xv8bf4f 3 년 전 +1

      사회는 업그레이드 버전이죠 그애들이 커서 지내는 곳이니까 좀더 전문화가 이루어진다고 봐야할듯

  • @user-mv3zs9ej7w
    @user-mv3zs9ej7w 3 년 전 +35

    이 영상을 학교선생님들이 많이 보시고 이렇게 교육시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안친해도 서로 존중해주고 꼭친해질필요없지만 서로 존중해주는걸 제대로 가르쳐주면 좋을거같아요

  • @wjeek1111
    @wjeek1111 3 년 전 +131

    어른들은 같은 나이면 무조건 친구라고하고 친하게 지내라고 하고ㅠ 학교다닐때 내성적이어서 스트레스 받았음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 인간관계 스트레스 좀 풀린듯

  • @user-tc5zf5se3o
    @user-tc5zf5se3o 3 년 전 +24

    마지막멘트가 너무 와닿네요 교사들은 같은 교무실 쓰는 다른 교사들과 다 친하냐는 말,,,, 어른들도 인간관계가 어렵듯 아이들도 그만큼 어렵다는걸 명확히 알고가네요 ㅠㅠㅠㅠ

  • @user-yg1zb5gz8g
    @user-yg1zb5gz8g 3 년 전 +135

    와~뒷통수 한 대 맞은 느낌!그렇지 !보면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더라...교사나 학부모 상담을 하시는게 더 나을듯...

  • @yjavert9350
    @yjavert9350 3 년 전 +102

    아무 생각없이 쓰는 친구라는 말이
    주변의 모든 동년배들과 친하게 지내라는 강요가 될 수도 있겠구만요

  • @hyunjuk2186
    @hyunjuk2186 3 년 전 +32

    맞아요.. 우리애도 정말 짝이 되고싶지 않은 애랑 굳이 선생님이 친해지라고 짝을 했었죠..ㅎ 제가 얘가 힘들어하니 좀 떨어트려달라고 부탁하니 저보고 그렇게 교육하면 안된다고 훈계한 선생님... 정말 화나요

  • @-violet1791
    @-violet1791 3 년 전 +37

    억지로 관계를 맺으려고 하면 항상 탈이 나지.. 억지로 하는건 안 좋은건데.. 어떻게 모든 사람들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수 있어.. 비현실적이지..

  • @user-hh9ru9jp8h
    @user-hh9ru9jp8h 3 년 전 +88

    정확한 지적이시다~~
    공감 백배~~
    선생들끼리도 누구한명을 왕따하는 세상인데
    애들보고 무조건 친하게지내라 강요하는거
    모순이긴 합니다~
    본인들도 교무실에서안맞는사람 싫은사람 좋아하는 사람 등등 있잖아요~

  • @user-xl8my2pb5s
    @user-xl8my2pb5s 3 년 전 +110

    회사도 마찬가지..

  • @user-cs9vy5tc5h
    @user-cs9vy5tc5h 3 년 전 +166

    저희 어머니가 저를 저렇게 교육 시켰어요 모든 반아이들과 잘 지낼 필요 없고 너가 편하게 생각하고 괜찮다고 생각하는 친구 좋아하는 친구 잘 챙겨주고 어울리면 된다.. 어렸을때는 '모든 친구랑 잘 지내야 되는게 아니야..??' 라고 물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아요. 압박감이 없었달까..?

    • @haha13574
      @haha13574 2 년 전 +1

      굿굿 ^^ 제가 그렇게 배웠고 자녀들한테도 그렇게 가르칩니다 ^^

  • @freedomlee3391
    @freedomlee3391 3 년 전 +36

    마치 어른들은 정작 다 친하게 지내지도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꼴.. 그냥 안맞는 사람은 적당히 지내면 되는건데..

  • @jihyunlee6
    @jihyunlee6 2 년 전 +36

    학교가 사회성을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기관이 되려면 일단 학폭이나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 교사나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아직도 방관하거나 무마하려는 교사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아이들 세계에서 생기는 문제여도 어른이 중재해줘야 되는 상황이 생기는데 방관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해도 큰 도움이 안되니 속으로 끙끙 앓는 애들이 많아요. 저도 그 중에 한명이었고요.

  • @sallyh3431
    @sallyh3431 3 년 전 +12

    딸아이가 4~5학년때 친구관계로 힘들어할 때 이 얘길 해주고 진짜 프랜드는 평생에 한번 만날수도 있고 못만날수도 있다. 그냥 클라스메이트들이랑은 같은 반인동안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면 된다고 알려줬더니 도움이 엄청 많이 된거 같아요..새삼 선생님 말씀이 다시 고맙네요

  • @user-kb6rj4gg1b
    @user-kb6rj4gg1b 3 년 전 +6

    0. 정면돌파( 내가 뭐 잘못한거 있어? 물어보면됨. 화난거 있음 말해라. 듣고 진짜.잘못한게 있으면 사과하고 앞으로 잘지내자 말하고.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따돌린다? 그럼 그냥 그런 인간성 안좋은 애들은 내선에서 끊으면 됨)
    1. 절대 기죽지말 것 ( 인간성 안좋은 부류들은 위축되는 애들이 먹잇감임)
    2. 다른 좋은 친구 많으니 먼저 다가가서 다른 친구 구할 것 (좋은 애들을 만날 좋은 기회라고 생각)
    3. 신경쓰지말고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즐겁게 지낼 것 (그럼 왕따시킨애들이 아쉬워서 우리랑 친구 안하고 싶은거냐고 다시 물어보는 어이없는 상황도 있음)
    4. 자기탓을 하지말고 자기를 빛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 (내가 못나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지말자. 진짜 친구는 따돌림이라는 치졸한 방법을 쓰지 않는다. 그 대신 교복도 쫙 깨끗하게 뻣뻣하게 잘 다려서 입고, 헤어도 깔끔하게 하고 , 청결하고 스스로 꿀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
    나도 학창시절 재밌어서 인기 많다가 사람이 맨날 재밌을 수가 없음 단물빠지면 하이에나처럼 따돌리는애+따까리들 생김. 난 눈치도 졸라 없어서 무리 사이에서 은따당하는지도 몰랐다가ㅋㅋㅋ 좀 이상해서 너네 뭐 나한테 화난거 있냐고 단도직입물어봄. 이유는 " 미안할 상황에 내가 미안하다고 잘 안해서"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잘 말할게.잘 지내자하고 잘해줬는데도ㅋㅋㅋ 먹잇감 물은것처럼 은따질이 심해짐
    아 그래? 나는 걔네들 버리고 다른 무리로 가서 같이 점심 먹을래?하고 다른 무리랑 잘지냄 (엄청 재밌게 지내서 친구둘이 한명한명 붙음)
    신경도 안쓰고 사니 왕따시킨무리들이 먼저 불러서 우리랑 친구 안하고싶어? 물아봄ㅋㅋㅋㅋ니들같은 친구는 필요없다고 말해줌^^ 인생 어렵고 힘들게 살 필요없움~~~~~~~ 나이 들어서도 똑같음 인간사회라는게. 좀 더 낫고 가진게 많은 애가 그렇지 못한 부류에 끼어있음 최소 한번은 당하는데! 이때 루저처럼 있음 먹잇감되는거~
    그래서 나와 비슷한 부류들이 있는 곳이 좋은거고 그래서 끼리끼리 만나야 속편함~~

  • @jhj374
    @jhj374 3 년 전 +31

    늘 저렇게 생각해왔는데
    전문가가 저렇게 용기있게 말해주시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 @donxgle
    @donxgle 3 년 전 +115

    어린시절 알았다면 도움이 많이 되는 말이네요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입니당

    • @user-jj8zd2tr9f
      @user-jj8zd2tr9f 3 년 전 +2

      하이후헤호 저는 알게모르게 어렷을때부터 고집이있어서 이런식으로 인간관계를 해왓는데 친구 가려서귄다..스스로 안어울리려한다 이런말까지 들어봤네요..모 피해가 주는게 아니라면 굳이 마음맞지 않는 사람들하고 어울릴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가끔 본인 생각이 맞다고 남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만드는 사람들이있어요..이거 은근 상처받습니다..제가 예민한걸 수도 있지만 ..어른 되고나니 조금은 편해지긴 하네요

  • @Junalism0524
    @Junalism0524 3 년 전 +37

    맞아요. Classmates와 friends는 다르죠. Co-worker 가 친구나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일적인것 외에는 사생활을 공유할 이유가 없고, 업무시간 외에는 따로 만날 필요가 없는 것 처럼요. 그런데 한국 문화는 관계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없어 어른이 되어도 사회생활에서 코워커가 친구처럼 애매하게 굴거나 상사가 가족인거처럼 혼자 서운해 하는 이상한 경우들이 많아요. 그리고 그런 이상한 상황을 웃으면서 참아주거나 정없이 굴어서 죄송했다고 사과하는것이 사회생활 잘하는 것이라고 말하죠. 한국 어른들이 아이들 교육을 잘못시키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문화 자체가 그래서 그런겁니다. 클래스메이트와 친구를 구분해서 자란 아이들이 사회에 나와서 코워커와 친구를 구분해서 대한다면, 사회부적응자로 낙인 찍힐텐데요? 사실, 인간관계의 명확한 구분이 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더 건강한 관계를 오래 지속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방법인데, 아직도 한국 사회는 물려받은 것들이 있어서 고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건강한 사회인으로 교육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아이들이 나오게 될 사회와 환경도 바뀔수 있도록 어른들이 참지말고 지금부터라도 목소리 높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참고 살아서 우리가 아직도 그 바뀌지 않은 사회에서 사는거거든요. 그래서 참는건 덕이 아니라 게으르고 비겁한거에요. 나는 착한척 어른인척 관계를 위해서 참는다고 이게 사회생활 잘하는거라고 핑계대지만 결국 나중엔 내가 그 꼰대가 될거고,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 나오면 그대로 다 이어 받을거고, 이 고리는 끊어지지 않을거거든요. 교육은 그 사회와 문화에서 나오는거에요. 한국 문화와 동떨어진 서양권의 문화에서 나온 교육방식과 가치관으로 아이들 가르치면 그 아이들이 커서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제발 지금부터 목소리 내서 바꿔주세요.

  • @Dontmoove_Dr.Marvin
    @Dontmoove_Dr.Marvin 3 년 전 +6

    친하게 지내는 것 과 잘 지내는 것도 다른 문제죠. 선생님 말씀대로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지만 잘지내는 연습은 어릴때부터 공동체에서 배우는게 맞다고 봅니다. 친해질 필요가 없다고 해서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라는 얘기는 아닐터니.. 저 말을 곡해해서 맞는 사람 끼리끼리하고만 뭉치고 아닌 사람의견이나 말은 무시하고 패스해라는 뜻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기를... 안맞는 사람하고도 수월하게 소통하고 타협점과 양보점을 찾는 스킬은 확실히 배워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 @user-it1gk8eb9m
    @user-it1gk8eb9m 3 년 전 +70

    친구가 많아 빛나는 나이는 10~20대 30대는 내 능력

  • @user-gk8mi1wy2j
    @user-gk8mi1wy2j 3 년 전 +12

    모든 아이들과 다 친하게 지낼 수는 없지요 지혜로운 말씀이십니다 어른도 하기 어렵고 그러지도 못하는데 아이들에게 싫은 마음 억지로 통제하고 친하게 지내라는 정말 힘든 일이지요

  • @30ch68
    @30ch68 3 년 전 +34

    맞아 이런 개념 너무 부족한 사람이 이 세상에 너무 많음
    내가 싫은사람이랑 굳이 자꾸 좋은게 좋은거라면서 친하게 지내는 게 좋다는 식으로....
    친한 것은 절대 선이 아니다.
    제발좀 다들 알았으면

  • @jessie5170
    @jessie5170 3 년 전 +130

    Classmate vs Friend 정확한 의미를
    알고나니 모든게 명확해졌네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느껴야되는
    스트레스를 반쯤 덜어줄수 있는
    무기네요 ㅎ
    한국사회에서- 우리, 다같이, 같은반친구
    각기 다른 개인들을 저렇게 묶을려고 하는
    단어들이 학교에서부터 시작되었군요
    신기하게도 시대가 급변하게 변하고
    모든생활이 편리하게 변해가는데도
    이상하리 학교생활, 공부방식, 교우관계방식
    이런것들은 오히려 후진하고 있네요 ㅠ

  • @spdlqjs
    @spdlqjs 3 년 전 +62

    이걸 진짜 선생님들이 봐야하는데
    담임부터가 사이 안좋은 아이들 짝꿍으로 붙여놓고 친해지길 바라고...
    진짜 담임한테 교무실 선생님들과 모두 친하냐 묻고싶다

    • @user-jt1tp8ci4b
      @user-jt1tp8ci4b 3 년 전 +1

      노답새끼들 염장하네

    • @user-op6mx5wj3j
      @user-op6mx5wj3j 6 개월 전

      맞아요 한번 나쁜 사이는 절때 안 친해지더라구요 오히려사이가 더 나빠질수도

  • @user-vm6xn4sz3u
    @user-vm6xn4sz3u 3 년 전 +31

    나 어릴 때 울엄마가 이런 걸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나랑 안 친한 애들 억지로 붙잡고 친구 아니냐고 같이 있으라는데 아니라고... 같은 반일 뿐 전혀 안 친하고 친해지기도 싫은데 왜 억지로 친하게 지내라는건지 진짜 속이 문드러짐을 느꼈음

  • @ddadan_5
    @ddadan_5 3 년 전 +45

    초등부터 대학까지 다행히도 왕따경험이
    없었던터라 친구라는 개념을 교육받은대로
    생각하고 살다가 어느 취미 동아리에서
    ‘친구’를 앞세우고 다가온 이들에게 소위
    왕따를 당하고 상처 많이 받고
    무기력 하고 자신을 탓하며 몇년을 살다보니
    조금은 일찍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정말 유익한 내용입니다

  • @ooOoo-vs8il
    @ooOoo-vs8il 2 년 전 +32

    되게 까다롭게 구별짓고 정의내리는 난제의 내용인데
    빵긋빵긋 웃으시면서 이야기를 하시니 참 쉽고 이해가 잘 되고 수긍도 잘 되는 마법같은 능력이 있으신 오은영쌤

  • @knyi9815
    @knyi9815 3 년 전 +10

    초등학생때 너무 안 맞는 애랑 짝이었는데 장난이 심해서 참다 참다가 스트레스가 쌓여 수업중에 소리 지른적이 있었음. 담임 선생님이 바로 분리시키고 친하게 지내란 말도 안 했는데 그때 정말 감사했어요.

  • @user-qk7st2ju4d
    @user-qk7st2ju4d 3 년 전 +41

    우리엄마도 그랬음... 초딩때 길에서 별로 안친하고싶은 애가 지나가서 내가 피하니까 엄마가 왜피하냐고 인사해야지 같은반친구한테 왜그러냐고 다그쳤었음... 그때 내가 잘못한건 줄 알고 머릿속에서 멘붕오지게 오고... 중딩때도 친구랑 싸워서 담임한테 불려갔을때도 같은반친구끼리 그냥 무던하게 잘지내면 안되냐고 왜 싸워서 귀찮게만드냐는 식으로 말함... 아마 그때부터 어른들말은 들을게 못되는구나라는걸 느낌...

    • @mojji2421
      @mojji2421 3 년 전 +2

      낭떠러지 코앞에 있는데 떠미는 느낌..

  • @hishj85
    @hishj85 3 년 전 +19

    저희 부모님도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면 거리를 두는 게 좋다고 가르쳐 주셨었네요~

  • @user-aengdu
    @user-aengdu 3 년 전 +8

    너무 위로가 되는 말이네요ㅠㅠ 초등학교 시절 안 맞는 아이와 맨날 억지로 화해시키고, 악수 시키던 담임 선생님이 계셨는데 정말 너무 괴로웠어요... 꾸준히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였고 그 아이에게 당한 행동을 선생님께 말씀드려도 짝꿍으로 꼭 붙여놓고 억지화해 시켰는데 지금도 그러고 계시려나요...ㅎ
    모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이 보셔서 상처받는 아이들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 @JH-rt1tj
    @JH-rt1tj 3 년 전 +21

    오은영박사님 인강강사했으면 어떤과목이든 1등했을듯 귀에 쏙쏙 들어옴

  • @jodierhim845
    @jodierhim845 3 년 전 +17

    예전에 이비에스에서 프랑스 유치원 교육에서 않맞는 급우와는 친구할 필요 없다고 유치원 샘이 말하는 거 보고 깊히 공감해서 아니들 키울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 @eunyounglee297
    @eunyounglee297 3 년 전 +12

    예전에 지나가는 말로 친구들이랑 싸우지 말고 놀아~ 했을때
    초2 아들의 "왜~? 싸울수도 있지~ 난 친구들이랑은 안싸우는데 반 아이들이랑은 싸울때 있어" 란 말에 아~ 눈이 뻔쩍 뜨이는것 같았어요
    우리아이는 먼저 알고 있던걸 전 몰랐던거죠

  • @misunoh7460
    @misunoh7460 3 년 전 +42

    이건 사회생활에도 해당되는 말같아요

  • @itsok.30
    @itsok.30 3 년 전 +14

    공감합니다.
    교실에서 친구 때매 힘들어하는 아이가 있으면 상황과 아이의 성향을 충분히 고려해서 다른 친구와 친하게 지내보길 권하기도 합니다. 사람 성향은 변하기가 쉽지 않고 상처받는 쪽은 앞으로도 그럴 일이 많아서이지요. 하지만 주로 단짝, 자주 어울리는 무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쉽게 새친구를 만들기가 어렵기는 합니다. 갑자기 다른 단짝 친구들 무리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고 본인 무리에서 본인만 나가는 것도 원치 않아서요.
    다만 같은 반이라고 모두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다는 맞는 것 같아요.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해야지요

  • @mmm-ft6jw
    @mmm-ft6jw 3 년 전 +43

    전국의 선생님들 이 방송점 보셨으면 좋겠네요 ㅠ

  • @user-ig3oi5ju1v
    @user-ig3oi5ju1v 3 년 전 +18

    제가 지금이라도 이 영상을 봐서 다행이네요! 어른들이 되서도 이 말은 참 좋은말인거 같아요

  • @user-qd2zo3rw5s
    @user-qd2zo3rw5s 3 년 전 +11

    이게 학생들만 그런게 아닌게.....
    코로나 로 인해 재택근무 하게되니까
    너무좋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 @user-ov2hn9oh1y
    @user-ov2hn9oh1y 3 년 전 +16

    인간관계는 어리나 많으나 겪는일...40이 넘은 나도 인간관계로 얼마나 속끓이고 괴로워하고 했는지...내려놓고 안보면 끝~~좋아지려 노력할필요도 없고 그냥 안보면 되는것을....

  • @g1006
    @g1006 3 년 전 +5

    응당 어린이들 얘기만이 아니에요. 직장도 마찬가지에요. 직장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좋은게 좋은거다, 참고 웃으며 살아라..진짜 직장생활 성공하신분들은 그런말 안합니다.
    같은 직장, 사무실을 쓰더라도 굳이 이상하고 나와 안맞는 사람에게 웃어주며 친하게 지낼필욘 없죠. 일하고 돈벌러왔지 사람사귀러 온건 아니니까요.
    오박사님 말씀처럼 적절한 거리 유지하며 업무에 피해 안갈정도로만 지내는게 서로 스트레스 안받고 합리적이며 좋은 것 같아요.
    상사들이 특히 연말평가기간 혹은 연봉협상시 직원들간 불협화음 없이 사이좋게 즐겁게 지내라, 그게 너한테 좋은거다, 좋은게 좋은거다, 기분 나쁜 일 있어도 그냥 참아라, 하시는데
    은근히 강요 혹은 협박 받는것 같아 매우 불쾌해서 한마디씩 날립니다.
    일을 잘하는 직원, 정치질 하는 직원 중 어디에 비중을 더 두시는지 농담하듯 여쭈어보기도 하고요.

  • @whoo5212
    @whoo5212 3 년 전 +28

    18년 인생에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말을 모르는 아주머니가 해줄줄은 몰랐네

  • @fbsld
    @fbsld 3 년 전 +18

    난 그래서 여중여고다니는동안 너무 힘들고 학교시스템이 싫었다.. 일년간 원치않는 반에 강제로 배정받아 그 안에서 원치않아도 어딘가 무리속에 들어가야만 했던 스트레스 때문에.. 대학에 와서 수업을 선택할 수 있고 친구관계를 내가 스스로 정립할수있어서 드디어 해방된 느낌이었다.. ㅠ

  • @user-nv2zk2ic1f
    @user-nv2zk2ic1f 3 년 전 +18

    선생들도 교무실서 지가 싫어하는 다른 선생 험담하고 따 시키고 포함하고 비방하고 그러는 것이 당연한. 그들도 그냥 인간임.

  • @Imluhi
    @Imluhi 3 년 전 +4

    오박사님 말씀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정말 그 어느 강의보다 명쾌해요

  • @user-pv9gq5wd7r
    @user-pv9gq5wd7r 3 년 전 +4

    너무명쾌하시다💙💙💙💙💙

  • @dadakmy3415
    @dadakmy3415 3 년 전 +19

    기성세대들이 오은영박사님께 교육 받아야됨. 친하지 않는데 친하게 지내라 그러고...같은반 아이인데 친구라 칭함... 에휴 🤦

  • @user-op8gm1qr5o
    @user-op8gm1qr5o 3 년 전 +72

    진짜 유익한 방송이다 ㅠㅠ

  • @user-gl7nb4jr5o
    @user-gl7nb4jr5o 3 년 전 +11

    저도 대학생활 회사생활때 힘들었던거 같애요.
    이거 깨닫고 맘좀 편해짐ㅋ

  • @user-tg2xx5nk1c
    @user-tg2xx5nk1c 3 년 전 +5

    오은영선생님.
    존경합니다

  • @user-uh9tk6gy7z
    @user-uh9tk6gy7z 3 년 전 +25

    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저두 늘 큰아들에게 얘기해주는
    부분이에요.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게 정말
    다행이네요.

  • @user-ux5tb5pb3m
    @user-ux5tb5pb3m 3 년 전 +2

    이 분 강의는 항상 들을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머리가 맑아지고 복잡했던게 개념하나로 심플해짐 자꾸 빠져드네...ㅋㅋ

  • @user-ggogo
    @user-ggogo 3 년 전 +79

    고딩때 짝꿍이랑 너무 안맞아서 엄마한테 얘기했었는데 안맞으면 억지로 놀지말라고 해서 거리를 두니깐 짝꿍아빠한테 전화왔었어요 자기딸 왕따시킨다고 주동자라구요 왕따시킨적도 없고 나서서 쟤랑 놀지마 한것도 아니고 단지 걔랑 거리를 뒀을 뿐이였는데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 @user-pc1ok8bn1s
      @user-pc1ok8bn1s 3 년 전 +2

      우리 아들도 억울한 주동자로 몰려
      저랑 남편이 학교까지 불려간 기억이 나네요~죄인처럼 ㅎ

    • @OOO-nu3sv
      @OOO-nu3sv 3 년 전 +1

      어떤식으로 안맞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너무 조용해서? 혹은 너무 활발해서?

    • @user-ggogo
      @user-ggogo 9 개월 전

      @@OOO-nu3sv 말투나 행동에서 저를 만만하게 생각하는게 느껴져서 싫었어요.

  • @nmi8895
    @nmi8895 3 년 전 +55

    이건교사들이 잘봐야겠다

  • @Break_Toys
    @Break_Toys 3 년 전 +5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필요한 영상이네요.

  • @user-kj4hc4id5d
    @user-kj4hc4id5d 3 년 전 +18

    선생님들도 이런 교육 받으면 좋겠어요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정말 끈임없이 노력해하는 일이잖아요

    • @user-ox3rg8nc5v
      @user-ox3rg8nc5v 3 년 전

      맞아요 선생님도 교육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user-bloodycandy
    @user-bloodycandy 2 년 전 +6

    이게 맞는 말이다... 나때는 어른들이 친구랑어떻게싸웠는지 여부 안물어보고 무조건 사이좋게 지내 화해하자 이랬는데 그것도 사람인성 봐가면서 해야하더라... 초등학교만 들어와도 서로 끼리끼리 놀고 사람 가려가면서 노는데 무조건 반친구니 무조건 사이좋게 지내라가 통할리가 없지 어른들도 사람 가려가면서 사귀는데 애들이라고 안그런법 있겠음? 요즘 애들 옛날 같지도 않고 더 까다롭고 영악해서 이렇게 말해야할 필요 있음.... 초등학교 중학교때 인간관계때문에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음 점점 나이먹고 안볼사람 안보고 손절할사람 손절 하니까 점점 속편해 지더라 걍 나랑 관계가 이거 밖에 안되는거임 힘들때 좋을때 계속 옆에 있어주는게 진정한 친구임...

  • @rosaria27
    @rosaria27 3 년 전 +22

    진짜 맞는말..나는 친한 친구랑은 잘 지내고 그냥 독서하고 실내에서 꼼지락거리는 거 좋아하는데 학교 다니면서 그걸 자연스럽게 보는 쌤들 별로 없엇으...

  • @MissKayeve
    @MissKayeve 3 년 전 +4

    지금까지 사람 가리는 제 성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가르친 부모님이 특이한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말씀해주시니 정말 위로가 되네요.

  • @laurajung5679
    @laurajung5679 3 년 전 +15

    어른인 우리도 괴롭고 못하는 일을 아이들에게는 당연한듯 말하고 있었네. 팩트다 정말.

  • @DJ-qh1ds
    @DJ-qh1ds 3 년 전 +17

    학교 선생님들? 똑같죠. 인간사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