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동안 사라진 서울버스...'최소 운행' 못 하나 / SBS 8뉴스
소스 코드
- 게시일 2024. 03. 27.
- 〈앵커〉
이렇게 12년 만의 총파업이 마무리됐지만, 오늘(28일) 서울에서 11시간 동안 시내버스가 멈춰 서면서 곳곳에서 혼란도 빚어졌습니다. 물론 정당한 파업은 당연한 권리지만 사람들의 불편을 고려하면, 버스도 지하철처럼 파업 때도 필수 인력은 일부 남기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
시내버스들이 계속 오고 갈 시간이지만 텅 비어있습니다.
서울 강남역의 버스정류장 전광판에는 버스가 '차고지'에 있다는 안내가 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고장인 줄 알고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오영실/서울 강남구 : (전광판이) 고장인 줄 알고 지금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있는데 여기도 도착 예정이 없네요.]
뒤늦게 시내버스 파업을 알게 된 시민들은 지하철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많은 시민이 몰린 출근길 지하철은 혼잡이 가중됐습니다.
[조수영/서울 대방동 : 지금 붐비는 정도가 아니라 지금 여기서 나오는 사람들도 거의 쏟아져 나오잖아요. 출퇴근 시간이 그렇기는 하지만 좀 지나친 면이 있죠.]
한낮에는 버스 대신 택시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권용민/경기 용인시 : 원래 버스 타고 (집까지) 1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택시 타고 가기로 했어요.]
11시간 넘게 서울 시내버스의 97%가 한꺼번에 멈춰 서면서 곳곳에서 혼란이 이어졌고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김민범/서울 관악구 : 대중교통 멈추면 왔다 갔다 출퇴근하기 불편하죠. 그래도 어느 정도 최소는 유지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서울시 시내버스는 시가 재정지원을 하는 준공영제로 운영되지만, 필수공익사업이 아니다 보니 지하철과 달리 파업 시 필수유지업무 인력에 대한 의무 규정은 없습니다.
서울시는 공공성이 강한 시내버스도 일정 비율의 인력은 파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에 대한 검토가 국회 차원에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양지훈, 영상편집 : 윤태호, VJ : 김종갑)
▶ '4.48% 급여 인상' 합의…퇴근길 버스 대란은 피했다
☞더 자세한 정보
news.sbs.co.kr/y/?id=N1007591158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n.sbs.co.kr/youtubeLive , 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라도 봤으면 저기서 기다리지 않지...
이럴때 긴급 문자 활용 해서 안내 못하냐?? 서울시 뭐하냐 ???
얼마나 사람들이 정치 경제에 무관심하니 버스가 파업하는것도 모르고. 선거일 날 언제 인지는 아는지 참.....
버스로 학교가던 아이 차로 데려다주는데 다들 차가지고 나와서 도로는 막히고 정신없더라구요.
예전엔 파업해도 최소한의 운행은 했던거 같은데 버스외엔 선택지가 없는곳은 어찌하나요?
자율주행 도입해라
버스기사들이 임금에 대한 불만, 시위하는 건 이해간다. 버스회사들이 서울시 지원금 등으로 흑자운영하는데, 파이를 나누지 않는 게 문제 아닌가? 버스회사에 대한 불만으로 인한 파업의 피해가 왜 고스란히 시민에게 전가되어야 하는 지 이해가 안되었던 오늘이다.
회사는 좋거든요. 파업해서 임금 오르면 자기들 보조금으로 받는 임금도 같이 오르니까. 책상에 앉아서 편하게 코 푸는거죠.
버스회사들 정말 보조금관련해서 세무조사 때려야합니다. 해먹는 방법도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일하지도 않는 회사사장가족들 억대연봉, 부품가격 허위로 작성, 운행핮 않는 버스 운행한척 보조금 수령, 기사들 복지나 식대 중간에서 해먹고 수리하지도 않은 내역 수리로 보조금 받고 1벌 원가2만원도 안하는 기사점퍼가 얼마로 장부를 올리는지 .... 그러면서 기사들에게는 무리한 운행, 시간준수해서 난폭운전 조장하고 중간에서 해먹는 돈으로 공영제 하고도 남을겁니다.
버스멈추고 ~~
병원진료멈추고 국민들도집콕하며 있으면 되지요
버스만 보면 "최소 운행" 안 하지만,
대중교통 전체로 보면 "최소 운행" 하고 있지
너무했네 ~국민들도버스타지말야돼그래도어는정도는다니게해야지욕나오네
의사들 파업하는 거 보노 느낀 게 없나..?? 단체행동으로 파업하는 것은 권리여도 국민들을 볼모로 잡는 것은 결국엔 명예도 권리도 다 잃는 길일텐데
어제 우리 동네는 171번 버스가 연달아 운행하던데, 그게 2%군요.
버스 없으니 도로가 쾌적해서 좋더라
평소에 대중교통 고마운줄 알아라~
그리고 아나운서 양반아 일부파업하면
누가 겁먹고 파업에 응해준다냐~
다들 동참해야 먹히는거지~
의료랑 대중교통 이랑 같이보면 안된다
..
아니 노조에서는12프로 제안 했고 시에서는 6프로했는데 왜 4.8프로에 타결이
노조랑 사무직이랑 공무원이랑 같은편
어떻게 12프로에서 4.8프로에 타결이될수있는지 이해가안됌 ㅋㅋ
시에서는 그랬는데 조합에서 2.5%고수함 노조는 6%로도 받아드린다고하고 그러니깐 주주한테 더 줄려고 안올리는거지
준공영제 폐지하라
흥 시민볼모
버스에 필수인력을 반드시 마련하고 다음 파업 대응해라. 이거 상습적으로 파업하겠더라
최소운행? 이거 하면 파업 효과도 없음 지하철 봐라 파업해도 출퇴근 시간엔 열차 100%로 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파업해도 효과없고 나머지 시간엔 열차 안온다고 욕만 뒤지게 쳐먹음 버스 업계는 최소운행 시행 무조건 막아라
너무 좋은데?
앞으로도 파업하자 서울버스
의무규정이 없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겪어야하냐?? 불법 파업하면 조모리 잘라버려야해.. 배부른거지? 당신들만 힘든거아냐 !!!!
서울시장 책임져라.
버스회사 노조를 없애버리고 서울시 지원도 없애버립시다
그래 버스회사도 없애고 다 없애 그냥
최소한의 운행도 안하는 파업 버스기사는 필수 공익 운송사업자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으니 운전면허 영구 박탈하고 주동자 처벌하고 정부는 각 정류장에 전세기 마련하라
버스 운전면허 시간당 2000명 발급하여 노령사회 시민의 발 수요에 맞춰 대비하라
택시 운전수들 아쉽겟네,,,,,
버스가 오래 파업해야 택시가 살아나는데,,,,
버스 운전수는 힘들고 버스 간부들은 안자서 국민들 세금 처먹고
정부에서는 이번일 엄격하게 따져서 자율운행으로 해야 한다,,,
또 맘에 안들면 파업하겟지,,,, 한국에 노동자들이 노동 편 잇나??
본인들 배때기 불려 간부들만 배불리 처먹는 시스템...
다음은 누가 파업을할까~~~ 파업하면 돈버는 세상 참 보기 좋네요^^
필수공익사업아닌데 왜 세금으로 적자를 쳐 메꿔주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