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수사 무마 의혹' 감찰 착수…김 경사 소환 / SBS

(제 채널에 차량속도 비교영상 / 주변행인들 반응 및 차량을 쫓는 등의 무삭제판 영상 있습니다.)
한문철TV 18501회-뺑소니 교통사고로 가자미근이 파열 된 당사자입니다.
경찰은 수사 초반부터 운전자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고 운전하였음을 무시하며, 제가 뒷걸음질을 하다가 발생한 사고라며 "운전자에게는 과실 및 뺑소니 혐의가 없다", "운전자가 무슨 잘못이 있느냐" 등 운전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였으며, 제가 확보한 CCTV 영상 확보 요청에도 필요 없다며 거절하는 등 편파적이고 공정하지 않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운전자의 사고 전 행적(음주사실 등 CCTV 확인)을 확인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담당 수사관은 “운전자가 업무 중(대리운전 아님)이어서 음주운전은 아니다”고 답변하였으며, 블랙박스 영상 재생 속도가 이상한 점에 대한 “원본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았냐?”라는 질문에는 “제출받은 원본 영상이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러한 대응은 담당 수사관의 수사 역량 및 수사 의지를 의심하게 하며, 적절한 증거를 수집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관은 블랙박스 영상의 일정구간(사고 후 1분30초?부터 주차까지) 재생속도가 엄청 빠르게 넘어가는데도 편집 제출되었다고 의심조차 하지 않습니다. 주차 또는 운행 중간에 운전자가 정차하였다면 주변 CCTV로 운전자 또는 동승자가 차량 후미를 살펴보는 행동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확인 되었거나 블랙박스 영상에 음성이 있어서 운전자 또는 동승자의 대화가 자연스레 이어지거나 놀랐을 때 내는 소리 등이 없다는 게 확인 되었다면 저 또한 뺑소니에 대하여는 의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뺑소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사고 차량은 렌터카인데 계약자와 운전자가 다릅니다.
2.동승자가 있었는데, 연락이 안 되어 한달만에 전화 진술을 받았습니다.
3.제가 확보한 영상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가속 중에 급정지한 후 좌회전을 하며 잠시 멈칫거림이 있었습니다.
4.블랙박스 영상에 음성이 없으며, 사고 후 일정 구간의 재생 속도가 이상한 점으로 보아 영상이 편집되어 제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5.사고 차량 목적지가 좌회전 하여 들어간 골목이 아니었는데, 그 블록을 크게 한 바퀴 돌아 현장 부근으로 다시 복귀한 후 좌회전 한 골목으로 우회전하여 전혀 다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6.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저와 충돌 시 차량이 덜컹거릴 정도의 충격이 있었으며, 제가 확보한 영상에서는 제 왼쪽 다리가 앞으로 튕겨 나갈 정도의 충격이 있어 주변 보행자들이 주목하는데, 운전자 및 동승자가 충격을 느끼지 못했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없습니다.
7.제가 확보한 영상을 보면 주변 행인들이 가해 차량을 쫓는 장면이 찍혀 있습니다.
8.제가 확보한 영상을 보면, 동일 시간대 다른 차량과 비교했을 때, 사고 직후 가해 차량의 속도가 도주하듯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