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받침 틀리지 않고 한 자 한 자 적고 싶었던 내 마음속 이야기 | 내일을 바꾸는 배움, 세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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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9. 24.
  • ✻ 이 영상은 세바시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했습니다
    ✻ 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삼척시청 성인문해학교 채춘자 학습자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들이 학교 가는 모습을 그저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딸이 결혼할 때는 사위가 건네준 예단 목록을 읽지 못해 방으로 들어가 숨었습니다. 평생 글을 모르는 것이 마음의 짐이었습니다. 50년 만에 글을 배워서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내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처음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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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

  • @meipark
    @meipark 3 년 전 +10

    채춘자 여사님. 통한의 세월을 글로서
    풀어내시는 모습 정말 존경합니다.
    앞으로 인생은 배움으로 더 빛나는
    삶이 되시도록 기원 하겠습니다!

  • @eaglephos
    @eaglephos 3 년 전 +14

    감동입니다
    "하나님은 아시죠?"
    이 한 문장에 채준자 여사님의 70평생
    배움의 열정과
    배우기 어려웠던 형편과 처지와
    지금의 기쁨과 감사와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그런데 그 한 문장이
    제 가슴에도 훅~ 들어와 밖히네요~
    나의 사정을 말하기 부끄러워~
    소리낼 수 없지만~
    단 한 존재이신,
    "하나님은 아시지요?"
    이 한 문장에 저도 공감이 되네요~
    내 처지
    내 형편
    가족 조차 몰라도
    우리 하나님
    제 맘 아시니~
    그것으로 오늘 하루는 족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354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3분 54초 영상입니다.
    저 어르신들께서는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해서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하시느라
    그렇게 간절히 바라고 열망했던
    배움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지금 이 시대의 교육은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국민이 교육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국가는 모든 아동, 청소년들에게
    의무 교육을 시행합니다.
    그런데 교육의 현장에서는
    그 감사와 가치를 모르고
    경히 여기며 수업 중에 무례한 행위들,
    교권이 무너지는데 방임하는 행위들~
    교육 문화가
    입시경쟁체제 하에 배움의 열정은 사라지고,
    부의 척도에 따라
    학생 간 서열이 나누어지고~
    학교폭력 등의 심한 갈등으로 오염되어 있는 교육현장의 모습들을 접할 때
    저 어르신의 영상 보여주면서
    배움의 의지를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귀한 영상 제작하시고,
    대가없이 공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신애라님의 나레이션도
    따뜻한 울림입니다.
    감사합니다.
    Eagle Pos

  • @user-bt4uk8ur4l
    @user-bt4uk8ur4l 3 년 전 +8

    무엇이든 각자 시기만 다르지 절대 빠르고 늦은 것은 없으니까 숫자에 갇혀 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sanghoonha1831
    @sanghoonha1831 3 년 전 +3

    멋지세요! 채춘자 여사님!
    응원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 @user-gf3hs4xg1k
    @user-gf3hs4xg1k 3 년 전 +5

    채춘자여사님~감동입니다
    하나님은 다 아시지요^^
    채여사님의 배움을 응원합니다!
    내일을 바꾸는 배움~세바시♡

  • @mujidang3479
    @mujidang3479 3 년 전 +6

    지금은 졸업하셨어요? 응원합니다 멋쟁이 화이팅이에요💖💖💖💖💖💖 존경합니다.

  • @user-ln5nw1vo5k
    @user-ln5nw1vo5k 3 년 전 +4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믿으세요
    선생님의 시
    눈물에서 시작해서 행복으로 마무리하니
    흐뭇합니다
    파이팅 ~~~^^

  • @user-er1ip9mj1c
    @user-er1ip9mj1c 3 년 전 +2

    울산에서도 할머니들께서 다니시는 문해학교가 있습니다~~^^ 할머니들이 배우시는 걸 너무 너무 좋아하세요~~! 배우자하는 의지가 👍🏻👍🏻

  • @user-fq7qt1vh4z
    @user-fq7qt1vh4z 3 년 전 +1

    넘 행복하시죠?
    그렇게 오랜 세월을..
    간절히 갈구하고 원한다면
    결국 해낸다는..
    이제 마음속에 있던
    과거의 응어리들을
    다 토해내시고
    오랫동안 쌓인 풍성한
    삶의 경험들을 다 펼치시면
    되겠네요..
    오래전 돌아가신 저의
    친정 어머니도 늦게 글 배우시고 깨알같이 쓰시며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황준연 작가님의
    '글쓰기는 삶 쓰기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글 배우신거 축하드리며
    원하는 글 마음껏 쓰시길
    응원드립니다~~!!!

  • @angie870602
    @angie870602 3 년 전

    어머니 글씨도 너무 고우시네요 ♡

  • @user-do8fe1bp1g
    @user-do8fe1bp1g 3 년 전

    정말 감동이요ㅜㅜ

  • @user-ts7eh8mn4n
    @user-ts7eh8mn4n 3 년 전 +1

    멋집니다.

  • @monju9042
    @monju9042 3 년 전

    멋지십니다

  • @2nd_dreams
    @2nd_dreams 3 년 전

    누구에게도 위로 받지 못하거나
    억울하거나
    외로운 고민은 채춘자할머니처럼
    하나님에게 다 아시죠? 라며
    속마음을 풀어놓는것 같아요~
    그 설움이 결실이 맺어
    이렇게 행복에 빠져 웃으며 사시니
    제 마음이 다 행복합니다💕
    글 많이 쓰시면서 더더 행복한 날 채우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하고 싶은일 언제든 꼭 해보시길요!
    (물론 법의 테두리 안에서요 ㅎㅎ 우리 애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랍니다^^)

  • @user-zp7gj1fw1p
    @user-zp7gj1fw1p 3 년 전

    늦었지만 사실은 늦은 것이 아닙니다 정말 잘하셨어요
    지금부터는 쓰고싶은 것 많이 쓰시고 함께 교제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전 두 살 아래이네요

  • @hs9092
    @hs9092 3 년 전

    May God Bless Your Soul

  • @user-xi5co9xj1q
    @user-xi5co9xj1q 3 년 전

    생각보다 문맹 어르신들 많네요~
    그동안 얼마나 맘고생 하시고 서러우셨을까요? 단지 없어서 못배우셨는데...
    배움에 용기를 내신것에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더 배울생각은 안하고 스스로 실력없음을 남탓으로만 돌렸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 @user-wn4vu9dp9d
    @user-wn4vu9dp9d 3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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