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예고 (2020.06.27_1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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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6. 24.
  • #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 #세계는지금 #국제시사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매주 토요일 밤 9:40 KBS 1TV 방송)
    ■ 미국 KKK단의 부활? 다시 고개 든 인종차별주의자들
    지난 10일, LA 인근 도시 팜데일에서 24살 흑인 청년이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경찰은 사망 원인을 자살로 발표했지만, 시민들은 이 청년의 죽음이 석연찮다며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선 백인우월주의 단체 KKK가 과거 흑인들에게 저질렀던 범죄의 수법과 유사하다는 의혹도 커지고 있는데…
    "흑인을 최소 200명은 죽이겠다“
    텍사스에서는 한 40대 백인 남성이 흑인 살해 협박을 담은 인종차별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체포되기도 했다.
    플로이드 사망 한 달.
    동상철거 등 과거 청산 요구로 이어졌던 인종차별 반대 운동은 이제 살아있는 ‘인종차별주의자’와의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또다시 수면 위로 드러난 케케묵은 인종차별.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민낯과 마주한 미국의 현재 상황은?
    사그라지지 않는 플로이드 사태의 여파와 인종차별, 그 실태를 취재했다.
    ■ 확진자 100만 명에 대통령 탄핵정국까지, 위기의 브라질
    WHO가 다음 주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만 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재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그중 하루 4만~5만 명씩 확진자가 새로 보고되는 브라질에선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증가 추세가 정점을 찍고 있다.
    확산세만큼 우려되는 것은 브라질 정부의 안일한 대응 방식이다.
    열약한 의료체계에 병원들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여전히 검진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한 달 전부터 경제활동 재개를 강행했다.
    여기에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불신도 깊어지고 있다.
    대도시마다 대통령 반대 집회와 맞불 집회가 마찰을 빚고 있고,
    대통령의 장남인 플라비우 상원의원 비리 혐의가 터지며 정치 혼란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상황.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사태와 부정부패로 얼룩진 대통령 탄핵 정국까지.
    위기의 브라질, 그 혼돈의 현장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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