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만 보던 꼬마가 최고 감독으로 ... 봉준호 어린시절 토크 (샤론 최 통역) Bong Joon-Ho's Childhood Talks (w Shar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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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2. 15.
  •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TV만 보던 꼬마 시절부터 대학 시절까지를 회상합니다.
    Bong Joon-Ho recollects his childhood in talks with Scott Feinberg
    인터뷰어: 스콧 페인버그 (할리우드리포터 영화 칼럼니스트)
    통역: 샤론 최 (Sharon Choi 최성재)
    장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 영화/애니메이션

댓글 • 97

  • @user-sh8tl3ms6w
    @user-sh8tl3ms6w 4 년 전 +54

    샤론최님이 통역을 정말 잘 전달하시는거 같아요~
    감독님이 하시는 위트있는 말을 통역을 하면 관객들이 다 웃음 ㅎㅎ

  • @bonaom
    @bonaom 4 년 전 +19

    Santa Barbara Film 질문자가 제일 인터뷰를 잘한것 같다. 봉준호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제일 도움이 되었다.

  • @dvoraw2261
    @dvoraw2261 2 년 전 +1

    인터뷰 질문이 좋고 분위기도 좋네요~♡

  • @youngc.3892
    @youngc.3892 4 년 전 +19

    한국 기자들과 질문하는 수준이 확실히 다르다는게 느껴지네요...

    • @user-pw6fi5dh3b
      @user-pw6fi5dh3b 9 개월 전

      그렇게 느끼셨다면, 일부는 이미 한국인은 알고 있는 것이라 질문을 안하는 것이기도 해요.. 그런데 사회학과는 어떻게 가게 되었느냐는 왜 통역을 안했지?

  • @97junara
    @97junara 4 년 전 +4

    한국어의 뉘앙스를 영어에 그대로 옮기시는 능력이 대단하세요.그래서 원어민의 인정을 더 받으시는것같네요

  • @tikitaka8042
    @tikitaka8042 4 년 전 +91

    봉준호 감독님은 어릴때부터 AFKN으로 영화를 많이 봐서 영어 리스닝이 어느정도 더 잘 되시는듯 합니다. 우리 동네는 시골이라 MBC가 안나왔고 대신 KBS명화극장 주말인가에 방영했는데 밤 10시인가 9시 인가 했는데 그 영화 볼려고 저녁 먹고 졸리는걸 억지로 참다가 딱 명화극장 시작하기전에 잠들어 버린적이 많고 어쩌다 끝까지 기다린 날은 식구들 자는데 혼자 TV볼륨 줄여 놓고 재밌게 봤었는데...중학교 때인가 미녀삼총사랑 맥가이버 경찰 기동대를 비롯해서 모든 외화 광팬 이였고 다크 엔젤 섹스 인 더 시티 등등 잼나게 보다가, 참고로 우리 시골엔 AFKN이 안나와서 너무 보고 싶었어요, 자막하고 영어 대사 들으면서 비교해 가면서 어떻게든 한마디라도 알아 듣고 싶어 했었는데, 결국 미국와서 살고 있는데 기생충이 오스카 상 4개 부분 휩쓸어서 뿌듯하고 같은해 태어난 봉준호 감독, 나도 어릴때 만화가 되는게 꿈이였는데, 그때 어디 만화가 문하생으로 들어 가거나 했더라면 요즘 웹툰 작가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부모님은 아무래도 미래의 생계를 위해 대학 전공 하라고 해서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나이 어린분들, 가끔은 정말 봉준호 감독처럼 한가지일에 저정도의 열정이 있으시면 부모님을 잘 설득해서 자기의 꿈을 쫓아 살아 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인건 우리때 독재가 끝나고 교복 자율화된 첫 세대고 나름 X세대라 불리던 시대의 한 변화 시점을 살았던 사람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 @user-yp4xl7dw7j
      @user-yp4xl7dw7j 4 년 전 +12

      저 아주 어렸을때 봤던 외화(지금처럼 미드란 말이 없었죠 ㅎ) 기억나는건 역시나 v,맥가이버,전격z작전,a특공대,에어울프등이 기억이 나고 헐크(두얼굴의 사나이란 제목으로 방영) 육백만불의 사나이 말씀하신 기동순찰대(경찰 기동대라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 기억으로는 기동 순찰대 주인공은 판치와 존)등은 더 어릴때라 그런 외화가 있는것만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 @o-rora6163
      @o-rora6163 4 년 전 +8

      님 글 읽으니 어릴적 일들이 새록~

    • @tikitaka8042
      @tikitaka8042 4 년 전 +4

      @@user-yp4xl7dw7j 맞아요. 말씀하신 외화들 저도 정말 다 좋아했던 것들이예요. 님의 글을 보니 몇가지 더 생각나게 되네요. 전격 Z작전도 정말 좋아했었는데, 어느새 깜빡하고 있었네요...세월이...

    • @hellen2921
      @hellen2921 4 년 전 +2

      AFKN을 미취학 연령부터 보던 세대인데.. 영어와는 별의미가 없어요. 다 사람 나름일듯

    • @lion5150
      @lion5150 2 년 전

      좋은 영화는 그 전에 주말의 명화나 명화극장 등등 있었어요. 잘 들어보시면 성인니나 볼 법한 영화를 AFKN 에서 틀어줬다는거죠 (방영x). 그런데 당시 제가 보던건 WWF NBA 였다는 ㅠㅠ

  • @yousangoon
    @yousangoon 4 년 전 +7

    잘볼게용

  • @user-xh4hu2jz7v
    @user-xh4hu2jz7v 3 년 전

    성공한자꿈이이루어진자최고가된자

  • @user-zg1bx9dc7g
    @user-zg1bx9dc7g 4 년 전 +7

    봉준호 감독님도 대단하지만 저기 옆에서 한국어를 듣고 바로 영어로 답해주는 통역사도 대단하다..

  • @bambikim361
    @bambikim361 년 전 +1

    옛날 명화극장, 주말의 명화
    시그널 음악만 들어도 가슴이 뛰던 때가 있었는데 봉 감독님도 그러하셨나보네요
    온 가족이 레저도 없이 티비만을 열심히...ㅋㅋㅋㅋ

    • @user-pw6fi5dh3b
      @user-pw6fi5dh3b 9 개월 전

      엄마가 못하게 하니까 나중에 '마더' 만들어 복수..

  • @AzuDDHPRGNSN
    @AzuDDHPRGNSN 4 년 전 +32

    7:00 왜 이상한 걸 조사하고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qwertyuik3070
    @qwertyuik3070 4 년 전 +2

    엄마 뱃속에 있던 태아가 감독으로ㆍㆍ

  • @pshong4965
    @pshong4965 4 년 전 +9

    잘 봤습니다 이 영상 자막있는 풀영상은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ㅠㅠ

  • @hongseo5822
    @hongseo5822 4 년 전 +15

    샤론 최 영어 자막 있으면 좋겠어요 :))

    • @TVMinJeanTV
      @TVMinJeanTV 4 년 전

      krplus.net/bidio/pKt_fKSVeofPqYY 여기에 있어요!

  • @user-kn2di3wu6l
    @user-kn2di3wu6l 4 년 전 +8

    내용이 중간만 나오네요....끝까지 번역해서 올려주심 좋겠어요 ㅋㅋ 재미있게 잘봤어요....구독 좋아요..꾸욱....ㅋㅋ

  • @user-ub2xn4bm2c
    @user-ub2xn4bm2c 4 년 전 +38

    샤론 땡땡이양말 귀엽다리

  • @hellen2921
    @hellen2921 4 년 전 +24

    사회자 인터뷰 초반 질문은 미국 헐리우드의 수혜를 받은 키즈의 성공쯤으로 유도하는 느낌도 드네요

    • @user-mo2wj9yu9q
      @user-mo2wj9yu9q 4 년 전 +5

      Helen H 미국에 감사한다 뭐 요론 말이 듣고싶은겐가

    • @user-os1jy5en1t
      @user-os1jy5en1t 2 년 전 +2

      저도 비슷하게 느꼈어요. 감독님께서 정중하게 그 대답을 피해가시는 느낌이 멋지네요

    • @bambikim361
      @bambikim361 년 전

      감독님이 어느 정도 응해주시네요
      봉감독님은 역시 센스있고
      배려가 있으신 분...

  • @user-pw6fi5dh3b
    @user-pw6fi5dh3b 9 개월 전

    엄마가 극장 못가게 한 것은 벌레나 균보다 깡패와 어울리까봐 걱정되서 집에다 가두고 간식주고 아들의 향기를 느끼고 싶어서...

  • @percentone1325
    @percentone1325 3 년 전 +2

    이나라는 얼마나 뿌리깊게 역사와 지리 교육이 잘못됐는지
    일만 열면 작은 나라 작은 나라
    인구는 영국 스페인과 비슷하고
    한반도 크기는 영국과 비슷한데
    왜 입만 열면 작은 나라 작은 나라

    • @user-pw6fi5dh3b
      @user-pw6fi5dh3b 9 개월 전

      그러게요.. 그냥 유라시아의 동쪽 끝,,, 이정도로 말하면 자연스러울 듯 해요~

  • @Dreamer-rv2jb
    @Dreamer-rv2jb 4 년 전 +11

    그시절 교수였으면 upper class지 한국에선. 클래스 나눌 때 꼭 돈이 많다고 upper class가 아님...

    • @user-pw6fi5dh3b
      @user-pw6fi5dh3b 9 개월 전

      맞아요...그리고 아버님은 영화일까지 가끔하셨어요... 대단한 문화적역량을 갖추신 분 같아요...

  • @OmerTalhaCakal
    @OmerTalhaCakal 3 년 전

    윗댓 밑댓 전부 색츄얼스거려서 뭔지 확인해봤더니 수위개쩔긴하네

  • @user-zf4qb9mz5r
    @user-zf4qb9mz5r 4 년 전 +5

    참신기하게도 영어리스닝은되는데
    한국인들 문제가드러난듯하네요..
    영어 스피킹이!!!안되요!! 역시..
    토종인이랑대화는 어렵네요..ㅠ

    • @user-om6zz5lm8n
      @user-om6zz5lm8n 4 년 전 +3

      권귀현 봉감독님 회화 잘 되십니다. 찾아보세요. 좀 더 다테일하게 들어가야 하는 부분에서 일부러 통역 시키는것 같습니다

  • @jonctmaga1486
    @jonctmaga1486 4 년 전 +21

    영화는 없고 영어만 남은 한국인의 머리속

  • @kaancosar5115
    @kaancosar5115 3 년 전

    유튜브 색츄얼스 또 좋은점이 완전무료네 ;; 무료인데 이런수위가 나오나?

  • @oyungemisi7040
    @oyungemisi7040 3 년 전

    내친구들이 알려줘서 봤는데 여기 댓글에도 개핫하네 새ㄱ츄얼ㅅ

  • @woxiepubgmobile8787

    윗댓보고 이제 야ㄷ 안찾아본다 고맙다 색ㅊㅠ얼스 !!

  • @batshuayi2234
    @batshuayi2234 3 년 전

    솔직히 유튜브에 수위높다 높다해도 색츄얼스 발끝도못따라감 ㅋㅋㅋㅋㅋ

  • @Aadiotygod25dada
    @Aadiotygod25dada 4 년 전 +9

    몇몇 발언은 공개석상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깜짝 놀랄 정도네요.
    영화관이 더럽다든가... 불법 시디 제작이라든가...
    조금 충격 먹었습니다.

    • @soonrongyom328
      @soonrongyom328 4 년 전 +50

      F U 그러나 충격적이시겠지만 그시절을 정확히 반영하는 정직한 말이기도합니다 CGV나 메가박스같은 멀티플랙스 극장이 도입되기전의 군소 영화관들은 지정석제 조차 아니었습니다 위생은 말할것도 없지요 또한 인터넷이 활성화되기전에는 영화학도가 관심가질만한 영화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이건영화 뿐만이 아니라 모든 문화적인 면에서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유학생들이 어렵게 신주단지처럼 구해오면 카피를 하던 손으로 배끼던 어떤수를 써서라도 카피본을 소장할수있을때 소장해야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여행자율화조차 1989년의 일입니다.

    • @AzuDDHPRGNSN
      @AzuDDHPRGNSN 4 년 전 +61

      저는 오히려 위선적이지 않고 솔직하고 생생해서 좋았는데요. 봉준호 감독이 만약 저런 자리에서 자신의 과거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전달하지 않고, 공개석상이라며 밋밋한 내용들만 말하는 사람이었다면 기생충같은 생생하고 살아숨쉬는 영화를 만들지는 못했을겁니다.

    • @dannylee8961
      @dannylee8961 4 년 전 +32

      @F U 댁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나한텐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네요

    • @tv4916
      @tv4916 4 년 전 +26

      글쎄요 공식석상에서 받은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는건데 ..어울리지않는다면 질문이문제아닐까요? 아주 성실하고 진실된 답변들같은데요

    • @skyhoho4326
      @skyhoho4326 4 년 전 +37

      공식석상에서 모든걸 미화하고 숨기는 나라가 코로나로 어떻게 박살나고 있는지 우리는 보고있죠. 더럽고 추잡하고 부끄러운것들을 사회에 공론화하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썪을뿐일테죠. 더러운것에는 부끄러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걸 고쳐왔느냐가 핵심이죠.

  • @user-zp6wc6ip8z
    @user-zp6wc6ip8z 4 년 전 +2

    너무나 좋아했는데
    우한 폐렴으로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시간에
    청와대에서 파티는
    영화처럼 홍수로 반 지하집이 잠기던 말던
    연교네 집에서는 파티를 하는 것과 같음에
    씁쓸했습니다
    좋아하는 감독님의 왜 그리 모잘라보이던지
    대통령님
    지금 이리 나라가 어려우니
    꽃 피는 봄에 초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whitecloud4841
      @whitecloud4841 4 년 전 +5

      신천지 폭탄 터지기 전의 점심 초대였지요.. 먼저 기자회견까지 한 후였기에 위축된 태도 취할 필요 없었던 때였던 것 같아요. 유달리 문통을 조롱하기 좋아하는 세력들이 옳다구나 하고 짜파구리가 어쩌구 웅성거리는데 일일이 지적하지 않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정부의 애티튜드나 행보 하나하나 트집잡기보단 대안 설계를 함께 고민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 @skybluek3923
      @skybluek3923 3 년 전 +1

      초대 안했으면 안했다고 욕했을건데 ㅋ
      일 안하고 여행을 갔나 골프를 쳤나 7시간동안 뭔짓을 했나
      할일하면서
      초대해서 밥 한끼 간소하게 먹고 축하한거같고.....ㅡ ㅣ ㅡ

    • @m7bong756
      @m7bong756 3 년 전

      첫 사망자가 파티 2시간 전에 뉴스떳는데 그때 취소해야함?ㅋ

  • @egmont9852
    @egmont9852 4 년 전 +2

    기생충, 정말 허접쓰레기 영화다. 아카데미가 4개의 상을 줌으로써 아카데미상은 그 권위를 실추 했거나 원래 권위가 없었거나 둘중 한가지이다! 세상에 이것도 영화라고 돈 들여 찍었냐?

    • @godking8093
      @godking8093 4 년 전 +7

      니혼진 주제에 왜 한국말로 지껄이세요?ㅋㅋㅋ

    • @josh8023
      @josh8023 4 년 전 +6

      아베 개새끼해봐

    • @user-ei9fc6my8h
      @user-ei9fc6my8h 4 년 전 +5

      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

    • @healingdog364
      @healingdog364 4 년 전 +3

      So...
      SAG, Cannes, Oscar... they must be all crazy?
      You... in the film industry?

    • @free6605
      @free6605 4 년 전 +3

      Are you chin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