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차인겁니다.. 내가 잘못한건데 시영이가 참고 기다려준거죠. 죄책감에 헤어지자 한거고. 참 짧대는 평범한 이런 감정을 잘 건드네요. 저도 시간 갖는 와중에 제가 헤어지자 말했는데 통화하면서 대성통곡 했었어요. 그와중에 시영이처럼 고맙다 하더라고요.. 벌써 일년이 지났는데 생각하면 아직도 먹먹하네요
음 이거 보는 10대-20대 분들, 오래된 연애는 다 저렇게 될 거라고 지레 겁먹지는 마세요 현명한 분들도 많으실테지만 저는 어릴 때 그랬거든요. 아무 문제도 없는데 좀만 오래 사귄다 싶으면 모든 문제를 '오래된 연애' 때문이라고 단정지었었죠 사실은 그냥 그 사람과 나는 안 맞았던 건데.
눈물 멈춰!
시간 갖는 중인데도 전화하자마자 시영이가 ‘밥은?’ 하는 거에 눈물이 갑자기 왈칵 터졌다,,,
마지막 통화하는 장면 내가 더 슬프네... 검은색 화면으로 해서 소리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짧대 진짜 멋있다
하....마지막 통화내용....
오랫동안 연애를 하며 동시에 현 학회장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자리에서
“오빠 힘들지”라고 묻는 시영이는 얼마나 더 힘들까. 시간을 가지긴 뭘 가지냐. 둘 다 잘못 없다. 그냥 각자 한계가 왔을 뿐... 오늘 에피소드 너무 슬프네요.ㅜㅜ
찬 사람이 힘들지 말란법 있냐는 대사가.. 그런 복선이었다니..........
결국 병운이랑 시영이랑 헤어지는구나..괜히 나까지 막 가슴이 먹먹하네...
시영이는 얼굴한번 안나오는데 목소리 만으로도 압도적이네 후헐헐
헤어지자면서 우는 건 너무 비겁하고, 헤어지자는 말에 고맙다는 건 너무 잔인하다..
진짜 현실적인 이별이다..오히려 왁왁 싸우면서 헤어지면 다시 만나지만 저렇게 이별하면 다시 안만나는듯..
권태기던 아니던 시영이는 이미 병운이 삶에 너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당연하고 익숙하고 정들고 소중한 존재인데 시영이가 없을 앞으로의 자기 삶을 각오하면서 이별을 고하는 게 너무
“오빠 너무” 뒤에 “고마웠어”가 너무 충격적이라 눈물이 나와버렸네요.. 지금 연애하는 사람에게 나는 고마운 사람이고 소중한 사람이었는데 잊고 있었습니다..ㅠㅠ
정확히 말하면 차인겁니다.. 내가 잘못한건데 시영이가 참고 기다려준거죠. 죄책감에 헤어지자 한거고. 참 짧대는 평범한 이런 감정을 잘 건드네요. 저도 시간 갖는 와중에 제가 헤어지자 말했는데 통화하면서 대성통곡 했었어요. 그와중에 시영이처럼 고맙다 하더라고요.. 벌써 일년이 지났는데 생각하면 아직도 먹먹하네요
병운이랑 시영이 나오면 진짜 퀄리티가 달라지네...
와 개인적으로 오늘 병운이 연기 역대급.... 무슨일... ㅠㅠㅠ
전남친이랑 진짜 예쁘게 잘 사귀다가
음 이거 보는 10대-20대 분들, 오래된 연애는 다 저렇게 될 거라고 지레 겁먹지는 마세요 현명한 분들도 많으실테지만 저는 어릴 때 그랬거든요. 아무 문제도 없는데 좀만 오래 사귄다 싶으면 모든 문제를 '오래된 연애' 때문이라고 단정지었었죠 사실은 그냥 그 사람과 나는 안 맞았던 건데.
그냥 보는 입장이지만 알거같다.. 몇년동안 오래사겼던 여자친구와 정때문에 이어지던 관계.. 그와중에 자꾸 예나한테 흔들렸으니.. 그래 해어지는게 맞는거지...
와 진짜 병운이 저렇게 목 놓아서 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