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흑역사] 삼풍백화점 붕괴, 고립 13일만에 구출된 여직원 유지환양

ㅠㅠ 저때 동료 언니들이 초반에는 근처에서 같이 살아있다가 차례로 죽어갔다고 증언했었음... 초반에는 서로 대화하면서 독려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사망하고 자기만 남은 걸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눈물 흘리셨다고함.

육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진짜 힘들거 같다;;

하수도에 한시간 낑겨봤는데... 한 10분뒤부터 심장이 벌렁데고 숨도 충분히 쉴수있는데 겁먹고나니 호흡이 급해져서 과호흡 생겨가지고 어지럽고 숨막히던데 13일 ㄷㄷ;
대단합니다

저때 긴급출동하신 구급대원분들 말들어보면 시체가 널부러져있고 그런게아니라 그냥 다찢겨서 살덩어리들이 굴러다니고 사람형체 찾아보는게 힘들었다고함...

13일동안 갇히면서 주변에 깔린사람들이 있었대요
그나마 살아남은 사람이랑 대화하면서 희망을 가졌는데
어느날보니깐 말걸어도대답하지도않고 깔린채로 죽었대요ㅠㅜ

저때 저분들 대부분이 아직도 폐소공포증으로 시달린대요. 엘리베이터도 못타고 혼자서 단독으로 조그만 방에는 절대로 못 있는다고... 장동민은 진심 개그로 쓸게 있고 안쓸게 있는게 생각이 암만 짧았어도 아직도 고통받고 시달리는 피해자분들이 계신데...

저 사건....백화점 세일 기간였고 당일은 보석전시판매회 마지막 날였는데 친구가 구경하러 가자고 졸라서 관심도 없었는데 같이 가게됐다. 시간을 맞추다보니 오후 4시반에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가 늦게와서 5시에 만났다..길을가며 내가되게 투덜댔다 스쳐지나던 여자의 핸드백에 친구의 손이 스치며 아주 살짝 상처가 나게됐는데 약국가서 약사서 바르고 가야한다고 호들갑.. 그정도는 약 안발라도 괜찮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되서 결국 약국을 갔는데 손님이 가득... 한참을 기다려 우리 차례가 되고 친구가 약 값을 치르는데 갑자기 티비에서 속보.. 삼풍백화점 무너졌다고 ... 그 처음의 속보 방송에서는 가스폭발 인거 같다고 나옴... 종로에서 약국 안 갔으면 사고시간에 우리는 백화점에 들어갔을 시간.... 엄살쟁이 친구 덕에 살게 된 케이스... 엄살도 쓸모있다고 약국 나와서 내가 친구한테 밥사줌... 아직도 그날 생각하면 아찔하다....

마음이 얼마나 차분해야하고..정신이 얼마나 강인해야하는 해낼 수 있는거지... 정말... 대단하다...

장동민이 다 오줌먹고 살았다면서 욕해가지고 저기여자가 고소했잔아요 그래서 장동민이 사과하고

와 우리가 13일후 탈출했다는걸 알아서 그런거지
저분은 좁고 어둡고 먹을것도 없는곳에서 언제 구조될지도 모르고 이대로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셨을텐데... 너무 끔찍하네

아니 나 이영상 보면서 너무 답답했음..왜냐면 공간사이즈 말해줄때 막 내 위로 30cm높이 생각하고 150cm 면 내 키가 150 조끔 넘는데 거기서 아무것도 안먹고 13일을...ㄷㄷ 생각만해도 죽을거같다 얼마나 무섭고 괴롭고 그랬을지.. 사람의 음성이 들렸을때 얼마나 천국을 맛보는 듯 했을까

이 사건 우리엄마한테 들었는데 엄마친구 동생이 상풍백화점에 있었다는데 시체도 못 찾고있는데 팔 한쪽이 보이는데 그 팔에있는 팔찌를 보고 동생이라고 확신하고 그 팔 하나만으로 장례치뤘다네요

딴건 보고 대단하다 못느꼈는데 13일은.... 물리적 고통보다 정신적고통이 훨씬 상상도 안가는데...

학원쌤이 자기 제자가 어릴때 온가족이 쇼핑갔다가 아빠가 빨리 집가자고 징얼대는바람에 빨리 나와서 살았다고 그래서 그 아빠는 집안의 영웅됐다는 얘기를 들려준 기억이 난다

우리가 13일 이라고 알려줬지만 사실상
우리는 시계를 보지않고 춥고 배고프고 어둠곳에 며칠만 지나도 시간개념이 없어진다
3일째인지 10일째인지 아마도 13일정도면 느끼기에는 한달 그이상은 느낄듯

저때 무너지기전에 벌써 백화점 관계자들은 알고있었다는거다. 옥상 지진난듯한 균열도 보고 사태 심각성을 알고도 백화점 오픈하고 운영했다는건 전부 암묵적 살인을 저지른 놈들인거지.. 거기에 불법 증축 허가한 공무원들도 한몫했지...다음 웹툰 (삼풍) 한번 찾아서 보시길...

대단하신 기자양반들 13일만에 살아나와서 병원에 누워있는데 인터뷰하고 있네

육체적이고 정신적이고 뭐고 걍 285시간동안 가만히 누워서 암것도 못한다는 게 제일 끔찍함.

저 당시 나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삼풍아파트 살았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놀이터에서 놀고있었는데 우루루쾅 하는 소리 들리더니 백화점 쪽에서 검은연기 피어올라서 애들이랑 가보니까 백화점 무너져있고 아파트 사람들 그 옆쪽 길에 다 나와서 보고있고 완전 아수라장. 바로 앞에 사람들 죽어가는데 그 옆에서 옷 주워가고 장난감 주워가는거 나는 쌩눈으로 봄. 그때 어린 내가 봐도 이상한 사람들이라 생각했는데ㅠㅠ지금 30대인데도 그때 일이 생생함.

산게 기적인데.. 멘탈 진짜..

하늘이 도왔다는 말밖에..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얼마나 힘든 고통과 외로움을 견뎌야했을지..ㅜ

저 사이에 물이 차지 않은것 또한 신께 감사드린다...

저기에 어떤 남자아이가 무너진 백화점에 엄마 부르는거 보고 진심 슬펐음ㅠ

빛이 없는게 신의 한수얐음... 생체시계가 느리게가서 훨씬 오래살수있게됫죠

저때 저희 할머님께서
백화점에서 장보고 싶에 도착해서 티비켰는데
저거 나와서 진짜 십년감수했다고..

너무나 다행스런 기적이지만.. 우리는 장기간 버텨낸 소수의 생존자를 보며 마치 다 구해낸것 마냥 마음을 위로할뿐, 유지환씨 처럼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심지어 더 오래 버티다 결국 구조하지 못하고 끝내 죽어간 영혼들이 더 많을 것이란 거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

저렇게 운좋게 낑기는것도 진짜 기적이다..... 대부분은 그냥 위에서 떨어지는 콘크리트 들 맞고 즉사했을텐데.....

진짜 옛날에 사촌언니랑 명절에 이불로 김밥놀이 했었는데 이불에 감겨서 꼼짝 못 하고 그대로 있는 것도 존나 불편하고 힘들었었는데 13일...

감사합니다... 살아계셔서....그리고 감사합니다 영원히.... 구해주신분들께...

이래서 돈이 무서운 거다. 저일도 돈이사람을 죽인 케이스인데,, 돈을 빼돌리고 자기배부를려고 부실공사를하면서 고급원단 자재비를 빼돌리고 철심 동바리들도 대충세웠지,, 그러다보니 건물이무너지고 인명피해,, 그전에도 관리직원이 건물이 위태로워 무너질것이다라는것을 확연히 알고 사장에게 보고해 고객 대피령을 지령해달라는 보고였다,, 근데 사장은 무너지던 그게 중요한거냐면서 장사마진 안남으면 니가책임질꺼냐면서 뭣대로 판단한다고 화를내고서 장사계속하고 물품판매할수있는데까지 장사계속 진행하라했다던데 그게 무너지기 몇시간전인데,, 그때부터 조짐이 보여서 그런보고를한건데,, 멍청한새끼,, 나같으면 다 대피령내리고,, 층층마다 직원들한테 안전대피 도운후에 나오라하고 그에대한 보수는 추가지급하겠다고 하고 직원들한테 갖고나올수있는 귀중판매품은 조금씩 가지고 나오라고하겠다, 하여간 멍청한 돈에미친 개씹새끼,, 개만도못한새끼들,,

고작13일이라고 하시는 분들...밥 없고 물 없고 움직일 수 있는 공간도 없어서 일어나거나 앉지도 못하고 건물은 언제 더 무너질지 모르고 생명의 위협을 24시간 느껴가며 주위에서는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하나 둘 죽어가는 소리가 들린다...이상황에서 13일?10분도 못 버틸거면서 조용히계세요

말이 13일이지 아마 13년보다 긴 13일이었을듯
지금 잘살고 계실지 동료들이 죽어가던
기억의 정신적 트라우마가 안남으셨기를

이렇게 구조된 사람도 있겠지만 제때 못 구조되서 죽은 사람도 많을꺼야
물 없이 3일만에 죽는 경우도 있다던데
출혈도 있으면 더 오래 못 버텼겠지

역시 우리의 인생은 언제 떠날지 모르는 인생살이구나 오늘 떠날지 내일떠날지 세상 무엇보다 가장 귀한 이시간을 날위해 잘써야지 ㅎ

같은 자세로 몇 시간 버티는 것도 힘든데 13일이라니, 언제 구조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얼마나 배고프고 목마르고 무서웠을까요.유지환님의 강한 정신력과 구조대원분들 덕분에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영상 속 무사히 살아남은분들 말고도 붕괴된 건물 안에 구조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사망하시는 순간까지 애타게 구조만을 기다렸을 생각을 하니 너무 슬픕니다.사망소식을 들은 가족분들은 말도 못하게 절망적이었을 겁니다.삼풍백화점 붕괴사건으로 돌아가신분들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삼풍백화점 사건, 세월호 사건 이후로 다시는 이런 고통스러운 사건들이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구조 당시 힘들게 수고해주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신력으로도 극복못할거 같다. 타고난 성격이 초긍정. 무념무상해야 가능하지않을까... 고등어가 바로 죽는게 스트레스 때문이라던데 오래버티려면 반대로 초태평해야할듯

그럼 지금도 매장한 땅속에는 찾지못한 유골들이 있다는 거잖아요

저희아버지가 군인이셨을때 저기 구출팀으로 투입되셨었죠.. 아버지가 저 이야기 해주시면서 구출하는사람도 힘들기는 힘들었는데 안에 못나온 사람이 아직 살아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깐 저절로 힘든것도 잊게 서둘러 구출하게 되었다고 했네요..

갇혀있는 동안 바로 위에서 구조대원들의 목소리가 들려도 그 사람들은 바로 밑에 사람이 갇혀있다는걸 아무도 모른다는게 얼마나 무섭고 허탈했을까..

이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사건이고 이건 많이 알려져야한다 다신 이런 비극이 오지말아야한다

부모님은 얼마나 기쁘셨을까 13일동안 실종이면 당연히 죽었다생각했을텐데

강인한 정신력 정말 존경스럽고 다행이네요... 2019년도에 보구 가요..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겨울 아니여서 다행이엿다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그 긴 시간동안 살아계셨을까 그때 당시에 어쩔 수 없이 느끼게됬을 그 두려움과 공포감을 이겨내셨단게 진짜 존경스럽고 대단하다..와...

진짜진짜 힘든 상황속에서도 더욱 힘들었을거같은건.. 소변,대변 도 있을듯 ㅠ.. 우리가 물을 마시지않더라도 며칠간은 몇시간에 한번씩 소변도 나오고ㅠ 대변도 나올텐데ㅠㅠ..

얼마나 힘드셨을까ㅠㅠ 자다가 가위눌려서 몸꼼짝 못할때도 너무 무섭고 불편한데..게다가 13시간도 아니고 13일 동안 물밖에 못 마시고 ㅠㅠ 다이어트중이라 조금이라도 굶으면 짜증나고 힘들어죽겠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가ㅠㅠㅠ 그래도 구조되셔서 정말 다행이다

정말 대단하다... 존경스럽다

야외전술 받다가 난데없이 투입되어 약 한달간 구조작전 했던 기억... 그때 그 긴박했던 순간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듯... 무려 23년전 일이네...

저 같으면 정신이 멍 해지고 언제 죽을 지 모를
공포감이 몰려와서 진짜 바다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느낌 일 것 같아요.....진짜 용감하시고 차분하시네요..

버티라고 하면 몸정도는 빗물 마시고 오줌 마시면서 버틸수 있을것 같은데..
나는 유리 맨탈이라 옷장안에 5분 가두면 기절해서... 미치거나 공포로 죽을것 같다...

웹툰 삼풍 보고 검색해봤습니다. 평생 건강하시길

폐쇄 공포증 아마 대부분 처음 갑갑한곳에 갇히게되면 호흡이 가빠지며 눈앞 시야가 흐려지고 불안감이 엄청나게 엄습하게되죠..
죽을꺼라는 공포 .... 공황장애와 비슷한 증상인거 같건데...
저런곳에 갇히면 정신 부여답고 냉정히 판단해야되요.
스킨스쿠버 처음배울때도 그런증상이 와서 무서웠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천명을 타고 나셨네요 앞으로 의미 있는 생을사시길 바래봅니다

엘레베이터에서 10일만 갇혀도 폐쇠공포증에 뒤질거같음 저분은 진짜 부모님께 효도하심

진짜 천운이다 지금은 잘살고 계시겠죠 트라우마 극복하시고 행복하세요 희생자분들 삼가고인 명복을 빕니다

참 아직도 믿기지 않는 사고.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으로 배낭여행을 계획중이던 나와 내 친구 B는 여름용 샌들을 함께 사는것을 계획했다. 둘다 금강제화 상품권이 있어서 그걸로 여름샌달을 사기로 했다. 함께 친한 친구중 한명인 C가 삼풍백화점 바로앞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다. 그 친구가 그날 마지막 날이라며 꼭 놀러오라고 하였다. 나와 B는 친구C도 만나고 커피도 마시고 삼풍백화점에 가서 금강제화 신발도 사기로 했다. 그날 나와 B는 지하철을 타고 삼풍백화점으로 향했다. 그때, 친구 C에게서 삐삐가 왔다. 8282였다. 친구 C가 오늘 아파서 알바를 못갔으니 오지말라고... 나와 B는 " 아 뭐야~~야 그냥 연대앞 금강제화로 가자" 하고 지하철을 반대방향으로 다시 탔다. 신촌사거리 금강제화에 가서 신발을 사고 우리는 간단히 밥을 먹고 노래방에 갔다. 나는 노래를 몇곡 부르다가 화장실에 가는길에 카운터 티브이에서 뉴스가 나오는걸 보았는데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는 속보뉴스였다. 나는 순간 뒷통수를 맞은듯이 띵~하고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것을 느꼈다. 순간. 엄마. 생각이 났다. 엄마한테 오늘 분명히 삼풍백화점에 가서 신발사고 백화점 구경하고 친구들이랑 놀거라고 했었는데... 화들짝놀라 친구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방으로 뛰쳐들어가 가방을 열어 삐삐를 확인하니 엄청 많이 콜이 들어와있었다. 엄마였다. 나는 친구에게 " 야 지금 난리났어!! 우리가 아까 가려던 삼풍백화점 무너졌대!!! 우리 죽을뻔했어!!" 친구 "뭐?????!!!" 친구랑 나랑 다시 뛰쳐나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멍..하니 놀란얼굴로 뉴스를 보다가 주인아주머니에게 전화기좀 써도 되냐고 하고 재빨리 집에 전화를 걸었다. "엄마! 나 백화점 안갔어! 여기 신촌이야!!" 엄마는 내 목소리를 듣자마자 안도의 울음을 터트리셨고 나도 눈물이 터졌다. 삼풍백화점간다고 했는데 뉴스에서 무너졌다고 나오니 부모님 심정이 어떠셨을지 상상도 안된다. 그것도 모르고 태평하게 노래나 부르며 삐삐온줄도 모르고 있었다니...친구B는 삼풍백화점을 간다는 말을 안했었기에 부모님도 걱정하지 않는 상태였다. 친구도 전화를 했지만 친구의 부모님은 일하시느라 아직 무슨 상황인지 모르시는 상태여서 걱정은 안하셨던것 같다. 나와 내 친구는 한동안 멍..하니 서로를 바라보며 이게 무슨일인지.. 우리에게 어떤 기적이 일어난건지 조용히 곰씹어보다가 와락 서로를 껴안고 소리높혀 엉엉울었다....
친구C가 삼풍백화점앞 까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던것도..마침 그날이 마지막이니 놀러오라 한것도, 삼풍백화점에 금강제화가 있었던것도 또 그날이 되자 친구 C가 아팠던것도, 나와 내 친구B가 삼풍백화점으로 가려고 지하철을 탔다가 다시 되돌아 온것도... 모두다 꿈만 같았다. 정상적인 계획대로였다면 정확히 그 시간에 나와 내 친구는 삼풍백화점에서 신발을 사고있었을 타이밍이었다... 아찔했다... 그날..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고 정말 많은 사연들이 있었다....나와 내 친구와는 다르게 그날 그 삼풍백화점 에서 운명을 달리한 학우가 있었다..학교에서 그 친구를 기리는 나무를 볼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프고..놀랬던 그 날의 기억에 가슴이 저며왔다.. 응답하라 1994를 보며 삼풍백화점 에피소드를 보며 누구보다도 더 많이 울고 슬퍼했던건 그게 정말 죽을지도 몰랐던 내 얘기와도 너무나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살아있다. 그때의 내 친구 B, C도 잘 살아있겠지..? 아팠던 C야 고맙다. 너가 그날 아팠던 바람에...나와 B가 살아있다. 삼풍백화점으로 희생된 모든분들도 운이 참 좋은날이었다면....아직도 삼풍백화점얘기만 들으면 내가 진짜 그곳에 있었고 그리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것만 같다. 덤으로 사는 삶..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 나무는 이대 미관-미대건물-근처에 있어요..) 이 댓을 적으면서도 눈물이 너무 많이 나고 슬프고 떨린다.

그래도 구조현장 근접 언론사들의 촬영도 허가하고... 지금같았으면 폴리스 라인치고 외부인 절대금지하고 구하는지 마는지 알 수도 없는...

근데 저렇게 기적처럼 살아남았어도 저라면 트라우마땜에 고층 백화점이랑 큰 건물은 못갔을듯 하네요

저 불편한자세로 13일동안 고립되어잇엇다니 나같으면 미쳐 돌아버리겟다.좁은 공간에서한자세로만 계속 잇다는게 얼마나 고통인데 어우..

정신적으로도 육제적으로도 진짜 힘드셨겠다...
+)1995년 뉴스가 왜 2020년 알고리즘에 뜨지..

와 구조 대원님 진짜 존경합니다

말이 13일이지 같은자세로 한시간 있기도 힘든데.. 대단하다 정말 구조되셔서 다행

살아나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요ㅜㅜ

저때 우리아빠가 있으셨는데 지하에서 일하다 흔들림을 느끼고 바로밖으로 나오셨다합니다 ㄷㄷ;;

상풍백화점 붕괴 사건때
저렇게 살아남은 생존자들도 있지만서도...
오래 살긴 힘들어요... 트라우마도 장난아니고... 오래 못 살고 생존자들 몇개월 살다가 돌아가신 분들도 많고...
참... 슬픈역사네요... 부실공사도 참...
두번다시 이런 일이 없기를...

저당시 생존자분들 주병진쇼인가? 쟈니윤쇼인가 나와서 즐겁게 인터뷰하고 춤추고 막 그러셨는데 희생자분들 유가족분들에게 비난받았다 뭐 그런 말 있었던게 생각이 나네요

와......저만큼 버틴게 대박이다

대학교 1학년때 였는데 당시 호프집에서 맥주 마시다 속보 보고 깜놀 했음

저때 옆에 사람들이 죽든말든 명품옷부터 훔쳤음

와.... 다시봐도 정말 무섭다...... 저기서 살아남으시다니 진짜 대단하시다....

와...대단하시다

와.. 정말 기적이네요 지금으로선 상상도 못할일입니다 멘탈적으로도 몸도 가누지 못할정도로 힘드셨을텐데

나같았으면 13일은 커녕
13시간도 안되서 질질짜다가 체념했을등..

285시간ㅎㄷㄷ

다시봐도 정말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

13일동안 참았다는거보면 진짜 대단하다

저 분인지 모르겠는데 생존자 분들 중 한 분 아직도 그 트라우마로 정상적인 삶이 힘들다고 들었어요.
참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뭐하고 지내나 궁금
40대 중반쯤 됐을건데
최명석군도

내가 태어나지않았을때 무서운일 이일어났네 ㄷㄷ

진짜 한겨울이 아니라 다행이다..

불안하고 배고프고 목말랐을텐데 정말 대단하시다 ㅠㅠ

아 너무 다행이다ㅠㅠㅠ

이사건...어릴때 뉴스로 봤었는데 정말 아직도 기억이 난다..너무 가슴아팠어..

저 예전에 학교끝나고 학교 화장실에서 30분?? 정도 갇혀 있었는데 뒤지는줄... 1분지날때 당황하더니 30분동안 열려고하다가 울고있는데 선생님들이 구해줌 진짜 어지럽고.. 당황스럽고 온생각이 다 들면서 쓰러질것 같이 어지럽고 막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음 이건 진짜 갇혀본 사람들은 모르는 심정임.

다들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감사 하도록

상상만으로도 답답해오고 숨막히는데...ㅠ_ㅠ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ㅠ_ㅠ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 싶네요

상상만해도 정신병 걸릴 것 같은데 진짜 후....

저희 엄마께서 삼풍백화점 무너지는 날에 삼풍백화점 갈까 아니면 다른 백화점 갈까 고민하고 있으셨는데 결국에는 다른백화점 선택하셔서 살았어요. 상품백화점 붕괴로 생명을 잃으신 분들께 명복을 빕니다.

하.. 얼마나 힘드셨을까...ㅠㅠ

진짜 구조대원 존경합니다

13일동안 갇혀있는다는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물도 못마시고 시간이 밤인지 낮인지도 분간이 안되고 주변에 같이 갇힌 사람들도 대화하다가 차츰 죽어나가기 시작했다면 얼마나 두려웠을까 상상이 안되네요.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요 구출되어 다행입니다 정말로...

정말 존경을 표합니다 ㅜ

13일 얼마나 무서웠을까?!?!?ㅠ ㅠ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살아나온것도 있겠지만 정신력이 대단한 분인거지..자기 소변이라도 받아먹을수 있는 움직일수있는 공간도 있었던게 다행이었던거고..

1:43 저아줌마 확대하는 이유좀요

정말 감사합니다

땅에서 돌아왔다는 좋은 이름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