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보직변경편에서 선임들이 빡친이유

어우 마편 ㅋㅋㅋㅋ

그래서 군생활 중 훈련과 작업보다 힘든게
인간관계 라고 했죠
뜬금 폭언 욕설 들었기에 억울한 후임측 이나
탈영 전과에 꼼수 부리다 사고 쳤는 관심병사급 후임이 어디가서 욕 먹고 도움 요청도 없이 최상부에 신고하여 후폭풍을 감당해야 하는 선임측 이나
ㄹㅇ 사회면 손절하고 안볼 방법이라도 있을건데
전출각 없는 이상 어지간해서 전역까지 봐야 하는 사람이라 서로 골치아픔
(사실 신고한 시점에 서로 전출 가는게 답이긴 혀.... 후임측이나 선임측이나 서로 좋은 면만 본
옹호하는 세력이 남아 있기에 피해자든 가해자든 남아봐야 비판 세력으로 군생활 힘듬)

요즘 개인적으로 바빠서 영상을 못올렸습니다..
이 후로도 여유가 생길진 모르겠지만 큰 거 하나 넘기고 나면 아마 자주 올릴 것 같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브금 빼니까 많이 허전한가?)

“후임라인 다 힘들어진다”에서 한가지 더있는게 한번 끍는 군번에서는 계속 끍는애들이 생성되고 선임들 입장에서는 폐급군번으로 인식함 그래서 누구라고 특정할 수 없는경우 그 군번전체가 폐급으로 찍히기 때문에 힘들어진다고 하는듯

진짜 알기쉽게 직관적으로 정리해주셨네요 굳굳

군대 영상하면 보통 군필들이 공감하고 재미있어하는데
장삐쭈님 신병은 미필,여성 분들 다 걍 재미있어 하심 ㅋㅋ

어우 이런 해설 영상 좋고
장삐쭈의 숨겨진 내용들
넘 좋다ㅎㅎ

삐쭈님이랑 같은 군번 이네요ㅋㅋㅋ 그때당시 저희 부대에도 마음의 편지는 있었지만 군생활동안 누가 찌른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쓰라고 했다고 진짜 쓰면 누군지 나중에 다 알게 되거든요..

근데 이번에 올라오는 것 보면 진짜 에이스 후임에서 폐급 후임이 왔어 선임들 진짜 개빡칠쳐 아애 엄청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은데 그래서 이번 보직변경2 영상 분석이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해지네요

군대서 보고지휘체계 이거 다 쓸모없음 반장, 주임원사 중대장 얘기해봤자 그냥 좋게좋게 끝내려고만 함. 무조건 대대장 전대장 연대장 급한테 얘기해야됨. 그럼 소속 간부들은 피곤하다며 뭐라하겠지만 문제 해결엔 직빵 대신 후폭풍은 견뎌야함.

1:08 살벌한 장면에 눈물 찍으니까 왜이렇게 안습이냐 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장삐쭈 본래 목소리

장삐쭈보는중에 후회없는 선택

신병시리즈 진짜 좋아하는데 이번편은 이해가안가서 며칠 답답했는데 이런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후임라인 힘들어진다는건 차병호의 빈자리 뿐만 아니라, 이 사건으로 인해 선임들이 후임들을 모두 의심하고 기존보다 친근하게 대해주지 않을거라는 것 또한 의미합니다.
그러니 박민석이라고 귀뜀이라도 해서 사정이라도 듣고 잘잘못을 밝혀서 사태좀 개선하자는 취지죠.
그리고 강민석이 마편대신 최일구한테 상담을 했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알고보니 최일구도 강찬석 무서워서 손 못대고 있었는데, 정말 의도치 않게 상담한게 강찬석 귀에 들어갈수도 있고, 혹여 최일구가 강찬석한테 경고했다가 저 사단장 아들한테도 협박하는 성격에 무슨 일을 저지를지 그 누구도 정담할 수 없죠.
최일구 입장에서야 빡치겠다만, 저건 아빠한테 이르는게 정답입니다.

저 노깔이 박민석 말고 다른애들한테도 저랬으면 다들 축제 파티 분위기였는데 박민석 한테 ‘만’ 저러고 다른애들한텐 이미지 개좋아서 저러는거지 ㅋㅋ

2:19 군번이 꼬이는거도 있겠지만 한명의 거짓말 때문에 선임 라인과 후임 라인의 신뢰도가 바닥을 찍어 선임 라인들은 ㅈ 같지만 괜히 뭐라 했다가 마찰 생기기 싫어서 후임 라인 안 건들고 철저히 무시하게 되고 후임 라인들은 눈치만 보게 되면서 생기는 보이지 않는 벽이 더 큰 거 같습니다.

아니 차병호같은 후임 있으면 ㅈㄴ 편한데 왜 질투를함 ㅅㅂ.. 나때 저런 후임 한명만 있어도 일 좀 쉽게했을텐데 ㅅㅂ.... 후 그래도 거기서 좋은 후임, 선임 만난걸로 만족하자 ㅠ

장삐쭈 영상과 동시 업로드,, 두 마리 토끼 다 컽!

신병 휴가 돌아오고나서 갑자기 포대장님이 따로 저 부르더니 " ㅇㅇ가 너한테 욕하고 갈궜니? " 하심..... " 그런 일 없었습니다. 생활관도 다르고 작업 할 때 볼 일도 없었습니다" 하고 넘어갔는데 알고보니 신병휴가 중 마편에서 누가 ㅇㅇ가 저한테 욕하고 갈궜다고 남긴거 ㅋㅋㅋ 신병 휴가 돌아오자마자 난리였지요 ㅋㅋㅋ .... ㅇㅇ은 빡쳐서 한달 내내 범인 찾아다녔지요.

마음의 편지는 마음 속에서만 이라는 선임의 첫 가르침.. 지금 생각해보면 잘 참은건지 그냥 호구였던건지

실제로 요즘 후임이 찌르면 강도가 어찌됬든 타 소대, 심하면 중대 이상 넘겨서 보내버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게 진짜 부조리때문에 일어난 일이면 선임들이 불만을 가지더라도 어쩔 수 없지만...
그냥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말다툼이나 지적 하나때문에 찔리는 건 양반이고, 정신나간 놈이 아무 이유없이 찔러도 간부들 입장에서는 병사가 더 큰 사고쳐서 상급부대에 보고 들어갈 위험을 부담하기 싫기 때문에 일단 보내버리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보니 이등병 놈이 이상한 걸 알더라도, 이미 보직변경이 된 병사를 상부에 보고할 정당한 이유 없이 다시 복귀시킬 수도 없구요.

정말 너무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
군대 예능 이상으로 리얼한 군대이야기를 접해보니 더욱 감사한 마음도 들고.. 군대에 가있는 남동생이 더욱 걱정되기도 합니다.
국군 장병 여러분들 덕분에 편히 지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 만들어주신 삐쭈님과 분석해주시는 의문의 남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군대에서 보는데 해석도 진짜 잘하시고 PTSD 돋네요 저는 ㅋㅋ

간찬석 ㅋㅋㅋㅋ

감사해요! 제가 군대 시스템을 잘 몰라서 장삐쭈 즐겨보는데도 지난 편 캐릭터들 감정선들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 그래서 저번편 보고 어리둥절 했답니다 ㅎ 친하게 지내던 같은 방 후임인데 왜 다른데 옮겨 간다고 저렇게 획 돌아서지? 하고 혼자서 많은 추리를 했었더랬죠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 이해할 수 있었어요!

오늘도 최고의 영상

아 삐쭈님이 우매하고 어리석은 구독자들을 위해 이분을 보내셨노라...

후임기수 문제생긴다는게 기수문제도 기수문제지만 앞으로 상병/일이 병들간에 벽이생길꺼를 생각하고 얘기한거같은데

08군번 나때는 그래도 마음의편지 영향력 있던 느낌이였는데...
취사병 근무서게 하는거 보면.... ㅆ발...

빨리 보직변경 2 해주십사하옵디다,,

너무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1:40 솔직히 후임들이 저런경우에 분대장한테 상담했다가 군생활 개꼬임.
최일구 전역하는 순간 강찬석 지옥이 기다림.

저거 댓글에 신고하면 폐급이라는 댓글 꽤 많아서 이러니까 군대가 안바뀌는구나 싶음

다른건 다 비슷합니다. 군번이 꼬이는등
하지만 마음의편지는 06년도에도 존재 했습니다
2010년도 보다 훨씬 전에요
물론 그 처리는 영상에 나오듯 적합하지 않았지만
구타 및 가혹 행위 근절이라는 취지로 이미 그 전부터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12군번인데 마음의 편지 선임들이랑 함께 내무반에서 씀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심지어 찔렸는데, 중대장이 두명 불러내서 서로 얘기하라고 한거 생각나네...
미친 시절이었다 진짜

강찬석이 어려서 그런가 뒷생각 안한거지. 군대라는 조직에 속해있으면서, 백도 없이 자기 생사여탈권을 가진 상대를 우습게 봤으니. 권력이 멀리 있을 때는 같잖아 보여도, 바로 눈 앞까지 오면 대책없이 당할 수 밖에 없음.

2:48 내가 저랬음ㅋㅋ 심지어 작업중 다쳐서 분대장도 못 달아서 무려 7개월 똥병장으로 지냈다더라

00군번인데요
저때부터 인원감축한다고
병장 3호봉 달기 이틀전에 막내가 들어왔네요
병장 2호봉때 고참이 먹은거 설거지하고
구두털고 심지어 병장때 건방져졌다고 맞기까지 ㅠ 오래전이지만 참 힘들었네요

나 이병 자대 배치 받을 땐 전역한 고참들이 한 가지 긍정적인 선례를 만들어놓고 가서 마편 사유가 없었는데.
첫번째가 맞선임들끼리 전입 온 맞후임들에게 회식 잔치 열어서 관계 긍정적으로 만들고 두번째가 2주 관심병사 기간 동안 분대장들이 계속 데리고 다니던 거였음.
그래서 자대 생활 나름 좋았는데, 다시 가긴 싫음

04군번인데 그때도 마음의편지 있었음. 일이병 몇명이서 좀 못된 상병 하나 찔렀는데 바로 소대개편 됨...

1:36 부터 보면 박민석이 강찬석 찔러 보냈으면서도 개폐급 된 이유가 있는거 같음 강찬석 보내버린건 정당한 이유가 있지만 박민석또한 자기 무덤 판꼴도 된거임 한편으론 민석이가 아빠나 삼촌한테 이야기한건진 모르겠지만 병호까지 보내버림으로써 스스로의 수습을 민석이 본인몫이겠지 중간에 빽으로 의가제대나 그린캠프가면 민석이는 뭐 영원한 개폐급이겠고

요즘 군대는 마편이 제대로 자리 잡으면서 후임만 마편쓰는게 아닌 선임도 역으로 쓰기도 합니다 이제는 선임이 후임에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닌 편지를 통해 불편한 것들 마음에 안드는 것들을 말하는 군대가 되었다는 것이죠

내가 03년 군번인데 내위에 선임 진짜 뭐같은 넘이였는데 근무 나갈때마다 대검으로 방탄모 대검날로 치고 근무설땐 심심하다고 주먹으로 팔 때리고 노래박자 맞춘다고 대검날로 방탄모 때리면서 박자 맞추고 연초 나온것도 1보루 반 중에 한보루 2500원에 가져가고 대공근무 나갈땐 산길에서 돌맹이 주워서 뒤에서 방탄모 맞추고 그거땜에 이명 생겨서 외부진료 나갔더니 자기 보낼려고 외부진료갔냐면서 또 때렸지 그래서 분대장한테 이야기했더니 소대 다 모인데서
이야기해서 다른 선임까지 날 개념없는 넘으로 만들고 중대에서 큰사건 터졌을때 중대장이 부대 부조리 있으면 쓰라고해서 썼더니 아무일도 없더라 퉈잇

2007년에 마음의 편지 있었음. 마음의 편지 써서 선임이 징계 받는 경우 2007년 2008년 이때 상당히 많았음

나도 선임 찌른적 있었는데 그때는 내가 죄인,관심병사 되고 그랬는데... 지금보면 왜 그래야하는지 모르겠음... 그때 그 새끼들 진짜 나쁜새끼들이였는데... 동기랑 후임 존나 괴롭히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냐... 총대매고 관심병사 된게 부끄럽긴한데... 지금 보면 그때 그새끼들이 진짜 나쁜새끼들이였음..

군대에서 마편 소원수리는 쓸때 생각 잘하고 써야됨 마음의편지함에 한번 쪽지가 들어가는 순간 돌이킬수 없으니까.
이유가 내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점인데
괜히 쓸데없이 일이 더커져 난처한 상황이 벌어지게됨
우선
마편을 쓰기전에 우선 자기자신에게 떳떳해야함
상대가 나를 괴롭히는 이유를 정확히 알고
그에따라 내가 잘한것은 무엇인지 잘못한게 무엇인지 원인제공자가 누구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해야함 그래야 마편을 쓰든 분대장 소대장 중대장 거쳐가며 신고할 명분이 생기지
우선 분대장은 소대내 분대원들을 관리하고 바로 옆에서 보살필 의무가 있는데
그런 체계를 무시하고 바로 찌르면 분대장 입장에서는 난 분대장이고 내선에서 해결 가능하면 해결해 줄수 있는데 왜 말을 안했지?
라는 억울함과 실망감 그리고 소대장과 중대장으로부터 왜 그런일이 있었는데 말을 안했냐고 혼나고. 그래서 열받는거지...
분대장 에게 알리고 분대장도 자기선에서 끝나지 않는 문제라고 판단하면 윗선에 알리는등 같이 해결해 줄텐데...

저당시믄 마음의편지로 선임들 긁히기 시작하믄 군생활 선후임가릴꺼없이 더피곤해짐 간부들간섭 더심해지고 오히려더못쉬는..악질선임이라믄 ㄹㅇ 이것도쫌 어렵구만

ㅋㅋㅌㅌㅌㅋㅌ 아무리 그래도 군단장 아들을 그렇게 갈궛는데 ㅋㅋㅋㅋㅋ

솔직히 지금처럼 마편으로 담구기도 힘들었을거고 아빠라는 빽이 있는데 선임한테 상담을받는다?? 박민석입장에서는 생각도 안했을듯
선임들은 이미 박민석짓이라는걸 알고있는것같고 이 후 전개가 궁금하네

10군번인데,, 실제로 마편을 쓴다한들 누가 썼는지 뽀록나는건 시간문제였음... 그리고 분대장에게 말한다?? 이건 케바케이긴 한데 보통 분대에서 짬차면 다는게 분대장이라 악마같은 선임이라면 말하는것도 쉽지않음.
지금 군대는 모르겠지만 저당시 강찬석같은 고참은 눈돌리면 있던게 그당시 군대임..그냥 결론은 일이등병땐 상병장을 기다리며 보내는게 그당시 군대였음.. 우리도 짬되면 누리겠지. 악순환의반복이던 그때군대 ㅜㅜ

드디어 나왔다아아아 기다리고 있었다구여

제가 02년 군번인데 그때부터도 소원수리가 아닌 마음의 편지였습니다.

와 이거 ㄹㅇ 존나궁금했는데;

미필이나 아직 군에 안간분들이 궁금해하실까봐 알려드리면
군대에는 계급체계가 있고 직책이란게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언가 물어보거나 보고할때는 계급 및 직책 순으로 보고해야합니다.
1. 본인 맡선임
2. 분대장
3. 소대장
4. 중대장
5. 대대장
6. 연대장
7. 사단장
이런식으로 순차적으로 보고가 올라가야 중간에서 해당 보고받은 일이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데. 영상 설명처럼 1~4번까지를 건너뛰고 5번에 바로 보고하면 중간 간부 및 용사들은 해당 사건이나 일이있었는지도 모르며, 상급부대에서 확인 및 검열나올때 아무런 상황인지도 못했기때문에 징계 및 처분이 더욱 강해지거나 누구 하나 인생 망칠 수도있습니다.
그럼 곧 입대 및 현재 훈련소 및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받고있는 군린이들 파이팅 ^^

2:15 후임 라인 다 힘들어진다는게 군번 꼬이는것도 있지만 제가 실제로 겪고 느꼈던건데
강찬석 사건을 보고 폐급후임들은 이제 조금이라도 선임한테 까이면 편지로 찌르는 경우가 더 늘어날거임
그럼 선임들은 후임들 눈치를 보게 되고 답이 없으니 그냥 벽을 치며 관심도 안 줌
그럼 또 후임관리가 안되니 개판이 될거고 힘들어질텐데 이 사태가 반복,악화되면 일병애들이 선임 라인 됐을때 폐급이 와도 눈치만 보게되고 제대로 혼도 못내고 관리안되니 개판됨
실제 내 한달아래군번 레전드 폐급 동기가 이 사례를 보여주고 부대를 바꿔버림

ㅋㅋㅋ 나도 군대 나와서 군대 있던 당시였다면 박민석 욕 ㅈㄴ 했을텐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박민석 입장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 선임한테 자기상황
알린다 해도 해결될 일도 아니었음 병장이 몰랐을까?괴롭히는거 다 알고 있으
면서 쉬쉬하는거임. 마편으로 찔러도 제데로 해결해주지도 않음. 욕처먹는건
똑같겠지. 박민석 상황 해결도 안해줄거면서 자기들한테 피해오니까 저 ㅈ
ㄹ 하는거 봐. 다 방관자들일뿐. 힘이 있는데 왜 멍청하게 호구되야해? 그런다
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음. 부조리를 합리화 하려고 하지마세요.

가해자-강찬석
피해자-박민석
욕쳐먹는사람-박민석
????
사회인 입장에선 얼탱가리 없는 미친 관점이지만
군인 입장에선 당연한 관점
이래서 군대는 답이 없다

사실 왠간하면 참고살던가 정힘들면 윗선에 찔러야함 최소분대장 최대 소대장까진 벌어지는일 왠간하면 다알고있음 그냥 눈감아주는거지

저 회차에서 최일구 대사중에 이젠 쳐다봤다고 찌르겠다? 라는 대사가 있는데 그 피해자가 접니다 허허..세상에 잠깐 쳐다봤는데 그걸 위협적으로 노려봤다고 마편을..ㅠㅋㅋㅋㅋㅋ

학교생활 군대생활 사회생활 절대 변하지않는 것

+ 분대휴가체계도 꼬임. 분대별로 전투력 보존을 해야되서 분대 내 20퍼센트정도만 휴가를 갈 수 있음. 막내가 본부소대로 가게되면서 그만큼 총원이 줄어든거고 휴가 나가기 힘들어진거임.

전 16군번인데
그때 쯤부터는
마편에 괴롭히는 선임 쓰고 나면 그 다음날 아침에 그 선임이 사라져있다 라고 할 정도로 체계가 잡혔었습니다
물론 부대바이부대였을거지만요
분대장을 제외한 병사간에 지시나 간섭을 하지 못하게 되있었죠
그래서 구타 및 욕설은 생각도 하지 못했고,
(욕설은 정말 친하고 편한 사이끼리만 했는데, 그것 마저도 누군가 제3자가 보고 불-편해서 찌르면 징계 대상이었습니다) 자기 빨래를 후임에게 시키는 것 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군대 가기 전 사회에 있을 때 들었던 부조리들을 보거나 당하거나 해본 적은 없습니다
다만, 이에 따른 부작용이 없지는 않았어요
일단 뭐랄까...정이 없어진 느낌도 들었고
(물론 정이라는 것 하나로 부조리를 정당화 할 수 없습니다)
앞에서 못할 얘기 뒤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졌죠
은따...라고나 할까요? 그런 것도 정말 많았고요
싫은 후임이 있어도 대놓고 까질 못하니 뒤에서 놀리고 조롱하고 그랬던 일도 많았습니다
뭐든지 양면성이 있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예전과 같은 부조리가 많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나도 군대에서 막내생활 5개월해서 ㅈㄴ 잘안다.
병원부대이고 거기다가 편제가 자주 바뀌고 코로나사태로 조기전역 선임들이 생겨서 그 선임들이 만기전역하지 않으면 아예 들어오지도 않는 경우도 많음.
거기다가 자기 생활관에 병사들이 안들어온다고 너도나도 신병을 달라고하니 더 안들어오기도 했고.

우와ㅠㅠ 기다렸어요!!

결론 : 피해자가 신고해도 눈치보면서 두려워해야하는 장소 - 군대

2:47
이게 그냥 후임이 없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 작업할 때나 훈련할 때 빡세짐...나도 상병때 소대 맞후임 받았는데 그 전까지 근무도 2번씩 들어가고 혹한기도 소대원 3명에서 개뺑이침...원래 8명에서 헸던 일을...

빨리...! 빨리 다음편 분석해주세요ㅠㅠ

안그래도 여자입장에서 저 편은 왜 최일구랑 김상훈이 빡쳐있는지 의문이었는데 저런 배경이 깔려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금 생각해 보면….
군대에서 맞으면 왜 참거나 마음의 편지를 썼을까…
최대한 사건 크게 만들어서 폭행죄로 고소 할걸….
변호사도 쓰고…

이야 09군번인디 소원수리 막바지 였을때 거기서 찌른새기 하나 있었는데 우리 중대 그새기 묻었음 소원수리 마편은 진짜 말로만이더라
그때보면 그 새기 자살안한것도 대단해 포반장도 얼마나 그 새기 싫으면 진짜 으휴 치가 떨리네

3:08박민석도 병호한테
넌 어디서든 잘 적응하는구나 라고 얘기했습니다

07년 군번 소원수리 있긴한데 쓸 방법을 몰랐음 하다못해 행보관이 일이등병들 종이 나눠 줄테니 쓰라했는데 쓰라고 하는건지 말라는건지ㅋㅋ... 그 당시에는 안 쓰는게 좋은 길이긴 했었음..

보고체계 지키면 뭐하냐 소대장 중대장은 무슨, 분대장 선에서 다 컷할듯. 게다가 박민석 입장에서는 부대에서 힘들었던거 자기 아빠한테 말도 못하나? 님들은 아빠한테 자기 힘들었던 얘기 안하시는지... 아빠가 장군이라는 이유로 다 숨기고 혼자 앓아야 하는건가.

ㄹㅇ 11년도쯤..타부대로 넘어가면
싹다 모르고 남이라 뭐 친해질수가 없고
강찬석 편에서 처럼 두다리 뻗고 누워잘수도 없음 전역할때까지 눈치 보겠지 어차피 갈 놈이라 적당히 상대만 해줄거고
전역편에서 처럼 다나와서 경례하는것도 안해줬을거임

지병이 있다는 사실을 훈련소 가는 당일에 알아서 악착같이 버티다가 자대 2개월차 지병이 악화되어 민간병원에 수술받고 재신검후 4급판정
자대배치당일 바로 타 분대 후임생기고 한달후 같은 분대 맞후임이 생겼음
나나 후임이나 뭘해야할지 얼티고
그거때문에 내 맞후임은 못버티고 보직변경...
수술후 국군병원이 아닌 자대 의무대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문득 드는생각이 내 맞선임은 2명이나 후임없어졌다는것이 씁슬하게 느껴지네요

몇몇댓글 군대 안갔다온 애들이 해석하고 있는거 꼴받네ㅋㅋㅋㅋㅋ

흠....전직 간부 입장에서 볼 때 고문관 일병 대신 에이스를 타 생활관에 보낸 건 간부들 사이에서도 마편을 쓴 고문관 일병을 좋게 보지 않고 징벌적 인사 이동일 가능성이 높음.

밖에서 알바나 일하다가 입대한 사람이 확실히 군생활 잘하는듯 반면 대학이나 공부만 하다가 입대한 사람은 진짜 적응하기 힘들어함

02:43 이거 제 바로 밑에 후임 얘기...저희 동기가 중대인원이 적은것도 아닌데 미친듯이 들어옴 그래서 밑에 후임이 들어왔는데 놀랍게도 이 친구는 맞후임을 라인하나를 건네 뛰고 받음...하필 또 초군번이라서 상병 달고 후임 받음....ㅠㅠ

이건 강찬석이 괜히 박민석 건드린게 화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박민석이 상폐급이긴 하지만 슬슬 적응해가고 있고 빽을 이용해서 다른 분대원을 겁박하거나 폭행을 한적도 없는 악질은 아닌 놈인데 굳이 건드려가지고는 날아간거죠
그리고 강찬석이 패드립을 비롯한 도를 넘는 폭언을 했으니 억울할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07 ....? 강찬석이 더 높은줄

그냥 K군대가 답이 없었던거죠.
기본적으로 병사들 간에 선후임으로 나눠버림으로써 선임이 후임을 어떻게 대하든 정당화 되는 문화가 깊숙히 정착해버렸고,
만약 선임에게 불이익을 당했을때 마땅히 신고하거나 해결할수있는 수단이 없었습니다.
분대장이나 소, 중대장에게 말해도 사람에 따라서 해결을 안해주거나 오히려 화내는 결과가 나와서 군생활이 피곤해질수 있으니까요. 마음의 편지도 옛날에는 병사들이 검열했다고 합니다. 아예 해결할 수단이 없어진거죠.

2010년에 마음의 편지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07년 군번인 제가 군생활할 때도 마음의 편지였습니다. 물론 부대마다 다르긴 하지만, 군생활 내내 마음의 편지가 공식명칭이었고, 최소한 저희 대대에서는 제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시 마음의 편지의 위력은 지금과 비슷했습니다. 제가 병장 때 정기휴가를 갔다오니까 저와 몇 달 차이 나지 않는 후임들 5~6명이 죄다 만창을 갔고, 마음의 편지에 적은 이등병들은 한가한 부대로 전출 갔습니다.

이쯤 되면 장삐쭈 부계

군번 꼬이는 얘기할 때 엄청 공감되네요. 제가 군대 있을 때 제가 그 꼬인 군번이었거든요.
상병 때까지 생활관 후임이 안 들어와서 제가 막내노릇 계속해야 했고, 반대로 저보다 7개월 늦게 온 후임이 신병 주르륵 들어와서 개꿀 기수됨

근데 이거 ㅋㅋㅋㅋ나도 군생활할적에 느낀거지만 우리부대는 소원수리를 분대장들이 분리및 관리했었음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진짜 어이없는건데 당시에는 그냥 그게 관례이고 그려려니 했으니깐 간혹가다가 소원수리 나오면 일부로 그 소원수리 적힌거 읽어보고 심한거 아니면 빼돌려서 갔다 태워버리곤했음. 나도 분대장이여서 이런경험 몇번해봤지만 후임들이 소원수리적고 폐급이 아닌이상 그 소원수리 보고 태우던지 아니면 적당한 선에서 냉동 먹이면서 타이르고 내가 이끌어줘가면서 행동 했었는데. 참 나도 일병 달자마자 분대장 단 케이스여서 우리 분대 후임들한테 각분대에서 짬처리 오는거 다 받아와서 내 후임들 개고생 시키고 나도 같이 가서 고생하고 했는데 기억에 남네. 그래도 우리 분대 후임들은 분대장 달고있는 나도 상병3호봉 달고도 짬처리 설겆이 지원 같이가고 끝나고 냉동 같이먹고 했으니 잘따라와준거지.. 그래도 전역하고 나면 다 끝이고 부질없더라~

이거 만든놈 군대 안갓다왓나
군대는 참거나 전화한통하거나
둘중 하나만 선택이다.
짬낮을때 버티다 나중에 편할건지
찌르고 무시당하며 남은군생활 보낼건지
(진짜 쓰레기 찌르면 평범하게 군생활 가능)
소대장보고?
중다장보고?
걔들도 그냥 의무군생활채우기 or 장기일텐데 귀찮은일 안만드려고 한다

세번째이유:안그래도 근무자수 부족한데 사람이줄어들어서

노진구+퉁퉁이=박민석

훈련병만 다녀온 민간인인데
이런 비슷한 경우를 당한적이 있었는데
진짜로 심할때면 자폭하거나 죽창찌르거나 둘 중 하나는 해야만 하는 일이 생길때가 옴
근데 난 멀쩡히 자폭은 안하지 내가 양보한게 어디 한둘이였던가

나도 이병때 기지장(상사)한테 힘들다고 말했다가 씨알도 안맥히는걸 경험했지
선임들 죄다 힘들다매~ 하는데 무섭더라 ㅅㅂ 어우 그때는 다신생각하기싫다

1분전 최고의 선택

마음의 편지 추억이네

요즘 군대가 다른곳은 다를수도있지만
3년전 동원갔는대 조교중 친한애가 있어서 그때쯤이면 상병달아야할 애가 일병인거..
이유 물어보니
아침조회나가야하는대 잠자는거 깨우고 무서운 분위기 조장했다고 징계당했다고 말했을때...
대단 하더라고요 예..

난 17군번인데 확실히 폐급같은애들이 별것도 아닌일로 마편 쓰면 진짜 피곤한데 또 부조리가 없어지기도 해서 ㅋㅋ
진짜 내 일년 밑으로 애들이 마편 많이쓰게된 이후로는 애들이 선후임할거없이 서로 잘지내게 되는건 보기 좋은데 계급사회에서 너무 격이 없어지는것 같아서 말년에 부대가 그냥 학교같았음

아 그래서 그렇구나...

에이스 후임 계원 갔을때 우리도 개 빡쳤음

마편의 처벌기준은 딱 2가지임.
1. 어디까지 보고되느냐?( 대대장 선까지 적용 )
2. 보고된 최종결재자가 그 당시 기분이 어땠는가?
마편은 기본적으로 최소 중대장까지 보고됨.
중대장에기 보고 -> 중대장이 그때 기분이좋다 -> 넘어간다. 이런느낌이지..
근디 이것도 대대장까지는 좋게좋게넘어갈수있다. 연대장급부터는^^;
보고가 중대장->대대장->연대장급이상 까지 보고된다면.. 관련 간부는 진급누락에 병사는 만창 전출이다

근데 최일구나 중대장 이하 라인한테 찔렀으면 오히려 박민석입장에서는 상황이 더 악화됐을 것 같은데... 차병호가 분위기 잘 풀어서 넘어간거지 폭행 직전까지 갔잖아?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고 살해협박도 했고.
박민석 입장에서 "한 번 찌를 때 제대로 찔러야 한다. 어중간하게 하면 크게 다친다."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음.
강찬석 한 짓 보면 박민석의 선택은 불가피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