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전 너무 예민하대요. 별거 아닌거에도 너무 화들짝 놀라고. 담대하지 못하대요. 근데 저는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읽고 말의 저의를 잘 파악해요. 그냥 느껴지는거에요. 그게 좋을 때도 있지만. 모른척 넘어갈때가 많아요. 차라리 담담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예민해서 상처받을까 숨는 사람 말고 알고도 모른척하는 사람말고 둔해서 진짜 모르는 사람이되면. 인생 살기 편할거 같아요
감정은 어릴적 부모 영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어릴적 부모로 부터 감정표현을 많이 억눌렸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말씀하신대로 섬세하게 인식할 시간조차 갖지 못하면서, 참는게 통제고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셋을 키우면서 감정의 대한 존중을 많이 인식하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와 너무 듣고싶었던 내용이네요.. 어렸을 때 힘들때마다 이정도로 내가 힘들어하는게 맞나? 다른사람한테 힘들다고 말해도 이해받을 수 있는 정도인가?란 생각이 들어서 참다가.. 다른 친구가 본인이 겪은 힘듦을 토로하고 사람들로부터 위로받거나 그러면 질투나고 스스로 못나지더라구요. 나는 저정도는 이겨냈는데, 난 아무한테도 징징대며 피해주지 않았는데 왜 저사람은 저정도로 위로받고 걱정받는거지?이런생각이 들고 또 이런 내자신을 보면서 참 꼬였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느끼고.. 영상보고 내 감정은 주관적인거고 내 스스로 의심할필요 없단걸 다시금 깨닫네요. 어린 나에게 보여주고싶은 영상이에요 ㅎㅎ
맞아요. 멘탈이 강한게 아니라 원래 둔하고 타인과의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거드라구요..
개소름 제가 이걸 33세되서 첨느꼈어요... 와씨 학교다닐때 한번도 왕따 안당해봤는데 (가담하지도않음)
당신이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는
감정은 100% 주관적이다. 남들에게가 아니라 나에게 집중...
저네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예민한 사람. 겉으로는 쿨한거 처럼 쑈 하지만 사실은 엄청 예민하고 눈치 봐요 ㅜ ㅜ
슬플때는 시름시름 우는게 아니고
부모님이 전 너무 예민하대요. 별거 아닌거에도 너무 화들짝 놀라고. 담대하지 못하대요. 근데 저는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읽고 말의 저의를 잘 파악해요. 그냥 느껴지는거에요. 그게 좋을 때도 있지만. 모른척 넘어갈때가 많아요. 차라리 담담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예민해서 상처받을까 숨는 사람 말고 알고도 모른척하는 사람말고 둔해서 진짜 모르는 사람이되면. 인생 살기 편할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억압? 이런게 심했는데
감정은 어릴적 부모 영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어릴적 부모로 부터 감정표현을 많이 억눌렸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말씀하신대로 섬세하게 인식할 시간조차 갖지 못하면서, 참는게 통제고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셋을 키우면서 감정의 대한 존중을 많이 인식하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제가 느낀 감정을 시간별로 적어보았는데..
16:17
멘탈 강하다는 소위 무딘 사람들 너무부러워요
맞습니다. 에너지가 없어요.
윤후가 벌써 이렇게나 잘 자라 주었네요 ㅠㅠ
한번도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살면서 친구,가족에게 한번도 고민상담을 해본 적도 없었구요. 상담할 일인가 생각해본 적도 없었거든요. 태생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거에 둔했던 것 같아요. 자퇴 후 몸이 가볍고 잿빛세상에 색깔이 생긴듯 화사했습니다.
그래서
감정을 강제로 누르면 어떻게 될까? : 감정을 계속 억압하다가 폭발하면 정신과 육체가 함께 무너질 수 있으므로 감정을 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와 너무 듣고싶었던 내용이네요.. 어렸을 때 힘들때마다 이정도로 내가 힘들어하는게 맞나? 다른사람한테 힘들다고 말해도 이해받을 수 있는 정도인가?란 생각이 들어서 참다가.. 다른 친구가 본인이 겪은 힘듦을 토로하고 사람들로부터 위로받거나 그러면 질투나고 스스로 못나지더라구요. 나는 저정도는 이겨냈는데, 난 아무한테도 징징대며 피해주지 않았는데 왜 저사람은 저정도로 위로받고 걱정받는거지?이런생각이 들고 또 이런 내자신을 보면서 참 꼬였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느끼고.. 영상보고 내 감정은 주관적인거고 내 스스로 의심할필요 없단걸 다시금 깨닫네요. 어린 나에게 보여주고싶은 영상이에요 ㅎㅎ
와..진짜 댓글 절때 안다는데 이번에는 꼭 한번 달아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