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자체를 하는게 문제임. 문젠 생각해주는 사람일수록 조언하려고 함. 저런 말은 오히려 아무것도 아닌 사람보다도 절친, 부모님한테 제일 많이 들어요. 왜냐? 저 말은 “야 다들 힘들어. 유난떨지마.” 이뜻이 아니라 “그런 것 보다도 힘든걸 버티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런것에 위안삼아라. 주저앉지 말아라. 그래도 살아라.” 이뜻이거든요. 아무 사이도 아닌데 조언은 왜해요. 전혀 나랑 상관없는데. 그사람이 망하던 말던. 전 안친한 사람이 직장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 제가 더 욕하면서 야 그거 어떻게 버티냐 때려쳐라 이래요. 근데 친한 사람이 직장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 괜히 조언하고 싶어지죠. 에휴.. 그래도 어쩌겠어.. 이거 그만두면 너 당장 생활이 힘들어지잖아.. 넌 그래도 실내직이지만 실외직들 얼마나 힘들겠니.. 오늘 오다가 비오는데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서 너무 안타깝더라 야.. 참고 일해봐.. 이지랄떨게돼요. 전 조언을 항상 참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아 얘가 지금 조언 구하려고 말하는게 어니라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말하는구나. 하고.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사람들이 잘했다가 아니고, 김주선님이 생각하는 그런 이유로 그런 말을 하진 않았을거예요. 우울할땐 무슨 말을 들어도 다 기분나쁘게 들리기때문에 제 말도 기분 나쁘실 수 있겠지만요.
@@user-cz4in3ri8v 그건 좀 아닌듯요. 누구나 자기가 처한 상황이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의 외적인 조건만 보고 행복할거라고 판단하는 것도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것보다 그냥 님은 일부러 정치적인 얘기 어떻게든 끼워넣은거죠? 남들은 진지하고 정말 우울한데 진짜 꼴도 보기 싫네요 이딴 댓글
한국에서는 뭔가 사회적 분위기가 진짜 비극적인 결말이 있어야지만 그때서야 비로소 그사람이 얼마나 힘들었는가 알아주는것같더라구요 제가 삐딱하게 보는걸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보여지네요 우울하다고 힘들다고 털어놓으면 니가 안바빠서그래 먹기살기바쁘면 그런생각들 여유도없어 너만 힘드냐? 너때문에 나도 우울증걸려 등.. 우울증에 대해 대부분 부정적으로 답해주는게 현실. 많이 힘들었구나 그래도 나는 항상 네편이야 우리같이 힘내보자 이 한마디 듣고싶은건데
우울하면 침대에서 한 발자국 나가는 것 조차 힘듦. 근데 이거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조차못함. 그래서 운동을 안하는게 아니라 불가능한건데 이해받지 못하니 우울증을 갖고 있는 본인은 나 스스로를 더 자책하게 되고 더 우울해짐. 그럼 또 한발자국 떼는게 두배로 무거워짐. 악순환의 끝판왕
진짜요.. 뭐 운동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도움이 된다 맨날 그러는데 누가 모르나ㅋㅋ 숨쉬는 것도 버거운 느낌이고 걷는것도 족쇄찬것마냥 버거운데 '운동을 시작한다'는 허들은 너무 높게 느껴지죠. 애당초 잠들기 전에 다음날 눈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마당에 운동이고 긍정적인 마인드고 다 부질없게 느껴지죠
우울증 극복에는 운도 따라줘야 하는거 같음. 반년넘게 강아지 산책 못시켜주면서 계속 죄책감만 갖고있다가 정말 운좋게 어느날 한번 나갔고 그날 아주 작은 성취감을 한번 얻었음. 그날 이후로 매일 강아지 산책만큼은 빼먹지 않고 있는데 덕분에 약도 안먹고 많이 좋아짐. 근데 그날이 오기 전까진 절대 나가려해도 나갈 수가 없었음.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님. 그날의 작은 성취도 정말 행운이 따라줘서 가능했던것 같음. 안타깝지만 운이 안따라주면 변화도 어려운게 우울증인듯.. 운동이 물론 좋긴하지만 쉽게 권하지 못하겠음. 어차피 당사자에게 시작할 계기가 생기지 않으면 못함..
와 진짜 공감이요 저도 우울증 반년동안 겪다가 어머니가 토익학원이라도 다녀봐라하셨어요. 영어는 좋아하니깐 그냥 무작정 한번 나가볼까하고 다닌게 우울증 낫게된 시초였거든요..ㄷㄷ 옆에서 누가뭐라해도 안되고 그냥 딱 그 전환점을 본인이 주도해서 맞아야 우울증을 벗어날 수 있는 것 같아요..
정말 공감해요 저도 6년동안 지속적인 우울감에 시달리다가 우연히 연애감정이 싹텄는데 무감정한 나한테도 이런 기분좋은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힘이 있었구나 느끼게 됐어요. 내가 완전하게 고장난게 아니었구나 하는 그런생각에 스스로 좋은 생각을 하도록 노력할 수 있었어요. 정말 사소한 것에 우울증을 벗어날 수 있다는 거 공감합니다.
아 그렇근요 제가 죽을많큼 힘들었는데 요즘은 자꾸 깜박해요 물건 어데놓고 기역못해요 우울중오기전에 기역력 진짜 좋았는데 지금은 자기 약먹었는지 안먹었는지 깜빡 깜빡 해요 맨날 죽는다 죽는다 한번에 죽을생간만 나고 아직도 살고싶은 생각이 없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 그낭 죽을생각만 들어요 심할때는 애들생각도 못해요 자꾸 나는 내가 실고 내가 미친년이라고 욕만 나와요
제 주변에 말할 사람이 없어서 누군가 들어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여기다 적습니다.. 저는 오랜시간 동안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집에 와서도 제편은 없더군요 집안에서부터 동생하고 비교 대상이였거든요 동생은 공부도 잘하고 언어쪽으로 잘해서 집에 어른들이 집에 오면 칭찬을 해주시지만 전 그에 반면 전 잘하는게 없고 언니라는 얘가 잘하는게 뭐 있을까 라면서 어렸을때부터 비교를 당해 자존감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첨으로 잘하는 걸 찾았어요 하지만 집안사람들은 눈치를 주더군요.. 장녀라고 눈치주고 동생보다 못한언니라고 말이죠 결국 스트레스와 압박감때문에 잠도 못자고 음식으로 풀었어요 무기력해지고 운동을 하고 싶어도 나가지도 못해요 아빠가 집에 지인분들을 데리고 오거나 마트에 손님이 올때면 인사를 못해요 제 자신이 부끄럽고 창피해서.. 선뜻 인사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이 무서워져서 선뜻 다가가는것을 못하겠더군요.. 예능에서 웃긴걸 봐도 한순간 기뻤다가 우울해지고 주변에서도 말을 못하고 밝은 척만 했어요 어느순간 밖에도 안나가게되고 피하기만 하니까 넘 힘들어서 정신과를 갔어요 근데 부모님은 창피하다고 말합니다 정신과는 가는게 아니라고 넌 미치지않았는데 왜가냐면서요.. 그림으로 스트레스 풀었던거도 서울가서 남들이 재능이있던걸 깨닫고 요즘은 하고싶지않아서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들어줄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여기다가 말하고 싶었어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족 생각은 무시하세요. 그런 가족과는 한해 한해 할수록 나만 피해받고 억욱해져서 풀 엄두도 나지않게 되버리더라구요. 부모가 날 창피해하면 내가 날 자랑스럽게 여기고 독립하고 영향 안받고 살 수 있게 현실에서 움직이시면 좋겠어요. 저도 너무 힘들었는데 가족들 다 떠나고나니 알겠어요. 너무 소중하고 아까운 자신 입니다.
노오오오력으로 극복 되면 그건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감이겠죠. 우울증은 엄연한 질환입니다. 뇌기능에 장애가 생겨요. 뇌가 내 의지대로 안될 때 엄청난 공포가 몰려듭니다. 아무 이유없이 힘들어요. 아침에 눈을 뜨면 공기가 나를 짓누르는것 같았어요. 숨쉬기도 힘들때가 있고요. 여기저기 아프기도 하고요. 뇌가 내 몸이 아프다고 느끼게 만들어요. 병원 가면 몸은 멀쩡합니다. 집중도 안되요. 글을 3줄 이상 읽기 힘들죠. 내가 언제 무슨 짓을 할 지 몰라 세상과 단절하게 되요. 운전도 못하고 날붙이 근처에도 안가고.. 약물 부작용도 다양해서 나한테 맞는 약 찾기까지 1년 넘게 걸렸네요. 주변에 우울증 겪는 사람이 있다면 섣부른 조언보단 병원에 같이 가 주시는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환우여러분 모두 좋아질 수 있어요. 포기하지 맙시다.
@@suyoungjeon4594 저런.. 안타깝게도 쓰레기같은 의사를 만나셨네요ㅜ 중증인 환자는 자살 위험률이 높아서 기피하는 의사가 있어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진짜 처음 병원 갈 때 그 첫 걸음. 그 때 필요한 용기. 얼마나 큰 결심인지 이해 합니다. 저도 현관 앞에서 1시간을 서있다가 집을 나섰어요. 다행히 저는 좋은 원장님 만나서 지금 2년 가까이 다니면서 많이 좋아졌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한번만 더 용기 내셔서 다른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좋은 의사분들도 많이 계시답니다. 큰 병원 저도 추천 드리고 싶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장님께 저도 입원 관련해서 질문 드린 적이 있어요. 말씀하시길, 입원하면 하루하루 상태를 지켜볼 수 있고 약물도 부작용같은게 있으면 바로 바꿔줄 수 있어서 입원치료가 더 효과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입원 고민 하던 중에 증상이 완화되어 계속 통원치료 하고 있지만, 안그랬으면 입원 선택 했을 거에요. 아픈건 절대 죄가 아닙니다. 스스로에게 조금만 관대해 져 보세요. 그리고 고생 많다고 위로 해 주세요.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시면 안되요. 살아갑시다.
@nula5412사람의 상황마다 느끼는 점이 다를수 있고 갑작스런 산업성장으로 선진화 되었지만 정서적인 것은 아직 개발도상국 정도입니다 탓하지 않고 살아왔던 저도 자본주의에 부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계를 느끼는 중 입니다 스스로의 느낌일수도 있지만 재산 스펙 학벌 외모 그리고 행복.. 시대상의 평범이란게 힘들어서 무기력해지는거죠
난 악의없이 착하게 서로 도와가면서 살고 싶을뿐인데 왜 사람들은 내가 하는 행동이 가식적이고 찌질하다고 생각하는걸까 도대체 왜 착하면 안되는거지? 나같으면 누가 상처받아서 울면 그냥 말없이 안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줄거같은데 사람들은 왜 이 간단한걸 그렇게 어려워하는걸까 그렇게 냉담하게 살아봤자 서로에게 좋은게 뭐가있다고 그냥 세상이 너무 밉다
진짜 우울증 왔을 때 내가 우는거 조차도 편히 울지 못한거같음.. 소리 안내고 기력이 다 할때까지 죽도록 울고, 책상에 앉아있으면 자해할 도구밖에 눈에 들어오고, 창문보면 뛰어내리고싶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서워서 죽기못하고 그냥 그렇게 죽지못해 산다는걸 경험해본 듯 .. 딱 죽기는 무섭고. 살기는 두려웠다 이게 맞는 듯
우리나라 최고 문제점이 그거임 능력이나 계급적으로 높은사람은 다른사람한테 훈수두고 비난해도 됨 어릴때만봐도 부모가 자식을 동등한 인격체로 보고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교육하는것이 아닌 니가 뭘알아, 혹은 엄마말 들어 등등 부모라는 권력이 있기에 니가 이해하건 말건 넌 내말 들어야한다 방식임 솔직히 능력이 부족하거나 해도 남한테 피해안주면 알빠아닌거고 그 인격체를 비난할 자격은 없는건데 굳이 나서서 뭐라하면서 그 사람 자존감 낮추는게 한국 종특임
진짜 너무 핵심적인 말이에요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뭘하던 그 인격체의 자유의지이고 잘못된것이 하나도 없는데 가까운 친인척 친구 부모형제들이 그렇게 비난을 하고 헐뜯어서 상처를 주지요 지속된 비난은 자존감형성에 큰 방해가 되고 결국 불안정한 상태로 인간관계를 형성할수밖에 없고 악순환의 반복됩니다 본인이 알아차리고 되돌리려고 해도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마저도 쉽게 안되구요 모든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한국은 더욱이요
@@user-we8eb7bm9d 저 '너보다 더 힘든 사람 많아'가 어떤 의미로 사용될까요? 보통 '너보다 힘든 사람 많으니 넌 힘든거 아니다/너정도면 행복한거다'식이죠. 독감 걸린 사람보다 코로나 걸린 사람이 더 힘든거는 맞겠지만, 그렇다고 독감 걸린 사람은 힘들어하면 안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저는 우울증으로 이어진 이유가.. 제가 좀 느린스타일인데 느린모습을 비하하며 답답해 한다거나, 앞뒤 자르고 자잘한 실수만 확대해서 그 부분만 부각시켜 웃음거리가 된다거나, 그런 경험을 너무 많이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비슷한 상황만 되면 몸이 떨려오고 뇌가 터질것 같고 숨이 조여옵니다. 점점 지치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어떤때는 환청이 들리는것도 같습니다. 그럼에도 회사생활 꿋꿋이 하고는 있는데 이제 한계점에 도달한거 같습니다.. 어떤식으로 치유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본연의 나 자체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세상 참 어려워요
그맘 잘 알아요. 저는 아주 사소한 것으로 지적을 당하면 표현을 잘 못하고 속으로 삭히며 오랫동안 힘들게 스스로를 괴롭혔어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원망도 하고.. 이젠 다른사람 탓안해요. 이런 문제가 반복되면서 제 문제라는걸 알았거든요. 남탓해도 소용없고 남탓도 아닌걸 알았죠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건 진짜 공감됩니다. 처음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보려하는데, 이게 너무 간극이 크면 "난 이걸 해결할 수 없구나." 라고 판단이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제 다음 판단은 "아, 삶에 아무런 의미도 없구나" 하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확히는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은데 내가 살면서 이 문제를 계속 맞닥뜨려야하는데 해결할 수 없으니 죽어야겠다라는 판단이 서요.
우울증이 진짜 끔찍한 게 주변사람들도 괴롭게 하는 거죠 장기간 정신질환을 앓았고 너무 두렵고 불안할 때 주변에 도움을 구하곤 했는데 지금껏 의사말고 감당해넨 사람은 못 봤습니다 모든 친구들을 잃었어요 또 미치는 게 진짜 절박하면 친구고 뭐고 제대로 눈에 뵈질 않으니 상대를 이해하거나 생각하질 못 하게 됨 당장 벗어나고 싶어서 미친 듯이 발버둥치기 바쁘기 때문에 그러다 한 순간에 상황 파악하고 죄책감 자괴감이 밀려오는데 여기서 보통 미치는 게 아님.. 진짜 서로에게 득이 될 게 없음 그래서 차라리 그 누구와도 가깝게 지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 또 기대고 싶을까봐....
저도 그래요. 전 제 단점과 실수에 꽂혀서 친구한테 미안하다며 히스테리 비슷하게 부렸어요. 친구가 힘들고 지쳤다고 말해줘서 제가 일방적으로 감정을 퍼부었다는 걸 알고. 저나 친구나 서로 연락을 안하고 있네요. 친구도 건강하지 않은 절 받아주기 힘들고. 저는 친구한테 힘든 얘기 말고는 할 얘기가 없어서 공감을 받을 수 없다는 거 아니까 개인적으로 연락을 안하고 있죠. 슬프지만 친구와의 갈등으로 혼자서 해결해야 함을 알게 됐죠. 공감능력 너무 떨어지고 이해력, 기억력이 딸려서 가끔씩 우울이 깊어지는데 정신 바로 잡기 힘든 것 같아요.
친구들이 힘들면 털어놔라 하는데도 과거에 저를 감당하기 힘들어했던 많은 사람들에 대한 기억때문에 털어놓지를 못해요 또 기대면 떠나갈까봐... 진짜 끝까지 날 버리지않고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털어버리게 해줄 사람은 의사입니다... 저는 요즘에 깨닫게 된거지만 니가 이래도 날 안떠날거야? 하는 마음에 상대를 힘들게 했던것같아요 진짜 제대로 모든 사람에게 버려졌을 때에야 죽을수있을것같아서
우울증환자들은 안 움직이려고 합니다. 아니 움직여지지가 않아요. 그럴 의지도 없어요. 그러니 데리고 어디든 같이 걸으세요. 물론 가기싫다고 짜증 내겠지만 막상 나가서 걸으면 기분이 조금씩 풀릴거에요. 며칠은 걸으면서 싸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확실한 건 조언보다 훨씬 효과가 좋을거에요.
'자신이 형편없음을 인정해야 형편이 나아진다'는 말 무한대로 공감합니다. 스스로를 몰아붙이다 멘탈이 나가면서 습관이었던 러닝, 독서 등 모든게 같이 무너졌고, 6개월간 집에서 그토록 극혐했던 게임만 하면서 칩거생활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 스스로가 한낱 인간이라는 사실을 외면하며 자신을 수용하지 못하고, 노오오력만 하려고 했던 것이 패착이었네요.
저도 그만힘들어하고싶어서 단지 정말 행복하고싶어서 죽고싶었을때가 있었어요. 깨어있는것 자체가 고통이라 느껴져서 계속 약먹고 잠만청했었어요. 깨어있는동안은 불꺼진 빈방에서 천장만 바라보며 한숨쉬는것이 다였어요. 병원의도움도 꾸준히 받으시고 약도 꼬박꼬박 잘드시고 아무생각없이 그냥 밖으로 나가보세요. 일단 낮에 나가요. 산책이라도하고 좀걷고 운동이되다보니 조금씩나아지더라구요. 아직도 혼자나가는것이 두렵지만 일단 생각말고 몸을 움직여보세요. 청소도 하구요. 조금씩 사회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할수있어요~! 유트브보면서 운동도따라해보구요. 인터넷에 지나가는 누군가지만 당신을 응원합니다!
우울증이 심하면 운동도 불가능ㅜㅜ 혹시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인 힘이 남아있으면 요가한번 배워보세요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다 비우고, 하루에 요가 하나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뭔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더 지치게하고 무기력하게 만들더라구요 그것도 힘들다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혼자 힘으로 벗어나려고 애쓸수록 늪에 빠져드는 것같더라구요
나네..나야... 아침에 눈뜨자마자 우울하고 괴로운.... 또 현실이구나...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살아가나..ㅠㅠ꿈속에선 난 젊고 활기차고 그리운 친구들 가족들과 행복한데... 꿈에서 깨어나면 또 막막한 현실...ㅠㅠ어디하나 기댈곳이 없어서 스스로 다독이며 어르고 달래며 하루하루 버팁니다.
몇년전 우울증과 불안증을 겪었었어요. 그냥 잠만자고싶고 꽃을봐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어요. 지나가는 자동차를 보며 저기에 치이면 죽을까, 집에 있는 과도칼 쳐다보며 저걸로 찌르면 죽을까 생각했어요. 별거 아닌거에 짜증이나고 눈물이나고, 가족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하는 상황에 너무 힘들었는데 우울증과 불안증이 온 환경에서 벗어나고 병원을 다니며 많이 좋아졌고 지금은 아주 괜찮아요. 저 혼자 꿋꿋하게 병원다녔어요. 그때 병원에 갈 용기를 내지 못했다면 어땠을지...
정말 좋은 의사선생님이에요. 조금씩 몸을 움직여보세요...많이 말고 천천히 조금씩요....정말 좋은 효과있어요...그냥 아무 생각말고 천천히. 우울하지않으면 이상한 현실맞습니다. 힘들고 우울한 자신을 사랑해주세요...이런 세상속에서도 지금까지 나니까, 너무 잘해온 나니까 대견하고 눈물나고 아프고 자랑스럽습니다.
제 우울증을 벗어나는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고 일어나자마자 싹 샤워를 하는거에요 전 그래야만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안그러면 쳐지고 누워만있고 그게 몇일을 가고 청소도 안해버리고 눈물만 흘리고있는 저를 발견해요 아침에 씻기만 하면 갑자기 활기차지면서 청소도하고 나가서 장도보고 요리도 하고 .. 인간사는거같아요
정우열 박사님도 우울증을 격어본 사람 같이 너무나 맞는 말만 하십니다... 저는 우울증의 터널을 6년? 정도 걷다가 나온사람인데요 .. 제가 깨달은것은... 나는 소나무인데 내가 물이 될수없고 산이 될수 없는 그 진리가 나에게 왔을때 였습니다. 먼가를 깨달았다는 감정이 아니였으며 , 그냥 단순하게 돌맹이가 물이 아닌그 진리와 마주하였을때 였습니다. 온세상이 평안해보이며 비로소 저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격어본 사람만이 알아요! 너무 좋은 이야기 입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그시간동안 버티면 우울증은 끝이납니다! 우울증 걸리신분들중에 이방송보시고 꼭 힘내시고 일단 버티어 보십시요~~~~~~ 위대한 마법사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제가 우울했던 이유는 ( 이것은 사람마다 다 달릅니다) : 사회의 변화에 맞추기가 힘들고, 타인과의 비교와, 무능력한 제자신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때 였습니다. 먼가를 할수있을 자신이 없었으며, 이미 끝이다. 이것이 없는데 해서 머하나,, 머 이런 좌절감이였습니다. 끈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나에게 없는 것을 갈망하였습니다. 이것이 제 우울증의 원인이였어요... 사춘기 같은게 늦게 와서 무지 힘들었었습니다......ㅠㅠ 저는 현제 44세 이며 지금은 그 긴터널을 빠져 나왔습니다..... 우울증의 이유는 그 개인의 천차만별의 이유가 있습니다. 절대 상대방의 이유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개인의 우울한 이유는 그어떤 경우도 똑같은 원인이 없습니다. 미세하게 라도 다 다릅니다...통계적인 판단보다 세심한 귀 귀울임 (박사님 말씀처럼) 이 필요합니다. 저는 혼자서 도움없이 (자살할 용기가 없어서) 걍 버티어봤더니,,,,,시간을 6년간 보내고 나니까 먼가 앞에 빛이 보였고,(터널이 끝나는 느낌과 비슷) 그 순간에,,,,,,그냥 느껴졌습니다 ..바람을 맞듯이요,.,,,, 그래서 내가 격지 않은 힘든일을 남이 격을수 있기에 함부러 판단해서도 안되며, 그누구든 소중하며, 힘듬의 무게는 다 다릅니다....
어떻게 어려운 시간을 빠져나오셨나요? 제가 느끼는 것과 비슷해서요.. 제가 이 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 같아요. 살아남을 자신도 없고 잘 하는 것도 없고 남들이 원하는 기준에 제가 도달하지도 못하고 능력도 없구요.. 남들과 비교했을 때 저만이 가진 무언가가 뭔지도 모르겠구요. 그게 과연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경쟁 속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저만 퇴보하고 도태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희망도 안보이고 살아서 뭐하나 싶고 점점 염세적으로만 세상을 보게 돼요..
@@hjkim548 안녕하세요.. 우선 지금 많이 힘들고 외롭고 지치고 그럴텐데... 그 마음을 너무 이해 합니다로 위로를 드립니다. 힘내세요 이단어도 위로가 안되는 시기일겁니다.~어떻게 어려운 시간을 빠져나왔느냐면요 ,,, 세상 괴롭고 하루하루가 걍 나자신을 삭제해버리고 싶은 것을 하염없이 그냥 고치려고 해도 안되기에 걍 버티었어요 ..예를들면 앗,,또 이런기분이드네 어둠속 깊숙이 파고들어가네,,그렇구나,,또 너가 왓구나;; 아 괴롭다,,라고 하면서 버틴거 같습니다..절대 밝아지지 않았고 ,, 자살충동도많았어요..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하고 앞음 암흑속이였죠,,방법은 그 암흑과 (받아들이는것은 아니고) 그냥 같이 좀비같이 보냈습니다...그런데,,그 시간이라는 단순한 마법사가,,싹 고쳐줫어요.. 지금도 그 암흑은 찾아온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그것이 그리 두렵지가 않더라고요 ,,,방법은 없었습니다..당신이 보내야되는 잊혀지는 그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것 같애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하고 헤어져서 슬플때 시간을 훌쩍보내면 괸찮아 지는 그 기분가 흡사해요..씁쓸하지만 버틸수있다..이런것이에요! 좋아지는것 보다는요,,네네,.,나중에 인정하게 된느 머 그런기분이엿습니다..꼭 많은 시간을 근야 보내세요 그 암흑과 함께 보내보세요..,, 님께서도 별의별 방법을 다 써보셧을것으로 판단되지만,,,도무지 나아지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 한가지 희망의 빛줄기는.... 내가 나로서 괸찮은 거였잖아! 라는 깨닳음이에요,,, 종교랑 상관없이 혼자서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로 태어나서 살아가는데 누가 머라고 하며,,왜 난리들인가요,, 그냥 이대로도 괸찮습니다..가 결론이였지만 이것은 나중에 격는 기분이라서 ..이게 진짜로 마음으로 격어져야 하기때문에,,, 여튼 님께서도 정말 괸찮습니다.. !! 마법사를 한번 믿어보십시요..
자살시도로 응급실만 다섯번 갔고 중환자실에서 두번 깨어나봤어요 안죽어요.. 시간 지나서 돌이켜보면 가장 이뻤을 나이에 뭘해도 다 좋았을 나이..가장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했던 내 20대를 내가 사랑해주지 않았었어요..자해의 흔적과 자살실패의 흔적이 온 몸에 남아있고 약물과다로 간이며 위며 식도며 제대로 된 곳이 없어요 너무 후회됩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것들과 이별하지못하고 가장 사랑해야 했던 내 스스로를 지키지 못한 나를 질책하며 동시에 다신 그러지말자고 나를 다독이고 위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를 아끼고 사랑하니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천사같은 딸도 얻었어요 혹시 우울증으로 지금 삶이 괴로워 본인을 미워하고 혐오하고 있다면 그러지마세요.. 당신을 사랑해줄 사람은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맞지만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건 바로 본인이예요 우울증이라는 무거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위로 받고 갑니다
3:55 진짜 하루가 시작되는게 넘 공포스러워서 겨우 잠 들때마다 아침에 눈 뜨고싶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살음... 근데 나는 게으르고 또 게으른 인간 취급 밖에 못 받음. 겨우 일어나면 베란다에 앉아서 어떻게 뛰어내리는게 좋을까 생각하다가 겨우 밥 먹으라해서 밥 먹고 또 쇼파에 누워서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 그렇게 살았지. 근데 우울증이 완치가 있을까..
우울증에 걸리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소통도 괴로워지지만 더 무서운 게 나와의 소통까지 단절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정신적 피로가 너무 커져서 나와의 소통을 비롯해 모든 소통이 다 공격이거나 날 무력하게 만드는 것처럼 느껴지고..우울에서 꺼내줄 사람은 결국 나밖에 없는데 우울증은 내가 스스로의 손을 놓게 해버려서 더더 깊어지는 거 같아요
진짜 그 말 듣고 운동할수있다는게 괜찮은 상태라는거 극공감, 하루가 시작되는게 공포스러워서 잠으로 도망가고, 죽으려고까지 했다가 결국 퇴사했어요. 쉬면서 극복하려고 하는 중인데 영상보니까 예전만큼 심각한 증상은 좀 없어진거같아서 다행이고, 운동도 이제는 시작할 수 있을거 같아서 희망적이네요. 이 영상 많은분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이걸 안걸려본 사람들, 부모님들은 정말 쉽게 '밖에 나가라' '네가문제다' 라고 말하지만 그게 우울증인 사람한테 얼마나 폭력적인 말인지 알았으면 싶어서요.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은 당신의 탓이 아닙니다. 의지나 정신력으로 극복 불가한 우울증, 주변 사람이 "절대" 말하면 안 되는 금기어! [건강 읽어드립니다] | 노규식 박사](http://i.ytimg.com/vi/JQT1xFBtDE8/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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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겪은 사람한테 최악의 조언은 "다 힘들어 너만 힘들어?" 이거임.
이거 듣는순간 내편 하나도 없는거같고 진짜 죽어버리고싶어짐. 그것도 가장 믿었던 사람한테 이소리 들으면 그건 진짜 미쳐버림...
김주선 맞아요 그런 말 들을까봐 아무한테도 힘든거 털어놓을수가 없게 되요..
전 그말 엄마한테 들었어요 ㅋㅋ
조언자체를 하는게 문제임. 문젠 생각해주는 사람일수록 조언하려고 함. 저런 말은 오히려 아무것도 아닌 사람보다도 절친, 부모님한테 제일 많이 들어요. 왜냐? 저 말은 “야 다들 힘들어. 유난떨지마.” 이뜻이 아니라 “그런 것 보다도 힘든걸 버티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런것에 위안삼아라. 주저앉지 말아라. 그래도 살아라.” 이뜻이거든요. 아무 사이도 아닌데 조언은 왜해요. 전혀 나랑 상관없는데. 그사람이 망하던 말던. 전 안친한 사람이 직장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 제가 더 욕하면서 야 그거 어떻게 버티냐 때려쳐라 이래요. 근데 친한 사람이 직장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 괜히 조언하고 싶어지죠. 에휴.. 그래도 어쩌겠어.. 이거 그만두면 너 당장 생활이 힘들어지잖아.. 넌 그래도 실내직이지만 실외직들 얼마나 힘들겠니.. 오늘 오다가 비오는데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서 너무 안타깝더라 야.. 참고 일해봐.. 이지랄떨게돼요. 전 조언을 항상 참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아 얘가 지금 조언 구하려고 말하는게 어니라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말하는구나. 하고.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사람들이 잘했다가 아니고, 김주선님이 생각하는 그런 이유로 그런 말을 하진 않았을거예요. 우울할땐 무슨 말을 들어도 다 기분나쁘게 들리기때문에 제 말도 기분 나쁘실 수 있겠지만요.
우리 엄마가 그럼 어떡해요?
엄마라는 사람이 항상 말을 저렇게밖에 못함
남들도, 다른 곳도 다 그래 너만 힘든거 아냐 라는 식의 말. 혹은 니가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해와 같이 니가 문제라는 식의 말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 말인듯. 사실 저렇게 말하는 사람은 공감능력 등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 곁에 두지 않는 것을 추천함
사는게 이렇게 각박한걸 알았으면 태어나지 않았을거야...
쿠모 선택권이 있었다면
나두 넘힘들어요 조국 딸이 부러워
@@user-cz4in3ri8v 입을닥치시요
@@user-cz4in3ri8v 그건 좀 아닌듯요. 누구나 자기가 처한 상황이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의 외적인 조건만 보고 행복할거라고 판단하는 것도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것보다 그냥 님은 일부러 정치적인 얘기 어떻게든 끼워넣은거죠? 남들은 진지하고 정말 우울한데 진짜 꼴도 보기 싫네요 이딴 댓글
진심인정
우울할때는 그냥 자고 싶음 아무 생각 없이 그때가 제일 편하니까
그냥 제 맘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아 맞아요 거기에 가끔은 기분 좋은 꿈을 꾸니까 더 그러고 싶음
근데 막상 우울해지면 잠은 안오던데...
자고싶은데 잠이 안옴..;;
우울하니 불면증이와서 더우울해지네요..ㅠ
머리만 닿아도 자는 사람들보면 부러워요
우울증이 없는 정신이 보통(?)인 사람들은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살면서 한번도 하지 않는다는 걸 어디선가 봤는데
너무 충격이였음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고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떠올리지 않는 정신을 갖는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사람이 정말 힘든상태(고비?)가 오면 우을증 아니더라도 일시적으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듯.. 그걸 이겨내는 사람은 우을증이 아니고..
저는 상담하시는 상담사분께서 저에게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앞뒤 상황 다자르고 봐도 죽고싶다는 저에게... 그때 그시즌 제 컨디션이 어땠던 간에 그렇게 말했어요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글을이해를못 했는데
정상인이라서 떠올리지 않지않을까요?ㅠㅠㅠㅠ
님이 충격받았다는건
죽고싶다라는생각을 한번도 하지않은사람이 있다는거죠?? 그건문제있을수도...
이루푸 아뇨 그런 사람이 있는거 알아요. 죽고싶다고 자주 생각하는게 흔한가요? 아니죠. 근데 전문가인 상담사가 죽고싶다는 사람한테 본인은 죽고싶다는 생각 살면서 해본적 없다는 이야기를 왜하나요? ㅋㅋㅋ
개인적으론 죽고싶단생각을 한번도하지못한삶도 다른면에서보면 안타깝다?는생각이드네요
친절도 체력에서 온다는말이 떠오르네요
오얏 이거 핵공감
아 ... 심신의 에너지...
맞네
남이 징징대면 받아주기가 힘들더라구요 ㅋㅋ 나도 힘들어서
젊음과 호르몬(세로토닌) 분비양
진짜 우울증 심하면 아무것도 하기싫고 노오력이고 나발이고 그냥 하늘도 노오랗고 그냥 어디에 뛰어내리고 싶은생각밖에안드는데 겁나서 쫄보라 항상 실패하고 실패했다는 그것때문에 내자신이 ㅄ같고 하루종일 울기만 움 ㅠㅠㅠ
나
죽고싶을때 많죠 표현이않되네요
공감...10년넘게 그러고 있습니다 제가..
노오력이고 나발이고 ㅋㅋㅋㅋ 전 술많이먹고나서 다음날만되면 아무이유없이 낭떨어지떨어지듯이 불안하면서 우울증이와요 정말 아무이유없이.. 말로표현하기에도 어려움
두통...
우울증의 가장 힘든 점은,
남들 앞에서 정상적인 척해야 하는것 남들이 내게 정상적인 사람처럼 생각하길 하길 바라는 거에요...내 머릿속은 항상 부정적인 생각 뿐인데,다른 사람들은 내 말을 듣질 않아...
헐 완전 인정 공감
원래 비추어지는 자신의이미지가 어떤지에따라 거기에 맞추는것 도 매우 힘들죠 또 사람대할때 우울해보이지않았다면더힘들죠 공감...
아 정말 공감가는 말이에요 ㅜㅜ 저도 그랬었어요.. 작년까지... 이제는 유튜버도 시작하고 다시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내가 원래 보편적인 나의 모습을 예측하기도 쉽지 않아서 또 힘들어요
저도 그래요
우울증 12년째 병원다니고 입원도 하고 자헤도 많이 했는데 제일 힘든게 남들 심지어 식구들앞에서도 항상 밝은척해야된다는거 넘 힘들어요
진짜 힘들고 괴롭고 부정적인생각뿐인데...
한국에서는 뭔가 사회적 분위기가 진짜 비극적인 결말이 있어야지만 그때서야 비로소 그사람이 얼마나 힘들었는가 알아주는것같더라구요 제가 삐딱하게 보는걸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보여지네요 우울하다고 힘들다고 털어놓으면 니가 안바빠서그래 먹기살기바쁘면 그런생각들 여유도없어 너만 힘드냐? 너때문에 나도 우울증걸려 등.. 우울증에 대해 대부분 부정적으로 답해주는게 현실. 많이 힘들었구나 그래도 나는 항상 네편이야 우리같이 힘내보자 이 한마디 듣고싶은건데
정말 공감합니다
제 주변 지인들은 은근히 무시하는 말을 하더라고요
와 제가 가족들에게 들었던 말이랑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네요,,
안바빠서그래 게을러서그래
진짜 공감 걸려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꼭 그런말함
미친듯이 바쁜하루 보내고 귀가할때 쓰나미인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다 똑같아 남탓하지마
우울증이 힘든 이유는 주변사람에게 말을 못하겠어서 그런거 같아요 내가 힘들다고 표현해봤지만 공감을 못하기때문에 오히려 더 힘들어지고 속으로만 앓고 있어요 침대에서 도저히 못 일어나겠어요
상담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정신과 치료 아니더라도 심리상담만 받아도 효과 있습니다. 내 얘기를 풀다보면 자신을 점점 더 객관적으로 볼수있고 변화가 차츰차츰 옵니다.
네 말해도 도움안됩니다 제가 용기 내어서 말해봣더니 오는건 위로가 아닌
상처입니다 "너만힘드냐 뭐가힘드냐 편하게 살자나 내가 너보다 더 힘들어"
등등...
가족에게도 말못해요... 정신병자 취급하더라구요 ... 사람을 믿을수가없어요
이 분 말씀 진짜 공감해요! 지금 제 상황..ㅠㅠ
사람들이 다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같아요 다른사람의 감정까지 짊어질 여유가.. 이게 사는건지 참
늘 우울한데 이거 우울한게 내가 일부러 우울한 척 하려는 건지 정말 우울한 건지 헷갈려서 너무 힘드러요
계급 차이가 있는 사회에 있을 때 우두머리에게 공격당하지 않기위해 복종을 표현하려고 무기력해진다는 설도 있습니다. 무의식이 본능적으로 몸을 우울상태로 만드는 거죠. 이 경우엔 어쩌면 일부러라고 볼 수도 있겠죠.
짧은질문에 우울4번,힘들1
우울한거예요.
저도 그 기분 너무 공감하는데 우울증 벗어나니까 우울한척 하려고해도 못하겠어요 그 괴로운걸 할 이유도없구요 그냥 우울하신거 맞아요ㅜㅜ!
윽윽 이것도 우울증 증상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자꾸 날 의심하면서 맞나? 맞나? 하는거.. 우울하지만 우울하지 않다고 생각하려 노력하는 거죠.
저는 그럴때 “아픈 만큼 더 아파해도돼. 아직 안괜찮으면 괜찮다고 말 안해도 돼. 근데 다 아프고 나면 더 안아파도 돼. 그냥 그래도 돼. 네가 하고싶은대로 하면돼”라고 스스로 말해주듯 생각하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아침에 눈뜨면 심장이 쿵쿵쿵쿵 뜀.. 그 불쾌한 기분..
뭔지 알아요. 또 하루가 시작됐구나하는 지긋지긋한 느낌..
더불어 심장이 조여오고 불안감에 휩싸이면서 죽고싶단 생각 최고조 ㅠㅠㅠ
불안장애 ㅠ
아침이 공포스럽다에 넘 공감되요 ㅠㅠ
개공감 ....그래서아침에 감정컨트롤이제일안됨
아침과 낮이 제일 괴로워요..또 지겨운 하루가 시작되엇다는..생각만 들어요..
여유는 돈에서 나오고,
친절은 체력에서 나온다
진짜레알 여유는돈...
이거다
체력....? 운동좀해야하나
ㄹㅇ
내주변은 돈있어도 자판기커피에 인색한것들 천지인데 ᆢ
실제로 우울증 걸리면 온몸과 정신이 무언가에 크게 짓눌리는 느낌이 하루종일 지속됩니다. 뭘하지도 않았는데 눈만떠도 엄청난 피로감 몰려오고 만사 귀찮고.. 저같은 경우는 낮에 깨어있으면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해지는데 밤이 되서 깨어있으면 마음이 상대적으로 편하죠
진짜 ㄹㅇ 별일없는데 매일 항상 우울하고 무기력해요
와 저랑 똑같으세요 밤 되면 편해지는거
와 이거 소름
와 ㅆㅇㅈ
저도 그래요.4년전에 상사한테 비난당했던 일만 온종일 생각나거든요.넘 바빠요.저녁이면 많이 편해지고 정상인듯...
우울하면 침대에서 한 발자국 나가는 것 조차 힘듦.
근데 이거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조차못함.
그래서 운동을 안하는게 아니라 불가능한건데 이해받지 못하니 우울증을 갖고 있는 본인은 나 스스로를 더 자책하게 되고 더 우울해짐. 그럼 또 한발자국 떼는게 두배로 무거워짐. 악순환의 끝판왕
ㅇㅈ 이해자체를 못하고 남탓하고 핑계만댄다고 생각함 진짜 답없음..
맞아요….우울한 게 심할 때는 그냥 멍~하고 모든 것에 무감각해지고 아무 것도 안 하게 되고, 그것 때문에 또 자책하는가 더 우울해지고…악순환인 것 같네요
진짜요.. 뭐 운동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도움이 된다 맨날 그러는데 누가 모르나ㅋㅋ
숨쉬는 것도 버거운 느낌이고 걷는것도 족쇄찬것마냥 버거운데 '운동을 시작한다'는 허들은 너무 높게 느껴지죠. 애당초 잠들기 전에 다음날 눈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마당에 운동이고 긍정적인 마인드고 다 부질없게 느껴지죠
지금 제상황 ㅠㅠ
@@Studio_SENO 맞아요..내일이 된다는게..싫어요..
우울증 극복에는 운도 따라줘야 하는거 같음.
반년넘게 강아지 산책 못시켜주면서 계속 죄책감만 갖고있다가 정말 운좋게 어느날 한번 나갔고 그날 아주 작은 성취감을 한번 얻었음. 그날 이후로 매일 강아지 산책만큼은 빼먹지 않고 있는데 덕분에 약도 안먹고 많이 좋아짐.
근데 그날이 오기 전까진 절대 나가려해도 나갈 수가 없었음.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님. 그날의 작은 성취도 정말 행운이 따라줘서 가능했던것 같음.
안타깝지만 운이 안따라주면 변화도 어려운게 우울증인듯..
운동이 물론 좋긴하지만 쉽게 권하지 못하겠음. 어차피 당사자에게 시작할 계기가 생기지 않으면 못함..
와 진짜 공감이요 저도 우울증 반년동안 겪다가 어머니가 토익학원이라도 다녀봐라하셨어요. 영어는 좋아하니깐 그냥 무작정 한번 나가볼까하고 다닌게 우울증 낫게된 시초였거든요..ㄷㄷ 옆에서 누가뭐라해도 안되고 그냥 딱 그 전환점을 본인이 주도해서 맞아야 우울증을 벗어날 수 있는 것 같아요..
강아지랑 나가서 느꼈다는 성취감이 뭘지 궁금해요
뭔가 엄청 귀여울것같아서 ^^
정말 공감되는 댓글이네요ㅠ
오 강아지가 있네 ! 부럽군 !
정말 공감해요 저도 6년동안 지속적인 우울감에 시달리다가 우연히 연애감정이 싹텄는데 무감정한 나한테도 이런 기분좋은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힘이 있었구나 느끼게 됐어요. 내가 완전하게 고장난게 아니었구나 하는 그런생각에 스스로 좋은 생각을 하도록 노력할 수 있었어요. 정말 사소한 것에 우울증을 벗어날 수 있다는 거 공감합니다.
우울증걸리면 기억력 건망증 심해져요
장기화되면 사회생활 일상생활 힘들만큼
건망증 심해져요
아 그렇근요 제가 죽을많큼 힘들었는데 요즘은 자꾸 깜박해요 물건 어데놓고 기역못해요 우울중오기전에 기역력 진짜 좋았는데 지금은 자기 약먹었는지 안먹었는지 깜빡 깜빡 해요 맨날 죽는다 죽는다 한번에 죽을생간만 나고 아직도 살고싶은 생각이 없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 그낭 죽을생각만 들어요 심할때는 애들생각도 못해요 자꾸 나는 내가 실고 내가 미친년이라고 욕만 나와요
전 정신과 약먹어서 기억능력이 퇴화됬네요
건망증보단 암것두 생각하기조차 귀찮고 결정도 미루게되고 해야할일을 자꾸 미루게되서 문제가 심각한데 맘처럼 몸이나 머리가 예전처럼 빠르게 안돌아가서 속터져요~😵🤯
저는 뭐 하려고 시간을 잡아놓고 알람 안맞춰놓으면 1분전이여도 기억을 못하는데 건망증 심한건가요?
@@dd7484 저도 가끔 그럴때있는데 자주 그러면 좀 심각한듯ᆢ우리 긍정적마인드로 극복해가려고 노력하고 힘내자구요~^^;
우울증 정말 심할때 먹고 자는거만 했어요. 먹는 순간이랑 자는 순간만은 너무 행복했어요. 특히 잘때 현실을 잊을 수 있어서 꿈에서만은 너무너무 행복했으니까.. 지금은 약 먹고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힘들어요
우울증이 오게 된 계기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ㅠ
저는 약이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user-er1gd8pf7n 맞아요ㅠㅠ우울증은 어떻게보면 결과적인건데 원인이 치유되지 않고서야 '우울증약'만 백날 먹어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해요오ㅠㅠ
@@bbommy4098 계기요...???? 계기라기보단.. 걍 그때그때 풀어야 할 일과 감정을 미뤄놓고 쌓아둬서 그런거 같아요.. 그냥 미쳐버릴것같은 일상생활이 계기였겠죠...ㅠ
@@user-er1gd8pf7n 혹시 병원 옮겨보셨어요?? ㅜㅜ저도 여러군데 바꿔서 맞는 선생님이랑 약 찾았습니다ㅠ
제 주변에 말할 사람이 없어서 누군가 들어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여기다 적습니다..
저는 오랜시간 동안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집에 와서도 제편은 없더군요 집안에서부터 동생하고 비교 대상이였거든요
동생은 공부도 잘하고 언어쪽으로 잘해서 집에 어른들이 집에 오면 칭찬을 해주시지만 전 그에 반면 전 잘하는게 없고 언니라는 얘가 잘하는게 뭐 있을까 라면서 어렸을때부터 비교를 당해 자존감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첨으로 잘하는 걸 찾았어요 하지만 집안사람들은 눈치를 주더군요.. 장녀라고 눈치주고 동생보다 못한언니라고 말이죠
결국 스트레스와 압박감때문에 잠도 못자고 음식으로 풀었어요
무기력해지고 운동을 하고 싶어도 나가지도 못해요 아빠가 집에 지인분들을 데리고 오거나 마트에 손님이 올때면 인사를 못해요 제 자신이 부끄럽고 창피해서.. 선뜻 인사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이 무서워져서 선뜻 다가가는것을 못하겠더군요.. 예능에서 웃긴걸 봐도 한순간 기뻤다가 우울해지고 주변에서도 말을 못하고 밝은 척만 했어요 어느순간 밖에도 안나가게되고 피하기만 하니까 넘 힘들어서 정신과를 갔어요 근데 부모님은 창피하다고 말합니다 정신과는 가는게 아니라고 넌 미치지않았는데 왜가냐면서요..
그림으로 스트레스 풀었던거도 서울가서 남들이 재능이있던걸 깨닫고 요즘은 하고싶지않아서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들어줄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여기다가 말하고 싶었어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랜선으로 토닥토닥..
그림 그리는게 스트레스가 풀린다면..그냥 그리세요..글쓰신분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질수 있는게 답이에요..
다른사람들과 비교가 되서 힘들다면 그냥 취미로라도 그려보시는게 어때요?
행복의 반대말은 비교.
그리고 인정해주지 않는 가족에게 기대를 버리시고.
나는 내가 챙긴다 마인드로 나를 잘 먹이고 재우고 관리하는데, 집중해보세요.
가족 생각은 무시하세요. 그런 가족과는 한해 한해 할수록 나만 피해받고 억욱해져서 풀 엄두도 나지않게 되버리더라구요. 부모가 날 창피해하면 내가 날 자랑스럽게 여기고 독립하고 영향 안받고 살 수 있게 현실에서 움직이시면 좋겠어요. 저도 너무 힘들었는데 가족들 다 떠나고나니 알겠어요. 너무 소중하고 아까운 자신 입니다.
힘내세요 저도 사춘기 시작한 아이의 글을 보고 마음이 쿵내려앉았어요.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려고 노력중입니다
많이 충격먹엇던게.. 힘든 일이 잇다고 죽고 싶단 생각은 안해봤다던 친구의 말이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죽고싶다. 죽어버려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는걸 듣고.. 많이 놀랐어요.... 누구나 힘들면 죽고싶고 회의감 들고 그러는줄 알앗어서..
아...저도요 전 그냥 항상 내뱉는 말이였는데 친구는 한번도 그런적 없다는 이야기에 진짜로 놀랐어요
결국 우울증 진단받고 약먹어요
저도 지금 엄청나게 상상도 못하실 정도의 힘든 일을 겪어나가는 중인데 죽고싶다는 생각은 전혀 해본 적이 없어요...
@@Evely-lp1rs 참 좋겠다!
공감능력 부족인 사람일 수도 있어요
노오오오력으로 극복 되면 그건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감이겠죠. 우울증은 엄연한 질환입니다. 뇌기능에 장애가 생겨요. 뇌가 내 의지대로 안될 때 엄청난 공포가 몰려듭니다. 아무 이유없이 힘들어요. 아침에 눈을 뜨면 공기가 나를 짓누르는것 같았어요. 숨쉬기도 힘들때가 있고요. 여기저기 아프기도 하고요. 뇌가 내 몸이 아프다고 느끼게 만들어요. 병원 가면 몸은 멀쩡합니다. 집중도 안되요. 글을 3줄 이상 읽기 힘들죠. 내가 언제 무슨 짓을 할 지 몰라 세상과 단절하게 되요. 운전도 못하고 날붙이 근처에도 안가고.. 약물 부작용도 다양해서 나한테 맞는 약 찾기까지 1년 넘게 걸렸네요. 주변에 우울증 겪는 사람이 있다면 섣부른 조언보단 병원에 같이 가 주시는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환우여러분 모두 좋아질 수 있어요. 포기하지 맙시다.
맞아요 배 아프고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프듯이 뇌가 아픈겁니다. 병원가야합니다. 의지타령은 never
집중도 하기힘들고 치매처럼 잘 기억을 못하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큰 맘먹고 동네 정신과를 갔는데 중증이라 입원이나 장기 상담해야한다고 자발예방센터에 등록하고 큰 병원 소개 해주며 가보라고 했어요. 불안감이 너무 컸는데 약 처방도 안해주고. 절망감이 더 커져서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
@@suyoungjeon4594 저런.. 안타깝게도 쓰레기같은 의사를 만나셨네요ㅜ 중증인 환자는 자살 위험률이 높아서 기피하는 의사가 있어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진짜 처음 병원 갈 때 그 첫 걸음. 그 때 필요한 용기. 얼마나 큰 결심인지 이해 합니다. 저도 현관 앞에서 1시간을 서있다가 집을 나섰어요. 다행히 저는 좋은 원장님 만나서 지금 2년 가까이 다니면서 많이 좋아졌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한번만 더 용기 내셔서 다른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좋은 의사분들도 많이 계시답니다. 큰 병원 저도 추천 드리고 싶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장님께 저도 입원 관련해서 질문 드린 적이 있어요. 말씀하시길, 입원하면 하루하루 상태를 지켜볼 수 있고 약물도 부작용같은게 있으면 바로 바꿔줄 수 있어서 입원치료가 더 효과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입원 고민 하던 중에 증상이 완화되어 계속 통원치료 하고 있지만, 안그랬으면 입원 선택 했을 거에요.
아픈건 절대 죄가 아닙니다. 스스로에게 조금만 관대해 져 보세요. 그리고 고생 많다고 위로 해 주세요.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시면 안되요. 살아갑시다.
저도 우울증 이 세단어 덕에 온데군데 다 아프네요
진짜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하면서 자는데 아침에 깨어나서 짜증남
와나도 이생각 많이하는데
와 개심하시네 전가끔 그래요
레알 공감. 잘 때는 오히려 편한데. 눈 뜨는 순간 불편해짐.
ㅠㅜ그 정도의 생각을 하게 하는 원인이 궁금하네요..슬프네요.
죽고싶어도 맘대로 안된다는걸 깨닫고 나서 다음날 일어날 현실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가 자동으로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그 공포로 밤에 잠을 못자다가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면 점심 다되감..(사회생할 하는 중에)
1. 잠, 식사, 운동
2. 쾌락과 행복을 주는 일 하기
3. 부족한 나를 객관화하고 압박감 내려놓고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기
4. 스트레스 받을때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문제에 대한 얘기를 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스스로를 수용해라
정리 감사합니다
다 아는 내용이고 주변과 환경에서 방해를 함. 살고자하는건 당사자인데 죽게 만드는건 주변이죠. 팩트는.
3. 이 와닿네요…. 자기객관화된 자신을 인정하는게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내가 바보였다니…
정리 감사합니다.
살고싶은 생각이없다.
흙수저 장애인 병신 부모자격 없는 집안만나
허리디스크 터져 대학졸업도 못하고 2년동안 개백수짓 했는데
26살 인생개꼬임. 걍 죽고싶다.
애초에 애미애비가 공무원 준비하라고 하지만 않았더라도
배때지지에 칼쑤셔 넣고 후벼파고 싶다. 진짜...ㅎ
허리디스크 치료 신경만 써줬어도 스트레스 안받고 괜찮았을텐데
이제는 목디스크 무릎관절염 온몸이 다아프고
우울증까지 쳐와 이제 손쓸수도 없음
나자신도 히키코모리 생활이 익숙해지고
내가진짜 이런 병신 엠생 구제불능 디시나하는 커뮤니티에 빠져사는 인간쓰레기 같은짓을할줄은 꿈에도 몰랐다.
친구도 다멀어져서 대화할 사람도 없네ㅠㅠ
전생에 좆같은 짓을 많이했는지
인생을 개젓같이 산건 아닌거같은데
개병신 빡통 머가리 텅텅빈 부모만나
허구한날 말도안통하고 개ㅈ같은 가스라이팅하고
실손보험 하나없고 경제적 금융지식 당연없어 가난 빈곤으로ㅋㅋ
중요한건 이런내마음을 알아주냐 이거임..
시발 남의집 자식이랑 비교 ㅈㄴ하고
사랑못받고 큰 기억밖에 없다
우울증 뒤에 오는 불안장애와 무기력증이 진짜 개개개개 고통스러움... 그리고 이것들이 오면서 이게 육체적으로 영향을 끼쳐서 불면증, 식욕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등이 오면 미쳐벌임.. 체력마저 저하됨
우리나라는 우울증 심한사람ㅇㅣ많을 수밖에없음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국가적으로도 인식을해야하는데
nula5412 미국사니까 못느끼는거임
@nula5412사람의 상황마다 느끼는 점이 다를수 있고
갑작스런 산업성장으로 선진화 되었지만 정서적인 것은 아직 개발도상국 정도입니다 탓하지 않고 살아왔던 저도 자본주의에 부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계를 느끼는 중 입니다
스스로의 느낌일수도 있지만 재산 스펙 학벌 외모 그리고 행복..
시대상의 평범이란게 힘들어서 무기력해지는거죠
nula5412 다른 사람들을 우물안 개구리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정작 본인이 우물안 개구리라는 것을 깨달으셨으면
@nula5412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가는데 괜한 오지랖 떨지말고 모르면 제발 가만히 계세요
nula5412 죄송한데 글 적은거 보면 미국 살아도 한국어 잘 하는거 같은데 왜 중간중간 영어 단어 끼워넣느면서 말 하세요?
죽고싶다는 생각 다들 하는거 아니였음..?
난 그냥 걷다가도 불현듯 죽고싶다는 생각들던데
저도 어릴때부터 항상 죽고 싶단 생각을 해서 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죽고 싶단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충격이었어요
저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았어요
전 어릴땐 안 그랬는데
어떤사건->죽음을매일생각->우울증->학창시절동안계속됨
->누적되면서감정기복심함
->성인후돈벌어서병원
->정신이맑아지고개운해짐
지금은 정리도 잘하게 되고 재정신으로 돌아와서 전보다 훨씬 정상적으로 살아요
그런 생각 들면 병원 가봐야해요
저도 걷다가 죽고싶단 생각 많이하는데 ㅋㅋ
@@cherry.119 병원가서 우울증 약처방받고 몇일먹었더니 부작용으로 수면장애가 생기더라구요 ㅠㅠ 결국 약은 끊었지만 부작용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네요.. 병원가는건 좋지만 항상 신중히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난 악의없이 착하게 서로 도와가면서 살고 싶을뿐인데 왜 사람들은 내가 하는 행동이 가식적이고 찌질하다고 생각하는걸까 도대체 왜 착하면 안되는거지? 나같으면 누가 상처받아서 울면 그냥 말없이 안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줄거같은데 사람들은 왜 이 간단한걸 그렇게 어려워하는걸까 그렇게 냉담하게 살아봤자 서로에게 좋은게 뭐가있다고 그냥 세상이 너무 밉다
저와 같은 사람이 세상에 있군요
다행이네요..
ㅠㅠ공감
그걸 알아주는 좋은 인연도 만나실거예요
저도 사람을 믿고 때로는 의심도하고 해봤는데 되도록이면 제마음의 빗장을 걸어잠그진 않으려 노력해요 좋은인연이 왔을때 쳐내는 실수는 안 하고싶어서요 착한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잘하고 계시고 지금도 충분히 우리는 잘살고 있는거 같아요
이제는 그냥 사람의 종자, 부류가 다르구나 싶어요. 살다보면 끼리끼리 모인다고 양아치는 양아치들끼리 모이고, 착하고 둥근 사람은 둥근사람들끼리 모이더라구요. 정말 사람은 부류가 다른것같아요. 저도 서로 도와주며 둥글게 살고싶은 사람이라 공감해요ㅎㅎ
힘내세요... 세상에는 그래도 나와 맞는 사람도 분명 많아요!
매스컴이 우울증에 한몫하는거 같아요..
옛날에는 우리동네 사람만 비교대상이었다면.. 이제는 전세계사람이 비교대상임...
가장 가까운 사람이 저를 그 전세계 잘난 사람들과 비교를 해요 너무 힘들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다 지적해요 사랑하는 사람이요 죽고싶어요
@@user-rq2wr5mc4o 빨리 벗어나세요 선생님..
진짜 우울증 왔을 때 내가 우는거 조차도 편히 울지 못한거같음.. 소리 안내고 기력이 다 할때까지 죽도록 울고, 책상에 앉아있으면 자해할 도구밖에 눈에 들어오고, 창문보면 뛰어내리고싶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서워서 죽기못하고 그냥 그렇게 죽지못해 산다는걸 경험해본 듯 .. 딱 죽기는 무섭고. 살기는 두려웠다 이게 맞는 듯
죽기는 무섭고 살기는 두려웠다... 이게 진짜 맞네요
진짜 공감해유ㅠㅠ..
진짜 공감간다 소리 최대한 삭켜가면서 입막으면서 끄윽끄윽 울고 날카로운거 밖에 안들어오고 뛰어내리고 싶고 진짜 다 제얘기네요
우리나라 최고 문제점이 그거임
능력이나 계급적으로 높은사람은 다른사람한테 훈수두고 비난해도 됨
어릴때만봐도
부모가 자식을 동등한 인격체로 보고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교육하는것이 아닌
니가 뭘알아, 혹은 엄마말 들어 등등
부모라는 권력이 있기에 니가 이해하건 말건 넌 내말 들어야한다 방식임
솔직히 능력이 부족하거나 해도 남한테 피해안주면 알빠아닌거고
그 인격체를 비난할 자격은 없는건데
굳이 나서서 뭐라하면서 그 사람 자존감 낮추는게 한국 종특임
오... 얼마전에 엄마가 나 때문에 답답하다고 집에 오자마자 화냈는데 내가 왜 집에 오자마자 화내냐고 하니까 엄마니까 화내고 혼내도 되는거랬음 이건 좀 아닌거같았음
hol lee shit
한국은 정말 그게 문제예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문제에 대해서 간섭을 안 해야 하는데 아는 척을 해요. 남에 대해 잘 모르면서 아는 척 하고 비난을 하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너무 핵심적인 말이에요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뭘하던 그 인격체의 자유의지이고 잘못된것이 하나도 없는데 가까운 친인척 친구 부모형제들이 그렇게 비난을 하고 헐뜯어서 상처를 주지요
지속된 비난은 자존감형성에 큰 방해가 되고 결국 불안정한 상태로 인간관계를 형성할수밖에 없고 악순환의 반복됩니다 본인이 알아차리고 되돌리려고 해도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마저도 쉽게 안되구요 모든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한국은 더욱이요
유교문화와 전체주의적인 문화가 뿌리깊은데 이게 진정한 한국형 우울증의 핵심같음
공감해요 우울증과 자존감은 연결되어있죠
내가 타인에게 피해를 준것도아니고
내 인생에 한번이라도 도움을 준것도아닌
사람들이 왜 나를 자기들 기준에 판단하고
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겠어요
난 왜 태어났을까 라는 생각이 참 많이드네요 요즘 힘듭니다.
자살기계 활성화 되었음 좋겠다 해외에는 자려고 누우면 그냥 생명거두게 해주는 기계도 있다는데...
자려고 그냥 누워서 눈 안뜨면 행복할것같다..
그런 기계가 어디 어떤 나라에 있나요? 제가 꼭 필요하네요...
어디 나라일까요?
정말 자다가 죽고싶네요 ㅠㅠ
@@sd_turtle 전에 어디서 봤는데 질소 이용해서 고통 없이 호흡 멈추게 하는 기계도 봤었고 생리식염수 - 전신마취제 (수면제) - 독극물 순차적으로 주입하는 기계도 봤어요. 실제로 사람들이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죽으면 좋겠네요
잘려고 누우면 눈물만 나더라...
공황장애까지 오면서 정말 딱 주고싶었어
그래도 4살 아들 생각하며 주문외우듯이
나에게 중얼거렸지..
그래도 살자 그래도 살자 그래도 살자..
매일밤 울면서 잠들때까지 계속...
이제 아들이 8살.. 그때 버텨서 다행이다..
멋져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살아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좋은 일이 많았음 좋겠어요. 아기도 나중에 자라서 엄마에게 고마워할 날이 꼭 올거에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대단하세요 정말 ..! 그때 버티시느라 정말 너무 힘드셨겠어요...
"너보다 더 힘든사람도많아" 이말이 제일 듣기싫다. 나는 총맞고 옆에사람 칼맞는다고해서 쟤보단 낫잖아? 이거랑 뭐가다름
부모한테 그런말 늘 들었음
@@user-we8eb7bm9d 상대방 논지 읽을 줄 모르면 그런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본인이 그런 말 듣고 가슴이 찢어져서 이런 댓글 쓴건데 눈치가 없으면 손이라도 조용해야죠
@@user-we8eb7bm9d 일부러 그러는거?
tv허니 못 배웠으면 말을 하지마라 제발
@@user-we8eb7bm9d 저 '너보다 더 힘든 사람 많아'가 어떤 의미로 사용될까요?
보통 '너보다 힘든 사람 많으니 넌 힘든거 아니다/너정도면 행복한거다'식이죠.
독감 걸린 사람보다 코로나 걸린 사람이 더 힘든거는 맞겠지만, 그렇다고 독감 걸린 사람은 힘들어하면 안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유없이 너무 눈물이 나고 속이 답답하고 미쳐버릴 거 같아요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행복했던게 언젠지 기억이 안 나네요 너무 외롭고 티 내고싶은데 못 하겠고....진짜 너무 힘들다
저도요ㅋ전 다시 병원가야될거같아요ㅋ왠지 이 병은 평생 갈거 같은 느낌.
즐거운 것을 찾으라는데...날 기쁘게하고 재미있게 하는게 하나도 없는데
@@zzz-py5ku 맞아...
일단 약먹으세요 그리고 차분히 돌아보세요 무엇이 날 괴롭히는지 // 일단 약의 도움을 받으시고 규칙적인 삶 추천드려요 전 그렇게 몇년 제 정신건강에 집중했더니 나아졌어요
@@user-di4kp8si2o 그러다 약끊으면 다시 돌아오나요
진짜 이 세상에 미런이 없다고 해야하나..... 아 그냥 죽어도 돼는데 , 죽었으면 좋겟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하는것도 없는데 매일 너무 힘들다
난 진짜 놀랬던게 진짜 행복해 보이는 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죽고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 봤다는 이야기 듣고 충격먹음 ..
저도요 깜놀...다 그런줄 난 맨날 그런데
우와..
어...정말 충격적이네요. 다하는줄....
저도여... 죽고싶다고하면 왜그런생각하냐 그러지말라 이러고 엄청 큰일난것처럼 하더라구여,... 난 매번 그런생각이 드는데...ㅋ..힘들기만하면.. ㅜㅜ
저도.. 다들 이러는 줄 알았음...
너무 힘들어서 유튜브에 우울증을 쳐봣는데.. 죽고싶다는 생각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그만큼 힘들어서 그런거라는 말에 울음이 터졋습니다..저는 진짜 너무 행복하고싶어요.
세상에서 자기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 몇 없는거 같아요. 행복같은 큰 허상 쫒다보면 더 큰 구덩이에 빠지기 마련이죠. 고통없는 삶을 사는것을 목표로 삼는게 더 현실적인 방안인거같아요. 그러다가 욕심이 조금씩 생겨 행복을 조금씩 추구하는게 건강하지 않을까요?
@@lifeseek833 행복하고 싶다는게 지금처럼만 살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쓴 글이였어요..많은걸 바라는게 아니라 평범한 사람처럼만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힘내세요 분명 행복해지실거에요 응원할게요😌
짜증나고 우울하면 잠만 자고 싶던데...
지금 살아있는거 만으로도 잘 살고 있는 거에요. 잘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ㅜㅜ
그래도 내가 사는 동안에 가족들이 고생을 하는걸요..
운동을 강요하는과는 의외로 정신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 빵터져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
죽고 싶은 사람이 대체 어디있어요..더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가 않은거죠 나아질거란 희망과 기대가 모두 부서진 상태인거죠
이게 맞지
진짜 맞는말씀이다
진정으로 우울증이 걸린 사람이라면 이런 말장난 못합니다. 더이상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는건 우울증이 아니라 좌절감이나 다른것으로 표현됩니다. 우울증이면 저런 식의 논리 자체가 통하지 않는 감정이 몰려옵니다.
걍 ㄹㅇ 죽고싶은데
죽어서 아무것도 없이 끝나는게 사는것보다 행복할거같아요
감정 < 생각 < 행동
이 3가지 중에 바꾸기 제일 쉬운 것은 행동임.
멘탈 관리는 피지컬로 하는 것임.
규칙적 생활 : 운동, 잠, 식사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고.
공감합니다.
그게 안되니 이 지경까지 왔네요 .
치료 8년 ...몸과 마음은 더 황폐해졌고 한알이였던 약이 수십개 힌움큼이 되어버렸네요 .하루 4번 .
이젠 시체예요..
@@user-xo2bc3uf6c 하기 싫어도 운동해야되요
일단 걷기라도 하세요
저는 우울증으로 이어진 이유가.. 제가 좀 느린스타일인데 느린모습을 비하하며 답답해 한다거나, 앞뒤 자르고 자잘한 실수만 확대해서 그 부분만 부각시켜 웃음거리가 된다거나, 그런 경험을 너무 많이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비슷한 상황만 되면 몸이 떨려오고 뇌가 터질것 같고 숨이 조여옵니다. 점점 지치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어떤때는 환청이 들리는것도 같습니다. 그럼에도 회사생활 꿋꿋이 하고는 있는데 이제 한계점에 도달한거 같습니다.. 어떤식으로 치유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본연의 나 자체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세상 참 어려워요
그맘 잘 알아요.
저는 아주 사소한 것으로 지적을 당하면 표현을 잘 못하고 속으로 삭히며 오랫동안 힘들게 스스로를 괴롭혔어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원망도 하고..
이젠 다른사람 탓안해요.
이런 문제가 반복되면서 제 문제라는걸 알았거든요.
남탓해도 소용없고 남탓도 아닌걸 알았죠
저도 그래요 ㅠㅠ
그맘 알거 같아요ㅜㅜ 하지만 느리다고 틀린건 아니에요!
저도 많이 심할때 손이 막떨렸었는데...
자연인이 되세요
할게 없다.
왜 살고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있어야할 자리가 없다...
한국사람들이 솔직하고직설적이라하는데 실상은 감정 억누르는사회맞다ᆢ 감정적인거랑 감정표현하는거는 다른거다
와 이거 ㄹㅇ
와이거 ㄹㅇ2222
헐 공감공감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건 진짜 공감됩니다.
처음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보려하는데,
이게 너무 간극이 크면 "난 이걸 해결할 수 없구나." 라고 판단이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제 다음 판단은 "아, 삶에 아무런 의미도 없구나" 하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확히는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은데 내가 살면서 이 문제를 계속 맞닥뜨려야하는데 해결할 수 없으니 죽어야겠다라는 판단이 서요.
안녕하세요, 요즘은 좀 어떠신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아니 죽고싶다는 생각 모두가 항상 하는거 아니냐고요..
왜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고 해요ㅠㅠ
그럼 제인생이 너무 슬픈데요..
우울한사람에게 제일 힘빠지는말
힘내 기운내자 ..아무의미없고 짜증남
답이없는 병같음 약은먹기싫고..
약먹어도 솔직히 해결되지 않아요
알수없는 불안감 무기력안절부절 한다고 뭐라하고 잠도 안오고 살 이욕도 없고 그나마 운동이 많이 도움이돼요 가만 잇으면 더 불아남이와요 약 그렇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억지로 움직이면 그래도 좀 나아요
약만 먹고 있을 때가 있었어요ㅠㅠ 나아질지 몰랐을때...돌아보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괜찮아진지 4일째:-))
약먹으면 바로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좋아져요 약도움 안된다는 사람은 의사권고없이 임의로 약그만 먹는 사람이 많음
우울증의 원인이 해소되지 않는데 약으로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자살의 반대말은 살자야!" 드립치는 사람들 하...
다른건 몰라도 이건 진짜 두들겨패고싶더라 ㅋㅋ 그렇게 할 말이 없으면 여물지 그냥
아 ㄹㅇㅋㅋㅋ살자의 반대는 자살인데요 시발 ㅠ
자살의 반대말은 타살인디요
맨 처음 들었을때는 신박하고 위로가 되었을지는 몰라도 그 드립치면서 나는 유머와 위로를 둘다 하는 사람이야 하는것도 꼴보기싫고 그냥 뇌절임 힘빠짐
그딴 소리 듣는순간 내가 지금까지는 자살을 생각했지만 그 순간에는 살인을 생각하게 되는....
9:22 멘탈관리는 피지컬로 하는 것이다 크..
정말 믿었던 사람한테서 "너만 힘든 거 아니야. 다 그래" 그 말 들었을 때는 정말... 세상에 온전한 내 편은 없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나아니면 남이죠 힘내세요
그렇게 얘기 안하는사람도 잇나요? 100이면100다그러는디 ㅋ
죽을용기로 더 열심히 살면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때는 그럴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아무것도하고싶지않거든요.
이미 평생을 열심히 살았는데 뭘 더 열심히 삼
열심히살 그럴용기안들죠ᆢ내가 힘든데
아무말도 듣고싶지도않고
아무것도하기싫고
오늘 하루 사는것도 두려운데요
죽을 용기로 더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병이 우울증이죠^^
지금까지 죽겠다 싶을정도로 열심히 살았는데 죽어도 괜찮지 않을까 혹은 죽는게 낫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는거 아닐까요..?
근데 우울증이넘심하면 내의지로 나가서 운동자체를할수가없어요.그게 미치게만들더라구요.그냥 암것두할수가없어요.엄마가 강제로데리고나가기전까진
@@sobeautiful7718저는다행히 운좋게완치가됐는데 빨리약물치료에임햐것도 이유중하나예요.대부분약먹는걸 꺼리는데 진짜진짜중요해욪.첨약기운돌고 기분이돌아왔을때 내가하루도이렇게 살필요가없었구나 그생각이였어요.꼭 모든우울증가지신분들이 약치료에 적극적으로임하시길 바래요
약먹으면 보험은 어쩌죠?ㅜㅜ
살빼면 자존감이라도 조금 올라가서 나아질까 싶어서 헬스 다녔는데 런닝머신 뛰다가 우느라 운동 제대로 못하고 돌아온 날이 태반이었어요 지금은 조금씩 극복해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세상이 저에겐 너무나 무섭고 두렵네요
저는 우울증 심했을땐 그냥 감정이 없어지던데요 눈물도 안나오더라고요..그냥 맹하고 모든게 재미도없고 기억도 안나고 밤에는 자책하느라 잠을못자고 오후에 쓰러져서자고 못나가는건 당연하구요 그래도 나가셔야되요 제일 멋있게 차려입고 나가서 커피라도한잔먹고오세요
@@user-vd5tb8hn7f 힘내세요 조금씩이라도 하면 나아질거에요
이 영상은 진짜 우울증 관련해서는 베스트 비디오네요. 꼭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정우열 선생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우울증이 진짜 끔찍한 게 주변사람들도 괴롭게 하는 거죠
장기간 정신질환을 앓았고
너무 두렵고 불안할 때 주변에 도움을 구하곤 했는데 지금껏 의사말고 감당해넨 사람은 못 봤습니다
모든 친구들을 잃었어요
또 미치는 게 진짜 절박하면 친구고 뭐고 제대로 눈에 뵈질 않으니 상대를 이해하거나 생각하질 못 하게 됨
당장 벗어나고 싶어서 미친 듯이 발버둥치기 바쁘기 때문에
그러다 한 순간에 상황 파악하고 죄책감 자괴감이 밀려오는데 여기서 보통 미치는 게 아님..
진짜 서로에게 득이 될 게 없음
그래서 차라리 그 누구와도 가깝게 지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
또 기대고 싶을까봐....
노란색앵무새
저도 어렸을 적 부터 저에게 기대던 할머니 영향으로 너무 힘들게 컸는데 지금은 제가 우울증으로 힘들었어요. 제가 다른 사람한테 기대게되어서 저도 멀리 하려고 하기에 이젠 진짜 제 옆엔 제 가족 밖에 없어요ㅠㅠ씁쓸해요.
맞아요
이거뭔지알아요..ㅋㅋ
저도 그래요.
전 제 단점과 실수에 꽂혀서 친구한테 미안하다며 히스테리 비슷하게 부렸어요.
친구가 힘들고 지쳤다고 말해줘서 제가 일방적으로 감정을 퍼부었다는 걸 알고.
저나 친구나 서로 연락을 안하고 있네요.
친구도 건강하지 않은 절 받아주기 힘들고. 저는 친구한테 힘든 얘기 말고는 할 얘기가 없어서 공감을 받을 수 없다는 거 아니까 개인적으로 연락을 안하고 있죠. 슬프지만 친구와의 갈등으로 혼자서 해결해야 함을 알게 됐죠.
공감능력 너무 떨어지고 이해력, 기억력이 딸려서 가끔씩 우울이 깊어지는데 정신 바로 잡기 힘든 것 같아요.
친구들이 힘들면 털어놔라 하는데도 과거에 저를 감당하기 힘들어했던 많은 사람들에 대한 기억때문에 털어놓지를 못해요 또 기대면 떠나갈까봐... 진짜 끝까지 날 버리지않고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털어버리게 해줄 사람은 의사입니다... 저는 요즘에 깨닫게 된거지만 니가 이래도 날 안떠날거야? 하는 마음에 상대를 힘들게 했던것같아요 진짜 제대로 모든 사람에게 버려졌을 때에야 죽을수있을것같아서
제가 39살인데..우울증같네요..집중도안되고..밥맛도없도...죽을까생각도많이하고...부모님한테 잘사는모습보여드려야하는데...도저히 앞이안보이네요...삶을포기하고싶어요...진심으로..가식적인 사람관계가 너무 싫어요..너무스트레스에요
정우열 선생님 말씀은 뜬구름 잡는 말씀도 권위의식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잘 듣고 몇번씩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우울증으로 여러번 고생하고 트라우마가 생겼었는데 이 동영상으로 그나마 해소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직장생활 5년이상이면 거의 우울증상 오게되있음...
nimp kate 그쵸..사람을 사람대우를 안하고 물품으로 취급하니까 당연히 자존감은바닥치게되고 그러죠..모두다 결국엔 우울해지게되는 사회와 체계인거같아요ㅜ
ㄴㄴ 한국이면 걍1년이면 오게됨....
두달만에 오기도 해요
ㅇㅈ 삶에 환멸나게 됨
격하게 공감합니다 정말 감정 누르고 표현 누르고 거울을 봐도 내가 없는거같고 그런 감정이 드네요
우울증환자들은 안 움직이려고 합니다. 아니 움직여지지가 않아요. 그럴 의지도 없어요.
그러니 데리고 어디든 같이 걸으세요. 물론 가기싫다고 짜증 내겠지만 막상 나가서 걸으면 기분이 조금씩 풀릴거에요. 며칠은 걸으면서 싸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확실한 건 조언보다 훨씬 효과가 좋을거에요.
정샘 젊은 분이신데
대단하십니다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됩니다
수용의 자세에 대한 말씀
감사합니다~~
우울증 8년쨰인데 아침얘기 진짜 공감이다. 내가 우울증 만성화되기 전에 이런 영상이 있었다면 싶어
'자신이 형편없음을 인정해야 형편이 나아진다'는 말 무한대로 공감합니다.
스스로를 몰아붙이다 멘탈이 나가면서 습관이었던 러닝, 독서 등 모든게 같이 무너졌고, 6개월간 집에서 그토록 극혐했던 게임만 하면서 칩거생활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 스스로가 한낱 인간이라는 사실을 외면하며 자신을 수용하지 못하고, 노오오력만 하려고 했던 것이 패착이었네요.
저도 우울증때 일년동안 게임만 했어요 ㅋㅋ 그럴수록 자존감 더 낮아지고 ㅋㅋ그랬네요..
와 저랑 소름돋게 맞으심... 그게 저를 그대로 인정하지 못한 거였군요...
1. 잠 7시간이상자기
2. 운동하기 30분이상 행동이 멘탈을 바꿀 수 있다!!!
3. 식사 잘하기
4.가끔 어뚱한짓 하기
5.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기
좋다 간편하구 해볼게요!
1.너무 많이자서 문제 잠을 줄여보자!
2.운동은 커녕 침대밖으로 나가기도 힘들다 밖으로 나가기부터 해보자!
3.오 이건 가능하다
4.이건 할수 있으려나? 현타올듯ㅋㅋㄱㅋ
5.불가능~
먼 생각이긴하나.. 저는 다시 환생 할까봐 두려워요 이번생이 끝까지 잘 살테니 정말 마지막이길
저랑 같은 생각이네요 ㅎㅎ
저두 이번생이 마지막이었음 좋겠어요..
이분말이 왜 이렇게 소름이 돋으면서 전율까지~
저도 전생 안 믿어요ㅠㅠ 전생이 있으면 후생도 있다는 건데 얼마나 끔찍한지..
저도요. 다시 안태어났으면 좋겠어요
우울증 걸린 사람의 주변 사람들도 이런것좀 찾아보고 병에대해 이해했으면 좋겠다. 신체적 질병엔 좋다는거 다 찾아보면서 정신건강은 왜 그런걸 안하는지...제일 힘든게 주변인의 몰이해로 받는 상천데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이거 주변에 널리 공유할거에요.
아싸쿠나 하고 나 좀 봐줘 하는 수준 ㅋㅋㅋㅋ 한심한 놈
우울증 예방접종 같은 거 있으면 참 좋겠다.....😪
우울증극복하고싶어요.
20대에 우울증와서 10년째,, 우울증으로 취업도 어려워요...
힘내고싶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저도 요즘 백수되고 장기백수될까봐 너무 우울한기분을 떨칠수가 없어요 자격증시험 2주남았는데 힘이안나서 누워만있네요...ㅜㅜ 힘냅시다 우리~^^♡
저도 그만힘들어하고싶어서 단지 정말 행복하고싶어서 죽고싶었을때가 있었어요. 깨어있는것 자체가 고통이라 느껴져서 계속 약먹고 잠만청했었어요. 깨어있는동안은 불꺼진 빈방에서 천장만 바라보며 한숨쉬는것이 다였어요. 병원의도움도 꾸준히 받으시고 약도 꼬박꼬박 잘드시고 아무생각없이 그냥 밖으로 나가보세요. 일단 낮에 나가요. 산책이라도하고 좀걷고 운동이되다보니 조금씩나아지더라구요. 아직도 혼자나가는것이 두렵지만 일단 생각말고 몸을 움직여보세요. 청소도 하구요. 조금씩 사회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할수있어요~! 유트브보면서 운동도따라해보구요. 인터넷에 지나가는 누군가지만 당신을 응원합니다!
우울증이 심하면 운동도 불가능ㅜㅜ 혹시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인 힘이 남아있으면 요가한번 배워보세요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다 비우고, 하루에 요가 하나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뭔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더 지치게하고 무기력하게 만들더라구요 그것도 힘들다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혼자 힘으로 벗어나려고 애쓸수록 늪에 빠져드는 것같더라구요
힘내세요 저도 그래요..
나는 형편없는 인간이라는 걸 받아들이자..! 나를 수용하는 작업이 저에게 가장 필요하네요 지금.. 큰 힘이 되었어요 이리저리 중압감에 숨막히고 우울증에 눈물만 나고 있었는데 오늘 이 강의 듣고 숨통이 좀 트였어요.. 감사합니다.!
우울증이라는 게 나한텐 전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왔고, 특정 환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병인 줄 알았는데, 저도 모르게 제가 겪고있던 괴로운 순간들이 우울증이였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네요.. 많은 사람들이 꼭 시청했으면 하는 영상입니다.
진짜 우울증 심하면 밥을 먹어야할 이유를 모르겠고 먹으면 또 그만큼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질거란 생각들고, 잠은 자도자도 모자라더라구요...눈 감을때면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고 아침에 눈 뜨면 또 살아야하는 구나하며 절망하고... 동영상 보다보니 눈물이 울컥하네요
진짜 아침에 눈뜨는게 싫을정도로...ㅠㅠ
동감합니다
나네..나야... 아침에 눈뜨자마자 우울하고 괴로운.... 또 현실이구나...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살아가나..ㅠㅠ꿈속에선 난 젊고 활기차고 그리운 친구들 가족들과 행복한데... 꿈에서 깨어나면 또 막막한 현실...ㅠㅠ어디하나 기댈곳이 없어서 스스로 다독이며 어르고 달래며 하루하루 버팁니다.
힘내세요 가을님
저도 요즘 님이 느끼시는
증상때매 힘들지만
버텨보려고합니다
힘내보쟈구요
쓸데없는말일지는 몰겠지만
응원해드리고싶어요
저는 우울할 때 쓸데 없는거 많이 해보고 생각 없이 돈쓰고 시간 낭비 해서 나는 뭐지.... 자책했었는데 그게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였네여~~ 가끔은 생각 없이 살아도 괜찮다고 말해주시는 것 같아힘이 돼여
정말 도움되는 강의입니다. 감사합니다~! ' 피지컬이 멘탈관리'라는 말 진짜 맞는 말씀이신듯.
멘탈을 잡으려면 피지컬을 잡아야한다는 말씀,
자기 스스로가 수용이 안되서 남 지적질한다는 말씀 등 좋은말씀들 감사해요 ㅎ
몇년전 우울증과 불안증을 겪었었어요. 그냥 잠만자고싶고 꽃을봐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어요. 지나가는 자동차를 보며 저기에 치이면 죽을까, 집에 있는 과도칼 쳐다보며 저걸로 찌르면 죽을까 생각했어요. 별거 아닌거에 짜증이나고 눈물이나고, 가족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하는 상황에 너무 힘들었는데 우울증과 불안증이 온 환경에서 벗어나고 병원을 다니며 많이 좋아졌고 지금은 아주 괜찮아요. 저 혼자 꿋꿋하게 병원다녔어요. 그때 병원에 갈 용기를 내지 못했다면 어땠을지...
꼭 지금 제 모습이에요ㅠㅠ
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오늘 갑자기 예전 기분이 떠오르네요
밝아지려고 노력중이에요
힘드신 모든 분들과 함께 울어드리고 싶어요
정말 다행이에요.. 응원합니다
저도요 그랬는데진짜 약물치료하고 상담이랑 인지행동치료 같이 해서 ㅠ 그나마 나아요
@@yoominlee25 인지치료는 어디서 하나요 전 약물치료만하는데 끊으려고하는데 무기력한 상황이 계속 돼서
정말 좋은 의사선생님이에요. 조금씩 몸을 움직여보세요...많이 말고 천천히 조금씩요....정말 좋은 효과있어요...그냥 아무 생각말고 천천히. 우울하지않으면 이상한 현실맞습니다. 힘들고 우울한 자신을 사랑해주세요...이런 세상속에서도 지금까지 나니까, 너무 잘해온 나니까 대견하고 눈물나고 아프고 자랑스럽습니다.
잠 잘자고, 식사 잘 하고, 운동 하라!!!
그담에 자기만의 뭔가 를 해라 쾌락 의 뇌를 쓰자. 생각과 감정을 미리 관리하자. 자신의 감정을 수용 하자. 해소 하자. 마지막 멘트.너무 공감 입니다! 남 지적질 하는 사람이 자신을 늘 지적질 한다
제 우울증을 벗어나는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고 일어나자마자 싹 샤워를 하는거에요
전 그래야만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안그러면 쳐지고 누워만있고 그게 몇일을 가고 청소도 안해버리고 눈물만 흘리고있는 저를 발견해요
아침에 씻기만 하면 갑자기 활기차지면서 청소도하고 나가서 장도보고 요리도 하고 ..
인간사는거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한번 이불밖으로 나오는게 중욯해요 ㅜㅜ
맞아요~
저도 주기적으로 무기력이 오는데
극복할때는 깨끗이 샤워하고 청소하면서
극복해요
근데 6개월만에 다시 무기력이 왔네요
이번엔 얼마가 걸릴지......
공감합니다 아침에 깨서 아무 생각이 안 들 때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오 좋은 방법이네요 산책을 하다가 효과가 없는 거 같아서 좀 그랬는데
맞아요 샤워하면서 트리트먼트도 하고 각질제거도 하고 신경써서 닦다보면 뭔가 나를 아껴주고싶어져요
정우열 박사님도 우울증을 격어본 사람 같이 너무나 맞는 말만 하십니다... 저는 우울증의 터널을 6년? 정도 걷다가 나온사람인데요 .. 제가 깨달은것은... 나는 소나무인데 내가 물이 될수없고 산이 될수 없는 그 진리가 나에게 왔을때 였습니다. 먼가를 깨달았다는 감정이 아니였으며 , 그냥 단순하게 돌맹이가 물이 아닌그 진리와 마주하였을때 였습니다. 온세상이 평안해보이며 비로소 저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격어본 사람만이 알아요! 너무 좋은 이야기 입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그시간동안 버티면 우울증은 끝이납니다! 우울증 걸리신분들중에 이방송보시고 꼭 힘내시고 일단 버티어 보십시요~~~~~~ 위대한 마법사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제가 우울했던 이유는 ( 이것은 사람마다 다 달릅니다) : 사회의 변화에 맞추기가 힘들고, 타인과의 비교와, 무능력한 제자신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때 였습니다. 먼가를 할수있을 자신이 없었으며, 이미 끝이다. 이것이 없는데 해서 머하나,, 머 이런 좌절감이였습니다. 끈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나에게 없는 것을 갈망하였습니다. 이것이 제 우울증의 원인이였어요... 사춘기 같은게 늦게 와서 무지 힘들었었습니다......ㅠㅠ 저는 현제 44세 이며 지금은 그 긴터널을 빠져 나왔습니다.....
우울증의 이유는 그 개인의 천차만별의 이유가 있습니다. 절대 상대방의 이유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개인의 우울한 이유는 그어떤 경우도 똑같은 원인이 없습니다. 미세하게 라도 다 다릅니다...통계적인 판단보다 세심한 귀 귀울임 (박사님 말씀처럼) 이 필요합니다. 저는 혼자서 도움없이 (자살할 용기가 없어서) 걍 버티어봤더니,,,,,시간을 6년간 보내고 나니까 먼가 앞에 빛이 보였고,(터널이 끝나는 느낌과 비슷) 그 순간에,,,,,,그냥 느껴졌습니다 ..바람을 맞듯이요,.,,,,
그래서 내가 격지 않은 힘든일을 남이 격을수 있기에 함부러 판단해서도 안되며, 그누구든 소중하며, 힘듬의 무게는 다 다릅니다....
어떻게 어려운 시간을 빠져나오셨나요? 제가 느끼는 것과 비슷해서요.. 제가 이 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 같아요. 살아남을 자신도 없고 잘 하는 것도 없고 남들이 원하는 기준에 제가 도달하지도 못하고 능력도 없구요.. 남들과 비교했을 때 저만이 가진 무언가가 뭔지도 모르겠구요. 그게 과연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경쟁 속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저만 퇴보하고 도태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희망도 안보이고 살아서 뭐하나 싶고 점점 염세적으로만 세상을 보게 돼요..
@@hjkim548 안녕하세요.. 우선 지금 많이 힘들고 외롭고 지치고 그럴텐데... 그 마음을 너무 이해 합니다로 위로를 드립니다. 힘내세요 이단어도 위로가 안되는 시기일겁니다.~어떻게 어려운 시간을 빠져나왔느냐면요 ,,, 세상 괴롭고 하루하루가 걍 나자신을 삭제해버리고 싶은 것을 하염없이 그냥 고치려고 해도 안되기에 걍 버티었어요 ..예를들면 앗,,또 이런기분이드네 어둠속 깊숙이 파고들어가네,,그렇구나,,또 너가 왓구나;; 아 괴롭다,,라고 하면서 버틴거 같습니다..절대 밝아지지 않았고 ,, 자살충동도많았어요..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하고 앞음 암흑속이였죠,,방법은 그 암흑과 (받아들이는것은 아니고) 그냥 같이 좀비같이 보냈습니다...그런데,,그 시간이라는 단순한 마법사가,,싹 고쳐줫어요.. 지금도 그 암흑은 찾아온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그것이 그리 두렵지가 않더라고요 ,,,방법은 없었습니다..당신이 보내야되는 잊혀지는 그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것 같애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하고 헤어져서 슬플때 시간을 훌쩍보내면 괸찮아 지는 그 기분가 흡사해요..씁쓸하지만 버틸수있다..이런것이에요! 좋아지는것 보다는요,,네네,.,나중에 인정하게 된느 머 그런기분이엿습니다..꼭 많은 시간을 근야 보내세요 그 암흑과 함께 보내보세요..,, 님께서도 별의별 방법을 다 써보셧을것으로 판단되지만,,,도무지 나아지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 한가지 희망의 빛줄기는.... 내가 나로서 괸찮은 거였잖아! 라는 깨닳음이에요,,, 종교랑 상관없이 혼자서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로 태어나서 살아가는데 누가 머라고 하며,,왜 난리들인가요,, 그냥 이대로도 괸찮습니다..가 결론이였지만 이것은 나중에 격는 기분이라서 ..이게 진짜로 마음으로 격어져야 하기때문에,,, 여튼 님께서도 정말 괸찮습니다.. !! 마법사를 한번 믿어보십시요..
사회자분이 프로그램을 참 잘 이끄시네요. 깊이있게 듣고,
포인트에 맞게 반응하고,
무엇보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상대를 잘 받쳐줘서 상대방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게 돕네요..
나 : 우울증 있어
??? : 내가 더 힘들어 병림픽 시작
자살시도로 응급실만 다섯번 갔고 중환자실에서 두번 깨어나봤어요 안죽어요..
시간 지나서 돌이켜보면 가장 이뻤을 나이에 뭘해도 다 좋았을 나이..가장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했던 내 20대를 내가 사랑해주지 않았었어요..자해의 흔적과 자살실패의 흔적이 온 몸에 남아있고 약물과다로 간이며 위며 식도며 제대로 된 곳이 없어요
너무 후회됩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것들과 이별하지못하고 가장 사랑해야 했던 내 스스로를 지키지 못한 나를 질책하며 동시에 다신 그러지말자고 나를 다독이고 위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를 아끼고 사랑하니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천사같은 딸도 얻었어요
혹시 우울증으로 지금 삶이 괴로워
본인을 미워하고 혐오하고 있다면
그러지마세요..
당신을 사랑해줄 사람은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맞지만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건
바로 본인이예요
우울증이라는 무거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위로 받고 갑니다
xlxl xl 행복하시길
네ㅠ
큰 위로가 되었어요...고마워요
행복하세요
감사해요..
난 내곁에 아무도 없다 느낄때 우울함이 밀려옴...ㅜㅜ
지금처럼 ㅠㅠㅠ
나도 이쁘고 착한 여친이 있다면...ㅋㅋ
무기력하고
그간의 실패때문에 쉽게 뭔가 도전하지못함
과거의패배의식 때문에 미래에대한희망이 없음
정우열 이분 진짜다! 정답을 쏙쏙 말해주시네! 멋지시다!ㅋ
3:55 진짜 하루가 시작되는게 넘 공포스러워서 겨우 잠 들때마다 아침에 눈 뜨고싶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살음... 근데 나는 게으르고 또 게으른 인간 취급 밖에 못 받음. 겨우 일어나면 베란다에 앉아서 어떻게
뛰어내리는게 좋을까 생각하다가 겨우 밥 먹으라해서 밥 먹고 또 쇼파에 누워서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 그렇게 살았지. 근데 우울증이 완치가 있을까..
공감
우울증에 걸리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소통도 괴로워지지만 더 무서운 게 나와의 소통까지 단절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정신적 피로가 너무 커져서 나와의 소통을 비롯해 모든 소통이 다 공격이거나 날 무력하게 만드는 것처럼 느껴지고..우울에서 꺼내줄 사람은 결국 나밖에 없는데 우울증은 내가 스스로의 손을 놓게 해버려서 더더 깊어지는 거 같아요
스마트하신 정우열 선생님
아니 박사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네요~!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항상 축복만 받으시길요🥰💕
스마트하신 신사임당님도 감사드립니다~🥰💗
언니가 많이 힘들어서 정선생님 채널 추천했는데 많이 위로 받았다고 해요.두분께 감사드려요~
저도 우울증 걸리고 꾸미는 것도 싫고 먹는 것도 귀찮고 누워만 있는 무기력증이요.. 뭔가 삶의 목적과 의미도 없고...이루고 싶고 바라는 것도 없네요 가족들은 아무도 이해안해주고 가슴이 먹먹해요
난 우리엄마가 대단해 진짜 힘들었을텐데 조금 자라고나니 어떻게 지나오셨는지ㅜ
사임당님의 공감하며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인터뷰가 인상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집안이 파산후 극심한 우울증으로 안좋은 생각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좋은 영상을 보며 스스로 극복해나가고 있답니다. 좀 더 힘내 볼게요 :3
빚더미때문에 우울증이 심하게 와써요
진짜 그 말 듣고 운동할수있다는게 괜찮은 상태라는거 극공감, 하루가 시작되는게 공포스러워서 잠으로 도망가고, 죽으려고까지 했다가 결국 퇴사했어요. 쉬면서 극복하려고 하는 중인데 영상보니까 예전만큼 심각한 증상은 좀 없어진거같아서 다행이고, 운동도 이제는 시작할 수 있을거 같아서 희망적이네요.
이 영상 많은분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이걸 안걸려본 사람들, 부모님들은 정말 쉽게 '밖에 나가라' '네가문제다' 라고 말하지만 그게 우울증인 사람한테 얼마나 폭력적인 말인지 알았으면 싶어서요.
우울증에 걸리면 식욕이 늘기도 합니다. 저는 한 달만에 16kg이 증가하는 기적을 겪었습니다.
저도 그냥 계속 입에 뭘 넣고 있더라구요
저도 우울증,불안장애 앓았을때 살 겁나찜.... 뭐먹을땐 불안감이 좀 덜해져서..
마음이 허해서 자꾸 뭐라도 채워넣으려는거죠..
기적을 겪으셨네요ㅠㅠㅠ
우울증 걸리면 식욕 없다 하는데 저는 우울하고 배부른데도 하루종일 뭘 먹고 있어서 그냥 뼈속까지 게으른 사람 인거라 생각 했어요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