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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배신한 젊은 재벌의 파국..망할 수 없었는데 망했다, 진로그룹 이야기 / 소비더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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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2. 06. 18.
  • 30대 황태자로 불렸던 재벌, 장진호 회장이 이끌던 진로그룹은 IMF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중 한 개를 갖고 있어서 도저히 망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진로그룹은 어떻게 무너지게 되었을까요.
    이제는 사라진 재벌, 진로그룹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진로그룹 #카스 #소비더머니

댓글 • 904

  • 해인
    해인 5 개월 전 +160

    진로와 해태는 정말 충성스러운 소비자층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망한건 기적이다. 오너의 대구리 수준이 기적을 이뤄낸 것이다.

  • 시야흐름
    시야흐름  9 개월 전 +426

    해태, 진로 를 보면.. 자식농사가 진짜 얼마나 큰 농사인지 새삼 크게 느껴진다.
    그 농사를 실패하면 부자도 3대는 커녕 2대도 못가는구나.

    • 오빠야
      오빠야 9 개월 전 +7

      자식이 문제가 아니라 시기를 잘못선택한거다. 누가 imf 올지 알았냐

    • 날개달린
      날개달린 9 개월 전 +62

      @오빠야 언제든 위기는 올 수 있음. 위기에서 쌓아온 구력과 현재의 역량이 드러나는거지. Imf 에서 살아남은 기업들도 많아.

    • 호롤롤롤
      호롤롤롤 9 개월 전 +25

      @오빠야 아무리 예측 하기 어렵지만, 그거 책임지는게 회장 아님?

    • 한부장
      한부장 9 개월 전 +1

      나라가 잡아먹은거야

    • 이상헌
      이상헌 9 개월 전 +13

      @오빠야 imf 안거친 기업있냐

  • misawa su
    misawa su 9 개월 전 +268

    진짜... 진로를 망하게한건 대단한 일이다.
    진로같은 회사를 키우는것보다 더 힘든, 진로를 망하게 하는일을 실제로 해냈으니 그것도 능력은 능력이라고 본다.

  • 이강규
    이강규 11 개월 전 +451

    30대 그룹에서 쫓겨난 기업 중 유일하게 대기업에 재진입한 동부그룹도 다뤄주세요. 동부의 재기 과정과 동부건설 수복을 비롯한 재건의 앞날이 궁금합니다!

    • 야옹이3세
      야옹이3세 11 개월 전 +30

      DB는 대기업이라 하기도 뭐해요... 금융만 있어서

    • 이강규
      이강규 11 개월 전 +41

      @야옹이3세 그래도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으로 동부는 대기업이 맞습니다. 아울러, 동부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철강 계열사, 동부메탈의 홈페이지를 보면 동부그룹 사옥의 그림이 있는데, 그 건물의 오른쪽 상단에 희미하게 'Dongbu'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부가 아직 동부건설과 2017년 11월까지 썼던 로고를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서는 그럴 리가 없습니다.

    • 빙그레K
      빙그레K 11 개월 전 +43

      동부그룹은 현재 동부하이텍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를 20여년전 초기 시설 늘리고 몰빵해서 요즘 영업이익 수천억 납니다.
      산의 한수라고 하죠…

    • 보고보고
      보고보고 11 개월 전 +35

      @이강규 동부그룹과 같은 집안이라 아는 선에서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동부그룹은 재철하고 김포쪽 아파트 미분양, 반도체 실패등으로 코너에 몰려있었습니다. 그때 그나마 박근혜때 정리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회장님 아버님이 동해쪽 정치인이라 그나마 우호적인 정리였죠. 재철 정리당했고, 발전소쪽 케시카우 정리당했고, 동부한농도 정리당했고 건설까지 정리당했습니다. 그와중에 동부건설이 동부 상표권 가지고 있어서 라이센스 비용 높게 불러서 DB로 바뀐 것입니다. 그나마 팔릴뻔한 동부 반도체쪽이 기적적으로 회생해서 케시카우 맡고있고 동부금융쪽은 건실합니다만 김남호가 어렸을때부터 기업운영에 욕심이 없어서 결혼도 병원가문 방계랑하고 재벌이 아니라 여동생도 망한 대기업집안하고 했습니다. 혼맥도 튼튼하지 못하고 김남호가 욕심이 없어서 앞으로 전망도 수성은 하겠지만 이전의 영광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영은 아버지가 아직도 뒤에서 하시고 계시고요.

    • 보고보고
      보고보고 11 개월 전 +5

      @빙그레K 솔직히 동부반도채쪽 증설 이야기가 있었는데 은행권도 대출가능하다고 했는데 이전에 데인적이 있어서 증설을 못했습니다. 그때 빠른 결정을 아버지가 해줬으면 지금 반도체 부족 시국에 대박을 쳤을텐데 그게 가장 안타깝습니다.
      아 골프장도 있었네요. 회장님 골프장이라고 불리던 손님없던 골프장 그것도 정리했을 것입니다.

  • 전수트
    전수트 11 개월 전 +194

    오너의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느끼네요. 직언을 할수 있고, 제대로 이끌어줄수 있는 직원이나 고문들이 있었다면 진로는 망하지 않았을텐데..

    • Hyung-chan Kim
      Hyung-chan Kim 10 개월 전 +25

      오너에게만 경영을 맡기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특히나 세습 오너에게는

    • jerries888
      jerries888 9 개월 전 +8

      네 맞습니다. 오너던 아니면 전문경영인이던 간에 능력이 없는 사람이 맡으면 절대 안되겠죠. TOP 이 능력이 있으면 제대로 된 직원들을 쓰기 마련이고 아니면 그 반대죠...물론 정치도 마찬가지고요

    • 욱
       9 개월 전 +2

      북한은 3대세습인디 ㅎㅎ

    • yeongseok kim
      yeongseok kim 9 개월 전 +16

      @Hyung-chan Kim 전문경영인 문제도 심해요 엘지 망하게 한놈도 전문경영인인데. 세습오너냐 전문경영인이냐가 문제가 아니고 기업정신을 알고 애정이 있는 사람이 기업을 맡아야함

    • 윤하늘에
      윤하늘에 8 개월 전 +7

      항상 위기는 외부에서 오는 게 아니라..내부에서 옵니다.
      그 시절 진로 계열사 근무했던 입장에서 보면...
      공정경영이 아니라, 회사가 친인척.위주로. 돌아갔네요..
      고위직엔 친인척이 자리잡아서 권력파워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당연 보이지 않는 비리도 많았겠죠..
      그래서 느낀 게 겉만 그룹이지 실속없고 부실하단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주변 참모나 유능한 인재를 보는 눈도 결국 자기 몫이죠. 그게 실력이고요.
      인간의 역사는 변함없죠. 유능한 군주밑에는 항상 유능한 책사가 있죠.
      절대 혼자 잘나서 잘되는거 없죠. 요즘 손흥민이 못나가는 것처럼요..
      외향적으로야 오리발식 확장으로 커 보였을지 모르나 ..실속은 없는..체계도 덜 잡힌...
      그래서 입사후 3년차 여길 계속 다녀야 되나? 고민하다..결국 97년 IMF터지기 전 그만뒀지만...
      그 당시 진로본사 근처 남부터미널 포함. 거의다 진로 땅이고...
      주류업이 현찰유통이라 월 현금유입이 엄청났습니다..
      그런 걸 말아먹었으니...흔히 하는 말로 그냥 가지고만 있어도...중간은 가는 건데..

  • 동구라미꾹
    동구라미꾹 11 개월 전 +301

    12분동안 그룹의 이야기가 아주 깔끔하게 잘 담겨있네요ㅎㅎ 진로 소주가 잘 팔리고 있어서 그룹이 망한줄도 몰랐네요....ㅠ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오늘도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 한우철
    한우철 11 개월 전 +143

    참 경영이라는게 이래서 어렵네요.. 규제 완화라는 불안감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겠다 싶긴 하지만서도, 잘 하는걸 왜 더 잘 하려고 하지 못 했을까 하는 씁쓸함이 남는 이번 편입니다.

    • 박상현
      박상현 11 개월 전 +16

      리더가 이래서 중요한겁니다 이건희회장님은
      IMF 때 마누라, 자식빼고 다 바꿔라는 명아래
      지금 삼성이 되었잖아요

    • 한승규
      한승규 8 개월 전 +1

      @박상현 진로도 모든걸 다 바꾸려고 했다는 점에선 똑같습니다.

    • Junsang Park
      Junsang Park 8 개월 전 +7

      @한승규 이건회 회장은 기존에 하고있던 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변화를 요청했던것이고, 진로 회장은 기존에 잘하던걸 등한시하고 전문성 없는 문어발식 확장으로 변화를 꾀하려했던게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 해변스케치
      해변스케치 3 개월 전

      @한승규 전혀 안똑같음

  • 문정우
    문정우 11 개월 전 +310

    탈소주까지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 번에 유통(백화점), 건설, 맥주까지 문어발 동시 확장이 문제. 차라리, 소주 사업과 함께 맥주 사업(Cass)만 도전했으면 충분히 IMF 극복 가능했음.

    • 이신
      이신 11 개월 전 +38

      진로는 유통과 건설때문에 망한거죠. 그거 빼고 나머지 진출했으면 아직까지 살아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 오늘이1일
      오늘이1일 9 개월 전 +13

      진로는 IMF때문에 망했습니다. 충분히 확장할만한 브랜드였어요.

    • 김영권
      김영권 9 개월 전 +1

      공감합니다

    • 이병남
      이병남 9 개월 전

      @이신 p

    • 안세환
      안세환 9 개월 전 +6

      망할수가없는데 망햇다...

  • jcpo huy
    jcpo huy 11 개월 전 +135

    장진호 회장이 재벌 2세들 노는 모임에서.... 늘 술도가집 아들이라고 놀림을 받다보니.... 저렇게 쓸데없는 사업다각화를 했다는 얘기가...
    하여튼 도저히 망할 수 없는 회사를 말아먹은 전설적인 존재.....

    • 조기혁
      조기혁 11 개월 전 +22

      하긴 당시 문어발 안하던 대기업은 없었으니 마냥 소주만 하고 있을 순 없었겠지

    • 박상현
      박상현 11 개월 전 +46

      해태도 아이들 호주머니에서 돈번다는
      말에 전자쪽 사업하다 개폭망했다는
      말도 있죠

    • 명박
      명박 10 개월 전 +1

      @박상현 그죠

    • Hong Fish JeonRa Do
      Hong Fish JeonRa Do 10 개월 전 +25

      백에 하나 천에 하나 안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우리들은 다 살아봐서 잘 안다
      30대에 솔까 뭘 아냐
      나도 30대에 잘난줄 알고 살면서 남의 말이 귀떼기에 들어온 적이 없다
      더구나 저리 요상한 술수로 회장 자리에 겨올라간걸 보면....안봐도비디오

    • NH H
      NH H 9 개월 전 +2

      장진호에서 사람이 얼마나 많이 죽었는데 이름을 장진호로ㅠㅠ

  • kunhee choi
    kunhee choi 11 개월 전 +151

    정말 아이러니한 얘기네요. 힘든 와중에 히트상품 나오고 회사는 망해도 진로는 여전히 진로로 남아있고…재미있는 여기였습니다!!

  • June Chung
    June Chung 11 개월 전 +264

    해태나 진로나 실력이랑 인성이 제대로 준비 안된 자식이 경영권을 물려받으면 생기는 일인듯. 안타깝다

  • PPongPong
    PPongPong 11 개월 전 +27

    80년대말 90년대초 분위기가 그랬어요. 그 때 흔히 유행하던 말이, 기억나는 게, "정치의 시대가 가고 경제의 시대가 온다" 이런 거 였습니다. 오랫동안 유지되던 규제가 해제되면서 기업들이 본업 대신 낯선 분야에 투자하는 게 경영능력인 듯 찬사받곤 헀고요. (뭐 그 당시 신문이란 게 다 재벌가 딱갈이였지만) 돈 빌리는 것도 점점 쉬워졌죠. 이 땐 삼성도 자동차한다고 흥청거렸구요.

  • 가시돋힌장미
    가시돋힌장미 11 개월 전 +44

    커플,결혼,출산에 크게 기여한 진로회사
    나의 추억 80프로를 만들어준 진로고맙다

    • mkim1132
      mkim1132 11 개월 전 +2

      도대채 어떤 인생을 사신 겁니까? ㅋㅋㅋ

    • 가시돋힌장미
      가시돋힌장미 11 개월 전 +6

      @mkim1132 음주후 일은 추억
      음주전 일은 경험

    • 남정명섭
      남정명섭 9 개월 전

      @mkim1132 상당수가 그랬다는게 학계의 정설

  • 석주
    석주 3 개월 전 +2

    imf땐 어려서 전부 기억나진 않지만 지금와서 저시절을 떠올려보면 저땐 하면 뭐든지 된다라는 시대적 분위기가 있었던거 같음. 아버지가 대졸자였는데 완전 어렸을때 작은 단칸방 두개딸린 집, 그다음 빌라, 그다음 아파트로 이사다녔던 기억이 있음. 차도 새로 사시고...imf 터지기 전 이야기였습니다

  • elen이
    elen이 11 개월 전 +10

    솔직히 실패의 원인은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그때당시 기업입장에선 규제완화에 따른 신사업 개척이 중요한 과제였음. 물론 사람일은 한치앞도 모른다고 imf나 금융위기 그리고 지금의 대규모긴축 상황에서 위기에 대비하지 못한 기업들은 다시 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겠지.

  • 강루이스
    강루이스 11 개월 전 +297

    기업 주력사업을 소홀히 하고 다분야 투자가 결국 화를 가져온 경향이라 생각합니다. 소주사업을 더욱 튼실히 하면서 다른 분야의 투자를 서서히 했다면 지금의 진로는 이미 주류시장을 토대로 한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않았을까요??

    • 오아시니
      오아시니 11 개월 전 +33

      한눈 안팔았으면 imf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였을듯 imf때 소주판매 엄청 늘었을거 같은데

    • KB 반응
      KB 반응 11 개월 전

      🇧🇷🇰🇷.

    • 진자림
      진자림 10 개월 전 +13

      ㅎㅎ 주력사업에 몰두했으면요, 지금의 삼성전자는 없습니다. 아무리 사회 경험이 없으셔도 회사를 어찌 그리 모릅니까.
      자그마한 점포를 낼때도 시장조사를 합니다. 기업이 뭐 작은거 하나라도 확장할때는요, 회계란 것을 합니다. 회사 자체적으로도 하지만, 회계법인을 통해서 컨설팅 받습니다.
      제품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 예상수요, 재고가 남았을때 어떻게 관리할건지 면밀히 검토해서 수익이 난다고 계산이 설때 뛰어드는 겁니다.
      한눈 팔다가 망했다? 이딴 식으로 말하면 유치원 수준 밖에 안되는거에요. IMF가 없었다면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 Jun Joel
      Jun Joel 9 개월 전 +7

      면밀히 검토를 하지 않았거나, 오너가 밀어붙이니까 안 될 것도 되는 것 처럼 꾸며져서 보고가 들어갔겠죠.

    • 정윤철
      정윤철 9 개월 전 +2

      @진자림 사실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은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어려운게 현실 아무리 잘나가도 언젠가 무너질수도 있는게 기업이니 기업인 만큼 도전 또 도전이 필요한게 현실이니

  • Ex-Amor
    Ex-Amor 10 개월 전 +9

    진로의 장진호가 망한 진짜 이유:
    - 같이 어울리던 딴 재벌 2세들에 비해, 소주 장사한다는 게 무지 쪽팔렸슴 (열등감).
    - 그래서 남들 보기에 좀 폼나 보이는, 최소한 쪽은 덜 팔리는... 고급 주류 (맥주, 위스키), 건설, 유통, 이런 쪽으로 사업을 확장한 거임.
    - 한마디로 가진 것만 잘 챙겼어도 남 부럽지 않았을텐데, 폼 좀 잡아 보려다 알토란 같은 황금 거위를 잡아먹은 것.

    • 코우세이
      코우세이 9 개월 전

      소주가 어디서 어때서? 일반국민들은 재벌되고 싶어도 못되는데ㅠㅠ

    • armshero
      armshero 9 개월 전

      @코우세이 일반국민들이 본인이랑 가난한사람들이랑 비교안하듯이 재벌들은 재벌들끼리 비교질. 거기선 최하급으로 평가될수밖에 없죠.

  • Emerald 17-5641
    Emerald 17-5641 11 개월 전 +289

    능력없는 금수저가 이래서 위험하지. 거기다 나이까지 어리면 완벽. 저렇게 좋은 브랜드를 가지고 말아먹고 해외 도피를 하다 쓸쓸한 죽음...

    • KB 반응
      KB 반응 11 개월 전

      🇧🇷🇰🇷.

    • Jake An
      Jake An 9 개월 전 +5

      그래서 한화 김승연 회장이 대단한 사람임

    • far
      far 8 개월 전 +3

      능력이 없다라기보다
      이건 개인도 해당하지만
      과한 레버리지를 쓸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일어나면 꼬꾸라짐
      워렌버핏이 최고부자가 될수 있었던 이유가
      살아남았기 때문
      김우중 stx회장 진로회장 다 망한건 결국
      희망적인 뷰만보고 최악의 경우를 생각 안했기 때문입니다

    • Emerald 17-5641
      Emerald 17-5641 8 개월 전 +13

      @far 그게 능력이 없는겁니다.

  • 이동섭
    이동섭 11 개월 전 +48

    공병호 교수가 썼던 대한민국 기업흥망사라는 책에서 진로의 몰락을 다룬 글을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좀 더 보충설명이 된 것 같습니다.
    무너진 대한민국의 기업에 대해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좀 오래된 책이라(2011년 출판) 도서관 같은 곳에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moon P
      moon P 11 개월 전 +3

      부정선거랑 미대선 음모론에 절여진 인간...안봐 임마

    • Sanitäter
      Sanitäter 11 개월 전 +5

      @moon P ??

    • 행복바람
      행복바람 11 개월 전 +4

      @moon P 투표장에서 한장씩 인쇄되어 투표함에 들어간 표들이 메모지뭉치마냥 붙어서 개표장에서 나온 영상들을 보고 부정선거가 진짜있구나 싶던데.그사람들이 왜 부정선거라 주장하는지 증거사진들을 본적이 있다면 그분들을 욕할수 없을걸요

    • 동안대디
      동안대디 9 개월 전 +3

      공병호? 언제부턴가 보수 아닌 꼴.통으로 변햇더만..ㅠ

    • 희망맨
      희망맨 9 개월 전 +1

      꽁삥호 극우유트버

  • - shuri5
    - shuri5 11 개월 전 +216

    정말 똑같은 이야기의 반복. 한국에서 망한 그룹 대다수는 사업 확장에 미쳤다가 빚더미에 앉은 상황에서 경제위기가 터져서 망하네요. IMF로 망한 그룹도 많지만 2008년 금융위기로 망한 STX도 있으니… 반대로 본업에 충실하고 그걸 기반으로 하나씩 확장한 기업들은 작아도 착실히 성장…

    • 보고보고
      보고보고 11 개월 전 +33

      아니오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과감한 배팅도 필요합니다. 다만 그다음에 경기가 좋을지 나쁠지는 운빨도 존재하는 것이죠.

    • - shuri5
      - shuri5 11 개월 전 +35

      @보고보고 그래서 “사업 확장에 미쳤다가”입니다.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고 때로는 사운을 걸고 집중투자해야 되는 때도 있지만 망한 기업들은 문어발로 무리하게 여기 저기 투자해서 사업을 너무 벌린다는 이야기에요.

    • 백발해남
      백발해남 11 개월 전 +23

      @보고보고 집중해서 사활거는것과 문어발 주먹구구는 좀 다르겠죠

    • 보고보고
      보고보고 11 개월 전 +22

      @백발해남 님 결국 투자는 옳았습니다. CASS맥주는 약 40.4%의 점유율로 국내1위고 아시아 시장 수출도 되고 있고요. 진로 서초구의 백화점 위치도 절대로 망할 위치가 아니였어요. IMF 아니면 충분히 연착륙 가능했습니다. 그냥 천운이에요. 진로엔지니어링도 LG ENC로 아직도 건실한 기업입니다.

    • 백발해남
      백발해남 11 개월 전 +20

      @보고보고 그건 결과론적인거구요...진로그룹이 돈없어서 지금까지 버티질못한게 팩트죠...영상처럼 소주로 돈벌어 다른곳에 다 버렸으니까요...
      말씀하신 카스나 백화점 정도만 벌렸더라도 안망했을수도 있었을듯요.
      그리고 오너의 자질도 한몫 했겠죠...lg로 넘어갔으니 cns가 살아남았을수도 있구요..카스도 마친가지 아니였을까 싶네요

  • SeoulKTY
    SeoulKTY 11 개월 전 +12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 뿐 아니라 노키아,모토로라,소니,구글,등 해외 기업들도 많이 다뤄주세요

  • TQQQ장기투자
    TQQQ장기투자 5 개월 전 +4

    술장사 망하기 쉽지 않은데
    다른의미로 대단하네

  • 문창배
    문창배 3 개월 전 +1

    자신이 뭘 잘 하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셨네요.

  • 김타이거
    김타이거 11 개월 전 +45

    결과를 보지않고 당시의 시선으로 생각한다면...
    소주를벗어나 신생사업을찾는건 분명 납득이 가능한 행보였음... 문어발식 경영도 IMF이전에는 거의 모든기업들이 하던 행보였고 지금이야 IMF를 지나며 이게 말이 안되는 짓이라 생각하지만 문어발식 경영의 성공신화만 있던 당시의 시선에서는 이게 위험하다 인지하기도 힘들었을것임... 다만 문제였던건 그 수많은 계열사 중 단 하나도 대중의 기억에 남지못할정도로 제대로한게 하나도 없던것이 아닐지....

    • 5 FIMS
      5 FIMS 11 개월 전 +12

      정확한 지적 같습니다. 해야할 필요성만 있었고 할 줄 아는 게 없었죠. 남들 돈번다고 주식, 코인할 때 책한권 안 읽고(경제관련 책) 투자하는 저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잃는 게 이치죠.

    • 도네용
      도네용 8 개월 전 +1

      맞아요. 하나라도 제대로 키워서 성장 시키고 다음 걸 했다면 모르겠지만 너무 문어발 식으로 확장해서 제대로 키운 게 없죠

    • moon andsun
      moon andsun 7 개월 전 +1

      제일 합당한 지적인듯.
      진짜로 소주 말고 성공한게 하나도 없잖아.....그게 이 사람 능력인거지.

  • 은준 황
    은준 황 11 개월 전 +50

    장진호 회장이 덩치를 키울때 건설업이나 백화점같은 사업을 하지 않고 소주에 집중하며 기타 요식업을 키워나갔다면 어땟을까....그랬다면 꽤 크게 됐을것같은데

    • 홀본
      홀본 8 개월 전

      아주 오래전에 청주에도 진로 백화점이 있었습니다. 그곳을 몇번 가보았는데 그때 느낀것이 청주에 왜 백화점이 필요할까 ?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그 백화점 건물을 팔았다면 손해까지는 않보았겠지만 백화점때문에 자금이 묶여있었을텐데~

    • NR AAE
      NR AAE 5 개월 전

      당시에는 건설업, 백화점이 현금 많이 굴리고 따라서 비자금 챙기기도 좋은 업종..지금도 좀 그렇지만..

  • Mark Jeong
    Mark Jeong 11 개월 전 +25

    경영자 자질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교과서적 사례.

  • 바닐라 버터샌드
    바닐라 버터샌드 11 개월 전 +30

    그 당시 시대상의 이해 없이는 왜? 확장했는지 모르죠. 그 당시 기업 가치관과 나라의 방향성 강제적 진출등도 있고 쟤계 몇위가 중요해서 그런 경우도 있고 희비가 갈리는게 IMF지만 IMF없이 그대로 그 기업들이 21세기 까지 왔다면 지금은 대단하다 평가를 받았겠죠. 댓 보면서 확실히 그 당시 시대상을 이해해야함을 절실히 느끼네여..

    • 바봉가봉가
      바봉가봉가 11 개월 전 +10

      맞아요 가만있으면 죽는다는 시대에 무슨 하던거나잘하지라는 소리가나오는지 ㅋㅋ

    • 객관적이지못한감성팔이
      객관적이지못한감성팔이 11 개월 전 +2

      imf없었으면 그 기업들이 지금까지 왔다는 가정하에 더 못살았을거같은데... 일본처럼 됐을듯

    • 바닐라 버터샌드
      바닐라 버터샌드 11 개월 전

      @객관적이지못한감성팔이 더 못사는게 아니라 기업이 많으니 먹고 살게 더 많은 거죠. 거기다 굴지의 대기업이니 서로 서로 겹치는 확장형 회사들은 m&a가 되서 특화되는 회사가 더 많아지지 않을가 싶네여, 지금은 딱 뭐다 하는 것 보다 그때 살아남은 회사 이후 확장형 밖에 없으니까요. 일본은 기업만 먹고 살기 좋은 거라 좀 다른거라 봅니다 일본식 기업이랑은 별개에요 우리나라는 시스템은 미국식 경영은 일본식 복합인지라

    • 객관적이지못한감성팔이
      객관적이지못한감성팔이 11 개월 전 +1

      @바닐라 버터샌드 겹치는 회사들을 강제로 m&a시킨게 imf고 좋던 싫던 그덕분에 그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치고 나갈수 있었던거죠
      이미 선발대가 있는데 어찌 여러개의 회사가 난립해서 세계무대에서 1등할수있습니까... 당시 한국에서야 대출도 빠방하게 나오고 금리도 낮으니 국내한정으로 몸집키우는 문어발이 가능했지만 새천년들어서고 세계화시대에선 안먹히는 전략이죠

    • 바닐라 버터샌드
      바닐라 버터샌드 11 개월 전

      @객관적이지못한감성팔이 안먹히는 전략은 맞아요. 그래도 통폐합은 언제가는 일어날 일입니다.IMF와는 별개로… 전 단지 더 못살았다 에 동의 하지 못할 뿐입니다.

  • Garimbi
    Garimbi 11 개월 전 +1

    장진호가 경영안목과 능력없으면서 욕심만많았던게 망할수없었던 진로가 망해버린 이유겠죠.

  • 오쑝
    오쑝 11 개월 전

    너무 가슴아프다..
    진짜 착하시고 좋은분이라든데..
    에휴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 KimSeongil-김성일-
    KimSeongil-김성일- 11 개월 전 +19

    잘하고 있는 사업만 잘하면 되는데, 왜 엉뚱한데로 옮겨가서 일을 저지르고 박살이 나는지 정말로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해태도 그렇고.......
    무너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 한남
      한남 11 개월 전 +1

      근데 회장의 걱정거리도 합리적인 생각이지 다만 운과 기회가 뒤틀렸을 뿐

    • 바봉가봉가
      바봉가봉가 11 개월 전 +1

      재벌들이 전부 이런생각이면 이건희가 반도체를 시작안했겠지

  • 1004 anzu
    1004 anzu 11 개월 전 +45

    당장 누텔라로 세계 최고 기업까지 오른 페레로 사는 물론 라면과 과자 등 식품 그룹으로 끝까지 가서 존버한 농심, 삼양,오뚜기(게다가 이 3기업 온갖 우여곡절 겪었지만 끝까지 식품 사업에 올인함)를 봐도 식품 사업이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고 오히려 장수가 될 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인데 그걸 하찮게 봐서 실패한게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신라호텔을 성공시킨 삼성도 주력 사업인 전자사업은 직속 후계자들이 확실하게 중심을 잡고 대신 삼성가 가족들이 백화점,호텔 쪽으로 분가했으니까요

  • Bear La verte
    Bear La verte 11 개월 전 +10

    깔끔한 정리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 Dick Winters
    Dick Winters 9 개월 전 +1

    코로나 확진되서 정주행 중입니다. 교훈이 참 많네요. 잘보고 있습니다.

  • 유유
    유유 11 개월 전 +3

    우쨌든, 한국사람이 사랑할 만한 브랜드 만들어줘서 고맙다!

  • Eugene Shin
    Eugene Shin 11 개월 전 +26

    제가 예전에 어느 중소기업 대외사업협력업무를 하면서 느낀게, 대한민국에 회장직함을 가진사람이 정말 많다는거.. 개나 소나

  • bluesking0209
    bluesking0209 10 개월 전 +2

    젊은 나이에 회사 물려받으면 기존 하던건 다 구닥다리처럼 보이고 뭔가 세련된 걸 하고 싶고 막 이렇게 저렇게 분야를 확장하고 싶죠
    더구나 30,40 대 혈기왕성한 시기이니...
    진로말고도 그런 사례 부지기수.
    그런 욕구는 한번 제대로 망해보지 않고는 막을 수 없다~ 가 정답.
    뭐만 해도 다 성공할거 같고, 관련성 없는 분야도 다 잘할거 같은 자만심이 정신을 지배하는 나이..
    결국..2세에게 물려줄거면 경제 교육 제대로 시킨 후 물려줘야 함

  • jaden Lee
    jaden Lee 11 개월 전 +10

    IMF5년 뒤에 사업 확장 했으면 대박이었겠네요. 제 기억으로는 그때부터 사람들이 럭셔리를 찾기 시작 한거 같고 한국은 특이하게 사브 프라임 모기지도 심하게 안 맞았으니까. 사랑한다 ASML 5년 뒤에 보자

  • Gail Cha
    Gail Cha 9 개월 전 +1

    30대 회장님의 시장을 보는 눈은 날카로웠으나 신세대답게 그 눈이 너무 높았네요 어찌보면 규제에 힘입은 우물안 개구리 주제에 백화점에 건설에 심지어 방송까지; 식품유통업 경험이 있으니 전문 유통물류부터 주류말고도 식품제조업 요식업정도부터 먼저 시작했으면 IMF도 충분히 버텼을 것 같은데~

  • J현
    J현 8 개월 전

    어려움을 겪어보지않았으니
    사업을 키우는 것만 생각했고
    그러다 시기를 잘못 만난 리스크를 생각하지 못했으니 계열사를 무리하게 불리지만 않았어도 무너지기 힘들었을텐데 객관화가 안되니 저꼴이 나는거지.
    그저 계열사 늘리면 다 잘될 것 같은 꿈에.
    망한 인생을 보고 잘 배웠습니다 전 진로그룹 회장님.

  • ajsjd ppp
    ajsjd ppp 3 개월 전 +1

    저렇게 소비층이 확실하고 매출꾸준한
    회사를 저리 빠르게 말아먹는것도
    재주다

  • 정윤철
    정윤철 9 개월 전

    기업은들은 살아남는게 중요하니 잘 잘못은 따지기 어렵긴함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그시절에 맞지 않으면 결국 살아남지 못하는게 현실이니 기업인들이 그래서 어렵고 힘든거라고 생각함

  • 요아소비
    요아소비 11 개월 전 +12

    IMF 터져서 맥주 양주를 안 찾으니 세상은 어찌보면 진로를 도와주는데 복을 걷어 차버리는 꼴이네요.

  • 김광명
    김광명 11 개월 전 +53

    저두 쇠주 먹으면 달달한 맛의 참이슬을 즐겨하는데요 소주가 97’ 외환위기 당시 정리해고 하였거나 생활고가 팍팍한 서민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걱정을 달래려는 존재였던 것 같고 거기서 해답을 찾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소주가 외환위기 당시 잘 이어나간 것은
    서민들의 애환이 묻어난 소울드링크 였던 것 같아요

    • JMD
      JMD 9 개월 전

      왜 달달하냐면...설탕을 엄청 넣거든요.
      기계근처에 가면 끈적끈적 거립니다.

  • 이브
    이브 11 개월 전 +40

    구관이 명관이다. 그 뿌리를 잊지 마라....
    소주하나만 붙잡아도 지금까지 그룹이 남아있을 텐데...

  • Franz von Liszt
    Franz von Liszt 개월 전

    진짜 아이러니한 건 진로가 맥주사업을 위해 만든 진로쿠어스가 오비맥주로 넘어가면서 진로 청원 공장 옆에 있던 진로쿠어스(진로의 맥주 생산 자회사 였던 회사) 청원 공장이 경쟁자인 오비맥주 청원공장으로 바뀜 . 경쟁사지만 양쪽 공장 직원들은 가족같은 분위기라는 후문이 ㅋㅋ

  • 100조원
    100조원 11 개월 전 +11

    쭉 보다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 하니까 불쌍하네요
    내가 보면 형제끼리 힘을 합쳐야 합니다
    전 세계 상대로 하려먼 힘도 모차랄판에 서로 오지게 싸우니 결국 회사 부도 불행한 결말 그래서 내가 세운 것은 하나
    세계 제패 하려면 서로 힘을 합쳐라 안그럼 한국처럼 약한민족은 외국기업에걱 먹힌다

    • JMD
      JMD 9 개월 전

      맞습니다.우리 한국.칸의 후예들 이제 뭉쳐야 합니다.

    • armshero
      armshero 9 개월 전

      동네 술집 동업해도 싸울수밖에없어요.
      안싸우는방법은 한쪽이 무조건 숙이는 방법뿐인데

  • 휴먼다큐 리브 Liv
    휴먼다큐 리브 Liv 8 개월 전 +1

    영상이 빠져들게 만드네요
    설명도 쏙쏙 잘 들어오고~~
    진로소주의 이야기 너무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 Denny Gray
    Denny Gray 11 개월 전 +12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떼돈 버는 상황인데
    그놈의 탐욕이 모든걸 다 망쳐버렸네요
    사업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사업을 도박처럼 하다가 망합니다

  • 담백하개
    담백하개 11 개월 전 +85

    해태며 진로며 왜 본인들이 갖고있던 강점으로 최고점을 찍어보기도 전에 애꿎은 욕심을 부려 패가망신을 당하는지..

    • Harry Mione
      Harry Mione 11 개월 전 +12

      해태도 전성기엔 오리온 농심급이었고 진로는 말할 것도 없고 둘다 최고점을 찍긴 했음. 그 다음 사업들이 문제인 거지..

    • 뿌레카
      뿌레카 11 개월 전 +12

      원래 자기가 가진 강점은 강점으로 안보임 남들 다할수있는거라고 생각되지 자기는 쉽게했으니까 하지만 죽었다깨어나도 남들은 못하는것일수도 있음

  • 시코
    시코 11 개월 전 +4

    설명을 너무 쉽게 잘 해주시네요!!!!

  • 민초교자 만두
    민초교자 만두 11 개월 전 +35

    숙취에 허덕이다 보는 소비더머니 소주편…. 내일 다시 보러오겠습니다

    • 쥼쥼
      쥼쥼 11 개월 전 +1

      ㅋㅋㅋ 글자만 봐도 술자리 타임워프 넉김이셨을듯 꿈인가 싶으셨을듯 ㅋㅋ

  • 전씨
    전씨 9 개월 전 +1

    소비더머니 보니깐 대체로 너무 젊은 2세에게 물려준 기업들,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지않고 무리한 확장을 시도했던 그룹들이 망했네요

  • 홍의찬
    홍의찬 11 개월 전 +2

    한때 포브스도 선정한 한국기업 가구3형제 동서가구,보르네오가구,바로크가구 스토리도한번기획해주세요 서핑해도소스는충분할거에요

  • 하고싶은건꼭하고살자후회없는인생

    재벌2세들이 시원하게 말아먹은 그룹
    많죠
    사업이란게 시대와 고객의 니즈를
    못따라가면 망하는게 불변의 법칙
    돈만 있다고 사업 성공한다면
    100년 넘는 기업들 많겠죠

  • jh j
    jh j 11 개월 전 +46

    진로는 아파트 건설로 (진로 아파트ㅠ 실제로 많음 ㅋㅋㅋ)
    해태는 전자제품 사업으로 (해태 바이스타 게임기 등등ㅠ ㅋㅋㅋ)
    비록 돈이야 많은 재벌이었지만 껌팔아서. 소주 팔아서. 재벌 되었다는게 진짜 저 일가들 컴플렉스였나 봅니다...
    자기들도 삼성 현대 LG처럼 제대로된 큰 사업들 펼쳐서 마음껏 가오잡고 싶었겠죠.. 그러나 현실은....

    • Gail Cha
      Gail Cha 9 개월 전 +1

      제대로된 사업이라는게 뭘까요 도데체 도박 마약만 아니면 되지;;

    • armshero
      armshero 9 개월 전 +2

      @Gail Cha 재벌들끼리도 급이 있었겠죠. 전자, 자동차같은 고가제품파는애들이 껌팔이, 술팔이라고 놀리면 대꾸할말이 있었을까. 그런 열등감이 없진 않았을듯

    • moon andsun
      moon andsun 7 개월 전

      실제로 재벌 2세들 모임에서 물장사하는 가문이다라면서 뒷담화 많이 깠었고
      그게 저 장회장의 컴플렉스였다는 카더라 썰이 있긴 합니다.
      이건 오비맥주 두산그룹 박씨 가문도 똑같이 그랫다고 하고요

  • 원썸
    원썸 11 개월 전 +3

    조양그룹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주세요~~!!

  • 도데카하이드록시사이클로헥세인

    우신고등학교 우신중학교를 지나가며 늘 느낀것이 여기 학교가 꽤 넓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구로구 변두리에 있는데 굳이 이렇게 넓게 지은 이유가 있으려나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여기가 원래는 진로그룹에서 대학교를 지을 계획이 있어서 이렇게 넓은 것이라고 들었다.

    • YJH
      YJH 11 개월 전

      헐 그런얘기가있었군요 ㄷㄷ 우신고 크기보곤 고등학교인가 싶었는데

    • 도데카하이드록시사이클로헥세인
      도데카하이드록시사이클로헥세인 11 개월 전

      @YJH 지금도 고등학교 중학교 치고는 넓은편인데 원래 부지는 옆에 세종과고랑 우신빌라도 포함이었다고 하는데 그러면 뭐 작은 대학 부지는 충분할듯요

  • 아르센벵거
    아르센벵거 5 개월 전 +1

    예전엔 재계에서 물장사 하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음. 아마 그런 이유 때문에 탈주류를 외쳤을 가능성이 큼.

  • 87 rkeldjswm
    87 rkeldjswm 9 개월 전 +1

    꼭 재벌들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저렇게 무분별하게 마구 확장만 하려는 사람들은 망하더라고요 그리고 끝도 안좋습니다...

  • 💕 빌리브
    💕 빌리브 5 개월 전 +1

    두꺼비 진로가 망할그룹이 아닌데 소주만 이어갔음 아직 잘나갈텐데 너무 아까운 진로ㅠㅠ

  • Hyacinth
    Hyacinth 11 개월 전 +7

    기업이든 사업이든 장사든 구멍가게든
    뭘하던 본업에 충실해야지
    본업에 소홀하고 눈깔돌리는 순간 망하는 길로 들어간다는것은 불변의 진리

    • 동구 박
      동구 박 5 개월 전

      마지당하신말씀, 장사잘하는놈 거의대부분이 기집질 노름질하다가 망하더라,,,

  • Gaia
    Gaia 9 개월 전

    일본에서 1998년 이후 15년간 진로는 가장 많이 팔리는 1위를 했는데. 첨 진로 나오고 일본 각 지방에서 진로와 비슷한 술을 지방 전통 술 처럼 만들기 시작 해서 지금 23년 지난 지금 각 지방에서 여러 술이 나와 지금 아니지만 초창기 진로는 노란 딱지로 짧은 광고로 인상 깊었는데. 일본 사람들은 한국 술 인줄 몰랐음. 쪼끄만 글씨로 made in korea 라고 적혀 있다가 10년전 쯤인지 그 글씨가 없어져서 나중 알고 보니 완전 일본 술이라고 했는데 판권을 완전 팔았다고 했던것 같음

  • 김태훈태훈
    김태훈태훈 7 개월 전 +1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깨닫지 못하는 순간 무엇이든지 끝나기 마련이죠..... 진로 뿐만 아니라 금호, 해태 등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멍뭉미
    멍뭉미 11 개월 전 +1

    문어발식 사업 확장의 경영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군요.

  • 닥터Jay
    닥터Jay 10 개월 전 +8

    진로건설 아파트 품질 괜찮았는데..대구공항 근처에 진로아파트 있는데 연식이 오래됐음에도 아직 튼튼함.

  • 투모로
    투모로 11 개월 전 +11

    물장사라고 놀림받아서 술공장을 팔았는데, 정작 회사는 망하고, 팔려간 술공장은 흥한다... 묘하게 두산이랑 비슷한 운명을 맞은 재벌이군요...

  • 트리플H
    트리플H 11 개월 전 +43

    저렇게 시원하게 큰회사를 당기간에 말아먹을수가 있구나~

    • 하늘에뜬바다
      하늘에뜬바다 11 개월 전 +1

      에휴~ 이놈아 한글공부나 가서 해라. 당기간?
      당기간~~?

    • 오랑
      오랑 11 개월 전

      단기간.....

    • 검은붕어빵
      검은붕어빵 11 개월 전 +7

      오타가지고 개꼽주네 ㅋㅋㅋㅋ

    • 하늘에뜬바다
      하늘에뜬바다 11 개월 전 +1

      @검은붕어빵 당기간이 과연 오타일까?

    • 검은붕어빵
      검은붕어빵 11 개월 전 +3

      @하늘에뜬바다 쿼터 키보드에 ㄴ 바로 옆에 ㅇ인데 치다가 잘못 누를 수도 있는거 아님?

  • 천공하빈
    천공하빈 10 개월 전

    아 그래서 하이트 진로이구나... 난 진로가 하이트를 가져간건가 했는데 오히려 하이트가 진로를 가져간거군요..
    예전에 OB 잎새주 먹는 파들과 하이트 참이슬 먹는 사람들이 나눠져서 뭔 차이인가 했고,
    소주시키면 잎새주 준다고 참이슬로 주라고 막 뭐라하던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 Golfbuddy
    Golfbuddy 11 개월 전 +30

    진로는 그냥 잘키우기만 해도 지금 전세계로 수출될것을 참으로 안타 갑네요

  • S.P
    S.P 9 개월 전

    신사업 확장은 1.경쟁업체가 없는 블루오션 이거나 2.침체로 인해 기존업체들이 망해서 아주 싸게 인수할 수 있는 분야로 진출해야 합니다. 진로가 건드린 분야는 이미 기성업체들이 뿌리박은 레드오션이었죠. 다만 결국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은 운입니다. 가령 이미 초레드오션인 무기사업분야에서 작년까지만 해도 존재자체가 불투명하던 k2전차는 우크라이나 전쟁 한 방으로 수십조 시장에 경쟁자 없는 위치로 퀀텀점프 했습니다. 유럽에 당장 무기가 필요한데 만들어 줄 나라가 없는 거에요. 비지니스란 것도 종국에는 동전던지기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인간들이 서로 잘난척하며 머리굴리고 용쓰지만 인간의 노력이 결과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하죠. 마치 로또1등번호 열심히 컴퓨터로 분석하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 호라이즌
    호라이즌 11 개월 전 +39

    항상 보면 망한 기업들은 잘하던거 말고 다른거에 손댔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군요

  • 소설가S
    소설가S 11 개월 전 +44

    이야.. 소주 사업으로해서 말아먹을수도 있구나...
    증권시장에서 술,은행 업종은 망하지 않는다. 라는 말도 있는데

    • 이강규
      이강규 11 개월 전 +5

      IMF 외환위기로 경제 면에서 영남과 호남의 처지가 크게 바뀌게 되었다죠...... 영남은 전씨 문어에게 최대 향토기업인 국제가 망한 것도 부족해 그나마 있던 향토기업들을 다 잃은 건 기본이고, 심한 경우 호남에 넘어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면 경제개발에서 소외되어 오던 호남은 얼마 되지도 않던 대표 기업을 잃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신흥 재벌들을 많이 배출했죠....... 공적 자금을 전액은 물론 초과 회수했던 은행이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인 조흥은행이었는데, 당시 유능했던 2명의 은행장도 호남 사람이었습니다.

    • armshero
      armshero 9 개월 전

      리먼도 망했는데

  • 우르륵
    우르륵 11 개월 전 +8

    imf 이후 기업들은 몸을 사리고 문너발 확장을 멈추고 투자도 최소 하면서 기업은 부실도 줄어들고 안전 적으로 변했지만 부작용으로 기업들이 적극적이 투자를 하지 않으니
    일자리가 줄어들고 imf이후 계속 서민 경제는 힘들었다 imf 이전에는 정말 은행에서 빚을 내서 사업 확장하고 서로 경쟁도 치열했는데 지금은 투자 할 곳도 없고 기업들이 고착화 돼서
    마치 똥차가 앞을 가로 막고 있듯이 다른 신 산업이나 새로운 기업이 성장을 못하고 있다

  • 살목
    살목 11 개월 전 +3

    역시 리더가 이래서 정말 중요함

  • 서일 윤
    서일 윤 11 개월 전 +10

    교만은 항상 사람을 무너뜨리는 시초
    겸손과 성실은 사람을 일으키는 동력

  • jerries888
    jerries888 9 개월 전

    나도 한때 진로 그룹에 몸 담고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당연히 장 회장의 자질일 꺼고, 그리고 밑에서 일하던 경영진들이 문제가 심각했었다. 건설 쪽에서는 해외에서 사기당하고, 유통은 IMF 와 관계없이 원래부터 잘 되지도 않았었고, 특히 장 회장은 여자 문제가 너무 복잡해서 부인하고는 같이 맞바람...근무하면서 그룹 망해가는 거 보면서 많이 속상했었었다. 보면 한국의 다른 그룹사들도 그렇고.. 선친으로 부터 제대로 경영수업을 받으면서 물려받아야 했었는데 진로는 위에 설명했듯이 그런 과정이 없었던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나 싶다

    • 동구 박
      동구 박 5 개월 전

      사업이잘되어 성공한남자나여자나,99%는 이성관계가 복잡하더군요,,내친구중한놈이 여자때문에 지금은노숙자가되어 있습니다,,

  • 미열37.5
    미열37.5 11 개월 전 +9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에 장학엽 창업주 동상을 보면서 자라와서 그런지 이번편 재미있게 봤습니다!

    • 빵야빵야
      빵야빵야 11 개월 전 +1

      앗 저도 그학교 다녀서 재밌게 뵜습니다!!

    • 독도는한국땅
      독도는한국땅 8 개월 전 +1

      우신고 16회졸업생입니다 방가워여

  • 브리트니 점례
    브리트니 점례 8 개월 전 +2

    결과론적인 이야기임. IMF때 사업다각화 한 기업들이 다 날라간거지, 기업이 크는데 사업다각화는 필수적임. 성공하면 성공신화 실패하면 실패사례. 단순히 오너탓 하기엔 당시 경영 회계 체계가 선진적이지 못했고 안일했으며 운이 안좋았음

  • 비둘기코인
    비둘기코인 11 개월 전 +9

    진짜 망할수 없는 기업도 망해먹는걸 보면 어이가 없음.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될걸..

    • 정윤철
      정윤철 9 개월 전

      기업은 언제나 살아남는게 목적이기때문에 아무리 잘나가는 제품이 있다고 해도 언젠가 무너질수 있으니 다른사업도 할수밖에 없는게 현실

    • 제리
      제리 5 개월 전

      @정윤철 1등하던 것도 지킬 자신이 없는데 남들이 1등하는 분야에 들어가서 잘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

  • Real Biny
    Real Biny 11 개월 전 +22

    한국에선 힘들던 즐겁던
    첫마디가 소주한잔해
    이 문화라 망할수가 없지

  • 피스메이커
    피스메이커 8 개월 전 +1

    캐쉬카우 믿고 급격하게 문어발 사업확장 했던게 문제 였던것같습니다 소주로 계속 머니축척하면서 천천히 시대흐름을 파악해가면서 사업을 추진했더라면...

  • 스마리
    스마리 11 개월 전 +2

    욕심만큼 책임감 없는 사람들이 기업을 이끌어가면 망하는군요.

  • 캐쉬올드
    캐쉬올드 9 개월 전 +5

    대한민국 소주1위 진로,맥주1위 카스를 개발한 회사가 부도가 난것도 신기하지만 잘나가던 기업도 건설업에 손대면 부도가 나는 현상이 생기곤 하죠.

    • 동안대디
      동안대디 9 개월 전 +2

      건설에 손대고 나서 아시아나와 웅진도 망햇음...ㅠ

    • 캐쉬올드
      캐쉬올드 9 개월 전

      @동안대디 두산이 대표적이죠 ㅎ

  • 정기섭
    정기섭 9 개월 전 +1

    스스로 번 돈이 아니라서 아까운줄도 모르는 법이다

  • 추억닷컴2
    추억닷컴2 11 개월 전 +5

    지금 나오는 일품진로 10년 ...18년등 씨리즈가 저때 진로가 파산햇는데..10년후 창고에 인수하려고 가보니
    참나무통맑은소주에 첨가하려면 소주원액이 오크통에 수천개가 무르익어있었죠.
    일품진로씨리지는 한병에 지금 20만원 넘습니다.

  • 훈훈
    훈훈 11 개월 전 +6

    지금도 역대급 경제 위기로 제2의 IMF 국가부도 사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데... 사업 하시는 분들 모두 조심하시길
    정치인들이 나라 경제 망쳐 놓고 사업자들 망하면 절대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 mee mee
      mee mee 11 개월 전 +1

      글쎄??경제가 힘들지만, 외화 보유도 안정적인데요.
      그리고 사업 하시는분들 조심하는 것도 맞지만, 사업이 망하면 사업하시는 분들 책임 아닌가요???
      사업 잘되면 정치인, 나라 덕분이라고 말 못하잖아요?

  • 주식꿈나무 김칫독 개미

    망한이유 = 욕심이 과했네 ... 30대에 기업을 사촌형에게서 빼앗을 정도면 (본인입장에서는 원상복구겠지만) 추진력이 상상초월이네요 ㄷㄷ 추진력이 높은만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ㄷㄷ (이거 맞나??)

  • 지온이네 집
    지온이네 집 5 개월 전 +1

    외국의 큰기업들을 보면 오너와 전문경영인이
    잘 구분된 기업이 크게 성장하죠

  • immaculate86
    immaculate86 11 개월 전 +11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한다는 것이 진리네요.그 사촌형이 계속 진로그룹을 했다면 잘나갔을텐데 싶어요

  • penny penny
    penny penny 10 개월 전 +1

    법의 심판을 안받고 도피했다니 별로 동정이 가진 않네요 큰 회사를 시원하게 밀아먹었으니 직원들도 다 실업자 되었겠구요.. 제 친구 할아버지는 당시돈으로 2 억원 진로 주식 투자하셨다가 그게 휴지조각이 되었죠.

  • [지객맛]지극히 객관적 맛집소개

    가업 3대사장으로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 NQ5스포티지
    NQ5스포티지 5 개월 전 +1

    내실을 다지면서 이익위주의 관리로 서서히 확장해야 합니다.근데 창업주 아들이라고 기본적인 경영공부가 전혀 안 돼어 있는거 같습니다.

  • eric jhonsuhr
    eric jhonsuhr 9 개월 전 +1

    인생교훈의영상이네요

  • 이성운
    이성운 8 개월 전 +1

    가만히만 있어도 평생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자리를 받아놓고도 인생이 저렇게 될 수도 있구나..

  • 무공훈장
    무공훈장 9 개월 전 +2

    imf가 터지기전 우리나라는 경제활황기였습니다.
    너도나도 돈벌고 흥청망청 쓸때라 기업들도 최고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할때였습니다.
    이런때 사업확장을 안할수가 없죠

  • 노딩맨
    노딩맨 9 개월 전

    욕심과 오만은 화를 부르지만
    실리와 겸손은 일을 이루게 한다.

  • 목동 호랭이
    목동 호랭이 11 개월 전 +45

    모든지 자기의 근본을 부정하고 버리면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 hee kim
    hee kim 9 개월 전 +1

    해태.. 진로.. 뿐만 아니라 캐시카우 기업을 경영하다 몰락했던 오너들의 행보가 어쩜 그렇게 똑같을수가 있는지..
    전부다 비젼없이 외형 확장에 집착..

  • 1 Gate
    1 Gate 11 개월 전 +7

    20대때 처음 마신술이 보해골드였는데 서울오니까 다들 진로만 마시더군요. 가장 신기했어요. 하이트까지 있는데 어떻게 회사가 그리 휘청였나싶었고 오늘 영상보니까 알겠네요

    • 정글러 jungler
      정글러 jungler 11 개월 전 +1

      이해를 못하신거같은데.. 진로가 카스랑 다른 사업하다 망하고 경쟁사인 하이트 회사가 망해가는 진로 인수한거고

  • 멍개
    멍개 11 개월 전 +1

    망한이유는 시류를 잘못 본거지 그래서 경영자는 안목이 넓어야 하고 많이 보고 배워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