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우리나라 화훼시장, 일어나라 꽃들이여.

화훼는 한국사람들에게 기호품이 아니라 사치품이라는 인식이 커서 가망이..

여러분ㅠㅠ 꽃 사세요... 저는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면서 꽃 만원정도 사들고 집에 가서 식탁에 꽂아두는데 주말내내 방문 열고 나오자마자 싱싱한 꽃 보면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나라는 주거문화같은게 꽃이랑 맞지않죠
꽃소비가 많은나라는 단독주택위주

화훼시장을 보았지만 저출산및 아이템의 가치도 생각하면서 세상 흘러가는 전반흐름을 아는것 같아 좋습니다 유용하게 보고있어요

부정청탁금지법과 화훼시장의 연관성이 있다는게 정말 웃끼네요. ㅜ
78.2%가 경조사용~ㅎㅎㅎㅎㅎ
전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현황인듯!

화훼농가를 걱정하신 슈카아재에게 장미한송이 놓고갑니다. @->----

하하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많이 생각해보고 가네요

꽃은... 결혼식. 입학과 졸업. 축하화환 요런거에 크게 나가는데... 이런게 전부 다 줄어가다보니...

진짜 매일 눈 뜨고 출퇴근, 자기전 틈틈히 보는데.
구독자수가 천명씩 늘어나는게 눈에 보이내ㄷㄷㄷ

요샌 선물은 기프트콘으로 많이 보내주니까 이것도 영향이 컸을 듯

가성비의 나라에서 꽃은 사치일뿐..

생각해보면 꽃은 인스타그램 기반의 꽃가게들은 의외로 많이 팔려요. 정말 예쁘게 만드는 데는 많이 안팔아도 될 정도로 잘 되더군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화훼업종에 발을 디뎠다가 나온 사람으로써 한국은 화훼시장은 아직 험난한 레드오션같습니다.
20년 전까지는 사치품으로써 곽광받던 '난' 시장이 2천년대 들어오면서부터 다육식물 시장으로 바뀌었죠.
2010년 이후로는 다육식물 시장에서도 리톱스같은 메셈과 하월시아 같은 손바닥보다 작은 식물들로 사치품 시장이 바뀌였습니다.
'난'의 나라 일본은 그 시장변화가 자연스럽게 바뀌였고 지금도 나름 선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한국은 다른 나라들과는 조금 다르게 악조건이 너무도 많았고, 많은 선구자들이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일단 한국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인구비율이 일본과 중국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 다육식물을 재배하는 데에 큰 제약이 있습니다.
다육식물을 가시 없는 선인장, 혹은 통통한 꽃모양 식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사막같은 건조하고 더운 곳이 원산지가 많아서 여름엔 습하고 겨울엔 너무 춥거니와 환기안되고 직사광선이 안드는 아파트는 재배하기에 매우 힘듭니다.
거기다가 일본이나 미국,유럽에서는 1천립에 10달러도 안하는 씨앗이 한국에서는 그대로 수입해와서 적게는 두 배, 많게는 10배 이상으로 부풀려서 판매하는 판매상,카페들 때문에 많은 종들을 다양한 경험과 실패를 겪으며 키워보거나 발아시켜 성장시키기에는 엄두하기 힘든 상황이였고, 그러면서 치킨게임으로 비싸게 팔면서 '우리 씨앗은 건강하다', '우리 씨앗은 더욱 특색있고 가치있다' 이런식으로 판매업자들이 과대광고하며 회원수 늘려가며 살아남아서 뒤늦게 진입했던 후발주자들 대부분 못버티고 떨어져 나갔죠.
더욱이 4차산업혁명은 진행중인데, it를 접목시켜서 판매하거나 개발하는 업자,기업들이 전무합니다.
어플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지도, 기계화로 더욱 안전하고 고품질로 재배를 하는 방식이건 간에 스마트폰이 생긴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제대로 된 어플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마진이 안남거든요.
1인 거주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취미,여가없는 삶들이 더욱 많아지며 애완동물이나 식물은 커녕 잠잘 시간조차 아껴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화훼시장이 나아질 방도가 없죠...
요약하자면 대규모재배하며 고마진을 남기는 업자들과 사회환경의 변화로 인해서 발전은 커녕 퇴보만 하고 있는게 화훼시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ㅠㅠ

아.. 다들 슈카형만 기다리고있나... 너무빠르다

꽃 가게가 느는건 꽃을 파는것 보다
클래스로 돈 버는듯
유치원 애들까지 심리치료에 좋다며
수업하더라구요

너무 빠르다 진짜 다들..

36만 구독자 돌파.
너무 기쁩니다.
계속 50만, 100만 구독자를 향하여 go go
타고난 이야기꾼 슈카에게 엄지척.

앞으론 슈카횽은 추천박고본다

ㅋㅋㅋㅋㅋㅋ 바나나 우유 이야기 썰을 이렇게 재밌게 푸는 사람은 진짜 이 분 밖에 없을 듯.

덕분에 시각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건설 및 건설자재에 관련해서도 알고싶네요. 이쪽시장도 장난아니네요

일단!!! 좋아요!! 슈카형 싸인 받고 싶어요!! 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슈카 킹왕짱!!!

요새 우유들 원유 거의 안쓰고 탈지분유쓰는데
빙그레 바나나우유는 원유 비율이 압도적

꽃을 사면, 꽃병도 사야되고 꽃을 버리려면 종량제 봉투를 사야되죠
또 꽃 보려면 집에 있어야 하는데... 직장인은 집에 잇을 시간이 없어요ㅠㅠ
야근하거나 회식하거나 친구 하루 만나거나....
집 오면 이미 꽃이 시들어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으로 한국인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드라마가 앞장서야겠네요.ㅋㅋ

친구가 꽃가게를하는데
사실상 꽃을 팔아서 돈을번다기보다
클라스를 운영해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게 꽃가게더라구요
비록 꽃 판매를 통한 매출액은 줄었지만
꽃수업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생산을 반영한다면 아주 최악은 아닌것같아요~
그래도 확실히 꽃판매만으로는 살수없는 시장이되어버린것은 사실인것같아요 ㅠ

5:29 ㅇㅇ...전 꽃값이 물가 체감상 비싸게 느껴져요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는 꽃안산지 3년 넘었네요. 어버이날도. 현금드려요ㅠ

먹으면 신진대사량이 좋아진다거나 실생활에 활력을 줄수있는 꽃 이런거. 실내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바꿔줄수 있는 꽃같은걸 개발해야..

역시 킹갓 슈카

슈카형 풀영상좀 올려줘요 ㅠㅠ

여친님께 선물할 때, 관리도 힘들어서...
차라리 빤짝이는 다른 걸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애플워치를...
그리고 옛날도 아니고 선물해줄 수 있는게 많아진 것같아요.

항상잘보고 있어여

슈카아재는 박학다식하십니다~~화훼까지 아실 줄이야 여윽시 슈카아재

가정용으로 힘든 건 쓰레기처리 문제. 버릴 때 종량제봉투에 넣기 애매함. 그래서 꽃선물 받으면 좋지만은 않음

처음엔 몰랐는데 낯이 익다 싶더니만 ㅎㅎㅎ 중학교때 같은반이었네. 이렇게 유명해질진 몰랐음. 이수중학교 출신 슈카. 반갑다. 나중에 기회되면 썰 한번 풀어봄

형 형 방송은 본방으로한번 유투브로 2번은 봐야 될것같아 그만큼 가치있어

장미꽃, 카네이션, 국화 등등 이런 꽃들은 잘 안 사는 반면에 식물은 오히려 인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꽃과 식물은 별개로 치는 걸까요?

화웨인줄 알았는데 화훼라니 정말 이것저것 다 공부하시네요 ㄷㄷㄷ
29플라워가 김영란법때문에 생긴거였나 ㄷㄷㄷ

편의점 물은 슈퍼보다 비쌈
근데 바나나우유는 가격차이가 거의 없음
즉 손해보는 느낌이 별로 안 들어서.

아이스크림경우 마트가면 3개1000원이런식인데 애기때문에 슈퍼에서 개당1000원에사면 완전 개손해보는기분

편돌이 할때 바나나맛우유 입고 엄청 들어와요 ㅠㅠ
근데 퇴근하고 다음날 출근 하면 텅텅 비었음 그리고 다시 입고 ㅠㅠ
유통기한 안보는 유제품이기도 합니다...

세상이 메말라가나보네요 .. ㅠㅠ
낭만이 사라져가는 시점에 살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꽃송이가 그래그래 피었네~

솔직하게 꽃 받을일이나 줄일이 없음 몇 만원 하는게 몇일만에 시들해지고 버리고 하는게 아까워서 졸업식 제외하면 꽃 줄일이 없음... 어버이날도 요즘은 그냥 현금 드리는데 좋을듯...(이게 삭막해보이지만 부모님들은 내심 꽃보다 현금을 좋아함)

형 !! 커가는거 보니깐 너무좋다!!!
남자 비율이 절대 다수지만 화이팅!!!!

슈카형 일욜 방송안하나요ㅜㅜ

화훼 농장과 소비자 직거래, 해외수출까지 노리는 스타트업도 있어요. 그분도 중국시장 노린지 꽤 되셨는데, 조만간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요?

일요일 라이브 안하시나요...? 맥주 식고 있습니다..

꽃은정신을맑 게하고 기분을좋게하는 향기가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가보면 아침에 꽃가게들 엄청 주위에 널려 있고, 사람들 많이 사가고 하는데... 문화나 양식차이인가... 식탁을 꽃으로 장식하거나 하는게 일상이던데.. 식당들도 그렇고..

국립묘지 가는 길에 꽃집이 10개쯤 있는데 가격 적혀있는 집은 딱 하나더군요.

ㅋㅋ 박사님

킹나나우유 기프티콘으로 선물하기도 좋고 뭔가 젊다는 느낌은 있네요

되게 큰 다이소 아르바이트 하는데
확실히 살아있는 꽃보다 그냥 죽은꽃 관리 안해줘도 되는 꽃들을 많이 사더라.
아니면 꽃을 사는게 아니라 기르는걸 좋아하고

많이배워갑니다

형 영상 매일매일 올려줘 광고 다 볼게 ㅠ

김영란법에서 화훼는 항목에서 제외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꽃소비 현황은 플라워 레슨으로 방향이 좀 바뀌었어요. 우리나라는 특별한날 아니면 꽃을 잘 안사는데다가 워낙 교육열이 높기에 뭔가 배우는데는 아낌없이 쓰죠. 슈카님 말씀대로 판매는 계속 떨어지지만 교육은 늘고잇어요@sfschool

나무, 꽃 취미로 하는 사람입니다
안타깝네요ㅠㅠ

요즘에는 알레르기도 많으니까 그런것도 생각하는걸까요?
저는 졸업식때 꽃을 받았던 걸 베란다에다 못 놔뒀어요 거실에두니까 눈이 따갑고 그래서요

안녕하세요 유익한 정보와 잼있는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근데 화면에서 기사 데이터 사진 등 자료 띄우는 창 어떻게 하시는건지요? 듀얼모니터 사용하고 있는데 사진이미지를 하나 띄워도 주변 프로그램창이 다 뜨구 인터넷창도 위에 파일 메뉴.. 등 테두리가 다 떠서 베기 싫은데 슈카월드님은 회색보드 위에 자료만 띄우시네요...깔끔해서 좋은데 아무리 해봐도 어떻게 하시는건지 몰라서요 ㅜㅜ

ㅋㅋㅋㅋㅋ이번에 바나나맛우유 마케팅 성공했네요

유익한 정보네요~

물론 절화 와 분화 시장을 나누어 판단 해야겠지만. 관련업계 종사자가 아닌데 이렇게 핵심을 잘판단 하시고 진단하시는지 대단하신거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소비자에 외면을 받을만하다 느끼고 있었어요 소비에 설득력을 키우는 아이템 없이, 그져 사치에만 초점을 맞춘 시장이 오랜기간 지속 되고 토착되어 그런것 같아요.

요새 조화도 생화인가 싶을정도로 정교하게 나와서 집 꾸미는데 관심 생겨도 가성비 있는 조화 살거 같음

꽃은 어렸을 때부터 귀찮음의 존재
초등학생때 선생님이 화분에 꽃 가꾸라 뭐하라 하면 엄청 귀찮아 해서 금방 죽고 학교 졸업식 때도 꽃다발 받으면 그냥 잠깐 냄새만 맏고 집에가서 그냥 내팽개쳐버렸는데... 물병에 둬도 오래못감 향도 잘 안남
결국 돈 많이들고 관리도 힘들고 우리생활 주변에 화분 둘 공간도 없고 힘들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들

슬픈일이다...

선생님오늘도 잘봤습니다 필승!

하드와 아이스크림은 다르지
빙그레 바나나맛 편의점 매출 1위 2위를 다투는 아이템인데 슈카횽님이 몰랐다는게 신기

꽃은 취향 엄청 타는 사치품이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안타깝당.. 와이프랑 연애할때 러시아 여자한테 최고의 선물이자 가장 중요한 선물이 꽃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거기 가보니 꽃들고 다니는 사람 너무 많아서 놀랐음.. 우리나라 사람들은 꽃 선물 받아도 별로 안좋아해서 시장이 커질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의 경우에는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도 일조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아이스크림에 대한 기호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 매일 아이스크림 1개씩 먹던 사람이 매주 1개씩만 먹기로 결심한다면 그만큼 한정된 양 안에서 최적의 효용을 뽑아내길 원할테니까요.
1000원짜리 5번 먹고 살찔 바에는 5000원짜리 한 번 맛있게 먹고 말겠다 이런 느낌으로..

꽃 좋아해서 화훼시장에서 다발로 한번씩 삼. 솔직히 소매점에서는 비싸서 못사겠음... 그리고 은근 관리 어려움.. 더운 날씨에는 금방 곰팡이 생김.. 꽃에 대한 인식 변화가 생겨야 할듯함.. 종종 지인들에게 꽃 선물 하면 좋아함. 내가 사긴 돈 아깝지만 받으면 기분 좋은 뭐 그런거..

스트리밍 하시는거 풀버전은 어떻게 보나욥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꽃을 관상용으로 기르지 않습니다.
어디 경조사에 보낼때나 꽃을 사지.. 집에서 관상 목적으로 꽃을 사서 기르는 사람들은 소수죠.
우리집은 제가 어렸을때부터 집에 온갖 꽃과 관상용 나무를 길러서 이게 일반적인 가정집 모습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리집이 특이한 거더군요.
어렸을때부터 친구네에 가보면 대부분 집안에 식물 자체를 기르질 않습니다. 어쩌다가 TV위에 선인장이나 선반 위에 작은 화초 정도 기르는게 고작..

07:20 삼겹살 1승
13:15 바나나우유 1승

올해 43세 바나나맛 우유!! 쪼아합니당^^

바나나우유 잘나가는건 젊은 중국인 관광객 때문이 큰 듯. 삼청동 편의점 가보면 중국인들이 바나나우유 싹쓸이하는 모습 볼 수 있음ㅋㅋㅋㅋ

동네에 저렴한 꽃가게들이 많이 생기던데 의외네요

어렸을때 기억인데 아이스크림 10년전에 1+1 50%할인할때 판매하다가 가격정찰제 시행될 때 날아간거라고 봅니다(당시에 아이스크림 판매가격이 봉지에 안써있음) 그당시 50%할인 해서 많이 팔았는데 정찰제 시행하고 보니 원래 팔던 가격이 50% 할인된 가격이더라구요 그 이후로 아이스크림 정말 안먹은거 같아요

일단 좋아욕 박고 시작할게 형

ㅋㅋㅋ 일어나라 꽃들이여 ㅋㅋㅋㅋ 아재감성 영원히 잃지 마시길~

바나나맛 우유, 해외 매출도 더해진 것인가요? 국내 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아시안 마켓에 가도 정말 많이 팔리고 있는 것 같아요. (단지 모양은 아니지만;;)

바나나우유는 애기때 목욕탕 갔다올때마다 먹고 그게 추억이라 어른돼서도 먹는듯

바나나맛우유는 드라마 ppl + 마라, 불닭등으로 대표되는 매운음식 붐에 제대로 어필 + 유튜브나 인스타를 활용한 클래식 감성 어필 세가지가 모두 작용하여 성공한 듯 하네요.

이사람들 슈카형 뜨기 대기타시나

오늘도 바나나맛 우유 먹었는데ㅋㅋㅋㅋ 소름

난 요즘 뿌셔먹는 불닭 너무 맛있어서 그거 소비하느라 정신없었는데 ㅋㅋㅋ

빙그레 매출의 1/4 이 바나나우유, 게다가 삼다수보다 더 잘 팔리다니.... (삼다수가 좀 비싼편이라 나도 삼다수는 안 사먹어도, 바나나우유는 가끔 사먹는다는 걸 생각해내고, 저 통계에 나도 기여한 바가 있다는 걸 알게됨)

소비자에게 가격 품질 양의 기준점을 납득시키는데 실패한 시장들의 장래성이라. . . 재밌네요 ㅎ ㅎ

그냥 지나가다가 향기 맡아보고 한 송이 주세요! 해서 집 가는 내내 들고가서 화병에 꽂고 다음날 시들면 버릴 수 있게끔 소비사이클이 대중화 되어야 하는데
우리가 가진 꽃에 대한 인식도 그렇고 꽃 가격 자체도 그럴 여유를 주지 못하죠

편의점 아이스크림을 편의점 아이스커피가 대체했죠...

바나나맛 우유는 생긴게 예뻐서 (색깔, 병의 디자인) 각종 웹툰이나 일러스트에 악세서리로 등장하기 쉬운 것 같아요. 버블티, 플라스틱 커피용기, 사탕, 바나나맛 우유 이런게 자주 등장하잖아요 ㅎㅎ 그러다보니 맛도 있고 예쁜 음료수 하나로 인식된게 아닐까요 젊은 층에게. 아이스크림은 요즘 몸에 좋은 거 다들 찾아먹는데.. 빙수하나도 인절미, 아니면 과일 들어간 거 찾고 커피도 좋은 재료 찾는 마당에 아이스크림은 유화제 범벅 몸에 안좋은 것만 잔뜩 들어간 화학 덩어리 같아요. 그래서 안먹은지 꽤된듯... 어필도 중요하지만 퀄리티 좀 올려야 할듯.. 뭘로 만들었는지 알수없는 군것질거리 이미지..

대형 화환이나 대형 화분을 선물하는 문화 말고 일상생활에 꽃을 사는 케이스가 거의 없죠 ㅠ 서양은 길거리 가판에서 꽃팔고 사는 사람들도 제법 보일 정도라는데...

유럽 사는데 여긴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줌마 집집마다 꽃, 화분 사다 꽂아놓는게 일상입니다. 동네 체인슈퍼 같은데서도 생화 흔하게 팔구요. 덕분에 한국 있을 때 꽃 좋아하던 저는 여기서 다양한 종류의 꽃을 덜 부담스러운 가격과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종종 꽃을 사다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우리 애기들도 좋아해서, 그 작은 화분, 꽃다발 하나 들여놓으면 며칠이고
참 좋습니다 ㅎㅎ.윗집 사는 할아버지 겨울만 빼면 항상 테라스에 꽃 키우시는거 참 낭만적이고, 여유로워 보이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여유로운 분위기와 낭만이 좀 더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ㅎㅎ..

꽃을 받으면, 집에 둬야 되거든요. 하루 이틀이든 일주일이든.
그게 부동산 비용이거든요.

바나나 맛 우유 초 5학년 둘째달이 마트만 가면 사달라고 하는 그거
술먹은 다음날 아침 요거이 해장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