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교사 정은지, 잠적 후 은둔형 유튜버가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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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지구가 말한 정신이 번쩍든다는 말의 의미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더 이상 말 할 가치가 없다는 뜻인데 엄마는 자기 말 때문에 정신 차렸다라고 생각하고 자기 말 이어가는거 너무 소름 돋음..

딸이 죽을만큼 힘들어하는데 다음 목표를 말하는 엄마라..... 무지와 광기다;;

제자가 죽은 게 왜 액땜이야...? 그저 너무 슬프고 서럽고 아프고, 또 슬픈 일이지 그게 왜 액땜이야....

와 진짜 엄마랑 손절하길 잘했다 지구야
근데 정은지 연기... 정신이 번쩍 드네 부분 미쳤어

지구가 사실 미술하고싶었다, 검도하고싶었다 얘기하는 순간 내머리띵- 해짐........ 생각해보니 속깊은 지구가 지금까지 하고싶다고 얘기한적이 한번도 없는 거같어.......

사람이 죽었다는데 액땜이라고 말하면서 목표얘기나 하고 있고 정은지 우는데 같이 눈물나올라다가 쏙들어감

가르치는 학생이 죽었는데…
정신차리라며… 크게될 사람은 액땜도 크게 한다니…ㅋㅋㅋㅋ 대단한 사람이네 ㅋㅋㅋ

지구가 집을 나오고 연락을 끊고 사는 이유를 바로 납득해버림

'와 정신이 번쩍 드네' 할 때 나도 지구랑 같이 정신이 번쩍 듬..... 정은지 연기 진짜 잘한다. 정은지라고 못느낄만큼 진짜 그 순간만큼은 지구 그 자체였음...

본인의 탐욕을 '자식을 위해서' 라는 말로 포장하는 부모

저런 부모들 꽤 많음 다른 사람들 눈에는 가정적이고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엄마로 보일지 모르지만 가정 내에서는 자신이 욕심을 계속 주입시키는 부모 많음 밖에서 친구랑 싸우고 누구한테 당하고 내 친구가 후배가 선배가 힘들고 죽어도 그냥 하나의 이벤트로만 여기고 자녀가 풀어질까 봐 마음은 안 봐주는 부모 그러면서 너 잘되라고 널 위해서라고 하는 부모님 많고 어느 선까진 이해도 가는데 머리가 크면서 내 부모가 가장 실망스러울 때가 이때란 걸 깨닫지

실제로 학생자살트라우마를 가진 교사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교사트라우마에 지원이 필요하다는걸 느낍니다 지구의 아픔에 보는 사람이 아려요ㅠ 저는 세진이도 세진이지만 지구가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이렇게 가스라이팅을 시전하셨으니 연 끊고 잠적할 만하지;;;

죽은 제자 얘기하는데 웃으면서 미래 얘기하면 나라도 정신 바짝들면서 정 떨어질듯.. 번외로 정은지님 연기 너무 잘해서 이드라마 개존잼

세진이한테 어떻게 살아야할지 지구가 알려줬지만 정작 지구는 자신이 하고싶은 것보다는 어머니가 원하는걸 하면서 자유롭게 살지 못했다는걸 세진이를 통해서 깨우치게 됐죠 세진이와 지구는 서로의 삶에 있어서 큰 의미인데 세진이가 그렇게 가버려서 너무 마음아팠어요ㅜㅜㅜㅜㅜ

"묻지 않았다.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세상과 담을 쌓았는지.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않다. 친구라고 모든걸 다 알아야하는건 아니니까. 그러다보면 다 알게되니까."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대사네요...

ㅠㅠ 선생님을 그만둔 이유+가족이랑 단절한 이유입니다 이 장면만 보면 눈에서 그냥 눈물이 나오네요 ㅠㅠ

저래서 지구가 종이접기유투버를 한거구나... 세진이가 지구가 하고싶은걸 찾게 만들어준거나 다름없네..

술꾼도시에서 정은지 에피소드가 젤 짠하고 재밌음

자살하려던 사람이 어떻게하다 살아 남았을 때 마음 고쳐먹고 잘 살면 좋겠지만 대다수는 그 자살하려던 이유에 다시 노출되기때문에 다시 자살시도를 하게됨... 단순 서사가 아니라 진짜 이게 현실이라 더 와닿음.

세진이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지구 곁에는 좋은 친구가 둘이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드라마 초반에 지구가 엄마랑 연을 끊고 7년째 사는 와중에, 딸이랑 소통한다고 딸 친구 2명 밥이랑 반찬 챙겨주시던데 솔직히 그게 어머니한테 제일 이기적인 행동으로 보이는 이유가 세상과 단절하고 사는 지구가 원래 이루고 싶었던 미술이라는 꿈보다 엄마가 이루고팠던 꿈을 지구한테 압박하며 주입시킨 게 엄마라서. 그래서 그 엄마의 압박감과 냉혈함에서 벗어나려고 친구들하고 연락도 끊고 죄책감과 좌절감에 괴로워하며 지내던 지구의 속마음을 먼저 이해하려고 다가온 건 가족도 아닌 거의 4년을 함께 지낸 친구 2명이었고, 딸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태도를 보이셨다면 지구랑 엄마가 이렇게 멀어질 일은 없었을 거 같음. 아무리 본인이 어렵게 살아와서 자식들은 잘 살아가길 바란다는 마음에 안정적인 직장을 고려하길 바란다고 해도 결국 그건 자식들이 원하는 꿈이 아니니까. 엄마가 교사를 바란다니까 묵묵히 참던 지구는 결국 자신의 반 학생을 액땜 취급으로 내몰았던 엄마 행동에 참을 수가 없어서 가족과 연을 끊은 건데 엄마는 정말 지구와 소통하고 싶다면 지구의 친구들이 아닌 지구에게 다가가서 깊게 이야기를 했어야 했어

솔직히 정은지가 이렇게까지 연기 잘하는 줄 몰랐음 보는 내내 감탄했다

이래서 엄마를 버린 거였네.. 자기 꿈은 제발 스스로 이루자..

지구 성격이 자신보다 친구를 먼저 생각하고 몸이 먼저 나가는건..어쩌면 어렸을때부터 자신보다 엄마꿈을 위해서 살아온 습관 때문일수도 있다고 생각 들어요.

와 애들이 지구야 놀자 하면서 백예린 노래 나오는데 너무 슬프면서 따뜻해서 눈물났어요..

2:38 2년동안 들어왔던 0310을 여기서 들으니까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덤덤한 이별 노래인 0310이 어쩌면 이 장면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무게감 있는 드라마인 것 같아요. 장르가 코미디인 것처럼 웃게되지만서도 한편으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자식이 감정적으로 힘든 일이 생겨서 털어놓으면 풀어질까봐 망가질까봐 마음을 달래주는게 아니고 푸시를 하시는 부모님들.. 정말 입을 닫게 만듬.
그런게 반복되면 더이상 남에게 일정부분이상 공유하지 않는 스탠스가 잡혀버림.
공감과 위로를 위해 이야기를 한건데 부모는 목표를 위해 정신차리라는 푸시를 하니까..
어떤 부모들은 자식이 크고나면 이제는 자식에게 자신의 롤이 무엇일지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듯.
다 큰 자식이 위로가 필요해서 이야기하면 위로를 주는게 맞다
애도 아닌데 무슨 어린애 학교가라고 등떠미는 것도 아니고..

와 이게 진짜 배우분들 연기도 연긴데 엔딩노래도 한몫했다.. 백예린의 0310 노래 자체가 10대의 방황, 자유, 인생의 목적 등에 대한 주제를 담은 노랜데 노래 하나로 이야기를 다 담아버리네……….내가 이래서 술꾼여 사랑하자너………..

친구한테도 아무 말 못하고 혼자 속앓이하다가 엄마한테 말했는데 머리 한 대 맞은 느낌 와,,,

왜 자식한테 못다한 꿈을 이루라고 강요하는 걸까.. 정말 자식을 위한 일일까? 아니면 자신의 경제적 부족함이라는 죄책감을 지우기 위해서 그러는 걸까?.. 참 그렇다

2:19 여기 볼 때마다 친구들한테 진한 감동ㅜㅜ 어떤 것도 묻지 않고 괜찮냐는 말도 안 하고 그냥 지구야~ 노올자~ 한마디로 불러내서 기운내게 해주는 친구들의 존재ㅠㅠ

와... 엄마의 "그게 내 꿈이야!" 이 말에 소름 그럼 자식의 꿈은...?

아닝 백예린 노래 브금은 넘모 치트키인 거 아뉨니까;; 눈물 도입부 듣자마자 왈칵 쏟아졋네ㅠㅠ

어머님....그러지 마세요....저러니까 7년째 가족과 단절했다는 설정이 나오지

엄마랑 손절한 이유 알았을때 소름 ....
제자가 죽었는데 액땜이라고 말하는거 보고 악마가 멀리있진 않구나 생각했음

교장하고싶음 본인이 하지 왜 자식한테 자기 꿈을 대리실현하려는지 이해가 안됨 애는 태어나자마자 나와다른 인격체라고 오은영 쌤이 말씀하심

강지구를 세상과 담 쌓게 만든건 엄마

진짜 부모님이랑 연끊고 사는거 백번공감한다.. 정말 죽고싶었을때 제발 좀 지금 당장 이해안돼도 하루만 그냥 내버려달라고 울고불고 애원했는데 본인얘기만하고 본인감정만 쏟아붓는 어머니모습보고 딱 정말 정신이 번쩍들었다. 뭔가가 뚝하고 끊어지는 느낌. 10년이상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어머니가 불편하다.

1:03 막연히 지구가 개딸이라 엄마랑 의절하고 산다고만 생각했는데 엄마의 이 대사 듣는순간 소름~

9년전 응칠 처음연기에서 선배배우들,감독으로부터 연기천재라고 칭찬받았던 그녀가 이젠 더욱 성숙하고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주네

나도 학생이 사고로 죽고, 장례식 치르고 너무 힘든마음에 주말에 집에 가서 침대에 누워있는 엄마손 잡고 울었더니, 엄마가 나는 더 힘들다고 징징거리지말라고 내 손 뿌리친 이후부터, 나한테 엄마라는 사람은 기댈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음.
저정도의 광기는 아니지만, 지구의 모습에서 십여년전 내 모습이 오버랩 되어서 숨쉬는게 답답해졌다..

2:26 꾹 참다가 0310 나올때 진심 울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좔좔 🥺

엄마가 완전 나르시시스트 전형적 모습. 지금까지 선생님였던 지구는 엄마를 빛내주는 트로피이고.
자식이 힘든데 공감은 커녕 자신의 목표를 말하네ㅋㅋㅋ 엄마의 꿈은 엄마가 이뤄야지 자식한테 강요하는것까지 나르시시스트 전형.
나르시시스트 엄마랑 개선 할 수 없구 그냥 거리두고 멀리 살아야함....

독하게 세상살며 딸키운 엄마가 딸에게 하는 말이 드라마틱하게 악하기 보다 리얼리즘도 커서 지구의 마음이 더욱 공감갔었음

정신 번쩍드는거. 진짜,, 공감 나 우울증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어서 막 울고불고 얘기하는데 엄마가 너무 어이없는 말들을 해대서.. 눈물 쏙 들어가고 정신 번쩍듬..엄마라는 사람이 너무 놀랍고 그냥 엄마를 놔버림..

왜 손절하는지 엄마 첫마디에서 느껴졌다....지구 고생했다...ㅠ 두친구 덕분에 지구가 있는거 같다ㅠㅠ

정은지 연기 왤케 잘함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가볍게 보기 시작한 드라마인데 볼 수록 구성이 너무 좋은.. 특히 강지구 캐릭터랑 스토리가 ㅠㅠ내 빨래 그만 접어라는 대사, 강지구 캐릭터랑 너무 착 붙는….

0:14 이 얘기 듣자마자 ‘내가 그걸 고마워해야 돼..?’ 이런 생각이 드네 ..ㅜㅜ 자식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하면서 자식의 얘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자신의 꿈을 대입하는 몇몇 부모들을 너무 현실적으로 잘 표현한듯

7년 전이면 지구 23에 임용패스한 건데 지구 학창시절이랑 대학다니면서 엄마 꿈 이뤄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을 듯, 엄마꿈을 이뤘으니 이제 엄마가 날 제대로 봐주겠지 하는 기대도 있었겠지 근데 그게 무너졌으니.
....

와 근데 연기 진짜 잘한다 진짜 서러우면 펑펑 못 울고 저렇게 숨 넘어가듯이 울어짐

원래 성격도 있겠지만 교사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고 엄마 꿈이라 애초에 반 애들한테 정 안붙힐려고 했던 것 같네..

02:25 와 미쳤다 백예린 0310..
전주 나오자마자 소름 쫙 돋네

굳이 이유를 묻지 않고 지구가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게 묵묵히 곁을 지켜준 소희&지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삼각관계자너...😭

자식이 힘들다는데 자기 다음 목표 말하고있네..ㅋ그것도 자식으로 꿈 이룰라고...ㅋㅋㅋ노답이다 왕

1:05 '액땜도 크게 하는 법이야' 부터
지구 흐느낌이 멈춘다.
예전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저렇게 말해왔겠지만 이런 상황에서까지 이러는 엄마의 모습에 얼마나 치가 떨릴까.. 얼마나 역겨울까... 내가 담임으로 있는 반의 학생의 죽음을 단지 운 없는 일로 치부하는 엄마의 모습이 얼마나 실망스러울까... 나라면 엄마가 친구 집에 찾아오는 것도 꺼릴거 같다.. 엄마 얼굴만 보면 세진이 얼굴이 떠오를 것 같아서...

1:01 여기까지 봤을 때는 약간 너가 담임선생님이니까 정신 잘 차리고 세진이 잘 보내줘야된다 이런식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액땜이라고 하고 크게 될 사람, 가문에서 최연소 교장 되는게 다음 목표 뭐시기 듣고 진짜 당황스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정은지 연기 얘기는 안하나요,,,,ㅠㅠㅠㅠ 진짜 감정 연기 이렇게나 잘하는 정배우 너무 사랑한다,,,,❤

정은지 진짜 연기 잘한다 이건 진짜

엄마의 꿈을 위해 하라는 공부 다하고 어린나이에 교사됐는데.. 그런데도 여전히 자기의 속은 들여다봐주지않는 엄마.. 왜 연끊었는지 바로 이해됐고 정은지 연기 최고다 지구 몰입 제대로됨

0310 노래와 세진이 목소리가 나올때 그때 눈물 참을 수 없었다ㅜㅜ 진심 세진이 유학갔다 다시 돌아오면 안되겠니…

와 ost 이와중에 백예린 0310 나오는거봐ㅠ 개좋아...하나부터 열까지 취향저격이냐...

자기 목표라면 그꿈 어머니가 이루시길... 세상에 자식한테 제 인생 리부트해서 2회차 실행하려는 사람 왜이렇게 많아; 공감능력 제로인 대사 하나하나 정신 확든다

우리엄마같네,,, 너무 공감이 잘됐음. 나는 엄마를 포기 못해서 그냥 감정적인 얘기를 하는 걸 포기했지.

이때 지구 진짜 안쓰러웠어요... 그냥 옆에 누가 있어주는것만으로도 위로가 됐을정도로 많이 힘들었을텐데 가장 가까이 있어야하는 부모님이 저러셨으니...

7화 지구와 세진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해서 이틀은 앓았던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은지야....연기 살살해...........

정은지 연기 잘한다

정은지 연기에 감동하고, 0310이라는 노래를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장면과 연출이었어요...우리지구 사연깊고, 많아서 슬프다

와중에 정은지 연기 너무 잘해서 진짜 너무 멋있다

그래...스스로 이야기 싫어 한다면 굳이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
친구라면 그저 있어주면 된다. 그거 하나면 된다.

액땜이라는 말에 눈물이 그냥 펑펑 나네요 제작년 우리집 이사하다가 먼저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가 있었는데 그때 참 저 말 많이 들었어요 액땜한거라고 이사갈 집에 나쁜거 걔가 다 가져간 거라고요 그 말들 들으면서 참 많이 울었는데 지구도 그런 맘 아니였을까 싶어요 걔가 뭘 잘못해서 나쁜 운을 다 가져가야 하냐고요

이장면 볼때마다 마음아픈게 진짜 좋은 선생님이 될수있는 인물인데 어머님께서는 그길을 가길 원하셨으면서도 그 길을 막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속상했던 장면 같아요 충분히 좋은 스승이였어요!!!! 그냥 같이좀 속상해주지.. 좀안아주지... 같이 아파하며 안타까워해주지... 하며 본 장면이네요

아니 정은지 원래 연기 잘하는건 원래도 알았지만 너무 잘하네,,

아니 은지야 연기도 잘하면 어떡하라는 거야
그만 완벽해.

지구는 정말 세진이를 깨우치게 하는 존재였네.. 옆에서 계속 그런 존재였다면 좋았을 텐데 죽음으로써 그 깨우침을 줘야만 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니

와 0310을 여기서 듣네
연출 진짜 절 받으세여

정은지는 눈물연기에 정말 진심이지. 응칠,트로트의 연인,언터쳐블,술도녀 등 모든장면들이 연기가 아닌 실제 처럼 울지. 응칠에서는 아빠 암판정에 오열하는 장면에서 연기가 끝난후에도 감정에 몰입되어 한참 동안을 울었다고 했지.

"크게될 사람은 액땜도 크게 한다" 위인전 좀 읽어보신 어른들의 소리.
어릴적 부모를 여의고...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그렇게 나온 위인들 때문에
"액땜했다 치고 넘어가자" or "액떔하는 중이다,이것만 지나면 앞으론 순탄할거야"
이런 말들을 자주 하시는데...
당장 기댈곳이 필요한 사람을 떠밀면 주저앉거나 쓰러져요 ㅇㅅㅇ

담담하게 말하다 저렇게 구슬프기 있냐ㅠ
진짜 연기 몰입감 미쳤어 눈물 좔좔 나옴..

와.. 위로하면서 서로 포옹하고 울지말라고 니잘못아니라고 할줄 알았는데 진짜 충격이네.. 정은지 정색하면서 손뺄때 나도 같이 정색함..

엄마한테 정 땔만하네... 싸패같네....
근데 정은지 연기 넘 잘한다 ㅠㅠ

사람이 죽었다는데 액땜이라고 하질 않나 진짜 저 정도면 싸패 아닌가? 1:27 저 엄마 망언에 여기서 나도 같이 정신 번쩍 듦 ㅋㅋ

슬프지만 저런 부모들 많음. 본인의 못 이룬 꿈들을 자식한테 대리투영 시키는거. . 자식은 아바타가 아니란걸 알아야하는데.

저렇게 어머니랑 연을 끊었는데... 회 썰면서 엄마가 그꼴 보면 쫓아온다고 말하는 걸 보면... 지구는 아직 완전한 자유는 아닌가봐요... 이걸 보고 보니까 전 대사들이 더 깊게 다가오네요...ㅜ

지연이가 싸우면서 지구 상처 건드린건 쫌 그랬지만 지구가 집에서 탈출하고나서 연락처 알아낸것도 신기한데 그 성격에 연락 안하고 잠시 내비둔게 똑똑 . 둘이 상극인 성격인데 서로 모르게 챙겨주고있음ㅋㅋㅋ

유일하게 마음쓰이던 학생이 죽었고 내가 살리려했던 노력은 나에겐 그럴 자격이 없다는걸 깨닫게 됐고 하염없이 무너져가는 딸에게 그 다음 목표를 말하는 엄마, 지구가 왜 자유가 뭔지 모른다 했는지 왜 가족들과 연을 끊어버렸는지 모든게 다 이해가 된 장면,,

1:29 정신이 번쩍 든다고 하면서 입술이랑 턱 떨리는거 연기 미쳤다....

와 진짜 은지 언니 연기 어떡해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잘하자나 ㅠㅠㅠ
은지언니 연기에 눈물이 ㅠㅠㅠㅠ

나는 마지막 세진이 말이 너무 마음아프다ㅠㅠ노래 멜로디랑 겹쳐 들려서 그런가..ㅠㅠ

아 ..
진짜 띵언이 너무 많아 ..

성장해서 독립한 자식이 부모에게 가장 크게 원하는건 마음의 안식처임. 내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것 그것이 사람은 필요한데 자식이 힘든 순간에 돌아갈 곳을 찾는 자식에게 저런 행동을 하면 자식은 등을 돌림. 생각보다 많은 우리나라 부모자식관계에서 볼 수 있는 상황임.

정은지 우는 연기 대박잘해ㅜㅜㅠㅠㅠㅠ

와 정은지 연기 잘하네...

넌 내 꿈이야... 이말 진짜 지옥같은 말이에요

연출을 누가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나오는 노래들이 너무 찰떡이였음 알고있는 노래들을 저런 스토리에서 다시 만나니까 되게 좋았음 딱 2-30대한테 와닿을 드라마.. 너무 좋아

진짜 연기 잘한다 감정이 여기까지 전달돼

저런 유형의 부모가 있음. 자식이 겪는 모든 시련과 슬픔을 그저 자식이 성장하는 거름이나 발판으로 보고, 그것도 이겨내야 너는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그런 부모들이 있다.
지구의 엄마가 극단적으로 말하긴 했지만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삶에서 결핍된 부분을 자식의 삶을 통해 대리만족하려는게 사실이니까… 그저 같은 삶을 살아나가는 동반자라 생각하고 자식의 슬픔을 위로해주면 안될까….

저런 엄마... 참... 사랑이 무조건적 면죄부가 될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 자식을 사랑하지만 방법이 틀렸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을 제일 사랑하면서 자식을 더 사랑한다는 착각이 만든 신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