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해석※ 데미안, 악마를 연상시킨다? 싱클레어 내면의 인물이다?! |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12

데미안 약간 악마이자 구원자 같은 느낌. 근데 비현실적인 완벽함이 날 미치게하지 데미안 읽으면 글이 매우 노잼인데 데미안 등장할때만은 어쩜그리 술술읽히는지 모르겠음

독서토론이 이렇게나 재밌는 거였구나

저는 데미안은 악마보다 "철학"이라고 생각해요
철학은 옳고 그름이 진정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그 경계에 대해 함부로 결정짓지 못하게 하잖아요.
기존에 있는 도덕/관념 지식이나 이해를 혼란스럽게하고 부서트리고(알을깨고) 더 나아가 생각하게하고(더 큰세상으로 나아가고) 또 그 생각에 질문을 던지고 계몽하는 끊임없이 반복하게 하게 하는 과정을 철학이라구 생각하는데
데미안이 감히 성경을 다르게 생각하는 것,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전혀 다르게 바라본 것만 해도 저한테는 되게 신선했어요. 보통사람들은 그런걸 악이라고 말하잖아요.
기존의 체제/서열/사회 무너트리고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좋지 못한 것, 불편한 것, 금지시켜야하는 것이라고 느끼곤하잖아요.
저에게 데미안은 그걸 뒤집어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가 된거같아요

저도 마지막에 데미안이 사라지고 싱클레어와 하나가 된다는 점에서 데미안이 상클레어 자신이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그렇다기엔 교수님 말씀대로 다른 인물이나 그림, 쪽지, 에바부인 같은 것들도 모두 관념적인 상징물이 되어버려서...

어렸을때 만났던 데이안과 크로머는 진짜지만 후에 나오는 데미안은 어릴때 봐던 이상적인 인간상인 데미안의 모습이 투영된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 합니다. 데미안에게 보낸 편지의 답장이 말도안되는 방식으로 오는것에서 그때의 데미안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 한다고 생각 합니다.

데미안은 인생의 시간에서 언제 읽느냐에따라 그때마다 이해와 시각이 달라짐도 한 재미합니다. 얼마전엔 영어본으로 읽었는데 또 다른! 꼭 추천합니다.

대박 ......그러고보니까 크로머를 어떻게 해결해준건지 안나오니까 상상할수있는 범위가 더 큰것같음.,,너무 소름돋아.,.악마라니.,,.

예능처럼 이런 프로도 많아져야 할텐데...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책을 정말 같이 읽는다는 느낌을 주는 방송입니다~ 고맙습니다 :)

읽으면서 너무 어려운 책이다 싶으면서도 너무 매력적인 책임 특히 데미안이 매력적임

작가도 알을 깨지 못해서 데미안을 등장시킨것 같다.

중2가 읽기에는 조금 어려웠는데 영상보고 완전히 이해가됐어요. 감사합니다:)

재밌네요!

유식한 사람들이 모인 독서토론 자리는 정말 흥미진진하다.. 저 자리에 꼭 있고싶은 느낌

데미안 다시 읽어봐야겠다~

오 뭔가... 왠지 모르겠지만 무섭고 소름끼친다.. 진짜 저 여러명의 의견이 다 일리있고 납득하게 된다. 이래서 책을 읽는거구나 싶고 이게 바로 독서토론이구나 싶은 느낌.

오.. 이런해석들도 가능하군요

알에서 깨어난 아프락삭스..... 나는 애기들이 상상친구 만들어내는게 생각나던데 아니면 이중인격이거나
어떤 사람들 관점으로는 애인이라는 설도 있던데 너무 재밌당

진짜 다들 설명도 잘 하시는데...나만 이해가 힘든가요 ㅠ 엄청 어렵네요 데미안 ㅠ

거울에서 언제든 데미안을 볼 수 있다고 한 건 이제 싱클레어가 데미안 없이도 본인을 지키고 여러가지 갈등을 해결하는 등 정신적으로 성장한 걸 표현한거라고 생각함 원래 데미안이 본인이 아니라. 데미안이 악마라는 해석도 더 한다면 조금 비현실적인 편지전달도 어느정도 설명되는것 같고

읽고 한 동안 빠져 들었지.
나를 많이 성장시킨 책

데미안 중학교 읽은거 같은데 왜 생각이 안나지?^^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크로머를 도대체 어떻게 혼내주었을까? 하는데 진짜 소름 쫙.......책 읽다가 관련 영상자료 보고싶어서 검색했는데....너무 무서워져버렸네요...ㅠ0ㅠ 밤에 못읽겠다

저는 데미안이 한명이 아니라 싱크레어가 성장 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받았던 모든 사람들을 합해서 말하는게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근데 또 뭔가.. 내면의 인물인것 같기도 하면서...(데미안=싱클레어) 참 재밌는 책이네요 ㅎㅎ

헤르만헤세의 철학이나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아무리 봐도 데미안은 부처를 표상하는 인물로 보이던데 마지막 싱클레어가 거울속을 바라봤을때 자신의 모습이 데미안이였다는게 결국에는 해탈을 의미하는것 아닐까요

이적 해석에 한 표

인간은 악마와 천사가 공존하고 있죠
융심리학을 이해해야 읽을 수 있는 책 입니다

1:19

책 소크라테스의 변론에서 소크라테스는 내면의 옳은 소리를 다이몬이라고 하는데 내면의 양심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핀쳐의 Fight club이 연상되는건 저 뿐인가요ㅎ

싱클레어 조커설

데미안이 Demon이라는 악마라는 뜻이라는거 이미 확립된 해석 아니었나

데미안 ㅈㄴ 멋있어......

헤르만 헤세는 영지주의자라는 소문이 있기도 하네요
정확하진 않지만 ...

데미안이 악마라니..헉
데미안은 융 심리학을 바탕으로 이해해야합니다...
"지식의 기쁨"(정여울작가)편을 꼭 같이 보세요~데미안을 확실히 깊이 이해할수 있습니다!

00:55 내생각도

데미안의 내용을 좀 더 가깝게 이해하려면 헤세라면 인물을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헤세가 독일인이라는 관점에서 헤세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려고 하면 데이만의 내용이 이해가 되기 힘들겠죠. 특히 데미안을 악마일 것이라 보는 시각도 헤세가 서양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독교적 관점에서 가능한 해석이라 봅니다. 헤세는 동양사상에 상당히 심취하여 상당한 수준의 경지에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외삼촌이 일본에서 활동한 교육자로서 불교사상의 권위자라는 점으로 봐서 그의 영향이 많았다고 볼 수 있는데 실제 데미안의 내용이 불교를 비롯한 동양사상의 관점에서 보면 상당 부분 해석이 가능합니다. 특히 헤세가 석가모니 부처가 연상되는 주인공을 그린 '싯다르타'라는 종교소설을 쓴 점은 그의 사상이 불교를 비롯한 동양사상에 이미 상당한 수준에 정통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알을 깬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끽해봐야 전 인류에서 10명은 될까? 성인이라 불리는 사람들도 완전히 못깼는데

다른차원의 나

싱클레어 다중인격자인듯
솔직히 우리도 속에는 여러생각을 하는 또 다른
자아를 자주 만나긴 하지요

선과악의이야기.....

아니애 데미안은 bl물이라구!!

와 그럼 지엄마한테 사랑에빠진거???

싱클레어 남자인가요?

데미안과 bts. 왠지 갑자기 뭔가...

왜 하나의 내용에서 이런 다양한 해석이 나오지
이해가 안되네